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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2:36 740회 0건
씨내리제17장 아내의 보지마개는?





종자소 黑牛는 소파에서 내 아내를 안고 있고 나는 내 아내 옆에서 푸주간의 돼지처럼 잠을 자고 있는데 목이 말랐던지 그녀의 손에는 물 두병을 가져와 탁자에 올려놓는다. 그러나 녀석의 손에는......계란이 들려있는데.......

 

이 “성실하고 우직한” 황소 大牛는 연꽃만한 큰손에 들고있던 그 계란을 내 아내의 보지에 집어 넣으려 한다.  

  

“정말 나빠요”

내 아내는 의아스러운 듯 애교를 떨며 엉덩이를 비틀어 황소 大牛의 손길을 피해버린다.

“형수님, 내가 이렇게 하는 것 다 이유가 있어요”

황소 大牛는 옆에서 죽은 듯 잠을 자는 나를 쳐다보며

“아들을 날려면 반드시 막아야 돼요. 좆물이 다 새어 나와 버리면 임신 못하잖아요?”  



말도 안되는 소리....아내의 자궁입구에 녀석이 오줌을 싼 것과 비슷한 정액은, 사정과 동시에 가장 건강한 선착순 올챙이가 이미 내 아내의 자궁에 들어가 자기의 사명을 다 했을 것이다.

  

아마 황소 大牛의 말이 옳은 듯하다. “여자가 많이 배워봐야 침대에서 다리 벌리고 남자에게 씹 벌려주어야 한다” 는 녀석의 말이 진리인 것 같다. 석사학위를 가진 내 아내는 “성실하고 우직한”한 황소 大牛의 말이 옳으리라 생각한다.



“그런데 이 계란 너무 크잖아요?....”

황소 大牛는 슈퍼에서 파는 XL 사이즈의 초대형 계란을 보더니, 갑자기 손을 내려 자기의 시커먼 좆을 붙잡고 계란과 나란히 하여 내 아내의 눈앞에 보여준다.  

 

녀석의 좆이 죽어 있다하나 계란의 사이즈보다 귀두가 오히려 더 크다.  

“형수님, 내 좆이 형수님 보지에 들어갔는데 요 계란 쯤이야...한번 보세요. 내 것보다 적잖아요?”

내 아내는 부끄러워하는 것 같으나 거부하지 않는다. 과연 아기를 낳기 위한 착상을 쉽게 하려는 의도일까? 아니면 종자소 黑牛의 연인과 같은 장난질을 받아주는 걸까? 아내는 손을 들어 녀석의 어깨를 꼬집으나 녀석은 아마 아무런 감각도 없을 것이다.  



이렇게 나는 술에 취해 잠들어 있는 내 옆에서, 종자소 黑牛는의 녀석의 좆질에 부어버린 아내의 보지에 특대형 계란을 집어넣었다.   



황소 大牛는 쪼그려 앉아 자기의 걸작을 감상하다 아내를 번쩍 들어 화장실에 들어간다. 화장실 카메라를 켰더니

“형수님, 너무 예뻐요” 

내가 수없이 감상하고 애무했던 저 물에 젖은 아름다운 몸이 지금은 다른 남자의 손에 의해 애무를 받으며 샤워를 하고 있다.

 

“대우씨도 나무 예뻐요”

물속의 대우는 흑과 적색의 기묘한 조화아래 돌출된 근육, 마치 물속에서 더위를 피해 놀고 있는 검은 소 같았다. 물에 의해 음모가 피부에 붙어 좆이 더욱 크게 보이며, 마치 아내에게 내가 너의 주인이란 선언을 하는 것 같다.

  

“형수님, 남자에게 ‘예뻐요’가 뭐예요. 튼튼하다고 하셔야지...”

아내는 말없이 웃고있는데 녀석이 갑자기

“형수님, 내 좆좀 씻어줘!”

“미워요. 어떻게 그런....” 

“형수님, 요놈이 형수님 즐겁게 해주고 임신까지 시켜 줬으니....형수님이 예뻐해 줘야지요..”

“미워 죽겠어..”



“형수님, 요 보드란 형수 손 좀 봐요. 만일 내 마누라손이 형수 손처럼 예뻐서 내 좆을 만져준다면, 농사를 지을지언정 도시로 나오지 않았을 텐데.... ”  

“바보같아....색마!”  

“하하”

물소리 웃음소리 정말로 잘 어울린다.

내 좆은 또 커지며 마음이 그만큼 아파온다.  



나와 아내의 결혼 생활중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아내의 방자한 웃음소리, 내가 결혼생활을 하며 아내를 손님처럼 예의 바르게 대하며, 이것이 부부의 도리라고 생각 했지만, 10년의 예의는 종자소 黑牛의 좆질에 의해 한순간 무너져 버린다.   

  



제18장 도급업자가 된 황소 大牛



아내와 황소 大牛는 침대시트를 갈아 씌우고 침대에 올라가 이야기 중이다.

“대우씨!, 광주에 왔을 당시, 매일 광주여자와 자고 싶었다는 말 사실이에요?

“그때는 지금보도 더 건장하고 건강한 청년 이었잖아요. 저녁마다 좆이 철봉처럼 커지는데....”

“그래서 과부를 찾아다녔어요?”



“형수님!, 그때 돈도 없는 촌놈을 도시의 여자들이 쳐다보기나 해요?. 단지 좆 커지면 그년들 생각하며......딸이나 치는....”  

“그러면 어떻게 이렇게 껄떡이처럼 변했어요?”  

“나중에 내가 도급업자가 됐잖아요. 촌에서 같이 올라온 형제들과 같이 일 했으니....내가 영업해서 돈도 내가 챙기니, 돈이 있게 되자 여자가 그냥 따르더라고요.”  

 

“도급업자는 어떻게 됐어요?”

“그걸 말하자면...또 요놈과 밀착한 관계가 있지요”

“또 장난, 그 녀석하고 돈 하고 무슨 관계가 있어요? 제비도 아니고”

내 아내와 녀석의 장난질이 점점 자연스러워 진다. 

  

황소 大牛는 껄껄 웃다가 내 아내를 품안에 안는다. 

  

“내가 22살 때 한 도급업자 밑에서 일을 하는데, 시공을 맡은 회사에서 검사가 나왔어요. 그런데 이 검사 나온 여자와 우리 사장님 사이가 아주 안 좋았어요. 만약 불합격 맞으면 우리가 월급도 못 받잖아요?. 그런데 듣자하니 이 여자 술 먹기 좋아 하는 여자라고 하더라고요. 그날 사장님이 술 잘 먹는 몇 놈 뽑아서 그 여자와 술 먹으라고”

내 아내는 종자소 黑牛의 가슴에 안겨 조용히 그 이야기를 듣고 있다.  

  

“그 이튿날 일어나 봤더니 어찌된 영문인 모르지만 여관에서 그것도 그 여자하고 발가벗고 자고 있더라고요. 침대를 봤더니 노란 물 하얀 물이 다 묻어있고. 그대 내 생각에 난 틀림없이 저 여자에게 강간 당한거야.....”

내 아내는 후후하며 웃더니



“이 황소를 어느 여자가 강간을 해요?”

“난 얼른 옷을 입고 여관에서 도망을 치려는데 문 앞에서 사장님을 만났지 뭐예요. 사장님 말씀이...”

“뭐라고 하셨는데요?” 

  

“사장님께서 ‘대우야, 대우야!. 너 정말로 大牛야. 어제저녁 내내 여관이 떠나가는 줄 알았다’. 원래 그날 술 먹으며 다른 사람 취해서 전부 쓰러졌는데, 나와 그 여자가 최후까지 먹다가 여관으로 가게 되었지요”



“어떻게 처음만난 사람하고?...”

내 아내는 못 믿겠다는 표정으로 그의 말을 자른다. 

황소 大牛는 머리를 흔들며



“내가 후에 알게 됐는데, 그 여자 젊은 놈만 보면 환장한 년으로 그때 같이 술 먹는 사람은 모두 알고 있었으나 나만 몰랐지요. 마음속으로 잊어버리자 라고 생각 했지요. 술이 너무 취해 기억도 잘 안나요. 사장님이 말씀하시길 그날 내가 그 여자와 섹스를 하는데 엄마야! 아빠야! 등 여관이 떠나도록 소리를 질러대니 내 방문 앞에 색스런 소리를 들으려 인산인해를 이루었데요. 결국 그 여자 창피했던지 검사도 하지 않고 가버려서 월급 받을 수 있었지요 ”  

  

“이거하고 도급업자가 된 것하고 무슨 관계가 있어요?”

“이일이 있은 후,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 고향 형제들은 월급을 받게 해준 것에 감사하게 생각하며, 내가 ‘성실’하고 또 ‘능력’이 있으니 나보고 도급업자가 되라고 하더라고요. 나 같으면 충분히 해 낼 거라고 하면서. 그리고 사장님도 자기가 하지 못하는 일을 내게 주면서 한번 해 보시라고 하고요. 결국 나는 숙련공 10여명을 데리고 도급업자가 되었지요.”  

“..........”

아내는 침묵 중이다.

  

모니터 앞에 있는 나도 침묵 중이다. 아마 이 세계에서 오직 양물만이 힘과 파워를 상징하나 보다. 옷을 잘 뽑아 입고 좋은 직장에 출근 하고, 금전, 권력, 파워 등 모든 것이 바지 속에 들어 있는 좆의 연장선상에서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저 높은 빌딩의 마천루와 모든 포탄 심지어 핵폭탄도 좆처럼 생겼잖아?

  

“하하”

내 아내는 종자소 黑牛의 웃음에 현실로 돌아온다.

“왜 웃어요?”

“그 여자가 우리 건축현장에서 떠날 때 그 표정이 생각나서요. 마치 내가 건축일이 없는 겨울에 고향에 돌아가서 마누라와 지내다 내가 돌아올 때 마누라의 그 표정과 같았어요. 내 바짓가랑이를 뚫어지게 쳐다보며 내 좆을 가지고 가서 저녁마다 보지에 끼우고 잠자고 싶은 그 표정.... ”  

  

“도급업자가 되고 무슨 변화가 있었어요?”  

“‘변화’가 아니고 ‘유혹’이라 해야죠”

종자소 黑牛는 입을 삐쭉삐쭉하더니

“처음에요. 여름밤에 다른 사람은 다 가버리고 나 혼자 웃통을 벗어 제키고 일을 하는데, 아직 미혼 이었던 돈 많은 여주인이 일하는 것 검사 하로 와서 내 흉부 근육을 만지더니, ‘와! 근육이 너무 멋져요’, 난 좆이 꼴려서 그 여자를 안고 바로 떡을 쳐 버렸지요. 공사가 끝나고 그 돈 많은 여주인 몸도 만족하고 공사도 만족하고... ”  

  

“大牛씨, 고향에 두고 온 아내에게 미안하지 않아요?”

아내는 여자의 본능에 의해 이 말을 하다가 말이 떨어지기도 전에 얼굴에 붉은 홍조가 띠며 실의한 표정이다.

  

“처음에는 미안 했지요. 그러나 내가 광주에서 혼자 지내는데 참다가 병이라도 나면 오히려 도 큰일 아니겠어요? 내 아내도 병나길 바라지 않을 테고요. 형수님은 잘 모르실 거예요. 내 좆 삼일에 한 번씩 물 뽑아주지 못하면 불알이 마치 폭발 할 것처럼 커지고 여자만 보면 눈이 시뻘겋게 충혈이 돼요. 또 난 마을에서 돈 부쳐주는 액수가 가장 많았고 아내를 때려 본적도 욕을 해 본적도 없었으며 항상 사랑해 주고 아껴 주었지요. 겨울에 고향에 돌아 갈 때 도시에서 유행하는 옷들도 사다주고요. 지금도 마누라가 우리고향에서 가장 예쁜 여자일 거예요. 그러나 나 혼자서 정말로 좆을 참을 수 없으니 어쩔 수 없어요”



“……”

아내는 말이 없다. 두 차례의 씨내림 과정에서 아내는 야수와 같은 황소 大牛의 능력을 알았고, 이 종자소 黑牛에게 금욕을 강조한다면 너무나 가혹한 처사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내 섹파 들은요. 솔로이거나 혹은 과부들이에요. 난 한 번도 남의 가정을 파괴해 본 적이 없어요. 내가 좆질 해준 섹파 들은요 전부 나를 ‘내 사내’ ‘내 남자’라고 부르거나 어떤 여자는 나를 ‘아빠’라고 부르기도 해요”

“도둑 놈! 대우씨!......그 여자들 형수보다 예뻐요?”

내 아내의 말, 난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마음이 씁쓸해진다.   

  





제19장 大牛씨 아내가 되고 싶어요



“그랬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 여자들 하고는 그냥 섹스 하는 거지요. 만약 형수처럼 예뻤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난 형수 같은 여자가 좋아요”

“내가 어떤데요?” 

“형수가 비로소 진정한 여자지요. 많이 배웠고 지적이며 집일도 잘하고 밥도 잘 하시고, 몸매도 좋은데다 피부는 하얗고 부드러우며 좋은 냄새도 나고요” 

  

  

대우의 직접적인 화법은 비록 거친 “성실함과 우직함”을 느끼게 하나, 실은 내 아내에게 저 촌스런 말들이 미사려구보다 더욱 사랑스러웠을 것이다. 양호한 교육환경에서 태어난 그녀에게는 점잖고 고상한 거짓말 보다 꾸밈없는 진실이 더 마음에 들었으리라.

난 갑자기 내가 아침부터 저녁까지 “점잖고 고상한 거짓말”만 해대는 사람이 아닐까 하고 스스로에게 물어본다.  

 

아내가 찬란한 웃음을 짓는다. 난 아내가 마음속 깊은 내심으로부터 나오는 저 미소를 한 번도 본적이 없다. 아마 종자소 黑牛의 거칠고 꾸밈없는 화법에 감동받았나 보다.   

황소 大牛는 이때 내 아내의 얼굴을 들어 그녀의 귀에다 후후 하며 뜨거운 바람을 불어주다 조그마한 소리로



“내 섹파들은 밤일을 너무 잘해요. 재미가 별로 없어요. 헐렁하고 해서....그런데 형수는 내게 막 시집온 새댁처럼 젖과 엉덩이가 크고 또 도끼자국이 난 보지도 보들보들 하고 흥분해서 나를 ‘내 사내, 내 남자’라고 부르면 얼마나 듣기 좋은지....마치 노래하는 것 같아요”

  

내 아내는 부끄럽고 창피한지 종자소 大牛의 입을 틀어막고 녀석의 어깨를 꼬집으며

“또 상스런 소리 할래요?”

대우는 피하지 않고 모호하게

“아야! 형수님, 다시는 안 그럴게 용서해 주세요”

내 아내가 손을 놓자 종자소 大牛는 말을 이으며

“방금 소리를 뻑뻑 지르며 내게 아이 낳아 준다고 한 사람이 누구시더라?”

아내는 녀석의 귀를 잡으려 하는데 녀석이 곰처럼 아내를 품에다 꼭 안아 버린다.  

  

거칠고 뜨거운 피부를 아내의 매끄럽고 가녀린 피부에 밀착시키며 얼굴에 천당에 온 것 같은 표정을 짓다가 다시 수염이 더부룩한 입을 열어 음담패설을 시작한다.



“내가 광주에 처음 왔을 때, 어느 대학에서 건축 일을 했는데, 저녁때면 길거리에 앉아 여대생을 쳐다보는 것이 낙 이었어요. 그 여대생들 책가방을 메고 고개를 빳빳하고 들고 우리를 쳐다보지도 않아요. 저녁에 숙소로 돌아와 그 여대생들의 커다란 젖을 생각하며 언제나 대학생 한번 먹어보나 생각하며 쇠방망이처럼 꼴린 좆을 위로 해 줬는데......누가 알았겠어요. 대학생이 아닌 석사 졸업한 형수를, 그 것도 서울 여자를 .....형수님이 너무 좋아요”

 

종자소 黑牛는 큰 손으로 아래의 유방을 주무르며 아내에게 키스를 하다가

“형수님!, 밤일의 즐거움을 형수님은 모르는 것 같아요. 아까....”

아내는 재빨리 황소大牛의 입을 막아 버린다. 그녀는 녀석이 “좆질에 오줌까지 쌌어요” 라고 말 하려는 걸 예측했다.

 

“형수님!, 형님 정말 안 돼요?. 우리 고향에서는 형님 같은 분들 ‘품앗이’ 많이 하는데...”

“품앗이? 무슨 품앗이요?

아내는 “품앗이”라는 단어를 알고 있다. 그러나 나의 정자수가 정상치에 미치지 못하고 내 쟁기가 두부로 만든 것 같아 아내의 밭을 잘 일구지 못하는 것과 무슨 관계가 있을까?   



“품앗이. 남자가 병약하거나 불구가 되어서 일을 못할 때, 건장한 남자를 찾아 그에게 농사일을 대신 하라고 하고, 그 집안을 먹여 살리라고 하는 대신에...”

“대신에 뭐요?” 

“즉 그 집 부인이 그 ‘품앗이’와 잠을 자는 거지요” 

“정말 나쁜 사람이야!..... 大牛씨의 말 뜻은 大牛씨가 형님이 데려온 ‘품앗이’란 말이에요?”  

  

“형수님!, 나처럼 천박한 사람이 천사와 같은 형수님을......내가 형수님 사진을 처음 보았을 때 내 몸에 불이 붙은 것처럼.....내가 어떤 여자에게도 이런 감정이 없었는데...오늘 형수님과 잤잖아요. 마치 꿈꾸는 것과 같고, 아마 내가 전세에 나라를 구했나봐요” 

“大牛씨!, 꿈이 아니에요. 大牛씨는 내 남편이 데려와서... ” 

  

“형수님!, 방금 온몸이 짜릿짜릿한 게 한 번도 이렇게 좋은 적이 없었어요. 내 마누라도 이렇게 좋지는 않았거든요. 난 형수를 올라타면 아무 생각도 안 들었어요. 마치 날아간 것처럼, 그래서 그렇게 빨리 좆물이 나왔다니까요. ”



난 녀석의 말을 듣고 있다 분노했다. 이 황소 같은 녀석은 처음에 내 마누라를 올라타서 쾅쾅쾅 최소한 30분은 좆질을 했고 두 번째는 최소 한 시간...이걸 보고 빨리 사정 했다고 한다. 혹시 녀석은 하늘이 내려준 나의 천적이 아닐까?  



황소 大牛의 표현은 거칠고 야만스러우나, 듣는 아내는 기쁘기 그지없는 표정이다. 한참을 미소를 짓다가

“大牛씨, 방금 우리가......... 할 때, 당신 말이 너무나 거칠었어요......그러면 안 돼요 ”   

“형수님! 내가 좆만 꼴리면요, 머릿속이 뒤죽박죽이 돼 버려서 정말로 꼴리는 데로 해야 돼요. 그리고 우리가 체력으로 힘든 일 해가며 먹고 사는 사람들이 힘들면 욕이라도 해야지요. 이젠 습관이 됐어요”  



“대우씨! 나랑 그 걸 하는 게 힘든 일 하는 것과 같아요?”  

종자소 黑牛는 한참을 멍 때리다가

“어떻게 안 같을 수가 있어요?. 여자하고 좆질 하는 것과 노동일 하는 것, 모두가 남자의 체력을 요구하는 일인데........다시 말해 남자가 힘쓰지 않고 좆질 한다면 어떻게 여자를 다스릴 수 있겠어요. 여자 만족시키지 못하면 도망가요.”  



“말하는 게 정말 황소 같아”

“형수님! 나는 내 여자들이 나를 ‘황소’라고 부르는 것을 좋아해요. 여자들이 ‘황소, 황소’라고 부를 때 대부분 씹하고 싶어서 그렇게 부르거든요”  

“정말 얼굴이 너무 두꺼워. 철면피!!!!!” 

 

내 아내는 입으로는 황소 大牛의 거침과 색스럼을 꾸짖지만 몸은 황소 大牛의 품에 꼭 안겨 산허리 같은 근육을 만진다.   

“大牛씨!”  

“네...”

“부인하고......같이....할 때, 그 때도 이렇게 거칠어요?”  

“말이라고 해요? 더 거칠 지요. 내 마누라 신혼 첫날에 내 좆질에 항복해 버렸어요. 내가 올라타고 싶은 어느 때나 좆질 하지요......월경때만 빼고... ”  

  

“흥!흥! 허풍쟁이......... 1년에 겨울에 돌아가서 2개월 같이 지낸다고 해놓고?..... 여기서 부인 올라타고 싶으면?....대우씨 밑에 그 것이 그렇게 길어요?”

아내는 자기가 음담패설을 했다는 사실을 의식하고 얼굴이 빨개진다.  

“형수님! 형수님 부끄러워하면 정말로 보기가 좋아요. 너무 예쁘고 귀여워라...”

  

종자소 黑牛는 아내를 쳐다보다 참지 못하겠다는 듯 “뽀”하며 뽀뽀를 해주고

“내가 고향에 내려가는 처음 며칠간, 아이들을 할아버지 집에 보내고, 불을 따뜻하게 때고 절대로 마누라에게 옷을 안 입혀요, 벌거벗고 밥도 하라고 하지요. 나도 아무것도 안 입는데 좆이 꼴리면 바로 좆질을 해버리죠. 얼마나 짜릿한지.... ” 

 

“大牛씨” 

“네!,형수님”

“나를 마누라라고 생각 하세요!!!!. 大牛씨 아내가 되고 싶어요!” 



난 놀라서 컴퓨터 의자에서 쓰러지는 줄 알았다. 내 아내, 석사학위를 가진 아내, 학자가문 출신인 내 아내가 산촌에서 올라와 중노동 막노동을 하는 거칠고 야만스런 건축 도급업자에게 이런 요구를 하다니 꿈을 꾸는 것이겠지?

  

나와 아내가 학교의 나무아래서...........우리가 함께 오른 북한산에서......여름이면 시원한 한강에서 산보를 하며........그녀가 좋아하는 비빔국수를 먹으며......장모가 아내의 손을 내게 쥐어주며 지극히 보시는 눈길이......

  

이런 장면들이 프레젠테이션처럼 내 뇌리에 스치며 내 마음은 철저히 부수어진다. 난 내 아내와의 애정이 고별할 때라는 예감이 든다. 내가 노력하고 고생해 만들어온 나의 환경이, 이 짧은 몇 시간 만에 다시는 회복하지 못할 길을 가버렸다.

  

난 도대체 믿지를 못하겠다.

불가능 한 일이야.

내가 정밀하고 세밀하게 설계했던 내 인생이, 산에서 나온 거친 촌놈에게 이렇게 망가지다니?



더욱 믿지 못할 것은 이런 상황에서 내 하체의 좆이 천천히 고개를 들며 커지는데....난 정말로 이해를 못하겠다. 내 좆이 커지는 원인은 무엇일까? 난 지금 뛰어 들어가 저 종자소 黑牛를 죽여 버려야 옳지 않겠나?  



모니터 속의 종자소 黑牛도 놀란 것은 마찬가지로 입을 크게 벌리고 한동안 말이 없다. 그러나 난 이때 녀석을 이해하기 시작한다. 난 침대 밑의 카메라를 켰더니 과연 죽었던 황소 大牛의 좆이 점점 크게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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