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하는 어둠부상하는 어둠 1부
해가 붉은 빛을 띠며 뉘엿뉘엿 버스의 창문사이로 저물어 갈 무렵이었다. 올해 S대에 합격하여 1학년 재학중인 대진은 버스 제일 뒷자리 끝에 앉아 멍청히 창밖을 바라보고 있었다. 아무런 감정도 없이 그저 흘러가버리는 풍경들.... 매일같은 풍경.... 의미없는 모습들이었다.
[내가 뭐하고 있는거지....]
대진은 부러울게 없는 사람이었다. 겉보기에는. 엄청난 갑부라고는 할수 없지만 남들보다 잘사는 집안에 자식이라곤 그 하나밖에 없는 부모님들은 어려서부터 대진을 금이야 옥이야 귀하게 키웠다. 중학교 들어가면서부터 과외를 시작했고 그 힘들다는 S대를 무사히 합격했다. 그러나 대진은 뭔가가 부족했다. 집에서 귀하게 자라면서 부모님들의 사랑을 받을때도 항상 뭔가 공허한 느낌이 있었다. 혹시 혼자살면 뭔가 달라지지 않을까하는 마음에 걱정하시는 부모님들께 때를 써 집을 나와 살고 있지만, 별로 달라지는 것도 없었다. 학교에서도 특히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도 없었다. 마주치면 아는척은 했지만 그 이상은 아니었다.
[다음이구나]
버스에서 다음 정류장을 방송하고 있었다. 대진은 슬슬 일어나 출입문쪽으로 걸어나갔다.
"어?"
출입문 바로 옆에있는 좌석에 뭔가가 떨어져 있었다.
[민증? 학생증인가??]
대진은 떨어져있는 물건을 집어보았다. 그것은 학생증이었다. 그러나 대진이 채 자세히 보기도 전에 정류장에 도착했다. 허둥지둥 버스에서 내리자 삑 소리와 함께 버스의 문이 닫혔고, 희뿌연 연기를 뿌리며 버스는 출발했다. 대진은 집으로 발걸음을 돌리면서 버스에서 주은 학생증을 살펴보았다.
[흠... 서유리...]
학생증의 이름과 함께 옆에 붙어있는 사진이 눈에 들어왔다. 귀를 살짝 덮는 단발머리에 검은 뿔테 안경. 왠지 모르게 차분해 보이는 스타일이었다.
"태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증에는 다행인지 불행인지 주소도 적혀있었다.
[헤에.... 내 원룸에서 한 10분이면 가겠네]
학생증에 적혀있는 주소는 그의 집과 가까운 곳이었다.
"어쩔까...."
보통때였다면 귀찮아서라도 그냥 버렸을 학생증이지만 이상하게도 대진은 학생증의 주인인 서유리라는 여자애를 보고 싶었다. 이유는 없었다. 사진으로 보기에 서유리는 그렇게 예뻐 보이지도 않는 평범한 여자애였다. 그러나 그는 어느덧 학생증에 적혀있는 주소대로 발걸음을 돌리고 있었다.
"미래 아파트 109동 304호....."
대진은 주소에 적힌 집앞에 서있었다. 이 아파트 단지는 서민형 아파트로 고층형 아파트는 아니었다. 초인종을 누르려던 대진은 문득 현관옆의 방 창문이 조금 열려있는 것을 발견했다. 별생각은 없었다. 왠지 모르는 집 초인종을 누르는것도 긴장되는 탓에, 집안의 동향이 궁금했다라고 한다면 그것이 나름대로의 이유였다.
[음.... 잘 안보이네...]
대진은 소리나지 않게 살짝 창문을 밀었다. 다행히 창문은 아무런 기척도 없이 스스륵 움직였고, 대진은 아까보다는 수월하게 집안을 확인할수 있었다.
[아무도 없나?]
집안에서는 별다른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았다. 잠깐 살펴보던 대진은 집안에 사람이 없다고 판단하고는 가려고 했다. 그 순간이었다. 약간 울리는 듯한 신발소리. 그리고 흥얼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목소리로 보아선 분명히 여자였다. 대진은 돌아가려던 발을 떼지 못하고 다시 창문가에 눈을 댔다.
"흡!!!"
대진은 놀라서 올라오는 목소리를 간신히 참아내렸다. 물기어린 촉촉한 단발머리를 한 여자애가 대진이 엿보고 있는 방으로 들어오는 것이었다. 그것도 달랑 수건 한 장으로 온몸을 감싸고서. 대진은 조심조심 숨을 가다듬었다. 그렇지만 점점 빨라지는 심장마저 진정시킬수는 없었다. 유리는 대진이 몰래 보고있다는 것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한 듯 허리를 굽혀 옷장 서랍을 열고있었다.
[!!!!!!!!]
대진은 숨쉬는 것도 잊어버리고 그 모습을 바라보았다. 절묘하게도 옷장은 창문과는 맞은편에 있었고, 서랍을 열기 위해 허리를 숙인 유리는 순백색의 탄력넘치는 엉덩이를 그대로 대진에게 보이고 있었다. 창문이 높아 정확히 보이지는 않았지만 분홍빛의 깨끗한 보지도 약간씩 모습을 보였다.
[아...안되....이건 범죄야....]
대진의 이성은 그렇게 외치고 있었지만 그의 중심부는 서서히 달아오르며 힘을 쓰기 시작했다. 그러는 사이 유리는 속옷을 입기위해 몸을 가리고 있던 수건을 걷어버렸다.
[깨끗해......]
유리의 전신을 보면서 대진은 생각했다. 검은 머릿결을 지나 희고 깨끗한 목선. 가냘퍼 보이는 어깨는 한팔로도 안을수 있을것만 같았다. 허리는 군더더기 없이 빠져 있었고 위로 쳐들려진 엉덩이는 흰색의 팬티로 가리워지고 있었다. 그 밑의 다리는 쭉 뻗어있었고 종아리는 약간의 굴곡이 매력적이었다.
[아아.... 저 엉덩이를 만져보고 싶다..... 저 다리를 핥고 싶어...]
대진은 제정신이 아니었다. 눈앞의 풍경이 그의 이성을 마비시키고 있었다. 팬티를 입은 유리는 브라자를 차고 있었다. 창문에서 뒤돌아 있어서 잘은 볼수 없었지만 살짝살짝 보이는 선분홍색의 유두는 작은 콩알만했다.
"읏!"
순간 대진은 무언가 터지는 듯한 느낌에 작은 목소리를 내고 말았다.
"앗!!!"
작은 목소리였지만 유리에게 분명하게 들렸던 것 같다. 재빠르게 몸을 움츠리며 유리는 창문쪽을 쏘아보았다. 그러나 그녀는 아무것도 볼수 없었다. 샤워한 뒤라서 안경을 쓰고 있지 않았던 것이다. 눈이 나쁜 그녀는 서둘러 책상위의 안경을 찾아썼다. 그러나 창밖에는 이미 그림자도 남아있지 않았다.
"하아하아...."
유리에게 들키는 순간 대진은 정신없이 내달렸다. 어느정도 유리의 집에서 멀어지자 대진은 멈춰서서 숨을 가다 듬었다.
[읏.... 축축해.....]
그는 바지 가랑이 부분이 축축한 것을 느꼈다.
ps.안녕하세요. 소라에서 항상 독자로서 작품을 읽기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을 올리게 되네요^^ 첫작품이라 필력이 많이 딸리기는 하지만 지켜봐 주세요.. 앞으로 나아지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혹시 작품에 대한 의견은 [email protected]으로 보내주세요
해가 붉은 빛을 띠며 뉘엿뉘엿 버스의 창문사이로 저물어 갈 무렵이었다. 올해 S대에 합격하여 1학년 재학중인 대진은 버스 제일 뒷자리 끝에 앉아 멍청히 창밖을 바라보고 있었다. 아무런 감정도 없이 그저 흘러가버리는 풍경들.... 매일같은 풍경.... 의미없는 모습들이었다.
[내가 뭐하고 있는거지....]
대진은 부러울게 없는 사람이었다. 겉보기에는. 엄청난 갑부라고는 할수 없지만 남들보다 잘사는 집안에 자식이라곤 그 하나밖에 없는 부모님들은 어려서부터 대진을 금이야 옥이야 귀하게 키웠다. 중학교 들어가면서부터 과외를 시작했고 그 힘들다는 S대를 무사히 합격했다. 그러나 대진은 뭔가가 부족했다. 집에서 귀하게 자라면서 부모님들의 사랑을 받을때도 항상 뭔가 공허한 느낌이 있었다. 혹시 혼자살면 뭔가 달라지지 않을까하는 마음에 걱정하시는 부모님들께 때를 써 집을 나와 살고 있지만, 별로 달라지는 것도 없었다. 학교에서도 특히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도 없었다. 마주치면 아는척은 했지만 그 이상은 아니었다.
[다음이구나]
버스에서 다음 정류장을 방송하고 있었다. 대진은 슬슬 일어나 출입문쪽으로 걸어나갔다.
"어?"
출입문 바로 옆에있는 좌석에 뭔가가 떨어져 있었다.
[민증? 학생증인가??]
대진은 떨어져있는 물건을 집어보았다. 그것은 학생증이었다. 그러나 대진이 채 자세히 보기도 전에 정류장에 도착했다. 허둥지둥 버스에서 내리자 삑 소리와 함께 버스의 문이 닫혔고, 희뿌연 연기를 뿌리며 버스는 출발했다. 대진은 집으로 발걸음을 돌리면서 버스에서 주은 학생증을 살펴보았다.
[흠... 서유리...]
학생증의 이름과 함께 옆에 붙어있는 사진이 눈에 들어왔다. 귀를 살짝 덮는 단발머리에 검은 뿔테 안경. 왠지 모르게 차분해 보이는 스타일이었다.
"태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증에는 다행인지 불행인지 주소도 적혀있었다.
[헤에.... 내 원룸에서 한 10분이면 가겠네]
학생증에 적혀있는 주소는 그의 집과 가까운 곳이었다.
"어쩔까...."
보통때였다면 귀찮아서라도 그냥 버렸을 학생증이지만 이상하게도 대진은 학생증의 주인인 서유리라는 여자애를 보고 싶었다. 이유는 없었다. 사진으로 보기에 서유리는 그렇게 예뻐 보이지도 않는 평범한 여자애였다. 그러나 그는 어느덧 학생증에 적혀있는 주소대로 발걸음을 돌리고 있었다.
"미래 아파트 109동 304호....."
대진은 주소에 적힌 집앞에 서있었다. 이 아파트 단지는 서민형 아파트로 고층형 아파트는 아니었다. 초인종을 누르려던 대진은 문득 현관옆의 방 창문이 조금 열려있는 것을 발견했다. 별생각은 없었다. 왠지 모르는 집 초인종을 누르는것도 긴장되는 탓에, 집안의 동향이 궁금했다라고 한다면 그것이 나름대로의 이유였다.
[음.... 잘 안보이네...]
대진은 소리나지 않게 살짝 창문을 밀었다. 다행히 창문은 아무런 기척도 없이 스스륵 움직였고, 대진은 아까보다는 수월하게 집안을 확인할수 있었다.
[아무도 없나?]
집안에서는 별다른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았다. 잠깐 살펴보던 대진은 집안에 사람이 없다고 판단하고는 가려고 했다. 그 순간이었다. 약간 울리는 듯한 신발소리. 그리고 흥얼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목소리로 보아선 분명히 여자였다. 대진은 돌아가려던 발을 떼지 못하고 다시 창문가에 눈을 댔다.
"흡!!!"
대진은 놀라서 올라오는 목소리를 간신히 참아내렸다. 물기어린 촉촉한 단발머리를 한 여자애가 대진이 엿보고 있는 방으로 들어오는 것이었다. 그것도 달랑 수건 한 장으로 온몸을 감싸고서. 대진은 조심조심 숨을 가다듬었다. 그렇지만 점점 빨라지는 심장마저 진정시킬수는 없었다. 유리는 대진이 몰래 보고있다는 것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한 듯 허리를 굽혀 옷장 서랍을 열고있었다.
[!!!!!!!!]
대진은 숨쉬는 것도 잊어버리고 그 모습을 바라보았다. 절묘하게도 옷장은 창문과는 맞은편에 있었고, 서랍을 열기 위해 허리를 숙인 유리는 순백색의 탄력넘치는 엉덩이를 그대로 대진에게 보이고 있었다. 창문이 높아 정확히 보이지는 않았지만 분홍빛의 깨끗한 보지도 약간씩 모습을 보였다.
[아...안되....이건 범죄야....]
대진의 이성은 그렇게 외치고 있었지만 그의 중심부는 서서히 달아오르며 힘을 쓰기 시작했다. 그러는 사이 유리는 속옷을 입기위해 몸을 가리고 있던 수건을 걷어버렸다.
[깨끗해......]
유리의 전신을 보면서 대진은 생각했다. 검은 머릿결을 지나 희고 깨끗한 목선. 가냘퍼 보이는 어깨는 한팔로도 안을수 있을것만 같았다. 허리는 군더더기 없이 빠져 있었고 위로 쳐들려진 엉덩이는 흰색의 팬티로 가리워지고 있었다. 그 밑의 다리는 쭉 뻗어있었고 종아리는 약간의 굴곡이 매력적이었다.
[아아.... 저 엉덩이를 만져보고 싶다..... 저 다리를 핥고 싶어...]
대진은 제정신이 아니었다. 눈앞의 풍경이 그의 이성을 마비시키고 있었다. 팬티를 입은 유리는 브라자를 차고 있었다. 창문에서 뒤돌아 있어서 잘은 볼수 없었지만 살짝살짝 보이는 선분홍색의 유두는 작은 콩알만했다.
"읏!"
순간 대진은 무언가 터지는 듯한 느낌에 작은 목소리를 내고 말았다.
"앗!!!"
작은 목소리였지만 유리에게 분명하게 들렸던 것 같다. 재빠르게 몸을 움츠리며 유리는 창문쪽을 쏘아보았다. 그러나 그녀는 아무것도 볼수 없었다. 샤워한 뒤라서 안경을 쓰고 있지 않았던 것이다. 눈이 나쁜 그녀는 서둘러 책상위의 안경을 찾아썼다. 그러나 창밖에는 이미 그림자도 남아있지 않았다.
"하아하아...."
유리에게 들키는 순간 대진은 정신없이 내달렸다. 어느정도 유리의 집에서 멀어지자 대진은 멈춰서서 숨을 가다 듬었다.
[읏.... 축축해.....]
그는 바지 가랑이 부분이 축축한 것을 느꼈다.
ps.안녕하세요. 소라에서 항상 독자로서 작품을 읽기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을 올리게 되네요^^ 첫작품이라 필력이 많이 딸리기는 하지만 지켜봐 주세요.. 앞으로 나아지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혹시 작품에 대한 의견은 [email protected]으로 보내주세요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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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03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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