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다린분이 있을런지는 모르겠지만, 우선 늦어진점 사과드릴게요.
개인사정으로 몇일간 지방에 내려가느라 컴퓨터 앞에 앉아 있지도 못했답니다.
읽어 보시면 아시겠지만..전 스타킹 매니아 입니다. 스타킹만 보면 발정나거든요;
그런이유로 거의 주가 페티쉬적인 이야기입니다.
원치 않으신분들은 괜히 욕하지 마시구 뒤로가기 하시거나 다른 작품 읽으세요 ㅠㅠ
글쓰는 재주도 없고 맞춤법도 형편없고 진도도 느리니 이해바랍니다.
-비호감에서 섹파가 되기까지 2-
"젠장..젠장..젠장.."
민망하기도 했지만 벌떡일어선 녀석을 그녀가 눈치챌까 내심 불안한 마음에 빠르게 계단을 올랐다.
청바지를 입구왔기에 바지앞섶이 불룩하거나 하진 않았지만 도둑이 제발저린다고나 할까...
옷속에 성이나버린 녀석을 들키고 싶진 않았다.
휴일이라 꺼진 환풍기 탓에 문을 열자마자 퀴퀴한 담배쩐 냄새가 미간을 찌푸리게 한다.
"아후 환기도 안시키는거야? 이냄새 어쩔거야 응?"
뒤따라 들어온 그녀가 옥상이 좋다며 투덜거린다.
"창문열면 금방 환기되니까 좀참아. 그리고 우리둘이 담배피면 금새 익숙해질텐데 오바는"
말은 쿨하게 내뱉었지만 나역시 남이피는 담배연기나 냄새는 싫다.
어색할뻔했던 분위기를 담배쩐내가 도와준격인가? 마음에 안정도 되돌아 왔다.
-칙..치익-
일한뒤에 먹는 밥맛이 좋다고들 하는데 담배 맛이 더 죽이는거 같다.
물론 섹스후에 피는 담배 맛보다는 덜하지만..
"에이씨 자꾸 음란한 생각만 들어싸..정신차리자 후"
정면에 마주앉은 그녀도 불을 붙인후 연기를 뿜어낸다. 그모습이 왠지 모르게 섹쉬하다.
예전의 얼굴은 남아있질 않은 그녀다. 머리를 길러 세련되게 염색과 파마를 했고
휴가기간에 쌍커플과 코세우는 수술을 해서인지 보톡스 맞은듯한 눈두덩이 때문에 보기싫었던 작은눈은
온데간데 없어졌으며 낮고 코끝이 올라가 들창코였던 코엮시 날카롭게 올라서 얼굴이 전체적으로 변해있었다.
그녀를 바라보는 시선이 변해서 였을지도 모르겠지만 상당히 예쁘단 생각이 들었다.
물론............메기입은 그대로지만...
"너 자꾸 이상한 행동만 한다?"
예전과 바뀐 그녀의 얼굴을 넋놓고 보다 나를 이상한 눈으로 보는 그녈 눈치 채지 못했다.
"아..미안 쌍커플 정말 잘됐다고 생각하고 있었어. 하하하"
"정말이야? 아까전에 계단에서도 그렇고...수상해 너어~"
"아 정말이야..그나저나 너때매 황금같은휴일날 이게 뭐야. 책임지라우!"
애써 태연한척 둘러대다 주제를 흘렸다.
"에이 그건 정말 미안하다고 전에도 말했잖아. 그리고 이 누님이 아파서 쉰걸가지고 딴지걸래? 응?"
"아 됐고!"
"정말 남자가 쪼잔하게... 어차피 집에서 쉬어도 낮잠만 퍼잘거 아냐? 이렇게 나오니까 나도 보고 얼마나 좋아"
"헐 웃겨 누가 보고싶데? 여튼 됐고!"
"아놔 진상..알았어 밥사면 될거 아냐 밥!"
"밥은 됐고 술사 술 요즘 야근크리에 술고프단 말야"
"오 그럴까? 나도 은근 고팠는데. 오늘 콜?"
"정말? 나야 콜이지! 누나 멋쟁이~하하하"
"이럴때만 누나지..능구랭이 녀석"
시계를 보니 약 3시간후면 퇴근이다.
각자 자리로 돌아와 남은 업무를 정신없이 하다보니 3시간은 눈깜짝 할사이에 흘렀다.
"가자~ 얼추 마무리 했으니 내일 보고서 올림 되겠다"
일을 끝마친 그녀가 컴퓨터를 종료하며 나를 돌아봤다.
"어쩌지 나 아직 마무리가 덜되서 아침에 결제받을람 못해도 1시간은 더 해야되는데?"
"또 인터넷 뒤적거리느라 일 소홀히 했구만?"
"혼날래? 이게 다 누구때문인데! 쩝..기숙사에 먼저 가있을래? 근처가서 연락할게. 그때나와"
"많이 남았음 도와줄까? 내가 뭐하면 되는데?"
"아냐 혼자 할수있는거야. 말만 감사히 받겠어~가서 돈이나 찾아놓으시지? 오늘 왕창 퍼마셔 줄테니깐!"
"술도 약한게 말은...그럼 뭐 가서 준비좀 하고있을테니 와서 전화하든가~ 먼저 간다 꼬붕~호호"
차엔진 소리가 점점 멀어진다. 회사 정문을 벗어나는 그녀의 차가 보인다.
창문을 열고 담배 한대를 입에 물고선 자리로 돌아와 그녀의 자리를 보니 묘한 호기심이 생긴다.
종이컵에 담배를 비벼끈후 호기심에 이끌려 발걸음을 옮긴다.
방금전까지 일한 흔적이 책상 곳곳에 고스란히 남아있다.
"혹시, 나에 대해 뭔가 써논게 있지 않을까?"
단순 호기심에 시작된 일이였지만, 무언가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초조함까지 불러 일으킨다.
회사에서 매년 건내주는 낡은 다이어리가 눈에 보인다.
-회의내용이 어쩌고 저쩌고..
-납기일이 어쩌고 저쩌고..
-날씨가 맑은데 어쩌고 저쩌고..비가 오는데 어쩌고 저쩌고
-.....
"젠장 뭐야 쓸잘떼기 없는 거나 써대고"
기대했던 내용이 한글자도 없자 내심 서운한 마음에 필요이상의 힘으로 다이어리를 덮어 버렸다.
-짤랑-
내려친 충격에 책꽂이 사이에 숨겨져있던 열쇠가 금속음을 내며 책상에 떨어졌다.
한눈에 봐도 책상서랍 열쇠임이 틀림없었다.
"뭐야. 아무거나 넣고 돌려도 열리는 서랍을 뭐하러 잠가놓구 열쇠까지 숨겼데. 여자들이란..훗"
아무도 없는 텅빈 사무실인건 알지만, 마치 도둑질이라도 하는거 마냥 빈사무실을 두리번 거려본다.
경비업체의 감지센서가 날 노려보는 감시카메라인거 같은 착각까지 든다.
그만두자는 생각도 들었지만 혹시나 하는 기대감이 뇌를 통해 손에 명령을 전달하고 있었다.
-딸칵-
자물쇠 풀리는 소리에 자제력까지 풀린거 같다.
머뭇거리던 좀전과는 달리 서슴없이 젤위 서랍을 열어 뒤적거렸다.
잡다한 사무용품들이 그녀의 깐깐한 성격답게 보기좋게 나열되있다.
잔잔하게 풍겨오는 그녀의 향내음만 날뿐 기대와는 달리 아무것도 없는 서랍속 풍경에 허탈함 마저 돈다.
가운데 서랍 역시 작업에 관한 서류들만 차곡히 들어차 있다.
"에이 젠장, 이딴거 숨기려고 잠군거였어? 괜히 들떴네.."
너무 기대를 한 탓일까. 허탈함에 괜한 짜증만 내며 마지막 서랍을 열었다.
반포기상태로 열어재낀 마지막 서랍안은 말그대로 보물창고였다.
내 기대감에 보답이라도 하듯 서랍속엔 그토록 바랬던 것들이 가득 들어 있었다.
한쪽구석엔 포장도 뜯지 않은 새 스타킹들이 줄지어 정돈되 있었고,
그옆엔 그녀의 다리라인이 드러나보이는 커피색 허물이
옅은 광택을 뿜으며 똬리를 틀고선 내 시각을 자극하고 있었다.
스타킹만 보면 환장하는 페티시즘인 나에게 있어 너무나 큰 선물과도 같았다.
숨이 멎을듯이 심장이 요동을 치기 시작했다. 항상 날 괴롭히던 그녀의 심볼이 무방비 상태로 놓여 있다.
손만 뻗으면 그 특유의 보들함을 만끽할수 있다는 희열감에 온몸이 달아올랐다.
그녀가 신었다 벗어논 스타킹이 주는 시각적자극은 꽤나 컸다.
참을수 없는 욕망이 머리속과 가슴속을 망치질 해대기 시작했다.
떨리는 손을 뻗어 집어들었다. 특유의 보들함을 느끼며 항상 날 괴롭혔던 딥토끝부분을 코로 가져갔다.
옅은 향수냄새와 구두에서 벤 가죽냄새가 섞여 묘한 향이 코끝을 자극한다.
극도로 달아오른 흥분기에 본능적으로 바지를 내리곤 갑갑한 굴속에 갖혀있던 녀석을 꺼냈 잡았다.
자유를 찾은 탈옥수마냥 신이나 껄떡거리는 녀석을 앞뒤로 두어번 흔들자
온몸의 피가 쏠린듯 시뻘겋게 달아오른다.
준비되었다는 신호를 보낸 자지에 팬티스타킹의 한쪽을 덮어 씌우고 나머지 한쪽은 손에 씌워 끝까지 올렸다.
줄에 묶인거 마냥 움직임에 제한은 왔지만 오히려 움직일때마다 마찰되는 느낌이 무척 좋다.
스타킹을 씌운 손을 티속으로 집어넣어 바짝 서버린 젖꼭지 주변을 살살 비벼대기 시작했다.
발가락부위의 두툼한 재봉선이 스칠때마다 전해져 오는 짜릿한 쾌감에 온몸이 움찔움찔거린다.
자유로운 나머지 한손으로 나일론에 감싸인 자지를 부여잡고 마찰을 가하기 시작했다.
손바닥과 자지에 전해져 오는 보들함과 귀두끝에 자극되는 까끌함에 정신까지 몽롱하다.
몇번의 마찰에 따뜻한 굴속에 들어가고 싶다는 신호라도 보내듯 맑은 애액이 귀두끝에 맺힌다.
"아 씨발년 보지대라고 만신창이가 될때까지 박아줄테니까..하악하악"
현실적으론 범할수 없는 그녀였기에 지긋히 감은 두 눈속으로 온갖 추잡한 상상을 그려대며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타이트한 치마는 허리츰에 접힐대로 접혀 올라가 있었고,
뒤로 양손이 묶인채 책상에 엎드린 그녀가 눈물을 흘리며 괴롭다는 표정으로 날 돌아 보고있다.
보짓물로 인해 번들번들해진 시꺼먼 자지를 찢어진 스타킹과 들춰진 팬티사이로 마음껏 쑤셔대고 있었다.
"씨발년아 당하는 주제에 보짓물을 헉..헉.. 이렇게 뿜어대? 응? 좋지 이 걸레년아 허억 헉"
"제...제발 서..성..우야 그마...안 하앙하앙"
-찌걱찌걱-
촉촉히 젖은 자지와 보지의 마찰음이 사무실안을 뒤덮었다.
"하악하악..개 걸레년..후욱...좇도 못생긴년이..헉..헉..앞으로 네년 보지는....내 좇물받이야..하악 알겠어?"
"허억..으윽.."
그녀의 보지속 깊숙히 정액을 뿜음과 동시에 손에 전해지는 뜨끈함에 눈이 떠졌다.
우연찮게 발견한 그녀의 스타킹과 오래토록 갈망해온 그녀에 대한 욕망에
현실과 구분못할정도의 쾌락에 빠져 준비도 못한채 그녀의 스타킹에 사정을 해버렸다.
안그래도 짙은 딥토부위에 허연 좇물이 몽글몽글하게 맺혀 더욱 짙게 적셔가고 있었다.
"시발..미쳤지..미쳤어"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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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03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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