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부.
이른 아침부터 지훈의 핸드폰은 불이 나게 울리고 있었다.
액정화면엔 마춘식의 심복인 촉새의 번호가 찍혀있었다.
본명이 먼지는 모르겠고, 그냥 지훈은 [마새끼 촉새놈]으로 명명해서
저장해 둔 번호였다. 시키는 일마다 한심하고 멍청한데, 입만 살아서 나불거리는 놈....
마 사장 한 마디 한 마디마다 고분고분 확대해석해서 오버만 하고 다니는 놈....
" 먼 일이냐? "
" 우리 형님이... 아니.. 우리 마사장님의 호출입니다. 얼렁 오십셔.. "
" 니가 오라면 내가 가야하냐? "
" 머...머요? "
" 직접 전화하시라 일러라... 난 너랑 상대안한다. 딸칵... "
야이 시발노마.....라는 소리가 끊겨지는 전화기 소리에 묻혀갔다.
어느날 갑자기 조직에 몸담은 지훈이지만, 조직내에서 지훈이 하고 있는
업무의 비중상 지훈은 조직내 서열 5손가락안에 들어갈 만한 위치였다.
신용호 회장 휘하에 있는 마춘식, 김민호, 한정호 사장도 지훈을 무시하진
못했고, 신용호 회장의 심복 이현태와도 한번 맞짱을 뜬 사이니....
지훈은 모든 조직원들에게 그들과 동급으로 취급되어야 했다.
하지만 마땅히 조직원도 거느리지 않은 그를 대부분 반말을 찍찍거리며,
만인의 부하 취급을 하고 있었으니.... 언젠가는 지훈도 가급적 많은 조직원들
앞에서 자신의 파워를 과시할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지훈은 이현태와 촉새를 비롯, 각각의 우두머리들이 거느리고 있는
2인자들을 모두 하나하나 정복시켜야만 했다.
옆에서 유미가 유방을 드러내놓고, 새끈새끈 귀엽게 잠들어있었다.
지훈은 큰 가슴에 압박받은듯 브래지어 자국이 선명한 유미의 등을 보드랍게
쓸어내렸다.
호텔에서 제공하는 무료 석식은 훌륭했다. 아메리칸 스타일의 아침 부페 식사.
매번 모텔에서만 2차를 가던 유미는 호텔에서 2차 고객과 아침밥 먹은게 처음이라며
즐거워 했다.
" 가수 지망생이랬지? "
" ㅋㅋㅋ 오빠.. 그 발언은 이제 그만 잊어조요.. ㅎㅎ "
" 왜... 가수하고 싶으면 해야지... 내가 도와줄께... "
" 피이.... 그짓말... 남자들은 다 이상해... "
" 왜? "
" 하나두 못 도와주면서 꼭 자기가 도와준다고 큰소리만 뻥뻥~~ "
" 쩝....그랬써?...... "
" 빈말이라도 고마워요 오빠... 나 그런 소리들으면 디게 역겨웠는데...
오빠한테 그런 소리 들으니까 기분이 좋다 나... 헤~~ "
" 나중에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 진짜로 도와줄 수 있을지도 모르니깐
이제 이 직업 그만둬.... "
" 응? "
" 가수 될 사람이 이런거 하고 있으면 나중에 어떻게 할려고 그래? "
" 나 이거 안하면 당장 먹고살 용돈도 없어요 오빠... "
" 내가 조만간 기획사 하나 차릴거야... 거기 취직하면서 오디션 함 받아보자... "
" 오빠.... ???? "
지훈은 간밤에 유미가 들려줬던 메들리 열창들을 다시금 떠올렸다.
유명 가수들과 똑같은 모창에, R&B, 트로트까지 소화하던 그녀의 창법은 충분히
가수로서의 자질이 있었다. 이 정도 오디오에 비디오면 그녀는 좋은 매니저만
만나는 운만 따르면 되는 것이었다.
" 오늘 가서 사표쓰고 당분간 휴식하고 있어.... 회사 만들어지면 곧 연락할께 "
" ............ "
유미에게 연락처를 남겨주고 헤어진 지훈은 한정호 사장을 찾아갔다.
사무실에서 담배만 뻑뻑 피워대고 있던 한 사장은 지훈이 몸소 찾아오자 희색이
만연하여 지훈을 반겼다.
" 아니 애경이가 얼마나 훌륭한앤데 그걸 마다하고 어디로 사라진거여.... "
" 더 좋은 물건들도 많던데요 멀.... "
" 누...누구? "
" 있어요.... 피식... "
호기심에 가득 찬 정호의 의문에 지훈은 화제를 돌렸다.
" 그래.. 그간 기획사 오픈 준비는 좀 해두었습니까? "
" 으응.... 아무래도 인기 있는 애들은 영입하기가 힘드네...
시장에 나와있는 계약완료된 애들이 없어.. 빼낼려면 돈이 좀 많이 들고..
법적인 소송문제도 있고 해서.... 자네가 필요해... "
" 지금 마사장이 돈좀 만지고 있지만 아직 여유자금이 있는건 아닙니다.
김사장쪽 대출 사업으로 돈이 좀 많이 들어가기도 했고..... "
" 해외에 돈이 좀 있다고 들었는데.... "
" 그게 금방 국내로 흘러들어오진 않습니다. 시간도 걸리고... "
" 그럼 어떠케 하지? "
" 몇 달 더 있으면 김사장이 대출해주는 돈들이 다시 되돌아 올겁니다.
그 중에는 수금이 안돼 담보잡은 부동산을 매각할 수도 있겠죠 "
" 그때까진 못기다리네.. 지금도 너무 오래 지체했어 "
" 어차피 돈 많아도, 사업이란게 첨부터 그리 크게 투자할 수 없습니다. 리스크가 너무 커요 "
" 생초짜들 데리고 맨바닥부터 시작하자고? 그럼 내가 진즉에 했지 이 사람아... "
" 그래도 신인들부터 시작하죠? 눈여겨 봐둔 신인 애들이 있습니까?
" 여자들은 많은디...... 우리 애들 삼삼한 애들 많자네... "
" 나중에 뒷말 나올꺼에요.... 좀 출신성분이 깨끗한 애들로 갑시다... "
" 자네는 봐둔 애 있나? "
" 가수 지망생 하나하고.... 몇몇 여대생들... 모델이라던데.... "
" 함 보지... 자넨 언제 그렇게 준비를 다... "
" 하하하.... 하지만 아직 모릅니다. 오디션부터 냉정하게 봐야죠.... "
지훈은 한국에 오고나서부터 홍대의 클럽에서 만난 수많은 얼굴 반반한 아가씨들을 떠올렸다.
게중에는 모델 지망생, 탤런트 지망생들도 있었는데, 하룻밤의 정사 이후 연락처만
주고 받았지만, 이참에 이 껀수를 토대로 한번씩 연락해보며, 자질을 검사해 볼 참이었다.
물론 그 중에는 오늘 아침에 헤어진 유미도 포함되어 있었다.
" 김사장, 마사장은 몰라도 한 사장님은 깨끗한 회사로 운영해야 합니다.
이제부턴 유흥업소들과는 멀리 하시고, 제대로 된 회사 한번 굴려보죠. "
한 사장은 감격에 북받친듯 지훈의 손을 잡았다. 한때 잘나가던 음반유통업을 맡아
조직에 큰 도움이 되었지만, 지금은 mp3의 불법복제 여파로, 자칫 잘못하면 휘청거릴
부도업체의 사장이 될 위기에 처해있었기 때문이다.
" 자네 말을 들으니 내가 새사람이 된 것 같구먼...... 내 다시 태어날 것 같은 기분이네... "
" 벌써 다시 태어나셨다 생각하고 오늘부터 새로 시작하십시요. "
한 사장이 연예 기획사를 차리는 것은 이미 여건이 다 갖춰져 있었다.
오랜 기간동안 음반유통 업계를 가지고 있었으므로, 유수의 가수들을 데리고 있는 기획사들과
연이 닿아 있었고, 유통회사의 지위를 활용한 업계의 인맥도 이미 확보되어 있었다.
조직의 음성적인 자금도 풍부해서, 거물급 연예이 영입은 안되더라도, 신인 몇몇 정도는
투자할 여력이 충분했다. 그 중 한둘이 뜨면 거물급을 반드시 영입하리라.....
" 기획사 꾸려나갈 인원을 채용하세요. 가급적 조폭삘 안나는 깨끗한 애들로만 뽑아주세요 "
" 그리 하지.... "
" 제 말 명심하셔야 합니다. 새로 인력을 뽑아서라도 참신하고 능력있는 애들로만 해요.. "
" 자네가 인력 채용 심사를 보게.. 자네 뜻에 전부 따르겠네... "
오랬동안 기획사 설립을 갈구해온 한 사장에게 지훈의 기획사 설립 참여는 순풍에 돛단듯
천군만마를 얻은격이었다. 지훈이 들어온 이후로 조직의 모든 자금은 지훈의 승인 아래 이루어졌고,
신용호 보스는 지훈의 결정에 군말없이 전적으로 위임해주었기 때문이다.
한사장은 오래전부터 봐둔 청담동의 사무실 계약부터 인력 채용, 오디션 공고까지 모든 일이
기획사의 주주구성 이후로 일사천리로 진행될 것이었다.
아침에 만난 한사장과 점심까지 함께 하고 나니, 이번엔 마사장의 전화가 왔다.
조금 뜸을 들이다 수화기를 여니, 구수한 마사장의 사투리가 들려왔다.
" 이봐 민실장 어디 있나? "
" 한사장이랑 같이 있는데요. "
" 볼일 다 보면 나랑도 좀 의논해야 할 일이 생겨부렇구만... "
" 네.. 그렇잖아도 갈려고 했는데.... 부하들이 좀 괘씸해서.... "
" 하하하... 왜 그래 민실장... 애들은 내가 교육좀 시켜놓겠구만.... "
" 제가 직접 해야 하나 고민했는데.... 사장님 체면도 있고 해서...
직접 그래주시면 저야 감사하죠.. "
" 끄응.... 알았네... 싸게싸게 빨리 오게나.... "
조금씩 기어오르는 지훈이 마사장은 못마땅한듯 했다.
그러나 존댓말을 쓰듯 반말하며 유유히 맞짱을 뜨려는 지훈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미친넘... 그럼 지가 어쩔꺼여.......
한사장과 헤어지고 마사장이 있는 곳은 한창 성인 사이트에 올려질 포르노 촬영 장소인
경기도의 어느 한 펜션이었다. 카니발에 에쿠스, 소나타등등... 주차된 차들은 온통
검은색 일변도였다. 마치 여기가 조폭들의 소굴이라는듯......
방안에 들어서니, 한 여성과 남성의 정사씬이 농후하게 펼쳐지고 있었다.
마사장의 심복인 촉새가 헐떡거리며 여성의 후장부를 공략하고 있던 참이었다.
촬영 스탭들을 포함해서 촬영 규모에 비해 너무 많은 인원이 방안에 가득 차 있었다.
포르노도 사랑하는 애정씬인데... 이런 분위기에서 무슨 사랑을 나눈담.....
불만스런 표정으로 지훈은 마사장을 찾았다.
마사장은 촬영 감독의 의자에 앉아 여전히 양옆에 여자 배우들을 끼고 주물럭거리며
흐물적 웃고 있었다.
촉새의 체력이 달렸는지 피스톤의 속도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었다.
이때 마사장이 끼어들었다.
" 컷트..컷트.... 야 이 새끼야... 똑바로 안해? "
촬영장에서 감독은 그저 허수아비였다. 모든게 다 마사장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꿈뻑죽고 꿈뻑 살아나는 일사불란한 허수아비들이었다.
촉새의 그것은 기가 죽은듯 발기전의 작은 모습으로 오므라들었고, 촬영에 지친
여배우는 촉새에게 눈을 흘기며 침대위에서 할딱거렸다.
촉새의 그것엔 굵은 링이 박혀있었고, 군데군데 오돌토돌하게
튀어나와 있었다. 가끔씩 성인 사이트에서 컨텐츠 점검을 하곤 했던 지훈은
몇몇 포르노에서 보던 그 성기가 촉새것이었음을 알고 실소를 머금었다....
미친놈.... 하는짓마다 어째 꼭 생긴데로만......
아침에 지훈에게 면박당한 이후로 지훈에게 불만을 갖던 촉새도 지훈이 자신의
알몸을 보며 차가운 미소를 짓자 더더욱 심기 불편해했다.
이 상황에서 자신을 깔보듯 비웃음짓는 지훈이 더 얄밉게만 보였다.
저저.. 시발노므새끼.......
지훈때문에 자신에게 혼난 촉새의 눈빛을 보며 마사장은 지훈이 도착했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모든 조직의 자금 관리가 지훈의 손바닥에 있는 한 마사장도 촉새가
지훈을 건들어 봐야 득될게 없다는건 잘 알고 있었다.
" 왔는가? 민실장... "
" 네... 펜션이 예쁘군요... "
" 그라제? 나가 요즘에 인터넷 사업이 잘 안되는거 같아서 오늘 돈 좀 뿌려봤네..."
" 잘 하셨습니다... 매번 어두컴컴한 모텔에서만 찍더군요.... "
" 요즘은 왜 인터넷 사업이 안돼나? 어디 경쟁사가 떳는가? "
마사장은 주먹에 깎지를 쥐며 지훈의 대답을 응시했다.
마사장은 좀 단순무식한데가 있었다. 나이트를 할 때도 근처의 물좋은 나이트들의
사업을 방해하기 위해 방화를 서슴치 않았고, 한때 홍등가에서 장사할 때는
경쟁 업소에 뱀을 집어 넣기도 했었다.
경쟁업소에서 그게 다 마사장의 소행이란걸 알았다면 두 눈에 쌍지를 켜고
조직간의 패싸움으로 결부될 위험한 행동이었다..... 하지만... 인터넷은 어쩔끼여...
누가 누군지.....
" 요즘 우리의 컨텐츠를 복사해서 자기들것인것처럼 마구 복제되고 있습니다만... "
" 워떤놈들이여 그런 시방쌔들이..... 고놈들 시방 어디 숨어있당가??
잡아서 모가지를 콱 뿌러트려버야제... 감히 내가 누군줄 알고 말여 시방.... "
" 우리가 실체를 들어내지 못하는것처럼 우리도 그들이 누군지 알 길이 없습니다.... "
" 근디 우리껄 어뜨케 복제해간디야? 해킹인지 해신인지 우리가 고거이 못막는건감? "
" 내부에 누군가 도움을 주고 있을 수도 있지만... 아무튼 그건 알길이 없네요... "
" 워떤놈이여 시방... 우리들중에 배신자가 있단말이여? "
"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 "
" 그럼 시방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랑가???? "
실체도 가늠하지 못하는 경쟁업체를 죽이지도 못하는 답답한 마사장이 지훈에게
불안한 눈빛을 보내며 자문을 구했다.
지훈은 피식 웃으며, 마사장을 안심시켰다.
" 그래도 선두업체란 인지도가 있으니까 꾸준히 계속 만들다보면 언젠가는 난공불락이 될 겁니다 "
" 누가 계속 우리껄 갖다 쓴다며이.... 그럼 우린 계속 헛물 켜는거 아잉가? 나 참말로... "
" 우리가 원본 출처니까 결국은 그게 다 우리 고객이 될 겁니다. 걱정마세요... 다만.... "
" 다만... 먼가? "
" 저 친구 나오는 저런 스타일... 이제 그만 찍으셔야 합니다 "
지훈은 손가락으로 촉새를 가리켰다. 다시금 발딱 일어선 촉새의 울퉁불퉁한 링들이
여자의 보지를 헐겁게 쑤셔대고 있었다.
" 저게 머가 어때서... 보기 좋기만 하구만... "
안색이 창백해진 마사장이 이마에 땀을 닦으며, 지훈에게 반문했다.
" 나도 링박았는디..... 갸가 나 따라서 저렇게 링박은거여... 그거 무시하지마 자네.. "
" 네...네... 그럽죠... -_-;;; "
" 이래뵈도 내가 이걸로 여자 수천명 보냈어야.... 다들 이거면 깜빡 죽어... 안그래? "
마사장이 옆에 있는 여자들의 허리를 툭 치며 반문했다.
여자들도 마지못한듯.. 웃으며 동조했다.
" 내용들이 전부 하드해요... 좀 소프트한거, 페티쉬한거... 구색이 다양했음 좋겠군요 "
" 그게 다 머신가잉? "
지훈은 마사장의 곁에 있던 두 명의 여성들을 불러내 갖가지 다양한 포즈와 설정을
통해 마사장에게 설명했다. 지훈이 두 여성의 몸을 쓰다듬고 만져가면서 스킨쉽을 하자
마사장은 적잖이 흥분되는듯 했다.
두명의 여인들이 보일듯 말듯 은밀한 노출과 청순한 듯 섹시한 듯 요염하고도 미묘한
포즈들을 잡자 촉새의 정사 장면을 바라보던 촬영스탭과 조직원들의 눈길이 일제히
지훈에게도 쏠렸다.
" 아따 고거이 쪼까 감질나는구만..... 그래가지고 누가 돈내고 보겠는가? "
" 그 감질나는 흥분이 핵심 키워드입니다... 구색 갖추려면 이런것도 다 만들어야 합니다... "
" 쩝.... 그래... 고거면 되겠는가? "
마사장은 한번에 열가지를 착착 이해하지 못했다. 답답한 지훈은 마사장에게 일일이
하나에서 열까지 다 가르쳐 주어야 했다. 교복, 간호복, 경찰복들을 비롯한 다양한
유니폼을 입은 여자, 직장동료, 미용사, 간호사등 다양한 직업군의 여성을 공략하는
내용, 여관, 룸사롱의 몰카는 기본이며, 지하철의 치한, 강간, SM등 다양한 직업군의
다양한 유니폼등의 의상을 갖춘 다양한 형태의 내용들을......
" 아따... 고거 다 찍을라믄 우리 영화사 차려야겠네에.... "
" 하나하나 다양하게 찍으십셔... 중요한건 스토리입니다. 내용이죠 내용!!!. "
" 고거이 허벌나게 쑤시기만 하면 되는게 아잉가벼? "
" 우리는 차별화된 고급 컨텐츠가 필요합니다. "
" 그냥 애들한테 다 카메라 한 대씩 쥐어주고 알아서들 한 편씩 찍어오든가 해야지 원.... "
" ㅋㅋㅋ ... 그것도 좋은 방법이네요... 한 달에 한 편씩.... 요즘 히딩크가 한 말 아시죠?
창의적인 플레이가 필요하다..... 모두들 창의력을 발휘하라고 일러보십쇼.... "
어안이 벙벙한 표정으로 마사장이 중얼거렸다.....
" 갸가 한 말은 아직도 승리에 굶주렸다인디...... 나도 갸처럼 맨날 여자가 고파.... "
6부로 계속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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