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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능속의 두 얼굴 - 1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20:28 615회 0건
“이번 정차할 역은 XX, XX역입니다. 내리실 문은 오른쪽입니다.”
지하철이 정차하고 문이 열리는 순간 수많은 사람들이 물밀듯이 쏟아져 나간다.
그리고 또 그 만큼의 사람들이 쏟아져 들어온다.
상민이는 오늘도 지하철 출입문 쪽 마지막 손잡이를 잡은 채 꾸벅꾸벅 졸다가 사람들에 치여 밀려나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출입문 닫습니다.. 다음 열차를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휴…”
문이 닫히며 안도의 한숨을 쉬는 순간…
어디선가 전해지는 달콤한 샴푸내음이 상민이의 코끝을 스쳐간다.
열차가 출발한 이후 한번의 쏠림이 있는 순간, 검은 긴 생머리의 여자가 상민의 바로 앞에 밀착해서 서 있다.
사람들로 빼곡히 들어찬 상태라 아래 모습은 볼 수 없지만, 이내 상민의 앞섶에 잠깐 붙었다가 떨어져나간 그녀의 엉덩이가 잠을 확 달아나게 만들었다.
바지 속에서 위를 향에 세워져 있던 상민의 자지는 금새 반응을 보이며 서서히 부풀어오르는 듯 했다.
‘아. 완전 탱탱하군… 미치겠다… .’
시선을 슬쩍 아래로 향해 내려다본 순간 타이트한 청바지에 감싸진 마치 복숭아 같은 모양을 한채 도드라진 터질듯한 그녀의 엉덩이가 눈에 띄었다.
몸을 움직일 수 있는 공간조차 없이 빼곡히 들어찬 전철 안에서 그녀의 엉덩이는 상민의 자지 부근에 떨어졌다 붙었다를 반복하고 있었다.
이런 기회를 놓칠 수 있겠는가
상민은 잠을 자는 듯 눈을 슬며시 감은 채 그녀의 엉덩이 계곡 쯤에 자지를 갖다댄채로 슬며시 부벼대기 시작했다.
‘아.. 이 느낌…진짜 죽인다. 벗겨놓고 뒷치기로 하면 완전 죽이겠는데…’
바지를 뚫을듯한 기세로 커진 상민의 자지는 아침부터 쿠퍼액을 찔끔찔끔 쏟아내고 있다.
회사까지 남은 정거장은 이제 두 정거장..
그 역까지는 계속 타는 사람만 있을 뿐, 두 정거장이 지나서야 무척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가기 때문에 5분여동안 안심하고 부벼댈 수가 있다.
‘아, 씨발 이대로 한 열정거장 가면 좋겠다.’
여자는 이미 뒤에서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눈치 챘겠지만, 고개를 돌려 볼 수 있는 공간도 없는 터라… 과연 무슨 표정을 짓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다.
그렇게 길고도 짧은 5분이 가고 목적지에 정차한 지하철에서 사람들이 한꺼번에 쏟아져나가기 시작했다.
상민은 그 여자를 놓치지 않고 가기 위해 바짝 따라 붙었다.
‘얼굴이라도 봐야지.. 얼마나 예쁜지.. 섹시한 엉덩이 만큼이나 이쁠거야 아마도’
검정색 긴 생머리에 허리 위까지 오는 검정색 쟈켓, 그리고 마치 나신을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심하게 타이트한 진청 스키니진… 7센티는 족히 넘어보이는 힐을 빼면 키는 162,3 쯤, 빠른 걸음걸이에 짧은 쟈켓이 움직일때마다 슬쩍슬쩍 보이는 타이트한 흰 티셔츠가 감싼 잘록한 허리..
완벽한 콜라병 몸매다.
그녀 뒤에 바짝 붙어 계단을 오르면서 상민의 눈은 계속 그녀의 엉덩이만 주시하고 있다.
그리고 힐을 신은 발등 위로 보이는 커피색 스타킹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타이트한 청바지 위로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팬티자국, 양쪽 엉덩이 중간정도부터 타고 내려오는 세로로 난 팬티자국과 힙이 모아지는 지점에 가로로 난 팬티자국이 보는 순간 숨이 턱 막힐 정도로 자극적이다.
여자들은 팬티자국이 이렇게 적나라하게 드러난다는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팬티자국 감추려고 티 팬티 입고, 노라인 팬티 입고 지랄을 떠는 여자들도 많은데… 저런 여자들 보면 이뻐죽겠지 뭐.. 안 그런가?
그리고 사실 티팬티를 입으면 자국이 안보여서 안심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자세히 쳐다보면
티팬티 입은 뒷태가 더 자극적일때가 있다.
엉덩이가 더 도드라지게 보이기도하며, 특히 쫙 달라붙는 스키니진이나 트레이닝 복에 티팬티를 입는다면
"나는 T다" 라며 자랑스럽게 보여주는것처럼 보일 수도 있으니 말이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며 그녀를 뒤?고 있지만, 방향은 상민의 회사와 같은 방향이다.
상민의 회사에 다다르기 100여미터 전, 그녀가 오른쪽 건물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그 순간 그녀의 얼굴을 자세히 볼 수 있었다.
통통한 볼에 야무진 입술… 귀 뒤로 끼워 넘겨진 긴 생머리는 정말 당장 달려가서 품에 안고픈
예쁘고 귀여운 모습이었다.
‘아하, 여기 근무하는구나. 가끔 볼 일이 있겠군..’
건물을 향해 걸어가는 그녀의 볼록한 엉덩이를 쳐다보며 아쉬움을 달랬다.
‘저런 애 한 번 먹어봤으면 소원이 없겠다.. 쩝..’
오늘 출근 길은 그녀 때문에 발걸음이 가벼웠다.
하지만 이미 쿠퍼액을 찔끔찔끔 쏟아놓은 상민의 자지는 아침부터 뭔가를 갈구하고 있었다.
이른 출근시간, 그녀 때문에 걸음을 재촉해서 일까…
회사앞에 다다르니 경비해제가 안 된채 출입문이 꽉 닫혀있다.
경비를 해제하고 사무실에 들어서서 벽에걸린 시계를 쳐다보니 7시 30분.
업무 시작시간이 8시 30분이라 보통 직원들은 8시~8시20분 사이에 우르르 몰려 들어온다.
‘시간이 좀 남았네… 그럼…’
자신의 책상에 가방을 내려둔 상민은 뭔가를 서랍에서 빼 들고 사무실 구석 탕비실 안쪽에 있는 문쪽을 향하고 있다.
탕비실 안쪽으로 출입문이 하나 더 있는데, 거긴 바로 여직원들의 휴게실이다.
50여명쯤 되는 직원들 중 여자 직원들은 총 8명…
상민의 회사 남자직원들은 정장 차림에 유니폼 점퍼만 더 걸치면 되지만 여직원들은 따로 정해진 유니폼이 있다.
전체적으로 베이지톤의 조끼가 딸린 쓰리피스 정장타입으로 치마는 무릎 위 10센티 정도 올라간 미니스커트 형태이다.
게다가 상당히 타이트한 스타일이라 근무중에도 여직원들 쳐다보고 있으면 자지가 꼴려서 죽을 지경이다.
더더욱 좋은 건 사시사철 유니폼에 스타킹을 신어야한다는 사실이다.
맨 다리에 정장을 입고 슬리퍼를 신는 건 예의에 어긋난다는 사장의 고집스러운 생각 덕분에
상민의 눈은 마냥 즐거울 뿐이다.
하루 종일 구두를 신고 일을 하면 땀이 차서 불편하기에 여직원들은 편한 슬리퍼를 하나씩 책상아래 두고 사장 눈에 안 띄게 신고 있곤 한다.
상민은 휴게실의 문 손잡이를 돌렸다. 찰칵..찰칵.. 역시 잠겨 있다.
상민의 손에 들려 있는 건 휴게실 열쇠..
상민은 이 회사 입사 10년차인 경영관리팀 팀장이다.
당연히 회사내부에 관련된 모든 관리를 하고 있으니 비상열쇠는 모두 상민의 손에 있다.

휴게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오른편에 여직원 개인용 캐비닛이 주욱 늘어서 있고, 각 캐비닛 앞에는 네임카드가 붙어있다.
익숙한 몸짓으로 두번째 윗칸의 캐비닛에 열쇠를 꼽고 돌린다.
“곽혜경”
올해 초 새로 입사한 올해 25세의 마케팅 부서의 신입사원이다.
상민이 면접관으로 참석했던 당시 곽혜경은 가장 눈에 띄던 지원자였다.
눈에 띈건 다른 능력이 뛰어나서가 아니고, 물론 그 외모와 몸매가 남달랐기 때문이다.
터질듯하게 육덕스러운 몸매가 여실히 드러나는 타이트한 곤색 바지정장을 입고 왔던 그녀는
168의 키에 50kg 의 탄탄한 몸매에 도드라져 보이는 가슴과 불룩한 힙으로 상민의 마음을 사로잡았었다.
큰 눈망울은 왠지 색기가 넘쳐보이는 듯 했고, 목덜미까지 오는 숏커트머리에 도톰한 입술은 섹스를 할 때 마구
교성을 질러댈듯한 요부 같은 느낌을 갖게 했다.
면접 당시 얘기를 할때마다 보여주는 그녀의 눈웃음은 면접 내내 상민의 자지를 꿈틀대게 만들었던 것이다.
‘넌 무조건 합격이다. ㅋㅋ’
출중한 외모에 뛰어난 스펙까지 갖췄던 그녀는 당당히 합격할 수 있었고, 마케팅 부서에 배치되어 지금까지 일을 해오고 있다.
상민은 처음에 그녀가 마케팅 부서에 배치된게 못마땅하긴 했으나, 같은 팀으로 일하는 것보다 가끔 마주치는 것이 더 그녀를 향한 욕정의 목마름을 더해줄 것 같아서 차라리 잘 됐다고 생각했다.
‘남의 떡을 맛보는 것이 때론 스릴있고 재미나는 법이지.. 암…’
마케팅 팀장은 상민 보다 3년 뒤에 특채 입사 한 경력사원으로 상민보다 3살 어린 35살이다.
서로 죽이 잘 맞아서 술자리를 자주 하는데다가 둘다 술자리 마지막엔 반드시 여자를 먹지 않으면 잠을 못 자는
스타일이라 막역한 사이로 지내고 있다.
가끔은 상민이
“야 박팀장 은미가 한 번 줄 듯 말 듯 하면서 안 준다. 언제 한 번 자리 좀 마련해봐라.”
“에이.. 팀장님 관리팀 유리씨 한 번 먹게 해주면 내가 어떻게 해보던가 할께요. 오는게 있어야 가는게 있지~”
라며 농담도 하곤 하지만, 박상돈 팀장은 겉으로만 농이 진하지 실제로는 여자 앞에서는 무척이
나 소극적인 사람이다.
‘새끼.. 줘도 못 먹을거면서 말은 잘하네..’
상민은 속으로 비웃으며 얘기를 꺼냈던 은미씨가 떠올라 입맛을 다신다.
160이 될까말까하는 작은 키에 통통한 몸매에 그녀는 원래 통통하게 살이 오른 몸집을 갖고 있었는데 출산을 하고나서 살이 많이 불어서 인지 통통하다기 보단 약간 더 살집이 오른 몸매를 갖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쩔수 없이 입어야하는 회사 유니폼은 금방이라도 터질듯한 모양새로 약간은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가끔 쭈그리고 앉아 있을때는 등에서 엉덩이 골까지 훤하게 보여 스타킹 허리부분까지 드러내어 상민의 자지를 꼴리게 할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당장 치마를 허리까지 잡아올리고 스타킹을 찢어버린채로 뒤에서 사정없이 박아대고 싶은 충동이 머리를 혼란스럽게 한다.
상민은 적당히 살이 오른 여자의 몸을 좋아한다.
삐쩍 마르고 만질 것 없는 몸매보다 엉덩이, 가슴은 물론이고, 적당히 뱃살이 나온 풍만한 여체에 더 급한 꼴림을 느끼는 것이다.

마케팅팀 박은미 계장은 올해 30살의 유부녀로 결혼한지 1년이 채 안된 여직원이다.
경력사원으로 이 곳에 입사한지는 2년 남짓 되었는데, 여기에 입사 한지 얼마 안 돼서 교제를 시작한 거래처 직원과 6개월여의 연애 끝에 결혼을 하였다.
은미와 은미남편은 거래처 직원으로 자주 만나게 될 수 밖에 없었던 사이였는데 업무상 미팅이 끝나고 가진 술자리에서 술이 떡이 되도록 마시고 한 번 가진 잠자리에 아이가 생기는 바람에 절실한 카톨릭 신자였던 은미는 아이를 지울 생각은 하지도 않은채 결혼을 생각할 수 밖에 없었고, 다행히 그 거래처 직원은 건실한 중견 광고업체에 다니던 사람이었으니, 능력도 그만하면 괜찮은 것 같고 사람도 싫지는 않아서 은미는 결국 결혼을 결심했던 거였다.

혜경이의 캐비닛을 여는 순간, 그녀가 즐겨쓰는 향수내음이 진동을 하였다.
반듯하게 개어져 옷걸이에 걸려있는 유니폼 치마와 조끼 그리고 흰색 블라우스, 그 아래에는 아직 뜯지 않은 팬티스타킹 3개가 포개져 놓여있고 그 옆엔 뻔히 뭐가 들어있는지 짐작이 가는 은색 파우치 하나가 놓여있다. 여직원들 서랍이나 사물함을 뒤져보면 늘상 보이는 색색의 파우치들 그 속에 들어있는건 생리대 뿐, 딱 한번 같은팀 서미숙 대리의 파우치에서 기다랗게 생긴 템포를 발견한적도 있다.
왠만한 여자들은 템포를 보지에 직접 삽입하는 것이 거북스러워서 못 쓰는 편인데, 템포를 쓰는 걸 보니 뭔가 색다른 느낌이 들었었다.
캐비닛 맨 밑칸에 있는 서랍을 여니 그곳에는 신었다가 벗어둔 스타킹 서너켤레가 뒤엉켜 있었다.
대충 벗어 넣어놓은 듯 둘둘 말린 커피색 팬티스타킹 두켤레와 살색팬티스타킹 한 켤레, 그리고 얇은 검정색 팬티스타킹 한 켤레.. 색상도 가지가지다.
그 중 커피색을 하나 집어 들고 시계를 쳐다보았다. 7시 45분.. 금새 15분이 흘렀다.
직원들이 오기전에 빨리 끝내야한다.
상민은 쇼파쪽으로 다가가 바지를 벗어내렸다. 그리고 팬티까지 벗어서 쇼파 팔걸이에 올려두고 스타킹의 발 한 쪽을 자지에 덮어 씌웠다.
땀으로 한 번 젖었다가 마른 스타킹 발끝부분은 살짝 굳어 있었고 발바닥 부분은 약간 짙게 변한 상태였다.
15센티는 족히 될듯한 자지는 빳빳하게 천정을 향해 있었고, 스타킹을 뒤집어 씌운채로 오른손으로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이내 한쪽 스타킹 발부분을 코에 갖다대고 냄새를 맡으니 구두의 가죽냄새와 발냄새 그리고 섬유유연제 냄새가 적절히 배합된 향이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욕정을 불러 일으켰다.
“탁탁탁… 탁탁탁…”
상민은 거친 스타킹의 감촉이 자지에 느껴지는 것이 무척이나 좋았다.
마치 혜경의 스타킹 신은 발을 입으로 빨고 있는 상상을 하며 스타킹 한쪽을 입에 물고
오른손을 더욱 바삐 움직였다.
아침에 느꼈던 그녀의 엉덩이 때문인지 이미 쿠퍼액으로 끈적하게 젖어있던 자지는 금새 정액을 토해낼 듯 했다.
“으~~으~~ 씨발~ 은미야~ 싼다~~~헛~으….”
스타킹에 막혀서 정액이 밖으로 나오질 못하고 스타킹을 까맣게 적시고 있다.
상민의 자지는 대여섯번을 끄덕거리더니 엄청난 양의 정액을 싸놓고 서서히 수그러든다.
“하아…”
고개를 들어 시계를 보니 7시 55분… 서둘렀다.
스타킹은 그대로 말아서 휴지통 옆 재활용함에 있는 신문지로 한번 더 쌌다.
그대로 주머니에 쑤셔넣고 캐비닛을 잠근 후 휴게실을 빠져나왔다.

그 날 저녁 아이 둘을 모두 재우고 난 상민의 집.
상민과 그의 아내 은아는 서로의 몸을 뜨겁게 탐하며 섹스의 절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은아의 생리가 끝난지 이틀째 되는 날..
콘돔을 끼고하는걸 무척이나 싫어하는 상민은 늘상 은아의 생리가 끝나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다가
질속에 자지를 깊이 찔러넣고 정액을 마음껏 쏟아내는 최고의 쾌감을 온몸으로 만끽하곤 한다.

“아~ 아~ 좀 더 세게~ 쫌 더~~”
“느낄 것 같애? 헛~헉~”
“쪼금만 더~ 쫌만 더~ 아~ 아~ 오빠는? 쌀것 같애?”
“어~ 나도 쪼금만 더~ 같이 싸자~~”
“어~ 아~ 하아~~ 으~~~ 아~ 나 쌀 것 같애~ 으~~”
“그래 나도 나도 ~ 헛 헛 아~ 같이 싸~헉~으~~~~싼다~~~”
“아~~하아~~~하으~~~흡~”
찍~ 찌이익~
상민은 은아의 질 속에 깊게 박아넣으며 시원하게 정액을 뿜어낸다.
침대 머리맡 벼개에 얼굴을 묻고 엉덩이를 한껏 치켜올린채 상민의 자지에서 정액을 뿜어내는 박자에 맞춰 몸에 경련을 일으키듯 떨어대며 오르가즘의 여운을 즐기는 은아는 긴 숨을 내쉬며 앞으로 서서히 엎드린다.
상민은 질속에 자지를 그대로 넣은채 그녀의 움직임을 따라 은아의 등 위로 포개지며 엎드린다.
“하아~ 아~ 흠……”
“좋았어? 오늘따라 꽉꽉 쪼이는데.. 물도 장난아니고”
“그래? 오빠 것도 오늘 왜 이렇게 큰 것 같지? 점점 커지는 것 같애..”
“내껀 원래 크고~ 그래서 죽여주잖아~ 하하 “
“으이그~ 뭔 말을 못해~”
“둘째 낳고나서 느낌이 솔직히 별로였는데 어째 다시 원상태로 돌아간 것 같다. 넌 어때?”
“정말? 난 뭐 잘 모르겠는데, 암튼 오빠께 더 커진 것 같은 느낌이야. 가끔 아프기도 해..”.
상민은 몸을 일으키며 어느정도 수그러든 자지를 쑤욱 뽑아든다.
이내 그녀는 엎드린채로 미리 뽑아둔 티슈를 질입구에 갖다대어 흘러나오는 정액을 막는다.
상민은 몸을 일으키다 말고 그녀의 엉덩이를 내려다본다.
살점 하나 튀어나오지 않은 연한 갈색의 완벽한 국화꽃 모양 항문이 움찔거리는 모습을 보고
얼굴을 서서히 아래로 향한다.
혀를 길게 빼어 혀끝을 그녀의 항문에 살짝 들이미는 순간
“오빠~~ 더러워~~ 그만해~~”
“괜찮아~ 냄새 안나~”
“후르릅~ 후르릅~ 쭙쭙~”
상민은 그녀의 반응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그녀의 항문을 게걸스럽게 빨아댄다.
혀로 위아래로 핥아댔다가 혀끝을 뾰족하게 말아 항문에 찔러넣기도 하고 침을 범벅을 해가며 항문을 맛있게 핥아댄다.
‘아… 똥구멍에 언제 한번 해봐야되는데… 영 기회를 안 주네…’
상민은 애널을 해본 경험이 딱 한 번 있다.
노래방에서 만난 40대 도우미…
한달 전쯤 노래방에서 만났던 도우미 아줌마는 환상적이었다.
야동에서나 볼 수 있었던 분수뿜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었으니… 도우미 손에 쥐어준 돈 3만원이 아깝지가 않았었다.
여느때완 달리 일찍 끝난 회식자리가 아쉬워서 집 앞에서 집 근처 노래방으로 발길을 돌렸던 상민은 단골 노래방 사장에게 아가씨를 한 명 부탁했고, 그날 따라 도우미가 없었던지 미안하다며 40대 중반쯤 돼보이는 여자를 들여보내줬다.
얼굴은 그저 그런 아줌마 스타일이었지만, 치마 정장에 커피색 스타킹을 신은 모습을 본 순간 오케이를 외치며 그녀를 옆에 앉혔다.
옆에 앉자 마자 키스를 해가며 진하게 시작을 하니 여자는 의외로 잘 맞춰주며 놀기 시작했다.
‘그래 씨발 오늘 진상 짓 좀 하고.. 화끈하게 한 번 따먹자.’
시작을 진하게 하니 거침이 없었다. 노래부르는 내내 치맛속을 틀락거렸고 왼손에는 마이크를 들고 오른손으로는 팬티스타킹, 팬티를 거쳐 보지 구멍에 손가락을 갖다 댔을 때 보지는 이미 흥건하게 젖어 있었다.
“완전 젖었네… 좋아?”
“아, 오늘 찐하게 노네… 이러면 안되는데…”
‘안되긴 뭐가 안돼.. 간만에 즉석으로 한번 박아보자~ 아싸~’
금새 지나간 1시간.. 상민은 당연히 1시간 콜~ 하고 10분쯤 뒤에 음료수를 가지러 카운터에 나가보니 손님이 없어서인지 노래방 사장은 엎드려 자고 있었다.
‘오늘 도와 주시는구만~ 흐흐’
룸으로 돌아온 상민은 노래를 부르고 있는 그녀의 치마를 위로 올리기 시작했다.
“아이~ 왜그래~ “
‘앙탈은~ 지도 좋으면서~’
치마를 허리까지 올려서 팬티스타킹이 드러나자 자지가 급속히 꼴리기 시작했다.
그녀의 다리를 잡아 쇼파로 올리고 비스듬히 눕히려니 그녀가 한 번 더 앙탈을 부린다.
“아이~ 여기서 그럼 어떡해~ 안돼~”
“안되긴 뭐가 안돼~ 사장도 자고 있구만~”
“그럼 좀 뭘 줘봐~ 그냥 하는게 어딨어~”
“알았어 여다~”
상민은 얼른 지갑에서 돈 3만원을 꺼내 손에 쥐어주고, 그녀를 쇼파에 완전히 눕혔다.
팬티스타킹과 팬티를 함께 쭈욱~ 잡아 내리고한쪽 발만 빼내었다.
그리고 이미 흥건하게 젖어있는 보지를 바라보며 허리띠를 풀고 바지를내렸다.
상민은 팬티는 아직 벗지 않은채 얼굴을 그녀의 보지로 향했다.
냄새가 나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의외로 아무런 냄새가 나지 않는 아주 깨끗한 보지였다.
청정수가 흘러내리는 깨끗한 옹달샘처럼..
혀를 굴려 클리토리스를 핥아주자 그녀는 흐느끼기 시작했다.
“아~하아~ 으~~ 아 미쳐~~”
“얼른 좀 해줘~ 아~~ 얼른 좀 해봐~~”
“알았어~”
팬티를 벗자마자 그녀의 다리를 M자 로 벌려 잡아당기고 삽입을 시도 했다.
‘아 씨발 좁아서 자세가 안나오네..’
오른쪽 다리를 바닥으로 내려 걸친채 다시 삽입을 시도했다.
생각보다 조임도 적절한게 막굴려먹은 보지는 아닌 것 같기도 했다.
자지를 삽입하고 피스톤운동을 시작하니 신음소리를 내지 않으려 입을 막아보지만 신음소리가 새어나온다.
“으~~ 아~~~하아~~ 좀더 해봐~ 좀만 더~ “
“알았어~~ 윽~ 윽~”
상민은 회식자리에서 술을 많이 마신 탓인지 좀처럼 사정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게다가 빳빳했던 자지는 점점 힘을 잃어가고…
“아 씨발.. 술을 마셔서 그런가…”
“아, 좀 더 해봐~ 잘 좀 해봐~~”
‘이 아줌마가 은 남자 만나서 환장을 했나…’
상민은 안되겠다 싶었는지, 자지를 쑤욱 빼더니 그녀의 보지에 가운데 손가락을 집어 넣고 엄지손가락으로는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며 흔들어대기 시작했다.
일본 야동에서 자주 등장하는 그 포즈로 보지를 사정없이 자극해대니,
“아~ 아~~하아~~ 그만~~”
하는 소리와 함께 클리토리스 부근 어딘가에서 물 같은 것이 찍~찌익~ 하며 분수나오듯 뿜어져 나온다.
세번 정도 뿜어져 나온 액은 쇼파를 흠뻑 적시고 상민의 손에도 흔적을 남겼다.
상민은 깜짝 놀랐다.
‘이것이 바로 그 야동에서나 보던 거네…와…..’
상민은 그 액이 오줌은 아닌지 확인해보려 코로 냄새를 맡아봤으나 아무런 냄새도 없다.
“와 완전 장난아니네 쇼파 다 젖었어~”
그녀는 부끄러운지 미소만 지을 뿐 말이 없다.
하지만 이대로 끝낼 수는 없었다.
“빨아줘…”
그녀는 말이 없이 쭈그리고 앉아 상민의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하지만 나이에 걸맞지 않게 빠는게 영 시원치 않았다.
“좀 잘 빨아봐~ 손으로도 좀 하고~”
“탁탁탁~ 탁탁~”
귀두에 혀를 갖다대고 깔짝거리며 손으로 흔들어대기 시작했다.
상민은 오른편에 쭈그려 앉아있는 그녀의 엉덩이쪽으로 손을 옮겨 보지부근을 쓰다듬기 시작했다.
거치른 수풀 사이로 아직도 흥건히 젖어 있는 보지 사이를 손가락 네개로 만지작거리다가 가운데손가락을 더 아래로 향했다.
그리고 항문이 손가락에 느껴지지자 이미 애액이 잔뜩 묻은 손가락을 슬며시 항문속으로 들이 밀었다. 쭈그려 앉아있는 상태여서 인지 아무런 거부반응 없이 항문속으로 가운데 손가락 한마디가 쑤욱 들어갔고 이내 좀 더 들이밀었다.
“음~음~ “
그녀는 상민의 자지를 입에 물고있는채로 있는 고개를 저으며 엉덩이를 살짝 좌우로 흔들어보지만 상민은 한마디를 더 집어 넣었다.
손가락 반 정도가 쑤욱 들어가고 그녀가 항문에 힘을주는 듯 움찔거리는 조임이 손가락에 그대로 전해진다. 얼마 지나지 않아 사정의 기운이 느껴졌다.
“아~ 으~~”
상민이 신음소리를 내자 그녀도 알아차렸는지 귀두를 더 깊이 빨아당기며 자지를 더 세게 흔들어댄다.
“윽~ 으~~흐으~~ 잠깐..”
상민은 갑자기 그녀의 얼굴을 밀어내고 그녀를 쇼파위로 잡아 끈다.
그녀는 무릎을 굽힌채 쇼파위로 올라왔고 상민은 쇼파에서 내려가 일어선채 그녀를 돌려세운다.
뭘 원하는지 눈치챈 그녀는 다리를 내려 바닥에 발을 딛고 쇼파에 머리를 쳐박은채 엉덩이를 한껏 위로 치켜들었다.
상민은 한껏 부풀어 있는 자지를 그대로 그녀의 보지에 푹~ 꼽아넣는다.
아까 정상위로 할때보다 조임이 더 느껴진다.
“으~ 바로 이거야.. “
“쑤걱쑤걱~” 아직 마르지 않은 그녀의 번들거리는 애액이 점점 속도를 가하며 질 깊숙히 박아대는 상민의 자지에 묻어 음탕한 소리를 만들어낸다.
“하아~헉~아~~ 좀 더~ 좀만더~”
“윽~ 윽~ 헛~”
“푹~ 푹~ 쑤걱쑤걱~ “
보지구멍에서 바람 빠지는 소리와 함께 애액이 잔뜩 묻어 질을 들락거리는 자지의 마찰음은 노래가 끝나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는 노래방 룸 안의 정적을 깨고 있다.
상민은 그녀의 엉덩이를 양손으로 거머쥔채로 힘껏 잡아당기기를 반복하며 피스톤 운동에 속도를 가한다.
상민의 눈에 보이는 그녀의 거뭇한 항문…
다른 여자들에 비해 색이 짙어 주름이 잘 보이지 않는 그녀의 항문에 침을 잔뜩 바른 엄지손가락을 서서히 들이밀었다.
아까 아무런 거부반응 없이 손가락이 쑥 들어갔던 항문이라 엄지도 무리없겠지 생각하며 살짝 들이민 순간 금새 손톱부분이 모두 사라져가며 항문에 깊숙히 들어간다.
“아~아~ 이상해~ 하지마~~ 윽~으흐~“
‘아 이거 똥구멍에 집어넣어도 될 것 같은데.. 아싸~ 한 번 해보지 뭐..’
상민은 그녀가 정신을 못 차리도록 계속 속도를 가해 질속에 자지를 박아대다가 어느 순간 쑥 빼내었다. 그리고 애액이 잔뜩 묻은 자지를 그 위로 향해 움찔거리는 항문에 갖다대고 숨 돌릴 겨를도 없이 귀두를 쑤욱 집어넣기 시작했다.
귀두부분이 항문속으로 순식간에 사라져간 순간
“아악~ 아파~ 어디다 넣는거야~~ 아~ 그만~ 그만~”
“씨발 좀만 참아봐~ 한 번만 넣어보게~ 여기로 해봤지? 잘 들어가는데~?”
“아~ 아~ 너무 커~ 한번 밖에 안 해봤어~ 빼~ 빼~”
“좀만 참아~~”
그녀의 외침에 아랑곳 없이 상민은 자지를 좀더 밀어 넣는다.
잔뜩 묻은 애액과 항문에서 흘러나오는 듯한 액이 합쳐져 윤활작용을 해주는 듯 상민의 자지는 밀어넣는대로 계속 항문속으로 빨려들어간다.
거의 뿌리까지 들어갔다고 생각한 순간 움직임을 멈추고 그녀의 허벅지를 양손으로 바짝 잡아당겼다.
그렇잖아도 커다란 상민의 자지가 항문을 찢을듯한 기세로 밀고 들어오자, 마치 대변이 마려운듯한 이상 야릇한 느낌과 계속되는 좆질로 달아오를대로 달아오른 보지의 느낌이 교차하며,
이미 항문으로 자지를 받아본 경험이 여러 번 있는 그녀는 알 수 없는 쾌감이 온 몸을 감싸고 도는 느낌에 더 이상의 반항도 없이 상민의 손에 몸을 맡긴다.
“하아~ 아~ 이상해~~ 아~ 어떻게 좀 해봐~ 아~~”
이제 그녀가 진정이 된 듯해 보인다고 생각한 상민은 서서히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찌걱~찌걱~ 쑥쑥~ 찍~찍~”
“으~ 죽인다… 이거.. 이거 한 번 해본거 아니지? 으~~ 완전~~ 똥구멍 제대로 쪼이는데~”
“아~ 하아~헉~헉~ 몇 번 안 해봤어… 아~ 이상해~ 똥 나올 것 같애~”
술을 마셔서 좀처럼 느껴지지 않던 사정의 기미가 벌써부터 느껴진다.
“푹~푹~ 찌걱~ 찌걱~”
항문을 들락거리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며 그녀의 신음소리는 격해져만 가고 상민은 금새 자지 끝으로 온몸의 피가 몰리는 듯한 느낌에 쾌감의 끝자락에 다다른 듯 얼굴을 찌푸리며 속도를 더 해간다.
“으~~아~~ 헛~헛~ 아~~~ 싼다~ 아 악~ 윽~ 윽~”
“헉~ 헉~ 하아아아앙~ 앙~으응응~~ “
상민은 그녀의 허벅지를 힘껏 잡아당기며 자지를 항문속에 깊숙히 찔러넣고 정액을 힘차게 쏟아낸다.
“헉~헉~ 으~~ 으~~~”
“아아아앙~아~~~~~~”
그녀의 머리가 위로 한껏 젖혀지면서 상민이 잡고 있는 허벅지에 경련이 느껴진다.
그리고 이내 아까처럼 쇼파위로 두어차례 오줌싸듯 쏟아지는 물줄기..
항문에 자지를 꼽아둔채로 아직도 여운이 가시지 않은 듯 상민은 몸을 움찔거리며 거친 숨을 몰아 쉰다.
“하아~하아~ 흐으음~~”
잠시의 정적이 흐른 뒤 상민이 그녀의 엉덩이에서 몸을 떼자 기다렸다는 듯이 쪼그라든 자지가 항문에서 쑤욱~ 빠져나온다.
그리고 그녀의 항문이 계속해서 움찔거리면서 정액을 거품처럼 찔끔찔끔 쏟아낸다.
약간의 구린내가 느껴지는 듯 하지만, 다행히 누군가의 경험담에서 읽은것처럼 찌꺼기가 묻어나오지는 않았다.
오기 전에 뒷물을 열심히 하고 왔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난생처음 애널섹스를 경험한 상민은 뿌듯함마저 느끼고 있었다.
그녀는 아직 아련한 항문의 아픔이 가시지 않았는지 쇼파에 기대고 앉아 엉덩이부근을 손으로 잡고 조용히 숨을 몰아쉬고 있다.
잠시 후, 거칠게 거사를 치르고 난 후라서 민망한지 그녀는 조용히 옷을 추스려 입고는 가만히 앉는다.
상민도 볼일은 다 본 터이니 더 이상 머무를 이유도 없다.
노래방 기계 시간은 아직도 30분이 넘게 남아있었지만, 상민은 발길을 재촉했다.
“이제 갑시다. 그냥 1시간 다 했다 치고.. 나도 내일 출근해야하니깐..”
“나야 좋지~ 고마워~ 잘가~”
하며 그녀는 바로 룸을 나섰다.
노래방 사장은 계속해서 미안하다며 다음에는 잘해줄 테니 꼭 오라고 당부했다.
‘미안하긴… 나는 좋기만 했구만…흐흐’
“네~ 담에 또 올께요~”
하며 노래방을 나섰다.

“하암~”
기지개를 크게 피며 의자를 뒤로 젖힌 상태로 몸을 맡긴다.
“팀장님 어제 술드셨어요?
같은 팀 서미숙 대리가 모닝커피 한잔을 타서 들고 자기 자리로 걸어오며 상민에게 묻는다.
“아니.. 술은 안 마셨는데 피곤하네 잠을 못 자서.. 애들이 요즘에 새벽에 자꾸 깨서 죽겠어..”
“아~ 힘드시겠네요.. 사모님이 더 힘드실텐데..”
“그러니깐 미숙씨도 시집가면 애 딱 하나만 낳아. 둘 키우기 힘들어 죽겠어~”
“하하~ 저는 차라리 안 낳고 싶어요~ 몸매도 망가지고..”
“그래 차라리 낳지 말고~ 남편이랑 재밌게 알콩달콩 사는게 좋을지도 몰라~
나도 결혼하고 나서 몇 년 동안은 그렇게 생각했으니까~”
서미숙… 그녀는 상민의 같은 대학 후배이다.
과는 다르지만, 같은 학교 출신의 그녀가 면접을 보러왔던 당시 상민은 그녀에게 후한 점수를 줬
었고, 상민의 같은 학교 후배라는 점도 어느 정도 좋은 작용을 했었는지, 별 무리 없이 합격할 수
있었다. 그녀는 165정도의 적당한 키에 잘록한 허리가 돋보이는 모델 같은 몸매를 소유한 올해
27살의 물오른 처녀이다.
어깨까지 닿을 듯 말 듯 찰랑거리는 단발머리에 늘상 머리띠를 하고 다니는 그녀는 피부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굼금할 정도의 새하얀 피부는 늘 여직원들에게 선망의 대상이다.
몇 년 째 매일 새벽 수영으로 다져온 몸매는 군침이 돌게 하지만, 흠이 한 가지 있다면 가슴이
너무 작다는 것이다.
‘그래.. 신은 공평한거야… 가슴까지 이뻤으면 너무 완벽하잖아..’
상민과 같은 팀에서 업무상 자주 부딪힐 수 밖에 없는 그녀는 스킨쉽에 무척 관대하다는 장점(?)도 있다.
술이 적당히 오른상태의 회식자리에서는 가끔 거침없이 상민의 팔짱을 끼기도 하고, 같이 재밌는 얘기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앙증맞은 손으로 어깨나 가슴팍 언저리를 툭툭 치곤 한다.
좀 야한 농담이라도 할라치면 처녀가 부끄러운 것도 없는지 꺄르르~ 웃으며 빨갛게 달아오른 얼굴로 툭툭 치기도 한다.
그런 그녀가 점심시간이 끝나갈 무렵 사무실에 단 둘이 남게 됐을 때 살며시 다가와서 상민에게 말을 건넨다.
“팀장님…저 드릴 말씀이 있는데요..”
“뭔데? 얘기해~”
“저… 그냥 말씀드리긴 그렇구요… 오늘 맥주 한잔 만 사주세요.”
“오늘? 음… 그래 뭐 별 약속 없으니 이따 한 잔 하자고~”
“네~”
상민을 상사이기 이전에 선배라고 생각을 해서인지 미숙은 상민을 다른 직원들 과는 달리 스스럼 없이 대했다.
가끔씩 맥주 한잔 사달라고 조르기도 하며, 둘이 사귀냐며 농담을 건네는 직원들의 장난에도
“아~ 그러게 말이예요~ 팀장님이 결혼만 안 하셨어도~”
하며 장난스럽게 대꾸하기도 했다.
오피스 와이프라고 했던가.
회사에서 마치 부부나 애인처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남녀 직원사이를…
상민에게 미숙은 바로 그 오피스 와이프나 다름없었다.
그런 그녀가 오늘은 왜 상민에게 면담을 신청한걸까…
무슨 얘기를 하려고 그러는지…
상민은 갑작스런 미숙의 얘기에 궁금증이 더해갔지만, 퇴근때까지 참을 수 밖에 없었다.
그 날 저녁 어떤 일이 일어날지 두 사람 모두 짐작하지 못한 채 시간은 퇴근시간을 향해 쉼 없이 흘러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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