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도 여인이다.야심한 밤에 이모와 함께 길을 걸었다.
토요일 밤이긴 해도 시간이 시간인지라 (새벽두시) 골목길은 한산했다.
우리 동네가 그렇다.
뭐 나 어릴때야 온동네가 다 논밭이었고
20년전 잔뜩 단독주택들이 들어섰다가
언젠가부터 집들이 헐리고 다세대주택과 빌라들로 변했다.
몇년전엔 지하철역이 생겼고..그래서 우리 가게도
손님이 다소 늘긴했지만..결국은 동네장사다
동네마다 있지 않은가?
지하철역 옆에 큰 길이 있고
큰 길에서 주택가로 조금 들어서면 드문드문 슈퍼와
식당이 있고, 그중에 한두개씩 섞여있는 숯불돼지 갈비집..
가격은 저렴하고..삼겹살과 소주 몇잔 들이킬수 있는.
고기 질이야뭐..그냥 질겅거리다가 넘기면 넘어가는정도의
그런 싸구려 고깃집이 우리가게다.
우리집은 그 동네 큰길에서
한 800미터? 들어가야 있다.
다른 집들은 다들 빌라로 뜯어고치고, 다세대로 세를 주면서 돈을 벌었을텐데..
왜 우리 엄마는 그냥 식당만하는거지?
그리고 이모네 식구 네명과 우리 두명이..살기엔 그래도 2층 짜리 단독주택은 그다지 공간이 넓지가 않다.
이모와 나는 나란히 걸었다.
이모는 진짜 감기 몸살 기운이 있는지, 말이없었다.
평소같았으면 "젊은애가 취직을 해야지.." , "넌 뭐하냐..여자친구도 안만나고 주말에 일만하냐.."
며 아무의미없는 잔소리를 늘어놨을 이모다.
똑같은 핏줄을 받았으면서도 어쩜 엄마와 성격이 저리도 다른지..
얼핏보면 쌍동이라고 생각할만큼 엄마와 이모는 얼굴이 비슷했다.
둘다 마른 몸매고 키는..내가 중학교때까지 비슷했으니까..163 정도? 될것같다.
엄마랑 이모는 둘다..눈이 크고 쌍커풀이 있다..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손님들은
엄마보고 심수봉 닮았다고 많이 얘기를 한다...주현미 닮았다는 사람도 있고
아무튼..엄마나 이모나 둘다 이쁜편이다..40대인 엄마친구들이나 친구들 엄마에 비해
그래도 좀 이뻐보인다. 난 엄마를 볼때마다 일본여자 같이 생겼다는 생각을 한다.
특히..좀 놀란 표정을 지으면서 깜짝 놀랠때 토끼눈을 뜨고 상대방을 쳐다볼때가
제일 귀엽다.
그런데 성격은 엄마와 이모는 정 반대다.
엄마는 조용조용하고 뭔가 교양있어보이려고 노력한다. 집에서도 엄마는 항상 원피스를 입고 있다.
까만 원피스..엄마는 언제부턴가 집에서도 외출복을 입고 있었다.
그게 이모 식구들과 같이 살기 시작하면서부턴지, 그 전부터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아빠가 살아있을때도 엄마는 항상 꾸미고 있었고
항상 긴장되어있었고, 틈이 없었다.
그에 반해 이모는 상당히..덜렁거리는 성격에..다혈질에..집에서는 거의 몸빼스타일에 추리닝만 입는다.
옷차림에서부터 이모와 엄마는 상당히 차이가 났고, 성격 참 달랐다.
이제 집이 200미터 정도 남았나부다.
이제부턴 오르막이다. 어릴땐 이 길 올라가기 참 숨가빴는데,
"아이 왜이리 춥냐....내일 그냥 쉴까?"
하며 이모가 쳐다본다.
"그럼 난 어쩌라구..?"
"아..알았어..이놈의 팔자..아파도 아프다 말도 못하고 이게 뭐냐.."
이모가 잠시 투덜대면서 앞서 걷는다.
단발머리에 지친 발걸음을 한 마흔둘의 이모.
에고..언제 이모는 철드나..생각이 드는데
이모도 여자인지..자꾸 이모 엉덩이에 눈이 간다.
검은 색 가디건 밑으로 불룩 솟은 이모의 엉덩이..
같은 집에 살면서 티격태격해도 사실 이모는 나의 성적 판타지이다.
지금이야 허물없어지고 나도 여러 여자와 관계를 갖게되면서
사춘기를 지나가면서 덜했지만, 아마 내가 자위행위를 하면서
가장 머릿속에 많이 떠올릴 인물로 치자면 이모가 1위..아니다. 2위일것이다.
1위는 당연히 엄마지..^^
이모가 앞서간다.
이모의 엉덩이가 눈에 들어온다.
그다지 탄력은 없지만..그래도 작고 귀여운 엉덩이..
몸이 나른하지만..그래도 아랫도리가 묵직해져온다.
오르막을 오르면서 그쪽이 자꾸 비벼진다.
집에가면..
사촌들은 자고 있을테고..이모랑 나만 있겠네? 하며 음란한 생각이 스친다.
아랫층에 엄마와 내 방이 있고
이모 네식구는 2층에 방 두개에 나뉘어 잔다.
그래도 오래된 단독답게..화장실은 아랫층에 있다.
오랜만에 이모 샤워하는거나 엿볼까?
집에 다와가자 그런 생각이 든다.
"야..나먼저 씻을께...불만 없지?"
이모가 코맹맹이 소리를 하며 얼굴도 안쳐다보고 말한다.
"맘대로 하세요~"
난 야행성이다..
어차피 지금 안잔다..
오랜만에 폰섹이나 한판 때리고 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엄마가 오기전에 060에 전화해서 롤플레이나 할까?
"아..오늘은 060의 유혹을 뿌리칠수 있을까?"
내가 생각해도 한심하긴 하지만, 난 한달에 10만원 이상을 060 전화방에 쓰는거 같다.
다른 번호들은 다 발신금지 시켰는데..이놈의 SG 텔레콤은 분명히 신청을 했는데
잘 안된다.
그래도..돈이 없으니..10만원 정도까지만 쓰지..엄마가 알면 정말 대박이다.
어떡할까?
이모가 샤워하는 동안...060 전화의 여성 목소리나 들으면서
딸이나 쳐야겠다고 생각했다.
지금 몇시지?
시계를 찾는데...시계가 없다..
어차피 전화를 꺼내야하는데..
전화...기가..?
이런...주머니에 전화기가 없다.
?
이런..
큰일이다..이쪽 저쪽 주머니에도 없다.
생각해보니..
걸어오는 내내 바지쪽이 편했는데
이런..젠장...전화기를 식당에 두고 온거 같다.
맞다...
홀에서 앞치마를 벗으면서
카운터위에..핸드폰을 올려놨었다.
어떡하지? 엄마가 전화를 열어보면..
혹시나 최근 통화목록이라도 열어보면
오늘 전화 통화 거의 없었으니
어젯밤에 060에 전화했던것도 보게 될텐데..
아...어떡하나..왜이리 전화세가 많이 나오냐며
몇달째 엄마가 투덜대실때
나는 "아..엄마 나...전화로 영어회화하는 거 시작했거든...그게..그래서 밤에 외국인이랑 통화많이 해서 그런가봐"
라며 둘러댔다.
엄마도 바보가 아닌담에야..지 아들 핸폰에 060 발신 번호 찍혀있으면..
아이씨 어떡하지?
빨리 가게에 가봐야겠다.
"이모..먼저 씻고자..나 가게에 뭐좀 두고와서~"
난 부리나케 다시 옷을 챙겼다.
다시 가게로 뛰기 시작했다.
토요일 밤이긴 해도 시간이 시간인지라 (새벽두시) 골목길은 한산했다.
우리 동네가 그렇다.
뭐 나 어릴때야 온동네가 다 논밭이었고
20년전 잔뜩 단독주택들이 들어섰다가
언젠가부터 집들이 헐리고 다세대주택과 빌라들로 변했다.
몇년전엔 지하철역이 생겼고..그래서 우리 가게도
손님이 다소 늘긴했지만..결국은 동네장사다
동네마다 있지 않은가?
지하철역 옆에 큰 길이 있고
큰 길에서 주택가로 조금 들어서면 드문드문 슈퍼와
식당이 있고, 그중에 한두개씩 섞여있는 숯불돼지 갈비집..
가격은 저렴하고..삼겹살과 소주 몇잔 들이킬수 있는.
고기 질이야뭐..그냥 질겅거리다가 넘기면 넘어가는정도의
그런 싸구려 고깃집이 우리가게다.
우리집은 그 동네 큰길에서
한 800미터? 들어가야 있다.
다른 집들은 다들 빌라로 뜯어고치고, 다세대로 세를 주면서 돈을 벌었을텐데..
왜 우리 엄마는 그냥 식당만하는거지?
그리고 이모네 식구 네명과 우리 두명이..살기엔 그래도 2층 짜리 단독주택은 그다지 공간이 넓지가 않다.
이모와 나는 나란히 걸었다.
이모는 진짜 감기 몸살 기운이 있는지, 말이없었다.
평소같았으면 "젊은애가 취직을 해야지.." , "넌 뭐하냐..여자친구도 안만나고 주말에 일만하냐.."
며 아무의미없는 잔소리를 늘어놨을 이모다.
똑같은 핏줄을 받았으면서도 어쩜 엄마와 성격이 저리도 다른지..
얼핏보면 쌍동이라고 생각할만큼 엄마와 이모는 얼굴이 비슷했다.
둘다 마른 몸매고 키는..내가 중학교때까지 비슷했으니까..163 정도? 될것같다.
엄마랑 이모는 둘다..눈이 크고 쌍커풀이 있다..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손님들은
엄마보고 심수봉 닮았다고 많이 얘기를 한다...주현미 닮았다는 사람도 있고
아무튼..엄마나 이모나 둘다 이쁜편이다..40대인 엄마친구들이나 친구들 엄마에 비해
그래도 좀 이뻐보인다. 난 엄마를 볼때마다 일본여자 같이 생겼다는 생각을 한다.
특히..좀 놀란 표정을 지으면서 깜짝 놀랠때 토끼눈을 뜨고 상대방을 쳐다볼때가
제일 귀엽다.
그런데 성격은 엄마와 이모는 정 반대다.
엄마는 조용조용하고 뭔가 교양있어보이려고 노력한다. 집에서도 엄마는 항상 원피스를 입고 있다.
까만 원피스..엄마는 언제부턴가 집에서도 외출복을 입고 있었다.
그게 이모 식구들과 같이 살기 시작하면서부턴지, 그 전부터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아빠가 살아있을때도 엄마는 항상 꾸미고 있었고
항상 긴장되어있었고, 틈이 없었다.
그에 반해 이모는 상당히..덜렁거리는 성격에..다혈질에..집에서는 거의 몸빼스타일에 추리닝만 입는다.
옷차림에서부터 이모와 엄마는 상당히 차이가 났고, 성격 참 달랐다.
이제 집이 200미터 정도 남았나부다.
이제부턴 오르막이다. 어릴땐 이 길 올라가기 참 숨가빴는데,
"아이 왜이리 춥냐....내일 그냥 쉴까?"
하며 이모가 쳐다본다.
"그럼 난 어쩌라구..?"
"아..알았어..이놈의 팔자..아파도 아프다 말도 못하고 이게 뭐냐.."
이모가 잠시 투덜대면서 앞서 걷는다.
단발머리에 지친 발걸음을 한 마흔둘의 이모.
에고..언제 이모는 철드나..생각이 드는데
이모도 여자인지..자꾸 이모 엉덩이에 눈이 간다.
검은 색 가디건 밑으로 불룩 솟은 이모의 엉덩이..
같은 집에 살면서 티격태격해도 사실 이모는 나의 성적 판타지이다.
지금이야 허물없어지고 나도 여러 여자와 관계를 갖게되면서
사춘기를 지나가면서 덜했지만, 아마 내가 자위행위를 하면서
가장 머릿속에 많이 떠올릴 인물로 치자면 이모가 1위..아니다. 2위일것이다.
1위는 당연히 엄마지..^^
이모가 앞서간다.
이모의 엉덩이가 눈에 들어온다.
그다지 탄력은 없지만..그래도 작고 귀여운 엉덩이..
몸이 나른하지만..그래도 아랫도리가 묵직해져온다.
오르막을 오르면서 그쪽이 자꾸 비벼진다.
집에가면..
사촌들은 자고 있을테고..이모랑 나만 있겠네? 하며 음란한 생각이 스친다.
아랫층에 엄마와 내 방이 있고
이모 네식구는 2층에 방 두개에 나뉘어 잔다.
그래도 오래된 단독답게..화장실은 아랫층에 있다.
오랜만에 이모 샤워하는거나 엿볼까?
집에 다와가자 그런 생각이 든다.
"야..나먼저 씻을께...불만 없지?"
이모가 코맹맹이 소리를 하며 얼굴도 안쳐다보고 말한다.
"맘대로 하세요~"
난 야행성이다..
어차피 지금 안잔다..
오랜만에 폰섹이나 한판 때리고 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엄마가 오기전에 060에 전화해서 롤플레이나 할까?
"아..오늘은 060의 유혹을 뿌리칠수 있을까?"
내가 생각해도 한심하긴 하지만, 난 한달에 10만원 이상을 060 전화방에 쓰는거 같다.
다른 번호들은 다 발신금지 시켰는데..이놈의 SG 텔레콤은 분명히 신청을 했는데
잘 안된다.
그래도..돈이 없으니..10만원 정도까지만 쓰지..엄마가 알면 정말 대박이다.
어떡할까?
이모가 샤워하는 동안...060 전화의 여성 목소리나 들으면서
딸이나 쳐야겠다고 생각했다.
지금 몇시지?
시계를 찾는데...시계가 없다..
어차피 전화를 꺼내야하는데..
전화...기가..?
이런...주머니에 전화기가 없다.
?
이런..
큰일이다..이쪽 저쪽 주머니에도 없다.
생각해보니..
걸어오는 내내 바지쪽이 편했는데
이런..젠장...전화기를 식당에 두고 온거 같다.
맞다...
홀에서 앞치마를 벗으면서
카운터위에..핸드폰을 올려놨었다.
어떡하지? 엄마가 전화를 열어보면..
혹시나 최근 통화목록이라도 열어보면
오늘 전화 통화 거의 없었으니
어젯밤에 060에 전화했던것도 보게 될텐데..
아...어떡하나..왜이리 전화세가 많이 나오냐며
몇달째 엄마가 투덜대실때
나는 "아..엄마 나...전화로 영어회화하는 거 시작했거든...그게..그래서 밤에 외국인이랑 통화많이 해서 그런가봐"
라며 둘러댔다.
엄마도 바보가 아닌담에야..지 아들 핸폰에 060 발신 번호 찍혀있으면..
아이씨 어떡하지?
빨리 가게에 가봐야겠다.
"이모..먼저 씻고자..나 가게에 뭐좀 두고와서~"
난 부리나케 다시 옷을 챙겼다.
다시 가게로 뛰기 시작했다.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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