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자유는 있다..
자유롭게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나는 그걸 표현하고 싶을 뿐이다...
내 상상 속의 자유를...
written by 큐티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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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곰]연상시리즈
Episode.2 창녀 (4)
욕실에 쪼그리고 앉아 그녀가 씻기 시작했다. 온몸에 물을 끼얹었다. 투명한 물방울이 그녀의 피부 위를 또르르 구슬처럼 흘러내렸다.
“하아.. 하아..”
숨이 거칠어졌다. 너무 매혹적인 그 자태. 엄마에게선 절대 느낄 수 없는 그 고혹한 자태에 재형이는 숨이 멎을 것 같았다.
갖고 싶다!
간절했다. 그는 그녀를 갖고 싶었다. 손아귀에 두고 생각날 때마다 꺼내 보고 싶은 그런 느낌이었다.
그러다 문득 재형이는 더욱 가까이에서 그녀를 보고 싶었다. 그러나 방법이 없었다. 망원경을 가지러가기엔 너무 시간이 짧았다. 괜히 자리를 비웠다가 그 틈에 그녀가 다 씻고 가버린다면 낭패일 거라고 생각했다. 그랬기에 재형이의 마음은 더욱 조급해졌다.
그때!
그의 눈에 뭔가 떠올랐다.
집 뒤의 공터. 유일하게 나무가 무성하게 자란 곳이다. 전에는 지금보다 더 나무가 많았지만 일부를 뽑아내고 터를 다져 주차장으로 쓰는 곳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재형이가 사는 동네에서 유일한 공터였다.
그 공터는 재형이의 집 뒷 담과 그녀의 집 옆 담벼락이 조금 붙어있는 구조였다. 게다가 담벼락 모서리에 그늘을 만들기 위해 심은 나무가 한 그루 우뚝 서있었다. 잘 하면 나무를 통해 그녀의 집으로 넘어갈 수도 있을 것 같았다.
재형이는 잠시 고민하는 듯 싶더니 잽싸게 옥상으로 올라갔다. 그리고는 난간을 통해 아슬아슬하게 뒷담으로 올라가 공터로 뛰어내렸다.
풀숲에 숨어 주위를 살폈다. 다행히 한낮이라 그런지 다니는 사람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자 재형이는 숨을 한번 크게 들이키고는 원숭이처럼 빠르게 나뭇가지를 잡고 올라갔다.
공고에 다니며 항상 공구를 만지고 운동을 하다 보니 이 정도는 거뜬한 일이었다.
나무 위로 올라간 재형이는 빠르게 그녀의 집 담벼락을 짚고 가볍게 내려섰다. 낙엽이 바닥에 깔려있어 떨어질 때 조금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나긴 했지만 물소리 때문에 들리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발소리를 죽여 벽에 붙어 조심히 이동을 했다. 한 걸음, 한 걸음. 발걸음을 옮기는 것이 조심스러웠다. 온 신경을 곤두세운 채, 혹시나 나뭇가지를 밟아 소리나 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발밑을 예의주시하며.
벽을 따라 얼마 정도 걸어가자 머리 위로 자그마한 창문이 보였다. 은은한 레몬색의 빛이 흘러나오는 걸로 보아 욕실 창문이 틀림없었다.
재형이는 최대한 몸을 낮추어 그 아래로 접근했다. 그리고는 몸을 돌려 벽으로 향하게 한 뒤 조심스레 고개를 내밀었다.
창문은 아슬아슬하게 재형이의 턱까지 오는 높이였다. 재형이는 그녀에게 들키지 않게 최대한 몸이 보이지 않도록 하고 창문 안을 들여다봤다.
마침 그녀는 샤워를 마쳤는지 선반에서 수건을 꺼내 몸을 닦고 있었다.
매끈한 살결 위로 맺힌 물방울들이 등불에 아름답게 빛났다.
몸의 물기를 닦는 모습을 보면서 재형이는 자기도 모르게 침을 꿀꺽하고 삼켰다.
좀더 자세히 보고 싶었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그러나 욕심이 너무 과한 것일까?
그러는 것이 완전히 얼굴이 창문으로 노출되고 말았다. 그리고 그 순간, 재형이는 온몸이 굳고 말았다.
순식간이었다. 그녀와 눈이 마주 친 것은.
몸의 물기를 다 닦은 후 속옷을 입기 위해 몸을 돌리던 그녀와 눈이 마주친 것이다. 놀란 눈으로 자신을 쳐다보는 그녀의 눈. 그리고 정신을 차렸을 때, 날카로운 외침이 들려왔다.
“누, 누구얏!”
그녀의 외침에 재형이는 깜짝 놀라 털썩 주저앉고 말았다. 그러자 창문으로 그녀의 얼굴이 나왔다.
“너, 너 이새끼! 거기 꼼짝말고 있어!”
그녀의 말에 재형이는 덜컥 겁이 났다. 순간 그의 머리 속에는 ‘잡히면 죽는다’ 라는 생각만 가득했다. 그리고 잠시 후 우당탕탕 하는 발소리가 들려왔다.
“아, 씨발! 좆됐다!”
재형이는 그제야 정신을 차리고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는 서둘러 왔던 방법으로 도망쳤다.
나무가 있는 곳까지 달린 후 재형이는 재빠르게 담을 타넘기 위해 몸을 날렸다. 벽과 담 사이를 짚고 담벼락 끝을 짚는 순간이었다.
- 우지끈 -
부서지는 소리와 함께 벽돌 사이에 시멘트를 바른 부분에 금이 가는 것이 보였다. 그리고,
- 휘청! -
지탱하던 벽돌이 힘없이 부서지면서 재형이는 그만 균형을 잃고 말았다.
“어, 어, 어?!”
그대로 추락했다. 털썩! 하고 바닥에 떨어지는 순간, 그의 눈에는 커다란 회백색의 벽돌이 눈앞으로 떨어지는 것이 비춰졌다.
“으악!”
눈을 질끈 감았다.
- 퍽! -
둔탁한 소리가 들리며 어깨가 불에 덴 것처럼 화끈거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눈을 뜨자 그의 얼굴 바로 옆으로 벽돌 블록이 떨어져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아슬아슬하게 얼굴을 피해 떨어진 벽돌을 보자 재형이는 등골이 써늘해지는 것을 느꼈다. 만약 저것이 그대로 얼굴 위로 떨어졌다면?
생각해보나마나 죽었을 거라고 생각했다. 처참하게 얼굴이 으깨진 채. 붉은 피를 흩뿌리며. 그것을 생각하자 재형이는 정신이 아찔해졌다.
“너 이새끼!”
그때 막, 이웃집의 그녀가 모퉁이를 돌아 재형이가 있는 곳으로 달려오고 있었다. 하얀 슬립 차림으로. 물기가 아직 가시지 않은 머리칼이 온몸에 들러붙어있었다.
“너 이새끼! 어딜 훔쳐…?!”
단단히 화가 났는지 이를 뿌득뿌득 갈며 욕지기를 내뱉으려는 순간, 그녀는 그만 입을 다물고 말았다.
그녀의 눈에는 한 소년이 대자로 널브러져있었다. 그리고 그의 하얀 면티셔츠가 붉게 물들고 있었고, 그 옆으로 커다란 벽돌 블록이 떨어져있는 것이 보였다.
“세, 세상에? 너, 너 괜찮니?”
그녀는 그를 잡으려던 것도 잊은 채 다친 재형이에게 다가왔다. 그리고는 그를 부축해 일으켰다.
“아, 으으윽.”
통증이 밀려왔다.
“세상에. 이게 뭐야? 이 피 좀 봐. 안 되겠다. 상처부터 치료하자.”
그녀의 말에 재형이가 화들짝 놀라며 말했다.
“아, 아니에요. 괘, 괜찮아요!”
그러자 그녀가 재형이의 머리를 힘껏 후려치며 소리쳤다.
“괜찮긴 뭐가 괜찮아, 새꺄! 죤말할 때 따라와.”
“예? 아, 예.”
죽일 듯한 기세로 말하는 그녀의 기에 눌린 재형이는 하는 수 없이 그녀에게 부축된 채 그녀의 집으로 들어갔다.
그녀의 집은 아주 좁았다. 완전 원룸이나 다름이 없었다. 원래 주인이 좁은 공터를 버리기 아까워 세를 내주기 위해 지은 것으로 단칸방으로 된 건물이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고 집이 낡았지만 워낙 부지가 좁다보니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헐값에 내놓은 것을 그녀가 들어온 것이다.
물론 규모로 봐서 혼자 살기엔 딱 적당한 정도였다.
여자 혼자 사는 집이라 그런지 외관은 허름했지만 내부는 꽤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었다.
이웃집의 그녀는 재형이를 방으로 데려왔다. 그리고는 바닥에 앉게 했다.
“으이구, 이 자식아!”
그녀는 피로 범벅이 된 티셔츠를 보며 또 한번 재형이의 뒤통수를 세게 후려쳤다. 그러자 재형이가 아픈 듯 맞은 곳을 문질렀다.
“벗어!”
“아, 예.”
티를 벗자 어깨가 심하게 상처가 나있었다. 상처가 꽤 깊었지만 다행히 뼈에는 이상이 없는 듯 했다.
그녀는 재형이의 상처를 한번 보고는 서둘러 응급상자를 가져왔다. 그리고 깨끗한 솜에 알콜을 묻혀 상처를 소독하고 약을 발라주었다.
상처에 알콜이 닿자 상처부위가 화상을 입은 것처럼 화끈화끈거렸다.
“아으윽. 아, 아파요.”
“시끄러, 새끼야. 가만 좀 있어.”
아프다는 말에 그녀가 재형이의 머리를 쥐어박으며 말했다.
예쁘장한 얼굴에 비해 말투가 상당히 거친 그녀였다. 물론 화가 나서 그런 것 같기도 했지만 어쩐지 그런 그녀의 말투가 더 맘에 드는 재형이었다.
그녀가 하는 대로 가만히 고통을 참으며 상처를 치료했다.
약을 바르고 반창고를 붙이고나서야 그녀의 치료는 끝이 났다.
“에휴. 너 이 자식아. 못된 짓 하다 벌 받은 거야. 알아?”
그녀의 질책에 재형이는 말없이 고개만 끄덕였다. 그러더니 그녀가 갑자기 새 솜을 꺼내며 말했다.
“바지도 벗어.”
“네?”
그녀의 말에 재형이가 화들짝 놀랐다. 갑자기 바지를 벗으라니? 거기까진 기대도 못 했는데. 그러나 그것은 재형이의 착각이었다.
그녀는 다시 그의 머리통을 쥐어박으며 말했다.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이 새끼야. 다리도 마저 치료해야 될 것 아냐?”
“네? 다리요?”
그제야 재형이는 티와 마찬가지로 붉게 물이 든 자신의 청바지를 볼 수 있었다. 가만히 보니 바지가 길게 찢어져 있었다.
“어? 이건?”
생각해보니 떨어질 때 밑에 부러진 나무밑둥이 있었던 모양이었다. 벽돌이 떨어지는 것에 신경을 쓰느라 다리가 다쳤다는 것을 느끼지 못한 것이다.
그제야 비로소 다리의 통증이 밀려왔다. 재형이는 하얗게 질린 얼굴로 힘겹게 바지를 벗기 시작했다. 어깨를 다친 터라 한손으로 벗기가 버거웠다. 그러자 그 꼴을 지켜보던 그녀가 한심하다는 듯한 표정을 짓더니 자기 손으로 재형이의 바지를 벗겨버렸다.
“잘 한다. 꼴 좋다, 이 새끼야.”
정말 오늘은 재형이의 머리통의 수난시대였다. 동네북처럼 그녀에게 심심하면 쥐어박히는 머리통이 불쌍하기까지 했다.
바지를 벗기자 상처는 꽤 심했다. 오히려 어깨의 상처보다 허벅지에 난 상처가 더 심해보였다. 깊게 찢어진 상처를 보며 그녀가 혀를 찼다. 그리고는 솜에 알콜을 듬뿍 묻혀 소독을 했다.
“아으으윽.”
치이익 하는 소리와 함께 뜨거운 고통이 느껴졌다. 식은땀이 줄줄 흘러내렸다.
그런데 그것도 잠시 순간 재형이의 눈이 번쩍 떠졌다. 고통을 참기 위해 고개를 돌리는 순간, 상처를 소독하기 위해 허리를 숙이고 있던 그녀의 가슴 골짜기가 보인 것이다.
그녀도 급하게 나온 것인지 슬립 안에 브래지어를 하고 있지 않았다.
얇은 끈으로 된 어깨끈이 헐렁하게 쳐지며 그녀의 가슴이 훤히 드러났다. 뽀얀 젖가슴, 그리고 그 정상에 오똑 솟은 유두가 보였다.
“꿀꺽.”
자기도 모르게 마른 침이 넘어갔다. 그러자 그걸 눈치챘는지 눈앞에 불똥이 번쩍했다.
“이 새끼가 아직 정신을 못 차리네. 어딜 봐?”
“아, 저, 그게..”
민망했다. 그러나 참을 수 있는 유혹이 아니었다. 한창 뜨거운 혈기가 흘러넘치는 나이의 그에게 있어서 그것은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유혹이다.
재형이는 그녀가 상처를 치료하는데 집중을 하고 있는 사이에 자기도 모르게 그녀의 젖가슴으로 손이 갔다. 슬립 위로 손등이 스쳤다. 그러나 손등으로는 매끄러운 실크 소재의 슬립의 감촉만 느껴질 뿐 그녀의 살결의 감촉은 느껴지지 않았다.
재형이는 긴장을 한 채 조금 더 손을 올렸다. 손이 파르르 떨려왔다. 그리고 마침내 손등에 보드라운 것이 닿았다. 그러자,
“손 안 치워? 죽을래?”
싸늘한 그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시선을 돌리자 그녀가 사나운 눈으로 그를 흘겨보고 있었다. 그러더니 벌떡 일어나 피묻은 솜을 놓으려고 둔 신문지를 말아 그의 머리를 후려쳤다.
“이 자식이 보자보자 하니까. 한번만 더 해봐. 그냥 확!”
그러고는 다시 솜을 들고 소독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녀의 그런 엄포로는 재형이의 젊은 혈기를 억누르기에는 무리였다.
고개를 돌리자 무릎을 꿇은 채 쪼그리고 있는 그녀의 엉덩이가 보였다. 아슬아슬하게 슬립 끝자락이 보일 듯 말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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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왔습니다.. 쿨럭!!
요즘은 영.. 시간이 없군요..^^;;
이유는.. 아시면서..^^;;(부끄..)
낮에는 일을 하고.. 저녁에는 퇴근하고.. 우리 아줌마와 논다고 정신이 없습니다..^^
아, 물론.. 섹스를 하는 건 아닙니다..^^;;
섹스는 여건이 열악해서 어쩌다 한번 정도?
왜냐하면.. 그 뭐냐? 방문교육이라고 하나요?
옛날에.. 아이템풀이나 재능 같이 교재주고.. 방문교사가 찾아와서 공부하는 거..
우리 아줌마네 아들래미가 그걸 하거든요..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그래도 가끔 저녁에 애가 놀러갔을 때.. 짬을 통해 한번씩 하곤 합니다..
뭐, 아줌마가 자제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억지로 강요하진 않구요..
얘기했을 때.. 오케이 사인이 떨어지면 그때는 합니다..
아무래도 아직은 조금 껄끄러운가 봅니다.. 후후후
암튼.. 저번에 이어서..
휴가의 마지막은 포항을 지나 경주를 해서 왔습니다..
박물관이랑 유적 몇 군데 들러서 사진도 좀 찍고 하려고...
아무래도 아들래미를 위한 저의 작은 배려였습니다.. 방학 끝나고 학교에 가면 자랑거리는 좀 있어야 되지 않을까해서..
바닷가에서 찍은 사진만으로는 부족할 것 같고 해서..
마침 영덕 아래로 가면 경주가 있으니.. 데리고 갔습니다..
경주월드였나? 암튼 놀이공원에 가서 놀이기구 좀 타고..
엑스포공원이었나? 거기 맞은편에 밀레니엄파크인지 뭔지 구경도 하고..
콘도에서 묵었습니다..
아, 콘도는 말이죠.. 대학 때 선배 하나가 거기 취직을 해서 뒷줄 좀 텄습니다..
방 한개짜리를 좀 싸게.. 두개까지는 전부 예약이 되서 안 되고..
하나짜리가 있다고 해서.. 부탁을 좀 했죠.. 크크크
들어가서 마지막 밤을 축하하며 간단하게 술을 좀 마셨습니다..
맥주를 좀 마시는데.. 요 꼬맹이가 자기도 맥주마시겠다고 떼를 쓰길래..
한 모금 줬더니.. 웩! 하고 맛없어, 그러면서 뱉어버리는 겁니다..
그거 보고 둘이서 배를 잡고 웃었습니다..
꼬맹이 : 우씨. 엄마는 술이 맛있다면서 하나도 맛없어! 쓰기만 쓰구. 엄마 거짓말쟁이.. 치!
영낙없는 애군요.. 후후후.. 아직은 니가 술맛을 알기엔 어리다는 걸 알아야지.. 크크
술을 마시고 셋이서 나란히 잤습니다.. 너무 피곤해서 섹스는 안 하고 그냥 침대에 나란히.. 물론 원래는 쇼파에서 자기로 했는데..
애가 잠들고 나니까 아줌마가 미안했던지.. 침대로 올라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침대로 가서 잤습니다..
베개를 제가 양보를 하더군요.. 그래서 괜찮다고 했더니.. 그래도 베개를 베고 자라는 겁니다.. 그래서 베개를 벴더니.. 자기는 제 팔을 베는 겁니다.. ㅡ,.ㅡ;;
제법 깜찍하게도 말이죠..
그래서 팔베개 해주고 대신에 저는 뒤에서 아줌마의 가슴을 주무르면서 잤습니다.. ㅎㅎㅎ
자고 일어나서 경주박물관이랑 유적지 몇 군데 돌면서 사진 좀 찍고 해서..
다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재밌게 놀았죠..
아줌마의 집에 와서 짐을 다 풀고 나니까 꼬맹이가 고맙다고 인사를 하더군요..
그리고 집으로 돌아오려고 하니까 아줌마가 아파트 밖까지 따라오는 겁니다..
그리고는 정말 고맙다면서 키스를 해주고는 도망갑니다..
이건 뭐, 귀엽다는 말 밖에.. 할 말이.. 후후후..
암튼 그렇게 휴가를 잘 다녀왔습니다..
자유롭게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나는 그걸 표현하고 싶을 뿐이다...
내 상상 속의 자유를...
written by 큐티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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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곰]연상시리즈
Episode.2 창녀 (4)
욕실에 쪼그리고 앉아 그녀가 씻기 시작했다. 온몸에 물을 끼얹었다. 투명한 물방울이 그녀의 피부 위를 또르르 구슬처럼 흘러내렸다.
“하아.. 하아..”
숨이 거칠어졌다. 너무 매혹적인 그 자태. 엄마에게선 절대 느낄 수 없는 그 고혹한 자태에 재형이는 숨이 멎을 것 같았다.
갖고 싶다!
간절했다. 그는 그녀를 갖고 싶었다. 손아귀에 두고 생각날 때마다 꺼내 보고 싶은 그런 느낌이었다.
그러다 문득 재형이는 더욱 가까이에서 그녀를 보고 싶었다. 그러나 방법이 없었다. 망원경을 가지러가기엔 너무 시간이 짧았다. 괜히 자리를 비웠다가 그 틈에 그녀가 다 씻고 가버린다면 낭패일 거라고 생각했다. 그랬기에 재형이의 마음은 더욱 조급해졌다.
그때!
그의 눈에 뭔가 떠올랐다.
집 뒤의 공터. 유일하게 나무가 무성하게 자란 곳이다. 전에는 지금보다 더 나무가 많았지만 일부를 뽑아내고 터를 다져 주차장으로 쓰는 곳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재형이가 사는 동네에서 유일한 공터였다.
그 공터는 재형이의 집 뒷 담과 그녀의 집 옆 담벼락이 조금 붙어있는 구조였다. 게다가 담벼락 모서리에 그늘을 만들기 위해 심은 나무가 한 그루 우뚝 서있었다. 잘 하면 나무를 통해 그녀의 집으로 넘어갈 수도 있을 것 같았다.
재형이는 잠시 고민하는 듯 싶더니 잽싸게 옥상으로 올라갔다. 그리고는 난간을 통해 아슬아슬하게 뒷담으로 올라가 공터로 뛰어내렸다.
풀숲에 숨어 주위를 살폈다. 다행히 한낮이라 그런지 다니는 사람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자 재형이는 숨을 한번 크게 들이키고는 원숭이처럼 빠르게 나뭇가지를 잡고 올라갔다.
공고에 다니며 항상 공구를 만지고 운동을 하다 보니 이 정도는 거뜬한 일이었다.
나무 위로 올라간 재형이는 빠르게 그녀의 집 담벼락을 짚고 가볍게 내려섰다. 낙엽이 바닥에 깔려있어 떨어질 때 조금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나긴 했지만 물소리 때문에 들리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발소리를 죽여 벽에 붙어 조심히 이동을 했다. 한 걸음, 한 걸음. 발걸음을 옮기는 것이 조심스러웠다. 온 신경을 곤두세운 채, 혹시나 나뭇가지를 밟아 소리나 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발밑을 예의주시하며.
벽을 따라 얼마 정도 걸어가자 머리 위로 자그마한 창문이 보였다. 은은한 레몬색의 빛이 흘러나오는 걸로 보아 욕실 창문이 틀림없었다.
재형이는 최대한 몸을 낮추어 그 아래로 접근했다. 그리고는 몸을 돌려 벽으로 향하게 한 뒤 조심스레 고개를 내밀었다.
창문은 아슬아슬하게 재형이의 턱까지 오는 높이였다. 재형이는 그녀에게 들키지 않게 최대한 몸이 보이지 않도록 하고 창문 안을 들여다봤다.
마침 그녀는 샤워를 마쳤는지 선반에서 수건을 꺼내 몸을 닦고 있었다.
매끈한 살결 위로 맺힌 물방울들이 등불에 아름답게 빛났다.
몸의 물기를 닦는 모습을 보면서 재형이는 자기도 모르게 침을 꿀꺽하고 삼켰다.
좀더 자세히 보고 싶었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그러나 욕심이 너무 과한 것일까?
그러는 것이 완전히 얼굴이 창문으로 노출되고 말았다. 그리고 그 순간, 재형이는 온몸이 굳고 말았다.
순식간이었다. 그녀와 눈이 마주 친 것은.
몸의 물기를 다 닦은 후 속옷을 입기 위해 몸을 돌리던 그녀와 눈이 마주친 것이다. 놀란 눈으로 자신을 쳐다보는 그녀의 눈. 그리고 정신을 차렸을 때, 날카로운 외침이 들려왔다.
“누, 누구얏!”
그녀의 외침에 재형이는 깜짝 놀라 털썩 주저앉고 말았다. 그러자 창문으로 그녀의 얼굴이 나왔다.
“너, 너 이새끼! 거기 꼼짝말고 있어!”
그녀의 말에 재형이는 덜컥 겁이 났다. 순간 그의 머리 속에는 ‘잡히면 죽는다’ 라는 생각만 가득했다. 그리고 잠시 후 우당탕탕 하는 발소리가 들려왔다.
“아, 씨발! 좆됐다!”
재형이는 그제야 정신을 차리고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는 서둘러 왔던 방법으로 도망쳤다.
나무가 있는 곳까지 달린 후 재형이는 재빠르게 담을 타넘기 위해 몸을 날렸다. 벽과 담 사이를 짚고 담벼락 끝을 짚는 순간이었다.
- 우지끈 -
부서지는 소리와 함께 벽돌 사이에 시멘트를 바른 부분에 금이 가는 것이 보였다. 그리고,
- 휘청! -
지탱하던 벽돌이 힘없이 부서지면서 재형이는 그만 균형을 잃고 말았다.
“어, 어, 어?!”
그대로 추락했다. 털썩! 하고 바닥에 떨어지는 순간, 그의 눈에는 커다란 회백색의 벽돌이 눈앞으로 떨어지는 것이 비춰졌다.
“으악!”
눈을 질끈 감았다.
- 퍽! -
둔탁한 소리가 들리며 어깨가 불에 덴 것처럼 화끈거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눈을 뜨자 그의 얼굴 바로 옆으로 벽돌 블록이 떨어져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아슬아슬하게 얼굴을 피해 떨어진 벽돌을 보자 재형이는 등골이 써늘해지는 것을 느꼈다. 만약 저것이 그대로 얼굴 위로 떨어졌다면?
생각해보나마나 죽었을 거라고 생각했다. 처참하게 얼굴이 으깨진 채. 붉은 피를 흩뿌리며. 그것을 생각하자 재형이는 정신이 아찔해졌다.
“너 이새끼!”
그때 막, 이웃집의 그녀가 모퉁이를 돌아 재형이가 있는 곳으로 달려오고 있었다. 하얀 슬립 차림으로. 물기가 아직 가시지 않은 머리칼이 온몸에 들러붙어있었다.
“너 이새끼! 어딜 훔쳐…?!”
단단히 화가 났는지 이를 뿌득뿌득 갈며 욕지기를 내뱉으려는 순간, 그녀는 그만 입을 다물고 말았다.
그녀의 눈에는 한 소년이 대자로 널브러져있었다. 그리고 그의 하얀 면티셔츠가 붉게 물들고 있었고, 그 옆으로 커다란 벽돌 블록이 떨어져있는 것이 보였다.
“세, 세상에? 너, 너 괜찮니?”
그녀는 그를 잡으려던 것도 잊은 채 다친 재형이에게 다가왔다. 그리고는 그를 부축해 일으켰다.
“아, 으으윽.”
통증이 밀려왔다.
“세상에. 이게 뭐야? 이 피 좀 봐. 안 되겠다. 상처부터 치료하자.”
그녀의 말에 재형이가 화들짝 놀라며 말했다.
“아, 아니에요. 괘, 괜찮아요!”
그러자 그녀가 재형이의 머리를 힘껏 후려치며 소리쳤다.
“괜찮긴 뭐가 괜찮아, 새꺄! 죤말할 때 따라와.”
“예? 아, 예.”
죽일 듯한 기세로 말하는 그녀의 기에 눌린 재형이는 하는 수 없이 그녀에게 부축된 채 그녀의 집으로 들어갔다.
그녀의 집은 아주 좁았다. 완전 원룸이나 다름이 없었다. 원래 주인이 좁은 공터를 버리기 아까워 세를 내주기 위해 지은 것으로 단칸방으로 된 건물이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고 집이 낡았지만 워낙 부지가 좁다보니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헐값에 내놓은 것을 그녀가 들어온 것이다.
물론 규모로 봐서 혼자 살기엔 딱 적당한 정도였다.
여자 혼자 사는 집이라 그런지 외관은 허름했지만 내부는 꽤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었다.
이웃집의 그녀는 재형이를 방으로 데려왔다. 그리고는 바닥에 앉게 했다.
“으이구, 이 자식아!”
그녀는 피로 범벅이 된 티셔츠를 보며 또 한번 재형이의 뒤통수를 세게 후려쳤다. 그러자 재형이가 아픈 듯 맞은 곳을 문질렀다.
“벗어!”
“아, 예.”
티를 벗자 어깨가 심하게 상처가 나있었다. 상처가 꽤 깊었지만 다행히 뼈에는 이상이 없는 듯 했다.
그녀는 재형이의 상처를 한번 보고는 서둘러 응급상자를 가져왔다. 그리고 깨끗한 솜에 알콜을 묻혀 상처를 소독하고 약을 발라주었다.
상처에 알콜이 닿자 상처부위가 화상을 입은 것처럼 화끈화끈거렸다.
“아으윽. 아, 아파요.”
“시끄러, 새끼야. 가만 좀 있어.”
아프다는 말에 그녀가 재형이의 머리를 쥐어박으며 말했다.
예쁘장한 얼굴에 비해 말투가 상당히 거친 그녀였다. 물론 화가 나서 그런 것 같기도 했지만 어쩐지 그런 그녀의 말투가 더 맘에 드는 재형이었다.
그녀가 하는 대로 가만히 고통을 참으며 상처를 치료했다.
약을 바르고 반창고를 붙이고나서야 그녀의 치료는 끝이 났다.
“에휴. 너 이 자식아. 못된 짓 하다 벌 받은 거야. 알아?”
그녀의 질책에 재형이는 말없이 고개만 끄덕였다. 그러더니 그녀가 갑자기 새 솜을 꺼내며 말했다.
“바지도 벗어.”
“네?”
그녀의 말에 재형이가 화들짝 놀랐다. 갑자기 바지를 벗으라니? 거기까진 기대도 못 했는데. 그러나 그것은 재형이의 착각이었다.
그녀는 다시 그의 머리통을 쥐어박으며 말했다.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이 새끼야. 다리도 마저 치료해야 될 것 아냐?”
“네? 다리요?”
그제야 재형이는 티와 마찬가지로 붉게 물이 든 자신의 청바지를 볼 수 있었다. 가만히 보니 바지가 길게 찢어져 있었다.
“어? 이건?”
생각해보니 떨어질 때 밑에 부러진 나무밑둥이 있었던 모양이었다. 벽돌이 떨어지는 것에 신경을 쓰느라 다리가 다쳤다는 것을 느끼지 못한 것이다.
그제야 비로소 다리의 통증이 밀려왔다. 재형이는 하얗게 질린 얼굴로 힘겹게 바지를 벗기 시작했다. 어깨를 다친 터라 한손으로 벗기가 버거웠다. 그러자 그 꼴을 지켜보던 그녀가 한심하다는 듯한 표정을 짓더니 자기 손으로 재형이의 바지를 벗겨버렸다.
“잘 한다. 꼴 좋다, 이 새끼야.”
정말 오늘은 재형이의 머리통의 수난시대였다. 동네북처럼 그녀에게 심심하면 쥐어박히는 머리통이 불쌍하기까지 했다.
바지를 벗기자 상처는 꽤 심했다. 오히려 어깨의 상처보다 허벅지에 난 상처가 더 심해보였다. 깊게 찢어진 상처를 보며 그녀가 혀를 찼다. 그리고는 솜에 알콜을 듬뿍 묻혀 소독을 했다.
“아으으윽.”
치이익 하는 소리와 함께 뜨거운 고통이 느껴졌다. 식은땀이 줄줄 흘러내렸다.
그런데 그것도 잠시 순간 재형이의 눈이 번쩍 떠졌다. 고통을 참기 위해 고개를 돌리는 순간, 상처를 소독하기 위해 허리를 숙이고 있던 그녀의 가슴 골짜기가 보인 것이다.
그녀도 급하게 나온 것인지 슬립 안에 브래지어를 하고 있지 않았다.
얇은 끈으로 된 어깨끈이 헐렁하게 쳐지며 그녀의 가슴이 훤히 드러났다. 뽀얀 젖가슴, 그리고 그 정상에 오똑 솟은 유두가 보였다.
“꿀꺽.”
자기도 모르게 마른 침이 넘어갔다. 그러자 그걸 눈치챘는지 눈앞에 불똥이 번쩍했다.
“이 새끼가 아직 정신을 못 차리네. 어딜 봐?”
“아, 저, 그게..”
민망했다. 그러나 참을 수 있는 유혹이 아니었다. 한창 뜨거운 혈기가 흘러넘치는 나이의 그에게 있어서 그것은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유혹이다.
재형이는 그녀가 상처를 치료하는데 집중을 하고 있는 사이에 자기도 모르게 그녀의 젖가슴으로 손이 갔다. 슬립 위로 손등이 스쳤다. 그러나 손등으로는 매끄러운 실크 소재의 슬립의 감촉만 느껴질 뿐 그녀의 살결의 감촉은 느껴지지 않았다.
재형이는 긴장을 한 채 조금 더 손을 올렸다. 손이 파르르 떨려왔다. 그리고 마침내 손등에 보드라운 것이 닿았다. 그러자,
“손 안 치워? 죽을래?”
싸늘한 그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시선을 돌리자 그녀가 사나운 눈으로 그를 흘겨보고 있었다. 그러더니 벌떡 일어나 피묻은 솜을 놓으려고 둔 신문지를 말아 그의 머리를 후려쳤다.
“이 자식이 보자보자 하니까. 한번만 더 해봐. 그냥 확!”
그러고는 다시 솜을 들고 소독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녀의 그런 엄포로는 재형이의 젊은 혈기를 억누르기에는 무리였다.
고개를 돌리자 무릎을 꿇은 채 쪼그리고 있는 그녀의 엉덩이가 보였다. 아슬아슬하게 슬립 끝자락이 보일 듯 말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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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왔습니다.. 쿨럭!!
요즘은 영.. 시간이 없군요..^^;;
이유는.. 아시면서..^^;;(부끄..)
낮에는 일을 하고.. 저녁에는 퇴근하고.. 우리 아줌마와 논다고 정신이 없습니다..^^
아, 물론.. 섹스를 하는 건 아닙니다..^^;;
섹스는 여건이 열악해서 어쩌다 한번 정도?
왜냐하면.. 그 뭐냐? 방문교육이라고 하나요?
옛날에.. 아이템풀이나 재능 같이 교재주고.. 방문교사가 찾아와서 공부하는 거..
우리 아줌마네 아들래미가 그걸 하거든요..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그래도 가끔 저녁에 애가 놀러갔을 때.. 짬을 통해 한번씩 하곤 합니다..
뭐, 아줌마가 자제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억지로 강요하진 않구요..
얘기했을 때.. 오케이 사인이 떨어지면 그때는 합니다..
아무래도 아직은 조금 껄끄러운가 봅니다.. 후후후
암튼.. 저번에 이어서..
휴가의 마지막은 포항을 지나 경주를 해서 왔습니다..
박물관이랑 유적 몇 군데 들러서 사진도 좀 찍고 하려고...
아무래도 아들래미를 위한 저의 작은 배려였습니다.. 방학 끝나고 학교에 가면 자랑거리는 좀 있어야 되지 않을까해서..
바닷가에서 찍은 사진만으로는 부족할 것 같고 해서..
마침 영덕 아래로 가면 경주가 있으니.. 데리고 갔습니다..
경주월드였나? 암튼 놀이공원에 가서 놀이기구 좀 타고..
엑스포공원이었나? 거기 맞은편에 밀레니엄파크인지 뭔지 구경도 하고..
콘도에서 묵었습니다..
아, 콘도는 말이죠.. 대학 때 선배 하나가 거기 취직을 해서 뒷줄 좀 텄습니다..
방 한개짜리를 좀 싸게.. 두개까지는 전부 예약이 되서 안 되고..
하나짜리가 있다고 해서.. 부탁을 좀 했죠.. 크크크
들어가서 마지막 밤을 축하하며 간단하게 술을 좀 마셨습니다..
맥주를 좀 마시는데.. 요 꼬맹이가 자기도 맥주마시겠다고 떼를 쓰길래..
한 모금 줬더니.. 웩! 하고 맛없어, 그러면서 뱉어버리는 겁니다..
그거 보고 둘이서 배를 잡고 웃었습니다..
꼬맹이 : 우씨. 엄마는 술이 맛있다면서 하나도 맛없어! 쓰기만 쓰구. 엄마 거짓말쟁이.. 치!
영낙없는 애군요.. 후후후.. 아직은 니가 술맛을 알기엔 어리다는 걸 알아야지.. 크크
술을 마시고 셋이서 나란히 잤습니다.. 너무 피곤해서 섹스는 안 하고 그냥 침대에 나란히.. 물론 원래는 쇼파에서 자기로 했는데..
애가 잠들고 나니까 아줌마가 미안했던지.. 침대로 올라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침대로 가서 잤습니다..
베개를 제가 양보를 하더군요.. 그래서 괜찮다고 했더니.. 그래도 베개를 베고 자라는 겁니다.. 그래서 베개를 벴더니.. 자기는 제 팔을 베는 겁니다.. ㅡ,.ㅡ;;
제법 깜찍하게도 말이죠..
그래서 팔베개 해주고 대신에 저는 뒤에서 아줌마의 가슴을 주무르면서 잤습니다.. ㅎㅎㅎ
자고 일어나서 경주박물관이랑 유적지 몇 군데 돌면서 사진 좀 찍고 해서..
다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재밌게 놀았죠..
아줌마의 집에 와서 짐을 다 풀고 나니까 꼬맹이가 고맙다고 인사를 하더군요..
그리고 집으로 돌아오려고 하니까 아줌마가 아파트 밖까지 따라오는 겁니다..
그리고는 정말 고맙다면서 키스를 해주고는 도망갑니다..
이건 뭐, 귀엽다는 말 밖에.. 할 말이.. 후후후..
암튼 그렇게 휴가를 잘 다녀왔습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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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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