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공주와 만남을 가지는 일은 너무 나도 많았다. 가평을 시작으로 수도 없이 만남을 가지며 서로의 욕구를 채워갔고 그 결과...
“뭐?! 임신?!!”
“너 정말 그게 사실이야?!”
어느 한적한 카페에 옹기종기 모여 앉은 7공주 중, 은경을 제외한 6명의 친구들이 연희의 폭탄 발언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어머, 어머... 세상에...”
“나도 몰랐어... 한 달째 그걸 하지 않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오늘 아침에 테스트를 해 봤는데... 두 줄이야.”
“그렇게 싸대는데 임신을 하지 않고는 이겨낼 수가 없지. 질내 사정을 한 사람들 또 누구 있지?”
유리는 연희의 임신 소식에 혹시나 하는 생각에 동규와 섹스를 한 뒤 질내 사정을 받아낸 친구를 물었다. 그 말에 자리에 함께 하고 있던 친구들 전원이 손을 들어 올린다.
“미치겠네... 너희들은 생리를 하니?”
“조용히 해! 다 들리겠어.”
“지금 그게 문제야? 너희들은 생리를 하느냐고?”
유리의 물음에 모두 옆자리 친구의 얼굴을 쳐다보며 대답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해선이는 자신의 생리주기를 계산하기 시작하더니 표정이 굳어져 갔다.
“나... 나도 지금 한 달째 생리를 하고 있지 않아.”
“해선이 너도?”
“아이씨, 불안하게...”
상은과 희정이도 날짜를 계산하다 자신들도 연희와 해선처럼 생리를 시작하지 않은지 한 달이 다 되었다는 사실에 불안한 표정이 역력했다. 조금 늦게 카페에 도착한 은경의 모습이 보인다.
“저기 은경이 왔네.”
“은경아, 빨리 와봐. 빅뉴스야. 빅뉴스!”
“빅뉴스? 설마 나보다 더 큰 빅뉴스를 가지고 있으려고.”
“응? 은경이 너는 무슨 빅뉴스를 가지고 왔는데?”
“후...”
친구들의 물음에 한숨을 깊이 내쉰 은경이 자신의 가방에서 무언가를 꺼내 테이블 위에 올려놓는다. 7공주는 모두 그 물건을 쳐다본다.
“응? 이... 이건...”
“맞아. 그거야.”
“설마... 너도...”
“너도? 너도... 라면... 누가 또 나처럼 아침에 테스트 해 본 거야?”
“......”
할 말이 없었던 것일까. 7공주는 서로의 얼굴만 바라보며 묵묵부답이다. 그런 모습에 은경이 크게 웃기 시작하고...
“푸하하하!!”
“왜... 왜 웃어?”
“너 지금 혼전임신이라 실성을 한 거야?”
“내가 진짜 미치겠다... 푸하하하!!”
“?”
은경의 웃음에 7공주가 의아해 하자 연희가 말을 한다.
“너 지금 이 상황이 재밌니?”
“그게 아니라... 하하하... 한 남자의 씨를 받은 7명의 여자가 멍청하게 이러고 앉아 있다니... 기가 막혀서 그래!”
“......”
그 말은 그들에게 듣기 좋은 소리만은 아니었다. 자신만을 사랑하며 함께 인생을 살아가야하는 남자 즉, 남편이 될 사람에게 자신 외에 또 다른 여자들이 있다는 것. 그것은 경쟁이자 불쾌함이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제와 모든 것을 이해하고 용인해 줄 수는 없는 일. 7공주들에게 공통의 목적이 생긴 샘이다.
“동규는 반드시 내 남자로 만들고야 말겠어!”
동시에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자신의 휴대전화를 꺼내 동규에게 전화를 걸기 시작한다. 은경은 그 모습을 보며 또 한 번 배꼽을 잡고 웃는다.
“내가 먼저 전화할거야! 가시나야!”
“시끄러, 동규는 왜 전화를 안 받는 거야?!”
불타오르는 경쟁 속에 혼자 웃고 있던 은경도 늦은 감이 있던지 자신의 휴대전화를 꺼내 문자를 보낸다. 그 발신자는 다름 아닌 동규다.
한편, 학교 도서관에서 나름 열정적으로 공부를 하던 동규의 휴대전화를 불을 뿜어 내기 시작했고 진동으로 해 놓은 상태에서 울리는 전화벨은 가히 대단했다.
“누구지?”
전화번호를 확인하는 동규에게 처음으로 보인 사람은 7공주 중 해선이었다. 해선이가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온다는 사실에 동규는 기분이 좋았고 조용한 도서관 밖으로 종종걸음을 옮기고 들뜬 기분으로 통화를 시작한다.
“헬로~ 친구!”
“어머, 어머! 내 전화를 먼저 받았어!”
“응? 그게 무슨 말이야?”
“꺄!!! 내가 일 등이라고!”
“?”
동규는 해선이가 하는 말의 뜻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했다. 그럴 것이 지금 자신과 떨어져 있는 7공주들 사이에 어떤 상황의 전개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몰랐기 때문이다.
“천천히 설명해 봐. 그게 무슨 말인지.”
“동규야, 동규야!”
“응? 왜?”
“사랑해! 내 마음 알지?!”
“엥? 이건 또 무슨 소리야?”
해선이의 환호성 뒤로 다른 친구들의 음성이 복잡하게 섞이며 또 다른 친구가 해선의 전화를 빼앗아 묻는다.
“동규야! 나 유리야. 내가 해선이 보다 더 널 사랑하는 거... 알지?!”
“유리야...”
“나... 나 정말 너 밖에 없는 거... 악! 뭐... 뭐야?!”
“이리 내 놔! 동규는 처음부터 내 남자였다고!”
소란스러운 전화기 속의 상황에 살짝 당황한 동규가 멍하니 앞만 바라본다. 그녀들의 언쟁은 대단했고 동규는 한동안 수화기를 귀에서 멀리 떨어트려 놓고 있어야 했다. 정말 대단히 시끄러웠다.
“동규, 아니... 꼬맹아! 나 연희야! 이 전화 끊고 나한테 전화 해! 어서!!”
“연... 연희야? 도대체 무슨 일이야?”
“아무튼 빨리 이 전화 끊고 나한테 전화 하라고!”
“......”
7공주들은 혈투였다. 하지만 우스운 것은 자신의 배를 최대한 보호 한 채 혹시 모를 불상사에 대해 방어하는 모습을 취하기도 했다. 완전 코미디다.
“뚜뚜뚜뚜...”
“어? 야! 연희 너는 왜 남의 전화를 끊어?!”
“됐거든! 동규는 나한테 전화할 거거든!”
“미친년!”
“꺄악! 나 배 조심해, 임신했단 말이야!”
“자랑이냐?! 더 큰소리로 말하지?!”
“꺄아아악!”
그들이 머물고 있는 카페는 아비규환이다. 잠시 후...
“띠리링~ 띠리링~”
“전... 전화 왔다!”
해선의 전화기를 끊은 동규가 연희에게 전화를 건 것이다. 동규는 연희의 말을 참 잘 듣는 아이었다. 연희의 전화기 벨이 울리자 다른 친구들이 필사적으로 연희의 휴대전화를 빼앗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러다 연희의 손에서 떨어진 휴대전화를 주서 받은 사람은...
“여... 여보세요? 동규니?”
“어? 누구...”
“나야, 나 상은이!”
“아, 너희들 도대체 뭐하고 있는 거야? 그리고 사랑한다는 말은 또 뭐야?”
“잘 들어! 지금 우리 너 때문에 절교하기 일보 직전이야!”
“뭐? 왜?!”
“이것만 기억해!”
“뭘?”
“사랑해! 사랑한다고! 내가!!!”
“엥?”
동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 잠자리 때문에 이렇게 자신에게 집착하는 여자들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녀들은 모두 돈도 많은 집의 자녀들이고 외모도 연예인보다 더 아름다움을 지녔기 때문에 고작 자신의 하룻밤에 이런 반응을 하리라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동규에게 이런 반응을 보이는 이유가 무엇일까. 동규는 고민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순간...
“동규야, 나 연희인데...”
“연희만 있는 게 아니라 우리 모두 함께 있어! 꺄아악! 아파, 계집애야!!”
“너에게 고백해야 할 것 같아!”
“도대체 뭘 고백한다는 거야? 여보세요?”
갑자기 수화기의 소리가 멀어짐을 느끼며 상대 쪽에서 들려오는 소리는 제대로 듣지 못하는 동규에게 7공주가 혼연일체로 말하는 말소리가 들려왔다.
“동규야, 우리 모두 임신했어!! 임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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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부를 수정하던 중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11부는 이대로 그냥 게시하고 12부를 수정해야겠다."
그 이유는 11부를 수정하게 되면 15부까지 작성된 모든 글을 다 수정해야 할 것 같아서 입니다. 그럼 초기 의도와 많이 벗어난 방향으로 글이 향할 수 있을 것 같아 11부는 그냥 올려드립니다. 이번 편은 야한 내용이 없으니... 그냥 흐름으로 읽어주시길....
그래도, 재미있었다면... 추천 한 방 부탁드립니다...ㅠ
“뭐?! 임신?!!”
“너 정말 그게 사실이야?!”
어느 한적한 카페에 옹기종기 모여 앉은 7공주 중, 은경을 제외한 6명의 친구들이 연희의 폭탄 발언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어머, 어머... 세상에...”
“나도 몰랐어... 한 달째 그걸 하지 않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오늘 아침에 테스트를 해 봤는데... 두 줄이야.”
“그렇게 싸대는데 임신을 하지 않고는 이겨낼 수가 없지. 질내 사정을 한 사람들 또 누구 있지?”
유리는 연희의 임신 소식에 혹시나 하는 생각에 동규와 섹스를 한 뒤 질내 사정을 받아낸 친구를 물었다. 그 말에 자리에 함께 하고 있던 친구들 전원이 손을 들어 올린다.
“미치겠네... 너희들은 생리를 하니?”
“조용히 해! 다 들리겠어.”
“지금 그게 문제야? 너희들은 생리를 하느냐고?”
유리의 물음에 모두 옆자리 친구의 얼굴을 쳐다보며 대답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해선이는 자신의 생리주기를 계산하기 시작하더니 표정이 굳어져 갔다.
“나... 나도 지금 한 달째 생리를 하고 있지 않아.”
“해선이 너도?”
“아이씨, 불안하게...”
상은과 희정이도 날짜를 계산하다 자신들도 연희와 해선처럼 생리를 시작하지 않은지 한 달이 다 되었다는 사실에 불안한 표정이 역력했다. 조금 늦게 카페에 도착한 은경의 모습이 보인다.
“저기 은경이 왔네.”
“은경아, 빨리 와봐. 빅뉴스야. 빅뉴스!”
“빅뉴스? 설마 나보다 더 큰 빅뉴스를 가지고 있으려고.”
“응? 은경이 너는 무슨 빅뉴스를 가지고 왔는데?”
“후...”
친구들의 물음에 한숨을 깊이 내쉰 은경이 자신의 가방에서 무언가를 꺼내 테이블 위에 올려놓는다. 7공주는 모두 그 물건을 쳐다본다.
“응? 이... 이건...”
“맞아. 그거야.”
“설마... 너도...”
“너도? 너도... 라면... 누가 또 나처럼 아침에 테스트 해 본 거야?”
“......”
할 말이 없었던 것일까. 7공주는 서로의 얼굴만 바라보며 묵묵부답이다. 그런 모습에 은경이 크게 웃기 시작하고...
“푸하하하!!”
“왜... 왜 웃어?”
“너 지금 혼전임신이라 실성을 한 거야?”
“내가 진짜 미치겠다... 푸하하하!!”
“?”
은경의 웃음에 7공주가 의아해 하자 연희가 말을 한다.
“너 지금 이 상황이 재밌니?”
“그게 아니라... 하하하... 한 남자의 씨를 받은 7명의 여자가 멍청하게 이러고 앉아 있다니... 기가 막혀서 그래!”
“......”
그 말은 그들에게 듣기 좋은 소리만은 아니었다. 자신만을 사랑하며 함께 인생을 살아가야하는 남자 즉, 남편이 될 사람에게 자신 외에 또 다른 여자들이 있다는 것. 그것은 경쟁이자 불쾌함이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제와 모든 것을 이해하고 용인해 줄 수는 없는 일. 7공주들에게 공통의 목적이 생긴 샘이다.
“동규는 반드시 내 남자로 만들고야 말겠어!”
동시에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자신의 휴대전화를 꺼내 동규에게 전화를 걸기 시작한다. 은경은 그 모습을 보며 또 한 번 배꼽을 잡고 웃는다.
“내가 먼저 전화할거야! 가시나야!”
“시끄러, 동규는 왜 전화를 안 받는 거야?!”
불타오르는 경쟁 속에 혼자 웃고 있던 은경도 늦은 감이 있던지 자신의 휴대전화를 꺼내 문자를 보낸다. 그 발신자는 다름 아닌 동규다.
한편, 학교 도서관에서 나름 열정적으로 공부를 하던 동규의 휴대전화를 불을 뿜어 내기 시작했고 진동으로 해 놓은 상태에서 울리는 전화벨은 가히 대단했다.
“누구지?”
전화번호를 확인하는 동규에게 처음으로 보인 사람은 7공주 중 해선이었다. 해선이가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온다는 사실에 동규는 기분이 좋았고 조용한 도서관 밖으로 종종걸음을 옮기고 들뜬 기분으로 통화를 시작한다.
“헬로~ 친구!”
“어머, 어머! 내 전화를 먼저 받았어!”
“응? 그게 무슨 말이야?”
“꺄!!! 내가 일 등이라고!”
“?”
동규는 해선이가 하는 말의 뜻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했다. 그럴 것이 지금 자신과 떨어져 있는 7공주들 사이에 어떤 상황의 전개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몰랐기 때문이다.
“천천히 설명해 봐. 그게 무슨 말인지.”
“동규야, 동규야!”
“응? 왜?”
“사랑해! 내 마음 알지?!”
“엥? 이건 또 무슨 소리야?”
해선이의 환호성 뒤로 다른 친구들의 음성이 복잡하게 섞이며 또 다른 친구가 해선의 전화를 빼앗아 묻는다.
“동규야! 나 유리야. 내가 해선이 보다 더 널 사랑하는 거... 알지?!”
“유리야...”
“나... 나 정말 너 밖에 없는 거... 악! 뭐... 뭐야?!”
“이리 내 놔! 동규는 처음부터 내 남자였다고!”
소란스러운 전화기 속의 상황에 살짝 당황한 동규가 멍하니 앞만 바라본다. 그녀들의 언쟁은 대단했고 동규는 한동안 수화기를 귀에서 멀리 떨어트려 놓고 있어야 했다. 정말 대단히 시끄러웠다.
“동규, 아니... 꼬맹아! 나 연희야! 이 전화 끊고 나한테 전화 해! 어서!!”
“연... 연희야? 도대체 무슨 일이야?”
“아무튼 빨리 이 전화 끊고 나한테 전화 하라고!”
“......”
7공주들은 혈투였다. 하지만 우스운 것은 자신의 배를 최대한 보호 한 채 혹시 모를 불상사에 대해 방어하는 모습을 취하기도 했다. 완전 코미디다.
“뚜뚜뚜뚜...”
“어? 야! 연희 너는 왜 남의 전화를 끊어?!”
“됐거든! 동규는 나한테 전화할 거거든!”
“미친년!”
“꺄악! 나 배 조심해, 임신했단 말이야!”
“자랑이냐?! 더 큰소리로 말하지?!”
“꺄아아악!”
그들이 머물고 있는 카페는 아비규환이다. 잠시 후...
“띠리링~ 띠리링~”
“전... 전화 왔다!”
해선의 전화기를 끊은 동규가 연희에게 전화를 건 것이다. 동규는 연희의 말을 참 잘 듣는 아이었다. 연희의 전화기 벨이 울리자 다른 친구들이 필사적으로 연희의 휴대전화를 빼앗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러다 연희의 손에서 떨어진 휴대전화를 주서 받은 사람은...
“여... 여보세요? 동규니?”
“어? 누구...”
“나야, 나 상은이!”
“아, 너희들 도대체 뭐하고 있는 거야? 그리고 사랑한다는 말은 또 뭐야?”
“잘 들어! 지금 우리 너 때문에 절교하기 일보 직전이야!”
“뭐? 왜?!”
“이것만 기억해!”
“뭘?”
“사랑해! 사랑한다고! 내가!!!”
“엥?”
동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 잠자리 때문에 이렇게 자신에게 집착하는 여자들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녀들은 모두 돈도 많은 집의 자녀들이고 외모도 연예인보다 더 아름다움을 지녔기 때문에 고작 자신의 하룻밤에 이런 반응을 하리라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동규에게 이런 반응을 보이는 이유가 무엇일까. 동규는 고민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순간...
“동규야, 나 연희인데...”
“연희만 있는 게 아니라 우리 모두 함께 있어! 꺄아악! 아파, 계집애야!!”
“너에게 고백해야 할 것 같아!”
“도대체 뭘 고백한다는 거야? 여보세요?”
갑자기 수화기의 소리가 멀어짐을 느끼며 상대 쪽에서 들려오는 소리는 제대로 듣지 못하는 동규에게 7공주가 혼연일체로 말하는 말소리가 들려왔다.
“동규야, 우리 모두 임신했어!! 임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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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부를 수정하던 중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11부는 이대로 그냥 게시하고 12부를 수정해야겠다."
그 이유는 11부를 수정하게 되면 15부까지 작성된 모든 글을 다 수정해야 할 것 같아서 입니다. 그럼 초기 의도와 많이 벗어난 방향으로 글이 향할 수 있을 것 같아 11부는 그냥 올려드립니다. 이번 편은 야한 내용이 없으니... 그냥 흐름으로 읽어주시길....
그래도, 재미있었다면... 추천 한 방 부탁드립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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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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