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진영의 아침
진영은 아침 일찍 잠에서 깨었다.
누운 체로 “이곳에 온지 벌써 4일째구나 참 시간이 빨리도 지나가네” 라고 생각하면서 몸을 일으켰다.
진영은 침대에서 내려왔고, 진영이 일어나려는 것을 본 하녀는 침대 밑에 슬리퍼를 꺼내어 진영이 신기 편하도록
나란히 놓았다.
진영은 일어나 컴퓨터를 키고 의자에 앉아서 하녀에게 커피 한잔을 타올 것을 지시하였다.
진영은 컴퓨터가 부팅되는 동안 ‘ 아 오늘은 밖에 나가서 놀고 나이트도 가기로 한 날이구나.
역시 집안에서 시중만 받는 건 난 별로야.
여자란 자고로 밀고 당기기를 하면서 꼬셔서 따먹어야 제 맛이지’ 라고 생각하였다.
커피를 가져온 하녀는 책상 위에 커피를 공손히 놓고 기어 책상 밑으로 가 진영의 가랑이 사이로 들어가서
아침 봉사를 하기 위해 진영의 팬티를 내리려고 하였다.
진영은 그런 하녀를 귀찮다는 듯이 다리로 확 밀어버렸다.
진영은 대학 졸업하면 바로 아버지가 경영하는 강남에 A호텔과 이곳 별장, 그리고 서울에 W호텔 카지노 3개를
우선 받아서 경영하기로 되어 있었고,
이 별장의 하녀의 봉사는 원하면 언제든지 받을 수 있기에 아침에 해주는 하녀의 오랄 서비스는 매일매일
꼭 받고 싶은 생각이 별로 없었다.
컴퓨터 부팅이 완료된 화면을 확인하고 진영은 인터넷을 켜고 주변의 관광지 검색을 시작하였다.
오늘 오후부터 석이 명수와 3명이서만 같이 나가기로 되어 있어서,
진영이 리드 해야 하기에 미리 준비를 하는 것이었다.
진영은 옆에 메모지에 검색한 식당의 이름과 전화번호, 그리고 가볼 만한 곳을 열심히 메모하기 시작하였다.
한참을 컴퓨터에 매달렸던 진영은 대강 오늘 스케줄을 머릿속에 그리고 샤워를 하기 위해 욕실로 들어갔다.
하녀의 오랄 서비스나 하녀와의 섹스는 별로라도 욕실에서 가만히 앉아 하녀에게 몸을 맡기고
편하게 목욕하는 것은 편하기는 하였다.
하녀 하나를 내 집에 가져다 두고 부리고 싶다는 생각이 잠시 들었지만,
이 별장의 규칙을 깨는 것이기에 그냥 포기하고 목욕을 마치고 욕실을 나왔다.
욕실을 나온 진영은 인터폰으로 집사를 불렀다.
이른 아침에 호출을 받은 집사는 허겁지겁 진영의 방에 들어왔고 진영은 물었다.
“오늘 준비는 다 되어있지?” 라는 말에 집사는 “네 물론입니다.
이전에 말씀하신 대로 오늘 쓰실 차와 차 안에 말씀하신 물건들은 다 넣어 두었습니다” 라고 대답했다.
명수는 말을 이었다 “참.. 집사. 내일 여기 돌아오면 이제 3일이 남는데,
그 3일 동안 매일 하녀들의 같은 봉사를 받으면 좀 지겹겠지?
그리고 특히 석이 하녀들 보면 어제는 좀 기어오르는 게 눈에 거슬리더라고.
그러니까 내가 집을 비운 하룻동안 집사가 좀 따끔하게 교육 시켜서 내 친구들이 돌아오면
한층 더 색다른 것을 느끼게끔 해놓으면 좋겠어”
집사는 진영의 말을 충분히 이해 한 듯 고개를 숙여 인사하고 방을 나갔다.
진영의 말을 옆에서 듣고 있던 하녀의 안색이 파래졌다.
집사의 따끔한 교육이라는 말에 눈앞이 깜깜해지고 두려움이 밀려온 것이다.
조금만 잘못해도 받게 되는 체벌조차 끔찍한데 특별한 교육이라 함은 그리고 하루 종일 받아야 하는 교육이라는 것은
정말 생각하기조차 싫은 일이었다.
진영은 12시정도 출발 예정이라 잠시 더 눈을 붙이기로 하고 침대에 누웠다.
4-2 안면도
12시가 조금 넘어서야 3명이 다 거실에 모였다.
진영이 어제 말 한대로 진영은 물론이고 석이와 명수도 쫙 빼어 입은 옷에 머리까지 드라이하고 나왔다.
한껏 멋을 낸 3명은 비록 석이의 외모가 좀 떨어지기는 해도 거의 완벽하다 할 만 하였고,
특히 진영은 달라붙는 스판의 티셔츠 밖으로 듬직한 근육이 한껏 들어나 진영의 작업에 넘어오지 않을 여자가 없겠다
싶을 정도였다.
거실에 모인 3명은 3일 동안 집안에 틀어박혀 있다가 밖으로 나가니 한껏 들뜬 마음으로 현관 밖으로 나섰다.
현관 밖에는 ‘밴틀리 컨티넨탈 GT 컨버터블이’ 버티고 있었다.
은색 빛의 밴틀리는 5억 이상 나가는 명품 차로 이 차를 본 명수와 석이는 입이 벌어지고 탄성이 나왔다.
명수는 “우아! 내가 운전할게 이차 정말 몰아보고 싶었던 차야” 라고 하고 먼저 빠르게 운전석에 올랐고,
운전석 옆자리에는 석이가 앉았다.
진영은 천천히 뒷자리에 타고 팔을 뻗어 앞에 스위치를 눌렀다.
"웅~’ 하는 소리와 함께 자동으로 천천히 열리는 차의 뚜껑.. 덮개가 접혀 뒤로 들어가고 덮개박스가 닫히자
너무나도 멋진 밴틀리 오픈카의 모습이 드러났다.
네비를 켜고 백사장 해수욕장을 목적지로 설정하고 나서 명수는 천천히 차를 몰아 목적지로 향했다.
백사장 해수욕장 옆 부두에 도착한 일행은 진영이 인터넷에서 검색한 안면횟집에 들어갔다.
회와 매운탕을 시켜 푸짐한 점심식사를 하였다.
석이와 진영은 회와 함께 간단히 맥주 한명씩 마셨지만 운전 하기로 한 명수는 술을 입에 대지 못하여
콜라만 마시며 불평을 쏟아 내었다.
그러나 명수는 밴틀리 운전에 신이 나서인지 말뿐일 뿐 실제로 불만이 있는 것 같지는 않아 보였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 명수는 차를 꽃지 해수욕장으로 몰았다.
한편으로 바다가 훤히 보이는 해안도로를 따라 꽃지 해수욕장 근처에 다다랐다.
그러나 앞에 딱 멈춰 선 차들..
그러고 보니 지금이 안면도에서 매년 개최하는 국화축제 기간이라 사람들이 많이 모인 것 같았다
(#주2 : 실제로 국화꽃 축제는 4~5월 중이나 스토리 전개상 지금으로 늦춤)
거북이 걸음보다 느린 속도로 겨우 국화축제 장을 지나 해변가 좁은 도로를 거슬러올라 가까스로
L-캐슬 콘도에 도착하였다.
해안도로 지나가는 동안 은색 밴틀리 오픈카에 사람들은 눈이 휘둥그레 져서 진영일행을 쳐다보았고,
거기에다가 차에 장착된 12개 스피커에서 울려 나오는 음악소리 또한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사람들의 부러운 시선을 마음껏 즐기며, 길을 걷는 여자들에게 윙크까지 날리며 천천히 차를 몰았다.
콘도에 차를 주차시키고 체크인을 하기 위하여 로비로 들어선 3명은 북적거리는 사람들로 놀랐다.
축제와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어서인지 가족단위 혹은 연인이나 친구끼리 휴가 온 사람들로 가득 찼지만
미리 회원 예약을 해두었던 진영은 금새 체크인을 마치고 방 키 3개를 들고 왔다.
“진영아, 왜 방을 3개씩이나 잡냐. 이놈이 우정이 식어서 같이 자기도 싫은 거군” 석이는 웃으며 말했고,
진영은 “그럼 이따가 밤에 작업이 잘되면 3쌍이 한방에서 뒹굴 거야? 난 싫어 크 크” 라고 하면서
방 열쇠를 나눠 주었다.
3명은 각각 방 열쇠를 받아 들고 엘리베이터에 탔다. 1201, 1202, 1203호 3개의 방은 한 층에 붙어 있었고,
1201호 키를 들고 있는 진영은 일단 자기 방으로 전부 들어오게 하였다.
진영은 가방에서 조그마한 스프레이를 3개 꺼내더니 석이와 명수에게 하나씩 주며 말했다.
“이거 국소마취제용 스프레이야.
몸에 해는 없고 섹스 하기 전에 이걸 성기에 서너 번 정도 뿌리면 성기가 어느 정도 마취가 되어 서
오랫동안 사정 안하고 섹스가 가능하지.
물론 사용 하고 안하고는 니들 자유지만, 오늘 작업한 여자와의 섹스는 아무래도 하녀들과 하는 섹스와는 다르니
혹시 필요할지 몰라서 준비했어” 라고 하였다.
3명은 30분 후에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호텔 해안출입문 앞에서 만나기로 하고 각자 방으로 들어갔다.
4-3 해변에서 놀기
콘도 앞의 해안은 가족끼리 온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진영일행은 좀 아래쪽으로 내려가 물 좋은 곳을 찾아 자리를 폈다.
보통 해변가에는 젊은이들이 많은 곳과 가족들이 많은 곳은 서로 분리되어 있어서 쉽게 물 좋은 곳을 찾을 수 있었다.
무더운 날씨에 3명은 우선 바다에 들어가서 수영을 조금 하다가 나왔다.
수영을 하면서도 진영은 열심히 눈을 돌려 주변에 여자들을 물색하고 있었다.
진영이 주변을 돌아보면서 먹이 감(?)을 찾고 있는 동안 갑자기 명수가 휙 어디론가 가더니 3명의 여자를 데리고 왔다.
이 3명의 여자들을 보니 진영과 석이는 알 것 같았다..
조금 전 해안도로를 차로 느릿느릿 갈 때 옆에서 걷던 여자들이었다.
지나가며 몇 마디 주고받기까지 했었기에 진영과 석이는 명수가 이렇게 자신 있게 가서
여자들을 데리고 올 수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진영은 명수에게 “야 명수 너 능력 대단하다. 역시 멋진 놈이야”라고 칭찬해 주었고,
명수는 어깨를 으쓱 하면서 타올을 깔아 여자들이 앉을 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앳돼 보이는 여자들과 통성명을 하였다.
여자들의 이름은 ‘수영’, ‘지은’, ‘민주’라고 하였다.
그 중 아마도 민주라는 여자가 리더인 듯 먼저 진영 옆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적극적인 성격의 민주는 진영에게 여러 가지 질문을 던지고 있었고, 나머지는 자연스럽게 수영은 석이 옆에,
지은은 명수 옆에 앉게 되었다.
석이는 아이스박스에서 커피음료 T.O.P를 꺼내어 자연스럽게 자신의 파트너가 된 수영에게 건내주면서,
옆에 앉은 미수를 보며 “미수 넌 그냥 커피라면 수영은 나의 T.O.P야”라고 말했고 이 말에 모두들 깔깔 웃었다.
장난스럽게 진영과 명수도 아이스박스에서 커피를 꺼내어 자기 파트너에게 주며 석이의 대사를 되풀이 하였지만
민주와 지은은 “체” 하고 웃으면서 커피를 안받고 아이스박스에서 직접 꺼내어 마셨다.
석이에 센스 있는 행동에 분위기는 급속도로 친해졌다.
호구조사를 비롯하여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다가 진영은 같이 해양스포츠를 하고 놀 것은 제안하였다.
석이와 명수는 수영, 지은과 같이 바나나보트를 타러 갔고,
진영은 오랜만에 수상스키를 타기 위해 해변가로 이동하였다.
15분 타는 것으로 하여 가격 흥정을 마친 명수는 석이와 수영, 지은과 같이
간단한 주의사항을 듣고 바나나보트에 올랐다.
맨 앞에 진영이 타고 그 사이에 지은, 수영을 태우고 보트 맨 끝에는 석이가 탑승하였다.
모터보트가 출발하자 바나나보트가 그에 끌려 점 점 속도를 내기 시작하였다.
떨어지지 않기 위해 지은은 명수에 허리를 꽉 잡았고, 석이는 앞에 수영의 허리를 잡았다.
보트는 빠른 속도로 물살을 가르고 그에 따라 바나나보트의 속도도 점 점 빨라졌다.
잔잔한 파도였지만 파도를 지날 때마다 위로 솟아오르며 튀는 바바나보트는 스릴 있었고,
이 틈에 석이는 슬쩍 수영의 허리를 잡았던 손은 어느새 젖가슴까지 올라가 있었고,,
그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수영은 마냥 즐거운 듯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명수도 뒤에서 자신을 꽉 잡고 있는 지은이 점 점 몸을 밀착함을 느낄 수 있었다.
지은은 겁이 났는지 명수에 등에 온몸을 최대한 밀착시키고 손은 깍지를 낀 채로 허리를 잡고 있어
명수는 야릇한 쾌감을 느끼며 “야 호~” 하면서 두 손을 번쩍 들었다.
공교롭게도 명수가 보트 손잡이에서 손을 놓는 순간 보트는 크게 포물선을 그리며 돌기 시작했고,
그 바람에 그만 중심을 잃은 4명은 물에 빠지고 말았다.
짠 바닷물인데다가 구명조끼까지 입고 있었던 그들은 그냥 물에 떠 있었고,
보트는 기수를 돌려 4명을 차례로 보트로 건져 올렸다.
보트는 4명을 다 태운 후 출발했던 장소에 내려주고 다음 손님을 태웠다.
명수 덕택에 바나나보트를 탄 시간은 5분 남짓이었지만 다들 별로 개의치 않았다.
바나나보트 덕에 몸을 밀착시킨 4명은 급속도로 친해졌는지 수영과 지은은
명수와 석이에 팔짱까지 끼고 재잘거리면서 걸었다.
석이는 튜브 2개를 빌려왔고 다들 다시 바다로 들어가 물속에서 놀고 있었다.
진영은 민주와 같이 수상스키를 타기 위해 돈을 지불하고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다.
진영은 어렸을 때부터 청평에 있는 별장에서 여름을 보내었고,
거기서 수상스키를 강사에게 체계적으로 배웠기에 수상스키는 자신 있었다.
순서가 되어 민주는 앞에 보트에 타고 진영은 보드를 신고 출발을 준비하였다.
보트가 속도를 내자 줄은 팽팽히 당겨지고 진영은 순조롭게 출발하였다.
민주는 보트 뒷자리에 앉아서 진영이 수상스키를 타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고,
진영은 완전히 물 위로 서자 한 손을 높이 쳐들어 엄지손가락을 위로 하였다.
이것은 보트에 속도를 높여달라는 신호로 보트는 좀 더 속도를 내주었고 좀 더 먼 바다로
보트가 나아가기 시작하였다.
진영의 실력을 확인한 기사는 보트의 속도를 줄였다 늘렸다를 반복 하였고,
속도가 줄면 스키를 옆 방향으로 틀어 스키가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게 해주는 진영의 모습은
민주가 보기에도 너무 멋있었다.
진영이 크게 타원형으로 좌 우 움직이면서 수상스키를 타는 모습을 민주는 넋을 잃고 보트에서 보고 있었고,
한참을 스키를 즐기고 보트는 다시 해변가로 이동하였다.
보트에서 내린 진영과 민주는 금방 바다에서 놀고 있는 친구들을 발견하고 그곳으로 뛰어 갔다.
진영은 아침 일찍 잠에서 깨었다.
누운 체로 “이곳에 온지 벌써 4일째구나 참 시간이 빨리도 지나가네” 라고 생각하면서 몸을 일으켰다.
진영은 침대에서 내려왔고, 진영이 일어나려는 것을 본 하녀는 침대 밑에 슬리퍼를 꺼내어 진영이 신기 편하도록
나란히 놓았다.
진영은 일어나 컴퓨터를 키고 의자에 앉아서 하녀에게 커피 한잔을 타올 것을 지시하였다.
진영은 컴퓨터가 부팅되는 동안 ‘ 아 오늘은 밖에 나가서 놀고 나이트도 가기로 한 날이구나.
역시 집안에서 시중만 받는 건 난 별로야.
여자란 자고로 밀고 당기기를 하면서 꼬셔서 따먹어야 제 맛이지’ 라고 생각하였다.
커피를 가져온 하녀는 책상 위에 커피를 공손히 놓고 기어 책상 밑으로 가 진영의 가랑이 사이로 들어가서
아침 봉사를 하기 위해 진영의 팬티를 내리려고 하였다.
진영은 그런 하녀를 귀찮다는 듯이 다리로 확 밀어버렸다.
진영은 대학 졸업하면 바로 아버지가 경영하는 강남에 A호텔과 이곳 별장, 그리고 서울에 W호텔 카지노 3개를
우선 받아서 경영하기로 되어 있었고,
이 별장의 하녀의 봉사는 원하면 언제든지 받을 수 있기에 아침에 해주는 하녀의 오랄 서비스는 매일매일
꼭 받고 싶은 생각이 별로 없었다.
컴퓨터 부팅이 완료된 화면을 확인하고 진영은 인터넷을 켜고 주변의 관광지 검색을 시작하였다.
오늘 오후부터 석이 명수와 3명이서만 같이 나가기로 되어 있어서,
진영이 리드 해야 하기에 미리 준비를 하는 것이었다.
진영은 옆에 메모지에 검색한 식당의 이름과 전화번호, 그리고 가볼 만한 곳을 열심히 메모하기 시작하였다.
한참을 컴퓨터에 매달렸던 진영은 대강 오늘 스케줄을 머릿속에 그리고 샤워를 하기 위해 욕실로 들어갔다.
하녀의 오랄 서비스나 하녀와의 섹스는 별로라도 욕실에서 가만히 앉아 하녀에게 몸을 맡기고
편하게 목욕하는 것은 편하기는 하였다.
하녀 하나를 내 집에 가져다 두고 부리고 싶다는 생각이 잠시 들었지만,
이 별장의 규칙을 깨는 것이기에 그냥 포기하고 목욕을 마치고 욕실을 나왔다.
욕실을 나온 진영은 인터폰으로 집사를 불렀다.
이른 아침에 호출을 받은 집사는 허겁지겁 진영의 방에 들어왔고 진영은 물었다.
“오늘 준비는 다 되어있지?” 라는 말에 집사는 “네 물론입니다.
이전에 말씀하신 대로 오늘 쓰실 차와 차 안에 말씀하신 물건들은 다 넣어 두었습니다” 라고 대답했다.
명수는 말을 이었다 “참.. 집사. 내일 여기 돌아오면 이제 3일이 남는데,
그 3일 동안 매일 하녀들의 같은 봉사를 받으면 좀 지겹겠지?
그리고 특히 석이 하녀들 보면 어제는 좀 기어오르는 게 눈에 거슬리더라고.
그러니까 내가 집을 비운 하룻동안 집사가 좀 따끔하게 교육 시켜서 내 친구들이 돌아오면
한층 더 색다른 것을 느끼게끔 해놓으면 좋겠어”
집사는 진영의 말을 충분히 이해 한 듯 고개를 숙여 인사하고 방을 나갔다.
진영의 말을 옆에서 듣고 있던 하녀의 안색이 파래졌다.
집사의 따끔한 교육이라는 말에 눈앞이 깜깜해지고 두려움이 밀려온 것이다.
조금만 잘못해도 받게 되는 체벌조차 끔찍한데 특별한 교육이라 함은 그리고 하루 종일 받아야 하는 교육이라는 것은
정말 생각하기조차 싫은 일이었다.
진영은 12시정도 출발 예정이라 잠시 더 눈을 붙이기로 하고 침대에 누웠다.
4-2 안면도
12시가 조금 넘어서야 3명이 다 거실에 모였다.
진영이 어제 말 한대로 진영은 물론이고 석이와 명수도 쫙 빼어 입은 옷에 머리까지 드라이하고 나왔다.
한껏 멋을 낸 3명은 비록 석이의 외모가 좀 떨어지기는 해도 거의 완벽하다 할 만 하였고,
특히 진영은 달라붙는 스판의 티셔츠 밖으로 듬직한 근육이 한껏 들어나 진영의 작업에 넘어오지 않을 여자가 없겠다
싶을 정도였다.
거실에 모인 3명은 3일 동안 집안에 틀어박혀 있다가 밖으로 나가니 한껏 들뜬 마음으로 현관 밖으로 나섰다.
현관 밖에는 ‘밴틀리 컨티넨탈 GT 컨버터블이’ 버티고 있었다.
은색 빛의 밴틀리는 5억 이상 나가는 명품 차로 이 차를 본 명수와 석이는 입이 벌어지고 탄성이 나왔다.
명수는 “우아! 내가 운전할게 이차 정말 몰아보고 싶었던 차야” 라고 하고 먼저 빠르게 운전석에 올랐고,
운전석 옆자리에는 석이가 앉았다.
진영은 천천히 뒷자리에 타고 팔을 뻗어 앞에 스위치를 눌렀다.
"웅~’ 하는 소리와 함께 자동으로 천천히 열리는 차의 뚜껑.. 덮개가 접혀 뒤로 들어가고 덮개박스가 닫히자
너무나도 멋진 밴틀리 오픈카의 모습이 드러났다.
네비를 켜고 백사장 해수욕장을 목적지로 설정하고 나서 명수는 천천히 차를 몰아 목적지로 향했다.
백사장 해수욕장 옆 부두에 도착한 일행은 진영이 인터넷에서 검색한 안면횟집에 들어갔다.
회와 매운탕을 시켜 푸짐한 점심식사를 하였다.
석이와 진영은 회와 함께 간단히 맥주 한명씩 마셨지만 운전 하기로 한 명수는 술을 입에 대지 못하여
콜라만 마시며 불평을 쏟아 내었다.
그러나 명수는 밴틀리 운전에 신이 나서인지 말뿐일 뿐 실제로 불만이 있는 것 같지는 않아 보였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 명수는 차를 꽃지 해수욕장으로 몰았다.
한편으로 바다가 훤히 보이는 해안도로를 따라 꽃지 해수욕장 근처에 다다랐다.
그러나 앞에 딱 멈춰 선 차들..
그러고 보니 지금이 안면도에서 매년 개최하는 국화축제 기간이라 사람들이 많이 모인 것 같았다
(#주2 : 실제로 국화꽃 축제는 4~5월 중이나 스토리 전개상 지금으로 늦춤)
거북이 걸음보다 느린 속도로 겨우 국화축제 장을 지나 해변가 좁은 도로를 거슬러올라 가까스로
L-캐슬 콘도에 도착하였다.
해안도로 지나가는 동안 은색 밴틀리 오픈카에 사람들은 눈이 휘둥그레 져서 진영일행을 쳐다보았고,
거기에다가 차에 장착된 12개 스피커에서 울려 나오는 음악소리 또한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사람들의 부러운 시선을 마음껏 즐기며, 길을 걷는 여자들에게 윙크까지 날리며 천천히 차를 몰았다.
콘도에 차를 주차시키고 체크인을 하기 위하여 로비로 들어선 3명은 북적거리는 사람들로 놀랐다.
축제와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어서인지 가족단위 혹은 연인이나 친구끼리 휴가 온 사람들로 가득 찼지만
미리 회원 예약을 해두었던 진영은 금새 체크인을 마치고 방 키 3개를 들고 왔다.
“진영아, 왜 방을 3개씩이나 잡냐. 이놈이 우정이 식어서 같이 자기도 싫은 거군” 석이는 웃으며 말했고,
진영은 “그럼 이따가 밤에 작업이 잘되면 3쌍이 한방에서 뒹굴 거야? 난 싫어 크 크” 라고 하면서
방 열쇠를 나눠 주었다.
3명은 각각 방 열쇠를 받아 들고 엘리베이터에 탔다. 1201, 1202, 1203호 3개의 방은 한 층에 붙어 있었고,
1201호 키를 들고 있는 진영은 일단 자기 방으로 전부 들어오게 하였다.
진영은 가방에서 조그마한 스프레이를 3개 꺼내더니 석이와 명수에게 하나씩 주며 말했다.
“이거 국소마취제용 스프레이야.
몸에 해는 없고 섹스 하기 전에 이걸 성기에 서너 번 정도 뿌리면 성기가 어느 정도 마취가 되어 서
오랫동안 사정 안하고 섹스가 가능하지.
물론 사용 하고 안하고는 니들 자유지만, 오늘 작업한 여자와의 섹스는 아무래도 하녀들과 하는 섹스와는 다르니
혹시 필요할지 몰라서 준비했어” 라고 하였다.
3명은 30분 후에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호텔 해안출입문 앞에서 만나기로 하고 각자 방으로 들어갔다.
4-3 해변에서 놀기
콘도 앞의 해안은 가족끼리 온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진영일행은 좀 아래쪽으로 내려가 물 좋은 곳을 찾아 자리를 폈다.
보통 해변가에는 젊은이들이 많은 곳과 가족들이 많은 곳은 서로 분리되어 있어서 쉽게 물 좋은 곳을 찾을 수 있었다.
무더운 날씨에 3명은 우선 바다에 들어가서 수영을 조금 하다가 나왔다.
수영을 하면서도 진영은 열심히 눈을 돌려 주변에 여자들을 물색하고 있었다.
진영이 주변을 돌아보면서 먹이 감(?)을 찾고 있는 동안 갑자기 명수가 휙 어디론가 가더니 3명의 여자를 데리고 왔다.
이 3명의 여자들을 보니 진영과 석이는 알 것 같았다..
조금 전 해안도로를 차로 느릿느릿 갈 때 옆에서 걷던 여자들이었다.
지나가며 몇 마디 주고받기까지 했었기에 진영과 석이는 명수가 이렇게 자신 있게 가서
여자들을 데리고 올 수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진영은 명수에게 “야 명수 너 능력 대단하다. 역시 멋진 놈이야”라고 칭찬해 주었고,
명수는 어깨를 으쓱 하면서 타올을 깔아 여자들이 앉을 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앳돼 보이는 여자들과 통성명을 하였다.
여자들의 이름은 ‘수영’, ‘지은’, ‘민주’라고 하였다.
그 중 아마도 민주라는 여자가 리더인 듯 먼저 진영 옆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적극적인 성격의 민주는 진영에게 여러 가지 질문을 던지고 있었고, 나머지는 자연스럽게 수영은 석이 옆에,
지은은 명수 옆에 앉게 되었다.
석이는 아이스박스에서 커피음료 T.O.P를 꺼내어 자연스럽게 자신의 파트너가 된 수영에게 건내주면서,
옆에 앉은 미수를 보며 “미수 넌 그냥 커피라면 수영은 나의 T.O.P야”라고 말했고 이 말에 모두들 깔깔 웃었다.
장난스럽게 진영과 명수도 아이스박스에서 커피를 꺼내어 자기 파트너에게 주며 석이의 대사를 되풀이 하였지만
민주와 지은은 “체” 하고 웃으면서 커피를 안받고 아이스박스에서 직접 꺼내어 마셨다.
석이에 센스 있는 행동에 분위기는 급속도로 친해졌다.
호구조사를 비롯하여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다가 진영은 같이 해양스포츠를 하고 놀 것은 제안하였다.
석이와 명수는 수영, 지은과 같이 바나나보트를 타러 갔고,
진영은 오랜만에 수상스키를 타기 위해 해변가로 이동하였다.
15분 타는 것으로 하여 가격 흥정을 마친 명수는 석이와 수영, 지은과 같이
간단한 주의사항을 듣고 바나나보트에 올랐다.
맨 앞에 진영이 타고 그 사이에 지은, 수영을 태우고 보트 맨 끝에는 석이가 탑승하였다.
모터보트가 출발하자 바나나보트가 그에 끌려 점 점 속도를 내기 시작하였다.
떨어지지 않기 위해 지은은 명수에 허리를 꽉 잡았고, 석이는 앞에 수영의 허리를 잡았다.
보트는 빠른 속도로 물살을 가르고 그에 따라 바나나보트의 속도도 점 점 빨라졌다.
잔잔한 파도였지만 파도를 지날 때마다 위로 솟아오르며 튀는 바바나보트는 스릴 있었고,
이 틈에 석이는 슬쩍 수영의 허리를 잡았던 손은 어느새 젖가슴까지 올라가 있었고,,
그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수영은 마냥 즐거운 듯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명수도 뒤에서 자신을 꽉 잡고 있는 지은이 점 점 몸을 밀착함을 느낄 수 있었다.
지은은 겁이 났는지 명수에 등에 온몸을 최대한 밀착시키고 손은 깍지를 낀 채로 허리를 잡고 있어
명수는 야릇한 쾌감을 느끼며 “야 호~” 하면서 두 손을 번쩍 들었다.
공교롭게도 명수가 보트 손잡이에서 손을 놓는 순간 보트는 크게 포물선을 그리며 돌기 시작했고,
그 바람에 그만 중심을 잃은 4명은 물에 빠지고 말았다.
짠 바닷물인데다가 구명조끼까지 입고 있었던 그들은 그냥 물에 떠 있었고,
보트는 기수를 돌려 4명을 차례로 보트로 건져 올렸다.
보트는 4명을 다 태운 후 출발했던 장소에 내려주고 다음 손님을 태웠다.
명수 덕택에 바나나보트를 탄 시간은 5분 남짓이었지만 다들 별로 개의치 않았다.
바나나보트 덕에 몸을 밀착시킨 4명은 급속도로 친해졌는지 수영과 지은은
명수와 석이에 팔짱까지 끼고 재잘거리면서 걸었다.
석이는 튜브 2개를 빌려왔고 다들 다시 바다로 들어가 물속에서 놀고 있었다.
진영은 민주와 같이 수상스키를 타기 위해 돈을 지불하고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다.
진영은 어렸을 때부터 청평에 있는 별장에서 여름을 보내었고,
거기서 수상스키를 강사에게 체계적으로 배웠기에 수상스키는 자신 있었다.
순서가 되어 민주는 앞에 보트에 타고 진영은 보드를 신고 출발을 준비하였다.
보트가 속도를 내자 줄은 팽팽히 당겨지고 진영은 순조롭게 출발하였다.
민주는 보트 뒷자리에 앉아서 진영이 수상스키를 타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고,
진영은 완전히 물 위로 서자 한 손을 높이 쳐들어 엄지손가락을 위로 하였다.
이것은 보트에 속도를 높여달라는 신호로 보트는 좀 더 속도를 내주었고 좀 더 먼 바다로
보트가 나아가기 시작하였다.
진영의 실력을 확인한 기사는 보트의 속도를 줄였다 늘렸다를 반복 하였고,
속도가 줄면 스키를 옆 방향으로 틀어 스키가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게 해주는 진영의 모습은
민주가 보기에도 너무 멋있었다.
진영이 크게 타원형으로 좌 우 움직이면서 수상스키를 타는 모습을 민주는 넋을 잃고 보트에서 보고 있었고,
한참을 스키를 즐기고 보트는 다시 해변가로 이동하였다.
보트에서 내린 진영과 민주는 금방 바다에서 놀고 있는 친구들을 발견하고 그곳으로 뛰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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