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한보윤-
언제나 그렇듯, 진우는 보윤이와의 첫 수업에서 열과 성을 다해 가르쳤고, 보윤이는 그런 모습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어머, 이 선생님 설명 진짜 잘한다. 유명할 만하네. 생긴 것도 괜찮아 보이는데. 후훗. 친구들한테 자랑해야지. 좀 무뚝뚝한 것 같지만. 호호..’
진우는 이런 보윤이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설명에 열중이었다.
하지만, 진우의 마음 속은 이미 터질 지경이었다.
그리고 한 시간이 지났다.
-휴~ 한 시간 됐으니, 잠깐 쉴까?
-네. 선생님, 저 잠깐 화장실 좀 갔다 올께요.
-아, 그래. 저쪽 현관 옆에 있어.
-네.ㅋ
살짝 부끄러운 지 미소를 짓고 걸어가는, 그 음란한 엉덩이를 씰룩거리며 걸어가는 보윤이를 보며 진우는 심장이 터져버리는 것은 아닐까 생각했다. 그러나, 곧 다시 정신을 차린 채, 오늘을 위해 준비해 놓은 그것을 확인하기 시작했다.
================================================
진우가 오피스텔을 빌리려고 한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 바로 몰래카메라였다.
하지만, 기껏 오피스텔까지 빌려서 화장실에 설치한 몰래카메라는 그간 한 번도 사용할 일이 없었다. 그런 그 몰카가, 드디어 오늘 그 기능을 발휘할 수 있게 되었구나.. 하는 생각에 진우는 흥분을 가라 앉힐 수 없었다.
진우는 떨리는 손으로 몰래 카메라의 수신기와 그 수신기에서 신호를 받아 녹화를 하는 PMP의 전원을 켰다.
몰래카메라 한 대당 PMP 한 대.. 총 세 대의 PMP는 진우 책상 서랍 속에 들어 있었다.
화장실에 설치 해 놓은 몰카는 총 세 대. 자신의 실력으로는 벽에 구멍을 뚫거나 할 수 없었기에, 무선 송신기+배터리+카메라를 한 셋트로 묶어서 비누 박스로 위장하여 화장실의 세 군데에 올려 놓은 상태였다.
세 대의 PMP가 켜지는 5초는, 진우에게 10년처럼 느껴졌다. 두근두근두근두근.
================================================
쏴아..
화장실에 들어가자마자 보윤이는 물부터 세게 틀었다. 아까부터 오줌이 너무 너무 마려웠기에 지금 오줌을 쌌다가는 큰 소리가 날 게 뻔했기 때문이었다.
물을 틀며 살짝 거울에 자신을 비친 자신을 보고, 입술을 동그랗게 말아서 오우~하는 모양을 한 번 취해주었다. 자기가 봐도 오늘의 자기 모습은 이뻐 보였기 때문이었다.
교수 부모님과 역시 음악을 하는 보경이란 동생이 하나 있는 S예고생.
그녀의 몸매와 얼굴은 스스로 감탄해도 충분한 것이었다. 167센치에 49키로. 32-24-33.. 누구라도 부러워할 만한 탄탄한 몸매를 가진, 고3 여고생이라고는 볼 수 없는 그녀의 몸매는, 학교에서도 감탄의 대상이었다.
다른 학교였다면 학교 퀸으로 널리 유명했을 게 분명하지만, S예고엔 그녀와 견줄만한 아이들이 그래도 꽤 있었기에 최고라 불리진 못하고 있었다. 그런 부분은 보윤이에게 약간 속상함을 안겨주곤 했지만, 그런 기분은 잠깐 뿐이었다.
오줌이 나오기 직전이라 부랴부랴 치마를 벗으려다 보윤이는 살짝 멈칫했다.
평소에 입지 않던.. 봉제선이 드러나지 않는 누드 브래지어와 팬티를 입고 온 자신에 대해 살짝 웃음이 낫기 때문이었다.
어느 예고나 그렇지만, 명문임을 자부심으로 삼는 S예고는 그 위계가 더 엄격했다. 그만큼 학년간 위계가 엄격하여 1,2학년 땐 줄이고 싶어도 줄일 수 없던 교복이었다.
그토록 기다리던 보윤이는 3학년들의 수능이 끝나는 날 바로 무릎 위 20센치까지 치마를 줄였다. 허리/ 엉덩이 모두 빵빵하게 줄여서 팬티라인이 그대로 드러났지만, 친구들도 모두 그렇게 입고 다녔고, 그런 타이트한 게 훨씬 이쁜 게 사실이었기 때문에 신경 쓰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오늘 남자 선생님 혼자 있는 곳으로 과외를 오는 만큼 보윤이도 신경을 전혀 신경을 쓰지 않을수 없었고, 그래서 평소에 입지 않던.. 봉제선이 드러나지 않는 누드 브래지어와 팬티를 입고 온 것이었는데, 이 사실이 살짝 부끄럽게 느껴졌다.
보윤이는 어렸을 때부터 워낙 부잣집 따님으로 자랐기에 그동안 남자를 사귈 기회조차 없었다. 하지만,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들은 야동이나 폰섹 이야기, 친구들의 섹스 이야기를 통해 남자에 대한 환상은 어느 정도 갖고 있었고, 자위 행위도 심심치 않게 하고 있었다. 단지, 이러한 사실들을 다른 사람에게 드러내는 것을 부끄러워 할 뿐..
이런 보윤이는 과외 역시 과외 역시 항상 여선생님한테만 받아 왔다.
그런만큼 그간 친구들에게 들었던 남자 친구, 남자 과외 선생님 이야기들에 환상을 갖고 있었고, 혼자 두근두근 했던 게 사실이다. 그렇게 여자 선생님만 고집하던 엄마도, 이진우란 사람의 소문엔 몸이 달 수 밖에 없었나 본데, 그런 것들이 보윤에게는 참 감사하고 있었다.
거기에 막상 만나본 이진우 샘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멋있는 사람이었고, 가르치는 솜씨도 수준급이었다. 아직 남자를 모르는 보윤에게 이 상황은 적잖이 흥분되는 것이었고, 살짝 기분이 좋아지기 까지 했다.
살짝 멈추었던 손을 다시 움직여 보윤이는 치마를 벗었다.
================================================
PMP로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진우는 심장이 멎을 것만 같았다.
자신이 너무나 좋아하는 커피색 스타킹. 그리고 그 안에 숨겨 있는 하얀 팬티가 모습을 드러 냈기 때문이었다. 하얀 팬티 안엔 앙증맞은 키티 그림이 잔뜩 그려져 있었다. 진우는 침을 한 번 꿀꺽 삼키고 커질대로 커져버린 자신의 페니스에 손을 갖다 댔다.
================================================
보윤이는 스타킹에 이어 팬티를 살짝 내리다가. 약간 놀랐다. 팬티에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보짓물이 흘러나와 묻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남자 경험은 없지만, 자위는 그래도 몇 번 해본 적 있는 보윤이는 아까 처음 선생님과 인사할 때의 두근거리던 생각이 났고, 굉장히 부끄러워졌다. 내가 선생님을 보고 보지물을 싸다니..
보윤이는 상기된 기분으로 변기에 앉아 그토록 마렵던 오줌을 한꺼번에 쏟아내기 시작했다.
================================================
-아.. 아.. 이게.. 바로 이게 열여덞 여고생의 음모! 보지털!!
진우는 입에서 탄식이 흘러 나오는 것을 스스로도 알지 못했다.
진우가 설치한 몰카는 정면에서 보윤의 얼굴을 촬영하는 것, 보윤이의 왼쪽에 있는 욕조 끝에 올려 놓고 측면 전신을 촬영중인 것, 수건 넣어 두는 선반 위에 있어서 약간 위쪽에서 촬영 중인 것. 이렇게 세 대가 돌아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진우의 눈을 한 번에 잡아 끌고 있는 것은, 수건 넣은 선반 위에 올려 놓은 몰카에서 보내오는 영상이었다.
그 카메라의 영상을 받는 PMP에선 보윤이가 들어오자 마자 물을 트는 모습, 치마를 벗는 모습, 그리고 지금은 아랫도리를 완전히 발가벗은 채 시커먼 수풀을 드러낸 채 오줌을 싸고 있는 모습이 그대로 선명하게 나오고 있었다.
보윤이가 팬티를 내린 순간 드러난 검은 숲, 중간에 자신의 팬티를 보며 멈칫하던 보윤이의아름답기까지 한 모습은, 진우의 이성을 마비시키기 시작했다.
그리고..
얼마나 참았는 지를 추측할 수 있게 강한 물줄기를 내뿜으며 쏟아지는 보윤이의 오줌. 보윤이의 오줌이 나오는 위에 무성하게 자라 있는 수풀. 진우는 넋을 놓고 보윤이의 하얀 나신위에 무성히 자라 있는 검은 숲과 그 아래의 폭포수 같은 오줌 줄기만을 지켜 보고 있었다.
진우의 머리 속은 터질 것만 같았다. 저토록 하얗고 아름다운 여고생의 보지라니.. 쉴새없이 쏟아내는 오줌이라니. 꿈속에서 상상만 하던 것 아닌가. 너무나 흥분이 되어 몸이 덜덜 떨리고, 이빨이 딱딱 마주치기 시작할 정도였다.
진우는 재빨리 오른손을 자신의 페니스 위에 올려 놓은 채 바지 위에서 흔들기 시작했다. 태어나서 처음 본 황홀한 광경에 이미 이성을 잃은 진우는 그 모습을 보며 사정할 생각 밖엔 하지 않고 있었다.
‘빨리 하면 1분내 가능하다.’
진우의 머리 속은 온통 이 생각 뿐이었다. 영상을 녹화중이란 사실 따위 안중에도 없었다. 지금 못보면 다신 못볼 것이란 생각으로, 오줌을 싸고 있는 보윤이를 보며 미친듯이 페니스를 흔들어 댔다.
‘하아.. 하아.. 오른다.. 오른다..’
너무 흥분한 탓인지 금방 쌀 것 같았다. 화면 속 보윤이의 오줌도 이젠 나오지 않고 있다. 보윤이는 옆에 있는 휴지를 둘둘 말았고, 곧 그것을 자신의 오줌 구멍으로 갖다 대 꼼꼼히 닦고 있는 모습이 나왔다. 자신의 보지를 닦아 내기 위해 보윤이는 다리를 더 벌릴 수 밖에 없었고, 그로 인해 보지털 아래 핑크빛 살색 구멍까지 살짝 영상에 지나갔다.
이 것을 본 진우는 더 이상 참지 못했다.
-아.. 아.. 보인다, 보인다. 보지다.. 보지!!! 여고생의 보지! 질이다! 으으으으윽!!!
진우는 사정을 시작했다. 왈칵왈칵 쏟아져 나오는 진우의 정액이, 바지 안의 팬티를 적시고, 바지까지 적시고 있었지만, 진우의 눈과 머리는 오직 화면 속에만 고정되어 있었다.
================================================
‘아, 시원하다.’
오줌을 시원하게 싼 보윤이는 만족스런 기분으로 옷을 차려 입고 있을 때, 갑자기 밖에서 작은 신음소리가 들렸다.
[으으으으윽!]
보윤은 순간 멈칫했다.
‘응? 무슨 소리지?’
동작을 멈춘 보윤은 귀를 쫑긋 세워보았으나, 더 이상 아무 소리도 나지 않았다. 잘못들었나 싶은 생각에 옷매무새를 마저 고치고 손을 씻었다.
================================================
진우의 사정은 아직 끝나지 않고 있었다. 자기도 모르게 신음 소리를 내어 놀란 진우는, 사정이 끝나감에 따라 이성이 돌아오고 있었다. 화면 속 보윤이는 이제 손을 씻고 있고, 자신의 바지는 그곳이 축축하게 –밖에서 봐도 한 눈에 보일만큼- 젖어 있었다.
‘큰일났다!!’
사태를 직감한 진우는 재빨리 PMP의 녹화 종료 버튼을 누른 후, 책상 서랍을 닫았다.
‘자, 이제 바지를 .. 어떡하지? 갈아입을 시간은 없다.’
더 생각할 틈도 없이 그 때, 화장실 문이 벌컥 열렸다.
‘욱.’
너무 깜짝 놀란 진우는 순간 입에서 작은 탄식이 흘러 나왔다.
‘제길. 어쩔 수 없나. 가리는 수 밖에..’
진우는 눈을 책상에 고정한 채, 책을 뚫어져라 보는 척 했다. 동시에 다리를 꼬아서 자신의 축축한 부분을 안보이게 만들었다.
보윤이가 옆 자리에 앉자마자 입을 열었다.
-선생님, 아까 무슨 소리 나지 않았어요?
-응? 글쎄? 잠깐 TV를 틀긴 했는데..
-아, 그래요?
보윤은 그런가보다 하고 책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 때, 어디선가 생전 처음 맡아보는 어떤 향이 코에 다가왔다. 약간 비릿하기도 하고.. 락스 냄새 같기도 한.. 보윤은 그 냄새로 인해 미간을 살짝 찌푸렸다.
보윤이의 이마가 찌푸려지는 것을 본 진우는 깜짝 놀랐다. 보나마나 이것은 냄새를 맡았다는 뜻이었기 때문이었다. 진우의 마음은 터질 것 같았다. 만약 보윤이가 정액 냄새를 한 번이라도 맡아 본 적 있는 아이라면 이게 어떤 냄새인지 바로 알아챌 것이고, 그렇다면 나의 모든 계획이 물거품이 될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몰려왔다. 그렇다고 지금 일어나서 창문을 연다는 것은 더욱 의심을 살 일이었다. 두근두근 거리는 불안감을 안은 채 진우는 보윤이의 표정만 살폈다.
‘흐음..’
살짝 한숨을 쉰 보윤이. 당연한 얘기겠지만 보윤이는 처녀였다. 그것도 남자와 손 한 번 잡아 본 적 없는 진짜 처녀. 이 냄새의 의미를 알 턱이 없었고, 곧 냄새에 익숙해진 보윤이는 마저 공부를 시작했다.
진우는 보윤이의 반응이 없어졌음을 깨닫고, 처녀가 아니라면 이토록 자연스럽게 반응할 수없을 것이란 생각에 미치자, 그녀가 처녀일 것이란 확신을 더 하게 되었다.
그리고 수업이 끝났다.
가벼운 인사와 함께 보윤이가 돌아가자 진우는 아까 촬영한 영상을 보며 다시 한 번 자위를 할 수 밖에 없었다.
‘그 선생님 정말 괜찮던데. 후훗.’
진우가 자신을 향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 지도 모른 채, 보윤이는 기분 좋은 미소를 지으며 걸어갔다. 그녀가 집으로 돌아가는 동안 그녀를 쳐다 본 거의 모든 남자들은 그녀의 섹시한 모습에 고개를 돌릴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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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여고생을 임신시키는 소설을 너무 읽어보고 싶었는데, 아무도 써주질 않아서 직접 도전해 보았습니다.
25부 예정입니다만, 아직 완성은 안되었기에 어떻게 바뀔 지는 모르겠습니다.
거의 완성은 되었지만요.
가끔 소라에서 보면.. 어느날 갑자기 연재 중단 될 때 타들어가는 마음을 너무나 잘알기 때문에,
너무나 미흡하지만, 혹시라도 저의 글을 기다리시는 분이 생기면 어떡하나 하는 생각에,
그런 일이 없도록 글이 완성될 때 까지 올리지 않고 있었습니다.^^;;
매주 수/토요일 한 편씩 올릴 예정입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많은 성원 보내주시면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ㅎㅎ
언제나 그렇듯, 진우는 보윤이와의 첫 수업에서 열과 성을 다해 가르쳤고, 보윤이는 그런 모습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어머, 이 선생님 설명 진짜 잘한다. 유명할 만하네. 생긴 것도 괜찮아 보이는데. 후훗. 친구들한테 자랑해야지. 좀 무뚝뚝한 것 같지만. 호호..’
진우는 이런 보윤이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설명에 열중이었다.
하지만, 진우의 마음 속은 이미 터질 지경이었다.
그리고 한 시간이 지났다.
-휴~ 한 시간 됐으니, 잠깐 쉴까?
-네. 선생님, 저 잠깐 화장실 좀 갔다 올께요.
-아, 그래. 저쪽 현관 옆에 있어.
-네.ㅋ
살짝 부끄러운 지 미소를 짓고 걸어가는, 그 음란한 엉덩이를 씰룩거리며 걸어가는 보윤이를 보며 진우는 심장이 터져버리는 것은 아닐까 생각했다. 그러나, 곧 다시 정신을 차린 채, 오늘을 위해 준비해 놓은 그것을 확인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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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가 오피스텔을 빌리려고 한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 바로 몰래카메라였다.
하지만, 기껏 오피스텔까지 빌려서 화장실에 설치한 몰래카메라는 그간 한 번도 사용할 일이 없었다. 그런 그 몰카가, 드디어 오늘 그 기능을 발휘할 수 있게 되었구나.. 하는 생각에 진우는 흥분을 가라 앉힐 수 없었다.
진우는 떨리는 손으로 몰래 카메라의 수신기와 그 수신기에서 신호를 받아 녹화를 하는 PMP의 전원을 켰다.
몰래카메라 한 대당 PMP 한 대.. 총 세 대의 PMP는 진우 책상 서랍 속에 들어 있었다.
화장실에 설치 해 놓은 몰카는 총 세 대. 자신의 실력으로는 벽에 구멍을 뚫거나 할 수 없었기에, 무선 송신기+배터리+카메라를 한 셋트로 묶어서 비누 박스로 위장하여 화장실의 세 군데에 올려 놓은 상태였다.
세 대의 PMP가 켜지는 5초는, 진우에게 10년처럼 느껴졌다. 두근두근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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쏴아..
화장실에 들어가자마자 보윤이는 물부터 세게 틀었다. 아까부터 오줌이 너무 너무 마려웠기에 지금 오줌을 쌌다가는 큰 소리가 날 게 뻔했기 때문이었다.
물을 틀며 살짝 거울에 자신을 비친 자신을 보고, 입술을 동그랗게 말아서 오우~하는 모양을 한 번 취해주었다. 자기가 봐도 오늘의 자기 모습은 이뻐 보였기 때문이었다.
교수 부모님과 역시 음악을 하는 보경이란 동생이 하나 있는 S예고생.
그녀의 몸매와 얼굴은 스스로 감탄해도 충분한 것이었다. 167센치에 49키로. 32-24-33.. 누구라도 부러워할 만한 탄탄한 몸매를 가진, 고3 여고생이라고는 볼 수 없는 그녀의 몸매는, 학교에서도 감탄의 대상이었다.
다른 학교였다면 학교 퀸으로 널리 유명했을 게 분명하지만, S예고엔 그녀와 견줄만한 아이들이 그래도 꽤 있었기에 최고라 불리진 못하고 있었다. 그런 부분은 보윤이에게 약간 속상함을 안겨주곤 했지만, 그런 기분은 잠깐 뿐이었다.
오줌이 나오기 직전이라 부랴부랴 치마를 벗으려다 보윤이는 살짝 멈칫했다.
평소에 입지 않던.. 봉제선이 드러나지 않는 누드 브래지어와 팬티를 입고 온 자신에 대해 살짝 웃음이 낫기 때문이었다.
어느 예고나 그렇지만, 명문임을 자부심으로 삼는 S예고는 그 위계가 더 엄격했다. 그만큼 학년간 위계가 엄격하여 1,2학년 땐 줄이고 싶어도 줄일 수 없던 교복이었다.
그토록 기다리던 보윤이는 3학년들의 수능이 끝나는 날 바로 무릎 위 20센치까지 치마를 줄였다. 허리/ 엉덩이 모두 빵빵하게 줄여서 팬티라인이 그대로 드러났지만, 친구들도 모두 그렇게 입고 다녔고, 그런 타이트한 게 훨씬 이쁜 게 사실이었기 때문에 신경 쓰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오늘 남자 선생님 혼자 있는 곳으로 과외를 오는 만큼 보윤이도 신경을 전혀 신경을 쓰지 않을수 없었고, 그래서 평소에 입지 않던.. 봉제선이 드러나지 않는 누드 브래지어와 팬티를 입고 온 것이었는데, 이 사실이 살짝 부끄럽게 느껴졌다.
보윤이는 어렸을 때부터 워낙 부잣집 따님으로 자랐기에 그동안 남자를 사귈 기회조차 없었다. 하지만,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들은 야동이나 폰섹 이야기, 친구들의 섹스 이야기를 통해 남자에 대한 환상은 어느 정도 갖고 있었고, 자위 행위도 심심치 않게 하고 있었다. 단지, 이러한 사실들을 다른 사람에게 드러내는 것을 부끄러워 할 뿐..
이런 보윤이는 과외 역시 과외 역시 항상 여선생님한테만 받아 왔다.
그런만큼 그간 친구들에게 들었던 남자 친구, 남자 과외 선생님 이야기들에 환상을 갖고 있었고, 혼자 두근두근 했던 게 사실이다. 그렇게 여자 선생님만 고집하던 엄마도, 이진우란 사람의 소문엔 몸이 달 수 밖에 없었나 본데, 그런 것들이 보윤에게는 참 감사하고 있었다.
거기에 막상 만나본 이진우 샘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멋있는 사람이었고, 가르치는 솜씨도 수준급이었다. 아직 남자를 모르는 보윤에게 이 상황은 적잖이 흥분되는 것이었고, 살짝 기분이 좋아지기 까지 했다.
살짝 멈추었던 손을 다시 움직여 보윤이는 치마를 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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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P로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진우는 심장이 멎을 것만 같았다.
자신이 너무나 좋아하는 커피색 스타킹. 그리고 그 안에 숨겨 있는 하얀 팬티가 모습을 드러 냈기 때문이었다. 하얀 팬티 안엔 앙증맞은 키티 그림이 잔뜩 그려져 있었다. 진우는 침을 한 번 꿀꺽 삼키고 커질대로 커져버린 자신의 페니스에 손을 갖다 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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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윤이는 스타킹에 이어 팬티를 살짝 내리다가. 약간 놀랐다. 팬티에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보짓물이 흘러나와 묻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남자 경험은 없지만, 자위는 그래도 몇 번 해본 적 있는 보윤이는 아까 처음 선생님과 인사할 때의 두근거리던 생각이 났고, 굉장히 부끄러워졌다. 내가 선생님을 보고 보지물을 싸다니..
보윤이는 상기된 기분으로 변기에 앉아 그토록 마렵던 오줌을 한꺼번에 쏟아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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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 이게.. 바로 이게 열여덞 여고생의 음모! 보지털!!
진우는 입에서 탄식이 흘러 나오는 것을 스스로도 알지 못했다.
진우가 설치한 몰카는 정면에서 보윤의 얼굴을 촬영하는 것, 보윤이의 왼쪽에 있는 욕조 끝에 올려 놓고 측면 전신을 촬영중인 것, 수건 넣어 두는 선반 위에 있어서 약간 위쪽에서 촬영 중인 것. 이렇게 세 대가 돌아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진우의 눈을 한 번에 잡아 끌고 있는 것은, 수건 넣은 선반 위에 올려 놓은 몰카에서 보내오는 영상이었다.
그 카메라의 영상을 받는 PMP에선 보윤이가 들어오자 마자 물을 트는 모습, 치마를 벗는 모습, 그리고 지금은 아랫도리를 완전히 발가벗은 채 시커먼 수풀을 드러낸 채 오줌을 싸고 있는 모습이 그대로 선명하게 나오고 있었다.
보윤이가 팬티를 내린 순간 드러난 검은 숲, 중간에 자신의 팬티를 보며 멈칫하던 보윤이의아름답기까지 한 모습은, 진우의 이성을 마비시키기 시작했다.
그리고..
얼마나 참았는 지를 추측할 수 있게 강한 물줄기를 내뿜으며 쏟아지는 보윤이의 오줌. 보윤이의 오줌이 나오는 위에 무성하게 자라 있는 수풀. 진우는 넋을 놓고 보윤이의 하얀 나신위에 무성히 자라 있는 검은 숲과 그 아래의 폭포수 같은 오줌 줄기만을 지켜 보고 있었다.
진우의 머리 속은 터질 것만 같았다. 저토록 하얗고 아름다운 여고생의 보지라니.. 쉴새없이 쏟아내는 오줌이라니. 꿈속에서 상상만 하던 것 아닌가. 너무나 흥분이 되어 몸이 덜덜 떨리고, 이빨이 딱딱 마주치기 시작할 정도였다.
진우는 재빨리 오른손을 자신의 페니스 위에 올려 놓은 채 바지 위에서 흔들기 시작했다. 태어나서 처음 본 황홀한 광경에 이미 이성을 잃은 진우는 그 모습을 보며 사정할 생각 밖엔 하지 않고 있었다.
‘빨리 하면 1분내 가능하다.’
진우의 머리 속은 온통 이 생각 뿐이었다. 영상을 녹화중이란 사실 따위 안중에도 없었다. 지금 못보면 다신 못볼 것이란 생각으로, 오줌을 싸고 있는 보윤이를 보며 미친듯이 페니스를 흔들어 댔다.
‘하아.. 하아.. 오른다.. 오른다..’
너무 흥분한 탓인지 금방 쌀 것 같았다. 화면 속 보윤이의 오줌도 이젠 나오지 않고 있다. 보윤이는 옆에 있는 휴지를 둘둘 말았고, 곧 그것을 자신의 오줌 구멍으로 갖다 대 꼼꼼히 닦고 있는 모습이 나왔다. 자신의 보지를 닦아 내기 위해 보윤이는 다리를 더 벌릴 수 밖에 없었고, 그로 인해 보지털 아래 핑크빛 살색 구멍까지 살짝 영상에 지나갔다.
이 것을 본 진우는 더 이상 참지 못했다.
-아.. 아.. 보인다, 보인다. 보지다.. 보지!!! 여고생의 보지! 질이다! 으으으으윽!!!
진우는 사정을 시작했다. 왈칵왈칵 쏟아져 나오는 진우의 정액이, 바지 안의 팬티를 적시고, 바지까지 적시고 있었지만, 진우의 눈과 머리는 오직 화면 속에만 고정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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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시원하다.’
오줌을 시원하게 싼 보윤이는 만족스런 기분으로 옷을 차려 입고 있을 때, 갑자기 밖에서 작은 신음소리가 들렸다.
[으으으으윽!]
보윤은 순간 멈칫했다.
‘응? 무슨 소리지?’
동작을 멈춘 보윤은 귀를 쫑긋 세워보았으나, 더 이상 아무 소리도 나지 않았다. 잘못들었나 싶은 생각에 옷매무새를 마저 고치고 손을 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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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의 사정은 아직 끝나지 않고 있었다. 자기도 모르게 신음 소리를 내어 놀란 진우는, 사정이 끝나감에 따라 이성이 돌아오고 있었다. 화면 속 보윤이는 이제 손을 씻고 있고, 자신의 바지는 그곳이 축축하게 –밖에서 봐도 한 눈에 보일만큼- 젖어 있었다.
‘큰일났다!!’
사태를 직감한 진우는 재빨리 PMP의 녹화 종료 버튼을 누른 후, 책상 서랍을 닫았다.
‘자, 이제 바지를 .. 어떡하지? 갈아입을 시간은 없다.’
더 생각할 틈도 없이 그 때, 화장실 문이 벌컥 열렸다.
‘욱.’
너무 깜짝 놀란 진우는 순간 입에서 작은 탄식이 흘러 나왔다.
‘제길. 어쩔 수 없나. 가리는 수 밖에..’
진우는 눈을 책상에 고정한 채, 책을 뚫어져라 보는 척 했다. 동시에 다리를 꼬아서 자신의 축축한 부분을 안보이게 만들었다.
보윤이가 옆 자리에 앉자마자 입을 열었다.
-선생님, 아까 무슨 소리 나지 않았어요?
-응? 글쎄? 잠깐 TV를 틀긴 했는데..
-아, 그래요?
보윤은 그런가보다 하고 책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 때, 어디선가 생전 처음 맡아보는 어떤 향이 코에 다가왔다. 약간 비릿하기도 하고.. 락스 냄새 같기도 한.. 보윤은 그 냄새로 인해 미간을 살짝 찌푸렸다.
보윤이의 이마가 찌푸려지는 것을 본 진우는 깜짝 놀랐다. 보나마나 이것은 냄새를 맡았다는 뜻이었기 때문이었다. 진우의 마음은 터질 것 같았다. 만약 보윤이가 정액 냄새를 한 번이라도 맡아 본 적 있는 아이라면 이게 어떤 냄새인지 바로 알아챌 것이고, 그렇다면 나의 모든 계획이 물거품이 될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몰려왔다. 그렇다고 지금 일어나서 창문을 연다는 것은 더욱 의심을 살 일이었다. 두근두근 거리는 불안감을 안은 채 진우는 보윤이의 표정만 살폈다.
‘흐음..’
살짝 한숨을 쉰 보윤이. 당연한 얘기겠지만 보윤이는 처녀였다. 그것도 남자와 손 한 번 잡아 본 적 없는 진짜 처녀. 이 냄새의 의미를 알 턱이 없었고, 곧 냄새에 익숙해진 보윤이는 마저 공부를 시작했다.
진우는 보윤이의 반응이 없어졌음을 깨닫고, 처녀가 아니라면 이토록 자연스럽게 반응할 수없을 것이란 생각에 미치자, 그녀가 처녀일 것이란 확신을 더 하게 되었다.
그리고 수업이 끝났다.
가벼운 인사와 함께 보윤이가 돌아가자 진우는 아까 촬영한 영상을 보며 다시 한 번 자위를 할 수 밖에 없었다.
‘그 선생님 정말 괜찮던데. 후훗.’
진우가 자신을 향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 지도 모른 채, 보윤이는 기분 좋은 미소를 지으며 걸어갔다. 그녀가 집으로 돌아가는 동안 그녀를 쳐다 본 거의 모든 남자들은 그녀의 섹시한 모습에 고개를 돌릴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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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여고생을 임신시키는 소설을 너무 읽어보고 싶었는데, 아무도 써주질 않아서 직접 도전해 보았습니다.
25부 예정입니다만, 아직 완성은 안되었기에 어떻게 바뀔 지는 모르겠습니다.
거의 완성은 되었지만요.
가끔 소라에서 보면.. 어느날 갑자기 연재 중단 될 때 타들어가는 마음을 너무나 잘알기 때문에,
너무나 미흡하지만, 혹시라도 저의 글을 기다리시는 분이 생기면 어떡하나 하는 생각에,
그런 일이 없도록 글이 완성될 때 까지 올리지 않고 있었습니다.^^;;
매주 수/토요일 한 편씩 올릴 예정입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많은 성원 보내주시면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ㅎㅎ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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