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버스터3회
주요 등장인물 소개
구태정 – 주인공. 한강그룹을 무너뜨리려 한다.
안세영 – 한강그룹 명예회장 손태산의 집사 안준성의 아들. 회사의 비밀업무를 수행한다.
서정화 – 구태정의 여자, 별로 내세울 것은 없다.
손태산 - 한강그룹 2대 회장, 창업주. (왜 창업주인데 2대인가는 글 중에서 설명될 예정)
손강택 – 손태산의 차남이자 실질적 장남. 한강그룹 3대 회장.
손강호, 손강문, 손강길, 손강원, 손강찬, 손강욱 – 손태산의 아들들과 조카들.
구강환 – 태정의 아버지. 사망.
장산스님 - 태정 아버지가 있던 암자의 스님.
안준성 – 손태산의 집사. 세영의 아버지.
성미진 – 손태산의 주치의.
손길우 – 강택의 장남. 후계자.
이은아 – 길우의 아내, 정계 거물의 딸.
손길순 – 강택의 딸. 스스로는 나나라고 부른다.
석경 – 정송그룹 회장, 태정의 부하.
하영섭 – 남극 탐험대 대장.
오경훈 – 탐험으로 생을 살아온 노장.
조용호 – 재미교포 에디 조. 탐험가.
하영섭 탐험대장의 사무실 (1회에서 약간 인물명을 수정했음)
오경훈은 좀 늦는 탐험대장을 기다리고 있었다.
아웃도어 의류 회사인 오도어 사의 오너인 오형관은 오경훈과는 먼 친척이지만, 오히려 하 대장과 가까왔다. 최근 오형관은 사업이 어려워져 고생을 했었는데, 정송어패럴이란 회사가 갑자기 나타나 오형관을 구해 준 것이었다.
그리고 내일 정송어패럴에서 추천했다는 사람이 나타나 남극 탐험대에 합류할 것이다.
이번 남극 탐험 이벤트는 오형관이 야심적으로 추진하는 이벤트로, 무보급으로 남극해안에서 남극점까지 가는 사건이었다. 얼마나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지는 모르겠지만.
물론 한국은 이미 남극점을 밟았다. 하지만 처음부터 보급 없이 남극점에 가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2년 전에도 이미 다른 사람이 시도했다가 실패한 일이 있었지 않은가?
오경훈은 옛일을 생각했다. 남극에 같이 갔던 구강환, 지영재 – 그들 때문에 경훈은 지금까지 결혼도 하지 못하고 산악과 극지만 떠돌면서 평생을 살아왔다.
삼대독자였던 지영재를 꼬셔 탐험대에 끌어 넣었던 게 바로 오경훈이었고, 박수무당이던 영재의 아버지는 경훈에게 저주를 걸었다.
그 후부터 경훈은 임포가 되었던 것이다. 경훈이 집안의 대를 끊어 놨으니 경훈도 자식을 두어서는 안된다는 저주였다.
그가 50이 가까운 나이에도 이곳저곳 극한상황만을 따라 다니는 것도 그 저주를 풀기 위해서라고나 해야 할까?
이 때 하영섭이 들어온다. 하영섭도 탐험 때문에 가정이 깨졌고, 같은 홀아비 신세를 나누는 상황이었다.
“이제 며칠 후면 떠나지요?” “그렇게 되는군.”
“성공할 수 있을까요?” 영섭은 묻는다.
“이보게. 자네가 시작한 등반이 단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있어?”
“그래서 미국에서 이런 탐험에 참가한 적이 있던 에디 조를 데려왔지요. 한국명은 조용호입니다.”
경훈은 사진을 본다. 안경을 쓴 에디 조는 빈틈이 없어 보였다.
“어쩐지 느낌이 안 좋아.”
“그래도 이런 전문가가 없으면 무보급 탐험은 불가능합니다.” “그자는 언제 오는가? “ “내일 도착입니다.”
“음… “
영섭이 대장이지만, 경훈이 경험이 더 많으며 에디 조도 보통내기는 아니다. 이런 탐험에서는 대장의 말이 절대적인데 에디가 영섭의 말을 따를까?
==
태정은 정화에게 그의 아파트 주소와 키를 주었었고 그녀는 그곳으로 들어갔다. 당연히 태정은 돌아오는 날까지 그녀를 만나지 않을 것이다… 만약에 그랬다간 태정은 더 이상 스스로를 제어하지 못하게 될테니까.
태정은 텅 빈 석경의 사무실에서 이런저런 일을 처리하고 나온다. 석경이나 정화에게는 따로 작별인사를 하지 않을 것이었다. 어차피 둘 다 태정의 일을 이해하는 사람들이니까. 나머지 사람들은 태정의 존재조차 모르니 뭐.
그는 문을 나왔다. 이제 어디로 갈까 ..어차피 내일이면 합숙 들어가야 하니 아버지를 한번 만나러 다녀오자.
문 앞에 , 한강자동차에서 나온 가장 비싼 차 한 대가 서 있다. 그리고 선글라스를 쓴 건장한 사내들이 뛰어 내린다.
태정은 저것들 정도는 제압할 수 있다. 하지만 분명히 한강그룹 사람일 텐데 어떤 놈인지 한번 알아보고 싶었다. 그는 그들을 따라 차에 오른다.
차 안에는…. 손태산이 앉아 있었다. 비록 머리는 검은 머리이고 얼굴에는 주름 하나 없었지만, 나이는 속일 수 없었다.
“길정아, 나다.” 구태정의 호적상 원래 이름은 손길정이다.. 물론 손강환이 손씨 집안에서 내쫓기면서 직접 太淨이란 이름을 지어 주긴 했지만 말이다.
“한강그룹 명예회장님께서 왜 저 같은 걸 만나자고 오셨습니까?”
“나는 시간이 없다. 쓸데없는 소리는 말고 본론만 말하자.”
“회장님께는 쓸데가 없어도 제게는 있습니다. 제가 여기 있단 걸 아셨으니 회사 내에도 정보원이 있군요. 잘라야겠습니다.”
“네 아버지가 죽었다는 말은 들었다.”
태산의 표정은 굳어 있다. 끝까지 자기 아들이란 말은 안 하는군.
“그건 회장님과 아무 관계 없는 일입니다만.”
“난 이미 늙었다. 더 이상 바랄 것도 없고 얻을 것도 없다. 마지막 소원 한 가지만 들어 줬으면 한다.”
태정은 넌지시 묻는다. “무엇인데요?”
손태산은 생각한다. 네놈도 별수없군. 아무리 잘난척 해도 내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을 사람은 세상에 없다.
“너를 한강그룹 회장에 올릴 생각이다. 너라면 회사를 …”
태정은 하하하하 웃는다. 태산과 운전석의 집사 안준성은 모두 갸우뚱한다.
“하하하. 겨우 그 말씀을 하시려고 저를 오라 가라 한 건가요 ? “
“한강그룹 총수가 되면 너는 대통령 저리가라 할 힘을 갖게 된다.”
태정은 차 문을 열려 한다. 문은 앞에서만 열 수 있게 되어 있어 열리지 않는다.
“제게 할 말이 겨우 그것밖에 없습니까? 끝까지 그 잘난 회사를 지키기 위해 저를 끌어 들이시려고요? 저 다음에는 누굽니까? 제가 실패한다면 다른 사람을 세울 거 아녜요?”
“부탁이다. 남들은 나를 뭐라 할 지 몰라도 나는 엄연히 한 나라, 한 제국의 제왕이다. 내가 쓰러지면…”
“끝까지 나, 나, 나군요. 더 할 말 없으니 여기서 내리겠습니다.”
안준성이 말한다. “회장님 허락 없이는 내리실 수 없습니다.”
“제가 조용히 말할 때 내려 주시든지, 불상사를 보고 난 후에 내리시든지, 선택하시죠.”
소리가 났고 태정은 문을 연 후 말한다.
“회장님. 회장님이 세우신 그 잘난 제국이, 적어도 생전에 박살나는 건 보고 싶지 않다는 말씀이시지요? 그 위대한 제국, 제가 박살내 드리죠.”
태정은 이 말을 한 후 조용히 걸어 나간다. 안준성이 말한다 .”지금이라도 잡아오겠습니다.” “그냥 놔 둬라.”
차는 출발한다.
“우리 위대한 손씨 가문에 제대로 된 후계자 한 명이 안 나오다니…” 손태산은 혀를 찬다.
“길우가 있지 않습니까?”
“틀렸어. 그 자식은 혼인한 지가 몇 년인데 아직도 자식이 없어. 그 정도로 무능한 놈이 무슨 회사를 이어받나?”
“회장님.강호 도련님, 강문 도련님, 강길 도련님도 계시고 조카분들도…”
“자네 날 따라다니면서 뭘 배웠나? 자네는 그것들이 한강그룹을 이끌 만한 재목들이라고 생각해?”
“…. “ “하나같이 웃기는 것들 뿐이야. 어떻게든 길정이를 설득해야만 해.”
“무엇으로 할 것이신데요? 길정 도련님도 돈에는 굳이 목마르지 않은 듯한데요?”
“…. “ 그 말은 맞았다. 그에게 줄 것이 마땅하지 않았으니까…
“회장님. 그러지 마시고 구선혜 씨를 용서하는 것이…”
손태산은 생각했다. 안 집사. 그건 모르는 소리다…. 구선혜 때문에 본 손해를 생각해 보면 지금도 구선혜의 사지를 찢고 싶은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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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길우가 사는 저택
서울 교외의 손길우 저택은 3중으로 경비가 된 요새와 같은 곳이었다.
손강택 회장의 아들 손길우는 아내 이은아와 대화 중이다.
“아버지의 성화가 보통이 아니야.” “그래서요?”
“나도 참는 데에 한계가 있어. 아버지는 다른 여자에게서라도 자식을 보라고 하는 중이야.”
“그럼 우리 아버지도 참지 않을 건데요? 나는 내가 원할 때까지는 아이를 낳을 생각이 없어요.”
“이것 봐. 당신 아버지도 예전 같지 않잖아? 지금이 어떤 세상인데.” 길우는 이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았지만 해야만 했다. 아버지는 아들이라도 필요 없으면 버리는 사람이다.
“나는 당신 집안의 대를 이어 주기 위해 내 삶을 희생할 생각이 없어요.”
손길우는 사진 한 장을 보여 준다.
“이 새끼 때문인가?”
이은아의 얼굴빛이 달라진다. 어떻게 광민 씨의 사진이 저 사람 손에 있지?
“내 오늘은 이 정도로 참지. 어차피 너나 나나 이 결혼을 깨고 싶지 않는 건 마찬가지니까. 하지만 금년 말까지 아무런 변화가 없다면 나는 저 자에게 내 화풀이를 할 생각이니 알아서 해.”
“그런다고 아무것도 달라지는 건 없어요. 과거의 남자일 뿐이니까.” 은아는 냉정히 대답한다.
“그렇든 말든 그자에게 어떻게 하는 건 내가 알아서 할 일이야. “
손길우는 밖으로 나간다. 안세영—참으로 무서운 자다. 아무도 몰랐던 이은아의 과거를 안세영 그자가 알아냈으니!
손길우도 조사를 안해 본 건 아니었지만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 그런데 안세영은 무슨 재주를 부렸는지 이은아와 남광민이 한 침대에 있는 사진을 찾아냈다. 물론 어떻게 찾았는지는 너스레를 떨며 말해 주지 않는다.
남광민, 어느 방송국 피디라고 들었다. 이 새끼 다시는 방송국에 발걸음도 못하게 해 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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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은 강남의 어느 고급 술집에서 술을 마신다. 이은아, 그년은 회장님의 근심을 만드는 년이다. 정권 바뀐 후 아버지도 이젠 별볼일 없는데, 뭘 믿고 그렇게 지랄이야?
안세영은 이은아가 유혹해도 넘어가지 않을 것이다. 그런 년은 먹어 봐야 우환만 생겨. 먹어야 할 계집과 먹지 말아야 할 계집을 잘 알아보는 것도 장수의 비결 중 하나다.
이 때 전화기가 울린다.
“미스터 안, 지금 어디인가? “예, 바 슈프림입니다. “ “지금 에덴으로 와 주게.”
에덴은 손길우가 결혼 전에 찾았던 비밀요정이다. 이곳에선 티비에 나오는 연예인들도 가끔씩 오는 곳이다. 결혼 후에는 손길우는 이런 곳에 오질 않았는데…
20여분 후 세영의 차는 손길우가 있는 곳에 도착했다. 손길우는 이미 반나의 차림이었다.
“안세영.” “네.”
길우는 세영보다 7살이나 어리지만 반말을 한다 . 길우는 평생 존대말이란 해 볼 필요가 없는 환경에서 자랐으니까.
“자네는 우리 집안의 보배야.” “….”
“아버지에게 한 것처럼 내게도 충성해 줄 거지?” “물론입니다. 저는 회장님과 전무님을 대대손손 보필할 것입니다.”
흐흐 이 멍청한 새끼야. 내가 왜 그 사진을 너를 줬겠냐? 나 자신을 위한 거지.”
길우의 두 엄지발가락을 탤런트 뺨치게 예쁜 여자들이 핥는다. 세영은 잠자코 본다. 세영의 역할은 저 년들이 길우를 해칠 것을 막고, 만약에 생길 불상사를 막기 위해 길우가 사정한 년의 보지에 살정제를 넣어 주는 역할이니까.
제기랄. 손강택을 위해서도 이 지랄을 했는데 그 아들을 위해서도 이 지랄을 하네. 괜찮다. 이렇게 도와 주면 세영도 한판 때릴 테니까.
세영이 기계적으로 그년들에게 말한다. “너희들 병 있어, 없어?” “없는데, 아저씨는 뭐죠?” 길우가 말한다. “내 보디가드.”
“너희들, 혹시라도 이 분에게 뭐라도 옮긴다면, 보지를 찢어버릴 줄 알아라.”
다른 두 여자가 나왔다. 두 사람은 티비에 가끔씩 나오는 모 걸그룹의 멤버들이었지만 티비를 볼 일이 없는 길우나 티비를 보지 않는 세영은 알 리가 없다.
이들은 길우의 양손을 잡고 손가락을 하나씩 빤다.
길우는 기쁜 미소를 짓는다. 그는 어쩄든 아내를 사랑했다 … 그녀는 빼어난 미인이었으니까. 하지만 이젠 아니다.
세영은 그런 길우의 모습을 보고 비웃지만 절대 내색은 안한다.
이 때 마담이 들어온다. “지금까지는 오드볼이고 이제 본요리 나옵니다.”
비키니 수영복 차림에 안이 보이는 망사 드레스를 입고 한 여자가 나온다… 그녀는 티비를 안보는 세영도 광고판에서 봤던 시내였다.
암, 손길우 같은 분을 모시는데 이 정도는 돼야지? 손길우는 시내를 보자 네 년들에게 말한다. “니들은 나가.”
“…. “ 이런 데서 손님에게 대꾸하는 건 매장되는 지름길이다. 어차피 돈은 세영의 이름으로 정산되어 마담이 저것들에게 지급할 것이다.
군살 하나도 없는 건강미를 자랑하는 시내는 능숙한 솜씨로 허리를 한번에 굽혀 정확히 길우의 자지를 입에 집어 넣는다.
이 때 길우가 말한다. “미스터 안. 바지를 벗고 저 년의 항문에 한번 박아보게.” “네?”
“오늘은 자네가 저 년과 즐기는 걸 보고 싶네.”
도도하기로 소문난 시내이지만 손길우 같은 사람 앞에서는 공손하기 짝이 없다. 하지만 안세영은 준다고 다 처먹는 백치가 아니다.
“그건 안 됩니다. “ “왜?”
“주인님이 드실 것을 종이 먼저 처먹는 법은 지구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아, 참.. 그렇지? 그냥 해 본 소리야.”
그렇다. 세영의 성기도 발기하여 정신을 차릴 수 없다. 하지만 그는 자제력으로 참는다. 만약에 세영이 바지를 내리기라도 했다면 평생 손길우에게 약점이 잡혀 그의 노예로 남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손길우는 그냥 소파에 앉아 있다. 침대까지 굳이 가고 싶지도 않았다. 시내는 황제처럼 앉아 있는 손길우의 물건을 열심히 핥으면서, 그가 사정하려 하는 기미를 잘 캐치하여 혈도를 짚어 사정을 막곤 헀다.
이걸 하려고 재벌이 되는 거지. 이것도 못하면서 무슨 재벌이냐?
완벽한 향기에는 그 어떠한 싼티도 느껴지지 않는다. 먼발치에서 이를 보고 있는 세영은 자신까지 황홀해지는 기분이었다. 솔직히 말해 천하의 미녀를 다 얻은 진시황보다 그 것을 보고 있던 조고의 기분이 더 좋았을 것이다. 조고는 그것들을 먹여 살릴 일도 없고 만족시켜야 할 일도 없었으니까.
시내는 그대로 , 단 한 번의 동작으로 정확히 길우의 성기를 자신의 깊은 샘 안에 집어넣는다. 이 때 전화가 울린다. .. 회장님이시다.
“저, 회장님이신데요?” “빨리 가봐야겠어.”
시내는 길우의 겨드랑이에 양 손가락을 대고 양 엉덩이를 위아래로 움직인다. 세영은 슬쩍슬쩍 보이는 항문에 박고 싶은 기분이 굴뚝같았지만 참는다. 세상은 그 한번을 못 참아서 망한 사람으로 가득차 있지 않는가?
길우의 얼굴빛이 달라지자 시내는 엉덩이를 든다.. 그의 귀두가 그녀의 질을 빠져 나가자마자 폭발하더니, 정액이 조명에까지 닿는다.
“잘했어. 안에 사정하게 내버려 뒀다면 골치아플 뻔했는데 말야.” 길우는 말한다. 시내는 그냥 눈짓만 한다. 긴 말이 필요 없는 것이다.
시내는 무릎을 꿇고 다시 길우의 귀두를 빨면서 뒷처리를 한다. 동시에 세영도 항문에 깊게 준 힘을 푼다… 사정을 참느라 혼났네.
이거야말로 백만불을 주고도 못볼 구경 아닌가? .. 물론 세영 지갑 속에 든 스파이용 소형 카메라로 모든 과정의 촬영도 끝냈다.
이거, 오늘 밤에는 어디다 싸고 와야지 도무지 못참겠군.
길우 저 자식은 아직도 이은아를 사랑하는구나… 세영은 그들이 이혼하든 말든 별 관심은 없었다. 단지 그가 노예 생활을 그만두고 번듯하게 살 기반을 갖는 것이 그의 목표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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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응이 없는 것 같아 다음 회부터는 전개를 빨리 합니다. .
이게 다 연중을 밥먹듯 했던 제 업보지요.
주요 등장인물 소개
구태정 – 주인공. 한강그룹을 무너뜨리려 한다.
안세영 – 한강그룹 명예회장 손태산의 집사 안준성의 아들. 회사의 비밀업무를 수행한다.
서정화 – 구태정의 여자, 별로 내세울 것은 없다.
손태산 - 한강그룹 2대 회장, 창업주. (왜 창업주인데 2대인가는 글 중에서 설명될 예정)
손강택 – 손태산의 차남이자 실질적 장남. 한강그룹 3대 회장.
손강호, 손강문, 손강길, 손강원, 손강찬, 손강욱 – 손태산의 아들들과 조카들.
구강환 – 태정의 아버지. 사망.
장산스님 - 태정 아버지가 있던 암자의 스님.
안준성 – 손태산의 집사. 세영의 아버지.
성미진 – 손태산의 주치의.
손길우 – 강택의 장남. 후계자.
이은아 – 길우의 아내, 정계 거물의 딸.
손길순 – 강택의 딸. 스스로는 나나라고 부른다.
석경 – 정송그룹 회장, 태정의 부하.
하영섭 – 남극 탐험대 대장.
오경훈 – 탐험으로 생을 살아온 노장.
조용호 – 재미교포 에디 조. 탐험가.
하영섭 탐험대장의 사무실 (1회에서 약간 인물명을 수정했음)
오경훈은 좀 늦는 탐험대장을 기다리고 있었다.
아웃도어 의류 회사인 오도어 사의 오너인 오형관은 오경훈과는 먼 친척이지만, 오히려 하 대장과 가까왔다. 최근 오형관은 사업이 어려워져 고생을 했었는데, 정송어패럴이란 회사가 갑자기 나타나 오형관을 구해 준 것이었다.
그리고 내일 정송어패럴에서 추천했다는 사람이 나타나 남극 탐험대에 합류할 것이다.
이번 남극 탐험 이벤트는 오형관이 야심적으로 추진하는 이벤트로, 무보급으로 남극해안에서 남극점까지 가는 사건이었다. 얼마나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지는 모르겠지만.
물론 한국은 이미 남극점을 밟았다. 하지만 처음부터 보급 없이 남극점에 가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2년 전에도 이미 다른 사람이 시도했다가 실패한 일이 있었지 않은가?
오경훈은 옛일을 생각했다. 남극에 같이 갔던 구강환, 지영재 – 그들 때문에 경훈은 지금까지 결혼도 하지 못하고 산악과 극지만 떠돌면서 평생을 살아왔다.
삼대독자였던 지영재를 꼬셔 탐험대에 끌어 넣었던 게 바로 오경훈이었고, 박수무당이던 영재의 아버지는 경훈에게 저주를 걸었다.
그 후부터 경훈은 임포가 되었던 것이다. 경훈이 집안의 대를 끊어 놨으니 경훈도 자식을 두어서는 안된다는 저주였다.
그가 50이 가까운 나이에도 이곳저곳 극한상황만을 따라 다니는 것도 그 저주를 풀기 위해서라고나 해야 할까?
이 때 하영섭이 들어온다. 하영섭도 탐험 때문에 가정이 깨졌고, 같은 홀아비 신세를 나누는 상황이었다.
“이제 며칠 후면 떠나지요?” “그렇게 되는군.”
“성공할 수 있을까요?” 영섭은 묻는다.
“이보게. 자네가 시작한 등반이 단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있어?”
“그래서 미국에서 이런 탐험에 참가한 적이 있던 에디 조를 데려왔지요. 한국명은 조용호입니다.”
경훈은 사진을 본다. 안경을 쓴 에디 조는 빈틈이 없어 보였다.
“어쩐지 느낌이 안 좋아.”
“그래도 이런 전문가가 없으면 무보급 탐험은 불가능합니다.” “그자는 언제 오는가? “ “내일 도착입니다.”
“음… “
영섭이 대장이지만, 경훈이 경험이 더 많으며 에디 조도 보통내기는 아니다. 이런 탐험에서는 대장의 말이 절대적인데 에디가 영섭의 말을 따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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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정은 정화에게 그의 아파트 주소와 키를 주었었고 그녀는 그곳으로 들어갔다. 당연히 태정은 돌아오는 날까지 그녀를 만나지 않을 것이다… 만약에 그랬다간 태정은 더 이상 스스로를 제어하지 못하게 될테니까.
태정은 텅 빈 석경의 사무실에서 이런저런 일을 처리하고 나온다. 석경이나 정화에게는 따로 작별인사를 하지 않을 것이었다. 어차피 둘 다 태정의 일을 이해하는 사람들이니까. 나머지 사람들은 태정의 존재조차 모르니 뭐.
그는 문을 나왔다. 이제 어디로 갈까 ..어차피 내일이면 합숙 들어가야 하니 아버지를 한번 만나러 다녀오자.
문 앞에 , 한강자동차에서 나온 가장 비싼 차 한 대가 서 있다. 그리고 선글라스를 쓴 건장한 사내들이 뛰어 내린다.
태정은 저것들 정도는 제압할 수 있다. 하지만 분명히 한강그룹 사람일 텐데 어떤 놈인지 한번 알아보고 싶었다. 그는 그들을 따라 차에 오른다.
차 안에는…. 손태산이 앉아 있었다. 비록 머리는 검은 머리이고 얼굴에는 주름 하나 없었지만, 나이는 속일 수 없었다.
“길정아, 나다.” 구태정의 호적상 원래 이름은 손길정이다.. 물론 손강환이 손씨 집안에서 내쫓기면서 직접 太淨이란 이름을 지어 주긴 했지만 말이다.
“한강그룹 명예회장님께서 왜 저 같은 걸 만나자고 오셨습니까?”
“나는 시간이 없다. 쓸데없는 소리는 말고 본론만 말하자.”
“회장님께는 쓸데가 없어도 제게는 있습니다. 제가 여기 있단 걸 아셨으니 회사 내에도 정보원이 있군요. 잘라야겠습니다.”
“네 아버지가 죽었다는 말은 들었다.”
태산의 표정은 굳어 있다. 끝까지 자기 아들이란 말은 안 하는군.
“그건 회장님과 아무 관계 없는 일입니다만.”
“난 이미 늙었다. 더 이상 바랄 것도 없고 얻을 것도 없다. 마지막 소원 한 가지만 들어 줬으면 한다.”
태정은 넌지시 묻는다. “무엇인데요?”
손태산은 생각한다. 네놈도 별수없군. 아무리 잘난척 해도 내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을 사람은 세상에 없다.
“너를 한강그룹 회장에 올릴 생각이다. 너라면 회사를 …”
태정은 하하하하 웃는다. 태산과 운전석의 집사 안준성은 모두 갸우뚱한다.
“하하하. 겨우 그 말씀을 하시려고 저를 오라 가라 한 건가요 ? “
“한강그룹 총수가 되면 너는 대통령 저리가라 할 힘을 갖게 된다.”
태정은 차 문을 열려 한다. 문은 앞에서만 열 수 있게 되어 있어 열리지 않는다.
“제게 할 말이 겨우 그것밖에 없습니까? 끝까지 그 잘난 회사를 지키기 위해 저를 끌어 들이시려고요? 저 다음에는 누굽니까? 제가 실패한다면 다른 사람을 세울 거 아녜요?”
“부탁이다. 남들은 나를 뭐라 할 지 몰라도 나는 엄연히 한 나라, 한 제국의 제왕이다. 내가 쓰러지면…”
“끝까지 나, 나, 나군요. 더 할 말 없으니 여기서 내리겠습니다.”
안준성이 말한다. “회장님 허락 없이는 내리실 수 없습니다.”
“제가 조용히 말할 때 내려 주시든지, 불상사를 보고 난 후에 내리시든지, 선택하시죠.”
소리가 났고 태정은 문을 연 후 말한다.
“회장님. 회장님이 세우신 그 잘난 제국이, 적어도 생전에 박살나는 건 보고 싶지 않다는 말씀이시지요? 그 위대한 제국, 제가 박살내 드리죠.”
태정은 이 말을 한 후 조용히 걸어 나간다. 안준성이 말한다 .”지금이라도 잡아오겠습니다.” “그냥 놔 둬라.”
차는 출발한다.
“우리 위대한 손씨 가문에 제대로 된 후계자 한 명이 안 나오다니…” 손태산은 혀를 찬다.
“길우가 있지 않습니까?”
“틀렸어. 그 자식은 혼인한 지가 몇 년인데 아직도 자식이 없어. 그 정도로 무능한 놈이 무슨 회사를 이어받나?”
“회장님.강호 도련님, 강문 도련님, 강길 도련님도 계시고 조카분들도…”
“자네 날 따라다니면서 뭘 배웠나? 자네는 그것들이 한강그룹을 이끌 만한 재목들이라고 생각해?”
“…. “ “하나같이 웃기는 것들 뿐이야. 어떻게든 길정이를 설득해야만 해.”
“무엇으로 할 것이신데요? 길정 도련님도 돈에는 굳이 목마르지 않은 듯한데요?”
“…. “ 그 말은 맞았다. 그에게 줄 것이 마땅하지 않았으니까…
“회장님. 그러지 마시고 구선혜 씨를 용서하는 것이…”
손태산은 생각했다. 안 집사. 그건 모르는 소리다…. 구선혜 때문에 본 손해를 생각해 보면 지금도 구선혜의 사지를 찢고 싶은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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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길우가 사는 저택
서울 교외의 손길우 저택은 3중으로 경비가 된 요새와 같은 곳이었다.
손강택 회장의 아들 손길우는 아내 이은아와 대화 중이다.
“아버지의 성화가 보통이 아니야.” “그래서요?”
“나도 참는 데에 한계가 있어. 아버지는 다른 여자에게서라도 자식을 보라고 하는 중이야.”
“그럼 우리 아버지도 참지 않을 건데요? 나는 내가 원할 때까지는 아이를 낳을 생각이 없어요.”
“이것 봐. 당신 아버지도 예전 같지 않잖아? 지금이 어떤 세상인데.” 길우는 이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았지만 해야만 했다. 아버지는 아들이라도 필요 없으면 버리는 사람이다.
“나는 당신 집안의 대를 이어 주기 위해 내 삶을 희생할 생각이 없어요.”
손길우는 사진 한 장을 보여 준다.
“이 새끼 때문인가?”
이은아의 얼굴빛이 달라진다. 어떻게 광민 씨의 사진이 저 사람 손에 있지?
“내 오늘은 이 정도로 참지. 어차피 너나 나나 이 결혼을 깨고 싶지 않는 건 마찬가지니까. 하지만 금년 말까지 아무런 변화가 없다면 나는 저 자에게 내 화풀이를 할 생각이니 알아서 해.”
“그런다고 아무것도 달라지는 건 없어요. 과거의 남자일 뿐이니까.” 은아는 냉정히 대답한다.
“그렇든 말든 그자에게 어떻게 하는 건 내가 알아서 할 일이야. “
손길우는 밖으로 나간다. 안세영—참으로 무서운 자다. 아무도 몰랐던 이은아의 과거를 안세영 그자가 알아냈으니!
손길우도 조사를 안해 본 건 아니었지만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 그런데 안세영은 무슨 재주를 부렸는지 이은아와 남광민이 한 침대에 있는 사진을 찾아냈다. 물론 어떻게 찾았는지는 너스레를 떨며 말해 주지 않는다.
남광민, 어느 방송국 피디라고 들었다. 이 새끼 다시는 방송국에 발걸음도 못하게 해 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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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은 강남의 어느 고급 술집에서 술을 마신다. 이은아, 그년은 회장님의 근심을 만드는 년이다. 정권 바뀐 후 아버지도 이젠 별볼일 없는데, 뭘 믿고 그렇게 지랄이야?
안세영은 이은아가 유혹해도 넘어가지 않을 것이다. 그런 년은 먹어 봐야 우환만 생겨. 먹어야 할 계집과 먹지 말아야 할 계집을 잘 알아보는 것도 장수의 비결 중 하나다.
이 때 전화기가 울린다.
“미스터 안, 지금 어디인가? “예, 바 슈프림입니다. “ “지금 에덴으로 와 주게.”
에덴은 손길우가 결혼 전에 찾았던 비밀요정이다. 이곳에선 티비에 나오는 연예인들도 가끔씩 오는 곳이다. 결혼 후에는 손길우는 이런 곳에 오질 않았는데…
20여분 후 세영의 차는 손길우가 있는 곳에 도착했다. 손길우는 이미 반나의 차림이었다.
“안세영.” “네.”
길우는 세영보다 7살이나 어리지만 반말을 한다 . 길우는 평생 존대말이란 해 볼 필요가 없는 환경에서 자랐으니까.
“자네는 우리 집안의 보배야.” “….”
“아버지에게 한 것처럼 내게도 충성해 줄 거지?” “물론입니다. 저는 회장님과 전무님을 대대손손 보필할 것입니다.”
흐흐 이 멍청한 새끼야. 내가 왜 그 사진을 너를 줬겠냐? 나 자신을 위한 거지.”
길우의 두 엄지발가락을 탤런트 뺨치게 예쁜 여자들이 핥는다. 세영은 잠자코 본다. 세영의 역할은 저 년들이 길우를 해칠 것을 막고, 만약에 생길 불상사를 막기 위해 길우가 사정한 년의 보지에 살정제를 넣어 주는 역할이니까.
제기랄. 손강택을 위해서도 이 지랄을 했는데 그 아들을 위해서도 이 지랄을 하네. 괜찮다. 이렇게 도와 주면 세영도 한판 때릴 테니까.
세영이 기계적으로 그년들에게 말한다. “너희들 병 있어, 없어?” “없는데, 아저씨는 뭐죠?” 길우가 말한다. “내 보디가드.”
“너희들, 혹시라도 이 분에게 뭐라도 옮긴다면, 보지를 찢어버릴 줄 알아라.”
다른 두 여자가 나왔다. 두 사람은 티비에 가끔씩 나오는 모 걸그룹의 멤버들이었지만 티비를 볼 일이 없는 길우나 티비를 보지 않는 세영은 알 리가 없다.
이들은 길우의 양손을 잡고 손가락을 하나씩 빤다.
길우는 기쁜 미소를 짓는다. 그는 어쩄든 아내를 사랑했다 … 그녀는 빼어난 미인이었으니까. 하지만 이젠 아니다.
세영은 그런 길우의 모습을 보고 비웃지만 절대 내색은 안한다.
이 때 마담이 들어온다. “지금까지는 오드볼이고 이제 본요리 나옵니다.”
비키니 수영복 차림에 안이 보이는 망사 드레스를 입고 한 여자가 나온다… 그녀는 티비를 안보는 세영도 광고판에서 봤던 시내였다.
암, 손길우 같은 분을 모시는데 이 정도는 돼야지? 손길우는 시내를 보자 네 년들에게 말한다. “니들은 나가.”
“…. “ 이런 데서 손님에게 대꾸하는 건 매장되는 지름길이다. 어차피 돈은 세영의 이름으로 정산되어 마담이 저것들에게 지급할 것이다.
군살 하나도 없는 건강미를 자랑하는 시내는 능숙한 솜씨로 허리를 한번에 굽혀 정확히 길우의 자지를 입에 집어 넣는다.
이 때 길우가 말한다. “미스터 안. 바지를 벗고 저 년의 항문에 한번 박아보게.” “네?”
“오늘은 자네가 저 년과 즐기는 걸 보고 싶네.”
도도하기로 소문난 시내이지만 손길우 같은 사람 앞에서는 공손하기 짝이 없다. 하지만 안세영은 준다고 다 처먹는 백치가 아니다.
“그건 안 됩니다. “ “왜?”
“주인님이 드실 것을 종이 먼저 처먹는 법은 지구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아, 참.. 그렇지? 그냥 해 본 소리야.”
그렇다. 세영의 성기도 발기하여 정신을 차릴 수 없다. 하지만 그는 자제력으로 참는다. 만약에 세영이 바지를 내리기라도 했다면 평생 손길우에게 약점이 잡혀 그의 노예로 남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손길우는 그냥 소파에 앉아 있다. 침대까지 굳이 가고 싶지도 않았다. 시내는 황제처럼 앉아 있는 손길우의 물건을 열심히 핥으면서, 그가 사정하려 하는 기미를 잘 캐치하여 혈도를 짚어 사정을 막곤 헀다.
이걸 하려고 재벌이 되는 거지. 이것도 못하면서 무슨 재벌이냐?
완벽한 향기에는 그 어떠한 싼티도 느껴지지 않는다. 먼발치에서 이를 보고 있는 세영은 자신까지 황홀해지는 기분이었다. 솔직히 말해 천하의 미녀를 다 얻은 진시황보다 그 것을 보고 있던 조고의 기분이 더 좋았을 것이다. 조고는 그것들을 먹여 살릴 일도 없고 만족시켜야 할 일도 없었으니까.
시내는 그대로 , 단 한 번의 동작으로 정확히 길우의 성기를 자신의 깊은 샘 안에 집어넣는다. 이 때 전화가 울린다. .. 회장님이시다.
“저, 회장님이신데요?” “빨리 가봐야겠어.”
시내는 길우의 겨드랑이에 양 손가락을 대고 양 엉덩이를 위아래로 움직인다. 세영은 슬쩍슬쩍 보이는 항문에 박고 싶은 기분이 굴뚝같았지만 참는다. 세상은 그 한번을 못 참아서 망한 사람으로 가득차 있지 않는가?
길우의 얼굴빛이 달라지자 시내는 엉덩이를 든다.. 그의 귀두가 그녀의 질을 빠져 나가자마자 폭발하더니, 정액이 조명에까지 닿는다.
“잘했어. 안에 사정하게 내버려 뒀다면 골치아플 뻔했는데 말야.” 길우는 말한다. 시내는 그냥 눈짓만 한다. 긴 말이 필요 없는 것이다.
시내는 무릎을 꿇고 다시 길우의 귀두를 빨면서 뒷처리를 한다. 동시에 세영도 항문에 깊게 준 힘을 푼다… 사정을 참느라 혼났네.
이거야말로 백만불을 주고도 못볼 구경 아닌가? .. 물론 세영 지갑 속에 든 스파이용 소형 카메라로 모든 과정의 촬영도 끝냈다.
이거, 오늘 밤에는 어디다 싸고 와야지 도무지 못참겠군.
길우 저 자식은 아직도 이은아를 사랑하는구나… 세영은 그들이 이혼하든 말든 별 관심은 없었다. 단지 그가 노예 생활을 그만두고 번듯하게 살 기반을 갖는 것이 그의 목표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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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응이 없는 것 같아 다음 회부터는 전개를 빨리 합니다. .
이게 다 연중을 밥먹듯 했던 제 업보지요.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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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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