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 법칙야설이지만 야설적이지 않고 작품성을 높여보자는 차원에서 집필된 작품인데... 저만의 생각일까요? 나름 열심히 작업을 했는데 여러분들이 만족하실런지 모르겠네요. 이번 작품은 각 부당 한가지의 스토리를 전개하고 방법으로 집필될 작품입니다. 추천수와 댓글수가 많으면 많을 수록 글을 올리는 작가는 행복하답니다.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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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친구의 여자
우리가 김 씨를 만나기로 한날, 시외의 작은 카페에서 만나기로 하고 김 씨보다 먼저 도착해 있었습니다. 30분 정도 먼저 도착한 저희들이 김 씨를 만나 어떠한 대화를 진행해야 할지 구상도 할 겸 사전 회의가 진행되었죠. 이날 김 씨를 찾아간 사람들은 총 두 명.
그리고 한통의 전화가 왔습니다. 바로 김 씨였습니다.
“여보세요? 안녕하세요.”
“도착하셨나요? 저는 지금 카페 앞이거든요.”
“저희는 먼저 도착해 있습니다. 어서 안으로 들어오세요. 구석 창가 쪽입니다.”
“알겠습니다.”
김 씨의 목소리를 상당히 차분했고 젊은 사람이라 생각되었습니다. 통화 후 이층에 앉아 있는 곳에 우리와 통화한 김 씨가 모습을 보였습니다. 마른 체구에 170센티미터가 조금 안돼 보이는 외소한 키. 우리는 간단한 이사를 하고 자리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친구 분 애인이 많이 예쁘신가 봐요?”
“네, 저도 애인이 있는데 더 예쁜 것 같아요.”
“어떤 일들이 있었나요?”
“예전에 한번 친구들 커플들끼리 물놀이를 간적이 있었어요.”
* 과거로 회상하는 부분…
작년 여름이었는데 충청남도에 있는 수락계곡(충청남도 논산시 벌곡면 수락리)이었는데 서울 도심을 빠져나서인지 아니면 원래 그곳이 아름다운 곳인지 구분하기는 힘들었지만 정말 좋더군요. 아무튼 그 곳으로 세 커플이 당일치기로 물놀이를 가게 되었어요….
“나미야, 빨리 와! 여기 물 진짜 차갑다.”
“야, 나 오늘 물놀이 못해. 그날이란 말이야.”
“왜 그렇게 불편하게 사냐? 그냥 놀자. 빠져!”
“꺄!”
제 여자친구 이름이 육나미(가명, 1984년 생)인데 하필 그날 여자들 한 달에 한 번하는 생리가 겹쳐서 물놀이도 못한다고 투덜거리고 해서 제가 강제로 물에 빠트리며 재미있게 놀게 되었어요. 그리고 우리와 함께 물놀이하던 다른 커플들도…
“이유야, 너도 이렇게 좀 놀아봐라. 나미는 얼마나 시원하게 잘 노니?”
“좋아, 나 수영복 좀 갈아입고.”
“계곡인데 무슨 수영복을 입어, 그냥 들어와!”
“안돼! 나 갈아입을 속옷이랑 여벌옷도 없단 말이야.”
“그럼 텐트 안에서 빨리 갈아입고 나와.”
다른 커플 중 안이유(가명, 1993년생)라는 여자친구가 있어요. 제 친구 여자친구인데 얼굴은 그냥 그런데 몸매가 참 착한 친구였어요. 노래를 정말 잘 부르고 여우 짓도 잘하는 친구였죠. 친구랑 말싸움 하는 걸 보면 한번 했던 잔소리도 3단 콤보로 해서 우리가 다 무서워해요.
“혜리는 어디로 갔어?”
“짜잔~ 나는 벌써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왔지롱.”
“야! 무슨 비키니야! 미치겠다.”
“오빠, 나 어때? 예뻐?”
“오, 마이 갓이다.”
마지막으로 김혜리(가명, 1994년생)라고 마지막 제 친구 여자친구인데 오늘 제가 말하려고 하는 그 주인공이에요.
* 현실로 돌아온 부분…
다시 돌아온 현실에서 김 씨는 가방을 뒤적이더니 사진 한 장을 꺼내들어 우리에게 보여주었다.
“이거는 방금 말씀드린 여자친구들 사진이에요. 그때 다 같이 사진을 찍은 게 있어서 보여드리는 겁니다.”
“어디요?”
우리는 김 씨가 보여준 사진을 보고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본인의 여자친구보다 친구의 여자친구가 관심이 더 가는 이유를 명확히 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 김 씨의 얼굴은 급격히 굳어갔고 우리는 아무 말 없이 김 씨의 어깨를 두드리며 위로의 말을 해 줄 수밖에 없었다.
* 과거로 회상하는 부분…
우리는 정말 뜨거운 여름 햇볕을 이겨내며 재미있게 놀았어요. 무릎까지 오는 깊이에서는 배를 타고 놀고 그보다 낮은 물 깊이에서는 물장구와 물싸움을 하며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었죠. 그러다 점심시간이 되어서야 오전부터 놀던 놀이를 중단하고 뭍으로 올라왔죠.
“배고프다, 삼겹살 구워먹자.”
“오케이! 아이스박스에 있는 시원한 맥주는 센스로 한 캔씩!”
“오빠, 저기 우리 수박 떠내려가.”
“뭐?”
“잡아야지 그럼!”
수박을 잡으라고 했더니 자기 여자친구 가슴을 잡고 좋아하는 친구녀석의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며 어찌나 웃기던지… 그 모습 본 경식이라는 친구가, 경식이는 이유의 남자친구에요. 경식이가 말하는 게 더 웃겼죠.
“저 자식은 수박만한걸 잡아야 헷갈렸다고 하지. 참외잡고 수박이란다.”
“하하하.”
우리는 모두 배를 잡고 쓰러질 수밖에 없었죠. 그렇게 한바탕 웃고 나니 경식이 여자친구 혜리가 삐친 것 같더라고요. 우리 나미보다는 큰 것 같았는데… 저는 살짝 나미 가슴을 바라봤어요. 역시… 비교되네요.
남자들은 모두 1982년 생으로 올해 34살이 되었어요. 그 당시는 33살이었죠. 그런데 여자친구들이 모두 어리다고요? 제 얼굴을 보세요.
* 현실로 돌아온 부분…
우리는 모두 김 씨의 얼굴을 보았습니다. 확실히 동안이었습니다. 얼핏 봐서는 아직 20대의 풋풋함이 살아 있을 정도였으니까요. 그런데 왜 하필 정작 김 씨의 여자친구 나미 씨는 나이가 그랬을 까요… 그것이 알고 싶었습니다.
* 과거로 회상하는 부분…
제 여자친구 나미가 그 셋 중에 가장 나이가 많아 왕언니 소리를 들었어요. 다른 친구들 여자친구들이 93년생과 94년생 인거에 비해 나미는 우리와 두 살차 1983년생 이었으니까요. 여기서부터 남의 떡이 더 커보인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 거죠.
상황이야 어쨌든 밖에 나가면 대부분 여자가 아닌 남자들이 밥을 준비하잖아요. 하지만 우린 달랐어요. 나이도 있고 여자들이 어려서 모든 것을 여자들이 준비하죠. 나와 두 친구는 텐트 앞의 천막에 몸을 기대어 눕고 세 명의 여자들이 움직이는 모습을 구경했어요.
“경식아, 네 여자친구 몸매 라인 은근히 좋다.”
“당연하지, 침대에서는 더 좋아.”
“대호야, 네 여자친구 나미는 어떠냐?”
“진석아… 묻지 마라, 침묵 하련다.”
“킥킥킥.”
“웃지마, 이 새끼들아!”
진석이는 혜리의 남자친구 인데 비키니를 입고 있는 자신의 여자친구 칭찬을 듣고 싶었나봐요. 멀리서 지켜본 혜리의 몸이 육감적이긴 했어요. 하지만 친구의 애인에게 그런 저질스런 표현을 하는건 상식 밖이란 생각에 참고만 있었죠.
“나미 언니, 고기는 어떻게 구워요?”
혜리가 제 여자친구 나미에게 고기를 어디에 어떻게 굽냐고 물어보고 있는데 바닥에 쭈구려 앉아 고기가 든 비닐봉지를 집고 있는 모습이 일류 최초의 여자 이브의 몸매와 비슷했어요. 우리는 혜리의 등을 정면으로 보고 있었는데 등을 봤겠습니까? 쭈구려 앉아 있으니 바닥이 다을까 말까 한 엉덩이를 봤죠.
탱글탱글하니 한번 만져보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제 여자친구 나미를 봤더니 짧은 청반바지에 검은색 반팔 티셔츠를 입고 있어 비교가 안 되더라고요. 만일 비키니를 입고 있을 지언정 비교한다는 자체가 불가능 했던 것 같아요.
그날따라 비키니 팬츠가 어찌나 아름답게 보이던지… 우리 셋의 기둥이 하늘을 올려다보며 바지는 이미 텐트를 치고 있게 되었죠. 너도나도 할 것 없이 조용히 손으로 텐트 한가운데를 가려야 했어요.
혜리 앞에 물가에 앉아 흐르는 물에 쌀을 씻고 있는 이유가 보였는데 우릴 정면으로 보고 있었죠. 수영복을 입은 채 쌀을 씻고 있으니 가슴골이 정확하게 보이더라고요. 보드라운 속살이 비추고 여름 태양이 쏘는 햇볕에 행여나 가슴이 타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었죠.
우리는 텐트 앞에 누워 입맛대로 눈요기를 하고 있었고 여자들이 모든 점심 준비가 끝나자 자리에서 바로 일어나려고 했지만 서로 얼굴이 마주치자 키득거리며 한 번에 일어 설 수 없었죠. 애국가라도 불러야 할 판이었어요.
* 현실로 돌아온 부분…
우리는 지난여름의 추억을 얘기하던 김 씨가 본의 아니게 자신의 본명을 말한 것을 집고 넘어가야 했습니다. 행여나 본명이 공개되면 초상권 및 비밀보장의 원칙 상 문제가 될 것을 예상한 처우였죠.
“여기서 자신의 본명을 밝혀도 될까요? 원치 않다면 가명으로 말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제언에 김 씨는 잠시 망설이더니 대답했다.
“아니에요. 이 넓은 세상에 설마 정대호라는 사람이 저 혼자일까요. 그냥 본명으로 할게요.”
“그럼 지금부터 김 씨라는 표현보다 정대호라는 본명으로 받아 적겠습니다.”
“네, 그렇게 하세요.”
그리고 우리가 알아야 할 주된 목적인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 법칙의 첫 번째를 알아야 했습니다. 지금까지 밝힌 얘기 속에 말하고 싶은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 법칙이 어떤 부분이였냐고 물어봤습니다.
“우선, 나이죠. 나보다 어린 여자를 데리고 놀러왔다는 사실… 그게 첫 번째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 법칙이죠.”
그렇습니다. 여자를 데리고 다녀도 나이 많은 여자보다 어린여자를 대동하면 남들에게 굴하지 않는 다는 사실. 여기서 우린 첫 번째 법칙을 찾아냈습니다. 첫 번째 법칙, 어린 여자를 만나라.
* 과거로 회상하는 부분…
점심을 준비한 곳으로 우리 남자 셋은 자리를 옮겼고 고기를 굽는 일은 제가 맡아서 시작하게 되었죠. 숯불에 불을 지피고 연기가 올라오는 돌맹이 사이에 석쇠를 올려 예열을 시킨 뒤 삼겹살을 올려 후각을 자극하는 식사를 만들게 되었죠.
제가 고기를 굽고 있는데 친구들은 자신들의 애인들과 함께 이미 맥주파티가 진행되었더군요. 안주도 없이 식사도 아직 완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빈속에 술을 마시다 보니 술기운이 올라오기 시작했나 봐요. 얼굴들이 빨갛게 타올랐고 고성방가가 이어졌죠.
맥주라는 술의 특성상 마시면 마실수록 안 좋은 것이 바로 소변이죠. 혜리가 먼저 화장실에 간다며 자리를 떴고 그런 혜리와 함께 화장실을 가겠다는 남자친구 진석이도 함께 화장실로 향했어요. 우리는 그런가보다 하고 별 의심 없이 있었는데…
“야, 쟤들 화장실 간다고 하고 저쪽 어디서 그거 하는거 아니야?”
“그거?”
“답답한 놈, 그거.”
“그거? 그게 뭔데?”
대답을 하는 순간 머리에서 뭔가가 팍 하고 떠올랐어요. 그건 저뿐만이 아닌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동시에 생각한 일이죠. 여자들은 저질이라며 야유를 보냈고 의심을 한 경식이가 그럴 수도 있을 것이라는 변명을 댔죠.
저는 솔직하게 호기심이 발동했어요. 하지만 제가 확인하러 가면 고기가 탈 것 같아 갈 수 없었죠. 마음은 이미 혜리와 진석이가 간 화장실 쪽에 있었지만요.
* 현실로 돌아온 부분…
“그래서 그냥 고기만 구셨나요?”
“결심이 필요했는데 마땅한 핑계가 없었어요. 그러다 문뜩 방법이 떠올랐죠.”
“어떤 방법이요?”
* 과거로 회상하는 부분…
고기를 한 접시 구워내고 있을 때까지 그들은 돌아오지 않았어요. 화장실에 사람이 많다는 변명을 대기에는 너무 긴 시간이었어요. 그래서 나미에게 나 대신 고기 좀 구워 다라라고 나도 화장실 가고 싶다고 말을 했죠.
“뭐야? 나보고 이걸 구우라고?”
“그냥 고기만 올려놓고 웬만큼 익었다 싶으면 가위로 잘라.”
“한 번도 안 해봤는데.”
제가 빨리 고기 좀 구우라고 다그치자 경식이가 음흉한 눈빛으로 절 보더군요. 그래서 제가 왜 그런 눈으로 보냐고 하니,
“자식, 구경 갈려고 하지?”
“뭐… 뭘?”
“진석이랑 혜리랑 지금 그거 하는 것 같으니까, 맞지?”
“아… 아니야! 말도 안 되는…”
경식이의 말에 나미가 성질을 내며 그런 이유로 자기에게 고기를 굽는 거냐며 소리를 질렀는데 그때 심장이 떨려 죽는지 알았어요. 저는 완강하게 그런 것은 아니라고 나미를 달래야 했고 나미를 달래는 동안 곁눈질로 경식이를 노려봤죠.
저의 노려봄에 경식이가 민망했던지,
“야, 내가 고기 굽고 있을 게, 빨리 갔다 와. 늦게 오면 내 예상이 맞는 걸로 알게."
정말 고마운 소리였죠. 경식이가 눈치가 좀 있는 녀석이었어요. 저는 단번에 알겠다고 하고 나미에게 금방 다녀온다는 말과 함께 화장실이 있는 곳으로 달려갔죠. 달려가는 동안 마음으로는 제발 그들이 그곳에서 그거를 하고 있길 진심으로 바랐어요.
텐트 쪽과 거리가 멀어지나 달리던 나의 발은 조금씩 걸음으로 바뀌었고 천천히 화장실 쪽을 배회하게 되었죠. 그들이 그거를 하고 있는데 나를 발견하고 동작을 멈출까봐서요. 화장실 부근을 어슬렁어슬렁 거리고 있는데 화장실 뒤편 건물 쪽에서 이상한 움직임이 보였죠.
쿵쾅대는 심장을 진정시키며 조심히 건물 쪽으로 다가갔어요. 발소리라도 들릴까 신고 있던 슬리퍼도 벗어 손에 잡고 살금살금 걸어갔죠. 제가 서있는 벽 뒤편에서 이상한 낌새가 있어 그 반대편으로 돌아갔죠. 그래야 제가 보고 있다는 사실이 발각되지 않았으니까.
그곳에 몸을 숨기고 조심스럽게 벽 뒤를 보니 역시나 진석이와 혜리가 서로 붙잡고 찐한 키스를 하고 있더군요. 키스 이외의 상황은 아직 벌어지지 않은 것 같았어요. 훔쳐보는 맛이 있더라고요.
* 현실로 돌아온 부분…
우리는 좀 더 디테일하고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해 변 군과 김 양의 행위에 대해 자세히 물어봐야 했습니다. 어쩌면 그 안에 두 번째 법칙이 숨어 있을 수 있었으니까요.
“그 둘이 어떻게 키스를 하고 있었으며 숨어서 훔쳐보고 있는 상황에 대해 어떤 심정이었는지 자세히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음… 제가 표현력이 조금 부족해서 그게 잘 될까 모르지만 최대한 노력해서 말씀드려보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디테일 한 부분이 많이 필요하거든요.”
“네.”
우리의 제언에 협조를 해준다는 정대호 씨에게서 다시 과거의 상황에 대해 얘기를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 과거로 회상하는 부분…
제가 서있는 부분에서 그들을 볼 때 대호의 등이 보였고 등 뒤로 혜리의 얼굴이 살짝살짝 보였죠. 대호는 고등학교 때 운동을 해서 어깨가 상당히 넓었어요. 그런 대호의 허리를 껴안은 혜리의 모습은 보일 듯 말 듯 한 상태였습니다.
벽에 양손을 올리고 있는 대호의 한 손이 점점 내려와 자신의 가슴 쪽으로 이동했는데 키스를 하며 몸을 비틀던 그때 대호의 숨은 한손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었어요. 바로 혜리의 가슴 한쪽을 부여잡고 있더군요. 부여잡던 손을 혜리의 가슴 안으로 집어넣는 것도 봤죠.
혜리가 몸을 튕기며 느끼는 듯 했어요. 그러면서 살짝 들려오는 그들의 대화소리도 엿들을 수 있었어요.
“사람들 오면 어떻게 해?”
“여긴 잘 안와. 가만 있어봐.”
진석이가 급했나 봐요. 제가 볼 땐 정말 급했어요. 혜리는 불안한 듯 주변을 살피는데 그런 혜리의 가슴에 손을 넣고 젖꼭지가 보일 정도로 가슴을 꺼내 조물락거리고 있었으니까요. 여기서 이런 말 하면 좀 창피하지만 저의 그곳도 이미 커질 때로 커져버렸죠.
혜리는 매우 불안해했지만 진석이는 전혀 개의치 않았어요. 그러다 허리를 숙여 혜리의 젖꼭지를 입에 한가득 물로 제가 지켜보는 자리까지 들릴 정도로 빨기 시작했어요. 그 모습을 보니 정말 사정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저의 그곳은 팽팽해 졌죠.
관음증 환자들의 마음을 이해할 것 같았어요. 제가 직접 특정한 행동을 하지 않아도 대리만족을 할 수 있다는 느낌에 더 흥분되고 좋았으니까요. 그리고 진석이는 다른 한 손으로 혜리의 팬츠 안에 손을 넣었어요.
혜리가 몸을 꼬며 이러지 말라고 했지만 이미 진석이는 이성을 잃어버린 후였기에 그런 혜리의 거부 반응도 가뿐히 무시해버렸죠. 아무튼 혜리가 입은 비키니가 화근이었어요. 너무 섹시했고 야했으며 누가 봐도 덮치고 싶은 충동을 느꼈으니까요.
남자친구인 진석이는 더했겠죠. 자신이 원하면 어느 때고 혜리의 육체를 탐 할 수 있는 존재였으니… 팬티 안으로 들어간 손이 마구 움직였고 그때마다 혜리는 춤을 추듯 몸을 비비 꽜어요. 눈동자는 이미 반쯤 풀려 있는 상태가 되더군요.
저도… 저도…
* 현실로 돌아온 부분…
말을 제대로 잇지 못하는 정대호 씨에게 무슨 문제가 생긴 것일까. 우리는 잠시 대화를 멈추고 정대호 씨를 안정시키기로 했습니다.
“왜 그러시죠? 무슨 문제라도…”
“그게 아니라… 그게…”
뭔가를 숨기고 있다는 생각에 우리가 다시 물었습니다.
“문제가 있다면 미리 말씀해 주세요.”
“부끄럽지만… 저도… 자위를… 하고 있었다는 말을 하려고…”
그렇습니다. 사람들 앞에서는 함부로 할 수 없는 자신의 성욕구 표현을 숨어서는 너무 쉽게 하는 것이 바로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지금 정대호 씨에게는 수치심이라는 것보다 그때의 일을 상상하며 다시 커진 그의 성기가 화근이었습니다.
“괜찮으시면 잠시 화장실 좀…”
“아, 네. 그렇게 하세요.”
정대호 씨는 이야기 도중 잠시 화장실을 다녀오겠다며 자리에서 일어섰고 우리는 그를 보내주어야 했습니다. 그가 간 화장실에서 10분 정도 흐른 뒤 밝은 표정으로 나오는 정대호 씨를 볼 수 있었습니다. 과연 화장실에는 무슨 일이 있던 걸까요?
“죄송합니다.”
“이제 이야기를 계속 하실 수 있겠어요?”
“네, 부끄럽지만 잠시 혼자 즐겼습니다.”
“즐기다니요? 무엇을…”
정대호 씨는 우리의 마지막 질문에 혼자 빙그레 웃으며 대답을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혼자의 즐거움이 무엇인지 금방 알아챌 수 있었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풍기는 밤꽃향기를 맡으며 말입니다. 다시 이야기가 진행되었습니다.
* 과거로 회상하는 부분…
혜리는 뭔가를 갈망하는 눈빛이었어요. 진석이의 손 놀음에 혜리가 뿅 갔다고 해야 정확한 표현이 되는 것 같아요. 저도 제 그것을 빼서 흔들기 시작했고 진석이의 호흡에 제 호흡도 맞춰야 했죠. 제가 먼저 사정하면 뒤에 있을 행위를 봐도 흥미를 잃을 거니까요.
진석이의 손이 빠르게 움직이면 움직일 때마다 혜리는 손으로 입을 막으며 자신의 신음 소리를 참으려 노력했어요. 그러다 제가 미쳐보지 못한 장면이 보였죠. 혜리의 한쪽 손도 진석이의 바지 안으로 들어가 있다는 사실.
서로의 성기를 만지며 느끼고 있다는 사실에 저는 더욱 흥분 할 수밖에 없었어요. 그러다 진석이가 도저히 참을 수 없었나 봐요. 자신을 바라보고 있던 혜리를 돌려 벽을 잡게 하더니 자신의 바지 지퍼를 내리고 혜리의 팬티를 내린 뒤 살짝살짝 움직이다 앞뒤로 허리를 움직였죠.
짝짝 소리가 너무 크게 들렸어요. 혜리의 엉덩이를 더는 볼 수 없었지만 그들이 지금 어떤 행위를 하고 있는지 상상 할 수 있었어요. 혜리는 돌아선 상태에서 한 손으로 자신의 입을 막은 채 진석이의 공격을 받고 있었던 거죠.
진석이는 정신없이 허리가 움직였고 혜리는 입을 막은 상태에서 세어 나오는 신음 소리를 최대한 내지 않으려 발버둥을 치고 있었어요. 제 손은 진석이의 허리 움직임에 맞춰 속도를 조절했고 숨소리가 거칠어졌죠. 그렇게 몇 분 움직이던 진석이가 혜리를 들어 올렸어요.
* 현실로 돌아온 부분…
“들어 올렸다는 표현이 이해가 잘 되지 않는데 어떻게 들어 올렸다는 말씀이신가요?”
“그러니까, 뒤로 하고 있다 팔로 양 다리를 잡고 그대로 들어 올렸다고요. 서로 앞을 바라본 상태에서…”
“아, 이제 이해가 됐습니다. 계속 말씀해 주시죠.”
“예.”
* 과거로 회상하는 부분…
그 상태로 혜리를 들어 올리고 혜리의 다리는 W자가 되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진석이가 자리를 바꾸면서 뒤를 돌아보는 거예요. 저와 정면으로 마주보게 되었죠. 저는 놀라 몸을 숨겼어요. 혹시 날 봤으면 어떻게 하지하는 걱정이 들었어요.
숨소리를 최대한 줄이고 부동자세로 가만히 있었는데 탁탁 소리가 들려왔어요. 조심히 몸을 틀어 그들을 봤더니 절 보지 못 봤나 봐요. 안심하고 계속 행위를 하고 있더군요. 숨을 한번 크게 쉬고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죠.
그리고 그들을 보는데 정말 죽는지 알았어요. 그 둘이 제 쪽을 바라보며 진석이의 허리가 움직이는데 쫙 벌어진 혜리의 다리 사이가 숨김없이 보였고 다리 사이로 진석이의 거대한 거시기가 방아를 찍듯 움직이고 있었으니까요. 조금 부끄럽지만 저보다 컷어요.
혜리는 정신을 못 차리며 진석이의 거대한 거시기를 다리사이로 받아들이고 있었고 진석이의 표정은 사정이 임박했음을 알 수 있었죠. 그리고 그들의 대화소리가 들렸어요.
“오빠… 헉헉, 최고다.”
“윽, 안에다 싸도 돼?”
“어, 싸줘, 헉헉… 가득 채워줘.”
“아아아.”
진석이의 사정에 맞춰 나도 사정해보려 했지만 타이밍이 맞지 않았어요. 진석이가 자신의 물건을 혜리 몸에 결합한 채 사정을 하고 있었고 저도 빨리 사정하기 위해 아까보다 빨리 손을 흔들었죠. 그리고 진석이가 사정하고 몇 십초 후 저도 사정했어요.
제 손에는 저의 정액들로 번들 거렸고 혜리의 다리사이는 진석이의 정액으로 번들거렸죠. 정말 부러워 죽는지 알았어요. 나미와 관계를 할 때 저는 나름 만족을 하고 있었는데 혜리와 진석이의 섹스장면은 아마 죽어도 잊지 못할 거예요.
* 현실로 돌아온 부분…
우리는 여기서 두 번째 법칙을 알아봐야 했습니다. 도대체 어떤 부분에서 남의 떡이 더 커보였는지 요지를 찾을 수 없었기에 정대호 씨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이때 느꼈던 남의 떡이 더 커보인 곳이 어디죠?”
“몸매와 섹스 할 때의 분위기였어요.”
“네? 몸매까지는 이해가 갔는데 분위기라는 게…”
“우리 나미는 이렇게 야외에서 공개된 상태에서 절대 섹스를 못하게 해요. 남이 보면 어떻게 하냐고 하며 걱정하죠. 물론 혜리도 걱정했지만 그래도 남자가 이끄는 대로 몸을 주잖아요. 그런 분위기.”
“복종 같은 거군요.”
“그렇죠. 복종.”
첫 번째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고 두 번째 이유를 알아보던 중 세 번째 법칙까지 알아낼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여자의 몸매가 내 여자보다 좋다면 당연히 남의 떡이 더 커보일 수 있겠죠. 하지만 가장 중요한 세 번째 복종이었습니다.
지배하길 원하는 남자들은 어떠한 상황에서든 여자가 자기에게 복종될 수 있다면 그 여자가 내 여자보다 더 커보일 수 있다는 사실, 그래서 확실하게 법칙의 세 번째 까지 알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리를 해보면 지금 내가 만나고 있는 상대보다 나이가 젊거나 어린 여자를 만나는 경우, 내 여자보다 몸매가 더 좋은 여자를 만나는 경우, 마지막으로 나에게 복종하는 여자를 만났을 경우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 법칙이 성립된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물론 이것은 모든 남성에게 해당되는 사항은 아닙니다. 하지만 지금 이 시간에도 앞서와 같이 세 가지 이유를 달고 방황하는 수컷들이 도심 어딘가에서 방황하고 있음을 우리는 짐작 할 수 있습니다.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 법칙, 이제 다음 대상자를 찾아 떠돌아야 할 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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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친구의 여자
우리가 김 씨를 만나기로 한날, 시외의 작은 카페에서 만나기로 하고 김 씨보다 먼저 도착해 있었습니다. 30분 정도 먼저 도착한 저희들이 김 씨를 만나 어떠한 대화를 진행해야 할지 구상도 할 겸 사전 회의가 진행되었죠. 이날 김 씨를 찾아간 사람들은 총 두 명.
그리고 한통의 전화가 왔습니다. 바로 김 씨였습니다.
“여보세요? 안녕하세요.”
“도착하셨나요? 저는 지금 카페 앞이거든요.”
“저희는 먼저 도착해 있습니다. 어서 안으로 들어오세요. 구석 창가 쪽입니다.”
“알겠습니다.”
김 씨의 목소리를 상당히 차분했고 젊은 사람이라 생각되었습니다. 통화 후 이층에 앉아 있는 곳에 우리와 통화한 김 씨가 모습을 보였습니다. 마른 체구에 170센티미터가 조금 안돼 보이는 외소한 키. 우리는 간단한 이사를 하고 자리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친구 분 애인이 많이 예쁘신가 봐요?”
“네, 저도 애인이 있는데 더 예쁜 것 같아요.”
“어떤 일들이 있었나요?”
“예전에 한번 친구들 커플들끼리 물놀이를 간적이 있었어요.”
* 과거로 회상하는 부분…
작년 여름이었는데 충청남도에 있는 수락계곡(충청남도 논산시 벌곡면 수락리)이었는데 서울 도심을 빠져나서인지 아니면 원래 그곳이 아름다운 곳인지 구분하기는 힘들었지만 정말 좋더군요. 아무튼 그 곳으로 세 커플이 당일치기로 물놀이를 가게 되었어요….
“나미야, 빨리 와! 여기 물 진짜 차갑다.”
“야, 나 오늘 물놀이 못해. 그날이란 말이야.”
“왜 그렇게 불편하게 사냐? 그냥 놀자. 빠져!”
“꺄!”
제 여자친구 이름이 육나미(가명, 1984년 생)인데 하필 그날 여자들 한 달에 한 번하는 생리가 겹쳐서 물놀이도 못한다고 투덜거리고 해서 제가 강제로 물에 빠트리며 재미있게 놀게 되었어요. 그리고 우리와 함께 물놀이하던 다른 커플들도…
“이유야, 너도 이렇게 좀 놀아봐라. 나미는 얼마나 시원하게 잘 노니?”
“좋아, 나 수영복 좀 갈아입고.”
“계곡인데 무슨 수영복을 입어, 그냥 들어와!”
“안돼! 나 갈아입을 속옷이랑 여벌옷도 없단 말이야.”
“그럼 텐트 안에서 빨리 갈아입고 나와.”
다른 커플 중 안이유(가명, 1993년생)라는 여자친구가 있어요. 제 친구 여자친구인데 얼굴은 그냥 그런데 몸매가 참 착한 친구였어요. 노래를 정말 잘 부르고 여우 짓도 잘하는 친구였죠. 친구랑 말싸움 하는 걸 보면 한번 했던 잔소리도 3단 콤보로 해서 우리가 다 무서워해요.
“혜리는 어디로 갔어?”
“짜잔~ 나는 벌써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왔지롱.”
“야! 무슨 비키니야! 미치겠다.”
“오빠, 나 어때? 예뻐?”
“오, 마이 갓이다.”
마지막으로 김혜리(가명, 1994년생)라고 마지막 제 친구 여자친구인데 오늘 제가 말하려고 하는 그 주인공이에요.
* 현실로 돌아온 부분…
다시 돌아온 현실에서 김 씨는 가방을 뒤적이더니 사진 한 장을 꺼내들어 우리에게 보여주었다.
“이거는 방금 말씀드린 여자친구들 사진이에요. 그때 다 같이 사진을 찍은 게 있어서 보여드리는 겁니다.”
“어디요?”
우리는 김 씨가 보여준 사진을 보고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본인의 여자친구보다 친구의 여자친구가 관심이 더 가는 이유를 명확히 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 김 씨의 얼굴은 급격히 굳어갔고 우리는 아무 말 없이 김 씨의 어깨를 두드리며 위로의 말을 해 줄 수밖에 없었다.
* 과거로 회상하는 부분…
우리는 정말 뜨거운 여름 햇볕을 이겨내며 재미있게 놀았어요. 무릎까지 오는 깊이에서는 배를 타고 놀고 그보다 낮은 물 깊이에서는 물장구와 물싸움을 하며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었죠. 그러다 점심시간이 되어서야 오전부터 놀던 놀이를 중단하고 뭍으로 올라왔죠.
“배고프다, 삼겹살 구워먹자.”
“오케이! 아이스박스에 있는 시원한 맥주는 센스로 한 캔씩!”
“오빠, 저기 우리 수박 떠내려가.”
“뭐?”
“잡아야지 그럼!”
수박을 잡으라고 했더니 자기 여자친구 가슴을 잡고 좋아하는 친구녀석의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며 어찌나 웃기던지… 그 모습 본 경식이라는 친구가, 경식이는 이유의 남자친구에요. 경식이가 말하는 게 더 웃겼죠.
“저 자식은 수박만한걸 잡아야 헷갈렸다고 하지. 참외잡고 수박이란다.”
“하하하.”
우리는 모두 배를 잡고 쓰러질 수밖에 없었죠. 그렇게 한바탕 웃고 나니 경식이 여자친구 혜리가 삐친 것 같더라고요. 우리 나미보다는 큰 것 같았는데… 저는 살짝 나미 가슴을 바라봤어요. 역시… 비교되네요.
남자들은 모두 1982년 생으로 올해 34살이 되었어요. 그 당시는 33살이었죠. 그런데 여자친구들이 모두 어리다고요? 제 얼굴을 보세요.
* 현실로 돌아온 부분…
우리는 모두 김 씨의 얼굴을 보았습니다. 확실히 동안이었습니다. 얼핏 봐서는 아직 20대의 풋풋함이 살아 있을 정도였으니까요. 그런데 왜 하필 정작 김 씨의 여자친구 나미 씨는 나이가 그랬을 까요… 그것이 알고 싶었습니다.
* 과거로 회상하는 부분…
제 여자친구 나미가 그 셋 중에 가장 나이가 많아 왕언니 소리를 들었어요. 다른 친구들 여자친구들이 93년생과 94년생 인거에 비해 나미는 우리와 두 살차 1983년생 이었으니까요. 여기서부터 남의 떡이 더 커보인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 거죠.
상황이야 어쨌든 밖에 나가면 대부분 여자가 아닌 남자들이 밥을 준비하잖아요. 하지만 우린 달랐어요. 나이도 있고 여자들이 어려서 모든 것을 여자들이 준비하죠. 나와 두 친구는 텐트 앞의 천막에 몸을 기대어 눕고 세 명의 여자들이 움직이는 모습을 구경했어요.
“경식아, 네 여자친구 몸매 라인 은근히 좋다.”
“당연하지, 침대에서는 더 좋아.”
“대호야, 네 여자친구 나미는 어떠냐?”
“진석아… 묻지 마라, 침묵 하련다.”
“킥킥킥.”
“웃지마, 이 새끼들아!”
진석이는 혜리의 남자친구 인데 비키니를 입고 있는 자신의 여자친구 칭찬을 듣고 싶었나봐요. 멀리서 지켜본 혜리의 몸이 육감적이긴 했어요. 하지만 친구의 애인에게 그런 저질스런 표현을 하는건 상식 밖이란 생각에 참고만 있었죠.
“나미 언니, 고기는 어떻게 구워요?”
혜리가 제 여자친구 나미에게 고기를 어디에 어떻게 굽냐고 물어보고 있는데 바닥에 쭈구려 앉아 고기가 든 비닐봉지를 집고 있는 모습이 일류 최초의 여자 이브의 몸매와 비슷했어요. 우리는 혜리의 등을 정면으로 보고 있었는데 등을 봤겠습니까? 쭈구려 앉아 있으니 바닥이 다을까 말까 한 엉덩이를 봤죠.
탱글탱글하니 한번 만져보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제 여자친구 나미를 봤더니 짧은 청반바지에 검은색 반팔 티셔츠를 입고 있어 비교가 안 되더라고요. 만일 비키니를 입고 있을 지언정 비교한다는 자체가 불가능 했던 것 같아요.
그날따라 비키니 팬츠가 어찌나 아름답게 보이던지… 우리 셋의 기둥이 하늘을 올려다보며 바지는 이미 텐트를 치고 있게 되었죠. 너도나도 할 것 없이 조용히 손으로 텐트 한가운데를 가려야 했어요.
혜리 앞에 물가에 앉아 흐르는 물에 쌀을 씻고 있는 이유가 보였는데 우릴 정면으로 보고 있었죠. 수영복을 입은 채 쌀을 씻고 있으니 가슴골이 정확하게 보이더라고요. 보드라운 속살이 비추고 여름 태양이 쏘는 햇볕에 행여나 가슴이 타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었죠.
우리는 텐트 앞에 누워 입맛대로 눈요기를 하고 있었고 여자들이 모든 점심 준비가 끝나자 자리에서 바로 일어나려고 했지만 서로 얼굴이 마주치자 키득거리며 한 번에 일어 설 수 없었죠. 애국가라도 불러야 할 판이었어요.
* 현실로 돌아온 부분…
우리는 지난여름의 추억을 얘기하던 김 씨가 본의 아니게 자신의 본명을 말한 것을 집고 넘어가야 했습니다. 행여나 본명이 공개되면 초상권 및 비밀보장의 원칙 상 문제가 될 것을 예상한 처우였죠.
“여기서 자신의 본명을 밝혀도 될까요? 원치 않다면 가명으로 말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제언에 김 씨는 잠시 망설이더니 대답했다.
“아니에요. 이 넓은 세상에 설마 정대호라는 사람이 저 혼자일까요. 그냥 본명으로 할게요.”
“그럼 지금부터 김 씨라는 표현보다 정대호라는 본명으로 받아 적겠습니다.”
“네, 그렇게 하세요.”
그리고 우리가 알아야 할 주된 목적인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 법칙의 첫 번째를 알아야 했습니다. 지금까지 밝힌 얘기 속에 말하고 싶은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 법칙이 어떤 부분이였냐고 물어봤습니다.
“우선, 나이죠. 나보다 어린 여자를 데리고 놀러왔다는 사실… 그게 첫 번째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 법칙이죠.”
그렇습니다. 여자를 데리고 다녀도 나이 많은 여자보다 어린여자를 대동하면 남들에게 굴하지 않는 다는 사실. 여기서 우린 첫 번째 법칙을 찾아냈습니다. 첫 번째 법칙, 어린 여자를 만나라.
* 과거로 회상하는 부분…
점심을 준비한 곳으로 우리 남자 셋은 자리를 옮겼고 고기를 굽는 일은 제가 맡아서 시작하게 되었죠. 숯불에 불을 지피고 연기가 올라오는 돌맹이 사이에 석쇠를 올려 예열을 시킨 뒤 삼겹살을 올려 후각을 자극하는 식사를 만들게 되었죠.
제가 고기를 굽고 있는데 친구들은 자신들의 애인들과 함께 이미 맥주파티가 진행되었더군요. 안주도 없이 식사도 아직 완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빈속에 술을 마시다 보니 술기운이 올라오기 시작했나 봐요. 얼굴들이 빨갛게 타올랐고 고성방가가 이어졌죠.
맥주라는 술의 특성상 마시면 마실수록 안 좋은 것이 바로 소변이죠. 혜리가 먼저 화장실에 간다며 자리를 떴고 그런 혜리와 함께 화장실을 가겠다는 남자친구 진석이도 함께 화장실로 향했어요. 우리는 그런가보다 하고 별 의심 없이 있었는데…
“야, 쟤들 화장실 간다고 하고 저쪽 어디서 그거 하는거 아니야?”
“그거?”
“답답한 놈, 그거.”
“그거? 그게 뭔데?”
대답을 하는 순간 머리에서 뭔가가 팍 하고 떠올랐어요. 그건 저뿐만이 아닌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동시에 생각한 일이죠. 여자들은 저질이라며 야유를 보냈고 의심을 한 경식이가 그럴 수도 있을 것이라는 변명을 댔죠.
저는 솔직하게 호기심이 발동했어요. 하지만 제가 확인하러 가면 고기가 탈 것 같아 갈 수 없었죠. 마음은 이미 혜리와 진석이가 간 화장실 쪽에 있었지만요.
* 현실로 돌아온 부분…
“그래서 그냥 고기만 구셨나요?”
“결심이 필요했는데 마땅한 핑계가 없었어요. 그러다 문뜩 방법이 떠올랐죠.”
“어떤 방법이요?”
* 과거로 회상하는 부분…
고기를 한 접시 구워내고 있을 때까지 그들은 돌아오지 않았어요. 화장실에 사람이 많다는 변명을 대기에는 너무 긴 시간이었어요. 그래서 나미에게 나 대신 고기 좀 구워 다라라고 나도 화장실 가고 싶다고 말을 했죠.
“뭐야? 나보고 이걸 구우라고?”
“그냥 고기만 올려놓고 웬만큼 익었다 싶으면 가위로 잘라.”
“한 번도 안 해봤는데.”
제가 빨리 고기 좀 구우라고 다그치자 경식이가 음흉한 눈빛으로 절 보더군요. 그래서 제가 왜 그런 눈으로 보냐고 하니,
“자식, 구경 갈려고 하지?”
“뭐… 뭘?”
“진석이랑 혜리랑 지금 그거 하는 것 같으니까, 맞지?”
“아… 아니야! 말도 안 되는…”
경식이의 말에 나미가 성질을 내며 그런 이유로 자기에게 고기를 굽는 거냐며 소리를 질렀는데 그때 심장이 떨려 죽는지 알았어요. 저는 완강하게 그런 것은 아니라고 나미를 달래야 했고 나미를 달래는 동안 곁눈질로 경식이를 노려봤죠.
저의 노려봄에 경식이가 민망했던지,
“야, 내가 고기 굽고 있을 게, 빨리 갔다 와. 늦게 오면 내 예상이 맞는 걸로 알게."
정말 고마운 소리였죠. 경식이가 눈치가 좀 있는 녀석이었어요. 저는 단번에 알겠다고 하고 나미에게 금방 다녀온다는 말과 함께 화장실이 있는 곳으로 달려갔죠. 달려가는 동안 마음으로는 제발 그들이 그곳에서 그거를 하고 있길 진심으로 바랐어요.
텐트 쪽과 거리가 멀어지나 달리던 나의 발은 조금씩 걸음으로 바뀌었고 천천히 화장실 쪽을 배회하게 되었죠. 그들이 그거를 하고 있는데 나를 발견하고 동작을 멈출까봐서요. 화장실 부근을 어슬렁어슬렁 거리고 있는데 화장실 뒤편 건물 쪽에서 이상한 움직임이 보였죠.
쿵쾅대는 심장을 진정시키며 조심히 건물 쪽으로 다가갔어요. 발소리라도 들릴까 신고 있던 슬리퍼도 벗어 손에 잡고 살금살금 걸어갔죠. 제가 서있는 벽 뒤편에서 이상한 낌새가 있어 그 반대편으로 돌아갔죠. 그래야 제가 보고 있다는 사실이 발각되지 않았으니까.
그곳에 몸을 숨기고 조심스럽게 벽 뒤를 보니 역시나 진석이와 혜리가 서로 붙잡고 찐한 키스를 하고 있더군요. 키스 이외의 상황은 아직 벌어지지 않은 것 같았어요. 훔쳐보는 맛이 있더라고요.
* 현실로 돌아온 부분…
우리는 좀 더 디테일하고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해 변 군과 김 양의 행위에 대해 자세히 물어봐야 했습니다. 어쩌면 그 안에 두 번째 법칙이 숨어 있을 수 있었으니까요.
“그 둘이 어떻게 키스를 하고 있었으며 숨어서 훔쳐보고 있는 상황에 대해 어떤 심정이었는지 자세히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음… 제가 표현력이 조금 부족해서 그게 잘 될까 모르지만 최대한 노력해서 말씀드려보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디테일 한 부분이 많이 필요하거든요.”
“네.”
우리의 제언에 협조를 해준다는 정대호 씨에게서 다시 과거의 상황에 대해 얘기를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 과거로 회상하는 부분…
제가 서있는 부분에서 그들을 볼 때 대호의 등이 보였고 등 뒤로 혜리의 얼굴이 살짝살짝 보였죠. 대호는 고등학교 때 운동을 해서 어깨가 상당히 넓었어요. 그런 대호의 허리를 껴안은 혜리의 모습은 보일 듯 말 듯 한 상태였습니다.
벽에 양손을 올리고 있는 대호의 한 손이 점점 내려와 자신의 가슴 쪽으로 이동했는데 키스를 하며 몸을 비틀던 그때 대호의 숨은 한손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었어요. 바로 혜리의 가슴 한쪽을 부여잡고 있더군요. 부여잡던 손을 혜리의 가슴 안으로 집어넣는 것도 봤죠.
혜리가 몸을 튕기며 느끼는 듯 했어요. 그러면서 살짝 들려오는 그들의 대화소리도 엿들을 수 있었어요.
“사람들 오면 어떻게 해?”
“여긴 잘 안와. 가만 있어봐.”
진석이가 급했나 봐요. 제가 볼 땐 정말 급했어요. 혜리는 불안한 듯 주변을 살피는데 그런 혜리의 가슴에 손을 넣고 젖꼭지가 보일 정도로 가슴을 꺼내 조물락거리고 있었으니까요. 여기서 이런 말 하면 좀 창피하지만 저의 그곳도 이미 커질 때로 커져버렸죠.
혜리는 매우 불안해했지만 진석이는 전혀 개의치 않았어요. 그러다 허리를 숙여 혜리의 젖꼭지를 입에 한가득 물로 제가 지켜보는 자리까지 들릴 정도로 빨기 시작했어요. 그 모습을 보니 정말 사정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저의 그곳은 팽팽해 졌죠.
관음증 환자들의 마음을 이해할 것 같았어요. 제가 직접 특정한 행동을 하지 않아도 대리만족을 할 수 있다는 느낌에 더 흥분되고 좋았으니까요. 그리고 진석이는 다른 한 손으로 혜리의 팬츠 안에 손을 넣었어요.
혜리가 몸을 꼬며 이러지 말라고 했지만 이미 진석이는 이성을 잃어버린 후였기에 그런 혜리의 거부 반응도 가뿐히 무시해버렸죠. 아무튼 혜리가 입은 비키니가 화근이었어요. 너무 섹시했고 야했으며 누가 봐도 덮치고 싶은 충동을 느꼈으니까요.
남자친구인 진석이는 더했겠죠. 자신이 원하면 어느 때고 혜리의 육체를 탐 할 수 있는 존재였으니… 팬티 안으로 들어간 손이 마구 움직였고 그때마다 혜리는 춤을 추듯 몸을 비비 꽜어요. 눈동자는 이미 반쯤 풀려 있는 상태가 되더군요.
저도… 저도…
* 현실로 돌아온 부분…
말을 제대로 잇지 못하는 정대호 씨에게 무슨 문제가 생긴 것일까. 우리는 잠시 대화를 멈추고 정대호 씨를 안정시키기로 했습니다.
“왜 그러시죠? 무슨 문제라도…”
“그게 아니라… 그게…”
뭔가를 숨기고 있다는 생각에 우리가 다시 물었습니다.
“문제가 있다면 미리 말씀해 주세요.”
“부끄럽지만… 저도… 자위를… 하고 있었다는 말을 하려고…”
그렇습니다. 사람들 앞에서는 함부로 할 수 없는 자신의 성욕구 표현을 숨어서는 너무 쉽게 하는 것이 바로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지금 정대호 씨에게는 수치심이라는 것보다 그때의 일을 상상하며 다시 커진 그의 성기가 화근이었습니다.
“괜찮으시면 잠시 화장실 좀…”
“아, 네. 그렇게 하세요.”
정대호 씨는 이야기 도중 잠시 화장실을 다녀오겠다며 자리에서 일어섰고 우리는 그를 보내주어야 했습니다. 그가 간 화장실에서 10분 정도 흐른 뒤 밝은 표정으로 나오는 정대호 씨를 볼 수 있었습니다. 과연 화장실에는 무슨 일이 있던 걸까요?
“죄송합니다.”
“이제 이야기를 계속 하실 수 있겠어요?”
“네, 부끄럽지만 잠시 혼자 즐겼습니다.”
“즐기다니요? 무엇을…”
정대호 씨는 우리의 마지막 질문에 혼자 빙그레 웃으며 대답을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혼자의 즐거움이 무엇인지 금방 알아챌 수 있었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풍기는 밤꽃향기를 맡으며 말입니다. 다시 이야기가 진행되었습니다.
* 과거로 회상하는 부분…
혜리는 뭔가를 갈망하는 눈빛이었어요. 진석이의 손 놀음에 혜리가 뿅 갔다고 해야 정확한 표현이 되는 것 같아요. 저도 제 그것을 빼서 흔들기 시작했고 진석이의 호흡에 제 호흡도 맞춰야 했죠. 제가 먼저 사정하면 뒤에 있을 행위를 봐도 흥미를 잃을 거니까요.
진석이의 손이 빠르게 움직이면 움직일 때마다 혜리는 손으로 입을 막으며 자신의 신음 소리를 참으려 노력했어요. 그러다 제가 미쳐보지 못한 장면이 보였죠. 혜리의 한쪽 손도 진석이의 바지 안으로 들어가 있다는 사실.
서로의 성기를 만지며 느끼고 있다는 사실에 저는 더욱 흥분 할 수밖에 없었어요. 그러다 진석이가 도저히 참을 수 없었나 봐요. 자신을 바라보고 있던 혜리를 돌려 벽을 잡게 하더니 자신의 바지 지퍼를 내리고 혜리의 팬티를 내린 뒤 살짝살짝 움직이다 앞뒤로 허리를 움직였죠.
짝짝 소리가 너무 크게 들렸어요. 혜리의 엉덩이를 더는 볼 수 없었지만 그들이 지금 어떤 행위를 하고 있는지 상상 할 수 있었어요. 혜리는 돌아선 상태에서 한 손으로 자신의 입을 막은 채 진석이의 공격을 받고 있었던 거죠.
진석이는 정신없이 허리가 움직였고 혜리는 입을 막은 상태에서 세어 나오는 신음 소리를 최대한 내지 않으려 발버둥을 치고 있었어요. 제 손은 진석이의 허리 움직임에 맞춰 속도를 조절했고 숨소리가 거칠어졌죠. 그렇게 몇 분 움직이던 진석이가 혜리를 들어 올렸어요.
* 현실로 돌아온 부분…
“들어 올렸다는 표현이 이해가 잘 되지 않는데 어떻게 들어 올렸다는 말씀이신가요?”
“그러니까, 뒤로 하고 있다 팔로 양 다리를 잡고 그대로 들어 올렸다고요. 서로 앞을 바라본 상태에서…”
“아, 이제 이해가 됐습니다. 계속 말씀해 주시죠.”
“예.”
* 과거로 회상하는 부분…
그 상태로 혜리를 들어 올리고 혜리의 다리는 W자가 되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진석이가 자리를 바꾸면서 뒤를 돌아보는 거예요. 저와 정면으로 마주보게 되었죠. 저는 놀라 몸을 숨겼어요. 혹시 날 봤으면 어떻게 하지하는 걱정이 들었어요.
숨소리를 최대한 줄이고 부동자세로 가만히 있었는데 탁탁 소리가 들려왔어요. 조심히 몸을 틀어 그들을 봤더니 절 보지 못 봤나 봐요. 안심하고 계속 행위를 하고 있더군요. 숨을 한번 크게 쉬고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죠.
그리고 그들을 보는데 정말 죽는지 알았어요. 그 둘이 제 쪽을 바라보며 진석이의 허리가 움직이는데 쫙 벌어진 혜리의 다리 사이가 숨김없이 보였고 다리 사이로 진석이의 거대한 거시기가 방아를 찍듯 움직이고 있었으니까요. 조금 부끄럽지만 저보다 컷어요.
혜리는 정신을 못 차리며 진석이의 거대한 거시기를 다리사이로 받아들이고 있었고 진석이의 표정은 사정이 임박했음을 알 수 있었죠. 그리고 그들의 대화소리가 들렸어요.
“오빠… 헉헉, 최고다.”
“윽, 안에다 싸도 돼?”
“어, 싸줘, 헉헉… 가득 채워줘.”
“아아아.”
진석이의 사정에 맞춰 나도 사정해보려 했지만 타이밍이 맞지 않았어요. 진석이가 자신의 물건을 혜리 몸에 결합한 채 사정을 하고 있었고 저도 빨리 사정하기 위해 아까보다 빨리 손을 흔들었죠. 그리고 진석이가 사정하고 몇 십초 후 저도 사정했어요.
제 손에는 저의 정액들로 번들 거렸고 혜리의 다리사이는 진석이의 정액으로 번들거렸죠. 정말 부러워 죽는지 알았어요. 나미와 관계를 할 때 저는 나름 만족을 하고 있었는데 혜리와 진석이의 섹스장면은 아마 죽어도 잊지 못할 거예요.
* 현실로 돌아온 부분…
우리는 여기서 두 번째 법칙을 알아봐야 했습니다. 도대체 어떤 부분에서 남의 떡이 더 커보였는지 요지를 찾을 수 없었기에 정대호 씨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이때 느꼈던 남의 떡이 더 커보인 곳이 어디죠?”
“몸매와 섹스 할 때의 분위기였어요.”
“네? 몸매까지는 이해가 갔는데 분위기라는 게…”
“우리 나미는 이렇게 야외에서 공개된 상태에서 절대 섹스를 못하게 해요. 남이 보면 어떻게 하냐고 하며 걱정하죠. 물론 혜리도 걱정했지만 그래도 남자가 이끄는 대로 몸을 주잖아요. 그런 분위기.”
“복종 같은 거군요.”
“그렇죠. 복종.”
첫 번째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고 두 번째 이유를 알아보던 중 세 번째 법칙까지 알아낼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여자의 몸매가 내 여자보다 좋다면 당연히 남의 떡이 더 커보일 수 있겠죠. 하지만 가장 중요한 세 번째 복종이었습니다.
지배하길 원하는 남자들은 어떠한 상황에서든 여자가 자기에게 복종될 수 있다면 그 여자가 내 여자보다 더 커보일 수 있다는 사실, 그래서 확실하게 법칙의 세 번째 까지 알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리를 해보면 지금 내가 만나고 있는 상대보다 나이가 젊거나 어린 여자를 만나는 경우, 내 여자보다 몸매가 더 좋은 여자를 만나는 경우, 마지막으로 나에게 복종하는 여자를 만났을 경우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 법칙이 성립된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물론 이것은 모든 남성에게 해당되는 사항은 아닙니다. 하지만 지금 이 시간에도 앞서와 같이 세 가지 이유를 달고 방황하는 수컷들이 도심 어딘가에서 방황하고 있음을 우리는 짐작 할 수 있습니다.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 법칙, 이제 다음 대상자를 찾아 떠돌아야 할 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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