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부. 보윤의 첫경험 -1-
1월 20일. 일요일.
보윤이는 긴장된 마음에 잠이 오지 않았다. 뒤척이다 간신히 잠들었지만, 여섯 시에 눈이 떠지는 바람에, 이른 시간부터 수선을 피우고 있었다.
-엄마~! 밥~!
-아니, 졸려 죽겠는데.. 얘가 오늘따라 무슨 일이래?
일요일에만 만날 수 있는 엄마와 아빠를 일찌감치 깨워 같이 밥을 먹고, 수다를 떨었다. 보경이도 일찍 일어나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함께 어울렸다. 타이트한 트레이닝 복 위로 툭 튀어 나와 있는 언니의 음부를 보면서, 보경이는 하얗게 면도된 그 곳을 상상해보았다.
보윤이는 교복을 챙겨 입고 하얀색의 무릎 위까지 살짝 오는 코트를 걸쳤다. 교복 치마가 워낙 짧아서 코트 밖으로 내려오지 않았기에.. 겉에서 보면 코트 속에 아무 것도 안입은 것 처럼 보이기도 했다. 물론, 보윤이는 교복 치마 속에는 아무 것도 안 입은, 노팬티였다.
-보윤아, 어디가니? 오늘 학교 가는 날 아니잖아?
현관에서 신발을 신고 있는 보윤이를 본 엄마가 소리쳤다.
-몰라. 학교에서 연습 있다고 오라고 연락 왔어요!
-하여간, 너네 학교는 못말린다..
현관으로 달려 나오는 엄마. 그 뒤로 짧은 핫팬츠를 입은 보경이가 따라 왔다. 보경이는 하얀 코트를 입은 언니를 보자 숨이 멎을 것 같았다.
하얀 색 코트로 감싸고 있었지만, 보윤이의 그 탄력적인 몸매는 숨이 막힐 지경이었다. 긴 생머리 가운데 하얀 머리띠는 코트와 함께 더욱 보윤이를 청순하게 보이게 했다. 긴 코트 아래로 늘씬하게 뻗어 있는 종아리와 까만색 단화. 지금 당장 데뷔 해도 손색이 없는 저 언니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보경이는 팬티가 젖어 들었다.
-그럼, 갔다올께요~
-그래.
-언니 안녕~
보경이와 눈이 마주친 보윤이는 웃으며 손을 흔들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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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시. 진우의 오피스텔 현관.
진우 방 현관 손잡이를 쥔 채 보윤이는 마지막 정리를 하고 있었다. 이래도 되는 건지는 알 수 없지만. 이젠 참을 수가 없었다.
-후우~ 하아~
가쁜 숨소리.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이 기분. 보윤이는 숨을 쉬는 것도 힘들었다. 심장은 터질 것 같았다.
오는 동안 애액이 질질 흘러내려 보지를 흠뻑 적시고 있었다. 차가운 겨울 바람이 치마 속으로 들어와 그 애액을 말려 버려서, 모르긴 몰라도 이미 허옇게 엉겨 붙어 있을 것이었다. ‘이런 보지를 보면 선생님이 얼마나 음란한 년이라고 생각하실까..’
이것이 문밖에서의 마지막 고민이었다.
-철커덕.
문은 열려 있었다.
-끼이익~
-안녕하..
문을 열고 들어오던 보윤이는 흠칫 놀라 말을 잇지 못했다.
오피스텔 방 한 가운데, 식탁이 놓여 있던 그 곳에.. 2층에 있던 침대가 내려와 있었고 그 한 가운데 진우가 앉아 있었기 때문이었다.
-치마 올려.
아직 신발도 벗지 않은 보윤이에게 던진 진우의 첫마디였다. 보윤은 그 차가운 한 마디에 흥분되어 기절할 것 같았다. 바르르 떨고 있는 보윤이의 모습을 진우는 아무 말 없이, 하지만 매서운 눈초리로 지켜보고만 있었다. 보윤이도 그 눈을 똑바로 쳐다 보았지만, 몇 초 버티지 못하고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그리고 잠깐의 침묵이 흘렀다.
그 정적이 얼마나 흘렀을까. 보윤이는 자신의 손으로 교복 치마와 그 위의 코트를 한꺼번에 걷어 올리기 시작했다. 아주 느릿한 속도로.
-스윽..
올라간 옷 아래로 자신의 하얀 도끼 자국을 드러낸 보윤이는 부끄러움을 이기지 못하고 눈을 꼭 감았다.
-터벅터벅..
진우가 자리에서 일어나 가까이 다가오고 있는 소리가 들렸다.
-하아..
보윤이는 고개를 숙인 채 눈을 꼭 감은 채, 가쁜 숨을 내쉬고 있었다.
-헉!!
보윤이의 음부에 차갑고 말랑한 것이 느껴졌다. 진우의 손이었다. 그 느낌에 보윤이는 숨을 멈출 수 밖에 없었다. 진우는 보윤의 하얗게 깎인 음부에 손바닥을 올려 놓은 채, 아무 말 없이 쳐다보고만 있었다. 그 상태에서 진우의 손은 보윤이의 가랑이 사이로 들어갔다.
-하아악!
보윤이는 신음소리를 뱉으며 움찔했다.
-움직이지마!
-학..
낮은 진우의 음성에 보윤이는 얼어 붙어 버렸다. 그리고 그 상태 그대로 눈을 감고 있었다.
진우의 손이 자신의 가랑이 사이, 갈라진 그 계속 속으로 밀려 들어오고 있었다. 그 가쁜 숨을 억제하지 못한 보윤이는 거친 숨소리만 내쉴 뿐이었다. 집에서부터 흥건하게 젖어있던 보윤이의 그곳은, 바람에 딱딱해져 하얗게 지저분해진 분비물이 뒤엉킨 채, 음탕하고 지저분하고 축축한 상태였다.
자신의 갈라진 틈을 따라 진우의 손바닥이 아주 천천히 움직이자 보윤이는 가쁜 숨을 내쉴 수 밖에 없었다.
-하아 하아.. 하아아아아아…
-보경이가 보여준 영상 전부 봤지?
갑작스러운 진우의 질문.
-네..
-오줌 싸.
-네?
깜짝 놀라 진우를 쳐다본 보윤이.
자신의 가랑이 사이를 만지던 오른손의 다른 편, 왼손에는 1.5리터 PET병의 윗부분을 짤라낸 통이 있었다. 진우는 그것을 보윤의 가랑이 사이에 들이 밀었다.
-오줌싸라고.
-지금요?
진우는 대답하지 않은 채, 가만히 손을 대고 있었다.
보윤이는 진우의 첫 질문 ‘영상 봤지?’하는 것이 이런 의미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보윤이는 더 이상 저항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지만 너무 긴장해서인지 오줌은 나오지 않았다. 거의 3분은 그 상태로 가만히 서있었다. 그리고..
-쪼륵. 쪼륵… 쪼르르르르륵..
진우의 손에 쥐어진 통 사이로 보윤이의 오줌이 흘러 나왔다.
-쪼르르르르르
한 번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자 제법 나왔다. 거의 0.5리터는 되는 양이었다.
진우는 그 통을 바닥에 내려 놓고, 화장실에서 하얀 수건을 갖고 와서 보윤이의 오줌이 묻은 그곳을 닦아 주었다. 보윤이에게 이 행동들은 어떤 말보다 큰 의미였다. 보윤이는 들어오자마자 보여준 진우의 행동에 앞으로 무슨 짓이라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었다. 진우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졌을 지는 알 수 없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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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는 보윤의 손을 잡아 방 가운데로 이끌었다.
진우의 방 한 가운데 침대 옆에는, 세 대의 캠코더가 삼각대 위에 올려진 채, 세 방향에서 녹화를 하고 있었다.
보윤이가 느끼는 진우는 여태까지와 다르게 굉장히 무미 건조하게 느껴졌다. 그 모습은 무섭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한 편으로는 자신을 더욱 흥분되게 만들기도 했다.
진우는 캠코더 하나를 만지며 입을 열었다. 진우의 이야기는 보윤이에게 또 하나의 충격으로 다가왔다.
-지금 찍는 건, 앞으로 내가 과외할 아이들 전부한테 보여줄꺼야.
-네? 그게 무슨..?
-난 앞으로 여자애들만 과외할꺼야.
보윤이는 침을 꿀꺽 삼켰다. 이해가 잘 되질 않았다.
-그러니까, 앞으로 과외는 여자애들만 할 꺼라구.
보윤이는 순간 망치로 머리를 맞은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 그럼..?
-그래. 그 아이들 전부 먹을꺼야.
-하아..
-물론, 전부 보윤이 너처럼 예쁘고 어린 학생들만. 가능하면 처녀라면 더 좋겠지.
-그런..
-그럴 때, 보윤이 너 정도 되는, 그것도 S예술고등학교 음악과 학생 타이틀을 지닌, 너 정도 되는 아이도 이렇게 나한테 처녀를 바쳤다.. 이런 비디오를 보여주면 얼마나 효과적일까 생각해 봤어.
-아아..
-물론, 이런 이야기는 전부 끝난 후에, 일종의 협박 도구로 쓸 수도 있었겠지만..
-….??
-난 보윤이 널 진심으로 좋아하는 만큼, 그런 짓은 하고 싶지 않았어. 난 널 정말 좋아하는만큼, 널 완전히 음탕한 여자로 만들고 싶어. 내 생각을 받아들일 수 없다면 지금 나가도 좋아.
이런 이야기까지 들었지만, 보윤이는 조금도 움직이지 않았다. 아니, 움직이고 싶지 않았다.눈 하나 깜빡하지 않는 보윤이를 보며 진우는 한 마디를 더 던졌다.
-널 창녀로 만들어 버리겠어.
-아아아..
보윤이는 그 말을 듣는 순간 미친듯한 흥분이 가슴속에서 솟아 올랐다. 눈물이 핑그르 날 정도로..
진우는 정면에 있는 캠코더 뒤로 걸어가, 보윤이가 잘 찍히도록 각도를 잡으며 명령했다.
-벗어.
보윤이는 하얀 코트의 단추를 풀었다. 순백의 하얀 코트 안에는 짙은 회색의 S예술고 교복이 보윤이의 육체를 감싸 안고 있었다. 그 터질 것 같이 빵빵한 엉덩이 라인을 감싸고 있는 그 회색 교복. 너무 짧아서 조금만 허리를 굽히면 치마 속이 다 보일 듯한 그 교복..
보윤이가 회색 마의를 벗자 새하얀 블라우스를 뚫고 나올 듯한 보윤이의 가슴이 드러났다.
-다 벗어.
잠시 멈칫할 새도 없이 진우의 다음 말이 떨어졌다.
보윤이의 그 하얀 블라우스가 벗겨져 나갔고, 그 탐스러운 엉덩이라인을 감싸고 있던 보윤이의 교복 치마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부끄러움에 어쩔 줄 몰라하는 보윤이..
-두 손으로 귀 잡아.
진우의 명령에 보윤이는 어쩔 줄 몰라하던 두 손으로 양쪽 귀를 잡았다. 가슴이 모이면서 더욱 풍만하게 그 자태를 뽐냈다. 자신의 가슴을 들여다 보던 보윤이는 귀 밑까지 얼굴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캠코더 너머에 선 채로 자신의 몸 구석 구석을 훑어 보고 있는 진우의 시선에 보윤이는 몸속 깊은 곳에서부터 간지러운 느낌이 올라오는 것을 참을 수 없었다.
-하아… 하아…
뜨거운 숨을 몰아 쉬는 보윤.. 진우는 어떤 말도 하지 않고 캠코더의 뷰파인더만 들여다 보고 있었다.
-예쁘게 깎았네..
진우의 목소리. 그리고 그 진우가 보고 있는 캠코더의 방향이 자신의 계곡을 향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 챈 보윤이는 고개를 아래로 떨구었다. 자신의 눈에 들어온 것은, 어제 저녁에 열심히 손질한 자신의 그곳이었다. 처음 태어난 아기처럼 하얗게 정돈되어 있는 그곳을 진우가 쳐다보고 있다는 사실에 너무나 흥분 되었다. 보윤이는 그 야릇한 기분이 점점 강해지고 있음에 당황스럽기까지 했다.
-이름은?
-네?
갑작스러운 진우의 질문이었다. 진우는 캠코더 뒤쪽에 선 채 다시 한 번 물었다.
-이름은?
보윤이는 당황스러웠지만 하나하나 대답해 나가기 시작했다.
-아.. 한보윤입니다.
-나이는?
-열아홉입니다.
-그럼 몇 학년?
-고2구요.. 올해 3월에 3학년 되구요..
-학교는?
-S예술고 입니다.
-오, 그 유명한 예술고? 전공은?
-플룻입니다.
-음악 소녀네. 키는?
-166입니다.
-몸무게?
-49입니다.
-신체 사이즈는?
-32 24 33입니다.
-정말?
-네…
-몸매가 작살인 걸 보면 믿을만 한데… 훗.
-남자 경험은?
-없습니다.
-처녀야?
-네.
-자위 경험은?
-있어요..
-언제부터?
-중 2 때 부터..
-자위는 뭘로 하지?
-손가락.. 이요..
-손가락 말고 딴 건?
-써본 적 없.. 어요.
-그래? 손가락 몇 개까지 들어가?
-한 개 이상 넣어 본 적은.. 없어요.
-그래.. 그럼 처녀막이 아직 살아 있겠네?
-아… 네..
-난 처녀막 존나 좋아하거든. 특히 그 처녀막을 찢을 의 기분이란.. 아, 그럼, 오늘 여긴왜 왔어?
-…
보윤이는 이미 귀 밑까지 얼굴이 새빨개져 있었다. 완전히 발가벗은 채 이런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니.. 제대로 서 있는 것도 힘들었다.
-왜 대답이 없어? 그만 집에 갈래?
-아.. 아뇨..
-그럼 셋 셀 동안 말해. 왜 왔어? 하나.. 두울..
-섹스하러..
보윤이는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했다.
-섹스? 누구랑?
-… 선생님이랑요..
-아.. 나랑~
능글맞게 웃던 진우가 한 마디 던졌다.
-나한테 처녀막 찢어달라고 온거야?
-….
보윤이는 부끄러워 죽을 것 같았고, 진우가 미웠다. 하지만 아까부터 찾아오던 흥분감은 점점 커지고 있었다. 주체할 수 없을 만치..
-응? 대답 안할래? 너 앞으로 그렇게 뜸들이면 죽는다. 알았냐?
-네..
-그래. 그럼 대답해. 처녀막 찢어달라구 온거야?
-..네.
-잘 안들려. 왜 왔다구?
-처녀막 찢어 달라구 왔어요..
-안들려. 크게 말해.
-처녀막 찢어 달라구 왔습니다.
-그래..
보윤이는 느낌이 오고 있었다. 태어나서 처음 내뱉은 자신의 음탕한 목소리에 스스로 느끼고 있었다. 진우는 하얀 몸뚱아리를 바르르 떨고 있는 보윤이 앞으로 걸어왔다.
-이거 완전 미친년이네. 얼굴은 존나 이쁘고.. 완전 청순하게 생겨선..
보윤이는 자신의 하얀 머리띠를 만지는 진우의 손길이 느껴졌다.
-이렇게 존나 청순한 하얀 머리띠 하고. 긴 생머리 늘어뜨리고선..
-헉!!
보윤이는 갑자기 자신의 가랑이로 파고든 진우의 손에 깜짝 놀랐다.
-이렇게 보지털까지 다 밀어버리고서.. 왔어?
-아아..
-말해봐. 煥망測?왜 했어?
-네?
보윤이는 빽보지란 말을 알아듣지 못했다. 진우는 보윤이의 얼굴을 들어서 눈을 똑바로 쳐다보았다.
-보지털 왜 다 밀어버렸냐구..!
-아..
-왜 밀었어? 응?
-서… 선생님이 좋아하실 것 같아서요.
-미친년. 그래서 자기 손으로 자기 보지털을 다 깎은거야?
-….. 네…
-내가 니 동생이랑 니 동생 친구랑 다 깎아줬지만.. 자기 손으로 빽보지 된 년은 니가 첨이야. 알아?
-하아..
-개 걸레 창녀 같은 년. 보지물 싸는 것 좀 봐.
-죄송합니다..
보윤이는 눈물이 났다.
아니나 다를까.. 보윤이의 허벅지까지 애액이 흐르고 있었다. 보윤이는 진우의 한마디 한마디에 느끼고 있었다. 이런 음탕한 말 한마디 한마디가 자신의 음부에 전기를 쏘는 기분이었다. 자신의 얼굴을 잡고 있는 진우와 눈이 마주칠 때 마다 보짓물이 한 웅큼씩 빠져 나오는 느낌이었다.
-키스는 해봤어?
-아뇨..
-입벌리고 고개 쳐들어서 받아 먹어.
보윤이가 그렇게 하자 진우는 입속에 침을 모아 보윤이의 입 속으로 집어 넣었다.
-주루루루룩..
-꿀꺽 꿀꺽.. 하아…
-좋아?
-네.. 하아.. 하아하아..
-처녀막 좀 보자. 누워.
-네.. 하아..
보윤이는 흥분되어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였다. 음탕한 말, 음탕한 행동.. 이러다 가버리는 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몰려오기 시작했지만 이미 걷잡을 수 없었다.
보윤이는 침대에 가로 누워 다리를 M자로 벌렸다. 진우는 캠코더 중 한 개를 뽑아와 손에 들어 보윤이의 보지 가까이 가져 왔다.
보윤이는 이미 참을 수 없는 상태에 다다랐다. 자신의 보지를 보여 주기 직전의 이 상황만으로 절정에 오를 것 같았다. 이렇게 자신이 음탕한 여자라니.. 보윤이 머리 속은 걱정과 흥분으로 범벅이 되었다. 그런 복잡한 보윤이의 마음에 진우가 방아쇠를 당겼다.
-보지 벌려.
-아아아아아아..
보윤이는 부들부들 떨리는 손으로 자신의 보지를 벌렸다.
진우의 캠코더 렌즈가 자신의 질 입구 한 가운데를 찍고 있다는 사실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이제 더는 참을 수 없을 것 같았다. 절정이 오고 있었다. 단지 보여주는 것 만으로..
-오, 진짜 처녀막이 있잖아? 좋아. 잘보이게 더 벌려봐.
진짜 처녀막이 아직 있었다. 그 핑크빛 속살은 그간 보윤이가 간직했던 처녀란 모습을 간직한 채 그 음탕한 기운을 내뿜고 있었다. 그 핑크빛 주름 가운데 동그란 원으로 이루어져 있는, 가운데 작은 구멍 하나만을 허락하고 있는 보윤이의 처녀막.
진우가 손가락으로 보윤의 처녀막을 더 자세히 보기 위해 살짝 손을 대는 찰나였다.
-선생님.. 하아아.. 아아아아… 아아아. 나 어떡해. 아아.. 어쩌면 좋아.. 아아..
보윤이는 커다란 신음 소리를 내며 오르가즘을 느꼈다. 허리를 높이 치켜 올리며 보지를 진우의 얼굴쪽으로 미친듯이 들이대기 시작했다.
-뭐야? 싸는거야?? 보기만 했는데 싸??
-하악하악.. 하악.. 하악.. 선생님 죄송해요. 죄송해요.. 죄송해요..
보윤이는 죄송하다는 말만 계속하며 허리를 들어 올리고 있었고 보윤이의 보지에선 보지물이 울컥울컥 쏟아졌다. 보지물은 항문을 지나 침대 시트 위로 떨어지고 있었다. 온 몸에 쾌감이 끊이질 않았다.
-한보윤. 너 이런 정말 완전 창녀구나. 여태까지 어떻게 살았지..?
-아아아. 끄으으으.. 하아..
이를 악 문 보윤이는 자신의 처녀막이 찍히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할수록 흥분되었다.
‘아아, 내 처녀막, 내 보지를 선생님이 보고 계셔. 찍고 있고. 나중에 다른 아이들한테도 보여준대. 하아. 어쩌면 좋아.. 어쩜 좋아.. 나 보이는 것만으로 싸고 있어. 나 정말..’
-그럼 더 기분 좋게 해줄께. 이제 시작인걸..
진우는 캠코더를 삼각대에 고정시킨 후 숨을 헐떡 이며 누워 있는 보윤이의 눈에 안대를 씌웠다.
-선생님, 이건..??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몰라야 더 흥분될 것 같아서 하나 가져왔어.
-아...
진우의 말대로였다. 보윤이는 눈이 보이지 않자 흥분감이 배로 강해졌다. 방금 절정을 느낀 게 무색하게 보윤이는 또다시 흥분하고 있었다.
하지만, 진우는 보윤이의 몸에 어떤 터치도 가하지 않았다. 아무 말도, 행동도 없자 보윤이는 안타까움에 몸이 꼬이기 시작했다. 시간이 흘러갈수록 그 안타까움은 커져만 갔다.
‘눈이 보이지 않으니까 너무 이상해... 어떡하면 좋아.’
그 때였다. 정적을 깨는 진우의 목소리..
-첫 키스 해볼까..
말이 끝나기 무섭게 보윤이의 입술위에 다른 입술이 덮쳐 왔다.
-쭈우우우우우웁..
보윤이의 첫 키스. 그 첫 키스는 정말로 달콤하고 부드러우면서 흥분됐다. 특히 어디선가 은은하게 전해져 오는 밀크 로션 향은 기분을 더욱 업 시켜주었다. 진우샘의 숨소리는 예상과 달리 굉장히 갸냘프고 부드러웠다.
‘아아.. 이게 키스. 이게 바로…’
보윤이는 그 말랑말랑함에 정신을 잃을 것 같았다. 그리고 그 순간 바로 자신의 음부로 손이 뻗어져 왔다.
-하아아악..!
말없이 뻗어 내려온 손가락은 보윤이의 계곡 사이를 훑어 나갔다. 여자 특유의 수풀이 전부 짤려 나가 깨끗하기만 한 음부.. 더 아래로 내려간 손가락은 양쪽 음순을 활짝 벌려 주었다.
-아아.. 선생님.. 아아..!!
손가락은 그대로 클리토리스로 향했다. 다른 사람이 클리토리스를 만져 주는 기분이 이런 것이란 사실에 보윤이는 날아갈 것 같았다. 특히, 이 손가락은 남자의 것이라고 생각할 수 없이 부드럽고 여자의 몸을 구석구석 아는 손길이었다.
-아아아아아아.. 하아앙.. 아아앙~ 선생니이임. 아앙~~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가운데 손가락에 몸을 맡긴 채, 키스를 나누는 보윤. 태어나서 한 번도 내본 적 없는 교태 섞인 소리를 마구 쏟아내기 시작했다.
-아아아.. 너무 좋아요. 하아.. 어떡해. 아아.. 선생님. 하앙 하아아앙 하앙~!!!
보윤이는 자신의 두 손이 침대 위로 올라가는 것을 느꼈다. 그 위에 있는 튀어나온 난간 부분을 쥐게 한 후, 진우의 목소리가 들렸다.
-이거 놓치면 그 순간 그만한다.
-네..
키스를 멈춘 입술은 보윤의 몸을 따라 아래로 훑어 내려갔다. 아기 피부 처럼 깨끗한 목덜미에서 팽팽히 솟은 유두, 우유빛 배를 지나 허벅지를 타고 내려가 보윤이의 보지까지 내려갔다.
-하아.. 선생니이임..!
양손은 보윤이의 다리를 활짝 벌렸고 일초의 지체도 없이 자신의 보지가 활짝 벌려지는 느낌이 들었다. 연이어 쏟아져 들어오는 끈적한 느낌. 아무 것도 볼 수 없기에 더욱 민감해진 몸의 느낌이 강렬했다.
‘이건 혀..??’
보윤의 생각처럼 바로 들려오는, 자신의 보지를 빨아대는 소리. 그리고 척추를 타고 흘러오는 강렬한 쾌감..!
-쭈우우웁..
-꺄아아아아아!!!
보윤이는 그 한 번의 흡입에 갑자기 모든 신경이 살아나는 느낌이었다.
‘이런 것이었나..??? 이렇게 좋은 건가?? 아아.. 어쩌면 좋아..’
침대 난간을 잡은 손에 더욱 힘을 주어야 했다. 자신의 클리토리스를 타고 흐르는 혀의 느낌에 보윤이는 정신을 잃을 것 같았다. 양쪽 무릎에 머리를 끼운 채 미친듯이 몸을 파도치기 시작했다.
-꺄아아아아아
의지와 상관없는 비명이 입에서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정말, 말로 형용할 수 없을만치 좋았다.
-아아아아아앙~ 선생님.. 아항.. 아항.. 이런.. 이러면.. 아항..
생전 내본 적 없는 없는 콧소리가 나왔다.
‘아아.. 말도 안돼. 말도 안돼. 이게 뭐야.. 아아..’
-한보윤, 좋아?
진우의 물음에 보윤이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었다.
-네! 좋아요. 좋아요.. 선생님 좋아요..
-그렇게 좋아?
-네..!
그 때 혀의 움직임이 멈추었다.
-헉! 선생니이이임~
보윤이는 허리를 위로 치켜 올리며 앙탈을 부렸다. 더 이상 부끄러울 것도 없었다.
-왜그래?
-하아.. 선생니임..
-왜?
-해주세요..
-뭘?
-하던거.. 계속 해주세요..
-뭐라구?
-아아아아.. 빨아주세요..
-어디를? 콕 찝어서 말해
-아아.. 선생니임~
-말할 때 까지 안할꺼니까 알아서 해..
진우가 몸을 일으키는 소리가 들리자 보윤이는 깜짝 놀라며 허겁지겁 말했다.
-아… 보지요. 선생님 보지 빨아주세요.
-다시.
-제 보지 빨아주세요.
-더 크게 말해봐.
-보지 빨아주세요!!
보윤이의 보지에 뜨겁고 말랑한 느낌이 돌아왔다.
-후루루루루루룩..
-하아앙아아아아!!!!!!
-보지 빨리니까 그렇게 좋아?
-네. 너무 좋아요. 너무너무..
-후루루루루루룹~!!!
보윤이는 점점 절정으로 다가가고 있었다.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은 기분이었다. 오늘 느끼는 두 번째 오르가즘..
‘아아, 나 또 갈 것 같아. 아아.. 또 느끼고 있어. 어쩌면 좋아..’
보윤이는 비명을 질러댔다. 너무 흥분된 나머지 생각이 입밖으로 새어 나오고 있었다.
-나 어떡해. 어쩌면 좋아. 아아.. 아아!!!! 아아. 나 가요. 나 가. 아아.. 어떡해!!!
-그렇게 좋아?
-네. 너무 좋아요 선생님. 너무 좋아요!!!
-쌀 것 같애??
-네!!!
-보짓물 찍찍 쌀 것 같애??
-네!!!
-왕창 줄줄 싸버릴꺼야??
-네.. !!! 싸버릴 꺼예요!!
‘아, 나 미쳤나봐. 나 미친게 분명해..!’
보윤이는 스스로의 말에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그만큼 더 흥분되었고, 절정이 눈앞에 다가왔다.
-보지 더 빨리고 싶어?
-네! 선생님 너무 좋아요!!
-보경이가 이 모습을 보면 뭐라고 그럴까?
-아..!
-언니가 보지를 들이밀면서 빨아달라고 하는 걸 보면 뭐라 그럴까?
-아.. 선생님.. 제발..
-응? 음탕한 년이라고 욕하겠지?
-아아..
-그래두 좋지?
-하아.. 하아..
-쌀 것 같지?
-네. 쌀 것 같애요.. 아아.. 제발.. 그만하고 빨아주세요.
-동생이 보고 있어도 그렇게 할 수 있을 것 같아?
-아아.. 선생니임..
-새롬이가 보고 있어도 그렇게 할 수 있어?
-아아.. 제발..
-대답해.
-아.. 제바알..
-대답해!!
-네. 할 수 있어요.
-그래? 그렇게 싸고 싶어?
-네. 싸고 싶어요.. 제발요..
-그럼 내가 빨아주면 새롬이 보지도 빨 수 있어?
-네. 빨 수 있어요.
-가장 친한 친구 보지도 마구 빨 수 있어?
-네. 빨 수 있어요..
-그렇게 해서라도 싸고 싶어?
-네.. 제발요..
-저는 음탕한 년이예요 하고 라고 말해봐.
-전 음탕한 년이에요.
-전 친구도 동생도 없는 음탕한 년이에요.. 해봐.
-전 친구도 동생도 없는 음탕한 년이에요!!!
-보경이 보지도 새롬이 보지도 빨 수 있지?
-네!! 전 보경이 보지도 새롬이 보지도 빨 수 있어요!!
-그럼 빨아.
순간 보윤이는 전기에 감전된 것 같은 충격을 느꼈다. 빨라는 명령을 내린 목소리는 바로 새롬의 것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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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부는 오늘 밤에 업데이트 됩니다..
1월 20일. 일요일.
보윤이는 긴장된 마음에 잠이 오지 않았다. 뒤척이다 간신히 잠들었지만, 여섯 시에 눈이 떠지는 바람에, 이른 시간부터 수선을 피우고 있었다.
-엄마~! 밥~!
-아니, 졸려 죽겠는데.. 얘가 오늘따라 무슨 일이래?
일요일에만 만날 수 있는 엄마와 아빠를 일찌감치 깨워 같이 밥을 먹고, 수다를 떨었다. 보경이도 일찍 일어나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함께 어울렸다. 타이트한 트레이닝 복 위로 툭 튀어 나와 있는 언니의 음부를 보면서, 보경이는 하얗게 면도된 그 곳을 상상해보았다.
보윤이는 교복을 챙겨 입고 하얀색의 무릎 위까지 살짝 오는 코트를 걸쳤다. 교복 치마가 워낙 짧아서 코트 밖으로 내려오지 않았기에.. 겉에서 보면 코트 속에 아무 것도 안입은 것 처럼 보이기도 했다. 물론, 보윤이는 교복 치마 속에는 아무 것도 안 입은, 노팬티였다.
-보윤아, 어디가니? 오늘 학교 가는 날 아니잖아?
현관에서 신발을 신고 있는 보윤이를 본 엄마가 소리쳤다.
-몰라. 학교에서 연습 있다고 오라고 연락 왔어요!
-하여간, 너네 학교는 못말린다..
현관으로 달려 나오는 엄마. 그 뒤로 짧은 핫팬츠를 입은 보경이가 따라 왔다. 보경이는 하얀 코트를 입은 언니를 보자 숨이 멎을 것 같았다.
하얀 색 코트로 감싸고 있었지만, 보윤이의 그 탄력적인 몸매는 숨이 막힐 지경이었다. 긴 생머리 가운데 하얀 머리띠는 코트와 함께 더욱 보윤이를 청순하게 보이게 했다. 긴 코트 아래로 늘씬하게 뻗어 있는 종아리와 까만색 단화. 지금 당장 데뷔 해도 손색이 없는 저 언니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보경이는 팬티가 젖어 들었다.
-그럼, 갔다올께요~
-그래.
-언니 안녕~
보경이와 눈이 마주친 보윤이는 웃으며 손을 흔들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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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시. 진우의 오피스텔 현관.
진우 방 현관 손잡이를 쥔 채 보윤이는 마지막 정리를 하고 있었다. 이래도 되는 건지는 알 수 없지만. 이젠 참을 수가 없었다.
-후우~ 하아~
가쁜 숨소리.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이 기분. 보윤이는 숨을 쉬는 것도 힘들었다. 심장은 터질 것 같았다.
오는 동안 애액이 질질 흘러내려 보지를 흠뻑 적시고 있었다. 차가운 겨울 바람이 치마 속으로 들어와 그 애액을 말려 버려서, 모르긴 몰라도 이미 허옇게 엉겨 붙어 있을 것이었다. ‘이런 보지를 보면 선생님이 얼마나 음란한 년이라고 생각하실까..’
이것이 문밖에서의 마지막 고민이었다.
-철커덕.
문은 열려 있었다.
-끼이익~
-안녕하..
문을 열고 들어오던 보윤이는 흠칫 놀라 말을 잇지 못했다.
오피스텔 방 한 가운데, 식탁이 놓여 있던 그 곳에.. 2층에 있던 침대가 내려와 있었고 그 한 가운데 진우가 앉아 있었기 때문이었다.
-치마 올려.
아직 신발도 벗지 않은 보윤이에게 던진 진우의 첫마디였다. 보윤은 그 차가운 한 마디에 흥분되어 기절할 것 같았다. 바르르 떨고 있는 보윤이의 모습을 진우는 아무 말 없이, 하지만 매서운 눈초리로 지켜보고만 있었다. 보윤이도 그 눈을 똑바로 쳐다 보았지만, 몇 초 버티지 못하고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그리고 잠깐의 침묵이 흘렀다.
그 정적이 얼마나 흘렀을까. 보윤이는 자신의 손으로 교복 치마와 그 위의 코트를 한꺼번에 걷어 올리기 시작했다. 아주 느릿한 속도로.
-스윽..
올라간 옷 아래로 자신의 하얀 도끼 자국을 드러낸 보윤이는 부끄러움을 이기지 못하고 눈을 꼭 감았다.
-터벅터벅..
진우가 자리에서 일어나 가까이 다가오고 있는 소리가 들렸다.
-하아..
보윤이는 고개를 숙인 채 눈을 꼭 감은 채, 가쁜 숨을 내쉬고 있었다.
-헉!!
보윤이의 음부에 차갑고 말랑한 것이 느껴졌다. 진우의 손이었다. 그 느낌에 보윤이는 숨을 멈출 수 밖에 없었다. 진우는 보윤의 하얗게 깎인 음부에 손바닥을 올려 놓은 채, 아무 말 없이 쳐다보고만 있었다. 그 상태에서 진우의 손은 보윤이의 가랑이 사이로 들어갔다.
-하아악!
보윤이는 신음소리를 뱉으며 움찔했다.
-움직이지마!
-학..
낮은 진우의 음성에 보윤이는 얼어 붙어 버렸다. 그리고 그 상태 그대로 눈을 감고 있었다.
진우의 손이 자신의 가랑이 사이, 갈라진 그 계속 속으로 밀려 들어오고 있었다. 그 가쁜 숨을 억제하지 못한 보윤이는 거친 숨소리만 내쉴 뿐이었다. 집에서부터 흥건하게 젖어있던 보윤이의 그곳은, 바람에 딱딱해져 하얗게 지저분해진 분비물이 뒤엉킨 채, 음탕하고 지저분하고 축축한 상태였다.
자신의 갈라진 틈을 따라 진우의 손바닥이 아주 천천히 움직이자 보윤이는 가쁜 숨을 내쉴 수 밖에 없었다.
-하아 하아.. 하아아아아아…
-보경이가 보여준 영상 전부 봤지?
갑작스러운 진우의 질문.
-네..
-오줌 싸.
-네?
깜짝 놀라 진우를 쳐다본 보윤이.
자신의 가랑이 사이를 만지던 오른손의 다른 편, 왼손에는 1.5리터 PET병의 윗부분을 짤라낸 통이 있었다. 진우는 그것을 보윤의 가랑이 사이에 들이 밀었다.
-오줌싸라고.
-지금요?
진우는 대답하지 않은 채, 가만히 손을 대고 있었다.
보윤이는 진우의 첫 질문 ‘영상 봤지?’하는 것이 이런 의미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보윤이는 더 이상 저항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지만 너무 긴장해서인지 오줌은 나오지 않았다. 거의 3분은 그 상태로 가만히 서있었다. 그리고..
-쪼륵. 쪼륵… 쪼르르르르륵..
진우의 손에 쥐어진 통 사이로 보윤이의 오줌이 흘러 나왔다.
-쪼르르르르르
한 번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자 제법 나왔다. 거의 0.5리터는 되는 양이었다.
진우는 그 통을 바닥에 내려 놓고, 화장실에서 하얀 수건을 갖고 와서 보윤이의 오줌이 묻은 그곳을 닦아 주었다. 보윤이에게 이 행동들은 어떤 말보다 큰 의미였다. 보윤이는 들어오자마자 보여준 진우의 행동에 앞으로 무슨 짓이라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었다. 진우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졌을 지는 알 수 없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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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는 보윤의 손을 잡아 방 가운데로 이끌었다.
진우의 방 한 가운데 침대 옆에는, 세 대의 캠코더가 삼각대 위에 올려진 채, 세 방향에서 녹화를 하고 있었다.
보윤이가 느끼는 진우는 여태까지와 다르게 굉장히 무미 건조하게 느껴졌다. 그 모습은 무섭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한 편으로는 자신을 더욱 흥분되게 만들기도 했다.
진우는 캠코더 하나를 만지며 입을 열었다. 진우의 이야기는 보윤이에게 또 하나의 충격으로 다가왔다.
-지금 찍는 건, 앞으로 내가 과외할 아이들 전부한테 보여줄꺼야.
-네? 그게 무슨..?
-난 앞으로 여자애들만 과외할꺼야.
보윤이는 침을 꿀꺽 삼켰다. 이해가 잘 되질 않았다.
-그러니까, 앞으로 과외는 여자애들만 할 꺼라구.
보윤이는 순간 망치로 머리를 맞은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 그럼..?
-그래. 그 아이들 전부 먹을꺼야.
-하아..
-물론, 전부 보윤이 너처럼 예쁘고 어린 학생들만. 가능하면 처녀라면 더 좋겠지.
-그런..
-그럴 때, 보윤이 너 정도 되는, 그것도 S예술고등학교 음악과 학생 타이틀을 지닌, 너 정도 되는 아이도 이렇게 나한테 처녀를 바쳤다.. 이런 비디오를 보여주면 얼마나 효과적일까 생각해 봤어.
-아아..
-물론, 이런 이야기는 전부 끝난 후에, 일종의 협박 도구로 쓸 수도 있었겠지만..
-….??
-난 보윤이 널 진심으로 좋아하는 만큼, 그런 짓은 하고 싶지 않았어. 난 널 정말 좋아하는만큼, 널 완전히 음탕한 여자로 만들고 싶어. 내 생각을 받아들일 수 없다면 지금 나가도 좋아.
이런 이야기까지 들었지만, 보윤이는 조금도 움직이지 않았다. 아니, 움직이고 싶지 않았다.눈 하나 깜빡하지 않는 보윤이를 보며 진우는 한 마디를 더 던졌다.
-널 창녀로 만들어 버리겠어.
-아아아..
보윤이는 그 말을 듣는 순간 미친듯한 흥분이 가슴속에서 솟아 올랐다. 눈물이 핑그르 날 정도로..
진우는 정면에 있는 캠코더 뒤로 걸어가, 보윤이가 잘 찍히도록 각도를 잡으며 명령했다.
-벗어.
보윤이는 하얀 코트의 단추를 풀었다. 순백의 하얀 코트 안에는 짙은 회색의 S예술고 교복이 보윤이의 육체를 감싸 안고 있었다. 그 터질 것 같이 빵빵한 엉덩이 라인을 감싸고 있는 그 회색 교복. 너무 짧아서 조금만 허리를 굽히면 치마 속이 다 보일 듯한 그 교복..
보윤이가 회색 마의를 벗자 새하얀 블라우스를 뚫고 나올 듯한 보윤이의 가슴이 드러났다.
-다 벗어.
잠시 멈칫할 새도 없이 진우의 다음 말이 떨어졌다.
보윤이의 그 하얀 블라우스가 벗겨져 나갔고, 그 탐스러운 엉덩이라인을 감싸고 있던 보윤이의 교복 치마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부끄러움에 어쩔 줄 몰라하는 보윤이..
-두 손으로 귀 잡아.
진우의 명령에 보윤이는 어쩔 줄 몰라하던 두 손으로 양쪽 귀를 잡았다. 가슴이 모이면서 더욱 풍만하게 그 자태를 뽐냈다. 자신의 가슴을 들여다 보던 보윤이는 귀 밑까지 얼굴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캠코더 너머에 선 채로 자신의 몸 구석 구석을 훑어 보고 있는 진우의 시선에 보윤이는 몸속 깊은 곳에서부터 간지러운 느낌이 올라오는 것을 참을 수 없었다.
-하아… 하아…
뜨거운 숨을 몰아 쉬는 보윤.. 진우는 어떤 말도 하지 않고 캠코더의 뷰파인더만 들여다 보고 있었다.
-예쁘게 깎았네..
진우의 목소리. 그리고 그 진우가 보고 있는 캠코더의 방향이 자신의 계곡을 향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 챈 보윤이는 고개를 아래로 떨구었다. 자신의 눈에 들어온 것은, 어제 저녁에 열심히 손질한 자신의 그곳이었다. 처음 태어난 아기처럼 하얗게 정돈되어 있는 그곳을 진우가 쳐다보고 있다는 사실에 너무나 흥분 되었다. 보윤이는 그 야릇한 기분이 점점 강해지고 있음에 당황스럽기까지 했다.
-이름은?
-네?
갑작스러운 진우의 질문이었다. 진우는 캠코더 뒤쪽에 선 채 다시 한 번 물었다.
-이름은?
보윤이는 당황스러웠지만 하나하나 대답해 나가기 시작했다.
-아.. 한보윤입니다.
-나이는?
-열아홉입니다.
-그럼 몇 학년?
-고2구요.. 올해 3월에 3학년 되구요..
-학교는?
-S예술고 입니다.
-오, 그 유명한 예술고? 전공은?
-플룻입니다.
-음악 소녀네. 키는?
-166입니다.
-몸무게?
-49입니다.
-신체 사이즈는?
-32 24 33입니다.
-정말?
-네…
-몸매가 작살인 걸 보면 믿을만 한데… 훗.
-남자 경험은?
-없습니다.
-처녀야?
-네.
-자위 경험은?
-있어요..
-언제부터?
-중 2 때 부터..
-자위는 뭘로 하지?
-손가락.. 이요..
-손가락 말고 딴 건?
-써본 적 없.. 어요.
-그래? 손가락 몇 개까지 들어가?
-한 개 이상 넣어 본 적은.. 없어요.
-그래.. 그럼 처녀막이 아직 살아 있겠네?
-아… 네..
-난 처녀막 존나 좋아하거든. 특히 그 처녀막을 찢을 의 기분이란.. 아, 그럼, 오늘 여긴왜 왔어?
-…
보윤이는 이미 귀 밑까지 얼굴이 새빨개져 있었다. 완전히 발가벗은 채 이런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니.. 제대로 서 있는 것도 힘들었다.
-왜 대답이 없어? 그만 집에 갈래?
-아.. 아뇨..
-그럼 셋 셀 동안 말해. 왜 왔어? 하나.. 두울..
-섹스하러..
보윤이는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했다.
-섹스? 누구랑?
-… 선생님이랑요..
-아.. 나랑~
능글맞게 웃던 진우가 한 마디 던졌다.
-나한테 처녀막 찢어달라고 온거야?
-….
보윤이는 부끄러워 죽을 것 같았고, 진우가 미웠다. 하지만 아까부터 찾아오던 흥분감은 점점 커지고 있었다. 주체할 수 없을 만치..
-응? 대답 안할래? 너 앞으로 그렇게 뜸들이면 죽는다. 알았냐?
-네..
-그래. 그럼 대답해. 처녀막 찢어달라구 온거야?
-..네.
-잘 안들려. 왜 왔다구?
-처녀막 찢어 달라구 왔어요..
-안들려. 크게 말해.
-처녀막 찢어 달라구 왔습니다.
-그래..
보윤이는 느낌이 오고 있었다. 태어나서 처음 내뱉은 자신의 음탕한 목소리에 스스로 느끼고 있었다. 진우는 하얀 몸뚱아리를 바르르 떨고 있는 보윤이 앞으로 걸어왔다.
-이거 완전 미친년이네. 얼굴은 존나 이쁘고.. 완전 청순하게 생겨선..
보윤이는 자신의 하얀 머리띠를 만지는 진우의 손길이 느껴졌다.
-이렇게 존나 청순한 하얀 머리띠 하고. 긴 생머리 늘어뜨리고선..
-헉!!
보윤이는 갑자기 자신의 가랑이로 파고든 진우의 손에 깜짝 놀랐다.
-이렇게 보지털까지 다 밀어버리고서.. 왔어?
-아아..
-말해봐. 煥망測?왜 했어?
-네?
보윤이는 빽보지란 말을 알아듣지 못했다. 진우는 보윤이의 얼굴을 들어서 눈을 똑바로 쳐다보았다.
-보지털 왜 다 밀어버렸냐구..!
-아..
-왜 밀었어? 응?
-서… 선생님이 좋아하실 것 같아서요.
-미친년. 그래서 자기 손으로 자기 보지털을 다 깎은거야?
-….. 네…
-내가 니 동생이랑 니 동생 친구랑 다 깎아줬지만.. 자기 손으로 빽보지 된 년은 니가 첨이야. 알아?
-하아..
-개 걸레 창녀 같은 년. 보지물 싸는 것 좀 봐.
-죄송합니다..
보윤이는 눈물이 났다.
아니나 다를까.. 보윤이의 허벅지까지 애액이 흐르고 있었다. 보윤이는 진우의 한마디 한마디에 느끼고 있었다. 이런 음탕한 말 한마디 한마디가 자신의 음부에 전기를 쏘는 기분이었다. 자신의 얼굴을 잡고 있는 진우와 눈이 마주칠 때 마다 보짓물이 한 웅큼씩 빠져 나오는 느낌이었다.
-키스는 해봤어?
-아뇨..
-입벌리고 고개 쳐들어서 받아 먹어.
보윤이가 그렇게 하자 진우는 입속에 침을 모아 보윤이의 입 속으로 집어 넣었다.
-주루루루룩..
-꿀꺽 꿀꺽.. 하아…
-좋아?
-네.. 하아.. 하아하아..
-처녀막 좀 보자. 누워.
-네.. 하아..
보윤이는 흥분되어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였다. 음탕한 말, 음탕한 행동.. 이러다 가버리는 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몰려오기 시작했지만 이미 걷잡을 수 없었다.
보윤이는 침대에 가로 누워 다리를 M자로 벌렸다. 진우는 캠코더 중 한 개를 뽑아와 손에 들어 보윤이의 보지 가까이 가져 왔다.
보윤이는 이미 참을 수 없는 상태에 다다랐다. 자신의 보지를 보여 주기 직전의 이 상황만으로 절정에 오를 것 같았다. 이렇게 자신이 음탕한 여자라니.. 보윤이 머리 속은 걱정과 흥분으로 범벅이 되었다. 그런 복잡한 보윤이의 마음에 진우가 방아쇠를 당겼다.
-보지 벌려.
-아아아아아아..
보윤이는 부들부들 떨리는 손으로 자신의 보지를 벌렸다.
진우의 캠코더 렌즈가 자신의 질 입구 한 가운데를 찍고 있다는 사실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이제 더는 참을 수 없을 것 같았다. 절정이 오고 있었다. 단지 보여주는 것 만으로..
-오, 진짜 처녀막이 있잖아? 좋아. 잘보이게 더 벌려봐.
진짜 처녀막이 아직 있었다. 그 핑크빛 속살은 그간 보윤이가 간직했던 처녀란 모습을 간직한 채 그 음탕한 기운을 내뿜고 있었다. 그 핑크빛 주름 가운데 동그란 원으로 이루어져 있는, 가운데 작은 구멍 하나만을 허락하고 있는 보윤이의 처녀막.
진우가 손가락으로 보윤의 처녀막을 더 자세히 보기 위해 살짝 손을 대는 찰나였다.
-선생님.. 하아아.. 아아아아… 아아아. 나 어떡해. 아아.. 어쩌면 좋아.. 아아..
보윤이는 커다란 신음 소리를 내며 오르가즘을 느꼈다. 허리를 높이 치켜 올리며 보지를 진우의 얼굴쪽으로 미친듯이 들이대기 시작했다.
-뭐야? 싸는거야?? 보기만 했는데 싸??
-하악하악.. 하악.. 하악.. 선생님 죄송해요. 죄송해요.. 죄송해요..
보윤이는 죄송하다는 말만 계속하며 허리를 들어 올리고 있었고 보윤이의 보지에선 보지물이 울컥울컥 쏟아졌다. 보지물은 항문을 지나 침대 시트 위로 떨어지고 있었다. 온 몸에 쾌감이 끊이질 않았다.
-한보윤. 너 이런 정말 완전 창녀구나. 여태까지 어떻게 살았지..?
-아아아. 끄으으으.. 하아..
이를 악 문 보윤이는 자신의 처녀막이 찍히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할수록 흥분되었다.
‘아아, 내 처녀막, 내 보지를 선생님이 보고 계셔. 찍고 있고. 나중에 다른 아이들한테도 보여준대. 하아. 어쩌면 좋아.. 어쩜 좋아.. 나 보이는 것만으로 싸고 있어. 나 정말..’
-그럼 더 기분 좋게 해줄께. 이제 시작인걸..
진우는 캠코더를 삼각대에 고정시킨 후 숨을 헐떡 이며 누워 있는 보윤이의 눈에 안대를 씌웠다.
-선생님, 이건..??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몰라야 더 흥분될 것 같아서 하나 가져왔어.
-아...
진우의 말대로였다. 보윤이는 눈이 보이지 않자 흥분감이 배로 강해졌다. 방금 절정을 느낀 게 무색하게 보윤이는 또다시 흥분하고 있었다.
하지만, 진우는 보윤이의 몸에 어떤 터치도 가하지 않았다. 아무 말도, 행동도 없자 보윤이는 안타까움에 몸이 꼬이기 시작했다. 시간이 흘러갈수록 그 안타까움은 커져만 갔다.
‘눈이 보이지 않으니까 너무 이상해... 어떡하면 좋아.’
그 때였다. 정적을 깨는 진우의 목소리..
-첫 키스 해볼까..
말이 끝나기 무섭게 보윤이의 입술위에 다른 입술이 덮쳐 왔다.
-쭈우우우우우웁..
보윤이의 첫 키스. 그 첫 키스는 정말로 달콤하고 부드러우면서 흥분됐다. 특히 어디선가 은은하게 전해져 오는 밀크 로션 향은 기분을 더욱 업 시켜주었다. 진우샘의 숨소리는 예상과 달리 굉장히 갸냘프고 부드러웠다.
‘아아.. 이게 키스. 이게 바로…’
보윤이는 그 말랑말랑함에 정신을 잃을 것 같았다. 그리고 그 순간 바로 자신의 음부로 손이 뻗어져 왔다.
-하아아악..!
말없이 뻗어 내려온 손가락은 보윤이의 계곡 사이를 훑어 나갔다. 여자 특유의 수풀이 전부 짤려 나가 깨끗하기만 한 음부.. 더 아래로 내려간 손가락은 양쪽 음순을 활짝 벌려 주었다.
-아아.. 선생님.. 아아..!!
손가락은 그대로 클리토리스로 향했다. 다른 사람이 클리토리스를 만져 주는 기분이 이런 것이란 사실에 보윤이는 날아갈 것 같았다. 특히, 이 손가락은 남자의 것이라고 생각할 수 없이 부드럽고 여자의 몸을 구석구석 아는 손길이었다.
-아아아아아아.. 하아앙.. 아아앙~ 선생니이임. 아앙~~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가운데 손가락에 몸을 맡긴 채, 키스를 나누는 보윤. 태어나서 한 번도 내본 적 없는 교태 섞인 소리를 마구 쏟아내기 시작했다.
-아아아.. 너무 좋아요. 하아.. 어떡해. 아아.. 선생님. 하앙 하아아앙 하앙~!!!
보윤이는 자신의 두 손이 침대 위로 올라가는 것을 느꼈다. 그 위에 있는 튀어나온 난간 부분을 쥐게 한 후, 진우의 목소리가 들렸다.
-이거 놓치면 그 순간 그만한다.
-네..
키스를 멈춘 입술은 보윤의 몸을 따라 아래로 훑어 내려갔다. 아기 피부 처럼 깨끗한 목덜미에서 팽팽히 솟은 유두, 우유빛 배를 지나 허벅지를 타고 내려가 보윤이의 보지까지 내려갔다.
-하아.. 선생니이임..!
양손은 보윤이의 다리를 활짝 벌렸고 일초의 지체도 없이 자신의 보지가 활짝 벌려지는 느낌이 들었다. 연이어 쏟아져 들어오는 끈적한 느낌. 아무 것도 볼 수 없기에 더욱 민감해진 몸의 느낌이 강렬했다.
‘이건 혀..??’
보윤의 생각처럼 바로 들려오는, 자신의 보지를 빨아대는 소리. 그리고 척추를 타고 흘러오는 강렬한 쾌감..!
-쭈우우웁..
-꺄아아아아아!!!
보윤이는 그 한 번의 흡입에 갑자기 모든 신경이 살아나는 느낌이었다.
‘이런 것이었나..??? 이렇게 좋은 건가?? 아아.. 어쩌면 좋아..’
침대 난간을 잡은 손에 더욱 힘을 주어야 했다. 자신의 클리토리스를 타고 흐르는 혀의 느낌에 보윤이는 정신을 잃을 것 같았다. 양쪽 무릎에 머리를 끼운 채 미친듯이 몸을 파도치기 시작했다.
-꺄아아아아아
의지와 상관없는 비명이 입에서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정말, 말로 형용할 수 없을만치 좋았다.
-아아아아아앙~ 선생님.. 아항.. 아항.. 이런.. 이러면.. 아항..
생전 내본 적 없는 없는 콧소리가 나왔다.
‘아아.. 말도 안돼. 말도 안돼. 이게 뭐야.. 아아..’
-한보윤, 좋아?
진우의 물음에 보윤이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었다.
-네! 좋아요. 좋아요.. 선생님 좋아요..
-그렇게 좋아?
-네..!
그 때 혀의 움직임이 멈추었다.
-헉! 선생니이이임~
보윤이는 허리를 위로 치켜 올리며 앙탈을 부렸다. 더 이상 부끄러울 것도 없었다.
-왜그래?
-하아.. 선생니임..
-왜?
-해주세요..
-뭘?
-하던거.. 계속 해주세요..
-뭐라구?
-아아아아.. 빨아주세요..
-어디를? 콕 찝어서 말해
-아아.. 선생니임~
-말할 때 까지 안할꺼니까 알아서 해..
진우가 몸을 일으키는 소리가 들리자 보윤이는 깜짝 놀라며 허겁지겁 말했다.
-아… 보지요. 선생님 보지 빨아주세요.
-다시.
-제 보지 빨아주세요.
-더 크게 말해봐.
-보지 빨아주세요!!
보윤이의 보지에 뜨겁고 말랑한 느낌이 돌아왔다.
-후루루루루루룩..
-하아앙아아아아!!!!!!
-보지 빨리니까 그렇게 좋아?
-네. 너무 좋아요. 너무너무..
-후루루루루루룹~!!!
보윤이는 점점 절정으로 다가가고 있었다.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은 기분이었다. 오늘 느끼는 두 번째 오르가즘..
‘아아, 나 또 갈 것 같아. 아아.. 또 느끼고 있어. 어쩌면 좋아..’
보윤이는 비명을 질러댔다. 너무 흥분된 나머지 생각이 입밖으로 새어 나오고 있었다.
-나 어떡해. 어쩌면 좋아. 아아.. 아아!!!! 아아. 나 가요. 나 가. 아아.. 어떡해!!!
-그렇게 좋아?
-네. 너무 좋아요 선생님. 너무 좋아요!!!
-쌀 것 같애??
-네!!!
-보짓물 찍찍 쌀 것 같애??
-네!!!
-왕창 줄줄 싸버릴꺼야??
-네.. !!! 싸버릴 꺼예요!!
‘아, 나 미쳤나봐. 나 미친게 분명해..!’
보윤이는 스스로의 말에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그만큼 더 흥분되었고, 절정이 눈앞에 다가왔다.
-보지 더 빨리고 싶어?
-네! 선생님 너무 좋아요!!
-보경이가 이 모습을 보면 뭐라고 그럴까?
-아..!
-언니가 보지를 들이밀면서 빨아달라고 하는 걸 보면 뭐라 그럴까?
-아.. 선생님.. 제발..
-응? 음탕한 년이라고 욕하겠지?
-아아..
-그래두 좋지?
-하아.. 하아..
-쌀 것 같지?
-네. 쌀 것 같애요.. 아아.. 제발.. 그만하고 빨아주세요.
-동생이 보고 있어도 그렇게 할 수 있을 것 같아?
-아아.. 선생니임..
-새롬이가 보고 있어도 그렇게 할 수 있어?
-아아.. 제발..
-대답해.
-아.. 제바알..
-대답해!!
-네. 할 수 있어요.
-그래? 그렇게 싸고 싶어?
-네. 싸고 싶어요.. 제발요..
-그럼 내가 빨아주면 새롬이 보지도 빨 수 있어?
-네. 빨 수 있어요.
-가장 친한 친구 보지도 마구 빨 수 있어?
-네. 빨 수 있어요..
-그렇게 해서라도 싸고 싶어?
-네.. 제발요..
-저는 음탕한 년이예요 하고 라고 말해봐.
-전 음탕한 년이에요.
-전 친구도 동생도 없는 음탕한 년이에요.. 해봐.
-전 친구도 동생도 없는 음탕한 년이에요!!!
-보경이 보지도 새롬이 보지도 빨 수 있지?
-네!! 전 보경이 보지도 새롬이 보지도 빨 수 있어요!!
-그럼 빨아.
순간 보윤이는 전기에 감전된 것 같은 충격을 느꼈다. 빨라는 명령을 내린 목소리는 바로 새롬의 것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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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부는 오늘 밤에 업데이트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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