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하던 동규가 자신만을 바라보고 있는 7공주에게 입을 연다.
“좋아, 그렇다면 지금부터 내가 선별을 하지.”
동규의 말에 연희가 흥분하며 묻는다.
“뭐야? 그럼... 그럼 나는... 나는 너에게 뭔데?!”
“크흑...”
연희의 질문에 당황해하는 동규의 모습을 본 은경이 차분한 말투로 말을 한다.
“지난 세월에 연민을 느끼는 것인가? 그렇다면 연희를 제외한 나머지 우리 6명에게 무거운 핸디캡과 같은 건데... 이건 초반부터 분리하지 않아? 안 그래... 동규?”
“......”
은경의 말에 다른 친구들도 동요하며 은경의 말이 맞다는 표현을 하기 시작했고 그런 광경에 연희는 더욱 성을 낸다.
“야, 나는 동규랑 어릴 때부터...”
연희가 지난 과거부터의 시간을 얘기하려는 순간 유리도 은경의 말을 지원한다.
“그건 너무 불공평해! 어릴 적 친구라는 이유로 우리보다 더 높은 선택권을 부여 받을 자격은 없다고. 이미 우린 모두... 동규의 여자니까.”
“뭐라니!!”
“이건 은경과 유리의 말이 맞다고 생각해!”
“나도!”
“나도, 나도!”
6명의 공주들은 연희에게 불공평하다는 것을 말했고 연희는 그저 동규의 선택을 기다려야 했다. 동규는 심사숙고하며 고개를 끄덕인다.
“뭐... 뭐야?! 야! 동규. 너 지금 쟤들 말이 옳다고 생각하는 거야?!”
“아무래도... 공정하려면 쟤들 말이 옳다고 봐. 너와 나는 정말 그런 배경이 잠재되어 있는 것이니까.”
“야, 동규! 너 정말...!”
“......”
연희의 성화에 결정을 짓지 못하는 동규를 바라보던 또 한 명의 공주, 상은이가 말에 끼어든다.
“음, 그럼 이렇게 하면 어떨까?”
“어떻게?”
“우리보다 더욱 친밀감을 느끼는 연희라면... 연희에게는 선택을 해야 하는 동규에게 큰 부담일 것이야. 그럼 차라리 우리 빼고 연희만 따로 더 시험을 받는 거지. 그리고 그 시험을 통과한다면 우리 모두 다 같이 동규에게 선택 받을 테스트를 받는 거고...”
상은의 말이 끝나자 은경이 흡족한 미소를 지으며 말을 이어간다.
“오, 상은이가 먼저 테스트에 통과해야만 우리와 같이 테스트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을 부여 받는다. 그거 좋은 생각인데?”
“음... 끄덕, 끄덕.”
연희를 제외한 모든 공주들이 상은이와 은경의 말에 동의를 한다는 뜻을 내 비쳤고 그 뜻은 동규에게 전달되었다. 동규도 그 방법이 가장 좋을 것이라 판단되었다.
“좋아, 그렇다면 연희는 오늘 나에게 첫 번째로 테스트를 받겠어.”
“망할...”
“만일 이번 테스트에 통과하지 못하면 연희를 제외한 너희 6명과 함께 테스트를 진행하겠어.”
“말... 말도 안 돼!”
동규의 말이 끝나자 연희는 펄쩍 뛰며 말도 안 된다는 말을 했고 다른 친구들이 조용히 미소를 짓는다. 은경은 다시 담배 한 가치를 입에 물며 동규에게 묻는다.
“그럼, 오늘 연희가 받을 테스트는 뭐지?”
“오늘 연희가 받을 테스트는... 춤이야.”
“춤?”
“뭐라고? 춤??”
“호호호, 연희 쟤 완전 뻣뻣한데...”
연희의 춤 솜씨를 직접보지 못한 동규는 다른 공주들이 연희에 대해 웃는 얘기를 들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기 시작한다. 물론 동규는 연희가 춤을 매우 잘 출 것이라는 것에 대해 별 기대하지 않고 있다. 다만, 아까 낮에 친구 지태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방법이었을 뿐이다. 동규는 연희를 지태가 말한 클럽으로 데리고 갈 속셈이다. 7공주 모두를 데리고 갈 방법을 찾아야 했던 동규에게 해선이 불쑥 대화에 끼어들었다.
“오늘 연희 춤 솜씨 좀 보겠는데? 기대 된다. 하지만, 엄연히 우리도 이번 테스트에서 감독관으로 참가는 해야 하는 거 아닌가? 혹시... 춤을 개판으로 춰 놓고도 동규의 여린 마음을 불여시 같은 연희가 꼬득여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으니 그걸 방지하는 차원에서 우리도 함게 연희의 춤을 봐야겠어. 어때?”
“그... 그런가?”
“당연하지!”
일이 술술 풀리고 있다. 모두 함께 클럽으로 데려가야 하는 고민 속에 해선은 선뜻 좋은 아이디어를 제시해 주었고 그 아이디어에 힘입어 8명은 지태와 약속을 정한 클럽으로 향한다.
“헐... 우리 동규가 이런 곳도 알고 있네?”
“여기 우리 학교 근처에서 가장 물 좋다는...”
“왕대박 클럽!!”
“꺄!!”
클럽 정문부터 들려오는 신나는 소리가 그들을 광분하게 만들었다.
“쿵쾅쿵쾅~♬”
“꺄~ 클럽 오랜만에 오네!”
“오늘 연희 계집애 덕에 우리도 어부지리로 신나게 놀 수 있겠는데?”
“야호!”
클럽 안은 매우 시끄러웠다. 그렇다고 정말 고성방가와 같은 소음은 아니다. 그저 일상적인 클럽의 모습이었을 뿐. 동규는 클럽으로 들어가려다 험상궂고 덩치가 큰 남자 두 명에게 제지 되고...
“이봐, 여기는 너처럼 작은 사람이 올 수 있는 곳이 아니야. 당장 돌아가.”
“윽... 저... 저는 여기 여자들과 일행... 인데요?”
“여자?”
입구를 제지하는 남자들 앞에 7공주가 마치 모델 포즈를 취하며 나타났고 그 모습에 길을 막던 남자도 넋을 잃은 채 조용히 동규의 출입을 허락하였다. 해선은 그런 남자의 코를 살짝 만지며 귓속말로 속삭인다.
“오늘 우리가 여기 떴으니까 매상은 걱정 마시라고요. 훗...”
“아... 네, 네...;;;”
“쿵쾅쿵쾅~♬”
동규와 함께 클럽 안으로 입장한 7공주는 입장부터 완전히 다른 분위기였다. 이미 클럽을 어느 정도 가득 매우고 있던 사람들이 클럽 문 앞에서부터 우아한 자태와 후광을 느끼며 시선이 고정된 채 7공주의 매력에 빠진다.
“우... 우와... 저런 미인들이...”
“하느님, 감사합니다...”
7공주의 대열 중 맨 앞에 서 있던 은경이 고개를 돌려 누군가에게 말을 한다.
“우린 어디에 앉지? 연희의 솔로 무대를 구경하려면 저기 맨 앞에 앉아야 하나?”
은경이 가리킨 곳을 바라본 클럽 안의 모든 남자들이 우르르 몰리며 맨 앞자리에 앉아 자신들에게 걸어오라는 환호성을 외친다. 그러자 은경은 그 옆 편을 가리키며 다시 묻는다.
“아니면... 저 옆쪽?”
은경이 다른 쪽을 가리키자 이번에도 우르르 남자들이 자리를 바꿔 앉는다. 은경이 질문을 하고 있는 상대는 동규였다.
“아니, 우리는 따로 갈 곳이 있어.”
“그래? 어딘데?”
종업원에게 동규가 다가가 묻는다.
“저기... 죄송한데 이곳 룸 중에... 투게더 러브 룸이라는 곳이 어디인가요?”
“네? 뭐라고요?”
“투게더 러브 룸이 어디냐고요!”
“정말 그 곳에 오신 겁니까? 누구와 약속을 하신 거죠?”
“제 친구 남... 남지태라는...”
“......”
동규의 입을 통해 들은 남지태라는 이름에 종업원이 잠시 뭔가 생각을 하더니 인터폰을 잡아든다.
“친구분과 혹시... 그 곳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하셨던가요? 아, 예. 알겠습니다. 지금 바로 그쪽으로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지태와 통화를 한 모양이었다. 지태가 이곳에서 무슨 일을 하길래 종업원은 인터폰으로 확인을 하는 것인지 동규는 알 수 없었다.
“약속을 하신 게 맞군요. 이쪽으로 따라 오세요.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 네...”
“쿵쾅쿵쾅~♬”
동규와 7공주는 종업원의 안내를 받으며 클럽 안 쪽의 한 작은 통로로 이동을 시작했고 7공주들은 클럽의 음악과 남자들의 환호를 받으며 동규를 따라 이동하기 시작했다. 어둡고 좁은 통로... 그 통로 안 쪽에 작은 문이 있었고 그 문 뒤에는 지태가 동규와 7공주를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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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내일은 출장이 있어 새글을 올려드리지 못할 것 같아 13부를 올려드립니다.
재미있었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댓글도 함께 적어주시면 감사하고요~!!!
“좋아, 그렇다면 지금부터 내가 선별을 하지.”
동규의 말에 연희가 흥분하며 묻는다.
“뭐야? 그럼... 그럼 나는... 나는 너에게 뭔데?!”
“크흑...”
연희의 질문에 당황해하는 동규의 모습을 본 은경이 차분한 말투로 말을 한다.
“지난 세월에 연민을 느끼는 것인가? 그렇다면 연희를 제외한 나머지 우리 6명에게 무거운 핸디캡과 같은 건데... 이건 초반부터 분리하지 않아? 안 그래... 동규?”
“......”
은경의 말에 다른 친구들도 동요하며 은경의 말이 맞다는 표현을 하기 시작했고 그런 광경에 연희는 더욱 성을 낸다.
“야, 나는 동규랑 어릴 때부터...”
연희가 지난 과거부터의 시간을 얘기하려는 순간 유리도 은경의 말을 지원한다.
“그건 너무 불공평해! 어릴 적 친구라는 이유로 우리보다 더 높은 선택권을 부여 받을 자격은 없다고. 이미 우린 모두... 동규의 여자니까.”
“뭐라니!!”
“이건 은경과 유리의 말이 맞다고 생각해!”
“나도!”
“나도, 나도!”
6명의 공주들은 연희에게 불공평하다는 것을 말했고 연희는 그저 동규의 선택을 기다려야 했다. 동규는 심사숙고하며 고개를 끄덕인다.
“뭐... 뭐야?! 야! 동규. 너 지금 쟤들 말이 옳다고 생각하는 거야?!”
“아무래도... 공정하려면 쟤들 말이 옳다고 봐. 너와 나는 정말 그런 배경이 잠재되어 있는 것이니까.”
“야, 동규! 너 정말...!”
“......”
연희의 성화에 결정을 짓지 못하는 동규를 바라보던 또 한 명의 공주, 상은이가 말에 끼어든다.
“음, 그럼 이렇게 하면 어떨까?”
“어떻게?”
“우리보다 더욱 친밀감을 느끼는 연희라면... 연희에게는 선택을 해야 하는 동규에게 큰 부담일 것이야. 그럼 차라리 우리 빼고 연희만 따로 더 시험을 받는 거지. 그리고 그 시험을 통과한다면 우리 모두 다 같이 동규에게 선택 받을 테스트를 받는 거고...”
상은의 말이 끝나자 은경이 흡족한 미소를 지으며 말을 이어간다.
“오, 상은이가 먼저 테스트에 통과해야만 우리와 같이 테스트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을 부여 받는다. 그거 좋은 생각인데?”
“음... 끄덕, 끄덕.”
연희를 제외한 모든 공주들이 상은이와 은경의 말에 동의를 한다는 뜻을 내 비쳤고 그 뜻은 동규에게 전달되었다. 동규도 그 방법이 가장 좋을 것이라 판단되었다.
“좋아, 그렇다면 연희는 오늘 나에게 첫 번째로 테스트를 받겠어.”
“망할...”
“만일 이번 테스트에 통과하지 못하면 연희를 제외한 너희 6명과 함께 테스트를 진행하겠어.”
“말... 말도 안 돼!”
동규의 말이 끝나자 연희는 펄쩍 뛰며 말도 안 된다는 말을 했고 다른 친구들이 조용히 미소를 짓는다. 은경은 다시 담배 한 가치를 입에 물며 동규에게 묻는다.
“그럼, 오늘 연희가 받을 테스트는 뭐지?”
“오늘 연희가 받을 테스트는... 춤이야.”
“춤?”
“뭐라고? 춤??”
“호호호, 연희 쟤 완전 뻣뻣한데...”
연희의 춤 솜씨를 직접보지 못한 동규는 다른 공주들이 연희에 대해 웃는 얘기를 들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기 시작한다. 물론 동규는 연희가 춤을 매우 잘 출 것이라는 것에 대해 별 기대하지 않고 있다. 다만, 아까 낮에 친구 지태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방법이었을 뿐이다. 동규는 연희를 지태가 말한 클럽으로 데리고 갈 속셈이다. 7공주 모두를 데리고 갈 방법을 찾아야 했던 동규에게 해선이 불쑥 대화에 끼어들었다.
“오늘 연희 춤 솜씨 좀 보겠는데? 기대 된다. 하지만, 엄연히 우리도 이번 테스트에서 감독관으로 참가는 해야 하는 거 아닌가? 혹시... 춤을 개판으로 춰 놓고도 동규의 여린 마음을 불여시 같은 연희가 꼬득여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으니 그걸 방지하는 차원에서 우리도 함게 연희의 춤을 봐야겠어. 어때?”
“그... 그런가?”
“당연하지!”
일이 술술 풀리고 있다. 모두 함께 클럽으로 데려가야 하는 고민 속에 해선은 선뜻 좋은 아이디어를 제시해 주었고 그 아이디어에 힘입어 8명은 지태와 약속을 정한 클럽으로 향한다.
“헐... 우리 동규가 이런 곳도 알고 있네?”
“여기 우리 학교 근처에서 가장 물 좋다는...”
“왕대박 클럽!!”
“꺄!!”
클럽 정문부터 들려오는 신나는 소리가 그들을 광분하게 만들었다.
“쿵쾅쿵쾅~♬”
“꺄~ 클럽 오랜만에 오네!”
“오늘 연희 계집애 덕에 우리도 어부지리로 신나게 놀 수 있겠는데?”
“야호!”
클럽 안은 매우 시끄러웠다. 그렇다고 정말 고성방가와 같은 소음은 아니다. 그저 일상적인 클럽의 모습이었을 뿐. 동규는 클럽으로 들어가려다 험상궂고 덩치가 큰 남자 두 명에게 제지 되고...
“이봐, 여기는 너처럼 작은 사람이 올 수 있는 곳이 아니야. 당장 돌아가.”
“윽... 저... 저는 여기 여자들과 일행... 인데요?”
“여자?”
입구를 제지하는 남자들 앞에 7공주가 마치 모델 포즈를 취하며 나타났고 그 모습에 길을 막던 남자도 넋을 잃은 채 조용히 동규의 출입을 허락하였다. 해선은 그런 남자의 코를 살짝 만지며 귓속말로 속삭인다.
“오늘 우리가 여기 떴으니까 매상은 걱정 마시라고요. 훗...”
“아... 네, 네...;;;”
“쿵쾅쿵쾅~♬”
동규와 함께 클럽 안으로 입장한 7공주는 입장부터 완전히 다른 분위기였다. 이미 클럽을 어느 정도 가득 매우고 있던 사람들이 클럽 문 앞에서부터 우아한 자태와 후광을 느끼며 시선이 고정된 채 7공주의 매력에 빠진다.
“우... 우와... 저런 미인들이...”
“하느님, 감사합니다...”
7공주의 대열 중 맨 앞에 서 있던 은경이 고개를 돌려 누군가에게 말을 한다.
“우린 어디에 앉지? 연희의 솔로 무대를 구경하려면 저기 맨 앞에 앉아야 하나?”
은경이 가리킨 곳을 바라본 클럽 안의 모든 남자들이 우르르 몰리며 맨 앞자리에 앉아 자신들에게 걸어오라는 환호성을 외친다. 그러자 은경은 그 옆 편을 가리키며 다시 묻는다.
“아니면... 저 옆쪽?”
은경이 다른 쪽을 가리키자 이번에도 우르르 남자들이 자리를 바꿔 앉는다. 은경이 질문을 하고 있는 상대는 동규였다.
“아니, 우리는 따로 갈 곳이 있어.”
“그래? 어딘데?”
종업원에게 동규가 다가가 묻는다.
“저기... 죄송한데 이곳 룸 중에... 투게더 러브 룸이라는 곳이 어디인가요?”
“네? 뭐라고요?”
“투게더 러브 룸이 어디냐고요!”
“정말 그 곳에 오신 겁니까? 누구와 약속을 하신 거죠?”
“제 친구 남... 남지태라는...”
“......”
동규의 입을 통해 들은 남지태라는 이름에 종업원이 잠시 뭔가 생각을 하더니 인터폰을 잡아든다.
“친구분과 혹시... 그 곳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하셨던가요? 아, 예. 알겠습니다. 지금 바로 그쪽으로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지태와 통화를 한 모양이었다. 지태가 이곳에서 무슨 일을 하길래 종업원은 인터폰으로 확인을 하는 것인지 동규는 알 수 없었다.
“약속을 하신 게 맞군요. 이쪽으로 따라 오세요.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 네...”
“쿵쾅쿵쾅~♬”
동규와 7공주는 종업원의 안내를 받으며 클럽 안 쪽의 한 작은 통로로 이동을 시작했고 7공주들은 클럽의 음악과 남자들의 환호를 받으며 동규를 따라 이동하기 시작했다. 어둡고 좁은 통로... 그 통로 안 쪽에 작은 문이 있었고 그 문 뒤에는 지태가 동규와 7공주를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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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내일은 출장이 있어 새글을 올려드리지 못할 것 같아 13부를 올려드립니다.
재미있었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댓글도 함께 적어주시면 감사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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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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