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익숙하지 않은 글이라 심리묘사, 상황에 대한 설명이 많았습니다.
스토리 전개도 느린면이 많습니다.
1인칭 3인칭 시점도 넘나들고 있고, 은경씨..은경.. 그녀.. 막 나름대로 부르고 있
습니다.
초보의 끄적거림이려니 여겨주시고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처음 시작할때, 발기시켜드리겠다고 했고.. 젖게해드리고 싶던 마음으로 진행되었
던 글이었지만, 정작 발기한번 되는건가.. 하는 마음만 들게 해드린건 아닌지.
키스하다 만듯하게 글을 마치게되어 송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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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컹 덜컹~~~~"
지하철의 움직임은 쉼없이 나와 은경씨의 몸을 움직이게 해주는데 여념이 없다.
마치 우리의 은밀한 스킨쉽을 도와주기라도 하는것같은 느낌도 준다.
은경의 손은 내 자지를 아래위로 살살 어루만지듯 움직이기 시작했다.
나의 몸과 그녀의 엉덩이가 너무 달라붙어있었기에 그 움직임이 가볍긴 했지만,
그로인해 느껴지는 감촉은 답답한 마찰이 되기에 충분했다.
조금은 뻑뻑한 느낌까지 들었다.
덕분에 살짝 찡그러져기 까지 하는 나의 눈....
차창을 통해 나의 눈빛을 읽은것일까..
자지크기를 가늠해보듯하던 손길이 멈춰졌다.
그리고 힘을 주듯 꽈~~악 한번 움쳐쥐는 그녀의 손길.
"아~~~~"
아주 작지만, 충분히 그녀의 귀에 전달이 될정도의 나의 신음.
내 음성에 대답이라도 하듯, 찡긋 웃어주는 배려를 아끼지 않는 그녀가 몹시 고마
웠다.
그녀의 손이 내 자지를 떠나는것이 느껴졌다.
"쩝.. 먼가 허전해지네.. 아쉽다. 조금더 느껴보고 싶었는데.."
급하게 딸딸이를 치다가 갑자기 손을 놓은것처럼 허전함이 가슴속에 파고든다.
"뭉컹~~~~~~"
"아~~음~~~~~~~~~~~~~~~~"
길게.. 천천히 신음을 뱃을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그녀가 꼿꼿하게 발기한 자지를 그녀의 엉덩이 사이에 끼워 맞추듯 밀고 들어왔기
때문이다.
"흠 흠"
갑자기 흥분의 강도를 낮춰보려는 심산인양 헛기침을 할수밖에 없었다.
그녀는 엉덩이를 조금더 나에게 밀착시켜왔다.
허리는 앞쪽으로 조금씩 당기고 엉덩이를 밀착시키는 그녀.
자연스럽게 자지의 기둥을 그녀의 엉덩이 전체로 쓸어 올리는 느낌이 전해진다.
"흡~~~~~~"
난 숨을 멈추듯 신음소리가 입밖으로 튀어 나가는걸 간신히 잡아채본다.
하지만 모든 소리를 다 잡진 못했나보다.
내가 서있는 왼쪽의 인물이 날 힐끗 쳐다보다 이내 자신의 관심을 끌것이 없다는양
고개를 돌린다.
"휴...... 들킬뻔 했나?.... "
심장이 두근반 세근반이다.
내 심장소리가 내 귀에 들리는듯 요란하게 펌프질을 하고 있다.
차창속의 은경씨는 눈을 반쯤 감는듯 마는듯 시선의 변화가 찾아왔다.
눈빛이 촉촉하게 변하고 있었다.
윗입술과 아랫입술의 공간이 느끼지 못할만큼 벌어지고 있었다.
너무 직접적이지 않게... 아주 약간의 공간만을 허락하는 입술사이의 공간..
"하.......아............."
그녀의 입술 사이를 비집고 어렵게 들리지 않을듯 숨소리를 낸것인가.
차창의 유리가 그녀의 입김으로 인해 뽀얗게 변질되어간다.
자지가 아파왔다.
삼각팬티를 즐겨입는 나는, 발기가되어 극도의 흥분상태로 접어들면 팬티밖으로 귀
두의 절반가량이 비집고 나온다.
그리 적지 않은 사이즈라는걸 안다. 배꼽근처까지 발기가 되기 때문이다.
귀두끝이 팬티고무줄에 눌려졌기 때문에 밀려드는 아픔인것이다.
"귀두를 해방시켜줘야 되는데... "
아직은 참을만 했다.
그녀의 엉덩이의 감촉과 흥분으로 인해 아픔을 덜 느끼는것 같다.
그녀는 긴 숨을 내뱉고는 상체를 내 가슴쪽으로 기울인다.
허리는 앞쪽으로..엉덩이는 내 자지를 물고있다.
"이것이 말로만 듣던 S라인의 자세인건가..."
"상체를 숙이고 있으면 엉덩이 사이에 내 자지를 물고 있는것이 남들에게 들킬까봐
그런건가.. "
은경씨는 상체를 어느정도 안정되게 고정시키고는 엉덩이만을 아래로 내려간다.
아주.. 천천히.....
자지의 몸통부분은 좌우로 엉덩이의 폭신한 감촉을 느끼면서 밀려내려가는 감촉에
더욱 힘이 들어간다.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해서인지 그녀의 엉덩이의 움직임은 지극히 느렸다.
하지만 그로인해 자지로 느껴지는 감촉은 어느때보다 생생한 자극을 받고 있었다.
그녀의 엉덩이 사이 골짜기를 1mm단위로 내 자지에 촉감을 새기고 있었다.
급격하게 삽입하고 움직이는것도 좋지만, 애무를 하거나 지금처럼 가벼운 스킨쉽을
할때는 자극적이면서도 부드럽게.. 지그~~~시 느끼는것도 매력이 있는 방법이다.
공교롭게도 지금이 그런 상황인것이다.
남들을 의식하지 않았다면 우악스럽게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덤벼들어 엉덩이에 자
지를 마구잡이로 부비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하지만...
"참아야 한다. 지금은 지하철 안이다."
아직은 이성이 살아 있어서 다행이었다.
"귀두끝에도 자극을 주고 싶은데.. 나도 엉덩이를 움직여 볼까?"
남자들의 자지에도 여러 성감대가 숨어있다.
자지의 몸통은 위아래로 움직여줄때 자극을 받는다.
귀두는 원형으로 자극을 줄때가 가장 기분이 좋다.
하지만 가장 민감한 부분은 역시!!!
귀두와 몸통이 만나는 지점일것이다.
그 부분은 위아래의 자극.. 옆으로 올리면서 주는 자극. 모두다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또한 그 촉감또한 다 다르게 느껴진다.
그녀가 엉덩이를 내릴때, 나는 엉덩이를 앞으로 조금씩 내밀었다.
덕분에 자지뿌리 부근이 그녀의 항문위쪽 치골에 닿았다.
"아~~~~~~~~~~~~~"
그녀가 얕은 심음을 토해낸다.
살짝 그녀의 엉덩이에 힘이 들어가면서 조여지는것을 느낄 수 있었다.
"자지 몸통 부분을 조여줬으면 더 좋았을것을....."
자지뿌리 부분을 조여봐도 내가 느끼는것은 거의 없다.
단지 그녀가 흥분했다는것을 알아채는것이 전부일뿐이다.
"그녀도 흥분하고 있구나.. 나처럼 기분이 좋은걸까."
난 혼자 즐기는 타입이기보단, 상대의 반응을 보는것이 더 좋다.
내손에 만져지는 육체의 감촉과, 상대의 신음소리 몸짓, 표정등이 나에게 더할수없
는 자극이 되는것이다.
내 작은 몸짓에 엉덩이에 힘을 주는 은경씨.
사랑스럽기까지 하다.
이럴때 남자들은 더욱 힘을 내게 되는것인가.. 아님 용기를 얻은것인가.
잠깐 움찔하며 멈춰있던 은경씨의 엉덩이의 감촉은 또다시 위로 올라오기 시작했다
. 역시 나의 자지도 그에 보조를 맞추기 위해 엉덩이를 뒤로 빼기 시작했다.
"이번 움직임은 확실히 다르구나... 엉덩이에 힘이 잔뜩 들어가있다"
"마치 양손바닥을 자지에 꽉 끼고 움직이는거 같구나..."
그녀의 엉덩이가 아래로 다 내려갈때쯤...
나의 귀두시작부분이 그녀의 질입구쪽에 자리잡게 되었다.
"으..윽....."
덕분에 귀두가 더욱 팬티고무줄에 눌리게 되었다.
귀두 시작부분부분 귀두까지 훑어질때의 느낌은 말로 설명이 불가능할 것이다.
알싸하게 짜릿함과 그녀의 질입구의 느낌을 어림짐작으로 알고 있기에,
머리와 몸의 촉감은 함께 흥분의 극치로 나를 이끌기에 충분했다.
단지 귀두가 좀 눌려서 아픈것 빼곤말이다.
서로 신음소리를 숨기면서 한두번 더 왕복운동으로 그녀의 질과 내 자지는 서로의
촉감을 머리와 몸에 새기고 있었다.
"아.. 씨발.. 귀두 존나 아프다..."
평상시의 발기라면 이렇게까지 아프진 않다.
도둑질같은 긴장감과, 한동안 바라보면서 호감을 가진 여자와 뜻하지않게...
옷을 사이에 두고는 있지만 서로간의 성기의 마찰.
이런 상황에서 극도의 팽창을 했던 나의 자지는 여느때보다 더욱 힘이 들어가 있었
다.
"안되겠다... 빼야겠다..."
흥분보다 아픔이 더 많아진걸까.. 팬티밖으로 귀두를 탈출 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더
많아졌다.
"슥~~"
내 엉덩이를 살짝 뒤로 빼냈다.
은경씨는 무슨일일까.. 하는 눈빛을 내게 보냈다.
계속 엉덩이 사이에 자지를 비비고 있자니 귀두에 상처가 생길판이다.
어쩔수 없다....
엉덩이와 자지의 좁아터진 공간에 꾸역꾸역 오른손을 가져갔다.
그녀의 엉덩이에 내 손등이 닿았다.
"움찔~~"
그녀는 엉덩이에 힘을 잔뜩 주곤 엉덩이의 움직임이 멈춰있다.
창문을 통해 그녀의 눈빛이 흔들리고 있다...
"어쩌실려구요?"
라는 이야기를 건내는것 같다.
"어쩌긴.. 귀두좀 뽑아낼려 그러지"
바지속으로 손을 넣기가 힘들었다.
어쩔수 없이 오른쪽 바지 주머니에 오른손을 찔러 넣었다.
주머니 속에서 팬티를 잡아서 아래로 내리면서 귀두가 쉽게 빠져나오도록 엉덩이를
살짝 뒤로 빼준다.
"잘 안빠지네..."
"스~윽~~~~"
그녀의 엉덩이가 내 손등에 밀착되어 왔다.
"손으로 만져주길 원하나?"
내 귀두의 상태를 알리없는 그녀다.
손등이 엉덩이에 닿는 느낌때문일까.. 엉덩이를 만져줄꺼란 기대감에서 였을까.
내게 다시 밀착해오고 있다.
"이런이런.. 이게 아닌데..."
그래도 그녀의 기대를 무너뜨릴 순 없었다.
한번더 손에 힘을주어 팬티를 앞쪽으로 당겼다.
내 손의 움직임 때문이었을까. 그녀의 엉덩이를 손등으로 찍어 누르듯한 자세가 되
었다.
"아~~~.............."
은경씨는 눈을 반이상 감아 버렸다.
그리고는 그녀의 하체를 내 오른손쪽으로 옮겨왔다.
그녀의 엉덩이 사이에 내 손등을 위치시켰다.
그리곤 어린아이가 보채듯 내 손등을 엉덩이골짜기로 밀어 넣기에 여념이 없다.
조금더 깊게 느끼고 싶은것 같았다.
"손등으로 애무하려던 것은 아니었지만.. 어쩔수 없지"
팬티를 앞으로 당기던 손을 계속해서 당기면서 엉덩이 골짜기사이를 비벼주기 시작
했다.
"탱~~"
아마도 이런 소리가 나지 않았을까?
드디어 수차례 반복하던 나의 노력은 결실을 맺었다.
팬티고무줄에 혹사당하던 귀두를 해방시켜준것이다.
"음..... 아~~~~~~"
사정할때 나오는듯한 소리가 내게서 뿜어져 나왔다.
하지만.. 아주 작은 소리였기에 다른이들에게 들릴리 없었다.
"무슨일이지?" 하는 표정으로 나에게 눈빛을 보내는 그녀.
그에 보답이라도 하려는듯 바지 주머니의 손을 반대로 뒤집었다.
이제 손바닥으로 그녀의 엉덩이사이를 만지기 위함이었다.
주머니속에서 손을 뒤집어 보셨다면 다들 아실것이다.
손목이 엄청나게 아프다.
엄지손가락은 그녀의 오른쪽 엉덩이쪽으로, 나머지 손가락은 그녀의 골짜기쪽에 자
리를 잡게 되었다.
"손목아픈게 대순가.. 이럴 기회가 얼마나 되겠어. 이참에 완전히 젖게 만들어줘야
지..."
엄지손가락을 그녀의 오른쪽 엉덩이에 살짝 걸쳤다.
4개의 손가락은 골짜기쪽 엉덩이살을 덮어 감싸듯 잡았다.
그녀의 눈빛때문인지.. 나의 흥분때문인지 조금씩 대담해지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새끼손가락부터 오므려뜨려서 검지손가락까지 차례로 움켜잡아갔다.
"엉덩이안쪽부분이니까.. 항문 근처겠구나."
"조금 강하게 해줘야 자극이 되겠지....."
내 경험상 항문 주변의 엉덩이살에는 강하게 눌러주듯 넓게 자극해주는걸 더 좋아
했던 기억이 났기 때문이다.
"꾸우~~~욱....."
한번 아프지 않을 정도로 엉덩이를 움켜쥐었다.
그녀는 입을 살짝 오므리면서 입술을 모았다.
소리가 새어나가지 않게 입술에 힘을 주는것이다.
"귀엽군..."
손가락을 다시 한개씩 피면서 펴지는 손가락으로 왼쪽 엉덩이사이를 긁어줬다.
엉덩이 사이에 손가락을 넣고 좌우로 움직이는 것과 비슷한 느낌일 것이다.
그녀는 엉덩이를 더이상 위,아래로 움직이지 않고, 나의 손에 모든걸 맞긴듯했다.
입술이 살짝 벌어지고 뜨거운 입김으로 창문을 하얗게 만들어가고 있었다.
이제 우리의 종착역은 얼마 남지 않았다..........
그녀의 항문 근처에 있는 검지 손가락을 더욱 깊숙이 넣기 위해서 내 하체를 그녀
의 엉덩이에 붙여갔다.
검지손가락이 닿을수 있는 최대한 깊숙히 넣었다.
나의 손길때문에 그녀의 치마는 엉덩이의 골짜기를 따라 깊은 골을 패이고 있다.
하지만 남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겠지..
"쩌~~~~~~~~~~~~억~~~~~~~~~~~~~~~~~~~~~~"
아마도 내 검지 손가락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땡길때마다 이런 소리가 들릴것 같았
다.
보지의 왼쪽은 그자리에.. 오른쪽소음순은 내 손가락을 따라 땡겨지기 때문이다.
"히야.. 보지가 어떨지 보고 싶다..."
난 지그시 눈을 감고 상상의 나래를 잠깐이지만 펼쳐봤다.
"덜컹~~덜컹~~ 치~~~~~~~~~~~~~~~~~~~~익"
"잉?????"
전동차가 멈춰섰다.
우리가 내릴 역인것이다.
잽싸게 그녀의 엉덩이 사이에서 손을 빼내기 시작했다.
물론 흐트러진 그녀의 치마를 뽑아주는 센스는 잊지 않았다.
나의 배려섞인 손길을 느껴서인가.
깜짝 놀랐던 그녀역시 엉덩이에서 뽑혀지는 치마를 느끼고 있었으리라.
"치~~~~~익"
문이 열렸다.
나보다 앞에 서있던 그녀는 차분하게 심호흡을 한번 하는듯 한발을 내디디면 지하
철에서 내렸다.
나도 오른손으로 발기된 자지를 감추며 그녀의 왼쪽으로 따라 내렸다.
앞서 걸어가는 그녀...
"아쉽다... "
그녀의 걸음걸음마다 팬티의 자국을 뚜렷하게 보이는 엉덩이는 아래위로 비벼지면
서 움직이고 있었다.
"조금전까지 만지던 엉덩이가 저렇게 생겼었구나..."
조금 뒤따라가면서 내 시선은 그녀의 엉덩이를 바라보면서 조금전 자지로 느끼던
감촉의 주인공을 쳐다보고 있었다.
"멈칫......"
걸어가던 그녀가 그자리에 서버렸다...
나도 한걸음 더 나아가다가 그자리에 섰다.
내 주위로 사람들이 스치듯 지나간다.
출근 시간이기 때문에 우리 둘에게 보내는 시선이 곱지는 않다.
"바빠 죽겠는데 왜 중간에 서고 지랄이야!!!!!!!!!"
누군가는 분명 이런 대사를 날렸으리라...
정차했던 지하철이 출발하고.
스치듯 출근하는 인파는 이미 우리 주변에 없다.
약간 한산해진 역의 중간에 우리둘은 같은 곳을 바라보고 서 있었다.
순간 나를 향해 돌아서는 그녀...
"어떤표정일까.. 무슨말을 하려는거지? 내가 서있는건 알고 있는건가?"
오만가지 생각이 스친다. 심장이 오그라드는것 같다.
"역시... "
뒤돌아서 날 찾은 그녀의 말이다.
잠깐의 침묵.
그녀도 날 쳐다보고 말이 없긴 마찬가지다.
서먹했으리라.. 나역시 그러하니까.
"내가 다가갈 차례인가.."
내가 발걸음을 옮겼다.
"그녀 앞에 서서 이야기를 걸어야 하나? 아님 아무일 없었다는듯 스쳐가야 하나...
"
일단 한걸음 한걸음 천천히 발을 옮기고 있으면서 별 생각이 다 들었다.
"그래도.... 다시 보고 싶고, 지하철에서가 아니더라도 이야기는 나누고 싶다.."
내 솔직한 심정이다.
스킨쉽이 없었다고 해도 그녀와는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던 것이다.
그녀 앞에 가서 섰다. 숨소리도 들릴 정도로 가깝게..
"제가 꿈을 꾸고 있나봐요."
"네?"
참.. 뜬금없다.
"아니면.. 여우에게 홀린건지도 모르구요"
"아...... 훗!"
완전한 작업맨트인것을 감지하고 살짝 웃어준다.
이럴땐 그냥 솔직해지는게 좋을지도 모른다.
"작업맨트였습니다"
"네. 알아요"
뜻하지 않게 스킨쉽을 나누게 되어서인지 어색한것을 풀어보자는 심산으로 말을 걸
었고, 내 의도를 알아차렸다는듯 웃으면서 가볍게 대답해주었다.
"출근하시는 길이시죠?"
"네. 그쪽도?"
"네.. 2번출구로 나가시죠?"
"어떻게 아시죠?"
약간 경계의 눈빛을 보낸다.
"출근은 XX역에서 하시구요"
"....."
그걸 어떻게 알고 있냐는 무언의 질문을 보내는 그녀다.
그에 반해 나의 얼굴엔 웃음이 살짝 감돌고 있다.
"저도 XX역에서 출근행 열차를 타죠. 여기서 내리구요."
"아..."
의문이 풀리는건가. 살짝 안도의 눈빛을 보내온다.
"일단 가면서 이야기 하시죠. 출근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아.. 그렇죠. 출근.. "
"전 한번도 댁을 본적이 없는데요?"
"제가 늘 뒤에 서 있어서 그랬나봐요. 언제나 앞만 보고 다니셨잖아요."
"그랬나요?"
약간 고개를 쳐들고 생각을 하는가보다.
"내가 걸어다닐때 앞만 보고 다니는편인가??"
뭐.. 이런 생각쯤? 했나보다.
"그래서 절 보지 못했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전 늘 제 앞에 계셔서 많이 뵌것 같
은 기분이들어요."
"아 죄송해요.. 제가 눈치 못챘었네요"
"그게 죄송할 문제는 아니죠."
여기까지 대화를 하고 잠시 흐름이 끊겼다.
호구조사를 해야할지.. 어떻게 해야할지..
"반가웠다고 말하기도 뭐하고.. 또보자고 하기도 애매하군.."
반가웠다.. 지하철에서 스킨쉽해서 좋았다..로 표현될수도 있겠고.
또보자... 다시 스킨쉽하자는 이야기로 들릴수도 있다.
"말꺼내기 이렇게 어려운 상황도 다 있군.."
"출근은 같이 하는데 퇴근할때는 못뵌것 같네요. 몇시쯤 퇴근하세요?"
"네? 그건 왜요?"
약간은 호기심 어린 눈빛이다.
경계어린 눈빛과 호기심 어린 눈빛은 다르다. 말투도 억양도 참 다르다.
그걸 못알아들을 정도로 어린 나이도 아니다.
"출퇴근길 친구하나 생기면 좋져. 심심하지도 않고. 뭐 퇴근할때는 한가하게 대화
도 할수 있지 않을까 해서요. 이렇게 해어지는게 아쉽기도 하구요"
"뭐... 음...."
골똘히 생각하는 모양이다.
그녀의 대답 여하에 따라서 앞으로 다시 만나게 될지. 출근길이 작은 헤프닝으로
끝낼지가 정해지는 것이리라...
"생각할 시간을 너무 주면 안될거 같은데..."
쇠뿔도 단김에 빼란다...
"오늘 퇴근할때 같이 가봐요. 한번 같이 퇴근해보고 생각해보시면 되지 않을까요?
몇시쯤?????????"
어린 아이마냥 약간의 장난기 섞인 말투로 옆구리 톡톡 찌르듯 어깨를 살짝 부딛히
면서 이야기를 걸었다.
"6시 30분요"
"그렇구나....그럼 지하철 입구에서 제가 그때쯤 맞춰서 기다릴께요"
"네...."
"그럼 이따 뵈요"
"이럴땐 대답보단 약속을 잡는게 낳겠지"
그녀와 퇴근시간에 만날 약속을 잡고 출근을 했다.
아직도 내 자지는 빳빳한 상태 그대로다...
"이걸 어쩌면 좋을까.. 이봐 똘똘이군.. 이제 좀 수그러 들지 않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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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가 빨리 나가지 않아서 죄송합니다.
사실.. 이야기를 조금 빠르게 진행하면 섹스씬도 여러번 나왔어야 하는데...
아직도 엉덩이를 옷위로 만지고만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심리묘사를 하고 싶은 욕심때문인것 같습니다.
느긋하게 천천히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다시한번 진행이 더딘점 용서하시고, 자위하시는 분들께는... 심리적인 자극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스토리 전개도 느린면이 많습니다.
1인칭 3인칭 시점도 넘나들고 있고, 은경씨..은경.. 그녀.. 막 나름대로 부르고 있
습니다.
초보의 끄적거림이려니 여겨주시고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처음 시작할때, 발기시켜드리겠다고 했고.. 젖게해드리고 싶던 마음으로 진행되었
던 글이었지만, 정작 발기한번 되는건가.. 하는 마음만 들게 해드린건 아닌지.
키스하다 만듯하게 글을 마치게되어 송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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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컹 덜컹~~~~"
지하철의 움직임은 쉼없이 나와 은경씨의 몸을 움직이게 해주는데 여념이 없다.
마치 우리의 은밀한 스킨쉽을 도와주기라도 하는것같은 느낌도 준다.
은경의 손은 내 자지를 아래위로 살살 어루만지듯 움직이기 시작했다.
나의 몸과 그녀의 엉덩이가 너무 달라붙어있었기에 그 움직임이 가볍긴 했지만,
그로인해 느껴지는 감촉은 답답한 마찰이 되기에 충분했다.
조금은 뻑뻑한 느낌까지 들었다.
덕분에 살짝 찡그러져기 까지 하는 나의 눈....
차창을 통해 나의 눈빛을 읽은것일까..
자지크기를 가늠해보듯하던 손길이 멈춰졌다.
그리고 힘을 주듯 꽈~~악 한번 움쳐쥐는 그녀의 손길.
"아~~~~"
아주 작지만, 충분히 그녀의 귀에 전달이 될정도의 나의 신음.
내 음성에 대답이라도 하듯, 찡긋 웃어주는 배려를 아끼지 않는 그녀가 몹시 고마
웠다.
그녀의 손이 내 자지를 떠나는것이 느껴졌다.
"쩝.. 먼가 허전해지네.. 아쉽다. 조금더 느껴보고 싶었는데.."
급하게 딸딸이를 치다가 갑자기 손을 놓은것처럼 허전함이 가슴속에 파고든다.
"뭉컹~~~~~~"
"아~~음~~~~~~~~~~~~~~~~"
길게.. 천천히 신음을 뱃을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그녀가 꼿꼿하게 발기한 자지를 그녀의 엉덩이 사이에 끼워 맞추듯 밀고 들어왔기
때문이다.
"흠 흠"
갑자기 흥분의 강도를 낮춰보려는 심산인양 헛기침을 할수밖에 없었다.
그녀는 엉덩이를 조금더 나에게 밀착시켜왔다.
허리는 앞쪽으로 조금씩 당기고 엉덩이를 밀착시키는 그녀.
자연스럽게 자지의 기둥을 그녀의 엉덩이 전체로 쓸어 올리는 느낌이 전해진다.
"흡~~~~~~"
난 숨을 멈추듯 신음소리가 입밖으로 튀어 나가는걸 간신히 잡아채본다.
하지만 모든 소리를 다 잡진 못했나보다.
내가 서있는 왼쪽의 인물이 날 힐끗 쳐다보다 이내 자신의 관심을 끌것이 없다는양
고개를 돌린다.
"휴...... 들킬뻔 했나?.... "
심장이 두근반 세근반이다.
내 심장소리가 내 귀에 들리는듯 요란하게 펌프질을 하고 있다.
차창속의 은경씨는 눈을 반쯤 감는듯 마는듯 시선의 변화가 찾아왔다.
눈빛이 촉촉하게 변하고 있었다.
윗입술과 아랫입술의 공간이 느끼지 못할만큼 벌어지고 있었다.
너무 직접적이지 않게... 아주 약간의 공간만을 허락하는 입술사이의 공간..
"하.......아............."
그녀의 입술 사이를 비집고 어렵게 들리지 않을듯 숨소리를 낸것인가.
차창의 유리가 그녀의 입김으로 인해 뽀얗게 변질되어간다.
자지가 아파왔다.
삼각팬티를 즐겨입는 나는, 발기가되어 극도의 흥분상태로 접어들면 팬티밖으로 귀
두의 절반가량이 비집고 나온다.
그리 적지 않은 사이즈라는걸 안다. 배꼽근처까지 발기가 되기 때문이다.
귀두끝이 팬티고무줄에 눌려졌기 때문에 밀려드는 아픔인것이다.
"귀두를 해방시켜줘야 되는데... "
아직은 참을만 했다.
그녀의 엉덩이의 감촉과 흥분으로 인해 아픔을 덜 느끼는것 같다.
그녀는 긴 숨을 내뱉고는 상체를 내 가슴쪽으로 기울인다.
허리는 앞쪽으로..엉덩이는 내 자지를 물고있다.
"이것이 말로만 듣던 S라인의 자세인건가..."
"상체를 숙이고 있으면 엉덩이 사이에 내 자지를 물고 있는것이 남들에게 들킬까봐
그런건가.. "
은경씨는 상체를 어느정도 안정되게 고정시키고는 엉덩이만을 아래로 내려간다.
아주.. 천천히.....
자지의 몸통부분은 좌우로 엉덩이의 폭신한 감촉을 느끼면서 밀려내려가는 감촉에
더욱 힘이 들어간다.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해서인지 그녀의 엉덩이의 움직임은 지극히 느렸다.
하지만 그로인해 자지로 느껴지는 감촉은 어느때보다 생생한 자극을 받고 있었다.
그녀의 엉덩이 사이 골짜기를 1mm단위로 내 자지에 촉감을 새기고 있었다.
급격하게 삽입하고 움직이는것도 좋지만, 애무를 하거나 지금처럼 가벼운 스킨쉽을
할때는 자극적이면서도 부드럽게.. 지그~~~시 느끼는것도 매력이 있는 방법이다.
공교롭게도 지금이 그런 상황인것이다.
남들을 의식하지 않았다면 우악스럽게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덤벼들어 엉덩이에 자
지를 마구잡이로 부비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하지만...
"참아야 한다. 지금은 지하철 안이다."
아직은 이성이 살아 있어서 다행이었다.
"귀두끝에도 자극을 주고 싶은데.. 나도 엉덩이를 움직여 볼까?"
남자들의 자지에도 여러 성감대가 숨어있다.
자지의 몸통은 위아래로 움직여줄때 자극을 받는다.
귀두는 원형으로 자극을 줄때가 가장 기분이 좋다.
하지만 가장 민감한 부분은 역시!!!
귀두와 몸통이 만나는 지점일것이다.
그 부분은 위아래의 자극.. 옆으로 올리면서 주는 자극. 모두다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또한 그 촉감또한 다 다르게 느껴진다.
그녀가 엉덩이를 내릴때, 나는 엉덩이를 앞으로 조금씩 내밀었다.
덕분에 자지뿌리 부근이 그녀의 항문위쪽 치골에 닿았다.
"아~~~~~~~~~~~~~"
그녀가 얕은 심음을 토해낸다.
살짝 그녀의 엉덩이에 힘이 들어가면서 조여지는것을 느낄 수 있었다.
"자지 몸통 부분을 조여줬으면 더 좋았을것을....."
자지뿌리 부분을 조여봐도 내가 느끼는것은 거의 없다.
단지 그녀가 흥분했다는것을 알아채는것이 전부일뿐이다.
"그녀도 흥분하고 있구나.. 나처럼 기분이 좋은걸까."
난 혼자 즐기는 타입이기보단, 상대의 반응을 보는것이 더 좋다.
내손에 만져지는 육체의 감촉과, 상대의 신음소리 몸짓, 표정등이 나에게 더할수없
는 자극이 되는것이다.
내 작은 몸짓에 엉덩이에 힘을 주는 은경씨.
사랑스럽기까지 하다.
이럴때 남자들은 더욱 힘을 내게 되는것인가.. 아님 용기를 얻은것인가.
잠깐 움찔하며 멈춰있던 은경씨의 엉덩이의 감촉은 또다시 위로 올라오기 시작했다
. 역시 나의 자지도 그에 보조를 맞추기 위해 엉덩이를 뒤로 빼기 시작했다.
"이번 움직임은 확실히 다르구나... 엉덩이에 힘이 잔뜩 들어가있다"
"마치 양손바닥을 자지에 꽉 끼고 움직이는거 같구나..."
그녀의 엉덩이가 아래로 다 내려갈때쯤...
나의 귀두시작부분이 그녀의 질입구쪽에 자리잡게 되었다.
"으..윽....."
덕분에 귀두가 더욱 팬티고무줄에 눌리게 되었다.
귀두 시작부분부분 귀두까지 훑어질때의 느낌은 말로 설명이 불가능할 것이다.
알싸하게 짜릿함과 그녀의 질입구의 느낌을 어림짐작으로 알고 있기에,
머리와 몸의 촉감은 함께 흥분의 극치로 나를 이끌기에 충분했다.
단지 귀두가 좀 눌려서 아픈것 빼곤말이다.
서로 신음소리를 숨기면서 한두번 더 왕복운동으로 그녀의 질과 내 자지는 서로의
촉감을 머리와 몸에 새기고 있었다.
"아.. 씨발.. 귀두 존나 아프다..."
평상시의 발기라면 이렇게까지 아프진 않다.
도둑질같은 긴장감과, 한동안 바라보면서 호감을 가진 여자와 뜻하지않게...
옷을 사이에 두고는 있지만 서로간의 성기의 마찰.
이런 상황에서 극도의 팽창을 했던 나의 자지는 여느때보다 더욱 힘이 들어가 있었
다.
"안되겠다... 빼야겠다..."
흥분보다 아픔이 더 많아진걸까.. 팬티밖으로 귀두를 탈출 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더
많아졌다.
"슥~~"
내 엉덩이를 살짝 뒤로 빼냈다.
은경씨는 무슨일일까.. 하는 눈빛을 내게 보냈다.
계속 엉덩이 사이에 자지를 비비고 있자니 귀두에 상처가 생길판이다.
어쩔수 없다....
엉덩이와 자지의 좁아터진 공간에 꾸역꾸역 오른손을 가져갔다.
그녀의 엉덩이에 내 손등이 닿았다.
"움찔~~"
그녀는 엉덩이에 힘을 잔뜩 주곤 엉덩이의 움직임이 멈춰있다.
창문을 통해 그녀의 눈빛이 흔들리고 있다...
"어쩌실려구요?"
라는 이야기를 건내는것 같다.
"어쩌긴.. 귀두좀 뽑아낼려 그러지"
바지속으로 손을 넣기가 힘들었다.
어쩔수 없이 오른쪽 바지 주머니에 오른손을 찔러 넣었다.
주머니 속에서 팬티를 잡아서 아래로 내리면서 귀두가 쉽게 빠져나오도록 엉덩이를
살짝 뒤로 빼준다.
"잘 안빠지네..."
"스~윽~~~~"
그녀의 엉덩이가 내 손등에 밀착되어 왔다.
"손으로 만져주길 원하나?"
내 귀두의 상태를 알리없는 그녀다.
손등이 엉덩이에 닿는 느낌때문일까.. 엉덩이를 만져줄꺼란 기대감에서 였을까.
내게 다시 밀착해오고 있다.
"이런이런.. 이게 아닌데..."
그래도 그녀의 기대를 무너뜨릴 순 없었다.
한번더 손에 힘을주어 팬티를 앞쪽으로 당겼다.
내 손의 움직임 때문이었을까. 그녀의 엉덩이를 손등으로 찍어 누르듯한 자세가 되
었다.
"아~~~.............."
은경씨는 눈을 반이상 감아 버렸다.
그리고는 그녀의 하체를 내 오른손쪽으로 옮겨왔다.
그녀의 엉덩이 사이에 내 손등을 위치시켰다.
그리곤 어린아이가 보채듯 내 손등을 엉덩이골짜기로 밀어 넣기에 여념이 없다.
조금더 깊게 느끼고 싶은것 같았다.
"손등으로 애무하려던 것은 아니었지만.. 어쩔수 없지"
팬티를 앞으로 당기던 손을 계속해서 당기면서 엉덩이 골짜기사이를 비벼주기 시작
했다.
"탱~~"
아마도 이런 소리가 나지 않았을까?
드디어 수차례 반복하던 나의 노력은 결실을 맺었다.
팬티고무줄에 혹사당하던 귀두를 해방시켜준것이다.
"음..... 아~~~~~~"
사정할때 나오는듯한 소리가 내게서 뿜어져 나왔다.
하지만.. 아주 작은 소리였기에 다른이들에게 들릴리 없었다.
"무슨일이지?" 하는 표정으로 나에게 눈빛을 보내는 그녀.
그에 보답이라도 하려는듯 바지 주머니의 손을 반대로 뒤집었다.
이제 손바닥으로 그녀의 엉덩이사이를 만지기 위함이었다.
주머니속에서 손을 뒤집어 보셨다면 다들 아실것이다.
손목이 엄청나게 아프다.
엄지손가락은 그녀의 오른쪽 엉덩이쪽으로, 나머지 손가락은 그녀의 골짜기쪽에 자
리를 잡게 되었다.
"손목아픈게 대순가.. 이럴 기회가 얼마나 되겠어. 이참에 완전히 젖게 만들어줘야
지..."
엄지손가락을 그녀의 오른쪽 엉덩이에 살짝 걸쳤다.
4개의 손가락은 골짜기쪽 엉덩이살을 덮어 감싸듯 잡았다.
그녀의 눈빛때문인지.. 나의 흥분때문인지 조금씩 대담해지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새끼손가락부터 오므려뜨려서 검지손가락까지 차례로 움켜잡아갔다.
"엉덩이안쪽부분이니까.. 항문 근처겠구나."
"조금 강하게 해줘야 자극이 되겠지....."
내 경험상 항문 주변의 엉덩이살에는 강하게 눌러주듯 넓게 자극해주는걸 더 좋아
했던 기억이 났기 때문이다.
"꾸우~~~욱....."
한번 아프지 않을 정도로 엉덩이를 움켜쥐었다.
그녀는 입을 살짝 오므리면서 입술을 모았다.
소리가 새어나가지 않게 입술에 힘을 주는것이다.
"귀엽군..."
손가락을 다시 한개씩 피면서 펴지는 손가락으로 왼쪽 엉덩이사이를 긁어줬다.
엉덩이 사이에 손가락을 넣고 좌우로 움직이는 것과 비슷한 느낌일 것이다.
그녀는 엉덩이를 더이상 위,아래로 움직이지 않고, 나의 손에 모든걸 맞긴듯했다.
입술이 살짝 벌어지고 뜨거운 입김으로 창문을 하얗게 만들어가고 있었다.
이제 우리의 종착역은 얼마 남지 않았다..........
그녀의 항문 근처에 있는 검지 손가락을 더욱 깊숙이 넣기 위해서 내 하체를 그녀
의 엉덩이에 붙여갔다.
검지손가락이 닿을수 있는 최대한 깊숙히 넣었다.
나의 손길때문에 그녀의 치마는 엉덩이의 골짜기를 따라 깊은 골을 패이고 있다.
하지만 남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겠지..
"쩌~~~~~~~~~~~~억~~~~~~~~~~~~~~~~~~~~~~"
아마도 내 검지 손가락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땡길때마다 이런 소리가 들릴것 같았
다.
보지의 왼쪽은 그자리에.. 오른쪽소음순은 내 손가락을 따라 땡겨지기 때문이다.
"히야.. 보지가 어떨지 보고 싶다..."
난 지그시 눈을 감고 상상의 나래를 잠깐이지만 펼쳐봤다.
"덜컹~~덜컹~~ 치~~~~~~~~~~~~~~~~~~~~익"
"잉?????"
전동차가 멈춰섰다.
우리가 내릴 역인것이다.
잽싸게 그녀의 엉덩이 사이에서 손을 빼내기 시작했다.
물론 흐트러진 그녀의 치마를 뽑아주는 센스는 잊지 않았다.
나의 배려섞인 손길을 느껴서인가.
깜짝 놀랐던 그녀역시 엉덩이에서 뽑혀지는 치마를 느끼고 있었으리라.
"치~~~~~익"
문이 열렸다.
나보다 앞에 서있던 그녀는 차분하게 심호흡을 한번 하는듯 한발을 내디디면 지하
철에서 내렸다.
나도 오른손으로 발기된 자지를 감추며 그녀의 왼쪽으로 따라 내렸다.
앞서 걸어가는 그녀...
"아쉽다... "
그녀의 걸음걸음마다 팬티의 자국을 뚜렷하게 보이는 엉덩이는 아래위로 비벼지면
서 움직이고 있었다.
"조금전까지 만지던 엉덩이가 저렇게 생겼었구나..."
조금 뒤따라가면서 내 시선은 그녀의 엉덩이를 바라보면서 조금전 자지로 느끼던
감촉의 주인공을 쳐다보고 있었다.
"멈칫......"
걸어가던 그녀가 그자리에 서버렸다...
나도 한걸음 더 나아가다가 그자리에 섰다.
내 주위로 사람들이 스치듯 지나간다.
출근 시간이기 때문에 우리 둘에게 보내는 시선이 곱지는 않다.
"바빠 죽겠는데 왜 중간에 서고 지랄이야!!!!!!!!!"
누군가는 분명 이런 대사를 날렸으리라...
정차했던 지하철이 출발하고.
스치듯 출근하는 인파는 이미 우리 주변에 없다.
약간 한산해진 역의 중간에 우리둘은 같은 곳을 바라보고 서 있었다.
순간 나를 향해 돌아서는 그녀...
"어떤표정일까.. 무슨말을 하려는거지? 내가 서있는건 알고 있는건가?"
오만가지 생각이 스친다. 심장이 오그라드는것 같다.
"역시... "
뒤돌아서 날 찾은 그녀의 말이다.
잠깐의 침묵.
그녀도 날 쳐다보고 말이 없긴 마찬가지다.
서먹했으리라.. 나역시 그러하니까.
"내가 다가갈 차례인가.."
내가 발걸음을 옮겼다.
"그녀 앞에 서서 이야기를 걸어야 하나? 아님 아무일 없었다는듯 스쳐가야 하나...
"
일단 한걸음 한걸음 천천히 발을 옮기고 있으면서 별 생각이 다 들었다.
"그래도.... 다시 보고 싶고, 지하철에서가 아니더라도 이야기는 나누고 싶다.."
내 솔직한 심정이다.
스킨쉽이 없었다고 해도 그녀와는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던 것이다.
그녀 앞에 가서 섰다. 숨소리도 들릴 정도로 가깝게..
"제가 꿈을 꾸고 있나봐요."
"네?"
참.. 뜬금없다.
"아니면.. 여우에게 홀린건지도 모르구요"
"아...... 훗!"
완전한 작업맨트인것을 감지하고 살짝 웃어준다.
이럴땐 그냥 솔직해지는게 좋을지도 모른다.
"작업맨트였습니다"
"네. 알아요"
뜻하지 않게 스킨쉽을 나누게 되어서인지 어색한것을 풀어보자는 심산으로 말을 걸
었고, 내 의도를 알아차렸다는듯 웃으면서 가볍게 대답해주었다.
"출근하시는 길이시죠?"
"네. 그쪽도?"
"네.. 2번출구로 나가시죠?"
"어떻게 아시죠?"
약간 경계의 눈빛을 보낸다.
"출근은 XX역에서 하시구요"
"....."
그걸 어떻게 알고 있냐는 무언의 질문을 보내는 그녀다.
그에 반해 나의 얼굴엔 웃음이 살짝 감돌고 있다.
"저도 XX역에서 출근행 열차를 타죠. 여기서 내리구요."
"아..."
의문이 풀리는건가. 살짝 안도의 눈빛을 보내온다.
"일단 가면서 이야기 하시죠. 출근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아.. 그렇죠. 출근.. "
"전 한번도 댁을 본적이 없는데요?"
"제가 늘 뒤에 서 있어서 그랬나봐요. 언제나 앞만 보고 다니셨잖아요."
"그랬나요?"
약간 고개를 쳐들고 생각을 하는가보다.
"내가 걸어다닐때 앞만 보고 다니는편인가??"
뭐.. 이런 생각쯤? 했나보다.
"그래서 절 보지 못했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전 늘 제 앞에 계셔서 많이 뵌것 같
은 기분이들어요."
"아 죄송해요.. 제가 눈치 못챘었네요"
"그게 죄송할 문제는 아니죠."
여기까지 대화를 하고 잠시 흐름이 끊겼다.
호구조사를 해야할지.. 어떻게 해야할지..
"반가웠다고 말하기도 뭐하고.. 또보자고 하기도 애매하군.."
반가웠다.. 지하철에서 스킨쉽해서 좋았다..로 표현될수도 있겠고.
또보자... 다시 스킨쉽하자는 이야기로 들릴수도 있다.
"말꺼내기 이렇게 어려운 상황도 다 있군.."
"출근은 같이 하는데 퇴근할때는 못뵌것 같네요. 몇시쯤 퇴근하세요?"
"네? 그건 왜요?"
약간은 호기심 어린 눈빛이다.
경계어린 눈빛과 호기심 어린 눈빛은 다르다. 말투도 억양도 참 다르다.
그걸 못알아들을 정도로 어린 나이도 아니다.
"출퇴근길 친구하나 생기면 좋져. 심심하지도 않고. 뭐 퇴근할때는 한가하게 대화
도 할수 있지 않을까 해서요. 이렇게 해어지는게 아쉽기도 하구요"
"뭐... 음...."
골똘히 생각하는 모양이다.
그녀의 대답 여하에 따라서 앞으로 다시 만나게 될지. 출근길이 작은 헤프닝으로
끝낼지가 정해지는 것이리라...
"생각할 시간을 너무 주면 안될거 같은데..."
쇠뿔도 단김에 빼란다...
"오늘 퇴근할때 같이 가봐요. 한번 같이 퇴근해보고 생각해보시면 되지 않을까요?
몇시쯤?????????"
어린 아이마냥 약간의 장난기 섞인 말투로 옆구리 톡톡 찌르듯 어깨를 살짝 부딛히
면서 이야기를 걸었다.
"6시 30분요"
"그렇구나....그럼 지하철 입구에서 제가 그때쯤 맞춰서 기다릴께요"
"네...."
"그럼 이따 뵈요"
"이럴땐 대답보단 약속을 잡는게 낳겠지"
그녀와 퇴근시간에 만날 약속을 잡고 출근을 했다.
아직도 내 자지는 빳빳한 상태 그대로다...
"이걸 어쩌면 좋을까.. 이봐 똘똘이군.. 이제 좀 수그러 들지 않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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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가 빨리 나가지 않아서 죄송합니다.
사실.. 이야기를 조금 빠르게 진행하면 섹스씬도 여러번 나왔어야 하는데...
아직도 엉덩이를 옷위로 만지고만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심리묘사를 하고 싶은 욕심때문인것 같습니다.
느긋하게 천천히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다시한번 진행이 더딘점 용서하시고, 자위하시는 분들께는... 심리적인 자극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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