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1장
글 좀 집필하려고 하면 장기 해외 출장 갈 일이 생기네요..…
죄송합니다.
독자 분 들도 맥이 끊기겠지만 저 역시 흐름이 끊겨서
좀 어렵네요…
지난번에도 그랬었는데..
아무튼 널리 양해 바라며
열심히 적어 보겠습니다.
좀 더 새롭고 빠르게 전개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7장 다시 원점으로..
몇 주 간의 병원 치료 후 아내의 병도 나았다
하지만 녀석들의 집요한 괴롭힘은 계속되고 있었다
여전히 밤마다 아내를 괴롭혔고, 발가벗긴 사진을 페티쉬 사이트에
올리고 있었던 이다.
그러던 어느 날 뉴스에 한 인터넷 사이트가 검찰 조사를 받는다는
내용이 나왔다
애인이나 아내의 야한 사진 등을 공유하는 불법음란 사이트를 검찰이
조사 중이라는 것이었다.
혹시나 하는 생각에 페티쉬 사이트를 접속해 보았다.
역시 예상이 맞았다
사이트가 열리지 않았다.
그리고 연일 뉴스에서 사이트 수사 소식이 전해 지고 있었고
몇몇 회원들이 검찰에 소환된다는 것이다.
나 역시 아내가 혹시나 조사 대상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불안감이 엄습해 왔다
지금까지 아내에게 일어 났던 일들은 알고 있으면서도
서로 이혼한 사이에 간섭하는 것이 도리에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명분 또한 없기에 모른 척 했었다
하지만 아내 역시 뉴스를 접하면서 내심 검찰에
불려 갈 것 같은 생각에 불안했던 모양이다.
하루는 나에게 술 한잔 하자며 연락이 왔다.
그리고는 아무 말 없이 술을 벌컥벌컥 들이키고는
한참을 망설인 이후에야 지금까지 이혼 이후에 일어났던
일들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자신을 용서하고 이해해 달라는 말과 함께..
난 아무 말 하지 않았다 아니 할 말도 없을 뿐만 아니라
이제 법적으로 남남인 상태에서 뭐라 할 말도 없기에…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을 털어 놓고 있었지만 나 역시 모두
알고 있었기에 놀라거나 하지 않았다
내가 매우 놀랄 것으로 생각했던 아내는 내가 담담한 모습에
적잖이 놀라는 눈치였다.
이제 와서 무엇을 숨기겠는가.
나도 이미 대략적인 것은 아내의 미니 홈피 일기를 통해서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왜 알면서 지금껏 모른 척 했는지 아내는 궁금해 했다.
서로 남남인 상태에서 내가 관여할 명분이 없었노라고
대답했다..
아내는 이런 담담한 내 모습에 당황하면서도 검찰에 소환될 것을
걱정하고 있었다.
이제 비록 남남이지만 내가 도와주겠노라고 말했다
그리고 내가 물었다.
“그 두 녀석은 어떻게 할거야?
아내: 몇 일 전에 찾아와서 지금까지 올린 사진들 다 삭제하고 카메라나 컴퓨터는
다 버렸으니,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은 서로 모르는 일이라며 뒤도 안 돌아 보고
갔어
“그래?
아내: 그리고 내일 이사 간데 경찰 조사 받을 까봐…
그건 됐고 자기는 어떻게 할거야?
아내: 몰라 무서워 죽겠어, 당분간 자기가 나랑 같이 있어줘?
“알았어, 너무 걱정하지마 당신이야 녀석들한테 당한거라고 하면
될 거야 그게 또 사실이고…”
라며, 아내를 안심 시켰다
그리고 몇 일 동안 계속해서 뉴스에는 사이트 대표 수사 소식이
일면에 나왔고 몇몇 회원들 조사 소식이 들려왔다.
하지만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아내에게는 연락이 없었고
사이트 대표 역시 집행유예로 선고 받았다, 그리고 경고 수준에서
일단락 되었다.
몇 일 간 전화소리만 들려도 당황하던 아내도 조금씩
안도하는 듯 보였다.
그리고 이번 기회에 이 동네를 떠나기로 마음 먹고 예전에 아내가
어릴 때 살던 동네 가까운 곳으로 이사도 했다.
전화번호도 바꾸고, 집도 옮기고…
우리 두 사람은 여전히 이혼 상태였지만
애인처럼 친구처럼 지내는 사이로 관계를
지속하기로 했다.
아내는 힘들 때 그래도 옆에서 지켜주는 사람은 나 뿐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듯 나에게 잘 해 주었고,
서로가 섹스가 그리울 때면 예전처럼
서로의 육체를 탐닉하는 관계를 지속해 나갔다.
그리고 6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
아내도 이제 완전히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 온 듯
하지만 고난 뒤의 안락함이 달콤하긴 하지만 삶에 있어서의
긴장감은 떨어지기 마련…
한동안 나와의 단조로운 섹스가 슬슬 실증이 나는 눈치였다.
하긴 지난 몇 달 동안 자극적인 섹스를 하면서
극도의 쾌감을 맛본 사람이 단조로운 섹스를
만족할 리 없을 것이다…
관계를 맺으면서도 좀 더 자극적으로 해 달라는
주문이 늘어갔고, 짜증 내는 횟수가 늘어났다.
아내가 나와의 섹스에 실증을 내고 있는 것이리라…
슬슬 아내는 예전에 성폭행 당할 때의 쾌감을 맛보고 싶은
눈치였다.
그리고 내가 출근하고 없는 낯 시간에는 그때처럼 야한 옷차림으로
쇼핑을 하거나 지하철 등에서 노출을 하면서 그 때의 쾌감을
다시 느껴 보려고 애쓰는 것이다.
하지만, 강제로 당하면서 수치심과 함께 맛보던 그 쾌감은
느낄 수 없었다.
아내의 그런 성적 불만을 나 혼자서 충족시켜 주는 것은 불가능 해
보였고, 나 역시 아내가 남들에게 성적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지켜보고 대리 만족을 느끼던 그 기분을 다시 맛보고 싶은
생각도 있었다
이런 나 자신이 한심해 보였지만, 단조로운 성 생활에 지쳐갈 때
서로 소원해 지는 것 보다는 자극적인 성적 쾌감을 찾는 것도
둘이 영원히 등을 돌리는 것보다 나을 것이라 자위한다.
지금처럼 불필요한 도덕성의 굴레에 갇혀 있다가는 또 다시 아내와
멀어진 다면 영원히 남남이 될 것 같았다
그래서 내가 아내에게 물어 보았다
“ 예전의 자극적인 섹스가 그리워?”
아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 아내
부정하지 않는다는 것은 그런 섹스가 그립다는 뜻이리라..
“ 자극제가 필요해?
아내:…
역시 무언의 긍정을 하는 아내..
아내: 그럼 자기도 내가 그렇게 하는 것 지켜보고 싶어?
나: ….
두 사람 다 아무 말 없었다 하지만 이것은 무언의 동의인 것이리라…
예전 생각에 예전의 그 페티쉬 사이트를 접속해 보았다.
장장 6개월 만에..
폐쇄 되었을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예상과는 달리 예전 모습 그래도
사이트가 운영되고 있었고, 회원들 역시 적극적으로 사진을
올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
단지 달라진 것이 있다면, 사진 올릴 때 원칙을 정해 놓고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는 것이다.
반갑기도 하고, 조금 의아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스타킹에 페티쉬 적인 취향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사이트를 이끌어 나가고 있었다.
단지 달라 진 것은 이제는 아내와 같이 사이트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예전의 아내 사진들은 대부분 지워졌지만, 아내의 사진을 다운 받아 있던
회원들이 다시 올려 놓은 사진들이 꽤 많이 올라와 있었다.
아내는 그런 사진들을 보면서 그 사진 찍힐 때 어떤 기분이었고
어떤 일이 있었는지 사진들을 보면서 이야기 해 주었다.
그런 예기를 하는 아내의 눈빛이 촉촉히 젖어 온다.
그 때의 일을 회상하면서 아내 역시 흥분된 듯….
누가 먼저 라고 할 것도 없이 우리 두 사람은 한 몸이 되었다.
정말이지 오랜만에 온 몸을 축축하게 적시며, 사랑을 나누었다.
그 일 이후 우리 두 사람은 그 사이트를 구경하면서
섹스를 하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페티쉬 사이트 내에 있는 아내의 쪽지함이
눈에 띄었다.
그 동안 못 본 사이에 많은 량의 쪽지들이 들어 있었다.
대부분이 아내의 몸매에 감탄했다느니 님 사진 보면서
자위한다는 등의 내용들이 대부분 이었다.
하지만 유독 눈에 띄는 쪽지 하나가 보였다.
거의 똑 같은 내용으로 정기적으로 보내지 쪽지…
내용은 아내의 몸매를 보고 자기가 직접 아내의 페티쉬 사진을
찍어보고 싶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전화번호와 연락처까지 모두 알려주면서
남들에게는 비밀로 하고, 사례는 충분히 할 테니 촬영에
임해 달라는 부탁의 글이었다.
자기가 한의원 의사라는 그 사람..
한의원 연락처와 주소까지 상세히 적어 놓고는
답장을 기다리고 있었다.
자기 한번 확인 해 볼까? 내가 물었다.
아내: 자기가 한번 갔다와
토요일 평소 컴퓨터 작업이 많아서 어깨가 아프다는 핑계로
한의원에 찾아갔다.
“강치환 한의원”
50대 초반의 평범한 한의사였다. 아내의 쪽지에 적혀있는 주소와 전화번호가
모두 일치하는 것이다.
한의원 앞에 서있는 벤츠가 한의사 소유인 듯 한데
그렇다면 돈도 있고 사회적인 위치도 있으신 분이…
하긴 페티쉬 취향이 사회적인 위치와 무슨 상관이 있겠는가?
몇 일 후 촬영에 임하겠다는 답장을 주었다.
사례금은 필요 없으며, 얼굴이 나오지 않게 촬영하고 촬영한
사진은 우리가 확인 후 소장 가능 하도록 약속해 주면
모델이 되어 주겠다는 내용의 답장을 주었다.
그 사람에게서 다시 쪽지가 왔다.
“요청하신 대로 하겠다. 하지만 친구 한 사람과 같이
촬영하고 싶다는 것이다.
치과를 운영하는 친한 친구라며 같이 촬영할 수 있도록
허락해 달라는 것이다.
정확히는 모르지만 그렇게 무례한 사람은 아닌 듯하여
그렇게 하기로 했다.
토요일 오전까지 한의원을 운영하니까 오후에 양평에 있는
자기 별장으로 오라며, 위치를 알려 주었다.
그리고 촬영이 있는 토요일..
오랜만에 페티쉬 사진을 찍게 되어서인지 아내는 긴장 된
표정이 역력하다.
아침부터 무엇을 입고 가야 할지 혹시라도 나쁜 사람이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둥 정신 없이 왔다갔다하는 아내
그런 긴장 된 표정 뒤에는 묘한 흥분 감에 들뜬 듯한 아내의 모습,.
평소 아내가 즐겨 입던 미니청치마에 흰색 블라우스를 입혔다.
그리고 흰색 망사 티팬에 팬티스타킹 그리고 까만색 하이힐도…
조금만 숙여도 팬티가 다 보일 듯한 야한 차림의 아내…
볼에는 발그레한 홍조를 띄고 있는 모습
별장으로 가는 도중에 들른 휴게소..
휴게소의 모든 남자들의 시선이 아내에게 향한다.
오랜만에 남자들의 시선을 받아서 인지, 오늘 있을 페티쉬 사진
촬영 때문인지 살짝 들뜬 아내..
1시간 반 가량을 달려서 찾아간 별장은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경관이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었다.
국도변에서 야트막한 산을 돌아가야 있는 별장은
들어오는 입구만 막으면 아무나 들어갈 수 없는
아주 멋진 요새 같은 곳이었다.
입구에 도착하자 문이 자동으로 열리며 우리를 맞이한다.
안쪽에 차를 세우고 내렸다.
잘 다듬어진 정원과 시원한 강바람이 우리를 맞는다.
그때 우리를 향해서 오는 두 사람이 보인다.
50대 초반의 두 남자다..
이런 페티쉬 사진이나 찍을 것 같지 않은 중후한
신사의 모습이다.
“안녕하세요 강치환입니다. 그리고 이쪽은 오정석씨” 라며, 치과 의사라는
사람을 소개 시켜준다.
두 사람의 시선은 곧 아내에게 향한다.
그리고 아내의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쭉~~ 훑어 본다.
강치환: 역시 생각대로 미인이시네요?,
오정석: 생각보다 나이가 어리시군요,
아무 말 못하고 얼굴을 붉히는 아내..
강치환: 여긴 제가 3년 전에 땅을 사서 지은 별장입니다.
주말은 여기서 보내는 편입니다.
사람들 접근도 거의 없고 조용하고 아주 좋습니다.
오정석: 뭐 저도 이 친구 덕분에 여기 자주 옵니다. 와서 술도 마시고
머리도 식히고 말이죠 하하하..
생각보다 아내가 마음에 들었는지 기분이 좋아 보이는 두 사람…
강치환: 자 일단 안으로 들어가시죠
별장 안쪽 역시 아늑하고 고급 자재들로 꾸며진 것이 상당히 고급스러워
보였다.
오정석: 자 앉으시죠
우리 두 사람은 소파에 앉았다.
아내는 손으로 치마를 가리며 다리를 옆으로 모으고 앉는다.
그런 아내의 치마 속에 두 사람의 눈이 고정된다.
흰색 망사팬티 사이로 거뭇한 음모가 그대로 보여진다.
두 사람의 눈빛이 반짝인다.
지금껏 사이트에서 사진으로만 봐오던 여자를
눈앞에서 보고 있으니 무리도 아닐 것이다.
간단한 자기 소개와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눈 뒤
2층 거실에 세트가 마련 되어 있으니 올라가서 촬영을
하자는 것이다.
의상은 자신들이 미리 준비 해 놓았지만
지금 입고 있는 그대로도 촬영하고 싶다는 말도 함께…
강치환: 이왕 어렵게 오셨으니까 화끈하게 찍고
맛있는 거 먹으러 갑시다 제가 이 주변에서 제일 비싼
음식으로 대접할게요 하하하”
오정석: 대충 예상은 하셨겠지만 페티쉬 위주로 찍을 것 이구요
의상은 노출이 좀 있습니다.
물론 얼굴은 나오지 않도록 마스크를 준비했으니까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강치환: 이런 것이 처음이라 어색하시겠지만 그냥 모델이라고 생각하시고
편한 마음으로 해 주시면 될 듯 합니다.
자 그럼 윗층으로 올라갈까요?
오정석: 그럼 남편 분은 어떻게…?
“전 그냥 여기 있겠습니다.”
강치환: 그게 더 편하실 수 도 있겠네요
저기 서제에 가면 책도 있고 비디오도 많이 있으니까
내집 이다 생각하고 편하게 계십시오
그리고 세 사람은 윗 층으로 올라갔다.
처음도 아닌데 긴장감이 몰려온다.
왠지 모를 묘한 질투심…
잠시 뒤 윗 층에서 조명 켜지는 것이 보이고
찰칵, 찰칵 하는 카메라 셔트 음이 들려온다.
“ 지금 아내는 어떤 포즈를 취하고 있을까?
흥분하고 있을까?
촬영하는 두 사람도 흥분하고 있겠지?
아내는 오랜만에 촬영되면서 팬티가 축축히 젖어가고
있을거야…
라는 생각에 머리 속이 복잡해 져 온다.
그때 귓가에 들려오는 소리
“ 방에 침대 있으니까 거기 가서 주무 세요”
강치환씨가 말한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나도 몰래 소파에서 깜빡 잠이 든 모양이다.
뒤쪽에는 오정석씨와 란제리 차림의 아내가 소근소근
이야기 하며, 2층에서 내려온다.
짧은 시간이지만 그 사이에 촬영하면서 친해 진 듯 하다.
가릴 것도 없이 알몸을 노출하며 있었으니 더 빨리 친해 졌으리라..
눈을 떠서 시계를 보았다. 잠깐 인듯 했지만 두 시간이나 지났다.
촬영 끝났어요? 내가 물었다.
강치환: 아직 멀었어요, 조금 쉬려고요, 맥주라도 한잔 하실래요?
“ 아닙니다. 운전도 해야 되고…
아내: 아직 멀었는데 뭘 벌써 그런 걱정해
오정석: 그래요 한잔해요
“아니요 전 그냥 안 마시겠습니다.”
강치환: 그럼 쉬고 계세요
라며 아내와 세 사람은 부엌 쪽으로 향한다.
오정석씨는 아내의 옆구리에 손을 넣고 아내를 옆에 끼고 걸어간다.
그의 손이 아내의 젖가슴 바로 밑까지 올라가 있다.
뒤에서 자세히 보이지 않지만, 분명 손은 아내의 젖가슴을
받치고 있을 것이다.
2시간 정도 만에 저런 사이가 되었다니…
부엌에서는 세 사람의 웃음 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한참 뒤 부엌에서 나온다
아내의 얼굴이 발그레 하다. 꽤 술을 마신 듯..
두 사람이 일부러 아내에게 술을 먹였으리라…
이전보다 더 친해 보이는 세 사람.
아내가 술까지 취했으니 앞으로의 상황은 안봐도 뻔할 듯하다.
“ 저…
제가 있으면 아무래도 세 사람이 부담스러울 것 같기도 하고
지겹기도 해서 전 주변에서 드라이브나 하고 있을게요
아 그래요? 라며, 반기는 두 남자 기다렸다는 투다..
강치환씨가 말한다
“그래요 천천히 돌아보세요 주변에 좋은데 많아요
내차에 키 꼽혀 있으니까 내차로 드라이브 해 보세요
라며, 선뜻 벤츠를 내 준다
하긴 벤츠보다 더 좋은게 생겼으니…
아닙니다 그 비싼 차를 제가 어떻게
저는 대충 알아서 할 테니 일 보세요
오정석: 그럼 편한 대로 하세요 라며, 기다렸다는 듯 아내를 데리고
2층으로 올라간다.
그의 손이 아내의 란제리 밑으로 들어가서 아내의 란제리를 살짝 들어
올리는 포즈를 취한다.
아내: 아이참” 라며, 잘알짝 저항하는 듯 한 포즈를 취한다.
하지만 자기도 좋은 듯 적극적으로 방어하지는 않는다.
나는 밖으로 나와서 별장 뜰을 조용히 거닐었다.
아니 왠지 어떻게 지금 어떻게 촬영하고 있는 보고 싶었는지도..
별장 옆쪽에 산에 붙어있는 바위가 한쪽 벽이 되어있는 곳으로
올라갔다.
2층이 보인다.
안쪽에 환한 촬영 조명이 있다.
조명 때문에 밖에서는 안이 잘 보이지만 안에서는 밖이
잘 보이지 않을 것이다.
아내가 보인다.
컥~~!
노팬티에 팬티스타킹만 신고 얇은 란제리 하나만 걸친 상태로
소파에 다리를 올려서 활짝 벌리고 있다.
그리고 그 앞에 두 남자들이 카메라를 아내의 중요부위 바로 앞에 대로
정신 없이 찍어대고 있다.
아마도 지금쯤이면, 아내의 팬티스타킹은 흘러내린 애액으로
축축히 젖었을 것이고 그런 모습들은 적나라하게 카메라에 담겨지고
있을 것이다.
거기다가 아내는 술까지 취한 상태였다면, 다음은 안봐도 뻔 할 것이다.
아내가 몇 달간 너무나도 바라던 그런 상황이 전개 되고 있는 것이다.
나는 이 모든 것을 방관자적인 위치에서 있을 수 밖에 없다.
아내가 싫다고 하든 좋다고 하던 이제 정식 부부가 아닌 이상
관여할 수 없기에…
그리고 조용히 차를 타고 집으로 향했다.
계속
다음 편에서는 별장에서 있었던 아내와 두 남자와의
이야기가 펼쳐 집니다.
글 좀 집필하려고 하면 장기 해외 출장 갈 일이 생기네요..…
죄송합니다.
독자 분 들도 맥이 끊기겠지만 저 역시 흐름이 끊겨서
좀 어렵네요…
지난번에도 그랬었는데..
아무튼 널리 양해 바라며
열심히 적어 보겠습니다.
좀 더 새롭고 빠르게 전개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7장 다시 원점으로..
몇 주 간의 병원 치료 후 아내의 병도 나았다
하지만 녀석들의 집요한 괴롭힘은 계속되고 있었다
여전히 밤마다 아내를 괴롭혔고, 발가벗긴 사진을 페티쉬 사이트에
올리고 있었던 이다.
그러던 어느 날 뉴스에 한 인터넷 사이트가 검찰 조사를 받는다는
내용이 나왔다
애인이나 아내의 야한 사진 등을 공유하는 불법음란 사이트를 검찰이
조사 중이라는 것이었다.
혹시나 하는 생각에 페티쉬 사이트를 접속해 보았다.
역시 예상이 맞았다
사이트가 열리지 않았다.
그리고 연일 뉴스에서 사이트 수사 소식이 전해 지고 있었고
몇몇 회원들이 검찰에 소환된다는 것이다.
나 역시 아내가 혹시나 조사 대상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불안감이 엄습해 왔다
지금까지 아내에게 일어 났던 일들은 알고 있으면서도
서로 이혼한 사이에 간섭하는 것이 도리에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명분 또한 없기에 모른 척 했었다
하지만 아내 역시 뉴스를 접하면서 내심 검찰에
불려 갈 것 같은 생각에 불안했던 모양이다.
하루는 나에게 술 한잔 하자며 연락이 왔다.
그리고는 아무 말 없이 술을 벌컥벌컥 들이키고는
한참을 망설인 이후에야 지금까지 이혼 이후에 일어났던
일들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자신을 용서하고 이해해 달라는 말과 함께..
난 아무 말 하지 않았다 아니 할 말도 없을 뿐만 아니라
이제 법적으로 남남인 상태에서 뭐라 할 말도 없기에…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을 털어 놓고 있었지만 나 역시 모두
알고 있었기에 놀라거나 하지 않았다
내가 매우 놀랄 것으로 생각했던 아내는 내가 담담한 모습에
적잖이 놀라는 눈치였다.
이제 와서 무엇을 숨기겠는가.
나도 이미 대략적인 것은 아내의 미니 홈피 일기를 통해서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왜 알면서 지금껏 모른 척 했는지 아내는 궁금해 했다.
서로 남남인 상태에서 내가 관여할 명분이 없었노라고
대답했다..
아내는 이런 담담한 내 모습에 당황하면서도 검찰에 소환될 것을
걱정하고 있었다.
이제 비록 남남이지만 내가 도와주겠노라고 말했다
그리고 내가 물었다.
“그 두 녀석은 어떻게 할거야?
아내: 몇 일 전에 찾아와서 지금까지 올린 사진들 다 삭제하고 카메라나 컴퓨터는
다 버렸으니,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은 서로 모르는 일이라며 뒤도 안 돌아 보고
갔어
“그래?
아내: 그리고 내일 이사 간데 경찰 조사 받을 까봐…
그건 됐고 자기는 어떻게 할거야?
아내: 몰라 무서워 죽겠어, 당분간 자기가 나랑 같이 있어줘?
“알았어, 너무 걱정하지마 당신이야 녀석들한테 당한거라고 하면
될 거야 그게 또 사실이고…”
라며, 아내를 안심 시켰다
그리고 몇 일 동안 계속해서 뉴스에는 사이트 대표 수사 소식이
일면에 나왔고 몇몇 회원들 조사 소식이 들려왔다.
하지만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아내에게는 연락이 없었고
사이트 대표 역시 집행유예로 선고 받았다, 그리고 경고 수준에서
일단락 되었다.
몇 일 간 전화소리만 들려도 당황하던 아내도 조금씩
안도하는 듯 보였다.
그리고 이번 기회에 이 동네를 떠나기로 마음 먹고 예전에 아내가
어릴 때 살던 동네 가까운 곳으로 이사도 했다.
전화번호도 바꾸고, 집도 옮기고…
우리 두 사람은 여전히 이혼 상태였지만
애인처럼 친구처럼 지내는 사이로 관계를
지속하기로 했다.
아내는 힘들 때 그래도 옆에서 지켜주는 사람은 나 뿐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듯 나에게 잘 해 주었고,
서로가 섹스가 그리울 때면 예전처럼
서로의 육체를 탐닉하는 관계를 지속해 나갔다.
그리고 6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
아내도 이제 완전히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 온 듯
하지만 고난 뒤의 안락함이 달콤하긴 하지만 삶에 있어서의
긴장감은 떨어지기 마련…
한동안 나와의 단조로운 섹스가 슬슬 실증이 나는 눈치였다.
하긴 지난 몇 달 동안 자극적인 섹스를 하면서
극도의 쾌감을 맛본 사람이 단조로운 섹스를
만족할 리 없을 것이다…
관계를 맺으면서도 좀 더 자극적으로 해 달라는
주문이 늘어갔고, 짜증 내는 횟수가 늘어났다.
아내가 나와의 섹스에 실증을 내고 있는 것이리라…
슬슬 아내는 예전에 성폭행 당할 때의 쾌감을 맛보고 싶은
눈치였다.
그리고 내가 출근하고 없는 낯 시간에는 그때처럼 야한 옷차림으로
쇼핑을 하거나 지하철 등에서 노출을 하면서 그 때의 쾌감을
다시 느껴 보려고 애쓰는 것이다.
하지만, 강제로 당하면서 수치심과 함께 맛보던 그 쾌감은
느낄 수 없었다.
아내의 그런 성적 불만을 나 혼자서 충족시켜 주는 것은 불가능 해
보였고, 나 역시 아내가 남들에게 성적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지켜보고 대리 만족을 느끼던 그 기분을 다시 맛보고 싶은
생각도 있었다
이런 나 자신이 한심해 보였지만, 단조로운 성 생활에 지쳐갈 때
서로 소원해 지는 것 보다는 자극적인 성적 쾌감을 찾는 것도
둘이 영원히 등을 돌리는 것보다 나을 것이라 자위한다.
지금처럼 불필요한 도덕성의 굴레에 갇혀 있다가는 또 다시 아내와
멀어진 다면 영원히 남남이 될 것 같았다
그래서 내가 아내에게 물어 보았다
“ 예전의 자극적인 섹스가 그리워?”
아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 아내
부정하지 않는다는 것은 그런 섹스가 그립다는 뜻이리라..
“ 자극제가 필요해?
아내:…
역시 무언의 긍정을 하는 아내..
아내: 그럼 자기도 내가 그렇게 하는 것 지켜보고 싶어?
나: ….
두 사람 다 아무 말 없었다 하지만 이것은 무언의 동의인 것이리라…
예전 생각에 예전의 그 페티쉬 사이트를 접속해 보았다.
장장 6개월 만에..
폐쇄 되었을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예상과는 달리 예전 모습 그래도
사이트가 운영되고 있었고, 회원들 역시 적극적으로 사진을
올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
단지 달라진 것이 있다면, 사진 올릴 때 원칙을 정해 놓고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는 것이다.
반갑기도 하고, 조금 의아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스타킹에 페티쉬 적인 취향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사이트를 이끌어 나가고 있었다.
단지 달라 진 것은 이제는 아내와 같이 사이트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예전의 아내 사진들은 대부분 지워졌지만, 아내의 사진을 다운 받아 있던
회원들이 다시 올려 놓은 사진들이 꽤 많이 올라와 있었다.
아내는 그런 사진들을 보면서 그 사진 찍힐 때 어떤 기분이었고
어떤 일이 있었는지 사진들을 보면서 이야기 해 주었다.
그런 예기를 하는 아내의 눈빛이 촉촉히 젖어 온다.
그 때의 일을 회상하면서 아내 역시 흥분된 듯….
누가 먼저 라고 할 것도 없이 우리 두 사람은 한 몸이 되었다.
정말이지 오랜만에 온 몸을 축축하게 적시며, 사랑을 나누었다.
그 일 이후 우리 두 사람은 그 사이트를 구경하면서
섹스를 하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페티쉬 사이트 내에 있는 아내의 쪽지함이
눈에 띄었다.
그 동안 못 본 사이에 많은 량의 쪽지들이 들어 있었다.
대부분이 아내의 몸매에 감탄했다느니 님 사진 보면서
자위한다는 등의 내용들이 대부분 이었다.
하지만 유독 눈에 띄는 쪽지 하나가 보였다.
거의 똑 같은 내용으로 정기적으로 보내지 쪽지…
내용은 아내의 몸매를 보고 자기가 직접 아내의 페티쉬 사진을
찍어보고 싶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전화번호와 연락처까지 모두 알려주면서
남들에게는 비밀로 하고, 사례는 충분히 할 테니 촬영에
임해 달라는 부탁의 글이었다.
자기가 한의원 의사라는 그 사람..
한의원 연락처와 주소까지 상세히 적어 놓고는
답장을 기다리고 있었다.
자기 한번 확인 해 볼까? 내가 물었다.
아내: 자기가 한번 갔다와
토요일 평소 컴퓨터 작업이 많아서 어깨가 아프다는 핑계로
한의원에 찾아갔다.
“강치환 한의원”
50대 초반의 평범한 한의사였다. 아내의 쪽지에 적혀있는 주소와 전화번호가
모두 일치하는 것이다.
한의원 앞에 서있는 벤츠가 한의사 소유인 듯 한데
그렇다면 돈도 있고 사회적인 위치도 있으신 분이…
하긴 페티쉬 취향이 사회적인 위치와 무슨 상관이 있겠는가?
몇 일 후 촬영에 임하겠다는 답장을 주었다.
사례금은 필요 없으며, 얼굴이 나오지 않게 촬영하고 촬영한
사진은 우리가 확인 후 소장 가능 하도록 약속해 주면
모델이 되어 주겠다는 내용의 답장을 주었다.
그 사람에게서 다시 쪽지가 왔다.
“요청하신 대로 하겠다. 하지만 친구 한 사람과 같이
촬영하고 싶다는 것이다.
치과를 운영하는 친한 친구라며 같이 촬영할 수 있도록
허락해 달라는 것이다.
정확히는 모르지만 그렇게 무례한 사람은 아닌 듯하여
그렇게 하기로 했다.
토요일 오전까지 한의원을 운영하니까 오후에 양평에 있는
자기 별장으로 오라며, 위치를 알려 주었다.
그리고 촬영이 있는 토요일..
오랜만에 페티쉬 사진을 찍게 되어서인지 아내는 긴장 된
표정이 역력하다.
아침부터 무엇을 입고 가야 할지 혹시라도 나쁜 사람이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둥 정신 없이 왔다갔다하는 아내
그런 긴장 된 표정 뒤에는 묘한 흥분 감에 들뜬 듯한 아내의 모습,.
평소 아내가 즐겨 입던 미니청치마에 흰색 블라우스를 입혔다.
그리고 흰색 망사 티팬에 팬티스타킹 그리고 까만색 하이힐도…
조금만 숙여도 팬티가 다 보일 듯한 야한 차림의 아내…
볼에는 발그레한 홍조를 띄고 있는 모습
별장으로 가는 도중에 들른 휴게소..
휴게소의 모든 남자들의 시선이 아내에게 향한다.
오랜만에 남자들의 시선을 받아서 인지, 오늘 있을 페티쉬 사진
촬영 때문인지 살짝 들뜬 아내..
1시간 반 가량을 달려서 찾아간 별장은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경관이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었다.
국도변에서 야트막한 산을 돌아가야 있는 별장은
들어오는 입구만 막으면 아무나 들어갈 수 없는
아주 멋진 요새 같은 곳이었다.
입구에 도착하자 문이 자동으로 열리며 우리를 맞이한다.
안쪽에 차를 세우고 내렸다.
잘 다듬어진 정원과 시원한 강바람이 우리를 맞는다.
그때 우리를 향해서 오는 두 사람이 보인다.
50대 초반의 두 남자다..
이런 페티쉬 사진이나 찍을 것 같지 않은 중후한
신사의 모습이다.
“안녕하세요 강치환입니다. 그리고 이쪽은 오정석씨” 라며, 치과 의사라는
사람을 소개 시켜준다.
두 사람의 시선은 곧 아내에게 향한다.
그리고 아내의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쭉~~ 훑어 본다.
강치환: 역시 생각대로 미인이시네요?,
오정석: 생각보다 나이가 어리시군요,
아무 말 못하고 얼굴을 붉히는 아내..
강치환: 여긴 제가 3년 전에 땅을 사서 지은 별장입니다.
주말은 여기서 보내는 편입니다.
사람들 접근도 거의 없고 조용하고 아주 좋습니다.
오정석: 뭐 저도 이 친구 덕분에 여기 자주 옵니다. 와서 술도 마시고
머리도 식히고 말이죠 하하하..
생각보다 아내가 마음에 들었는지 기분이 좋아 보이는 두 사람…
강치환: 자 일단 안으로 들어가시죠
별장 안쪽 역시 아늑하고 고급 자재들로 꾸며진 것이 상당히 고급스러워
보였다.
오정석: 자 앉으시죠
우리 두 사람은 소파에 앉았다.
아내는 손으로 치마를 가리며 다리를 옆으로 모으고 앉는다.
그런 아내의 치마 속에 두 사람의 눈이 고정된다.
흰색 망사팬티 사이로 거뭇한 음모가 그대로 보여진다.
두 사람의 눈빛이 반짝인다.
지금껏 사이트에서 사진으로만 봐오던 여자를
눈앞에서 보고 있으니 무리도 아닐 것이다.
간단한 자기 소개와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눈 뒤
2층 거실에 세트가 마련 되어 있으니 올라가서 촬영을
하자는 것이다.
의상은 자신들이 미리 준비 해 놓았지만
지금 입고 있는 그대로도 촬영하고 싶다는 말도 함께…
강치환: 이왕 어렵게 오셨으니까 화끈하게 찍고
맛있는 거 먹으러 갑시다 제가 이 주변에서 제일 비싼
음식으로 대접할게요 하하하”
오정석: 대충 예상은 하셨겠지만 페티쉬 위주로 찍을 것 이구요
의상은 노출이 좀 있습니다.
물론 얼굴은 나오지 않도록 마스크를 준비했으니까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강치환: 이런 것이 처음이라 어색하시겠지만 그냥 모델이라고 생각하시고
편한 마음으로 해 주시면 될 듯 합니다.
자 그럼 윗층으로 올라갈까요?
오정석: 그럼 남편 분은 어떻게…?
“전 그냥 여기 있겠습니다.”
강치환: 그게 더 편하실 수 도 있겠네요
저기 서제에 가면 책도 있고 비디오도 많이 있으니까
내집 이다 생각하고 편하게 계십시오
그리고 세 사람은 윗 층으로 올라갔다.
처음도 아닌데 긴장감이 몰려온다.
왠지 모를 묘한 질투심…
잠시 뒤 윗 층에서 조명 켜지는 것이 보이고
찰칵, 찰칵 하는 카메라 셔트 음이 들려온다.
“ 지금 아내는 어떤 포즈를 취하고 있을까?
흥분하고 있을까?
촬영하는 두 사람도 흥분하고 있겠지?
아내는 오랜만에 촬영되면서 팬티가 축축히 젖어가고
있을거야…
라는 생각에 머리 속이 복잡해 져 온다.
그때 귓가에 들려오는 소리
“ 방에 침대 있으니까 거기 가서 주무 세요”
강치환씨가 말한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나도 몰래 소파에서 깜빡 잠이 든 모양이다.
뒤쪽에는 오정석씨와 란제리 차림의 아내가 소근소근
이야기 하며, 2층에서 내려온다.
짧은 시간이지만 그 사이에 촬영하면서 친해 진 듯 하다.
가릴 것도 없이 알몸을 노출하며 있었으니 더 빨리 친해 졌으리라..
눈을 떠서 시계를 보았다. 잠깐 인듯 했지만 두 시간이나 지났다.
촬영 끝났어요? 내가 물었다.
강치환: 아직 멀었어요, 조금 쉬려고요, 맥주라도 한잔 하실래요?
“ 아닙니다. 운전도 해야 되고…
아내: 아직 멀었는데 뭘 벌써 그런 걱정해
오정석: 그래요 한잔해요
“아니요 전 그냥 안 마시겠습니다.”
강치환: 그럼 쉬고 계세요
라며 아내와 세 사람은 부엌 쪽으로 향한다.
오정석씨는 아내의 옆구리에 손을 넣고 아내를 옆에 끼고 걸어간다.
그의 손이 아내의 젖가슴 바로 밑까지 올라가 있다.
뒤에서 자세히 보이지 않지만, 분명 손은 아내의 젖가슴을
받치고 있을 것이다.
2시간 정도 만에 저런 사이가 되었다니…
부엌에서는 세 사람의 웃음 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한참 뒤 부엌에서 나온다
아내의 얼굴이 발그레 하다. 꽤 술을 마신 듯..
두 사람이 일부러 아내에게 술을 먹였으리라…
이전보다 더 친해 보이는 세 사람.
아내가 술까지 취했으니 앞으로의 상황은 안봐도 뻔할 듯하다.
“ 저…
제가 있으면 아무래도 세 사람이 부담스러울 것 같기도 하고
지겹기도 해서 전 주변에서 드라이브나 하고 있을게요
아 그래요? 라며, 반기는 두 남자 기다렸다는 투다..
강치환씨가 말한다
“그래요 천천히 돌아보세요 주변에 좋은데 많아요
내차에 키 꼽혀 있으니까 내차로 드라이브 해 보세요
라며, 선뜻 벤츠를 내 준다
하긴 벤츠보다 더 좋은게 생겼으니…
아닙니다 그 비싼 차를 제가 어떻게
저는 대충 알아서 할 테니 일 보세요
오정석: 그럼 편한 대로 하세요 라며, 기다렸다는 듯 아내를 데리고
2층으로 올라간다.
그의 손이 아내의 란제리 밑으로 들어가서 아내의 란제리를 살짝 들어
올리는 포즈를 취한다.
아내: 아이참” 라며, 잘알짝 저항하는 듯 한 포즈를 취한다.
하지만 자기도 좋은 듯 적극적으로 방어하지는 않는다.
나는 밖으로 나와서 별장 뜰을 조용히 거닐었다.
아니 왠지 어떻게 지금 어떻게 촬영하고 있는 보고 싶었는지도..
별장 옆쪽에 산에 붙어있는 바위가 한쪽 벽이 되어있는 곳으로
올라갔다.
2층이 보인다.
안쪽에 환한 촬영 조명이 있다.
조명 때문에 밖에서는 안이 잘 보이지만 안에서는 밖이
잘 보이지 않을 것이다.
아내가 보인다.
컥~~!
노팬티에 팬티스타킹만 신고 얇은 란제리 하나만 걸친 상태로
소파에 다리를 올려서 활짝 벌리고 있다.
그리고 그 앞에 두 남자들이 카메라를 아내의 중요부위 바로 앞에 대로
정신 없이 찍어대고 있다.
아마도 지금쯤이면, 아내의 팬티스타킹은 흘러내린 애액으로
축축히 젖었을 것이고 그런 모습들은 적나라하게 카메라에 담겨지고
있을 것이다.
거기다가 아내는 술까지 취한 상태였다면, 다음은 안봐도 뻔 할 것이다.
아내가 몇 달간 너무나도 바라던 그런 상황이 전개 되고 있는 것이다.
나는 이 모든 것을 방관자적인 위치에서 있을 수 밖에 없다.
아내가 싫다고 하든 좋다고 하던 이제 정식 부부가 아닌 이상
관여할 수 없기에…
그리고 조용히 차를 타고 집으로 향했다.
계속
다음 편에서는 별장에서 있었던 아내와 두 남자와의
이야기가 펼쳐 집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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