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스 : 운명의 장난◀먼저 공지의 말씀 드립니다.
이런 일을 하면 욕먹을 거라고 몇몇 친한 사람들이 이야기 해 줬지만 ^^ 저는 꼭 한번 실험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제 글은 평균 조회수가 1만 정도 됩니다.^^
한명이 3번을 다시 읽어도 3000 명은 적어도 제 글을 보시고 있다는 말이겠죠~
그래서 제 글을 정말 누군가가 보고 계시는지 저는 궁금 합니다.
이런 행동은 작가로서 하는 갑질도 아니고 여러분들을 상대로 하는 장난도 아닙니다.^^ 제가 글을 쓰는 이유는 오로지 제 글을 봐 주시는 분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조회수 만으로는 정말 많은 분들이 제 글을 읽고 있는지 저는 체감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회에 댓글이 500개를 넘을 수 없으면 (트윈스) 는 연재 안할겁니다. ^^ 협박처럼 들리겠지만 절대 협박이 아니에요~트윈스 접고 다른 글 쓰겠습니다.
더불어 다시는 이런 행동(댓글유도)을 할 일도 없을겁니다.^^ 물론 연중 따위도 없습니다.
어떻게 보면 무모한 시도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저는 꼭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다른 많은 작가 분들께도 이러한 댓글다는 일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난독증 걸리신 분들을 위해서 요약 정리 하겠습니다.ㅋ
1, 댓글 500 못넘으면 연재중단 합니다.
2, 한 명이 두 개 댓글을다는 건 하나로 처리합니다.
3, 이거 장난이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진심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댓글은 작가를 글쓰게 하는 최고의 원동력 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저의 독단적으로 보일 수도 있는 행동은 이번이 마지막입니다^^
한회에 8천자 가까이 글을 씁니다,
여러분들에게 많은 말을 적어 달라는게 아닙니다. 하실 말씀이 없으면 그냥 인사라도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선택은 여러분의 몫이고 저는 따르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악플로 소라를 떠날 생각은 없습니다~욕하셔도 끝까지 남아서 글 쓸겁니다.
제가 트윈스 완결을 쓸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by 음란곰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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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 너도 내가 이상하지? 너도 내가 똑같은 놈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거지? 그래서 그렇게 나를 바라보고 있는 거지? 그렇지?
- ...
입을 다문채 대답하지 않는 그녀에게 나는 더욱 화가 나기 시작했다. 그녀의 가슴을 가리고 있던 속옷을 잡아채자 풍만한 그녀의 가슴이 고스란히 드러나 버렸다. 나는 그녀의 목에 키스를 하며 가슴을 움켜 잡았다. 한번 불이 붙은 나의 눈에는 더 이상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나는 그녀를 테이블에 눕히고 치마를 벗기고 마지막 남은 그녀의 팬티마저 벗겨 버렸다. 까만 그녀의 음모가 보였고 그녀는 눈을 감고 고개를 돌리고 있었다. 나는 황급히 바지를 내리고 발기한 자지를 아직 젖지도 않은 황비서의 몸 속으로 단숨에 밀어넣었다.
- 아악..
그녀의 외마디 비명같은 소리가 들렸다. 그 비명 때문이었는지 나는 갑자기 정신이 번쩍 들었다. 눈앞에 있는 황비서가 나에게 몸을 허락한 채 그렇게 누워있었다. 나는 그녀에게서 떨어졌다. 떨리는 손으로 그녀의 치마와 속옷을 입혀주었다. 추운 것도 아닌데 내 몸은 사시나무 떨듯 떨고 있었다.
그때 그녀가 나를 안아 주었다.
- 사장님이 나쁜 사람이라서 이러는게 아니에요. 너무 짧은 시간안에 너무 많은 일을 겪고 너무 많이 변해야 하다보면 사람은 가끔 자신의 생각과 다른 행동을 할 때가 있어요.. 저는 사장님의 사람이에요 사장님이 저를 어떻게 하든 죄책감을 가지 실 필요 없어요.
등을 토닥여주는 그녀에 손길에 눈물이 터지고 말았다. 내 스스로도 이유를 알 수 없는 눈물이 그렇게 한참을 터져나오고야 말았다. 혼자 살면서 나는 눈물 흘릴 일이 많았지만 절대로 울지 않았다. 내가 울어도 다 독여 줄 사람이 없기도 했을 뿐더러 내가 운다는 것 자체가 내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 일이기도 했었다. 그 알량한 자존심으로 버텨 왔는데 그것마저 지금 무너져 버렸다.
방을 뛰쳐나와 내 방으로 들어가 차가운 물에 몸을 ?었다. 내가 황 비서에게 몹쓸 짓을 했고 그녀가 아무리 괜찮다고 말을 했어도 상처 받았을 것이란 걸 알고 있었다. 분명 여자에게는 수치스러운 일 이었을 것이다. 그냥 내가 쓰레기 같았다.
차가운 물때문인지 머리는 안정을 되찾았지만 몸을 차갑게 얼어붙어 있었다. 잔뜩 옆으로 웅크리고 있는데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그게 누구인지 보지 않아도 알 수 있었지만 나는 고개를 돌리 용기가 없었다. 뒤를 돌아보면 황비서가 나에게 따지고 항변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난 큰 잘못을 저지른 아이마냥 그렇게 누워있었다.
그리고 내 등뒤에서 나를 껴안는 황비서를 느꼈다.
- 나한테 미안해 하지 않아도..돼요..나는 그냥 사장님을 위해서 존재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면 조금더 편하실 거에요..
- 미안해...정말...당신한테는 내가 못할짓을...
- 아니 절대로 그런거거 아니에요. 사실은 나도 언젠가 한번쯤은 사장님이 나를 뜨겁게 안아 주시길 바래왔어요..나도 여자처럼...그렇게...
- ... ...
- 절 사랑하시지 않는거 알고있어요.하룻밤 욕정이라도 좋아요. 오늘 하루만 당신의 여자로 만들어 주세요..지금부터는 내가 원해서 하는 거에요..나를 사랑할 필요도 죄책감을 가질 필요도 없어요..내가 한 선택이니까..이제 집으로 들어가면 ..정말..못볼수도 있을테니까..
황비서는 기어이 내 몸을 돌려 내 입에 키스를 하며 윗옷의 단추를 풀었다. 새하얀 속옷이 드러났지만 능숙하게 그 마저도 벗어버리자 아까 보았던 풍만한 가슴이 노출됐고 이번엔 황비서가 내 손을 끌어다 가슴에 놓아 주었다.
잠시 일었던 내적갈등은 어느덧 수면아래로 가라앉고 본능에 충실할 나만 남아 있었다.
그녀의 혀가 내 입속으로 들어와 뒤엉키기 시작했고 그녀의 손은 내 자지를 쓰다듬었고 내 손은 그녀의 꽃잎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고 있었다.
이전에 이 침대에서 나누었던 섹스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 서로 사랑이 충만한 섹스는 아니 었지만 서로가 원하는 섹스였다. 그녀를 눕히고 올라타 미끈한 그녀의 나신을 바라보며 머리부터 핥아 나가기 시작했다. 목선을 거쳐 봉긋 솟은 그녀의 가슴을 베어물고 유두를 살짝 깨물자 황비서의 입에서 탄성이 터져 나왔다.
- 하아~
그녀의 솜털들이 바짝 일어서 있는것이 눈에 보였다. 내 손가락은 어느덧 꽃잎속을 파고들어 그녀의 몸속을 휘젖고 있었다.
- 아아~아학..
뜨겁고 촉촉한 속살이 만져졌고 그녀는 이미 내가 들어갈 준비가 되어 있었다. 한껏 벌어진 그녀의 허벅지 깊숙한 곳에 자리를 잡고 자지를 그녀의 음순에 갖다 대고 비벼댔다. 실타래처럼 끈적한 액체들이 자지표면과 귀두를 충분히 적시자 그녀가 먼저 손으로 구멍 입구로 자지를 이끌었다. 이미 충분히 젖어있는 상태라 망설임 없이 단번에 밀어넣었다.
- 아악....승훈씨
그녀는 나를 사장님이아닌 이름으로 부르고 있었다. 그녀는 왠지모르게 애절한 눈빛이었다.
- 연주에요..황연주..오늘은 연주라고 불러주세요...
- 연주야..
자지를 깊숙히 박으며 그녀의 가슴으로 쓰러지자 연주의 허벅지가 내 허리를 휘감아 왔다. 질척하면 서도 철퍼덕대는 소리가 들려왔지만 곧 연주의 신음소리로 묻히게 되었다.
내가 해왔던 그 어떤 섹스보다 강렬한 쾌감이 내 온몸을 타오르게 하고 있었다. 다른것들을 생각할 필요도 없이 지름은 오로지 연주만 바라보면 되는 것이었다.
연주를 엎드리게 한뒤 침대 가장자리로 끌고온뒤 나는 침대에서 나와 바닥을 딛고 다시 연주에 보지에 자지를 밀어넣기 시작했다.
- 아흡...승훈씨...깊어요...너무 끝까지..그렇게..
나는 그녀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잡고있던 연주의 허리를 당기며 깊숙히 찔러넣었다. 땀으로 인해 살짝 끈쩍해진 엉덩이는 촉감이 말랑하면 서도 탱탱했다. 연주의 엉덩이는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 보고 있는 내 시야에서 활짝 벌어진채 밀려오는 자지를 삼켰다 뱉어내기를 반복하고 있었다. 연주의 보지에서 흘러나온 애액들이 연주의 회음부와 자지를 온통 하얗게 만들고 있었다.
- 아학...승훈씨...나..너무...아아~
- 왜?
- 몰라요.. 조금만 더 하면 나..아학...느낄것 같아요...아하...하아..
나도 밑에서부터 치고 올라오는 묵직한 느낌을 느끼고 있었다. 나도 더이상 참지 않고 속도를 올리기 시작했다. 달라진 나의 속도만큼이나 연주의 숨소리도 가빠지기 시작했다.
- 하아..하아..아악..아아..흥훈씨...아학..나....아아아악~! 아학~!
움켜잡은 연주의 엉덩이가 부들부들 떨리는 걸 느낄 수 있을만큼 강력한 오르가즘인 것 같았다. 연주는 침대에 얼굴을 묻은 채 몇번이나 경련같은 몸떨림을 보여 주고서야 사그러 들었다. 아직 절정에 이르지 못한 나는 더욱더 힘차게 움직였고 드디어 내 모든 것들이 몸 밖으로 뛰쳐나올 준비를 끝마친 듯했다.
- 흐억..으....
나는 연주를 침대에 엎드리게 한 뒤 연주의 몸에서 내 자지를 빼냈다. 빼내자마자 연주의 등허리와 엉덩이 심지어 머리카락 까지 정액이 튀어버렸다. 하지만 연주는 움직일 힘도 없는듯 그대로 엎드려 있었다.
후회는 아니었지만 썩 좋은 느낌이 들지 않았다. 나는 그대로 옷을들고 방을 나와 내방으로 향했다. 그리고 다시 차가운 물에 몸을 씻어냈다. 그녀가 원한다는걸 구실삼아 내 자신에게 면죄부를 준 내가 너무 한심했다.
다음날 날이 밝았지만 연주와 나는 아무런 일이 없었다는 듯 자연스럽게 예전처럼 돌아가 있었다.
형은 오늘은 몸이 컨디션이 좋았고 과거의 형수와 있었던 자잘한 이야기에서부터 낮 뜨거운 잠자리 이야기까지 모든걸 이야기 해주기 시작했다. 더 불어 회사내의 이야기에도 상당시간을 할애했다.
그렇게 몇일이 더 흘렀고 형은 오늘 내개 가혹한 명령을 내렸다.
- 오늘은 집으로 들어가..
- 형...
- I찬아.. 사내자식이 왜이리 겁이 많아..
- 혹시라도 잘못되면...
- 그럴일 없어.. 잘못되면 너도 끝나고 나도 끝나고 지수도...우리 모두다...
- 차라리...형이..떠나면...떠나고 없으면...
- 그땐 늦어...시간이 얼마 없어...이젠 니가..박현우야...
형의 얼굴은 몰라보게 많이 야위어 있었다. 그 얼굴로 나를보며 하는 모든 말들은 거절할 수가 없었다. 무조건 들어줄 수 밖에 없는 형의 말이었다.
- 같이 목욕가자~
- 형은 위험하지 않아?
- 괜찮아 임마..
사우나에 들어가서는 내가 형을 챙겼다. 둘다 알몸으로 앉아 있는데 한가지 웃긴건 물건도 형이랑 나랑 정말 비슷하다는 거였다. 자지모양까지 닮았을 줄은 생각을 못했었다. 둘다 포경을 하지 않아서 겉보기로 구분하기도 힘들어 보였다. 다만 굵기는 내가 조금더 굵어 보였다.
- 너도 웃기냐?
- 어..응 ...흐흐
- 이렇게 보면 너랑 비슷한 크기인데 실제로 발기한거 보니까 네가 더 크고 굵었어~임마..
- 그..그걸 형이 어떻게 알아?
- 어떻게 하긴 다 봤으니까 알지~ 너한테 여자 보내 준 사람이 나란 걸 잊었냐?
- 아니.. 그건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그럼 그걸 찍었단 말이야??
- 그럼..흐흐
- 아놔..그런게 어딨어?
- 어딨긴...
- 근데 형.. 형이 보기에도 약간 차이가 있으면 형수가 알아차리지 않을까?
- 그러니까 너가 더 운동을 열심히 해서 몸을 만들어.. 형은 원래 운동을 안해서 아랫배가 좀 있었거든.. 미국에 간다고 하기 전까지 말이야.. 그러니까 니가 운동에서 몸을 만들어서 그것도 조금 더 커졌다고 둘러대면돼~
- 어떻게 그런 것 까지 생각을 해두는 거야?
- 형이 괜히 형이겠냐? 그리고 그때 봤는데 너 좀 거칠어~형은 그런 스타일 아니라서 너좀 길들여볼려고 여자를 보냈더니 그 여자를 길들여 놓다니..?..너 이자식..암튼..차차 네 취향으로 바꿔가...무슨 말인지 알지?
- 알았어..
사우나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제 내일이면 이집을 나간다.
머릿속으로 수백번 그려왔던 그림이지만 막상 부딪치려고 하니까 겁이 나는 건 사실이었다.
정확히 아침 7시 눈이 떠졌다.
형은 그동안 전용기를 타고 외국의 다녔다고 했다 일정을 알려 주면 형수가 마중을 나올 수도 있었기 때문에 연락 하지않고 불시에 찾아 가는 것이 더 낫다고 했다. 오히려 깜짝 선물이라고 좋아할 꺼라는 말과 함께..
대저택이었다.
서울에 이렇게 큰 마당있는 집이 있는지도 처음 알았다. 입구에 경비를보는 사람이 있었고 대문이 열리고 집안으로 들어서니 사진보다 훨씬 크고 호화로운 저택이 드러났다.
사람을 압도하다 못해 기를 죽이는 규모였다. 난생 처음이었고 본적도 들어본적도 없었다.
문을 열기전에 이미 심장이 튀어나올듯 했지만 애써 침착을 유지하며 얼굴표정을 관리하느라 애썼다. 안으로 들어가도 아무도 없는것인지 조용했다.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익숙히 봐왔던 내부였지만 낯설음으로 다가오는건 어쩔수 없었다. 조용히 2층으로 올라가 안방문을 열었다.
- 지..수야..
방안은 조용했고 헤드셋을 끼고 침대에 누워있는 지수가..아니 형수가 보였다. 자고 있는지 음악을 듣느라 눈을 감은건지 몰랐지만 쉽사리 건드릴수도 없었다. 짧은 핫팬츠에 큰 티셔츠를걸친 지수는 살결이 우윳빛깔 처럼 하얗고 고운 여자였다.
잠시 그녀를 내려다 보다 침대옆에 걸터 앉았다.
그녀가 눈을떴다.
- 꺄아~~~!
- 왜..왜..?
- 왜 온다고 말 안햇어? 나쁘다..
- 서..프라이즈 해줄려고..그랬지..왜? 싫어?
- 아..아니~어머..어머머...근데 우리 여보..몸이 왜이렇게 좋아졌어?? 진짜 운동했어? 그렇게 운동 안하던 사람이..
- 나도..이제..몸생각 해야지..트레이너 붙여서 식단조절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했더니 빨리 몸이 만들어지던데?
- 멋있어~
내 목을 끌어 안으며 지수의 혀가 입속으로 들어왔다. 뭐라 말할사이도 없이 지수의 행동에 당해야 했다. 잠시 지수를 떼어 놓았다.
- 뭐야? 이남자~오랫만에 날 봤으면 더욱 불타올라야 하는데...아니란 말이지?
- 그게 아니라..난 아직 씻지도 못했어..
- 알았어..씻고와..커피 타다줄께..
지수가 아래층으로 내려가고 잠시 안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어디 있는지 위치를 알고 있는 카메라를 잠시 바라보고 있었다. 내가 이 방을 볼 수 있었으니 분명 형도 나를 보고 있을 것이란 걸 알고 있었다. 어떻게 해야할지 망설여지는게 사실이었다.
형은 괜찮다고 했지만 나는 괜찮지 않았다. 목에 무언가 걸렸지만 뱉어내지도 삼킬 수도 없는 그런 답답한 느낌이었다.
"까톡"
형이었다.
" 거기까지 가서 망설이고 무서워하지마. 형은 확고한 생각과 계획이 있었기 때문에 널 거기 보낸거야. 그리고 동생아.....지수는 이제 네 여자야...."
어느날 갑자기 형이 생겼고 내가 대신 형에 삶을 살아야 한다고 했을때도 이해 수 없었지만 그래도 이해하려고 했고 받아들이려고 많은 노력을 했었다. 어느정도 형의 역할을 흉내낼 수 있다고 하지만 가짜라는 내 스스로의 존재감은 언제나 불안을 안고 있었다. 더군다나 여기는 형의 집이었고 지수는 형의 여자였다.
씻고 나우니 지수가 커피를 가져다 놓고 침대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늘 형이 하던대로 수건을 허리에 두른채 욕실에서 나와 로션을 바르고 침대에 올라 앉았다. 사소한 행동들이었지만 나로써는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었다.
- 우와~자기 벗겨놓으니 몸이 진~짜 좋아졌다..운동을 도대체 얼마나 한거야? 결혼전에도 이렇게 몸만든건 본적 없는데~그렇게 시간내서 운동하라고 잔소리 할땐 안하더니..
- 뭐..이제라도 했으니 된거지~
침대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지수는 그간에 있었던 일들을 나에게 말하기 시작했다. 친구험단에서 부터 자잘한 일상의 이야기 들이었지만 조잘대는 그녀의 모습은 나에게는 그저 귀여워 보였다.
- 왜 날 그렇게 봐? 내 이야기가 재미없어?
- 재미있어~어쩜 그렇게 쉬지안고 이야기를 하니?
- 헤헷..내가 여보아니면 누구랑 이렇게 이야기를 해..할 사람도 없구만..피~
- 그래~그럼 밤새 이야기만 하자~
- 이야기만?
- 그..그럼 뭐..?
- 남자가 솔직히 져야지..
타월 안으로 손을 밀어?은 지수가 나를 바라보며 놀란 표정을 짓더니 다시 손으로 내 자지를 감싸 쥐며 고개를 갸웃하기 시작했다.
- 뭔가 이상한데...
- 뭐..뭐가?
- 자기야..
- 왜..왜그래?
- 커진것 같애...뭔가 더 두껍고 힘찬 느낌이야
- 뱃살이 좀 빠져서 그런가 보지? 왜 싫어? 도로 원상태로 만들어?
- 누가 그러래? 헤헷..싫은지 좋은지는 내가 경험해봐야 알지..
지수의 눈이 반짝이고 있었다.
그 반짝이는 눈이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나는 곤혹스러웠다. 형이 이 상황을 보고 있을 거란 걸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자지는 점점 커져가고 있었다. 지수는 천천히 자지를 쓰다듬으며 나를 지그시 바라보고 있었다. 무언가 숨기며 누군가의 눈을 바라 본다는 건 정말 불안한 일이지만 나는 지수에게 시선을 피하지 않고 눈을 맞추었다.
- 우리 너무 오랜..만이지?
지수는 여전히 나를 바라보며 입고있던 작은 천 쪼가리에 불과한 핫팬츠를 벗어버리고동시에 나의 허리에 둘러져있던 타월을 풀어 버렸다. 지수의 하얀색의 비치는 실크소재의 팬티가 드러났다. 그 어느때보다 빳빳하게 일어서 있는 내 자지가 보여졌다. 티셔츠 아래로 드러난 지수의 매끈한 허벅지와 다리라인 그리고 하얀색 팬티에 가려져 있지만 비쳐서 보이는 윤기나는 새까만 음모가 나를 더욱 흥분되게 만들었다.
지수는 무릎으로 천천히 걸어 내 허벅지 사이에 걸터 앉았다. 얇은 팬티가 자지와 지수의 속살이 맞닿는것을 가로막고 있었다. 여자를 처음 안아보는 것도 아닌데 이렇게 심장 떨리게 안아본 일이 있었던가? 되짚어 봐도 살면서 그래 본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심지어 내가 첫경험을 하던 그 순간에도 나는 비교적 담담 했는데.. 물론 약간의 두근 거림이나 가슴 설레임은 있었겠지만 오늘처럼 여자에게 소리가 들릴 것처럼 쿵쾅거림은 처음이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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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못보신 분들을 위해 다시 알립니다.
먼저 공지의 말씀 드립니다.
이런 일을 하면 욕먹을 거라고 몇몇 친한 사람들이 이야기 해 줬지만 ^^ 저는 꼭 한번 실험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제 글은 평균 조회수가 1만 정도 됩니다.^^
한명이 3번을 다시 읽어도 3000 명은 적어도 제 글을 보시고 있다는 말이겠죠~
그래서 제 글을 정말 누군가가 보고 계시는지 저는 궁금 합니다.
이런 행동은 작가로서 하는 갑질도 아니고 여러분들을 상대로 하는 장난도 아닙니다.^^ 제가 글을 쓰는 이유는 오로지 제 글을 봐 주시는 분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조회수 만으로는 정말 많은 분들이 제 글을 읽고 있는지 저는 체감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회에 댓글이 500개를 넘을 수 없으면 (트윈스) 는 연재 안할겁니다. ^^ 협박처럼 들리겠지만 절대 협박이 아니에요~트윈스 접고 다른 글 쓰겠습니다.
더불어 다시는 이런 행동(댓글유도)을 할 일도 없을겁니다.^^ 물론 연중 따위도 없습니다.
어떻게 보면 무모한 시도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저는 꼭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다른 많은 작가 분들께도 이러한 댓글다는 일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난독증 걸리신 분들을 위해서 요약 정리 하겠습니다.ㅋ
1, 댓글 500 못넘으면 연재중단 합니다.
2, 한 명이 두 개 댓글을다는 건 하나로 처리합니다.
3, 이거 장난이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진심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댓글은 작가를 글쓰게 하는 최고의 원동력 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저의 독단적으로 보일 수도 있는 행동은 이번이 마지막입니다^^
한회에 8천자 가까이 글을 씁니다,
여러분들에게 많은 말을 적어 달라는게 아닙니다. 하실 말씀이 없으면 그냥 인사라도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선택은 여러분의 몫이고 저는 따르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악플로 소라를 떠날 생각은 없습니다~욕하셔도 끝까지 남아서 글 쓸겁니다.
제가 트윈스 완결을 쓸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by 음란곰탱
이런 일을 하면 욕먹을 거라고 몇몇 친한 사람들이 이야기 해 줬지만 ^^ 저는 꼭 한번 실험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제 글은 평균 조회수가 1만 정도 됩니다.^^
한명이 3번을 다시 읽어도 3000 명은 적어도 제 글을 보시고 있다는 말이겠죠~
그래서 제 글을 정말 누군가가 보고 계시는지 저는 궁금 합니다.
이런 행동은 작가로서 하는 갑질도 아니고 여러분들을 상대로 하는 장난도 아닙니다.^^ 제가 글을 쓰는 이유는 오로지 제 글을 봐 주시는 분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조회수 만으로는 정말 많은 분들이 제 글을 읽고 있는지 저는 체감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회에 댓글이 500개를 넘을 수 없으면 (트윈스) 는 연재 안할겁니다. ^^ 협박처럼 들리겠지만 절대 협박이 아니에요~트윈스 접고 다른 글 쓰겠습니다.
더불어 다시는 이런 행동(댓글유도)을 할 일도 없을겁니다.^^ 물론 연중 따위도 없습니다.
어떻게 보면 무모한 시도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저는 꼭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다른 많은 작가 분들께도 이러한 댓글다는 일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난독증 걸리신 분들을 위해서 요약 정리 하겠습니다.ㅋ
1, 댓글 500 못넘으면 연재중단 합니다.
2, 한 명이 두 개 댓글을다는 건 하나로 처리합니다.
3, 이거 장난이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진심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댓글은 작가를 글쓰게 하는 최고의 원동력 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저의 독단적으로 보일 수도 있는 행동은 이번이 마지막입니다^^
한회에 8천자 가까이 글을 씁니다,
여러분들에게 많은 말을 적어 달라는게 아닙니다. 하실 말씀이 없으면 그냥 인사라도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선택은 여러분의 몫이고 저는 따르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악플로 소라를 떠날 생각은 없습니다~욕하셔도 끝까지 남아서 글 쓸겁니다.
제가 트윈스 완결을 쓸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by 음란곰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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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 너도 내가 이상하지? 너도 내가 똑같은 놈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거지? 그래서 그렇게 나를 바라보고 있는 거지? 그렇지?
- ...
입을 다문채 대답하지 않는 그녀에게 나는 더욱 화가 나기 시작했다. 그녀의 가슴을 가리고 있던 속옷을 잡아채자 풍만한 그녀의 가슴이 고스란히 드러나 버렸다. 나는 그녀의 목에 키스를 하며 가슴을 움켜 잡았다. 한번 불이 붙은 나의 눈에는 더 이상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나는 그녀를 테이블에 눕히고 치마를 벗기고 마지막 남은 그녀의 팬티마저 벗겨 버렸다. 까만 그녀의 음모가 보였고 그녀는 눈을 감고 고개를 돌리고 있었다. 나는 황급히 바지를 내리고 발기한 자지를 아직 젖지도 않은 황비서의 몸 속으로 단숨에 밀어넣었다.
- 아악..
그녀의 외마디 비명같은 소리가 들렸다. 그 비명 때문이었는지 나는 갑자기 정신이 번쩍 들었다. 눈앞에 있는 황비서가 나에게 몸을 허락한 채 그렇게 누워있었다. 나는 그녀에게서 떨어졌다. 떨리는 손으로 그녀의 치마와 속옷을 입혀주었다. 추운 것도 아닌데 내 몸은 사시나무 떨듯 떨고 있었다.
그때 그녀가 나를 안아 주었다.
- 사장님이 나쁜 사람이라서 이러는게 아니에요. 너무 짧은 시간안에 너무 많은 일을 겪고 너무 많이 변해야 하다보면 사람은 가끔 자신의 생각과 다른 행동을 할 때가 있어요.. 저는 사장님의 사람이에요 사장님이 저를 어떻게 하든 죄책감을 가지 실 필요 없어요.
등을 토닥여주는 그녀에 손길에 눈물이 터지고 말았다. 내 스스로도 이유를 알 수 없는 눈물이 그렇게 한참을 터져나오고야 말았다. 혼자 살면서 나는 눈물 흘릴 일이 많았지만 절대로 울지 않았다. 내가 울어도 다 독여 줄 사람이 없기도 했을 뿐더러 내가 운다는 것 자체가 내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 일이기도 했었다. 그 알량한 자존심으로 버텨 왔는데 그것마저 지금 무너져 버렸다.
방을 뛰쳐나와 내 방으로 들어가 차가운 물에 몸을 ?었다. 내가 황 비서에게 몹쓸 짓을 했고 그녀가 아무리 괜찮다고 말을 했어도 상처 받았을 것이란 걸 알고 있었다. 분명 여자에게는 수치스러운 일 이었을 것이다. 그냥 내가 쓰레기 같았다.
차가운 물때문인지 머리는 안정을 되찾았지만 몸을 차갑게 얼어붙어 있었다. 잔뜩 옆으로 웅크리고 있는데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그게 누구인지 보지 않아도 알 수 있었지만 나는 고개를 돌리 용기가 없었다. 뒤를 돌아보면 황비서가 나에게 따지고 항변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난 큰 잘못을 저지른 아이마냥 그렇게 누워있었다.
그리고 내 등뒤에서 나를 껴안는 황비서를 느꼈다.
- 나한테 미안해 하지 않아도..돼요..나는 그냥 사장님을 위해서 존재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면 조금더 편하실 거에요..
- 미안해...정말...당신한테는 내가 못할짓을...
- 아니 절대로 그런거거 아니에요. 사실은 나도 언젠가 한번쯤은 사장님이 나를 뜨겁게 안아 주시길 바래왔어요..나도 여자처럼...그렇게...
- ... ...
- 절 사랑하시지 않는거 알고있어요.하룻밤 욕정이라도 좋아요. 오늘 하루만 당신의 여자로 만들어 주세요..지금부터는 내가 원해서 하는 거에요..나를 사랑할 필요도 죄책감을 가질 필요도 없어요..내가 한 선택이니까..이제 집으로 들어가면 ..정말..못볼수도 있을테니까..
황비서는 기어이 내 몸을 돌려 내 입에 키스를 하며 윗옷의 단추를 풀었다. 새하얀 속옷이 드러났지만 능숙하게 그 마저도 벗어버리자 아까 보았던 풍만한 가슴이 노출됐고 이번엔 황비서가 내 손을 끌어다 가슴에 놓아 주었다.
잠시 일었던 내적갈등은 어느덧 수면아래로 가라앉고 본능에 충실할 나만 남아 있었다.
그녀의 혀가 내 입속으로 들어와 뒤엉키기 시작했고 그녀의 손은 내 자지를 쓰다듬었고 내 손은 그녀의 꽃잎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고 있었다.
이전에 이 침대에서 나누었던 섹스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 서로 사랑이 충만한 섹스는 아니 었지만 서로가 원하는 섹스였다. 그녀를 눕히고 올라타 미끈한 그녀의 나신을 바라보며 머리부터 핥아 나가기 시작했다. 목선을 거쳐 봉긋 솟은 그녀의 가슴을 베어물고 유두를 살짝 깨물자 황비서의 입에서 탄성이 터져 나왔다.
- 하아~
그녀의 솜털들이 바짝 일어서 있는것이 눈에 보였다. 내 손가락은 어느덧 꽃잎속을 파고들어 그녀의 몸속을 휘젖고 있었다.
- 아아~아학..
뜨겁고 촉촉한 속살이 만져졌고 그녀는 이미 내가 들어갈 준비가 되어 있었다. 한껏 벌어진 그녀의 허벅지 깊숙한 곳에 자리를 잡고 자지를 그녀의 음순에 갖다 대고 비벼댔다. 실타래처럼 끈적한 액체들이 자지표면과 귀두를 충분히 적시자 그녀가 먼저 손으로 구멍 입구로 자지를 이끌었다. 이미 충분히 젖어있는 상태라 망설임 없이 단번에 밀어넣었다.
- 아악....승훈씨
그녀는 나를 사장님이아닌 이름으로 부르고 있었다. 그녀는 왠지모르게 애절한 눈빛이었다.
- 연주에요..황연주..오늘은 연주라고 불러주세요...
- 연주야..
자지를 깊숙히 박으며 그녀의 가슴으로 쓰러지자 연주의 허벅지가 내 허리를 휘감아 왔다. 질척하면 서도 철퍼덕대는 소리가 들려왔지만 곧 연주의 신음소리로 묻히게 되었다.
내가 해왔던 그 어떤 섹스보다 강렬한 쾌감이 내 온몸을 타오르게 하고 있었다. 다른것들을 생각할 필요도 없이 지름은 오로지 연주만 바라보면 되는 것이었다.
연주를 엎드리게 한뒤 침대 가장자리로 끌고온뒤 나는 침대에서 나와 바닥을 딛고 다시 연주에 보지에 자지를 밀어넣기 시작했다.
- 아흡...승훈씨...깊어요...너무 끝까지..그렇게..
나는 그녀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잡고있던 연주의 허리를 당기며 깊숙히 찔러넣었다. 땀으로 인해 살짝 끈쩍해진 엉덩이는 촉감이 말랑하면 서도 탱탱했다. 연주의 엉덩이는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 보고 있는 내 시야에서 활짝 벌어진채 밀려오는 자지를 삼켰다 뱉어내기를 반복하고 있었다. 연주의 보지에서 흘러나온 애액들이 연주의 회음부와 자지를 온통 하얗게 만들고 있었다.
- 아학...승훈씨...나..너무...아아~
- 왜?
- 몰라요.. 조금만 더 하면 나..아학...느낄것 같아요...아하...하아..
나도 밑에서부터 치고 올라오는 묵직한 느낌을 느끼고 있었다. 나도 더이상 참지 않고 속도를 올리기 시작했다. 달라진 나의 속도만큼이나 연주의 숨소리도 가빠지기 시작했다.
- 하아..하아..아악..아아..흥훈씨...아학..나....아아아악~! 아학~!
움켜잡은 연주의 엉덩이가 부들부들 떨리는 걸 느낄 수 있을만큼 강력한 오르가즘인 것 같았다. 연주는 침대에 얼굴을 묻은 채 몇번이나 경련같은 몸떨림을 보여 주고서야 사그러 들었다. 아직 절정에 이르지 못한 나는 더욱더 힘차게 움직였고 드디어 내 모든 것들이 몸 밖으로 뛰쳐나올 준비를 끝마친 듯했다.
- 흐억..으....
나는 연주를 침대에 엎드리게 한 뒤 연주의 몸에서 내 자지를 빼냈다. 빼내자마자 연주의 등허리와 엉덩이 심지어 머리카락 까지 정액이 튀어버렸다. 하지만 연주는 움직일 힘도 없는듯 그대로 엎드려 있었다.
후회는 아니었지만 썩 좋은 느낌이 들지 않았다. 나는 그대로 옷을들고 방을 나와 내방으로 향했다. 그리고 다시 차가운 물에 몸을 씻어냈다. 그녀가 원한다는걸 구실삼아 내 자신에게 면죄부를 준 내가 너무 한심했다.
다음날 날이 밝았지만 연주와 나는 아무런 일이 없었다는 듯 자연스럽게 예전처럼 돌아가 있었다.
형은 오늘은 몸이 컨디션이 좋았고 과거의 형수와 있었던 자잘한 이야기에서부터 낮 뜨거운 잠자리 이야기까지 모든걸 이야기 해주기 시작했다. 더 불어 회사내의 이야기에도 상당시간을 할애했다.
그렇게 몇일이 더 흘렀고 형은 오늘 내개 가혹한 명령을 내렸다.
- 오늘은 집으로 들어가..
- 형...
- I찬아.. 사내자식이 왜이리 겁이 많아..
- 혹시라도 잘못되면...
- 그럴일 없어.. 잘못되면 너도 끝나고 나도 끝나고 지수도...우리 모두다...
- 차라리...형이..떠나면...떠나고 없으면...
- 그땐 늦어...시간이 얼마 없어...이젠 니가..박현우야...
형의 얼굴은 몰라보게 많이 야위어 있었다. 그 얼굴로 나를보며 하는 모든 말들은 거절할 수가 없었다. 무조건 들어줄 수 밖에 없는 형의 말이었다.
- 같이 목욕가자~
- 형은 위험하지 않아?
- 괜찮아 임마..
사우나에 들어가서는 내가 형을 챙겼다. 둘다 알몸으로 앉아 있는데 한가지 웃긴건 물건도 형이랑 나랑 정말 비슷하다는 거였다. 자지모양까지 닮았을 줄은 생각을 못했었다. 둘다 포경을 하지 않아서 겉보기로 구분하기도 힘들어 보였다. 다만 굵기는 내가 조금더 굵어 보였다.
- 너도 웃기냐?
- 어..응 ...흐흐
- 이렇게 보면 너랑 비슷한 크기인데 실제로 발기한거 보니까 네가 더 크고 굵었어~임마..
- 그..그걸 형이 어떻게 알아?
- 어떻게 하긴 다 봤으니까 알지~ 너한테 여자 보내 준 사람이 나란 걸 잊었냐?
- 아니.. 그건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그럼 그걸 찍었단 말이야??
- 그럼..흐흐
- 아놔..그런게 어딨어?
- 어딨긴...
- 근데 형.. 형이 보기에도 약간 차이가 있으면 형수가 알아차리지 않을까?
- 그러니까 너가 더 운동을 열심히 해서 몸을 만들어.. 형은 원래 운동을 안해서 아랫배가 좀 있었거든.. 미국에 간다고 하기 전까지 말이야.. 그러니까 니가 운동에서 몸을 만들어서 그것도 조금 더 커졌다고 둘러대면돼~
- 어떻게 그런 것 까지 생각을 해두는 거야?
- 형이 괜히 형이겠냐? 그리고 그때 봤는데 너 좀 거칠어~형은 그런 스타일 아니라서 너좀 길들여볼려고 여자를 보냈더니 그 여자를 길들여 놓다니..?..너 이자식..암튼..차차 네 취향으로 바꿔가...무슨 말인지 알지?
- 알았어..
사우나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제 내일이면 이집을 나간다.
머릿속으로 수백번 그려왔던 그림이지만 막상 부딪치려고 하니까 겁이 나는 건 사실이었다.
정확히 아침 7시 눈이 떠졌다.
형은 그동안 전용기를 타고 외국의 다녔다고 했다 일정을 알려 주면 형수가 마중을 나올 수도 있었기 때문에 연락 하지않고 불시에 찾아 가는 것이 더 낫다고 했다. 오히려 깜짝 선물이라고 좋아할 꺼라는 말과 함께..
대저택이었다.
서울에 이렇게 큰 마당있는 집이 있는지도 처음 알았다. 입구에 경비를보는 사람이 있었고 대문이 열리고 집안으로 들어서니 사진보다 훨씬 크고 호화로운 저택이 드러났다.
사람을 압도하다 못해 기를 죽이는 규모였다. 난생 처음이었고 본적도 들어본적도 없었다.
문을 열기전에 이미 심장이 튀어나올듯 했지만 애써 침착을 유지하며 얼굴표정을 관리하느라 애썼다. 안으로 들어가도 아무도 없는것인지 조용했다.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익숙히 봐왔던 내부였지만 낯설음으로 다가오는건 어쩔수 없었다. 조용히 2층으로 올라가 안방문을 열었다.
- 지..수야..
방안은 조용했고 헤드셋을 끼고 침대에 누워있는 지수가..아니 형수가 보였다. 자고 있는지 음악을 듣느라 눈을 감은건지 몰랐지만 쉽사리 건드릴수도 없었다. 짧은 핫팬츠에 큰 티셔츠를걸친 지수는 살결이 우윳빛깔 처럼 하얗고 고운 여자였다.
잠시 그녀를 내려다 보다 침대옆에 걸터 앉았다.
그녀가 눈을떴다.
- 꺄아~~~!
- 왜..왜..?
- 왜 온다고 말 안햇어? 나쁘다..
- 서..프라이즈 해줄려고..그랬지..왜? 싫어?
- 아..아니~어머..어머머...근데 우리 여보..몸이 왜이렇게 좋아졌어?? 진짜 운동했어? 그렇게 운동 안하던 사람이..
- 나도..이제..몸생각 해야지..트레이너 붙여서 식단조절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했더니 빨리 몸이 만들어지던데?
- 멋있어~
내 목을 끌어 안으며 지수의 혀가 입속으로 들어왔다. 뭐라 말할사이도 없이 지수의 행동에 당해야 했다. 잠시 지수를 떼어 놓았다.
- 뭐야? 이남자~오랫만에 날 봤으면 더욱 불타올라야 하는데...아니란 말이지?
- 그게 아니라..난 아직 씻지도 못했어..
- 알았어..씻고와..커피 타다줄께..
지수가 아래층으로 내려가고 잠시 안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어디 있는지 위치를 알고 있는 카메라를 잠시 바라보고 있었다. 내가 이 방을 볼 수 있었으니 분명 형도 나를 보고 있을 것이란 걸 알고 있었다. 어떻게 해야할지 망설여지는게 사실이었다.
형은 괜찮다고 했지만 나는 괜찮지 않았다. 목에 무언가 걸렸지만 뱉어내지도 삼킬 수도 없는 그런 답답한 느낌이었다.
"까톡"
형이었다.
" 거기까지 가서 망설이고 무서워하지마. 형은 확고한 생각과 계획이 있었기 때문에 널 거기 보낸거야. 그리고 동생아.....지수는 이제 네 여자야...."
어느날 갑자기 형이 생겼고 내가 대신 형에 삶을 살아야 한다고 했을때도 이해 수 없었지만 그래도 이해하려고 했고 받아들이려고 많은 노력을 했었다. 어느정도 형의 역할을 흉내낼 수 있다고 하지만 가짜라는 내 스스로의 존재감은 언제나 불안을 안고 있었다. 더군다나 여기는 형의 집이었고 지수는 형의 여자였다.
씻고 나우니 지수가 커피를 가져다 놓고 침대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늘 형이 하던대로 수건을 허리에 두른채 욕실에서 나와 로션을 바르고 침대에 올라 앉았다. 사소한 행동들이었지만 나로써는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었다.
- 우와~자기 벗겨놓으니 몸이 진~짜 좋아졌다..운동을 도대체 얼마나 한거야? 결혼전에도 이렇게 몸만든건 본적 없는데~그렇게 시간내서 운동하라고 잔소리 할땐 안하더니..
- 뭐..이제라도 했으니 된거지~
침대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지수는 그간에 있었던 일들을 나에게 말하기 시작했다. 친구험단에서 부터 자잘한 일상의 이야기 들이었지만 조잘대는 그녀의 모습은 나에게는 그저 귀여워 보였다.
- 왜 날 그렇게 봐? 내 이야기가 재미없어?
- 재미있어~어쩜 그렇게 쉬지안고 이야기를 하니?
- 헤헷..내가 여보아니면 누구랑 이렇게 이야기를 해..할 사람도 없구만..피~
- 그래~그럼 밤새 이야기만 하자~
- 이야기만?
- 그..그럼 뭐..?
- 남자가 솔직히 져야지..
타월 안으로 손을 밀어?은 지수가 나를 바라보며 놀란 표정을 짓더니 다시 손으로 내 자지를 감싸 쥐며 고개를 갸웃하기 시작했다.
- 뭔가 이상한데...
- 뭐..뭐가?
- 자기야..
- 왜..왜그래?
- 커진것 같애...뭔가 더 두껍고 힘찬 느낌이야
- 뱃살이 좀 빠져서 그런가 보지? 왜 싫어? 도로 원상태로 만들어?
- 누가 그러래? 헤헷..싫은지 좋은지는 내가 경험해봐야 알지..
지수의 눈이 반짝이고 있었다.
그 반짝이는 눈이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나는 곤혹스러웠다. 형이 이 상황을 보고 있을 거란 걸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자지는 점점 커져가고 있었다. 지수는 천천히 자지를 쓰다듬으며 나를 지그시 바라보고 있었다. 무언가 숨기며 누군가의 눈을 바라 본다는 건 정말 불안한 일이지만 나는 지수에게 시선을 피하지 않고 눈을 맞추었다.
- 우리 너무 오랜..만이지?
지수는 여전히 나를 바라보며 입고있던 작은 천 쪼가리에 불과한 핫팬츠를 벗어버리고동시에 나의 허리에 둘러져있던 타월을 풀어 버렸다. 지수의 하얀색의 비치는 실크소재의 팬티가 드러났다. 그 어느때보다 빳빳하게 일어서 있는 내 자지가 보여졌다. 티셔츠 아래로 드러난 지수의 매끈한 허벅지와 다리라인 그리고 하얀색 팬티에 가려져 있지만 비쳐서 보이는 윤기나는 새까만 음모가 나를 더욱 흥분되게 만들었다.
지수는 무릎으로 천천히 걸어 내 허벅지 사이에 걸터 앉았다. 얇은 팬티가 자지와 지수의 속살이 맞닿는것을 가로막고 있었다. 여자를 처음 안아보는 것도 아닌데 이렇게 심장 떨리게 안아본 일이 있었던가? 되짚어 봐도 살면서 그래 본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심지어 내가 첫경험을 하던 그 순간에도 나는 비교적 담담 했는데.. 물론 약간의 두근 거림이나 가슴 설레임은 있었겠지만 오늘처럼 여자에게 소리가 들릴 것처럼 쿵쾅거림은 처음이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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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못보신 분들을 위해 다시 알립니다.
먼저 공지의 말씀 드립니다.
이런 일을 하면 욕먹을 거라고 몇몇 친한 사람들이 이야기 해 줬지만 ^^ 저는 꼭 한번 실험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제 글은 평균 조회수가 1만 정도 됩니다.^^
한명이 3번을 다시 읽어도 3000 명은 적어도 제 글을 보시고 있다는 말이겠죠~
그래서 제 글을 정말 누군가가 보고 계시는지 저는 궁금 합니다.
이런 행동은 작가로서 하는 갑질도 아니고 여러분들을 상대로 하는 장난도 아닙니다.^^ 제가 글을 쓰는 이유는 오로지 제 글을 봐 주시는 분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조회수 만으로는 정말 많은 분들이 제 글을 읽고 있는지 저는 체감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회에 댓글이 500개를 넘을 수 없으면 (트윈스) 는 연재 안할겁니다. ^^ 협박처럼 들리겠지만 절대 협박이 아니에요~트윈스 접고 다른 글 쓰겠습니다.
더불어 다시는 이런 행동(댓글유도)을 할 일도 없을겁니다.^^ 물론 연중 따위도 없습니다.
어떻게 보면 무모한 시도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저는 꼭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다른 많은 작가 분들께도 이러한 댓글다는 일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난독증 걸리신 분들을 위해서 요약 정리 하겠습니다.ㅋ
1, 댓글 500 못넘으면 연재중단 합니다.
2, 한 명이 두 개 댓글을다는 건 하나로 처리합니다.
3, 이거 장난이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진심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댓글은 작가를 글쓰게 하는 최고의 원동력 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저의 독단적으로 보일 수도 있는 행동은 이번이 마지막입니다^^
한회에 8천자 가까이 글을 씁니다,
여러분들에게 많은 말을 적어 달라는게 아닙니다. 하실 말씀이 없으면 그냥 인사라도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선택은 여러분의 몫이고 저는 따르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악플로 소라를 떠날 생각은 없습니다~욕하셔도 끝까지 남아서 글 쓸겁니다.
제가 트윈스 완결을 쓸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by 음란곰탱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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