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부.
[최고의 AV배우들의 파트너 선정] 촬영이 모두 종료되고,
촬영의 마지막을 기념하는 쫑파티가 열리고 있었다.
하지만 회사원이던 지훈을 비롯해, 이미 연예계에 진출해 TV스케줄이 있었던
소라 아오이, 호노카, 나나 나쓰메등 몇몇 출연자들은 황급하게
오키나와를 떠나 동경으로 급히 떠나야만 했다.
" 아... 아쉽네요. 여배우들이 뽑은 1등 파트너의 가장 유력한 후보이신데....
그럼 마지막으로 섹스 촬영에 대한 각 파트너들에 대한 소감을 따야 하니깐,
빨리 인터뷰를 해주시겠어요? "
이번 촬영의 총진행자인 담당 PD는 진한 아쉬움을 표하며 지훈에게 마지막
인터뷰 촬영을 요청했고, 지훈은 별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어 그대로 수락했다.
" 인터뷰 내용을 사전에 알 수 있을까요? 일본어엔 아직 서툴러서... "
" ㅎㅎ 그래도 여자배우들과는 아무 문제없이 대화하던걸요.... 능숙하시던데 ^^ "
" ㅋㅋ 작업할 때 필요한 단어는 다 외워놨죠 -_- "
" ㅋㅋㅋ "
인터뷰의 질문내용은 매우 간단했다.
섹스를 나누었던 파트너들에 대한 소감,
그리고, 섹스를 나누지 못한 여배우들에 대한 아쉬운 질문들이었다.
" 히요리 시라이시와 첫번째 밤을 보냈죠? 어땠습니까? "
" 히요리와 했을때 처음엔 너무 긴장했어요. 내가 AV배우를 만족시킬 수 있을까 하는... "
" 열흘간의 파트너중에 가장 느낌이 좋았던 파트너는요? "
" 아아 그건 어려운데.... 10명 모두 만족했어요 저는... "
" 그래도 굳이 꼽아보자면?? "
" 아무래도 첫날 긴장하면서 했던 히요리, 그리고 어젯밤에 했던 호노카.... 그리고... 음....
그리고 사오리랑 리코 타치바나..... "
" 리코 타치바나요? ㅎㅎ 그녀와 할땐 마치 강간하듯이 했었는데요?? "
" 맞아요.... 그래서 만약 그녀가 만족하지 못했었다면 전 정말 미안한 마음뿐이에요 지금도... "
" 웅.... 리코는 그날이 가장 스릴있고 좋았었다는데요? "
" 아 정말요?? 아.... 그렇다면... 정말.... 전 영광이죠... "
" 호타루는 어땠어요? 그런 여자를 만나기도 쉽지 않았을텐데... "
" 아휴.... 정말 그렇게 민감하고 물많은 여자 첨이에요.... "
" 호타루는 그날 감동했더군요. 탈진할까봐 물을 자주 마시라고 권해서.... "
" 아~ 네...... 정말 너무 많이 싸서..... 걱정됐거든요... "
" 촬영한 사람중 가장 예뻣던 사람은?? ^^ "
" 히요리... 그리고 리노 콘노... ^^ 아아... 타케우치 아이랑 타카코 기타하라도 예뻤는데... ㅠ_ㅜ "
" 몸매는요? "
" 아무래도 리코 타치바나... 다들 가슴은 큰데 키가 젤 크니깐 ^^ "
" 키를 빼면요? "
" 나나 나쓰메요... 호노카도 좋구... ^^ "
" 가슴은 누가 젤 좋았어요? "
" 사오리가 짱이죠!! ^^ "
" 내가 이런말 하면 안되는데.... 사오리는 이제 가슴이 좀 쳐져보이는데... "
" 아유... 기회되면 한번 만져보세요~ 얼마나 탱탱한데요~ ^^ "
" ㅎㅎㅎ 저한테도 그런 기회가 올지 모르겠습니다 꿈만 같은일이에요 ㅋㅋㅋ "
" ㅋㅋ "
" 거기는요? 보지맛이 쫄깃하고 잘 쪼아주는 명기는? "
" 모두다요!! ㅋㅋ "
" 모두다라는 대답은 안되요.. 한명만 골라주세요. 힘들면 한두명정도... "
" 음.... 아카네 호타루랑 타케우치 아이.... "
" 자신이 만족시켰다고 장담할 수 있는 파트너는? "
" 모두다요! "
" 모두다요??? "
" 네.... 모두 다 만족한것 같은데요... "
" 자신있어요? 나중에 다른 파트너들 인터뷰 들어보면 아닐수도 있을텐데.. 그럼 쪽팔리잖아요! "
" 그래도 모두 다 만족시킨것 같아요.... "
" 그런 자신감의 원천은? "
" 제가 섹스에 만족할 수 있는건, 상대방이 만족해하는 표정이거든요... "
" 그런데 모두다 만족한 표정을 보였다? "
" 네... 거짓된 표정연기도 전 다 알아보거든요... 확실해요. 전 모두 다 만족시켰어요! "
" 오오... 이런 멋진 자신감... 좋습니다. 그럼 파트너로 지목해준 이즈미랑 비교해서 어땠어요? "
순간 지훈은 많은 생각들이 머리를 스쳐지나갔다.
사실 이즈미 하세가와만큼 모두들 훌륭했지만, 인기가 추락해서 다시 정상의 AV모델로 재기하려는
이즈미를 위해선 무언가가 힘을 실어주어야 했다.
" 모두들 좋았지만, 그중에서도 전 이즈미가 젤 좋았어요... "
" 오오.. 정말입니까? "
" 네... 야동으로 보는것과 실제로 하는건 틀리죠. 이즈미가 최고입니다. "
" 좋아요. 그럼... 당신은 많은 한국여자들과도 섹스를 했다고 했는데, 이번 파트너들과 비교해본다면? "
" 아무래도 제가 상대한 한국여자들은 모두 연기자가 아닌 일반인이었으니깐........
신음소리를 내거나, 기교를 부리는건 아무래도 연기자들인 일본인 파트너들이 훨씬 더 우세했죠.
그런데 이번 파트너들은 촬영때문에 예정된 섹스였고...
그런면에서 한국녀들보단 좀 김이 빠진것도 있었어요... 서로 장단점이 있겠죠... "
" 한국 여자들은 어때요? 잘 쪼여줍니까? "
" 그럼요!! 야동산업이 발달되지 않아서 그렇지.... 한국 여자들도 훌륭합니다. "
" 오오..... 저도 한국 여자들과도 함 해보고 싶어요 너무너무... ㅠ_ㅜ "
" 저도 일본의 아마추어들과 해보고 싶습니다. 예정되지 않은....
즉흥적으로 여자들에게 작업을 걸어서 드뎌 옷을 벗길때의 그 설레임... ㅋㅋ "
" ㅋㅋㅋ 그 기분 짜릿하죠.... 지훈씨는 아직도 해보지 못한 파트너들이 있잖아요? "
" 있죠... 란 아사카와... 소라 아오이... 마리아 타카키, 아이다 유아.... 5명이나 있었죠! "
" 그 중에 섹스를 하지 못해 아쉬운 사람은? "
" 아이다 유아랑 소라 아오이...... "
" 아이다 유아가 당신하고 할려고 무척 애쓴거 알아요? "
" 정말요? "
" 마지막날 호노카에게 당신을 뺏겨서 얼마나 원통해했다구요.... "
" 아아.. 그랬군요... "
" 소라 아오이는 덤덤한 표정이었지만, 제 3자가 보기엔 좀 분해하는것도 같은데.... "
" 아아.... 그녀가요??? 에이 그럴리가요... "
" 만약 그녀들이 몰래 당신과 만나자고 한다면? "
" 아무래도...... 잽싸게 튀어가서 만나줘야겠죠? ㅋㅋㅋㅋ "
" 당신은 회사원이라 오늘 당장 한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면서요? 만약 그녀들이 원하면 오늘 귀국을 포기하나요? "
" 아아.... 그건 어려운 고민이에요... ㅠㅠ 하지만 나중에도 다시 돌아올 수 있는거니까... ^^ "
" 그래요.... 우선은 일이 먼저군요.... 꽤나 이성적이시네... ^^ "
" 이번 휴가 내는것도 너무 힘들어서.... 정말 벼랑에서 겨우 얻어낸 휴가였어요... 욕먹어도 정말 어쩔수가 없음... ㅠㅠ "
" 마지막 질문이에요. 번외편으로 당신은 담당 서브였던 시즈키와 섹스를 했는데요.... 시즈키는 어땠어요? "
" 아아... 그녀요!!! 아마도 앞으로 떠오르는 유망한 AV 배우가 되지 않을까.... ^^;; "
열흘간의 섹스에 대한 인터뷰는 그렇게 끝이 났고, 담당PD는 사적으로 지훈에게 악수를 청했다.
" 개인적으로 시나리오에 나와있지 않은 돌발적인 상황을 만들어주어 감사하고 있습니다... ㅎㅎ "
" 시즈키랑 한거요??? ㅋㅋ 뭘요... ㅋㅋㅋㅋ "
" 당신이 참 맘에 들어서요.... 혹시 다음에 제 작품에 출연해줄 용의가 있나요? "
" ㅎㅎㅎㅎㅎㅎ "
인터뷰를 마친 지훈은 쫑파티 연회장에서 열흘간 정분을 나눈 여러 파트너들과 포옹을 하면서
작별인사를 고했다.
" 아쉬워요 지훈씨.... 일본에 오면 꼭 연락해요... 꼭!!! "
" 한국에 가면 나도 가이드 해줄래요? 한국에 꼭 놀러가고 싶어요~ "
" 에에... 오늘 꼭 가야해요? 더 있다가면 좋을텐데.... "
파트너들이 지훈에게 하는 말은 모두들 한결같았다.
지훈은 그런 그녀들의 작별인사에 마음이 동하면서도,
좋은 섹스후의 만족스러워 하며 아쉬운 이별인사에 마음이 아파왔다.
하마터면 귀국 비행기를 포기할까도 순간 고민했지만,
지훈의 발걸음은 무겁게 공항으로 향해야만 했다.
" 고마워요 지훈씨. 이렇게 시간을 내주셔서.... "
" 이즈미..... 나야말로 고맙지.. 이런 자리에 나를 추천해주어서... "
" 좋았어요? "
" 열흘간 행복했어요... 이런 추억들.... "
" 나 느낌이 너무 좋아요.... 당신에 대한 평들이 너무 좋아.... 당신이 꼭 1등할것같아... "
" 후후... 길고 짧은건 대봐야 알죠.. ^^ "
" 잘가요.... 나 동경에 돌아가서 또 연락할께.. "
" 웅.... 안녕 이즈미~~ "
지훈은 마지막으로 이즈미와 진하게 오랜 시간을 포옹하면서 짧고도 깊은 키스를 나눈후
한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지갑속에는 여러 AV 배우들의 은밀한 개인 연락처가 담긴 쪽지를 13장이나 받아두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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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이 떠나고 난 뒤에도, 오키나와에서는 남아있는 출연진들의 쫑파티와 함께
열흘간에 섹스 파트너들에 대한 인터뷰가 마저 진행되고 있었다.
그리고 지훈과 함께 했던 파트너들은 모두들 자신의 최고 파트너로 지훈을
지목하는데, 주저하지 않고 모두들 극찬에 가까운 평가들을 내려주었다.
나나 나쓰메와 히요리는 섹스하기전에 굉장히 로맨틱한 분위기였다면서,
나즈막히 사랑해라든가, 예쁘다는 칭찬을 속삭여주거나,
노래를 불러주는 모습들이 너무 낭만적이었다고 고백했다.
리코 타치바나는 자신을 강제로 다루면서도, 애무만큼은 아주 친절하고 섬세하게도,
자신의 성감대를 모두 애무해주는것이 너무 좋았다고 했다.
삐져있는 자신에게 정신을 잃을만큼 아찔한 쾌감을 느낄 수 있도록
온 몸을 애무 받고 나서, 화가 풀렸고, 그래서 강제로도 터프하게 섹스해준 그가 고맙다고 했다.
자신이 남자에게 컨트롤 당하기는 정말 오랜만이라면서.....
사오리 나나미는 자신의 보지가 아프다고 거짓말할때 기꺼이 섹스를 하지 않고 참아주려 했던
그의 배려와 자상함에 여자로서 감동적이었고, 자신의 애무를 그렇게 오랫동안
참아냈던 남자는 지훈이 처음이라면서, 다시 한번 그와 제대로 섹스를 하고 싶다고 했다.
그런 상황에서 아무때나 섹스하려 하지 않고, 자제를 할 줄 아는 남자가 짐승같지 않고
사람같이 보였다고 했다.
타케우치 아이는 아로마 테라피를 즐기는 자신의 취향을 알고, 함께 즐겨주면서
에로틱한 마사지를 해준게 너무 좋았다고 했다. 결코 서두르지 않으면서,
진심으로 자신을 나른하게, 편안하게 해주는 모습에 언제 섹스를 할려고 그러는지
조바심이 나서, 자신이 먼저 안달나서 그에게 안긴게 챙피하다고 했다.
타카코 기타하라는 섹스하기 전후로 몸을 청결하게 씻는 그가 무척 고마웠다고 했다.
심지어는 자신의 질속으로 손가락을 넣기전에도 비눗칠을 하지 않고 뜨거운물로
열심히 손을 씻던 그가 무척이나 사랑스러웠다고 했다.
리노 쿤노는 섹스가 끝날때마다 꼬옥 안아주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했다.
다른 파트너들은 섹스가 끝날때마다 좋았냐고 확인하고, 좋았다고 해주면,
바로 혼자 잘난척 왕처럼 구는게 짜증스러웠지만,
그는 마치 오래 섹스를 나눴던 애인처럼 그냥 따슷하게 안아주면서
사랑스러웠다고 애정표현을 해준게 가장 최고였다면서.....
호타루는 자신에게 딜도나 로터같은 기구를 사용하지 않은건 지훈이 유일하다면서,
뜨겁게 달궈진 페니스로만 승부를 건 그가 가장 좋았다고 했다.
자신이 탈진할까봐 억지로라도 물을 많이 마시게 한 그의 착한 배려도 재미있었고,
자신은 로터 매니아지만, 그저 자신의 물을 많이 빼낼려고 심하게 손가락 플레이를 하거나,
딜도같은 기구 사용을 과다하게 하는 다른 남자들과는 분명히 틀렸다면서
오히려 그의 섹스가 더 순수해보였고, 즐거웠다고 했다.
사쿠라는 자신 못잖게 흥분할때마다 신음을 내면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한 지훈을 극찬했다.
일본 남자들은 감정 표현에 서툰데, 한국 남자는 그렇지 않다면서,
벌써부터 한국 남자들에 대한 관심을 신격화시키기도 했다.
호노카는 자신의 제안대로 몸을 움직여주면서,
오르가즘을 느낄때까지 오래 버텨준 지훈이 가장 좋았다고 했다.
무엇보다도 자신과 하고 싶었다는 고백에 기분이 무척 좋아서,
자신도 너무 즐겁고 행복하게 애인처럼 섹스를 할 수 있다고 했다.
소라 아오이, 아이다 유아와 란 아사카와는 섹스해보지 않은 남자 파트너중에는
동료 AV배우들에게 극찬을 듣던 지훈과 해보고 싶었는데,
섹스를 나누지 못해서 가장 아쉽다고 했고,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한번쯤은 만나보고 싶다는 은밀한 속셈을 내비쳤다.
15명의 남자 파트너들은 모두 여배우들에게 극찬을 받았고, 거의 모든 섹스가 만족스러웠지만,
로맨틱한 애인처럼 세심한 배려와 자상함을 보여준 지훈이 그 작은 차이에서
다른 남자들보다 더 커다란 만족감을 평가받고 있었다.
[최고의 AV배우들의 파트너 선정] 제작진들은 출연배우들과 하나하나 인터뷰를 끝내가면서,
최고의 남자 섹스 파트너는 지훈이 될 것이라고, 서서히 확신을 가지기 시작했다.
담당PD는 지훈의 회사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일찍 보내버린걸 후회했다.
좀더 강력하게 차기 작품 출연을 캐스팅해놨어야 하는 아쉬움에
그를 추천했던 파트너인 이즈미 하세가와에게로 향했다.
지훈에 대한 인터뷰 내용들을 접한 이즈미 하세가와는
역시 지훈이 만인의 여자들에게 애인처럼 섬세하게 잘 해주는것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을거라던 자신의 예감이 적중한데 대해
매우 만족스러워 했다.
이즈미는 갑자기 자신과는 섹스를 나누지도 못한채 벌써 한국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있을 지훈이 그리워지기 시작했고, 갑자기 그에게 기대어,
편안하면서도 격렬한 그와의 섹스가 고달파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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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안에서, 스튜어디스만 보면 언제나 항상 흥분하곤 했었던
지훈은 일본에서 난다긴다하는 AV배우들과의 섹스때문인지 별다른 감흥이 없었다.
아니 감흥이 없다기보다는 여자에 지쳐있다는 표현이 맞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서울시내로 돌아오는 공항버스안에서, 지훈은 옆좌석에 앉은 스튜어디스의
치마밖으로 나온 각선미에 또 한번 페니스가 불끈하며 발기되어옴을 느꼈다.
흥분을 자제해야한다고 다짐을 하면서도, 오랜 비행 업무에 지쳤는지 지긋이 눈을 감고,
다리를 꼬고 있는 그녀의 우아한 자태에 지훈은 대책없이 성욕을 느끼기 시작했다.
하지만 팬티속에 닿는 그 감촉은 성욕과는 달리 고통을 유발했고, 매우 쓰라렸다.
간밤의 호노카와의 정사에서 점점 더 페니스의 살이 에리고 쓰라렸던 지훈은
버스가 서울 시내로 들어가는동안 시간이 경과될수록 그 고통이 점점 더 아파옴을 느꼈다.
아우우우..... 자제해야지 정말..... 최근에 너무 무리하게 섹스를 해버린 댓가야....
지훈은 포경수술 이후로, 또 묘령의 여자와 몇번의 격렬한 섹스 이후로
거시기의 살갛이 불타올라 벗겨지고, 쓰라리게 에렸던 예전의 경험을 떠올리면서,
어서 빨리 새로운 살이 다시 돋아나기를 기다려야 했다.
그래.... 어차피 잘됐지 머.... 당분간 좀 자제하자구......
지훈은 열흘 가까이 꺼두었던 핸드폰의 전원을 키고,
옆자리에 앉은 스튜어디스의 각선미에서 벗어나 다른곳에 관심을 두려 애를 썼다.
하지만 전원을 키자마자 무차별적으로 들어오는 핸드폰 문자 메세지에는
지훈이 일본을 떠나기전에 정분을 나눴던 수많은 여인네들의 애타는 문자들이
지훈의 머리를 골치아프게 만들어가고 있었다.
지훈은 빠른 시일내로 핸드폰을 새로 장만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평상시에와는 달리 지훈은 여자로부터 도피와 휴식이 필요함을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수도 없이 들어오던 메세지를 일일이 지운후
정체불명의 전화번호가 찍힌 음성 메세지를 확인한 지훈은 소스라치게 놀랐다.
그리고, 조금전에 다짐했던 결심이 앞으로 힘든 여정이 될거란 불안감에 휩싸여야만 했다.
" 지훈씨..... 어딜 튀어!!! 당신이 일본에 못남으면, 내가 가야지....
조만간 한국으로 뜰테니까, 목욕재계하시고 조신하게 기다려요!! "
음성 사서함에 메세지를 남긴 여인은 누군지 밝히지를 않아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었다.
너무나 적극적으로 대쉬를 해오던 아이다 유아가 먼저 떠올랐지만,
너무나 애매한 정황상 그 음성을 남긴 용의자는 아오이 소라등 지훈과 섹스를 나누지 못한
여배우들을 포함해서, 섹스를 나눴던 10명의 배우들과 이즈미 하세가와, 그리고 시즈키까지
16명의 여자들이 모두 지훈의 머릿속에 스쳐지나가고 있었다..........
42부로 이어집니다.
ps. 오랜만에 이전 게시물이 조회수 100을 육박하네요 ㅠㅜ
오늘은 휴가기간이라 모처럼 빠른 업데이트를 했습니다.
오늘도 댓글이랑 추천 많이 부탁드려요.
[최고의 AV배우들의 파트너 선정] 촬영이 모두 종료되고,
촬영의 마지막을 기념하는 쫑파티가 열리고 있었다.
하지만 회사원이던 지훈을 비롯해, 이미 연예계에 진출해 TV스케줄이 있었던
소라 아오이, 호노카, 나나 나쓰메등 몇몇 출연자들은 황급하게
오키나와를 떠나 동경으로 급히 떠나야만 했다.
" 아... 아쉽네요. 여배우들이 뽑은 1등 파트너의 가장 유력한 후보이신데....
그럼 마지막으로 섹스 촬영에 대한 각 파트너들에 대한 소감을 따야 하니깐,
빨리 인터뷰를 해주시겠어요? "
이번 촬영의 총진행자인 담당 PD는 진한 아쉬움을 표하며 지훈에게 마지막
인터뷰 촬영을 요청했고, 지훈은 별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어 그대로 수락했다.
" 인터뷰 내용을 사전에 알 수 있을까요? 일본어엔 아직 서툴러서... "
" ㅎㅎ 그래도 여자배우들과는 아무 문제없이 대화하던걸요.... 능숙하시던데 ^^ "
" ㅋㅋ 작업할 때 필요한 단어는 다 외워놨죠 -_- "
" ㅋㅋㅋ "
인터뷰의 질문내용은 매우 간단했다.
섹스를 나누었던 파트너들에 대한 소감,
그리고, 섹스를 나누지 못한 여배우들에 대한 아쉬운 질문들이었다.
" 히요리 시라이시와 첫번째 밤을 보냈죠? 어땠습니까? "
" 히요리와 했을때 처음엔 너무 긴장했어요. 내가 AV배우를 만족시킬 수 있을까 하는... "
" 열흘간의 파트너중에 가장 느낌이 좋았던 파트너는요? "
" 아아 그건 어려운데.... 10명 모두 만족했어요 저는... "
" 그래도 굳이 꼽아보자면?? "
" 아무래도 첫날 긴장하면서 했던 히요리, 그리고 어젯밤에 했던 호노카.... 그리고... 음....
그리고 사오리랑 리코 타치바나..... "
" 리코 타치바나요? ㅎㅎ 그녀와 할땐 마치 강간하듯이 했었는데요?? "
" 맞아요.... 그래서 만약 그녀가 만족하지 못했었다면 전 정말 미안한 마음뿐이에요 지금도... "
" 웅.... 리코는 그날이 가장 스릴있고 좋았었다는데요? "
" 아 정말요?? 아.... 그렇다면... 정말.... 전 영광이죠... "
" 호타루는 어땠어요? 그런 여자를 만나기도 쉽지 않았을텐데... "
" 아휴.... 정말 그렇게 민감하고 물많은 여자 첨이에요.... "
" 호타루는 그날 감동했더군요. 탈진할까봐 물을 자주 마시라고 권해서.... "
" 아~ 네...... 정말 너무 많이 싸서..... 걱정됐거든요... "
" 촬영한 사람중 가장 예뻣던 사람은?? ^^ "
" 히요리... 그리고 리노 콘노... ^^ 아아... 타케우치 아이랑 타카코 기타하라도 예뻤는데... ㅠ_ㅜ "
" 몸매는요? "
" 아무래도 리코 타치바나... 다들 가슴은 큰데 키가 젤 크니깐 ^^ "
" 키를 빼면요? "
" 나나 나쓰메요... 호노카도 좋구... ^^ "
" 가슴은 누가 젤 좋았어요? "
" 사오리가 짱이죠!! ^^ "
" 내가 이런말 하면 안되는데.... 사오리는 이제 가슴이 좀 쳐져보이는데... "
" 아유... 기회되면 한번 만져보세요~ 얼마나 탱탱한데요~ ^^ "
" ㅎㅎㅎ 저한테도 그런 기회가 올지 모르겠습니다 꿈만 같은일이에요 ㅋㅋㅋ "
" ㅋㅋ "
" 거기는요? 보지맛이 쫄깃하고 잘 쪼아주는 명기는? "
" 모두다요!! ㅋㅋ "
" 모두다라는 대답은 안되요.. 한명만 골라주세요. 힘들면 한두명정도... "
" 음.... 아카네 호타루랑 타케우치 아이.... "
" 자신이 만족시켰다고 장담할 수 있는 파트너는? "
" 모두다요! "
" 모두다요??? "
" 네.... 모두 다 만족한것 같은데요... "
" 자신있어요? 나중에 다른 파트너들 인터뷰 들어보면 아닐수도 있을텐데.. 그럼 쪽팔리잖아요! "
" 그래도 모두 다 만족시킨것 같아요.... "
" 그런 자신감의 원천은? "
" 제가 섹스에 만족할 수 있는건, 상대방이 만족해하는 표정이거든요... "
" 그런데 모두다 만족한 표정을 보였다? "
" 네... 거짓된 표정연기도 전 다 알아보거든요... 확실해요. 전 모두 다 만족시켰어요! "
" 오오... 이런 멋진 자신감... 좋습니다. 그럼 파트너로 지목해준 이즈미랑 비교해서 어땠어요? "
순간 지훈은 많은 생각들이 머리를 스쳐지나갔다.
사실 이즈미 하세가와만큼 모두들 훌륭했지만, 인기가 추락해서 다시 정상의 AV모델로 재기하려는
이즈미를 위해선 무언가가 힘을 실어주어야 했다.
" 모두들 좋았지만, 그중에서도 전 이즈미가 젤 좋았어요... "
" 오오.. 정말입니까? "
" 네... 야동으로 보는것과 실제로 하는건 틀리죠. 이즈미가 최고입니다. "
" 좋아요. 그럼... 당신은 많은 한국여자들과도 섹스를 했다고 했는데, 이번 파트너들과 비교해본다면? "
" 아무래도 제가 상대한 한국여자들은 모두 연기자가 아닌 일반인이었으니깐........
신음소리를 내거나, 기교를 부리는건 아무래도 연기자들인 일본인 파트너들이 훨씬 더 우세했죠.
그런데 이번 파트너들은 촬영때문에 예정된 섹스였고...
그런면에서 한국녀들보단 좀 김이 빠진것도 있었어요... 서로 장단점이 있겠죠... "
" 한국 여자들은 어때요? 잘 쪼여줍니까? "
" 그럼요!! 야동산업이 발달되지 않아서 그렇지.... 한국 여자들도 훌륭합니다. "
" 오오..... 저도 한국 여자들과도 함 해보고 싶어요 너무너무... ㅠ_ㅜ "
" 저도 일본의 아마추어들과 해보고 싶습니다. 예정되지 않은....
즉흥적으로 여자들에게 작업을 걸어서 드뎌 옷을 벗길때의 그 설레임... ㅋㅋ "
" ㅋㅋㅋ 그 기분 짜릿하죠.... 지훈씨는 아직도 해보지 못한 파트너들이 있잖아요? "
" 있죠... 란 아사카와... 소라 아오이... 마리아 타카키, 아이다 유아.... 5명이나 있었죠! "
" 그 중에 섹스를 하지 못해 아쉬운 사람은? "
" 아이다 유아랑 소라 아오이...... "
" 아이다 유아가 당신하고 할려고 무척 애쓴거 알아요? "
" 정말요? "
" 마지막날 호노카에게 당신을 뺏겨서 얼마나 원통해했다구요.... "
" 아아.. 그랬군요... "
" 소라 아오이는 덤덤한 표정이었지만, 제 3자가 보기엔 좀 분해하는것도 같은데.... "
" 아아.... 그녀가요??? 에이 그럴리가요... "
" 만약 그녀들이 몰래 당신과 만나자고 한다면? "
" 아무래도...... 잽싸게 튀어가서 만나줘야겠죠? ㅋㅋㅋㅋ "
" 당신은 회사원이라 오늘 당장 한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면서요? 만약 그녀들이 원하면 오늘 귀국을 포기하나요? "
" 아아.... 그건 어려운 고민이에요... ㅠㅠ 하지만 나중에도 다시 돌아올 수 있는거니까... ^^ "
" 그래요.... 우선은 일이 먼저군요.... 꽤나 이성적이시네... ^^ "
" 이번 휴가 내는것도 너무 힘들어서.... 정말 벼랑에서 겨우 얻어낸 휴가였어요... 욕먹어도 정말 어쩔수가 없음... ㅠㅠ "
" 마지막 질문이에요. 번외편으로 당신은 담당 서브였던 시즈키와 섹스를 했는데요.... 시즈키는 어땠어요? "
" 아아... 그녀요!!! 아마도 앞으로 떠오르는 유망한 AV 배우가 되지 않을까.... ^^;; "
열흘간의 섹스에 대한 인터뷰는 그렇게 끝이 났고, 담당PD는 사적으로 지훈에게 악수를 청했다.
" 개인적으로 시나리오에 나와있지 않은 돌발적인 상황을 만들어주어 감사하고 있습니다... ㅎㅎ "
" 시즈키랑 한거요??? ㅋㅋ 뭘요... ㅋㅋㅋㅋ "
" 당신이 참 맘에 들어서요.... 혹시 다음에 제 작품에 출연해줄 용의가 있나요? "
" ㅎㅎㅎㅎㅎㅎ "
인터뷰를 마친 지훈은 쫑파티 연회장에서 열흘간 정분을 나눈 여러 파트너들과 포옹을 하면서
작별인사를 고했다.
" 아쉬워요 지훈씨.... 일본에 오면 꼭 연락해요... 꼭!!! "
" 한국에 가면 나도 가이드 해줄래요? 한국에 꼭 놀러가고 싶어요~ "
" 에에... 오늘 꼭 가야해요? 더 있다가면 좋을텐데.... "
파트너들이 지훈에게 하는 말은 모두들 한결같았다.
지훈은 그런 그녀들의 작별인사에 마음이 동하면서도,
좋은 섹스후의 만족스러워 하며 아쉬운 이별인사에 마음이 아파왔다.
하마터면 귀국 비행기를 포기할까도 순간 고민했지만,
지훈의 발걸음은 무겁게 공항으로 향해야만 했다.
" 고마워요 지훈씨. 이렇게 시간을 내주셔서.... "
" 이즈미..... 나야말로 고맙지.. 이런 자리에 나를 추천해주어서... "
" 좋았어요? "
" 열흘간 행복했어요... 이런 추억들.... "
" 나 느낌이 너무 좋아요.... 당신에 대한 평들이 너무 좋아.... 당신이 꼭 1등할것같아... "
" 후후... 길고 짧은건 대봐야 알죠.. ^^ "
" 잘가요.... 나 동경에 돌아가서 또 연락할께.. "
" 웅.... 안녕 이즈미~~ "
지훈은 마지막으로 이즈미와 진하게 오랜 시간을 포옹하면서 짧고도 깊은 키스를 나눈후
한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지갑속에는 여러 AV 배우들의 은밀한 개인 연락처가 담긴 쪽지를 13장이나 받아두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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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이 떠나고 난 뒤에도, 오키나와에서는 남아있는 출연진들의 쫑파티와 함께
열흘간에 섹스 파트너들에 대한 인터뷰가 마저 진행되고 있었다.
그리고 지훈과 함께 했던 파트너들은 모두들 자신의 최고 파트너로 지훈을
지목하는데, 주저하지 않고 모두들 극찬에 가까운 평가들을 내려주었다.
나나 나쓰메와 히요리는 섹스하기전에 굉장히 로맨틱한 분위기였다면서,
나즈막히 사랑해라든가, 예쁘다는 칭찬을 속삭여주거나,
노래를 불러주는 모습들이 너무 낭만적이었다고 고백했다.
리코 타치바나는 자신을 강제로 다루면서도, 애무만큼은 아주 친절하고 섬세하게도,
자신의 성감대를 모두 애무해주는것이 너무 좋았다고 했다.
삐져있는 자신에게 정신을 잃을만큼 아찔한 쾌감을 느낄 수 있도록
온 몸을 애무 받고 나서, 화가 풀렸고, 그래서 강제로도 터프하게 섹스해준 그가 고맙다고 했다.
자신이 남자에게 컨트롤 당하기는 정말 오랜만이라면서.....
사오리 나나미는 자신의 보지가 아프다고 거짓말할때 기꺼이 섹스를 하지 않고 참아주려 했던
그의 배려와 자상함에 여자로서 감동적이었고, 자신의 애무를 그렇게 오랫동안
참아냈던 남자는 지훈이 처음이라면서, 다시 한번 그와 제대로 섹스를 하고 싶다고 했다.
그런 상황에서 아무때나 섹스하려 하지 않고, 자제를 할 줄 아는 남자가 짐승같지 않고
사람같이 보였다고 했다.
타케우치 아이는 아로마 테라피를 즐기는 자신의 취향을 알고, 함께 즐겨주면서
에로틱한 마사지를 해준게 너무 좋았다고 했다. 결코 서두르지 않으면서,
진심으로 자신을 나른하게, 편안하게 해주는 모습에 언제 섹스를 할려고 그러는지
조바심이 나서, 자신이 먼저 안달나서 그에게 안긴게 챙피하다고 했다.
타카코 기타하라는 섹스하기 전후로 몸을 청결하게 씻는 그가 무척 고마웠다고 했다.
심지어는 자신의 질속으로 손가락을 넣기전에도 비눗칠을 하지 않고 뜨거운물로
열심히 손을 씻던 그가 무척이나 사랑스러웠다고 했다.
리노 쿤노는 섹스가 끝날때마다 꼬옥 안아주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했다.
다른 파트너들은 섹스가 끝날때마다 좋았냐고 확인하고, 좋았다고 해주면,
바로 혼자 잘난척 왕처럼 구는게 짜증스러웠지만,
그는 마치 오래 섹스를 나눴던 애인처럼 그냥 따슷하게 안아주면서
사랑스러웠다고 애정표현을 해준게 가장 최고였다면서.....
호타루는 자신에게 딜도나 로터같은 기구를 사용하지 않은건 지훈이 유일하다면서,
뜨겁게 달궈진 페니스로만 승부를 건 그가 가장 좋았다고 했다.
자신이 탈진할까봐 억지로라도 물을 많이 마시게 한 그의 착한 배려도 재미있었고,
자신은 로터 매니아지만, 그저 자신의 물을 많이 빼낼려고 심하게 손가락 플레이를 하거나,
딜도같은 기구 사용을 과다하게 하는 다른 남자들과는 분명히 틀렸다면서
오히려 그의 섹스가 더 순수해보였고, 즐거웠다고 했다.
사쿠라는 자신 못잖게 흥분할때마다 신음을 내면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한 지훈을 극찬했다.
일본 남자들은 감정 표현에 서툰데, 한국 남자는 그렇지 않다면서,
벌써부터 한국 남자들에 대한 관심을 신격화시키기도 했다.
호노카는 자신의 제안대로 몸을 움직여주면서,
오르가즘을 느낄때까지 오래 버텨준 지훈이 가장 좋았다고 했다.
무엇보다도 자신과 하고 싶었다는 고백에 기분이 무척 좋아서,
자신도 너무 즐겁고 행복하게 애인처럼 섹스를 할 수 있다고 했다.
소라 아오이, 아이다 유아와 란 아사카와는 섹스해보지 않은 남자 파트너중에는
동료 AV배우들에게 극찬을 듣던 지훈과 해보고 싶었는데,
섹스를 나누지 못해서 가장 아쉽다고 했고,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한번쯤은 만나보고 싶다는 은밀한 속셈을 내비쳤다.
15명의 남자 파트너들은 모두 여배우들에게 극찬을 받았고, 거의 모든 섹스가 만족스러웠지만,
로맨틱한 애인처럼 세심한 배려와 자상함을 보여준 지훈이 그 작은 차이에서
다른 남자들보다 더 커다란 만족감을 평가받고 있었다.
[최고의 AV배우들의 파트너 선정] 제작진들은 출연배우들과 하나하나 인터뷰를 끝내가면서,
최고의 남자 섹스 파트너는 지훈이 될 것이라고, 서서히 확신을 가지기 시작했다.
담당PD는 지훈의 회사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일찍 보내버린걸 후회했다.
좀더 강력하게 차기 작품 출연을 캐스팅해놨어야 하는 아쉬움에
그를 추천했던 파트너인 이즈미 하세가와에게로 향했다.
지훈에 대한 인터뷰 내용들을 접한 이즈미 하세가와는
역시 지훈이 만인의 여자들에게 애인처럼 섬세하게 잘 해주는것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을거라던 자신의 예감이 적중한데 대해
매우 만족스러워 했다.
이즈미는 갑자기 자신과는 섹스를 나누지도 못한채 벌써 한국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있을 지훈이 그리워지기 시작했고, 갑자기 그에게 기대어,
편안하면서도 격렬한 그와의 섹스가 고달파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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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안에서, 스튜어디스만 보면 언제나 항상 흥분하곤 했었던
지훈은 일본에서 난다긴다하는 AV배우들과의 섹스때문인지 별다른 감흥이 없었다.
아니 감흥이 없다기보다는 여자에 지쳐있다는 표현이 맞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서울시내로 돌아오는 공항버스안에서, 지훈은 옆좌석에 앉은 스튜어디스의
치마밖으로 나온 각선미에 또 한번 페니스가 불끈하며 발기되어옴을 느꼈다.
흥분을 자제해야한다고 다짐을 하면서도, 오랜 비행 업무에 지쳤는지 지긋이 눈을 감고,
다리를 꼬고 있는 그녀의 우아한 자태에 지훈은 대책없이 성욕을 느끼기 시작했다.
하지만 팬티속에 닿는 그 감촉은 성욕과는 달리 고통을 유발했고, 매우 쓰라렸다.
간밤의 호노카와의 정사에서 점점 더 페니스의 살이 에리고 쓰라렸던 지훈은
버스가 서울 시내로 들어가는동안 시간이 경과될수록 그 고통이 점점 더 아파옴을 느꼈다.
아우우우..... 자제해야지 정말..... 최근에 너무 무리하게 섹스를 해버린 댓가야....
지훈은 포경수술 이후로, 또 묘령의 여자와 몇번의 격렬한 섹스 이후로
거시기의 살갛이 불타올라 벗겨지고, 쓰라리게 에렸던 예전의 경험을 떠올리면서,
어서 빨리 새로운 살이 다시 돋아나기를 기다려야 했다.
그래.... 어차피 잘됐지 머.... 당분간 좀 자제하자구......
지훈은 열흘 가까이 꺼두었던 핸드폰의 전원을 키고,
옆자리에 앉은 스튜어디스의 각선미에서 벗어나 다른곳에 관심을 두려 애를 썼다.
하지만 전원을 키자마자 무차별적으로 들어오는 핸드폰 문자 메세지에는
지훈이 일본을 떠나기전에 정분을 나눴던 수많은 여인네들의 애타는 문자들이
지훈의 머리를 골치아프게 만들어가고 있었다.
지훈은 빠른 시일내로 핸드폰을 새로 장만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평상시에와는 달리 지훈은 여자로부터 도피와 휴식이 필요함을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수도 없이 들어오던 메세지를 일일이 지운후
정체불명의 전화번호가 찍힌 음성 메세지를 확인한 지훈은 소스라치게 놀랐다.
그리고, 조금전에 다짐했던 결심이 앞으로 힘든 여정이 될거란 불안감에 휩싸여야만 했다.
" 지훈씨..... 어딜 튀어!!! 당신이 일본에 못남으면, 내가 가야지....
조만간 한국으로 뜰테니까, 목욕재계하시고 조신하게 기다려요!! "
음성 사서함에 메세지를 남긴 여인은 누군지 밝히지를 않아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었다.
너무나 적극적으로 대쉬를 해오던 아이다 유아가 먼저 떠올랐지만,
너무나 애매한 정황상 그 음성을 남긴 용의자는 아오이 소라등 지훈과 섹스를 나누지 못한
여배우들을 포함해서, 섹스를 나눴던 10명의 배우들과 이즈미 하세가와, 그리고 시즈키까지
16명의 여자들이 모두 지훈의 머릿속에 스쳐지나가고 있었다..........
42부로 이어집니다.
ps. 오랜만에 이전 게시물이 조회수 100을 육박하네요 ㅠㅜ
오늘은 휴가기간이라 모처럼 빠른 업데이트를 했습니다.
오늘도 댓글이랑 추천 많이 부탁드려요.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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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03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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