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학년 모의고사가 있어서 9시까지 자율학습 감독을 하고 집으로 향했다.
하루종일, 수업을 하면서도 아침에 일에 신경쓰여서 일에 집중을 할 수가 없었다. 물론 내가 난처한 일은 아니였지만 아내가 곤혹스런 일을 치뤘을까봐 아내가 먼저 시작한 일이 지만(?) 미안한 감정을 숨길수가 없었다.
아파트 단지 내에 도착하고 주차한 뒤 엘리베이터를 타고 한층 한층 올라갔다. 무슨 말을 먼저 꺼내야 할까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띵~"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통로를 따라 집 현관으로 향하는 도중이였다.
저 멀리서 아내가 집 현관에서 나오는 것을 보았다. 어디가나 생각하고 아내의 이름을 부르려는 찰나 우리집 현관에서 나오는 것이 아님을 알 수가 있었다. 잠시 몸을 숨겼다.
아마도 옆집 조깅맨의 집에서 나오는 것 같았다.
"정 그러시면 경호 데리고 저희 집에 오세요 경호 아버님"
"제가 집 관리를 ..2년짼데 아직도 서투네요 이그..."
"아버님이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경호는 좀 이따 학원에서 오는거죠?"
"네 이제 올 시간이 다楹六?
나는 어떤 대화인지 도통 이해가 할수 없었다. 아내와 조깅맨이 각자에 집에 들어가고 나도 현관문앞에 섰다.
"띵동"
아내가 문을 열어줬다.
"어 자기 왔어??"
"어??응,....당신 오늘 걸어오느라 힘들었지?"
"아니~ ㅎ 경호 아버님이 태워다 줬어"
순간 뭔가 오랜만에 느껴보는 질투심 같은게 솟아 올랐다.
"아..어떻게?"
"오늘 학교 찾아오셨더라고 경호 학원 데려다 준다고 잠 자상하신 분이야..아 그리고 오늘 경호 아버님이랑 경호랑 우리집에 올 수도 있어"
"뭐???"
"아 옆집에 음식쓰레기 같은거랑 잘안치우고 그래서 벌레가 막 생겼나봐 경호가 자기 집엔선 못 자겠다고 때 쓰는 모양이야, 그래서 정 그러면 옆방에서 주무시라 그랬지"
"뭐야 그게 말이되?"
"말이 안되는건 뭔데??"
"어.........참..........내생각도 안해?"
"뭐 평생 자는 것도 아니고 무슨 문제야? 경호도 우리 반 아이라고, 오늘만 자는거니깐
자긴 걱정말고~ 방에서 편히 주무시면 되거든요??"
말로썬 도저히 아내를 이길 수 없었다. 나도 모르겠다하고 아내 맘대로 하라고 하고 씻고 방에 들어갔다.
20분이 지났나 벨이 울리는 소리가 났다. 아마도 그 조깅맨인거 같았다. 나도 방에서 가만히 누워 있는건 예의가 아닌가 싶어 방에서 나가 그 조깅맨에게 인사를 했다. 경호라는 아이도 같이 왔다. 경호는 아내를 무척이나 따르는지 아내에 다리에 붙잡고 늘어져서 놓질 않았다.
"안녕하세요 제가 이사람 남편입니다..하하.."
"어이구 얘기 많이 들었습니다. 정말 착하고 좋으신 부인를 두셨네요..제가 정말 제 자식을 아무 걱정없이 부인 분께 맡기고 있습니다...허허"
"아..예;;;;오늘 여기서 주무신다구요??
"아 네 이거 정말 죄송하게 營윱求?;;"
"그럼저는 좀 피곤해서 먼저 자러 가겠습니다..;;;"
"그럼 먼저 자~ 나는 경호아버님이랑 경호 잘자리 좀 마련해놀게"
"아이구 이불이라도 갖고 올껄 그랬네"
"아니에요 호호, 저희 이불 많으니깐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나를 찬 밥 취급하는 아내가 야속하기만 했다. 나는 간단한 목례를 하고 안방으로 들어와 이불속으로 몸을 숨겼다.
밖에서 무슨 얘기를 하는지 서로 웃고 정신이 없는 것 같았다. 시계를 확인해보니 열시가 좀 지나가고 있었다. 눈이 스르륵 감기고..........나는 내가 잠이 드는 것도 모른채 잠에 들고 있었다...............
"으...응?아..............함......."
잠에서 깬거 같았다.
옆에 시계를 확인해보니 새벽 두시가 다되가고 있었다. 옆엔 스탠드가 켜져있었고.....
순간 아내 생각에 옆을 확인해보니 아내가 슬립원피스를 입은채 곤히 자고 있었다. 무슨 생각이 들어서 아내를 확인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옆에서 하얀 다리를 훤히 내 놓고 자는 아내의 모습이 무척이나 섹시해 보였다.
너무 섹시해서 아내의 다리를 쓰다듬었는데 정말 보드라웠다.
나는 한숨을 쉬고 침대에서 몸을 일으켰다. 멍하니 한곳만 주시하다가
"아 목이 마르구나"
하고서는 방문으로 향했다.
부엌으로 가서는 물을 한잔 마시기 시작했다. 냉장고가 돌아가는 소리와 함께 물을 넘기고.. "그 염치없는 조깅맨은 잘자고 있을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뭔가 부엌 뒤쪽으로 다용도 실에서 무슨 소리가 들리는 듯 했다. 내가 워낙에 감에 약하다 보니 그냥 넘기고 있었는데 다용도실 쪽으로 귀를 기울이니 어떤 소리가 분명했다.
"아 시발 귀신인가..이런거 진짜 싫어하는데"
그냥 방으로 돌아가서 잘까 생각했는데 뭔가 사람소리 비슷하기도 하였다. 도둑이라면 집에 사람이 있으니 다 깨우고 잡으면 된다고 생각하고........갑자기 간이 커졌다.
그래서 아무소리도 안나게 다용도실로 몸을 향했다. 근데 왠 다용도 실일까 거긴 세탁기, 보일러 등등 아무것도 없을텐데....
"흡....."
어떤 형체가 세탁기 앞에 서 있었다.
입을 막고 뭔가가 서서 어떤 행동을 하는데 숨을 죽이고 가만히 봤다.
밤빛이 다용도 실로 들어오고 어둠에 점점 눈에 집중을 하니 누군지 단번에 알 수가 있었다.
"조..깅맨.."
틀림없었다. 바로 오늘 우리집에서 자는 그 경호 아버진가 하는 사람이였다.
"아 가희씨...으..음....아........좀 더..."
아니 저런 미친놈이 있나.. 왜 우리 아내 이름을 들먹이면서 신음소리를 내는지.....
"어라....저 자식...."
알고 보니 왼손에는 뭔가 쥐어져있는데 보니 내 아내 팬티 임에 틀림이 없었다.
검은색 로즈힙 팬티.. 저건 내가 저번 아내 생일때 특별히 사준 속옷이였다. 아내랑 특별한날 즐길때만 입는 팬티.........
생각 같아서는 당장 달려가 뒤통수를 날려 버리고 싶었지만 누굴 때려보고 그런적이 없는 지라 우선 뭘 할까 지켜보기로 했다.
"아 가희씨....아......"
이젠 아예 아내 팬티로 자신의 성기를 감싸고 흔들기 시작했다.
"으..읔..가희씨...웁.....
......싸버렸다.."
거친 숨소리와 아내의 이름을 연발하면서 빠르게 흔들더니 아내 팬티에다 사정을 한 모양이다. 나는 천천히 뒷걸음질 치기 시작했다. 아니다 도망치는 것이었다. 그 놈이 어떤 짓을 한것인지 나는 따지지도 못한 채 안방으로 도망치듯... 침대로 숨었다.
방에 들어오니 아내는 여전히 한쪽 허연다리를 내놓은채 곤히 자고 있었다. 조깅맨이 자기 팬티에 무슨 짓을 한지도 모른채..........
"아....뭐지..이 느낌은.....아니야 오늘만 자는거니까 내일부턴 이런 일 없을꺼야..."
나는 이렇게 위로하면서 이불을 뒤집어 ㎢?
"아내에게 그 놈 조심하라고 해야겠다"
아내에게는 조금 이상하게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저런 놈에게 아내를 지키기 위해서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나는 생각했다.
그런데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찰나, 방문이 살며시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아까 방으로 들어올때 문소리가 들릴까봐 살며시 닫아놓긴 했었다.
처음에는 그냥 방문이 자기대로 열리는 줄 알았지만 맨발이 방바닥에 닿는 소리가 살며시 들렸다.
"아 뭐야 저 자식 진짜....;"
그 조깅맨이 들어온 거 같았다. 아마 그 사람일 것이다.
아내 팬티로 자위하는 것으로 모자라 이젠 금역인 우리 안방까지 들어 온 것이다.
"설마 아내한테 뭐 하려고?? 설마..."
"아 이제 가겠지.....가겠지..제발 가라 좀"
나는 주문을 외웠다. 아니다 기도를 드렸다. 하지만 나는 소심하게 살짝 몸을 돌리는 정도로 그놈에게 저항을 못했다.
"헙.."
갑자기 조깅맨이 헛 기침을 했다.
"뭐야..자는지 안 자는지 보려고 온건가......."
점점 발바닥소리가 침대쪽으로 커져왔다. 지금 아내는 슬립웨어만 입고있고 이미 하체는 거의 다 내놓은 상탠데.......하지만 나는 산 송장처럼 누워있을 수밖에 없었다. 아니 뭔가가 나를 짓누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침대가 내 몸 오른쪽으로 기우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 조깅맨이 아내쪽으로 침대에 걸터 앉은 것 같았다.
"하얘...역시...."
그 사람은 우리가 자든 안자든 아랑 곳 하지 않고 아내의 몸에 감탄했는지 말로 내뱉었다.
나는 심장을 누가 망치로 치는지 요동을 치기 시작했다. 내 아내의 몸을 누가 본다는 것 그것은 지금까지 상상을 할 수도 없는 것이었다. 내 아내는 오직 나에게만 허락된 그런 사람이었다.
오른쪽에 누워있는 아내의 느낌이 점차 없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점점 아내가 내게서 멀어지는듯 오른쪽으로 몸을 뒤척이는 듯 했다. 아마 그 놈이 아내를 쓰다듬고 있으리라 생각榮? 아내도 깊은 잠을 자는듯 깰만한 기색도 안보였다.
"자...이제 그만 좀 가시지그래.....;;"
내 기도가 들어 맞았는지 갑자기 발소리가 침대에서 멀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더니 방문이 살짝 닫히는 느낌이 들었다.
"나간건가??;"
나는 숨죽이고 가만히 있다가 순간 이불을 들쳐내고 일어섰다.
다행히도 아무도 없고 방문이 굳게 닫혀있었다. 순간 내가 악몽을 꾸는게 아닌가 내 볼을 꼬집어 봤다. 안타깝게도 아무런 반응도 없었다.
순간 생각이 들더니 아내가 잘 있는지 확인을 하고 싶었다. 얼마나 아내의 다리를 더듬었는지 두 다리가 이불 밖으로 나와있었다. 아내는 자신에게 무슨일이 일어났는지도 모르고 눈을 꼭 감은채 자고 있었다. 하긴 아내는 잘때는 누가 없어가도 모를 정도로 곤히 자곤하니까는...........
나는 할 말이 없었다. 남으로부터 아내를 지켜주지도 못하고,,,,그저 멍하니 옆에서 지켜볼 뿐이였다. 내 자신이 점점 싫어졌다.
아내에게 미안해서 인지 아내에 입술에 키스를 하고 싶어졌다.
울고 싶었지만 아내에 입술을 보니 금새 나아졌다.
근데 유독 입술이 스탠드에 비춰져서인지 윤기가 흘렀다. 가까이서 보니 립글로즈를 과하게 바른 모양으로 입술이 촉촉이 젖어있었다. 원래 도톰한 입술인지라 그런가 보다 하고 아내에게 키스하려는 순간 뭔가 아내에 얼굴에서 비릿한 냄새가 났다.
"아........;
바로 그 자식이 아까 자위한 자기 정액으로 아내에 입술에 문질러 댄것인지 입술주위가 번들거렸다. 티슈로 아내에 입을 깨지 않게 조심히 닦아주었다.
"아..이런 자식이였군....."
p.s약간 급하게 쓰느라..^^ 아직 뭔가 하드코어적인게 생각이 안나서요;
아 그리고 리플 감사해요....즐감하고 계시다니 다행이네요ㅋㅋ
"
하루종일, 수업을 하면서도 아침에 일에 신경쓰여서 일에 집중을 할 수가 없었다. 물론 내가 난처한 일은 아니였지만 아내가 곤혹스런 일을 치뤘을까봐 아내가 먼저 시작한 일이 지만(?) 미안한 감정을 숨길수가 없었다.
아파트 단지 내에 도착하고 주차한 뒤 엘리베이터를 타고 한층 한층 올라갔다. 무슨 말을 먼저 꺼내야 할까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띵~"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통로를 따라 집 현관으로 향하는 도중이였다.
저 멀리서 아내가 집 현관에서 나오는 것을 보았다. 어디가나 생각하고 아내의 이름을 부르려는 찰나 우리집 현관에서 나오는 것이 아님을 알 수가 있었다. 잠시 몸을 숨겼다.
아마도 옆집 조깅맨의 집에서 나오는 것 같았다.
"정 그러시면 경호 데리고 저희 집에 오세요 경호 아버님"
"제가 집 관리를 ..2년짼데 아직도 서투네요 이그..."
"아버님이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경호는 좀 이따 학원에서 오는거죠?"
"네 이제 올 시간이 다楹六?
나는 어떤 대화인지 도통 이해가 할수 없었다. 아내와 조깅맨이 각자에 집에 들어가고 나도 현관문앞에 섰다.
"띵동"
아내가 문을 열어줬다.
"어 자기 왔어??"
"어??응,....당신 오늘 걸어오느라 힘들었지?"
"아니~ ㅎ 경호 아버님이 태워다 줬어"
순간 뭔가 오랜만에 느껴보는 질투심 같은게 솟아 올랐다.
"아..어떻게?"
"오늘 학교 찾아오셨더라고 경호 학원 데려다 준다고 잠 자상하신 분이야..아 그리고 오늘 경호 아버님이랑 경호랑 우리집에 올 수도 있어"
"뭐???"
"아 옆집에 음식쓰레기 같은거랑 잘안치우고 그래서 벌레가 막 생겼나봐 경호가 자기 집엔선 못 자겠다고 때 쓰는 모양이야, 그래서 정 그러면 옆방에서 주무시라 그랬지"
"뭐야 그게 말이되?"
"말이 안되는건 뭔데??"
"어.........참..........내생각도 안해?"
"뭐 평생 자는 것도 아니고 무슨 문제야? 경호도 우리 반 아이라고, 오늘만 자는거니깐
자긴 걱정말고~ 방에서 편히 주무시면 되거든요??"
말로썬 도저히 아내를 이길 수 없었다. 나도 모르겠다하고 아내 맘대로 하라고 하고 씻고 방에 들어갔다.
20분이 지났나 벨이 울리는 소리가 났다. 아마도 그 조깅맨인거 같았다. 나도 방에서 가만히 누워 있는건 예의가 아닌가 싶어 방에서 나가 그 조깅맨에게 인사를 했다. 경호라는 아이도 같이 왔다. 경호는 아내를 무척이나 따르는지 아내에 다리에 붙잡고 늘어져서 놓질 않았다.
"안녕하세요 제가 이사람 남편입니다..하하.."
"어이구 얘기 많이 들었습니다. 정말 착하고 좋으신 부인를 두셨네요..제가 정말 제 자식을 아무 걱정없이 부인 분께 맡기고 있습니다...허허"
"아..예;;;;오늘 여기서 주무신다구요??
"아 네 이거 정말 죄송하게 營윱求?;;"
"그럼저는 좀 피곤해서 먼저 자러 가겠습니다..;;;"
"그럼 먼저 자~ 나는 경호아버님이랑 경호 잘자리 좀 마련해놀게"
"아이구 이불이라도 갖고 올껄 그랬네"
"아니에요 호호, 저희 이불 많으니깐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나를 찬 밥 취급하는 아내가 야속하기만 했다. 나는 간단한 목례를 하고 안방으로 들어와 이불속으로 몸을 숨겼다.
밖에서 무슨 얘기를 하는지 서로 웃고 정신이 없는 것 같았다. 시계를 확인해보니 열시가 좀 지나가고 있었다. 눈이 스르륵 감기고..........나는 내가 잠이 드는 것도 모른채 잠에 들고 있었다...............
"으...응?아..............함......."
잠에서 깬거 같았다.
옆에 시계를 확인해보니 새벽 두시가 다되가고 있었다. 옆엔 스탠드가 켜져있었고.....
순간 아내 생각에 옆을 확인해보니 아내가 슬립원피스를 입은채 곤히 자고 있었다. 무슨 생각이 들어서 아내를 확인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옆에서 하얀 다리를 훤히 내 놓고 자는 아내의 모습이 무척이나 섹시해 보였다.
너무 섹시해서 아내의 다리를 쓰다듬었는데 정말 보드라웠다.
나는 한숨을 쉬고 침대에서 몸을 일으켰다. 멍하니 한곳만 주시하다가
"아 목이 마르구나"
하고서는 방문으로 향했다.
부엌으로 가서는 물을 한잔 마시기 시작했다. 냉장고가 돌아가는 소리와 함께 물을 넘기고.. "그 염치없는 조깅맨은 잘자고 있을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뭔가 부엌 뒤쪽으로 다용도 실에서 무슨 소리가 들리는 듯 했다. 내가 워낙에 감에 약하다 보니 그냥 넘기고 있었는데 다용도실 쪽으로 귀를 기울이니 어떤 소리가 분명했다.
"아 시발 귀신인가..이런거 진짜 싫어하는데"
그냥 방으로 돌아가서 잘까 생각했는데 뭔가 사람소리 비슷하기도 하였다. 도둑이라면 집에 사람이 있으니 다 깨우고 잡으면 된다고 생각하고........갑자기 간이 커졌다.
그래서 아무소리도 안나게 다용도실로 몸을 향했다. 근데 왠 다용도 실일까 거긴 세탁기, 보일러 등등 아무것도 없을텐데....
"흡....."
어떤 형체가 세탁기 앞에 서 있었다.
입을 막고 뭔가가 서서 어떤 행동을 하는데 숨을 죽이고 가만히 봤다.
밤빛이 다용도 실로 들어오고 어둠에 점점 눈에 집중을 하니 누군지 단번에 알 수가 있었다.
"조..깅맨.."
틀림없었다. 바로 오늘 우리집에서 자는 그 경호 아버진가 하는 사람이였다.
"아 가희씨...으..음....아........좀 더..."
아니 저런 미친놈이 있나.. 왜 우리 아내 이름을 들먹이면서 신음소리를 내는지.....
"어라....저 자식...."
알고 보니 왼손에는 뭔가 쥐어져있는데 보니 내 아내 팬티 임에 틀림이 없었다.
검은색 로즈힙 팬티.. 저건 내가 저번 아내 생일때 특별히 사준 속옷이였다. 아내랑 특별한날 즐길때만 입는 팬티.........
생각 같아서는 당장 달려가 뒤통수를 날려 버리고 싶었지만 누굴 때려보고 그런적이 없는 지라 우선 뭘 할까 지켜보기로 했다.
"아 가희씨....아......"
이젠 아예 아내 팬티로 자신의 성기를 감싸고 흔들기 시작했다.
"으..읔..가희씨...웁.....
......싸버렸다.."
거친 숨소리와 아내의 이름을 연발하면서 빠르게 흔들더니 아내 팬티에다 사정을 한 모양이다. 나는 천천히 뒷걸음질 치기 시작했다. 아니다 도망치는 것이었다. 그 놈이 어떤 짓을 한것인지 나는 따지지도 못한 채 안방으로 도망치듯... 침대로 숨었다.
방에 들어오니 아내는 여전히 한쪽 허연다리를 내놓은채 곤히 자고 있었다. 조깅맨이 자기 팬티에 무슨 짓을 한지도 모른채..........
"아....뭐지..이 느낌은.....아니야 오늘만 자는거니까 내일부턴 이런 일 없을꺼야..."
나는 이렇게 위로하면서 이불을 뒤집어 ㎢?
"아내에게 그 놈 조심하라고 해야겠다"
아내에게는 조금 이상하게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저런 놈에게 아내를 지키기 위해서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나는 생각했다.
그런데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찰나, 방문이 살며시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아까 방으로 들어올때 문소리가 들릴까봐 살며시 닫아놓긴 했었다.
처음에는 그냥 방문이 자기대로 열리는 줄 알았지만 맨발이 방바닥에 닿는 소리가 살며시 들렸다.
"아 뭐야 저 자식 진짜....;"
그 조깅맨이 들어온 거 같았다. 아마 그 사람일 것이다.
아내 팬티로 자위하는 것으로 모자라 이젠 금역인 우리 안방까지 들어 온 것이다.
"설마 아내한테 뭐 하려고?? 설마..."
"아 이제 가겠지.....가겠지..제발 가라 좀"
나는 주문을 외웠다. 아니다 기도를 드렸다. 하지만 나는 소심하게 살짝 몸을 돌리는 정도로 그놈에게 저항을 못했다.
"헙.."
갑자기 조깅맨이 헛 기침을 했다.
"뭐야..자는지 안 자는지 보려고 온건가......."
점점 발바닥소리가 침대쪽으로 커져왔다. 지금 아내는 슬립웨어만 입고있고 이미 하체는 거의 다 내놓은 상탠데.......하지만 나는 산 송장처럼 누워있을 수밖에 없었다. 아니 뭔가가 나를 짓누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침대가 내 몸 오른쪽으로 기우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 조깅맨이 아내쪽으로 침대에 걸터 앉은 것 같았다.
"하얘...역시...."
그 사람은 우리가 자든 안자든 아랑 곳 하지 않고 아내의 몸에 감탄했는지 말로 내뱉었다.
나는 심장을 누가 망치로 치는지 요동을 치기 시작했다. 내 아내의 몸을 누가 본다는 것 그것은 지금까지 상상을 할 수도 없는 것이었다. 내 아내는 오직 나에게만 허락된 그런 사람이었다.
오른쪽에 누워있는 아내의 느낌이 점차 없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점점 아내가 내게서 멀어지는듯 오른쪽으로 몸을 뒤척이는 듯 했다. 아마 그 놈이 아내를 쓰다듬고 있으리라 생각榮? 아내도 깊은 잠을 자는듯 깰만한 기색도 안보였다.
"자...이제 그만 좀 가시지그래.....;;"
내 기도가 들어 맞았는지 갑자기 발소리가 침대에서 멀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더니 방문이 살짝 닫히는 느낌이 들었다.
"나간건가??;"
나는 숨죽이고 가만히 있다가 순간 이불을 들쳐내고 일어섰다.
다행히도 아무도 없고 방문이 굳게 닫혀있었다. 순간 내가 악몽을 꾸는게 아닌가 내 볼을 꼬집어 봤다. 안타깝게도 아무런 반응도 없었다.
순간 생각이 들더니 아내가 잘 있는지 확인을 하고 싶었다. 얼마나 아내의 다리를 더듬었는지 두 다리가 이불 밖으로 나와있었다. 아내는 자신에게 무슨일이 일어났는지도 모르고 눈을 꼭 감은채 자고 있었다. 하긴 아내는 잘때는 누가 없어가도 모를 정도로 곤히 자곤하니까는...........
나는 할 말이 없었다. 남으로부터 아내를 지켜주지도 못하고,,,,그저 멍하니 옆에서 지켜볼 뿐이였다. 내 자신이 점점 싫어졌다.
아내에게 미안해서 인지 아내에 입술에 키스를 하고 싶어졌다.
울고 싶었지만 아내에 입술을 보니 금새 나아졌다.
근데 유독 입술이 스탠드에 비춰져서인지 윤기가 흘렀다. 가까이서 보니 립글로즈를 과하게 바른 모양으로 입술이 촉촉이 젖어있었다. 원래 도톰한 입술인지라 그런가 보다 하고 아내에게 키스하려는 순간 뭔가 아내에 얼굴에서 비릿한 냄새가 났다.
"아........;
바로 그 자식이 아까 자위한 자기 정액으로 아내에 입술에 문질러 댄것인지 입술주위가 번들거렸다. 티슈로 아내에 입을 깨지 않게 조심히 닦아주었다.
"아..이런 자식이였군....."
p.s약간 급하게 쓰느라..^^ 아직 뭔가 하드코어적인게 생각이 안나서요;
아 그리고 리플 감사해요....즐감하고 계시다니 다행이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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