이대리양대리와 유진은 바닷가를 쳐다보았지만 보이는건 파도뿐...
"양대리...그냥 여기서 쉬지"
"어..그말투는..."
"그래 내가 죽어지내니까 아주 기고만장이야...양대리너 죽을래?"
"전 박대리가 시켜서...."
"이젠 박대리 볼수없어...."
"왜요?"
"응 내가 고기밥을 만들었거든..."
"그럼 사장님이?"
"그래 양대리도 보내줄까?"
양대리는 모래바닥에 무릎을 꿇고 유진에게 머리를 조아렸다
"죄송해요...박대리가 안그러면 혼내준다고 해서...제맘 아시죠?"
유진은 머리를 조아리며 용서를 비는 양대리를 쳐다보았다
"그럼 어디 얼마나 반성하는지 볼까? 여기 모래 구덩이를 파봐...한 1미터 정도만..."
"네..."
양대리는 근처에 떠내려온 나무조각을 가지고 열심히팠다
"반성하고 있나보네 열심히 파는걸보니..."
"네 전 반성하고 있으니 믿어주세요..."
"다 파고 생각해보지.."
양대리는 그 모래구덩이의 용도도 모른채 열심히 팠다
어느정도 윤곽이 들어나자 유진은 양대리에게 들어가라고 시켰다
양대리는 머뭇거리자 유진은 등짝을 한대쳤다
"이럼 곤란한데...."
"사장님 절 여기 묻으려는건 아니죠?"
"그럼 그러니 바닥에 앉아 그럼 내가 모래찜질을 시켜줄께"
양대리는 마지못해 바닥에 앉었다
유진은 주위의 모래를 밀어넣었다
양대리의 몸은금방 묻히어 가슴까지 올라왔다
"혹 날해치려하면 손으로 파고나가야지.."
양대리는 속으로 잔뜩 긴장하고 유진의 행동을 지켜보았다
유진은 어디서 주어온 나무를양대리어깨에 하나식 박았다
"자 다되었네..."
"네?"
양대리는유진의 생글거리는얼굴에 소름이 끼쳤다
"날 빼내줘요...하기 싫어요"
"호호 이미 늦었어..."
양대리가 자신의 주위의 모래를 파자 유진은 다가와 손을 옆에 세워둔 나무가지에 묶어버렸다
"아악...이러면 안되는데..."
"남의 부부 사이에 끼어 따라온 주제에 뭐가안돼...넌우리가 이섬을 나갈때까지 여기서 지내..."
"살려줘요....이부장님..."
유진이 잽싸게 양대리의 입을 막았다
그리고 옆에 해초더미를 입안에넣었다
"조용히 안하면 머리까지 묻어버린다..."
"네 조용히 할테니 제발 꺼내줘요..."
"모래찜질도 몸에 좋아...여기서 지내"
유진은 헝겊조가리로 양대리의 입을막고 해초더미로 덮었다
"이따 올께..."
유진은 이대리가 오는 쪽으로 뛰어갔다
"어쩌지 여기 이러고있음 말라죽을텐데...."
이대리는 여자의 비명소리를 듣고 소리나는쪽으로 달려왔다
마침 유진이 달려오는걸 보고 유진에게 물었다
"무슨일이야...양대리는 어디가고..."
"네 양대리가 덥다고 바다에 뛰어들었는데..갑자기 상어가 나타나..."
"그럼 양대리는 상어가 물고갔단말야?"
"잘 모르겠어요 열심히 도망가던데 상어를 당해낼지..."
이대리는 바다를 쳐다보았지만 보이질않았다
"왜 이러지 박대리가 없어지더니 이번엔 양대리..난 운이 없는 놈인가봐..."
이대리는 바닥에 주저앉았다
그리고 푸른 바다만 보며 한숨만지었다
이대리가 앉아있는곳에서 불과2-3미터 떨어진 해초더미사이에서 양대리는 이대리를 목청껏 불렀지만
파도소리에 묻혀버린데다 자신의 입에있는오물에 이대리는 듣지를 못하였다
"이부장님...나 여기있어요..살려주세요"
유진이 이대리를 위로하며 어깨를 감싸안았다
"너무 상심말아요 제가 그 두사람 몫 할께요...."
이대리는 유진의 품에안겨 바다만 쳐다보았다
파도는 하얀 포말을 부수며 두사람을 감싸고...
올림픽후유증...
.스포츠 뉴스를 본다...그러나 아무것도
.동그란게 메달로 보인다..심지어 동전까지도
.초저녁에 자고 새벽에 뒤척이며 공연히 칙칙거리는 티브이를 본다
.배드민턴과 탁구를 치고싶어한다...그러나 동네탁구장 안보인다
"양대리...그냥 여기서 쉬지"
"어..그말투는..."
"그래 내가 죽어지내니까 아주 기고만장이야...양대리너 죽을래?"
"전 박대리가 시켜서...."
"이젠 박대리 볼수없어...."
"왜요?"
"응 내가 고기밥을 만들었거든..."
"그럼 사장님이?"
"그래 양대리도 보내줄까?"
양대리는 모래바닥에 무릎을 꿇고 유진에게 머리를 조아렸다
"죄송해요...박대리가 안그러면 혼내준다고 해서...제맘 아시죠?"
유진은 머리를 조아리며 용서를 비는 양대리를 쳐다보았다
"그럼 어디 얼마나 반성하는지 볼까? 여기 모래 구덩이를 파봐...한 1미터 정도만..."
"네..."
양대리는 근처에 떠내려온 나무조각을 가지고 열심히팠다
"반성하고 있나보네 열심히 파는걸보니..."
"네 전 반성하고 있으니 믿어주세요..."
"다 파고 생각해보지.."
양대리는 그 모래구덩이의 용도도 모른채 열심히 팠다
어느정도 윤곽이 들어나자 유진은 양대리에게 들어가라고 시켰다
양대리는 머뭇거리자 유진은 등짝을 한대쳤다
"이럼 곤란한데...."
"사장님 절 여기 묻으려는건 아니죠?"
"그럼 그러니 바닥에 앉아 그럼 내가 모래찜질을 시켜줄께"
양대리는 마지못해 바닥에 앉었다
유진은 주위의 모래를 밀어넣었다
양대리의 몸은금방 묻히어 가슴까지 올라왔다
"혹 날해치려하면 손으로 파고나가야지.."
양대리는 속으로 잔뜩 긴장하고 유진의 행동을 지켜보았다
유진은 어디서 주어온 나무를양대리어깨에 하나식 박았다
"자 다되었네..."
"네?"
양대리는유진의 생글거리는얼굴에 소름이 끼쳤다
"날 빼내줘요...하기 싫어요"
"호호 이미 늦었어..."
양대리가 자신의 주위의 모래를 파자 유진은 다가와 손을 옆에 세워둔 나무가지에 묶어버렸다
"아악...이러면 안되는데..."
"남의 부부 사이에 끼어 따라온 주제에 뭐가안돼...넌우리가 이섬을 나갈때까지 여기서 지내..."
"살려줘요....이부장님..."
유진이 잽싸게 양대리의 입을 막았다
그리고 옆에 해초더미를 입안에넣었다
"조용히 안하면 머리까지 묻어버린다..."
"네 조용히 할테니 제발 꺼내줘요..."
"모래찜질도 몸에 좋아...여기서 지내"
유진은 헝겊조가리로 양대리의 입을막고 해초더미로 덮었다
"이따 올께..."
유진은 이대리가 오는 쪽으로 뛰어갔다
"어쩌지 여기 이러고있음 말라죽을텐데...."
이대리는 여자의 비명소리를 듣고 소리나는쪽으로 달려왔다
마침 유진이 달려오는걸 보고 유진에게 물었다
"무슨일이야...양대리는 어디가고..."
"네 양대리가 덥다고 바다에 뛰어들었는데..갑자기 상어가 나타나..."
"그럼 양대리는 상어가 물고갔단말야?"
"잘 모르겠어요 열심히 도망가던데 상어를 당해낼지..."
이대리는 바다를 쳐다보았지만 보이질않았다
"왜 이러지 박대리가 없어지더니 이번엔 양대리..난 운이 없는 놈인가봐..."
이대리는 바닥에 주저앉았다
그리고 푸른 바다만 보며 한숨만지었다
이대리가 앉아있는곳에서 불과2-3미터 떨어진 해초더미사이에서 양대리는 이대리를 목청껏 불렀지만
파도소리에 묻혀버린데다 자신의 입에있는오물에 이대리는 듣지를 못하였다
"이부장님...나 여기있어요..살려주세요"
유진이 이대리를 위로하며 어깨를 감싸안았다
"너무 상심말아요 제가 그 두사람 몫 할께요...."
이대리는 유진의 품에안겨 바다만 쳐다보았다
파도는 하얀 포말을 부수며 두사람을 감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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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뉴스를 본다...그러나 아무것도
.동그란게 메달로 보인다..심지어 동전까지도
.초저녁에 자고 새벽에 뒤척이며 공연히 칙칙거리는 티브이를 본다
.배드민턴과 탁구를 치고싶어한다...그러나 동네탁구장 안보인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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