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여자
** 세여자 : 미혜, 윤진, 연지 **
-- 천국 --
다음날 아침, 현수는 나름 와이프 몰래 꽃단장을 했다.
팬티도 자신이 좋아하는 젊어보이는 디자인을 골라 입고, 샤워 할때도
바디워시를 사용하였고, 머리 감을 때도 린스 까지 했다. 평소에는 그가 거의
하지 않던 그런 행동들이었다.
씻고 나와 옷을 입고 로션을 바르고는 평소보다 듬뿍 향수를 뿌렸다.
그리고는 연지에게 인사를 하고는 출근을 했다.
아파트 단지 입구로 나가니 어제 약속 한대로 미혜가 기다리고 있었다.
미혜는 현수가 다가가자 눈웃음으로 인사를 하고는 몸을 돌려 현수와 나란히
걷기 시작했다.
검은색 얇은 가디건에 허벅지 중간까지 오는 길이에 꽃무늬가 들어간 갈색
미니 스커트를 입고 있었다. 그 치마 그녀의 엉덩이 굴곡이 잘 돋보이게 하는
치마였다. 뒤에서 살? 보니 걸을 팬티라인이 살에 눌려 보이고 있었다.
"너 걸을때 팬티 라인 보인다."
"치 알아요 아침부터 그런거나 보고.."
미혜의 귀 가까이 대고 현수가 얘기 하자 미혜가 현수를 타박한다.
안양역에 도착해서 둘이 함께 줄을 서서 기다린다. 열차 도착 시간이 되자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모여 들었고, 열차가 도착을 하자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들어 탑승을
하였다. 현수와 미혜는 함께 자리를 잡고 서있으려 했는데, 갑자기 현수가 미혜를
붙잡고 한쪽으로 사람들을 비집고 들어간다.
"어디까지 가요 아저씨..."
"이쪽으로 와봐..."
현수는 열차 노약자석 옆에 있는 열차칸과 칸사이를 연결하는 문있는 곳 까지
들어가서 자리를 잡았다. 미혜를 문쪽에 세워놓고 현수는 미혜를 마주보고 섰다.
마치 사람들이 밀려드는걸 현수가 등으로 막아주려는 그런 모습이었다.
"어머.. 이 아저씨가..."
"나한테 안기고 싶지 않아?"
미혜의 얼굴은 현수의 어깨치 만큼 정도 밖에 오지 않았다. 현수는 한손은 열차
손잡이를 잡고 한손을 미혜의 등뒤로 돌려 그녀를 끌어앉듯이 감쌌다.
미혜는 아무 반항 없이 현수의 품에 고개를 묻는다.
"아아... 이 향수... 어디거에요? 나 이 향수에 반할거 같아..."
"내가 아니고 향수에?"
"아저씨 때문에 이렇게 된거자나..."
둘은 그렇게 소곤소곤거리며 둘만의 은밀한 대회를 나누었다.
열차안은 사람들이 꽉 들어차 있어서 몸을 쉽게 움직일 만한 상황이 아니었다.
일부러 이런 상황을 현수는 기대했었다. 미혜의 등쪽으로 두른 팔을 아래쪽에서
슬쩍 미혜의 가디건 안으로 넣었다. 미혜는 잠깐 움찔 하면서 현수를 올려봤다.
현수는 한쪽눈을 찡긋하며 윙크를 했고, 미혜는 다시 고개를 현수의 가슴에
파묻었다. 현수는 가디건 안의 얇은 브라우스 위로 그녀의 등을 어루만졌다.
그리고 주위를 살펴보아 자신의 행동이 다른 사람의 눈에 띄지 않을 만한 상황임을
확인하고 손을 더 아래로 내려 미혜의 엉덩이를 만졌다.
미혜가 한쪽 손을 현수의 가슴으로 올린다음 현수의 가슴을 살짝 꼬집었다.
하지 말라는 뜻인가 보다. 하지만 이럴려고 일부러 사람들의 시선을 피할만한
공간을 만들수 있는 열차칸 연결문 있는데 까지 온것이 아닌가.
연수는 미혜의 엉덩이를 강하게 주물렀다. 미혜가 이번엔 현수의 가슴을 탁하고
친다. 하지만 현수는 멈출 생각이 없다. 그녀의 허리춤 부터 엉덩이 위쪽을
훑어보니 옷위로 그녀의 엉덩이 골이 느껴진다. 그는 손가락으로 그 엉덩이골을
따라 강하게 누르며 아래쪽으로 내려갔다. 탁탁. 미혜가 현수의 가슴을 두번 친다.
현수는 잠시 자세를 고쳐 자신의 몸과 가방을 이용하여 미혜의 치마를 최대한
가리도록 하였다. 그리고는 손을 더욱 아래로 내려 치마 아래의 허벅지를
쓰다듬기 시작했다. 누가보면 완벽한 치한의 손길이었다.
그녀의 얇은 스타킹이 따듯한 온기를 품고 있었다. 현수는 그녀의 치마를 슬쩍
끌어올리면서 조금더 위쪽으로 손을 가져갔다. 신축성 있는 재질의 치마는 현수의
손길에 따라 쉽게 늘어나며 들춰진다. 쿵쿵.. 이번엔 미혜가 아예 머리로
현수의 가슴을 친다.
현수는 좀더 치마를 끌어올리고는 그녀의 허벅지 가장 깊은곳 안쪽 까지 손을
넣었다. 지금 그녀의 치마가 말려올라간걸 볼수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은
두명뿐이었는데 두명 모두 미혜에게서 등을 돌리고 있는 상태였다.
현수는 그런 미혜의 가랑이 사이에 손을 넣고는 손끝으로 그녀의 팬티 아래쪽을
문지르기 시작했다. 마음 같아서는 팬티를 치우고 보지에 바로 손을 넣고
싶었지만 그녀의 스타킹 때문에 그럴 수가 없었다.
그렇게 현수가 그녀의 보지를 겉에서 자극을 주자 미혜는 고개를 더 푹숙이고는
가슴에 대고 있던 손은 현수의 팔을 붙잡는다.
손가락으로 팬티위를 꾹꾹 누르기도 하고 클리토리스가 있을 법한 부분까지
쓰다듬고 손톱으로 긁기도 하다보니 그녀의 가랑이 부근에서 뜨겁고 습한 열기가
나오는 것 같았다.
아닌게 아니라 손가락으로 보지 부근을 애무하고 있으니 미혜가 흥분을 했는지
팬티 부근이 조금씩 젖고있었다.
미혜의 손은 어느새 현수의 팔을 꼭 붙잡고 있었다.
열차가 덜컹 거리는 진동과 현수의 짓궂은 손놀림에 미혜의 몸이 뜨거워진듯 했다.
현수는 그녀의 보지에 손을 넣고 싶었지만 그녀의 팬티 스타킹이 가로막고 있자
한손으로 그녀의 스타킹을 ?어보려고 잡아 뜯어보았지만 마음처럼 쉽게 되지
않았다.
그렇게 흥건해진 미혜의 보지를 팬티위로 만지다 보니 어느덧 영등포 역에
다다랐다. 그제서야 미혜의 치마 안에서 현수는 손을 빼면서 미혜에게 말했다.
"담부턴 팬티 스타킹 신지마. 만지기 힘들다.."
"... 네에."
현수의 속삭임에 미혜는 조그맣게 대답했다.
"그리고 오늘은 이따가 퇴근전에 스타킹 밑부분 찢어놓고 와. "
미혜는 그얘기가 수치스러운지 고개를 떨구고는 슬며시 고개를 끄덕인다.
사람들이 부산히 내릴 준비들을 하고 있고 열차는 영등포역에 들어섰다.
현수는 미혜를 돌려세워서 자신의 앞쪽에 서게 하고는 자신은 그녀의 바로 뒤에
바짝 붙어섰다. 양손으로 미혜의 양어깨는 잡고 있어서 누가 봐도 둘은 연인쯤으로
볼수 있었다. 그렇게 미혜의 등뒤에 바짝 붙어선 현수는 딱딱하게 발기된 그의자지를
미혜의 엉덩이골에 대고 문지르고 있었다.
남이 봐서는 그냥 연인 둘이 사이좋게 달라붙어서서 내릴 준비를 하는 것 처럼
보이는 평범한 모습이었다.
그렇게 영등포역에서 내리는 사람들이 모두 내리고 현수와 미혜는 그모습 그대로
출입문 앞에 서서 서울역 까지 와서 내렸다.
"저녁때 여기 승강장 입구에서 봐"
"네 이따 뵈요."
미혜와 현수는 그렇게 서로 인사를 하고는 각자의 사무실로 출근 했다.
사무실에 들어서니 윤진이 보인다. 윤진은 현수를 보자 쪼르르 다가오더니
묻는다.
"어제는 왜 갑자기 연차였어요?"
"응? 으응.... 와이프가 갑자기 몸살이 심하게 걸린거 같아서 같이 병원에 좀
다녀오고 병간호 하느라고..."
현수는 어제 아침에 경황없이 회사에 둘러댔던 핑계를 가까스로 기억해내고는
윤진에게 그대로 얘기 했다.
"아.. 그러셨구나. 무슨일 있는줄 알고 걱정 했어요. 대신 뭐.. 난 바람이나 맞고.."
"어???"
그제서야 생각났다. 그저께 윤진이 보고 아침에 화장실에서 한판 벌이자고,
노팬티로 오라고 했던 말이...
현수는 잠시 주변을 둘러보고는 목소리를 낮추어 말을 이었다.
"아... 미.. 미안.. 너무 갑작스러워서.. 근데 진짜 어제 일찍 .. 그러고... 왔어?"
윤진도 현수 따라 고개를 가까이 대며 목소리를 낮추어 대답한다.
"그래.. 어제 노팬티로 왔단 말야.. 이 웬수 과장님아..."
"어... 그럼.. 우리 이따가 점심때 좀 보까?"
"어머 왜요? ㅎㅎㅎㅎ"
뻔히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지 아는듯 윤진이는 배시시 웃으며 괜히 되묻는다.
"아니 그냥... 뭐 ㅎㅎㅎ"
*****************************************************************************************************
음... 세여자 중 한명. 작품 중 연지가.. 욕조에 물받아 놓고 목욕을 하고 있네요.
덕분에 소라 몰컴입니다. -.-;; 주말 태클의 주인공은 연지입니다..
안 물어봤다구요? 죄성해여..
** 세여자 : 미혜, 윤진, 연지 **
-- 천국 --
다음날 아침, 현수는 나름 와이프 몰래 꽃단장을 했다.
팬티도 자신이 좋아하는 젊어보이는 디자인을 골라 입고, 샤워 할때도
바디워시를 사용하였고, 머리 감을 때도 린스 까지 했다. 평소에는 그가 거의
하지 않던 그런 행동들이었다.
씻고 나와 옷을 입고 로션을 바르고는 평소보다 듬뿍 향수를 뿌렸다.
그리고는 연지에게 인사를 하고는 출근을 했다.
아파트 단지 입구로 나가니 어제 약속 한대로 미혜가 기다리고 있었다.
미혜는 현수가 다가가자 눈웃음으로 인사를 하고는 몸을 돌려 현수와 나란히
걷기 시작했다.
검은색 얇은 가디건에 허벅지 중간까지 오는 길이에 꽃무늬가 들어간 갈색
미니 스커트를 입고 있었다. 그 치마 그녀의 엉덩이 굴곡이 잘 돋보이게 하는
치마였다. 뒤에서 살? 보니 걸을 팬티라인이 살에 눌려 보이고 있었다.
"너 걸을때 팬티 라인 보인다."
"치 알아요 아침부터 그런거나 보고.."
미혜의 귀 가까이 대고 현수가 얘기 하자 미혜가 현수를 타박한다.
안양역에 도착해서 둘이 함께 줄을 서서 기다린다. 열차 도착 시간이 되자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모여 들었고, 열차가 도착을 하자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들어 탑승을
하였다. 현수와 미혜는 함께 자리를 잡고 서있으려 했는데, 갑자기 현수가 미혜를
붙잡고 한쪽으로 사람들을 비집고 들어간다.
"어디까지 가요 아저씨..."
"이쪽으로 와봐..."
현수는 열차 노약자석 옆에 있는 열차칸과 칸사이를 연결하는 문있는 곳 까지
들어가서 자리를 잡았다. 미혜를 문쪽에 세워놓고 현수는 미혜를 마주보고 섰다.
마치 사람들이 밀려드는걸 현수가 등으로 막아주려는 그런 모습이었다.
"어머.. 이 아저씨가..."
"나한테 안기고 싶지 않아?"
미혜의 얼굴은 현수의 어깨치 만큼 정도 밖에 오지 않았다. 현수는 한손은 열차
손잡이를 잡고 한손을 미혜의 등뒤로 돌려 그녀를 끌어앉듯이 감쌌다.
미혜는 아무 반항 없이 현수의 품에 고개를 묻는다.
"아아... 이 향수... 어디거에요? 나 이 향수에 반할거 같아..."
"내가 아니고 향수에?"
"아저씨 때문에 이렇게 된거자나..."
둘은 그렇게 소곤소곤거리며 둘만의 은밀한 대회를 나누었다.
열차안은 사람들이 꽉 들어차 있어서 몸을 쉽게 움직일 만한 상황이 아니었다.
일부러 이런 상황을 현수는 기대했었다. 미혜의 등쪽으로 두른 팔을 아래쪽에서
슬쩍 미혜의 가디건 안으로 넣었다. 미혜는 잠깐 움찔 하면서 현수를 올려봤다.
현수는 한쪽눈을 찡긋하며 윙크를 했고, 미혜는 다시 고개를 현수의 가슴에
파묻었다. 현수는 가디건 안의 얇은 브라우스 위로 그녀의 등을 어루만졌다.
그리고 주위를 살펴보아 자신의 행동이 다른 사람의 눈에 띄지 않을 만한 상황임을
확인하고 손을 더 아래로 내려 미혜의 엉덩이를 만졌다.
미혜가 한쪽 손을 현수의 가슴으로 올린다음 현수의 가슴을 살짝 꼬집었다.
하지 말라는 뜻인가 보다. 하지만 이럴려고 일부러 사람들의 시선을 피할만한
공간을 만들수 있는 열차칸 연결문 있는데 까지 온것이 아닌가.
연수는 미혜의 엉덩이를 강하게 주물렀다. 미혜가 이번엔 현수의 가슴을 탁하고
친다. 하지만 현수는 멈출 생각이 없다. 그녀의 허리춤 부터 엉덩이 위쪽을
훑어보니 옷위로 그녀의 엉덩이 골이 느껴진다. 그는 손가락으로 그 엉덩이골을
따라 강하게 누르며 아래쪽으로 내려갔다. 탁탁. 미혜가 현수의 가슴을 두번 친다.
현수는 잠시 자세를 고쳐 자신의 몸과 가방을 이용하여 미혜의 치마를 최대한
가리도록 하였다. 그리고는 손을 더욱 아래로 내려 치마 아래의 허벅지를
쓰다듬기 시작했다. 누가보면 완벽한 치한의 손길이었다.
그녀의 얇은 스타킹이 따듯한 온기를 품고 있었다. 현수는 그녀의 치마를 슬쩍
끌어올리면서 조금더 위쪽으로 손을 가져갔다. 신축성 있는 재질의 치마는 현수의
손길에 따라 쉽게 늘어나며 들춰진다. 쿵쿵.. 이번엔 미혜가 아예 머리로
현수의 가슴을 친다.
현수는 좀더 치마를 끌어올리고는 그녀의 허벅지 가장 깊은곳 안쪽 까지 손을
넣었다. 지금 그녀의 치마가 말려올라간걸 볼수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은
두명뿐이었는데 두명 모두 미혜에게서 등을 돌리고 있는 상태였다.
현수는 그런 미혜의 가랑이 사이에 손을 넣고는 손끝으로 그녀의 팬티 아래쪽을
문지르기 시작했다. 마음 같아서는 팬티를 치우고 보지에 바로 손을 넣고
싶었지만 그녀의 스타킹 때문에 그럴 수가 없었다.
그렇게 현수가 그녀의 보지를 겉에서 자극을 주자 미혜는 고개를 더 푹숙이고는
가슴에 대고 있던 손은 현수의 팔을 붙잡는다.
손가락으로 팬티위를 꾹꾹 누르기도 하고 클리토리스가 있을 법한 부분까지
쓰다듬고 손톱으로 긁기도 하다보니 그녀의 가랑이 부근에서 뜨겁고 습한 열기가
나오는 것 같았다.
아닌게 아니라 손가락으로 보지 부근을 애무하고 있으니 미혜가 흥분을 했는지
팬티 부근이 조금씩 젖고있었다.
미혜의 손은 어느새 현수의 팔을 꼭 붙잡고 있었다.
열차가 덜컹 거리는 진동과 현수의 짓궂은 손놀림에 미혜의 몸이 뜨거워진듯 했다.
현수는 그녀의 보지에 손을 넣고 싶었지만 그녀의 팬티 스타킹이 가로막고 있자
한손으로 그녀의 스타킹을 ?어보려고 잡아 뜯어보았지만 마음처럼 쉽게 되지
않았다.
그렇게 흥건해진 미혜의 보지를 팬티위로 만지다 보니 어느덧 영등포 역에
다다랐다. 그제서야 미혜의 치마 안에서 현수는 손을 빼면서 미혜에게 말했다.
"담부턴 팬티 스타킹 신지마. 만지기 힘들다.."
"... 네에."
현수의 속삭임에 미혜는 조그맣게 대답했다.
"그리고 오늘은 이따가 퇴근전에 스타킹 밑부분 찢어놓고 와. "
미혜는 그얘기가 수치스러운지 고개를 떨구고는 슬며시 고개를 끄덕인다.
사람들이 부산히 내릴 준비들을 하고 있고 열차는 영등포역에 들어섰다.
현수는 미혜를 돌려세워서 자신의 앞쪽에 서게 하고는 자신은 그녀의 바로 뒤에
바짝 붙어섰다. 양손으로 미혜의 양어깨는 잡고 있어서 누가 봐도 둘은 연인쯤으로
볼수 있었다. 그렇게 미혜의 등뒤에 바짝 붙어선 현수는 딱딱하게 발기된 그의자지를
미혜의 엉덩이골에 대고 문지르고 있었다.
남이 봐서는 그냥 연인 둘이 사이좋게 달라붙어서서 내릴 준비를 하는 것 처럼
보이는 평범한 모습이었다.
그렇게 영등포역에서 내리는 사람들이 모두 내리고 현수와 미혜는 그모습 그대로
출입문 앞에 서서 서울역 까지 와서 내렸다.
"저녁때 여기 승강장 입구에서 봐"
"네 이따 뵈요."
미혜와 현수는 그렇게 서로 인사를 하고는 각자의 사무실로 출근 했다.
사무실에 들어서니 윤진이 보인다. 윤진은 현수를 보자 쪼르르 다가오더니
묻는다.
"어제는 왜 갑자기 연차였어요?"
"응? 으응.... 와이프가 갑자기 몸살이 심하게 걸린거 같아서 같이 병원에 좀
다녀오고 병간호 하느라고..."
현수는 어제 아침에 경황없이 회사에 둘러댔던 핑계를 가까스로 기억해내고는
윤진에게 그대로 얘기 했다.
"아.. 그러셨구나. 무슨일 있는줄 알고 걱정 했어요. 대신 뭐.. 난 바람이나 맞고.."
"어???"
그제서야 생각났다. 그저께 윤진이 보고 아침에 화장실에서 한판 벌이자고,
노팬티로 오라고 했던 말이...
현수는 잠시 주변을 둘러보고는 목소리를 낮추어 말을 이었다.
"아... 미.. 미안.. 너무 갑작스러워서.. 근데 진짜 어제 일찍 .. 그러고... 왔어?"
윤진도 현수 따라 고개를 가까이 대며 목소리를 낮추어 대답한다.
"그래.. 어제 노팬티로 왔단 말야.. 이 웬수 과장님아..."
"어... 그럼.. 우리 이따가 점심때 좀 보까?"
"어머 왜요? ㅎㅎㅎㅎ"
뻔히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지 아는듯 윤진이는 배시시 웃으며 괜히 되묻는다.
"아니 그냥... 뭐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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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세여자 중 한명. 작품 중 연지가.. 욕조에 물받아 놓고 목욕을 하고 있네요.
덕분에 소라 몰컴입니다. -.-;; 주말 태클의 주인공은 연지입니다..
안 물어봤다구요? 죄성해여..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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