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차에 태워 데리고간 곳은 다대포였다.

평소에도 갈대밭과 노을로 유명해서 사진가들이 자주 찾는 코스였다.

나는 아내의 모습을 보며 아프도록 발기해 있었다.

다대포에 도착한 후에 주차를 하기 위해서 둘러보니 한무리의 남자들이 모델로 보이는 여자2명과

같이 있었다. 동호회에서 출사나온 모양이었다.

나는 순간 잔인한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가서 커피 좀 뽑아와"

아내는 창피하다며 같이 가자고 했지만 난 주차를 핑계로 아내만 내려놓은체 커피를 뽑아오라고 시켰다.

아내는 한무리의 남자사진사들 사이를 지나가야하는게 내키지 않은 표정이었지만 인내 차에서 내려 자판기쪽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나는 빠르게 주차한후 차안에서 아내를 지켜보았다.

모델인듯한 여자도 몸매가 괜찮지만 아내의 복장이나 미모에 담배를 피며 이야기를 나누던 남자사진사들의 시선이 아내에게 꽂쳤다.

아내도 여자모델을 의식한듯 더 당당한 걸음으로 남자들의 시선을 받으며 자판기까지 걸어가서 커피를 뽑았다.

남자사진사들은 자판기에서 커피를 뽑기위해 상체를 숙이는 아내의 뒷태를 보며, 눈을 뗄줄 몰랐다.

난 차안에서 200mm 단랜즈를 마운트하여 아내를 지켜봤다. 헛! 분명 집에서는 괜찮았던 반바지가 야외의 밝은 햇빛에

그속이 적날하게 비쳐보였다.

팬티의 레이스하나까지 볼수 있을듯 했다.

그걸 모르는 아내는 커피를 들고 다시 차로 돌아왔다.

남자사진사들중 몇 명은 바다를 찍는척하면서 아내의 뒷모습을 찍고 있었다..

난 카메라 가방을 메고 차에서 내려서 아내에게서 커피를 받아서 마셨다.

아내와 커피를 마시면서. 아까 저 남자들이 당신 가슴이며, 엉덩일 계속 쳐다보더라고 하니

"저쪽 여자모델이 나보다 더 괜찮던데 뭘. 설마 나같은 아줌마한테 관심이 있겠어"

그래서 나는 살짝 아내를 안으며 당신 모델해도될 정도야 라고 해주니 아내의 인상이 펴졌다.

나는 아내를 데리고 갈대밭속으로 들어갔다. 이리저리 사진을 찍다가 아내보고

그러지 말고 상체를 좀 숙여보라고 했다.

아내는 마치 처음 그런 자세를 취하는 것처럼 어색한듯 포즈를 취했다..

"흐흣 여자의 내숭은"

아내의 가슴이 V존 안에서 적날하게 보였다. 뷰파인드 안의 아내는 너무나 섹시해 보였다.

반바지는 너무 얇아 속에 입은 팬티의 모양이 적날하게 보였다.

가운데 부분이 왠지 검게 느껴지는건 나만의 착각일까?

점점 컷수가 늘어날수록 아내의 포즈는 다양해졌다. 처음에는 어색해하던 모습은 간데없고

양쪽팔로 가슴을 모아 가슴골이 더 독보이게 하거나,

엉덩이를 쭈욱 빼고 한쪽손으로 땅바닥에 무언가 집는듯한 포즈등 가슴이 최대한 노출이 되도록 포즈를 취했다.

메모리가 꽉찰 정도로 찍은후 우린 다시 차로 돌아왔다.

그때 그 남자사진사들도 다시 차쪽으로 돌아오고 있었다.

남자들중 망원랜즈를 가진 몇명은 멀리서 아내를 찍고 있었다.

"오늘 몇명 잠 못 자겠네" 속으로 생각했다.

그중 한명이 다가와 말을 거는게 아닌가..

"모델분이 너무 아름다우십니다. 다음에 출사 한번 할수 있을까요?"

"아 감사합니다만 모델이 아니라 제 아내입니다. 출사는 어렵겠는데요."

"아 그렇군요. 제가 실례를 했습니다. 어디서 본것 같은 분이시라....."

"여기 제 명함입니다. 혹시 생각해보시고 괜찮으시면 연락주십시오."


우리는 그렇게 그 자리에서 빠져나와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돌아오자 말자 아내를 신발장에 밀어부치고 키스를 했다.

아내는 하이힐을 벗지도 못한채 나에게 들려 침대에 내동댕이쳐졌다.

나는 참을수가 없었다. 아내를 강간하듯 밀어부쳤다.

아내는 허겁지겁 바지만 내리고 아내의 반바지와 흰색레이스팬티를 벗긴후 바로 돌진하였다.



아내는 아픈표정을 지었지만 날 제지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이게 왠 일인가?

생각과 달리 너무나 쉽게 한방에 들어갔다. 아내의 샘은 벌써 윤활유가 흐르고 있었던 것이었다.

나만 흥분하고 있었던게 아니였던 것이다.

피스톤 운동을 하면서 아내의 귓가에 속샀였다.

"당신 오늘 너무 멋졌어! 마치 다른 여자 같아서. 다음에도 또 사진찍으로 갈까?"

"으응 당신이 좋으면 나두 좋아"

"오늘처럼 야하게 입고 가자. 오늘 보니깐 남자들이 당신 가슴이랑 다리 쳐다본다고 정신이 없더구만."

"정말 날 쳐다볼까? 이렇게 입고 다니면? 모델처럼 보일까? 그러다가 아는 사람이라도 마주치면?"

"당신은 정말 섹시해.. 너무 멋져. 다음에 또 오늘처럼 사진찍으러 가자."

"알았어~ 당신이 원한다면"

난 참지 못하고 아내속에서 폭발하고 말았다.

나는 아직도 떨고 있는 아내의 팔을 스다듬으면서 말했다.

다음에는 뭘 입고 갈까? 어디로 갈까?

아내는 별 말이 없었다. 다만 나의 품에 조용히 기대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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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이후로 갑자기 일이 터져 회사일에 매달려 있었다.

지쳐스러져 자고 다음날 출근해서 전투를 치루는 느낌으로 자연스럽게 2주라는 시간이 흘러가버렸고,

일을 마무리 짓고 좀 한가하던 오후 잊고 있던 카메라가 생각이 났다.

메모리카드를 꽂고 알씨로 사진을 차례로 넘겨보니

그날의 흥분이 다시 살아나는 느낌이었다. 사진속 아내는 가슴을 반이상 드러낸채 나를 보며 웃고 있었다.

사진을 다 본후에 전에 본 그 동호회사이트에 다시 들어가 "인혜"로 검색해보니 아내의 사진이 다 지워지고 없었다.

묘한 허탈감이 들었다.

2주만에 일찍 집에 돌아와보니 아내가 밝은 미소로 맞아주었다.

저녁을 먹으면서 그때 찍은 사진을 보자고 했다. 아내는 설거지를 끝낸후 서재로 와서 내 옆에 가만히 않아

본인의 사진을 보며, 이 사진은 너무 이상하게 나왔다. 이건 이쁘게 나왔다. 라며

사진에 대한 평을 했다. 그 나시의 자주색이 잘 어울린다고 하니 아내도 맘에 드는 색이라며 맞장구를 쳤다.

아내에게 이 사진들중에 잘 나온거 몇 장만 인터넷 사이트에 올릴까? 하니 흔쾌히 올리라고 한다.

나는 일부러 노출이 심한 사진 3장을 골라서 사이트에 올렸다.

"이번주에 별일 없지?"

"응 왜요?"

"사진 찍으러 갈까?"

"좋아요. 그런데 뭘 입고 가죠?"

"음.. 내가 준비해 볼께.."

"피~ 또 이상한 옷 살려고 그러죠?"

"왜 싫어?"

"아니.. 당신이 좋으면 저도 괜찮아요.."

"그래 그럼 약속한거야. 내가 입으라는거 입어야해."

아내는 대답이 없다. 하지만 그게 아내의 긍정이라는 것을 나는 안다.

다음날 아침 출근하자말자 컴퓨터를 키고 패스워드를 누르고 인터넷에 접속했다.

즐겨찾기속의 그 사이트에 접속하자 어제의 사진이 사이트 대문에 올라와 있었다..

엄청난 반응이었다. 아내의 벗은 모습이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을줄이야..

리플들을 보니 별의별 리플이 다있었다.

"모델이 이 사진이 올린거 알고 있느냐", 착한 가슴이다.

정말 이쁘다.등등 자기들끼리 이쁜 사진올렸는데 왜 난리냐는등 리플이 꼬리를 물면서

남의 아내사진을 두고 싸우고 있었다.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그 사이트에 들어가 보라고 했다.

아내는 잠시만 기다리라 했고 시간이 흐른 뒤에

기분이 어떤가를 묻는 질문에

부끄럽기도 하고 재미도 있다는 말을 했다.

나는 다른 사진도 또 올려도 되는냐고 물었고

아내는 잠시 망설이다. 그렇게해라고 했다.

나는 새로운 사진을 골라 2장더 올렸다. 이번에는 아내의 반바지와 허리라인이 보이는 사진이었다.

이번 사진도 엄청난 리플이 달렸고 아마 아내도 집에서 보고 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