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햐! 참 예쁜데??"
오늘 아내가 결혼한 후에 첫 동창 모임을 간다고 해서 오랜만에 일찍 들어온 나는 아내가 동창회에 나갈 옷을 봐주고 있었다
흰 브라우스에 하늘색 스커트를 입은 정장 차림이 그렇게 예뻐 보일 수가 없었다
"오빠~ 너무 옛날 옷 같지는 않지?"
하긴 결혼 후에 집에만 있던 아내가 혼전에 직장 다닐 때 입던 옷을 입으니.. 그런 말을 할만도 했다.
괜히 미안해지는 마음이 드는 것은 어절 수 없나 보다
"자기야 미안해.. 담에 옷 한벌 사자.. 그렇지만 미스 때 옷이 전혀 어색하지 않은데?? 남이 보면 아마 처녀라고 할거야"
"정말?" 너무 좋아하는 아내다
신혼 재미에 빠져 살고 있기는 하지만 아내는 곧 직장을 갖겠다며 아이를 갖지 않았고 아직은 32세이니
처녀로 봐줄만 하기는 했다. 날씬하면서도 귀여운 얼굴에 164정도의 적당한 키를 가지고 있어 여행사 다닐 때도 직장에서 귀여움을 받았던 아내였다.
"술 너무 많이 먹지 말구 일찍 들어 와. 나도 친구나 만나서 술이나 한잔 하고 올거야"
"응 오빠도 술 너무 많이 먹지 마~"
친구 두 놈을 만나서 소주 한잔 걸치고 나니 암만해도 가무가 생각이 안날리가 없다. 음주가무라고 하지 않았던가?
요새 물이 좋다던 A나이트를 가기로 했다
"얌마 오늘 넘 늦으면 안된다..."
"어이구 총각 때 플레이보이로 날리던 놈이 순진한 척 하네 와이프가 이쁜가 보지??
나 역시 오랜만에 가는 나이트 인것 같다
학생 때, 총각 때 여자 꼬시고 따먹기도 많이 했었는데.. 참 순진한 척 하기도 어려운 것 같다.
쿵쾅쿵쾅 번쩍번쩍 나이트 음악과 불빛이 정신 없이 돌아간다
"야~ 이런데 오는 여자들은 다 날 잡아먹으라고 오는 보지들이니까 오늘 한껀 해보자구"
한 친구녀석이 신이 났다.
구석 테이블에 앉아서 스테이지를 보고 있노라니 참 잘빠진 여자들이 많다는 생각도 들고 어린 사람들이 없는 걸 보면 손님 대부분이 유부남 유부녀란 생각이 들면서 묘한 기분이 들었다.
순간 내 눈이 번쩍 뜨인다.
아내다.
대여섯명의 30대 초반 여자들이 춤추고 있는 스테이지 입구 쪽
아마 동창들과 같이 나이트에 온 것 같다
잘추는 춤은 아니지만 귀엽다.
가벼운 브라우스와 치마가 한데 어울어져 묘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친구 녀석은 어딜 간거지? 아마 여자 꼬시러 갔겠지?" 항상 그런 친구였으니까..
다시 내 눈은 아내가 있는 스테이지로 향했다.
아내와 친구 주위로 다른 남자들이 같이 춤을 추고 있다.
"저 놈들이 내 아내를 꼬실려고 하나?"
빠른 템포의 음악이 끝나고 부루스 음악으로 바뀌자 한 남자가 내 아내의 손을 잡는 것이 보였다
뿌리치고 빠른 걸음으로 반대쪽 테이블로 가는 아내가 보였다.
맥주 한모금 홀짝거리더니 손으로 이마를 집고 머리가 옆으로 젖혀진다
"술이 약간 취하긴 했구나. 그래도 음 역시 내 아내는 ....."
그런데 아내의 테이블을 보니 아내 혼자 앉아 있는 것 같이 보인다.
"어? 아내 친구들은 어딜 간거지? 혹시 춤추고 있는건가?"
아내 혼자 맥주를 홀짝이는게 보이고 곧이어 웨이터가 아내의 손을 이끄는게 보였다.
아마 부킹을 시키려는 모양이다
이때는 이미 난 내가 놀러 왔다는 생각은 잊고 아내의 행동을 살피는게 목적인 것 처럼 되어 버렸다.
아내자리가 잘 보이는 곳으로 자리를 옮겼다. 친구들이 나중에 날 찾느라 고생할 것도 잊어버리고..
웨이터의 손에 이끌려 1층 룸에 들어가는 아내를 보면서 묘한 기분이 들었다. 아마 금방 나오겠지?
한참을 기다려도 아내가 나오는 기미가 보이지 않아 호기심과 함께 걱정이 함께 들었다.
"어디 룸 안이 보이는 곳이 있겠지.."
반투명유리와 조각으로 꾸며진 룸은 밖에서는 안이 보이지 않았다. 뒤로 돌아가니 맨유리로 되어 있는
작은 부분이 있는 것이 아닌가.
아마 웨이터들이 속을 볼 수 있게 해놓은 곳인 것 같이 보였다
그래야 손님 술이나 안주 떨어지면 빨리 서빙할 수 있지 않겠는가..
주변을 돌아보고 나서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 하고는 룸 안을 들여다 보았다.
남자 셋 여자가 하나 둘 셋... 총 6명 아내도 그 중에 한 명이었다.
하얀 브라우스에 하늘색 스커트 그리고 생머리 분명 내 아내다.
비록 뒷 모습만 보이지만 남자 품에서 춤을 추고 있는 여자는 분명 아내였다.
남자의 한 손은 치마 위 아내의 토실한 힙에 올라가 있고 한 손은 등을 문지르고 있었다.
침이 꿀꺽 넘어갔다.
화가 나기 이전에 남자의 다음 행동이 너무나도 눈에 선했던 까닭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남자 손가락이 아내의 스커트를 계속 위로 올리는게 보였다. 여전히 아내는 품에 그냥 안겨 있을 뿐.....
"아니 뭐 저런 여자가 다있어.. 저러면 나와야 되는 거잖아."
스커트 속으로 남자 손이 들어가는 것이 보였다.
스커트는 치켜 올라가 있고 흰 팬티에 매끈한 허벅지와 힙이 다 보였다.
아마 팬티 위로 힙을 주물거리고 있는 것마저 보였다.
일행들이 힐긋 거리는 듯이 보이고 다른 여자들도 고개를 더 숙인다
룸으로 뛰어 들어가야 할 것 같았다.
"이 쌍년아" 라고 말하고 끌고 나와야 할 것 같았다.
"아저씨 여기서 뭐하세요?"
하필이면 이때 웨이터가 내게 오면서 핀잔을 준다.
"응 화장실이 어디지?"
얼버무리면서 화장실로 갔다.
그 광경이 계속 상상이 되고 아니 그 다음 일까지 계속 슬라이드처럼 머리 속에서 돌아갔다.
다음 광경도 보아야만 할 것 같았다.
나와서 아까 그 룸 뒤로 가보니
웨이터가 내가 있던 자리에서 계속 자리를 지키고 서있다.
"저~ 이 룸에 있는 남자 손님 자주 오시는 분인가요?"
"왜 그러시죠?"
이상하다는 듯이 위 아래를 쳐다본다
"아니 좀 궁금해서. 여기 유리로 보니 안이 잠깐 보이던데 상당히 여자도 잘 다루시고 해서요"
혹시 무슨 말이 나올까 싶어서 웨이터 손에 이삼만원을 쥐어 주었다.
헤벌쭉 웃더니 웨이터가 설명을 해준다
"예 이 아저씨들 자주 와요. 두명에서 네명 같이 오시는데 전문적으로 여자들 따먹으러 오시는 분들 같아요. 아저씨도 잠깐 보셨겠지만 저두 저 손님들 오시면 항상 이룸을 드려요. 제가 좀 보고 싶기도 해서요."
"아. 능력 있는 분들 인 것 같네요. 안에서 야한 행동도 많이 하고 그런가요?"
웨이터는 신이 나서 떠들어 댄다.
"예. 룸에서 섹스도 하고 별거 다해요"
"오늘 저도 좀 보고 싶은데 I찮겠죠? 궁금해서"
머리를 긁적이면서 웨이터에게 부탁 했더니 키득거리면서 웃는다.
"아저씨도 보는게 취미인 모양이네요"
"좀 그렇죠 뭐"
"그러세요 그대신 절대로 들키면 안되니까 눈을 너무 유리에 가까이 대면 안돼요 알았죠?"
"예 조심할께요"
이게 무슨 꼴인가 싶었다.
졸지에 관음증 환자가 되었을 뿐 아니라. 룸에 뛰어 들어가야 한다는 생각은 벌써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고 웨이터와 공범이 되버렸다.
다시 룸 안을 들여다 보았다.
"아저씨 어때요? 좀 야하죠? 저 손님들은 취한 여자 손님만 데려다 달라고 제게 따로 부탁하거든요"
"여자 세분은 서로 친구들인가요?"
"아뇨 제가 따로따로 데려 와서 부킹 시켜드린거에요. 그래야 여자들이 남 눈치 않보고 야하게 놀거든요"
계속 키득거리면서 묻지도 않는 말까지 다 나불거린다.
"그렇다면 아내 친구들은 다들 다른 방으로 부킹을 들어간건가? 아내는 부킹 안간다고 혼자 남았다가 이리로 끌려온것인가 보구나"
혼자서 그 이전의 일까지 생각해봤다
"어! 이런"
"아저씨 왜그러세요?"
"아닙니다 "
아내는 쇼파에 앉아 있는 남자 허벅지 위에 누워서 키스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브라우스 단추는 반이 풀어져서 브라가 보였고 스커트는 배 위로 뒤집어 올라가 있었다.
뚜렷하게 보이는 아내의 팬티
그리고 남자의 손은 팬티 안으로 들어가 있었다. 그리고 움직이고 있었다.
"저런 죽일놈이 있나"
"아저씨 왜요? 저도 좀 봐요"
웨이터 녀석이 옆에서 재촉했다.
키득키득 웨이터 녀석이 또 웃는다
"왜 웃으세요. 전 화 나는데"
"아저씨 화 나신다면서 아래가 불룩해져요? 꼴린것 같은데요? 그리고 왜 화가 나요? 와이프가 그러는 것도 아니면서"
정말이었다
바지를 내려다 보니 있는 힘껏 성난 상태로 뚫고 나올려는 듯이 발기가 되어 있었다.
"내가 변태인가? 저걸보고 이렇게 흥분하다니"
웨이터가 룸 안을 보면서 이젠 아예 중계방송을 한다.
"아저씨. 손님이 여자 옷을 아예 다 벗기는데요? 저 여자도 무지 밝히는 여자 맞네요. 반항도 전혀 없구요 힙을 더 들어서 보지를 보여줄려 하는 것 같아요"
"예전에 저 손님들 이 룸에서 그룹도 했었어요. 부킹한 여자들 꼬셔서요"
"이런데서도 그게 가능하다고?"
"에휴 아저씨도 참. 다 아시면서 내숭은. 여기 룸 많잖아요 아마 그 중에 사분의 일은 섹스 할걸요 이 시간부터는 들어 오는 손님 별로 없고 해서 우리 웨이터들 이런 식으로 구경도 하고 그래요"
다시 룸 안을 들여다 보니 웨이터 말이 거짓이 아니었다.
6명이 있던 룸 안에 여자 둘이 없어지고 네명 만이 남아 있었고 모두 아내 옆으로 모여 있었다.
브라우스 단추는 모두 풀려있고 브라는 가슴을 내놓은 상태로 위로 올라가 있었다
팬티는 테이블 위에 던져져 있었다
아내는 남자 허벅지를 배게 삼아 누워서 한쪽 다리를 테이블 위에 걸친 상태로 가랑이를 한껏 벌리고 있었다
아내를 안고 있는 남자는 아내의 입술을 탐하면서 가슴을 주물럭 거리고 있었고 다른 남자는 아내의 한족 다리를 잡고 벌려진 상태를 유지 시키는 것으로 보였고 한남자는 내 쪽으로 등을 향한 채 아내의 다리 가운데 앉아 있었다.
보이지 않아도 내게 등을 돌리고 있는 남자가 뭘 하고 있는지 충분히 알 수 있었다.
담배를 한개 꺼내 물었다
불을 붙이는 손이 떨리는 것이 느껴진다.
사회에 나와서 중매로 결혼했고 따라서 아내의 친구들도 많이 알지는 못했다
아내의 대학시절과 직장 생활도 잘 몰랐다.
귀엽고 청초했던 아내라고 생각만했는데
지금 내 앞의 광경은 쇼크 그 자체였다.
담배를 빠는 힘이 느껴지질 않았다
다리에 힘이 빠져 나가는 것을 느낀다
나도 여자를 많이 사귀어 보았고
그룹도 해 보았다
그런데 내 아내도 오늘......
웨이터 명함을 받고 비틀거리면서 자리로 돌아왔다
"야 임마 어디 있다가 지금에야 오는거야? 양복도 벗어 놓고 집에 가버린 줄 알았잖아"
"응 화장실에..."
목소리가 힘이 없고 비틀거리는 모습을 본 친구들은
"너 많이 취했구나. 아 인사해라"
그동안 벌써 여자를 꼬셔 논 것이다
처음 써 봅니다.
섹스가 무엇인지 거창하게 정의를 내리고 싶지도 않지만 숨겨진 욕망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냥 표현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아무런 목적도 없이......
오늘 아내가 결혼한 후에 첫 동창 모임을 간다고 해서 오랜만에 일찍 들어온 나는 아내가 동창회에 나갈 옷을 봐주고 있었다
흰 브라우스에 하늘색 스커트를 입은 정장 차림이 그렇게 예뻐 보일 수가 없었다
"오빠~ 너무 옛날 옷 같지는 않지?"
하긴 결혼 후에 집에만 있던 아내가 혼전에 직장 다닐 때 입던 옷을 입으니.. 그런 말을 할만도 했다.
괜히 미안해지는 마음이 드는 것은 어절 수 없나 보다
"자기야 미안해.. 담에 옷 한벌 사자.. 그렇지만 미스 때 옷이 전혀 어색하지 않은데?? 남이 보면 아마 처녀라고 할거야"
"정말?" 너무 좋아하는 아내다
신혼 재미에 빠져 살고 있기는 하지만 아내는 곧 직장을 갖겠다며 아이를 갖지 않았고 아직은 32세이니
처녀로 봐줄만 하기는 했다. 날씬하면서도 귀여운 얼굴에 164정도의 적당한 키를 가지고 있어 여행사 다닐 때도 직장에서 귀여움을 받았던 아내였다.
"술 너무 많이 먹지 말구 일찍 들어 와. 나도 친구나 만나서 술이나 한잔 하고 올거야"
"응 오빠도 술 너무 많이 먹지 마~"
친구 두 놈을 만나서 소주 한잔 걸치고 나니 암만해도 가무가 생각이 안날리가 없다. 음주가무라고 하지 않았던가?
요새 물이 좋다던 A나이트를 가기로 했다
"얌마 오늘 넘 늦으면 안된다..."
"어이구 총각 때 플레이보이로 날리던 놈이 순진한 척 하네 와이프가 이쁜가 보지??
나 역시 오랜만에 가는 나이트 인것 같다
학생 때, 총각 때 여자 꼬시고 따먹기도 많이 했었는데.. 참 순진한 척 하기도 어려운 것 같다.
쿵쾅쿵쾅 번쩍번쩍 나이트 음악과 불빛이 정신 없이 돌아간다
"야~ 이런데 오는 여자들은 다 날 잡아먹으라고 오는 보지들이니까 오늘 한껀 해보자구"
한 친구녀석이 신이 났다.
구석 테이블에 앉아서 스테이지를 보고 있노라니 참 잘빠진 여자들이 많다는 생각도 들고 어린 사람들이 없는 걸 보면 손님 대부분이 유부남 유부녀란 생각이 들면서 묘한 기분이 들었다.
순간 내 눈이 번쩍 뜨인다.
아내다.
대여섯명의 30대 초반 여자들이 춤추고 있는 스테이지 입구 쪽
아마 동창들과 같이 나이트에 온 것 같다
잘추는 춤은 아니지만 귀엽다.
가벼운 브라우스와 치마가 한데 어울어져 묘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친구 녀석은 어딜 간거지? 아마 여자 꼬시러 갔겠지?" 항상 그런 친구였으니까..
다시 내 눈은 아내가 있는 스테이지로 향했다.
아내와 친구 주위로 다른 남자들이 같이 춤을 추고 있다.
"저 놈들이 내 아내를 꼬실려고 하나?"
빠른 템포의 음악이 끝나고 부루스 음악으로 바뀌자 한 남자가 내 아내의 손을 잡는 것이 보였다
뿌리치고 빠른 걸음으로 반대쪽 테이블로 가는 아내가 보였다.
맥주 한모금 홀짝거리더니 손으로 이마를 집고 머리가 옆으로 젖혀진다
"술이 약간 취하긴 했구나. 그래도 음 역시 내 아내는 ....."
그런데 아내의 테이블을 보니 아내 혼자 앉아 있는 것 같이 보인다.
"어? 아내 친구들은 어딜 간거지? 혹시 춤추고 있는건가?"
아내 혼자 맥주를 홀짝이는게 보이고 곧이어 웨이터가 아내의 손을 이끄는게 보였다.
아마 부킹을 시키려는 모양이다
이때는 이미 난 내가 놀러 왔다는 생각은 잊고 아내의 행동을 살피는게 목적인 것 처럼 되어 버렸다.
아내자리가 잘 보이는 곳으로 자리를 옮겼다. 친구들이 나중에 날 찾느라 고생할 것도 잊어버리고..
웨이터의 손에 이끌려 1층 룸에 들어가는 아내를 보면서 묘한 기분이 들었다. 아마 금방 나오겠지?
한참을 기다려도 아내가 나오는 기미가 보이지 않아 호기심과 함께 걱정이 함께 들었다.
"어디 룸 안이 보이는 곳이 있겠지.."
반투명유리와 조각으로 꾸며진 룸은 밖에서는 안이 보이지 않았다. 뒤로 돌아가니 맨유리로 되어 있는
작은 부분이 있는 것이 아닌가.
아마 웨이터들이 속을 볼 수 있게 해놓은 곳인 것 같이 보였다
그래야 손님 술이나 안주 떨어지면 빨리 서빙할 수 있지 않겠는가..
주변을 돌아보고 나서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 하고는 룸 안을 들여다 보았다.
남자 셋 여자가 하나 둘 셋... 총 6명 아내도 그 중에 한 명이었다.
하얀 브라우스에 하늘색 스커트 그리고 생머리 분명 내 아내다.
비록 뒷 모습만 보이지만 남자 품에서 춤을 추고 있는 여자는 분명 아내였다.
남자의 한 손은 치마 위 아내의 토실한 힙에 올라가 있고 한 손은 등을 문지르고 있었다.
침이 꿀꺽 넘어갔다.
화가 나기 이전에 남자의 다음 행동이 너무나도 눈에 선했던 까닭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남자 손가락이 아내의 스커트를 계속 위로 올리는게 보였다. 여전히 아내는 품에 그냥 안겨 있을 뿐.....
"아니 뭐 저런 여자가 다있어.. 저러면 나와야 되는 거잖아."
스커트 속으로 남자 손이 들어가는 것이 보였다.
스커트는 치켜 올라가 있고 흰 팬티에 매끈한 허벅지와 힙이 다 보였다.
아마 팬티 위로 힙을 주물거리고 있는 것마저 보였다.
일행들이 힐긋 거리는 듯이 보이고 다른 여자들도 고개를 더 숙인다
룸으로 뛰어 들어가야 할 것 같았다.
"이 쌍년아" 라고 말하고 끌고 나와야 할 것 같았다.
"아저씨 여기서 뭐하세요?"
하필이면 이때 웨이터가 내게 오면서 핀잔을 준다.
"응 화장실이 어디지?"
얼버무리면서 화장실로 갔다.
그 광경이 계속 상상이 되고 아니 그 다음 일까지 계속 슬라이드처럼 머리 속에서 돌아갔다.
다음 광경도 보아야만 할 것 같았다.
나와서 아까 그 룸 뒤로 가보니
웨이터가 내가 있던 자리에서 계속 자리를 지키고 서있다.
"저~ 이 룸에 있는 남자 손님 자주 오시는 분인가요?"
"왜 그러시죠?"
이상하다는 듯이 위 아래를 쳐다본다
"아니 좀 궁금해서. 여기 유리로 보니 안이 잠깐 보이던데 상당히 여자도 잘 다루시고 해서요"
혹시 무슨 말이 나올까 싶어서 웨이터 손에 이삼만원을 쥐어 주었다.
헤벌쭉 웃더니 웨이터가 설명을 해준다
"예 이 아저씨들 자주 와요. 두명에서 네명 같이 오시는데 전문적으로 여자들 따먹으러 오시는 분들 같아요. 아저씨도 잠깐 보셨겠지만 저두 저 손님들 오시면 항상 이룸을 드려요. 제가 좀 보고 싶기도 해서요."
"아. 능력 있는 분들 인 것 같네요. 안에서 야한 행동도 많이 하고 그런가요?"
웨이터는 신이 나서 떠들어 댄다.
"예. 룸에서 섹스도 하고 별거 다해요"
"오늘 저도 좀 보고 싶은데 I찮겠죠? 궁금해서"
머리를 긁적이면서 웨이터에게 부탁 했더니 키득거리면서 웃는다.
"아저씨도 보는게 취미인 모양이네요"
"좀 그렇죠 뭐"
"그러세요 그대신 절대로 들키면 안되니까 눈을 너무 유리에 가까이 대면 안돼요 알았죠?"
"예 조심할께요"
이게 무슨 꼴인가 싶었다.
졸지에 관음증 환자가 되었을 뿐 아니라. 룸에 뛰어 들어가야 한다는 생각은 벌써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고 웨이터와 공범이 되버렸다.
다시 룸 안을 들여다 보았다.
"아저씨 어때요? 좀 야하죠? 저 손님들은 취한 여자 손님만 데려다 달라고 제게 따로 부탁하거든요"
"여자 세분은 서로 친구들인가요?"
"아뇨 제가 따로따로 데려 와서 부킹 시켜드린거에요. 그래야 여자들이 남 눈치 않보고 야하게 놀거든요"
계속 키득거리면서 묻지도 않는 말까지 다 나불거린다.
"그렇다면 아내 친구들은 다들 다른 방으로 부킹을 들어간건가? 아내는 부킹 안간다고 혼자 남았다가 이리로 끌려온것인가 보구나"
혼자서 그 이전의 일까지 생각해봤다
"어! 이런"
"아저씨 왜그러세요?"
"아닙니다 "
아내는 쇼파에 앉아 있는 남자 허벅지 위에 누워서 키스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브라우스 단추는 반이 풀어져서 브라가 보였고 스커트는 배 위로 뒤집어 올라가 있었다.
뚜렷하게 보이는 아내의 팬티
그리고 남자의 손은 팬티 안으로 들어가 있었다. 그리고 움직이고 있었다.
"저런 죽일놈이 있나"
"아저씨 왜요? 저도 좀 봐요"
웨이터 녀석이 옆에서 재촉했다.
키득키득 웨이터 녀석이 또 웃는다
"왜 웃으세요. 전 화 나는데"
"아저씨 화 나신다면서 아래가 불룩해져요? 꼴린것 같은데요? 그리고 왜 화가 나요? 와이프가 그러는 것도 아니면서"
정말이었다
바지를 내려다 보니 있는 힘껏 성난 상태로 뚫고 나올려는 듯이 발기가 되어 있었다.
"내가 변태인가? 저걸보고 이렇게 흥분하다니"
웨이터가 룸 안을 보면서 이젠 아예 중계방송을 한다.
"아저씨. 손님이 여자 옷을 아예 다 벗기는데요? 저 여자도 무지 밝히는 여자 맞네요. 반항도 전혀 없구요 힙을 더 들어서 보지를 보여줄려 하는 것 같아요"
"예전에 저 손님들 이 룸에서 그룹도 했었어요. 부킹한 여자들 꼬셔서요"
"이런데서도 그게 가능하다고?"
"에휴 아저씨도 참. 다 아시면서 내숭은. 여기 룸 많잖아요 아마 그 중에 사분의 일은 섹스 할걸요 이 시간부터는 들어 오는 손님 별로 없고 해서 우리 웨이터들 이런 식으로 구경도 하고 그래요"
다시 룸 안을 들여다 보니 웨이터 말이 거짓이 아니었다.
6명이 있던 룸 안에 여자 둘이 없어지고 네명 만이 남아 있었고 모두 아내 옆으로 모여 있었다.
브라우스 단추는 모두 풀려있고 브라는 가슴을 내놓은 상태로 위로 올라가 있었다
팬티는 테이블 위에 던져져 있었다
아내는 남자 허벅지를 배게 삼아 누워서 한쪽 다리를 테이블 위에 걸친 상태로 가랑이를 한껏 벌리고 있었다
아내를 안고 있는 남자는 아내의 입술을 탐하면서 가슴을 주물럭 거리고 있었고 다른 남자는 아내의 한족 다리를 잡고 벌려진 상태를 유지 시키는 것으로 보였고 한남자는 내 쪽으로 등을 향한 채 아내의 다리 가운데 앉아 있었다.
보이지 않아도 내게 등을 돌리고 있는 남자가 뭘 하고 있는지 충분히 알 수 있었다.
담배를 한개 꺼내 물었다
불을 붙이는 손이 떨리는 것이 느껴진다.
사회에 나와서 중매로 결혼했고 따라서 아내의 친구들도 많이 알지는 못했다
아내의 대학시절과 직장 생활도 잘 몰랐다.
귀엽고 청초했던 아내라고 생각만했는데
지금 내 앞의 광경은 쇼크 그 자체였다.
담배를 빠는 힘이 느껴지질 않았다
다리에 힘이 빠져 나가는 것을 느낀다
나도 여자를 많이 사귀어 보았고
그룹도 해 보았다
그런데 내 아내도 오늘......
웨이터 명함을 받고 비틀거리면서 자리로 돌아왔다
"야 임마 어디 있다가 지금에야 오는거야? 양복도 벗어 놓고 집에 가버린 줄 알았잖아"
"응 화장실에..."
목소리가 힘이 없고 비틀거리는 모습을 본 친구들은
"너 많이 취했구나. 아 인사해라"
그동안 벌써 여자를 꼬셔 논 것이다
처음 써 봅니다.
섹스가 무엇인지 거창하게 정의를 내리고 싶지도 않지만 숨겨진 욕망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냥 표현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아무런 목적도 없이......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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