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KED AGENT : 32. Layout.
이사장은 잠시 지윤을 바라보더니 입을 열었다.
“우리 아들을 맡으신다니 고마워요.”
“네.”
“내가 애 엄마와 이혼하고 혼자 키우다보니 애가 엉망이에요. 공부는 물론이고 오시는 선생님들마다 힘들게 해요.”
“네.”
“힘들더라도 잘 부탁할게요. 수업은 내일부터 하고 일주일에 3번 수고비는 100만원이면 될까요?”
“네.”
이사장은 지윤에게 은행 계좌를 물은 뒤 말했다.
“여기로 찾아가면 돼요. 시간은 저녁 8시. 성훈이가 과외를 하겠다고 하면 입금할거예요. 놈이 공부하는 걸 싫어해서.... 하겠다고 하면 드릴게요.”
“네.”
지윤은 이사장실을 나오며 이사장 아들과 어떤 공부를 어떻게 할지 생각했다. 어차피 영어를 가르치면 되는 일이니 고등학교 수준에 맞추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다음 날 지윤은 시간에 맞춰 이사장의 집을 찾아갔다.
이사장의 집은 학교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곳에 읍내에의 외곽에 있었다. 이사장의 집답게 정원이 큰 3층 양옥집이었다. 초인종을 누르니 아주머니 한 분이 문을 열어주었다.
“과외선생님이시군요.”
“네. 안녕하세요.”
“3층으로 가세요.”
지윤은 아주머니 뒤를 따라 3층으로 갔고 어느 방 앞에서 아주머니가 방을 향해 말했다.
“성훈아, 과외선생님 오셨어.”
“들어오라고 하세요.”
“들어가요.”
“네. 감사합니다.”
지윤이 문을 열고 들어가니 방 같지가 않았다. 그냥 학생의 방이려니 했는데 그러기엔 너무 넓은 방이었다.
방은 기역자 모양이었고 앞에는 소파가 있고 창가로 책상이 있었다. 그리고 기역자로 꺾어야 침대가 보였다.
소파에는 남학생이 앉아 있었는데 그가 최성훈이었다.
“새 과외샘이에요?”
앉으라는 말도 없이 성훈은 소파에 다리를 꼬고 앉은 채 지윤에게 말했다.
지윤은 예의도 없이 앉아있는 그를 보고 못마땅했으나 참으며 웃었다.
“네가 성훈이니? 반가워.”
“후후. 꼰대가 이번엔 신경을 좀 쓰셨네.”
“무슨 말이야?”
“아니에요. 몇 살이에요?”
“25살. 근데 너 지금 버릇없는 거 알아?”
“알아요. 앉으세요.”
첫 대면부터 만만치 않은 성훈이었다.
“난 허지윤이야. 아무튼 반가워.”
“네. 후후, 지난번엔 폭탄을 보내시더니 이번엔 제대로 보내셨네!”
“무슨 폭탄?”
“그런 게 있어요. 샘 예쁘시네요.”
“고마워. 어디서 공부할거야? 저 책상?”
“에이 첫 날부터 무슨 공부에요. 그냥 서로를 알기 위해 대화 먼저 어때요?”
지윤이 볼 때 공부할 생각이 없어 보였다. 억지로 하는 것보다는 자연스럽게 친해지면서 공부를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좋아. 서로를 알면 더 좋은 거겠지.”
“후후. 확실히 선수시네. 궁금한거 있는데 물어봐도 돼요?”
“응.”
“처녀는 아닐거고 첫경험이 언제에요?”
지윤은 성훈의 직설적인 질문에 약간 당황했으나 침착하게 대답했다.
“그건 내 프라이버시인데 꼭 말해야 하니?”
“물어봐도 된다고 했잖아요. 혹시 경험이 없는 거예요?
“아니. 20살 때였어. 대학 1학년 때 잠시 사귀던 남자랑.”
“오! 잠시 사귀었으면 다른 남자도 있다는 말이네요?”
“당연하지. 나 같은 미모를 그냥 두면 남자들이 이상한 거 아냐?”
“오! 인정, 인정. 그냥두면 남자도 아니죠. 그럼 지금까지 꽤 많은 남자를 겪었다고 해석해도 되나요?”
“그건 알아서 생각해. 그것까지는 노코멘트야.”
“네. 그럼 많았던 걸로 생각할게요. 후후.”
“넌? 넌 어때?”
“후후, 저도 만만치는 않을 거예요. 고딩이라고 해서 어리다고 생각하시면 곤란해요.”
“고딩이 어리다는 생각은 안 해. 육체적으로는 어른이지 뭐.”
지윤은 순간적으로 첫 임무였던 중천시의 영진실업고등학교가 생각났다.
그곳의 학생들을 생각하면 어른들보다 더하면 더 했지 부족한건 아무 것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 그럼 혹시 고딩이랑도 즐겨본 적이 있다는 말씀?”
“뭐?”
“하하하. 있구나. 있어. 아니면 그렇게 당황 안하죠. 하하하”
지윤은 자신의 머릿속을 들킨 기분이었다. 잠시의 기싸움에서 자신이 성훈이한테 완벽하게 밀리고 있음을 느꼈다.
지윤이 처음 생각했던 작전은 과외를 하며 이사장의 아들을 통해 이사장에 대해 조사를 하려는 것이었는데 방향을 바꾸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공부와는 거리가 먼 성훈이라면 그가 원하는 대로 놀아주면서 그에게서 먼저 정보를 얻어내야 편할 것 같다는 판단이었다.
이런 애라면 아버지에 대해 어느 정도 이상은 알고 있다는 생각이 든 것이었다.
“하나만 더 물을게요. 좋아하는 남자의 스타일은?”
“호호호. 사실대로 말할까?”
“좋지요!”
“고자만 아니면 다 좋아.”
“우와! 역시 화끈하시네. 하하하”
“호호호”
지윤은 차라리 이렇게 막 나가는 것이 성훈이와 금방 친해질 수 있을 것 같아 말했다. 그러자 성훈은 이제 자신감이 붙었는지 지윤에게 명령조로 말을 했다.
“샘, 한 번 일어서 봐요.”
“왜?”
“일단 일어서요.”
“아.... 알았어.”
지윤이 일어서자 성훈은 지윤의 몸매를 훑어보는 것이었다.
“오~ 괜찮은 정도가 아니라 최고네. 뒤로 돌아 봐요.”
지윤은 아까 여기에 오기 전 옷을 고르며 고민을 했었다. 대학생답게 청바지에 셔츠를 입을까 아니면 정장스타일로 입을까 하다가 첫 날이고 선생님으로서 가는 것이니만큼 성숙한 모습이 좋겠다싶어 정장을 입었다.
“샘한테는 정장보다는 섹시한 차림이 어울리겠네요. 재킷을 벗어요.”
“뭐?”
“재킷을 벗어 보라고요. 섹시할 것 같아요.”
지윤이 뒷모습을 주고나자 성훈은 지윤이 입고 있는 재킷을 벗으라는 것이었다. 사실 재킷을 벗어도 민소매 티셔츠를 입고 있어서 별거는 아니었다. 문제는 성훈의 지시에 지윤이 따라야 한다는 것이었다.
“꼭 그래야 해?”
“네.”
지윤은 단추를 풀고 재킷을 벗었다.
“역시 생각대로네요. 후후.”
지윤이 다시 재킷을 입으려하자 성훈이 말렸다.
“춥지도 않은데 그냥 벗고 있어요.”
“알았어. 이제 공부하자.”
“오늘은 그냥 대화만 해요. 간만에 맘에 드는 샘인데 공부만 하면 재미없잖아요.”
“내가 마음에 들어?”
“네. 지난번 과외샘은 완전 폭탄이었어요. 두 번 수업하고 끝냈어요. 그런데 샘은 아주아주 마음에 드네요.”
”호호호. 그럼 다행이네. 당장 짤릴 걱정은 없는 거네?“
지윤은 성훈과 한동안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고 어느 정도 친해졌다는 생각을 하며 집으로 왔다.
그런데 집에 오며 생각하니 걱정이 되는 부분도 있었다.
오늘의 일을 보니 성훈이 자신을 과외샘 보다는 분명 여자로서 보는 것이었다. 그것도 자기가 하라는 대로 하는 여자로 말이다.
학생이 선생님을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한다면 분명 문제가 있는 것이지만 아쉬운 것은 지윤이었다.
어떻게 해서든 성훈을 통해서 이사장에 대해 조사를 해야 하는 것이니 일단 성훈의 비위를 건드리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전에도 고등학생들의 정액받이가 되고 덕분에 사건을 해결한 경험이 있기에 만일 이번에도 그런 경우가 생긴다면 감수하고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는 다짐도 하였다.
첫 날답게 수업은 한 시간 만에 끝났다. 간단하게 명사의 종류만 공부를 하였고 다음 시간까지 외워오라고 한 뒤 수업을 끝냈다.
다음 날 지윤은 이사장의 호출을 받았다. 김조교가 지윤을 데리러 왔고 함께 이사장실로 갔다.
“성훈이가 선생님을 마음에 들어 하는군요. 처음이에요. 과외를 열심히 하겠다는 것도 그렇고. 하하하.”
“감사합니다.”
지윤이 이사장실을 나오자 김조교가 기다리고 있었다.
“낄낄낄, 성훈이가 공부를 하겠다고 했나보군.”
“네.”
김조교는 언제 봐도 징그러웠다. 특히 웃을 때는 인상이 찌그러지는 것이 더 그랬다.
지윤은 그의 웃음에 함께 웃으며 고맙다는 말을 했다.
“고마우면 다음에 술 한 잔 사.”
“네. 그럴게요.”
“정말이야? 언제?”
인사차 한 말인데 언제인지를 물으니 당황스러웠다. 하지만 술을 사겠다고 방금 말했으니 어쩔 수 없었다.
“다음 주에 살게요.”
“좋아. 흐흐흐. 덕분에 술 한 잔 하는군.”
김조교의 징그러운 웃음을 지으며 먼저 갔고 지윤은 나머지 수업을 들으러 강의실로 갔다.
과대표인 덕후가 지윤을 보고 인사를 하며 물었다.
“수업 끝나고 회의를 할 건데 너도 참석해.”
“무슨 회의야?”
“MT 가야지.”
“아! 난 임원도 아닌데 참석해?”
“괜찮아. 여학생 중에서는 나이가 제일 많잖아.”
“피~ 노땅이다 이거지? 알았어.”
MT라는 말은 몇 년 만에 들어보는 단어였다. 목포 사건 때문에 대학을 그만두느라 1학년과 2학년 때만 갔었고 이제는 인연이 없다고 생각했던 일인데 MT를 간다고 생각하니 설레기도 했다.
모든 수업이 끝나고 영문과 학과방에서 회의가 열렸다.
회의에는 각 학년의 과대표와 부대표가 참석을 했고 진행은 전체 대표인 덕후가 했다.
그리고 3월말에 군산항에서 배를 타고 4시간을 가는 연도라는 섬으로 MT를 간다고 결정했다.
“오늘은 첫 임원회의를 했으니 저녁식사를 하도록 합니다. 모두 장항우체국 건너편에 있는 식당으로 가세요.”
장항우체국이면 지윤이 살고 있는 빌라와는 거리가 먼 곳이었다.
그곳에서 저녁과 함께 소주를 마시며 식사를 하고 모두 노래방으로 가서 즐겁게 놀았다.
9시가 넘어서 나오자 읍내는 한적했고 다니는 차량도 많지 않았다.
다들 헤어졌고 지윤도 집에 가려고 하는데 덕후가 지윤을 잡았다.
“술 많이 마셨어? 취해 보이는데.”
“괜찮아. 근데 여기서 어떻게 가야 해?”
“여긴 시골이라 네가 사는 빌라로 가는 버스는 지금 없고 택시를 타야하는데....”
덕후는 말끝을 흐렸다. 지윤이 되묻자 덕후가 말했다.
“나랑 한 잔 더 할래?”
“지금?”
“응.”
“알았어.”
그것은 덕후의 대시였고 지윤도 알고 있었다.
지난번부터 덕후가 자신을 마음에 두고 있음을 느꼈고 오늘 함께 있고 싶어 한다는 것도 느끼고 있었다.
지윤도 덕후가 싫지는 않았지만 자신은 임무가 끝나면 가야한다는 사실을 말할 수는 없는 일이기에 조심스러웠다.
“좋아. 대신 집에 못가면 네가 책임져야해.”
“당연하지.”
결국 지윤은 덕후와 맥주를 한 잔 더 했고 11시가 넘어서 덕후가 사는 집으로 갔다.
“웁!”
덕후는 집에 들어가자마자 지윤의 머리체를 잡았다. 그리고는 잠시 동안 지윤의 눈을 보다가 키스를 했다. 지윤도 덕후의 키스를 거부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
"쪽..쪽......"
소리까지 내며 빨아대던 덕후의 입술이 지윤의 아랫입술을 살짝 깨물기도 했다.
그리고 덕후의 지윤의 목을 잡고 있던 손이 슬그머니 아래로 내려가 가슴을 만지고 허리를 만지더니 마침내 지윤의 치마에 손을 대고 있었다.
덕후는 지윤의 치마 아래로 손을 넣어 치마를 올리고 팬티 위로 엉덩이를 만졌다.
이제는 지윤도 그가 더한 것을 하길 기다리는 마음이었다.
지윤이 덕후의 혀와 손길에 몸을 맡기는 동안 덕후는 지윤의 셔츠를 벗기고 브래지어도 풀었다.
탐스런 유방이 출렁거리자 덕후는 한 손으로 젖가슴을 만지며 키스를 계속하고 있었다.
"으...응...아!"
지윤도 참을 수 없는 희열을 느끼며 덕후의 혁대를 풀고 지퍼를 내렸다. 이미 불룩해진 자지가 팬티 속에서 나가겠다고 벌떡거리고 있었다.
그 사이 덕후는 지윤의 치마와 팬티를 벗겨 알몸으로 만들었고 지윤을 세워 둔 채 지윤의 온 몸을 부드러운 입술과 혀로 핥기 시작했다.
덕후는 혀를 뾰족히 해서 지윤의 유두를 유린하다가 점점 아래로 내려 지윤의 배를 지나 허벅지 안쪽의 민감한 부분을 핥았고 지윤은 너무나 좋은 느낌과 덕후가 자신의 보지를 보고 있다는 부끄러움에 한껏 몸을 웅크렸다.
덕후는 손가락 끝으로 지윤의 보지를 문지르기 시작했다.
"아....앙.....앙......."
지윤은 미칠 것만 같았다. 한껏 만져지고 손가락에 의해 농락되는 보지가 너무나 뜨거워 미칠 것 같았다.
지윤은 덕후의 바지와 팬티를 내려 자지가 우뚝 서게 하고 셔츠도 벗겨 덕후 역시 알몸으로 만들었다.
그러자 덕후가 지윤을 번쩍 안아 들었다. 지윤은 덕후에게 알몸으로 안긴 채로 밀착되어졌다.
엉덩이에 덕후의 커다란 자지가 스쳤다. 덕후는 그대로 돌아서 침대에 앉았고 덕분에 지윤은 덕후의 위에 타고 앉은 자세가 되었다.
지윤은 덕후의 위에 앉아 보지를 그의 자지에 문지르며 허리를 돌렸다.
덕후의 커진 자지가 지윤의 엉덩이와 보지를 문지르며 더욱 단단해지고 있었다.
허리를 타고 저릿저릿한 쾌감이 지윤의 머리까지 올라왔다. 지윤의 엉덩이는 속도를 빠르게 하며 움직여 대고 입에서는 신음이 나오고 있었다.
"아..앙...앙...."
그리고 마침내 덕후의 자지는 지윤의 보지를 찾아 안으로 쑥 들어갔다.
살이 부딪히는 소리와 신음소리가 어울려 화음을 이루었고 덕후가 지윤의 허리를 잡아 속도를 높였다.
그렇게 한동안 움직이던 덕후는 다시 한 번 지윤을 들어 침대에 눕혔다.
덕후는 이제 정자세로 더 빠르게 움직였고 지윤의 입에서는 끊임없이 신음이 흘러 나왔다.
"으.... 안에 해도 돼?"
"응....아...괘...괜찮아 해."
덕후가 지윤의 보지 속에 사정을 하는 순간 지윤은 붕 뜬 것 같은 느낌과 함께 짜릿한 쾌감이 느껴졌다.
“헉! 헉! 헉!”
덕후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지윤에게 물었다.
“나 너를 좋아해. 우리 오늘부터 사귀는 거지?”
순간 지윤은 생각지도 않았던 덕후에 말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지윤은 일어나 앉아서 덕후를 보며 말했다.
“꼭 사귀어야 해? 그냥 즐기기만 하면 안 돼?”
“뭐?”
놀란 것은 오히려 덕후였다.
덕후로서는 지윤의 말이 놀랄 만도 했다. 섹스를 하는 사이라면 사귀는 사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지윤은 즐기기만 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지윤의 입장에서는 분명 그럴 수밖에 없었다.
요원으로서 온 것이고 하룻밤 즐겼다고 해서 그와 사귀는 일은 불가능한 것이기 때문이었다.
“네가 나를 좋아한다면 나로서는 고맙지만 사귄다는 건 어려워. 내 사정을 다 말할 수는 없지만 이건 확실해. 변하지 않아. 그러니 그냥 하룻밤 즐겼다고 생각해 줘.”
“아.....알았어. 미안해.”
“아냐. 미안하기는.... 내가 더 미안해. 그리고 고마워.”
지윤은 순진해 보이기까지 한 덕후가 고마워서 그의 볼에 쪽 소리가 나게 뽀뽀를 해 주었다.
“그리고 오늘 우리가 즐긴 건 학교에서 비밀이야. 알지?”
“당연하지.”
“나 한 번 더 하고 싶은데.....”
지윤이 덕후에게 한 번 더 하자고 하자 덕후는 미소를 띠며 다시 커진 자지를 지윤에게 보라고 했다.
지윤은 덕후의 다리 사이에 엎드려 자지를 입에 머금었다.
머리를 움직이며 목구멍까지 자지를 받아들이고 귀두를 핥아주니 덕후는 참을 수 없는지 지윤을 세우고 다시 한 번 자지를 보지 속 깊이 박았다.
“아! 앙”
두 사람은 그렇게 한참동안 서로의 몸을 탐하다가 새벽이 돼서야 잠자리에 들었다.
이사장은 잠시 지윤을 바라보더니 입을 열었다.
“우리 아들을 맡으신다니 고마워요.”
“네.”
“내가 애 엄마와 이혼하고 혼자 키우다보니 애가 엉망이에요. 공부는 물론이고 오시는 선생님들마다 힘들게 해요.”
“네.”
“힘들더라도 잘 부탁할게요. 수업은 내일부터 하고 일주일에 3번 수고비는 100만원이면 될까요?”
“네.”
이사장은 지윤에게 은행 계좌를 물은 뒤 말했다.
“여기로 찾아가면 돼요. 시간은 저녁 8시. 성훈이가 과외를 하겠다고 하면 입금할거예요. 놈이 공부하는 걸 싫어해서.... 하겠다고 하면 드릴게요.”
“네.”
지윤은 이사장실을 나오며 이사장 아들과 어떤 공부를 어떻게 할지 생각했다. 어차피 영어를 가르치면 되는 일이니 고등학교 수준에 맞추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다음 날 지윤은 시간에 맞춰 이사장의 집을 찾아갔다.
이사장의 집은 학교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곳에 읍내에의 외곽에 있었다. 이사장의 집답게 정원이 큰 3층 양옥집이었다. 초인종을 누르니 아주머니 한 분이 문을 열어주었다.
“과외선생님이시군요.”
“네. 안녕하세요.”
“3층으로 가세요.”
지윤은 아주머니 뒤를 따라 3층으로 갔고 어느 방 앞에서 아주머니가 방을 향해 말했다.
“성훈아, 과외선생님 오셨어.”
“들어오라고 하세요.”
“들어가요.”
“네. 감사합니다.”
지윤이 문을 열고 들어가니 방 같지가 않았다. 그냥 학생의 방이려니 했는데 그러기엔 너무 넓은 방이었다.
방은 기역자 모양이었고 앞에는 소파가 있고 창가로 책상이 있었다. 그리고 기역자로 꺾어야 침대가 보였다.
소파에는 남학생이 앉아 있었는데 그가 최성훈이었다.
“새 과외샘이에요?”
앉으라는 말도 없이 성훈은 소파에 다리를 꼬고 앉은 채 지윤에게 말했다.
지윤은 예의도 없이 앉아있는 그를 보고 못마땅했으나 참으며 웃었다.
“네가 성훈이니? 반가워.”
“후후. 꼰대가 이번엔 신경을 좀 쓰셨네.”
“무슨 말이야?”
“아니에요. 몇 살이에요?”
“25살. 근데 너 지금 버릇없는 거 알아?”
“알아요. 앉으세요.”
첫 대면부터 만만치 않은 성훈이었다.
“난 허지윤이야. 아무튼 반가워.”
“네. 후후, 지난번엔 폭탄을 보내시더니 이번엔 제대로 보내셨네!”
“무슨 폭탄?”
“그런 게 있어요. 샘 예쁘시네요.”
“고마워. 어디서 공부할거야? 저 책상?”
“에이 첫 날부터 무슨 공부에요. 그냥 서로를 알기 위해 대화 먼저 어때요?”
지윤이 볼 때 공부할 생각이 없어 보였다. 억지로 하는 것보다는 자연스럽게 친해지면서 공부를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좋아. 서로를 알면 더 좋은 거겠지.”
“후후. 확실히 선수시네. 궁금한거 있는데 물어봐도 돼요?”
“응.”
“처녀는 아닐거고 첫경험이 언제에요?”
지윤은 성훈의 직설적인 질문에 약간 당황했으나 침착하게 대답했다.
“그건 내 프라이버시인데 꼭 말해야 하니?”
“물어봐도 된다고 했잖아요. 혹시 경험이 없는 거예요?
“아니. 20살 때였어. 대학 1학년 때 잠시 사귀던 남자랑.”
“오! 잠시 사귀었으면 다른 남자도 있다는 말이네요?”
“당연하지. 나 같은 미모를 그냥 두면 남자들이 이상한 거 아냐?”
“오! 인정, 인정. 그냥두면 남자도 아니죠. 그럼 지금까지 꽤 많은 남자를 겪었다고 해석해도 되나요?”
“그건 알아서 생각해. 그것까지는 노코멘트야.”
“네. 그럼 많았던 걸로 생각할게요. 후후.”
“넌? 넌 어때?”
“후후, 저도 만만치는 않을 거예요. 고딩이라고 해서 어리다고 생각하시면 곤란해요.”
“고딩이 어리다는 생각은 안 해. 육체적으로는 어른이지 뭐.”
지윤은 순간적으로 첫 임무였던 중천시의 영진실업고등학교가 생각났다.
그곳의 학생들을 생각하면 어른들보다 더하면 더 했지 부족한건 아무 것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 그럼 혹시 고딩이랑도 즐겨본 적이 있다는 말씀?”
“뭐?”
“하하하. 있구나. 있어. 아니면 그렇게 당황 안하죠. 하하하”
지윤은 자신의 머릿속을 들킨 기분이었다. 잠시의 기싸움에서 자신이 성훈이한테 완벽하게 밀리고 있음을 느꼈다.
지윤이 처음 생각했던 작전은 과외를 하며 이사장의 아들을 통해 이사장에 대해 조사를 하려는 것이었는데 방향을 바꾸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공부와는 거리가 먼 성훈이라면 그가 원하는 대로 놀아주면서 그에게서 먼저 정보를 얻어내야 편할 것 같다는 판단이었다.
이런 애라면 아버지에 대해 어느 정도 이상은 알고 있다는 생각이 든 것이었다.
“하나만 더 물을게요. 좋아하는 남자의 스타일은?”
“호호호. 사실대로 말할까?”
“좋지요!”
“고자만 아니면 다 좋아.”
“우와! 역시 화끈하시네. 하하하”
“호호호”
지윤은 차라리 이렇게 막 나가는 것이 성훈이와 금방 친해질 수 있을 것 같아 말했다. 그러자 성훈은 이제 자신감이 붙었는지 지윤에게 명령조로 말을 했다.
“샘, 한 번 일어서 봐요.”
“왜?”
“일단 일어서요.”
“아.... 알았어.”
지윤이 일어서자 성훈은 지윤의 몸매를 훑어보는 것이었다.
“오~ 괜찮은 정도가 아니라 최고네. 뒤로 돌아 봐요.”
지윤은 아까 여기에 오기 전 옷을 고르며 고민을 했었다. 대학생답게 청바지에 셔츠를 입을까 아니면 정장스타일로 입을까 하다가 첫 날이고 선생님으로서 가는 것이니만큼 성숙한 모습이 좋겠다싶어 정장을 입었다.
“샘한테는 정장보다는 섹시한 차림이 어울리겠네요. 재킷을 벗어요.”
“뭐?”
“재킷을 벗어 보라고요. 섹시할 것 같아요.”
지윤이 뒷모습을 주고나자 성훈은 지윤이 입고 있는 재킷을 벗으라는 것이었다. 사실 재킷을 벗어도 민소매 티셔츠를 입고 있어서 별거는 아니었다. 문제는 성훈의 지시에 지윤이 따라야 한다는 것이었다.
“꼭 그래야 해?”
“네.”
지윤은 단추를 풀고 재킷을 벗었다.
“역시 생각대로네요. 후후.”
지윤이 다시 재킷을 입으려하자 성훈이 말렸다.
“춥지도 않은데 그냥 벗고 있어요.”
“알았어. 이제 공부하자.”
“오늘은 그냥 대화만 해요. 간만에 맘에 드는 샘인데 공부만 하면 재미없잖아요.”
“내가 마음에 들어?”
“네. 지난번 과외샘은 완전 폭탄이었어요. 두 번 수업하고 끝냈어요. 그런데 샘은 아주아주 마음에 드네요.”
”호호호. 그럼 다행이네. 당장 짤릴 걱정은 없는 거네?“
지윤은 성훈과 한동안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고 어느 정도 친해졌다는 생각을 하며 집으로 왔다.
그런데 집에 오며 생각하니 걱정이 되는 부분도 있었다.
오늘의 일을 보니 성훈이 자신을 과외샘 보다는 분명 여자로서 보는 것이었다. 그것도 자기가 하라는 대로 하는 여자로 말이다.
학생이 선생님을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한다면 분명 문제가 있는 것이지만 아쉬운 것은 지윤이었다.
어떻게 해서든 성훈을 통해서 이사장에 대해 조사를 해야 하는 것이니 일단 성훈의 비위를 건드리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전에도 고등학생들의 정액받이가 되고 덕분에 사건을 해결한 경험이 있기에 만일 이번에도 그런 경우가 생긴다면 감수하고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는 다짐도 하였다.
첫 날답게 수업은 한 시간 만에 끝났다. 간단하게 명사의 종류만 공부를 하였고 다음 시간까지 외워오라고 한 뒤 수업을 끝냈다.
다음 날 지윤은 이사장의 호출을 받았다. 김조교가 지윤을 데리러 왔고 함께 이사장실로 갔다.
“성훈이가 선생님을 마음에 들어 하는군요. 처음이에요. 과외를 열심히 하겠다는 것도 그렇고. 하하하.”
“감사합니다.”
지윤이 이사장실을 나오자 김조교가 기다리고 있었다.
“낄낄낄, 성훈이가 공부를 하겠다고 했나보군.”
“네.”
김조교는 언제 봐도 징그러웠다. 특히 웃을 때는 인상이 찌그러지는 것이 더 그랬다.
지윤은 그의 웃음에 함께 웃으며 고맙다는 말을 했다.
“고마우면 다음에 술 한 잔 사.”
“네. 그럴게요.”
“정말이야? 언제?”
인사차 한 말인데 언제인지를 물으니 당황스러웠다. 하지만 술을 사겠다고 방금 말했으니 어쩔 수 없었다.
“다음 주에 살게요.”
“좋아. 흐흐흐. 덕분에 술 한 잔 하는군.”
김조교의 징그러운 웃음을 지으며 먼저 갔고 지윤은 나머지 수업을 들으러 강의실로 갔다.
과대표인 덕후가 지윤을 보고 인사를 하며 물었다.
“수업 끝나고 회의를 할 건데 너도 참석해.”
“무슨 회의야?”
“MT 가야지.”
“아! 난 임원도 아닌데 참석해?”
“괜찮아. 여학생 중에서는 나이가 제일 많잖아.”
“피~ 노땅이다 이거지? 알았어.”
MT라는 말은 몇 년 만에 들어보는 단어였다. 목포 사건 때문에 대학을 그만두느라 1학년과 2학년 때만 갔었고 이제는 인연이 없다고 생각했던 일인데 MT를 간다고 생각하니 설레기도 했다.
모든 수업이 끝나고 영문과 학과방에서 회의가 열렸다.
회의에는 각 학년의 과대표와 부대표가 참석을 했고 진행은 전체 대표인 덕후가 했다.
그리고 3월말에 군산항에서 배를 타고 4시간을 가는 연도라는 섬으로 MT를 간다고 결정했다.
“오늘은 첫 임원회의를 했으니 저녁식사를 하도록 합니다. 모두 장항우체국 건너편에 있는 식당으로 가세요.”
장항우체국이면 지윤이 살고 있는 빌라와는 거리가 먼 곳이었다.
그곳에서 저녁과 함께 소주를 마시며 식사를 하고 모두 노래방으로 가서 즐겁게 놀았다.
9시가 넘어서 나오자 읍내는 한적했고 다니는 차량도 많지 않았다.
다들 헤어졌고 지윤도 집에 가려고 하는데 덕후가 지윤을 잡았다.
“술 많이 마셨어? 취해 보이는데.”
“괜찮아. 근데 여기서 어떻게 가야 해?”
“여긴 시골이라 네가 사는 빌라로 가는 버스는 지금 없고 택시를 타야하는데....”
덕후는 말끝을 흐렸다. 지윤이 되묻자 덕후가 말했다.
“나랑 한 잔 더 할래?”
“지금?”
“응.”
“알았어.”
그것은 덕후의 대시였고 지윤도 알고 있었다.
지난번부터 덕후가 자신을 마음에 두고 있음을 느꼈고 오늘 함께 있고 싶어 한다는 것도 느끼고 있었다.
지윤도 덕후가 싫지는 않았지만 자신은 임무가 끝나면 가야한다는 사실을 말할 수는 없는 일이기에 조심스러웠다.
“좋아. 대신 집에 못가면 네가 책임져야해.”
“당연하지.”
결국 지윤은 덕후와 맥주를 한 잔 더 했고 11시가 넘어서 덕후가 사는 집으로 갔다.
“웁!”
덕후는 집에 들어가자마자 지윤의 머리체를 잡았다. 그리고는 잠시 동안 지윤의 눈을 보다가 키스를 했다. 지윤도 덕후의 키스를 거부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
"쪽..쪽......"
소리까지 내며 빨아대던 덕후의 입술이 지윤의 아랫입술을 살짝 깨물기도 했다.
그리고 덕후의 지윤의 목을 잡고 있던 손이 슬그머니 아래로 내려가 가슴을 만지고 허리를 만지더니 마침내 지윤의 치마에 손을 대고 있었다.
덕후는 지윤의 치마 아래로 손을 넣어 치마를 올리고 팬티 위로 엉덩이를 만졌다.
이제는 지윤도 그가 더한 것을 하길 기다리는 마음이었다.
지윤이 덕후의 혀와 손길에 몸을 맡기는 동안 덕후는 지윤의 셔츠를 벗기고 브래지어도 풀었다.
탐스런 유방이 출렁거리자 덕후는 한 손으로 젖가슴을 만지며 키스를 계속하고 있었다.
"으...응...아!"
지윤도 참을 수 없는 희열을 느끼며 덕후의 혁대를 풀고 지퍼를 내렸다. 이미 불룩해진 자지가 팬티 속에서 나가겠다고 벌떡거리고 있었다.
그 사이 덕후는 지윤의 치마와 팬티를 벗겨 알몸으로 만들었고 지윤을 세워 둔 채 지윤의 온 몸을 부드러운 입술과 혀로 핥기 시작했다.
덕후는 혀를 뾰족히 해서 지윤의 유두를 유린하다가 점점 아래로 내려 지윤의 배를 지나 허벅지 안쪽의 민감한 부분을 핥았고 지윤은 너무나 좋은 느낌과 덕후가 자신의 보지를 보고 있다는 부끄러움에 한껏 몸을 웅크렸다.
덕후는 손가락 끝으로 지윤의 보지를 문지르기 시작했다.
"아....앙.....앙......."
지윤은 미칠 것만 같았다. 한껏 만져지고 손가락에 의해 농락되는 보지가 너무나 뜨거워 미칠 것 같았다.
지윤은 덕후의 바지와 팬티를 내려 자지가 우뚝 서게 하고 셔츠도 벗겨 덕후 역시 알몸으로 만들었다.
그러자 덕후가 지윤을 번쩍 안아 들었다. 지윤은 덕후에게 알몸으로 안긴 채로 밀착되어졌다.
엉덩이에 덕후의 커다란 자지가 스쳤다. 덕후는 그대로 돌아서 침대에 앉았고 덕분에 지윤은 덕후의 위에 타고 앉은 자세가 되었다.
지윤은 덕후의 위에 앉아 보지를 그의 자지에 문지르며 허리를 돌렸다.
덕후의 커진 자지가 지윤의 엉덩이와 보지를 문지르며 더욱 단단해지고 있었다.
허리를 타고 저릿저릿한 쾌감이 지윤의 머리까지 올라왔다. 지윤의 엉덩이는 속도를 빠르게 하며 움직여 대고 입에서는 신음이 나오고 있었다.
"아..앙...앙...."
그리고 마침내 덕후의 자지는 지윤의 보지를 찾아 안으로 쑥 들어갔다.
살이 부딪히는 소리와 신음소리가 어울려 화음을 이루었고 덕후가 지윤의 허리를 잡아 속도를 높였다.
그렇게 한동안 움직이던 덕후는 다시 한 번 지윤을 들어 침대에 눕혔다.
덕후는 이제 정자세로 더 빠르게 움직였고 지윤의 입에서는 끊임없이 신음이 흘러 나왔다.
"으.... 안에 해도 돼?"
"응....아...괘...괜찮아 해."
덕후가 지윤의 보지 속에 사정을 하는 순간 지윤은 붕 뜬 것 같은 느낌과 함께 짜릿한 쾌감이 느껴졌다.
“헉! 헉! 헉!”
덕후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지윤에게 물었다.
“나 너를 좋아해. 우리 오늘부터 사귀는 거지?”
순간 지윤은 생각지도 않았던 덕후에 말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지윤은 일어나 앉아서 덕후를 보며 말했다.
“꼭 사귀어야 해? 그냥 즐기기만 하면 안 돼?”
“뭐?”
놀란 것은 오히려 덕후였다.
덕후로서는 지윤의 말이 놀랄 만도 했다. 섹스를 하는 사이라면 사귀는 사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지윤은 즐기기만 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지윤의 입장에서는 분명 그럴 수밖에 없었다.
요원으로서 온 것이고 하룻밤 즐겼다고 해서 그와 사귀는 일은 불가능한 것이기 때문이었다.
“네가 나를 좋아한다면 나로서는 고맙지만 사귄다는 건 어려워. 내 사정을 다 말할 수는 없지만 이건 확실해. 변하지 않아. 그러니 그냥 하룻밤 즐겼다고 생각해 줘.”
“아.....알았어. 미안해.”
“아냐. 미안하기는.... 내가 더 미안해. 그리고 고마워.”
지윤은 순진해 보이기까지 한 덕후가 고마워서 그의 볼에 쪽 소리가 나게 뽀뽀를 해 주었다.
“그리고 오늘 우리가 즐긴 건 학교에서 비밀이야. 알지?”
“당연하지.”
“나 한 번 더 하고 싶은데.....”
지윤이 덕후에게 한 번 더 하자고 하자 덕후는 미소를 띠며 다시 커진 자지를 지윤에게 보라고 했다.
지윤은 덕후의 다리 사이에 엎드려 자지를 입에 머금었다.
머리를 움직이며 목구멍까지 자지를 받아들이고 귀두를 핥아주니 덕후는 참을 수 없는지 지윤을 세우고 다시 한 번 자지를 보지 속 깊이 박았다.
“아! 앙”
두 사람은 그렇게 한참동안 서로의 몸을 탐하다가 새벽이 돼서야 잠자리에 들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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