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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0:40 898회 0건

이번 작은 조금 허무한 결말의 페티쉬 소설인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허무한 이야기를 좋아한답니다.
전작(주유소..)과는 달리 일상생활속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을 담아보았습니다.
그럼 즐감하시길 ^ ^
성향: face sitting fetish, crush fetish



지은은 미대 신입생으로 19살이였다. 그 동안 수능을 위해, 또 실기 시험을 위해 긴 시간을 참고 참아왔던 것이다. 그녀는 강남 압구정동에 집이 있을 정도로 부족할 것 없이 자라왔으며, 그녀의 미모는 주변 사람들은 물론 이고 자기 자신도 인정할 정도로 굉장했다. 절로 감탄이 나올정도의 예술적인 얼굴에 환상적인 몸매를 가지고 있었다. 그녀는 오늘도 학교에 와서 미술사 수업을 듣고 있다.

미술사 수업이 진행되는 곳은 공통강의실로 약 200여석 정도 규모의 교실인데..
그곳의 의자는 영화관의 의자와 같은 식으로 쿠션이 들어가 있었다. 그녀는 수업을 듣기 위해 수많은 의자들 중에 하나를 택해 깊숙히 앉았다.
미술사 수업은 화요일의 마지막 수업이었다. 이미 3시간짜리 수업을 들은 그녀는
다소 지쳐있었다. 그런데다 수업을 진행하는 교수가 무척 지루하게 수업을 이끌어 가는 바람에 관대하지 않은 그녀의 인내심은 마지막에 다달아 있었다.
타이트한 청바지를 입은 그녀는 폭신한 의자에 깊숙히 앉아서 그녀의 늘씬한 다리를 이리꼬고 저리꼬며 가까스로 지루함을 견뎌대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의 집중력은 수업에서 이미 멀어져 있었고, 짜증이 극도에 달한 그녀는 이번엔 다리를 꼰채로 항문을 벌름거려 보기도 하고 항문을 의자에 밀착시키고 방귀를 내보내 보기도 했다. 다른 학생들은 미치도록 아름다운 그녀가 그런 식으로 심심함을 달래고 있는 것을 모를것이다. 하지만 한 소년은 그 걸 알까? 아까부터 지은의 그런 행동을 지켜보고 있던 한 남학생이 있었다. 그 남학생은 지은이 앉은 자리 왼편 옆에옆에옆에 자리에 앉아있었는데, 그 남학생 역시 1학년인 듯 보였고, 다소 작은 체구에 멍해 보이는 눈빛을 가진 학생이였다. 지은은 그 남학생이 자신을 보고 있다는 것을 알고는 심심하던 차에 잘됐다고 생각하고, 그 남학생을 가지고 놀아 보기로 했다. 그녀는 억지로 그 남학생쪽 다리를 꼬아 올려서 그 남학생의 관심을 완전히 자기 자신에게 모이게 했다. 그리곤 왼쪽 엉덩이를 살짝 들어올려 히프를 좀 더 보여 주었다. 과연 그 남학생은 눈이 다소 커지면서 지은에게 모든 정신이 집중된 듯 보였다. 지은은 그 마만큼 환상적인 몸매와 얼굴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재미가 붙은 지은은 어떻게 하면 저 놈을 확! 꼴려버리게 할까 생각하는데...
"오늘은 수업이 길어질 예정이니까 가서 밥들 먹고 오세요.그럼 30분 후에 다시 수업 시작하겠습니다!" 라는 교수의 말이 들렸다. 학생들은 모두 웅성웅성거리며
순식간에 강의실을 빠져나갔고 강의실엔 지은과 멍청한 남학생과 교수 이렇게 3만이 남았다. 이어 교수가 강의실을 나갔고 둘 만이 남았다.
재미가 붙은 지은은 어떻게 하면 저 놈을 확! 꼴려버리게 할까 생각하는데...
"오늘은 수업이 길어질 예정이니까 가서 밥들 먹고 오세요.그럼 30분 후에 다시 수업 시작하겠습니다!" 라는 교수의 말이 들렸다. 학생들은 모두 웅성웅성거리며
순식간에 강의실을 빠져나갔고 강의실엔 지은과 멍청한 남학생과 교수 이렇게 3만이 남았다. 이어 교수가 강의실을 나갔고 둘 만이 남았다.
일단 밖으로 나가서 좀 쉬어야겠다고 생각한 지은은 자리에서 일어났다. 지은은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여전히 떨어질 줄 모르는 그 남학생의 시선을 느꼈다.
그리고 직감적으로 그 놈의 행동을 지켜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밖으로 나가는 척 하다가 다시 강의실로 몰래들어와서는 그 남학생의 시선이 닿지 않는 곳에 몸을 숙이고 앉아서 눈만 내놓고 있었다. 다행히 영화관 같은 교실의 분위기가 나의 존재를 잘 알아보지 못하게 해주었다. 그 남학생은 슬쩍 주위를 두리 번 거리며 자리에서 일어나는 듯하더니 몇 발짝 걸어서 지은이 앉았던 자리 쯔음에 다달아서는 갑자기 자세를 낮추는 것이였다. 지은은 아직까지는 그저 호기심 어린 시선으로 소년을 보고 있었다. 곧있어 숨을 깊에 들이 마시는 소리가 났고...모습을 잘 보이지 않았지만 지은은 의자에 코를 박고 냄새를 맡고 있는 소년의 모습을 쉽게 떠올릴 수 있었다. 자신이 앉았던 의자에 얼굴을 뭍고 냄새를 맡고 있는 소년을.....이여서 소년은 황홀경에라도 빠진 듯 이상한 소리를 했다."아~ 저 여학생의 넓은 엉덩이에 깔려 죽을 수만 있다면...아~ 아~ 이 냄새..." 지은은 그런 소년의 꼴이 너무 우스꽝스러워 보였다. "저 의자엔 내가 방귀까지 뀌어댔는데....그 걸 흡입하고 있다니!!" 그리고 서서히 왠지 모를 설레임에 아래쪽이 흥분되었다. "훗 저 놈은 저런 걸 좋아하는 군..어쩐지 처음부터 눈빛이 좀 게습치레 하더라니...저 놈을 좀 가지구 놀아야겠다"
지은은 그 남학생이 눈치 못채도록 몰래몰래 다시 밖으로 나갔다.
지은이 있는 곳은 미대건물이였는데 그곳은 거의 숲속에 파묻혀 있다시피했다.
그래서 오늘같은 봄날이면 숲속에 곤충이나 파충류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지은은 눈에 불을켜고 땅위에서 무언가를 찾았다. 그녀에겐 무언가 희생당할 재물이 필요했던 것이다. 얼마 후 지은은 작은 청개구리 한 마리를 발견했다.
"미안하지만 니가 오늘 희생 쫌 해야것다!"
지은은 청개구리를 포켓속에 조심스럽게 넣고는 식당에 가서 부리나케 밥을 먹고 다시 강의실로 돌아왔다. 그리고 다시 아까 앉았던 자리로 걸어갔다.
그 남학생은 밥도 먹지 않고 여전히 그곳에 멍하니 앉아있었다. "훗! 저능아....
어디 오늘 질질싸봐라" 지은은 자기가 왔다는 것을 그 남학생에게 알리려고 억지로 발소리를 탁!탁!하고 굴렸다. 소년은 게슴치레한 눈을 돌려 지은 쪽을 봤다.
지은은 소년을 향해 살짝 미소를 지어주고는 가져온 청개구리를 꺼내어 뒷다리를 잡고는 흔들어 보였다. 그것은 아직 살아서 발버둥치고 있었다. 지은은 조금 징그러웠지만 그 청개구리의 뒷다리를 손으로 부러뜨려버렸다. 뚝! 하는 소리와 함께 개구리의 한 쪽 뒷다리가 부러져 버렸고 나머지 다리 역시 부러뜨려 버렸다.
소년은 다소 놀란듯 하더니 이내 다시 넋나간 표정으로 그녀가 하는 바를 지켜봤다. 지은은 다시 소년에게 살짝 미소를 띄우고는 다리가 부러진 개구리를 의자위에 탁! 하니 내 팽개쳤다. 그리곤 서서히 자세를 굽혀 의자에 앉으려 했다. 도망갈 수 없게 된 개구리가 청바지를 입은 지은의 엉덩이를 올려보며 바둥바둥거리는 것이 보였다. 소년은 그 모습에 흥분이 되었던지 자신도 모르게 바지 춤에 손을 올려 놓고는 성기를 슬슬문질러 댔다. 그런 소년의 모습을 확인한 지은은 소년의 취향에 대해 보다 확신을 갖게 되었다. 그리곤 입가에 비웃음을 흘리며 무참히 개구리를 깔고 앉아버렸다. 그것을 정확히 보고만 소년은 흥분을 참지 못하고 몸을 부르르~ 떨었다. 그것은 일종의 대리만족이였고, 소년은 지은의 엉덩이 밑에 깔린 개구리를 곧 자기 자신이라고 느꼈다. 지은은 왼편 엉덩이를 살짝 들어 자신의 엉덩이 밑에 있는 개구리를 소년에게 다시 한 번 확인 시켜주었다. 개구리는 아직까지는 살아있는 것 처럼 보였다. 그 모습은 소년을 다시 한 번 흥분시켰고 소년을 미치도록 만들었다. 지은은 그런 소년의 머리속을 훤히 보는 듯 했다. 처음엔 어디까지나 소년을 농락하기 위해 꾸민 일이였지만 왠지 이렇게 하는 것이 재미있고 흥분되었다. 그리고 지금 허벅지 아랫쪽에 있는 개구리를 자신의 똥구멍 밑에 정확히 위치 시켜 놓고 싶었다. 그래서 지은은 다리를 꼬는 척 하면서 자리를 조금 옮겨 개구리가 정확히 자신의 항문 밑에 위치 하도록 했다. 그리곤 엉덩이 살을 양 옆으로 확 벌려서 개구리가 그녀의 골짜기 안으로 들어오게 했다.
그렇게 하자 비록 청바지를 통해서기는 하지만 개구리가 그녀의 항문에 느껴졌다. 개구리는 그녀의 학대속에서도 살아서 꿈틀꿈틀거리는 것이 느껴졌다.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본 소년은 거의 절정에 다다라 있었지만 더 이상 지은에게 소년의 반응 따위는 상관없었다. 그녀 스스로 이런 행동에서 쾌감을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지은은 자신의 항문 밑에서 살려고 버둥거리는 개구리가 안쓰럽기도 했지만
한 편으로는 그대로 방귀라도 뀌어서 그 개구리를 잔인하게 죽여버리고도 싶었다.
그녀는 지금 이 상태로 방귀를 뀐다면 개구리가 질식해서 죽을 거라고 확신했다.
그리곤 아랫배를 슬슬문지르고는 항문을 통해 조금씩 가스를 내보냈다. 매우 지독한 가스가 나오기를 바라면서......그녀에게 개구리의 몸부림이 느껴졌다. 그것은 마치 최후의 몸부림 같았다. 그리곤 이내 잦아드는 움직임.........
지은은 엉덩이를 들어 그것을 확인했다. 그녀에 의해 두 다리가 모두 부러진 개구리를 그렇게 따뜻한 의자에 납작해진채 숨이 끊어져 있었다. 지은은 납작해진 개구리의 모습을 보고 자기도 모르게 풋! 하고 웃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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