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 부
(추억의 복수)
수요일 오후
팜은 오랜만에 가을 옷을 준비하러
시내에 있는 세계백화점에 나간다.
세계백화점 1층 오리엔탈 VIP 룸
커피를 마시는 동안 세일즈 매니져가 다가온다.
(머리를 조아리며...)
"부인 어서오십시요. 미리 연락이라도 주시지..."
"아니요 그냥 들렸습니다. 가을이고해서 옷을 좀 필요해서요..."
(팜므의 팔을 에스코트하며...)
"오늘은 제가 모시겟습니다. 어느 매장부터 들리실까요?"
"네에 ㅎㅎㅎ CHANEL로 먼저 가시죠..."
"네에 부인..."
(팜므 뒤를 민기가 따른다...)
샤넬 매장에서...
매니저는 샤넬 점장에게 무언가 속삭이고
팜에게 인사를 한뒤 매장을 나간다.
(점장이 다가와서...)
"부인 원하시는 의상 준비해 두었습니다. 먼저 보시겠습니까?"
"네에 그러시지요..."
(이때 불만섞인 한 여자가...)
"이봐요 고객이 물건을 보고있는데 왜 아무도 안오나요?"
(매니져가...)
"고객님 소리를 좀 낮추어 주시겠습니까?"
(퉁명스럽게 ...)
"내 참...."
(팜므가 그녀의 앞을 지나가자 그녀는 팜므를 알아보고는...)
"너 팜 아니니? 니야 미래...이미래..."
(이제야 생각 난듯...)
"어머 미래야 오랜만이다 ㅎㅎㅎ 여전히 이쁘구나...ㅎㅎㅎ"
둘의 대화는 계속되었고
그 와중에도 쇼핑은 계속된다.
(부러운듯...)
"그나저나 너 잘사나보다...이런 매장에서 프라이빗 서비스를 받는거보니..."
"아니야 남편이 사업상 이 매장에서 접대를 많이 하다보니 자주 오지..."
"남편이 능력이 많나보네..."
"능력은 무슨..."
(비아냥거리며...)
"우리 남편은 회사하고 나밖에 몰는 철부지라 이런게 있는지도 모를거다"
"그렇구나 부럽다 ㅎㅎㅎ넌 학교때도 남친이 많았쟎아 ㅎㅎㅎ"
"후훗 그땐 그랬지 뭐 지금도 그 놈들 중 한 명하고 살지만 ㅎㅎㅎ"
"그래? 누군데? 내가 아는 사람이야?"
"ㅎㅎㅎ 이름 들으면 알껄? 한상욱 이라고 전교 회장이였던 아이..."
(곰곰히 생각하며...)
"한상욱씨는 우리 후배기수 아닌가?"
"하하하 그렇게 어쩌다 그렇게 됐어 ㅎㅎㅎ"
"야 너 능력좋다 ㅎㅎㅎ"
"딴 건 모르겠구, 젊은 놈 데리구 살다보니 밤은 섭섭치 않더라. 돈 보고 늙은이들 거두어 사는 애들 보면 좀 한심하다는 생각도 들고 ㅎㅎㅎ"
(이건 나 들으라고 하는 얘긴가? 이런 고얀 년보게나...)
"ㅎㅎㅎ 그렇게 부럽네...신랑 영계라서 좋겠구나..."
"좋긴 뭐...귀챦지 아휴 지금도 어찌나 해만 떨어지면 덤벼드는지 몰라..."
(부러운듯...)
"좋겠다...이거 내 연락처니깐 한가할 때 언제든 전화해라."
팜은 직원이 보여주는 족족 닥치는대로 사버린다.
3,800만원의 계산서가 날라왔고,
미래가 보는 앞에서 승락을 한다.
(매니져가 말하기를...)
"부인...부인께서 예치해놓으신 잔고에서 결제하겠습니다. 물건은 지금 바로 델리버리 하겠습니다."
(민기를 가리키며...)
"저 친구 슈즈하고 수트 하나 골라주세요. 계산은 합산해 주시구요..."
미래는 자신의 앞에서 벌어지는 영화 같은 광경을 보고는 입을 다물지 못한다.
팜은 멀리 쇼케이스에 시선을 정리하며
속으로 이렇게 생각하는것 같다.
"그래 이 우악스런 년아 넌 밤마다 네 신랑놈 패니스나 빨으렴...ㅎㅎㅎ"
(비아냥 거리듯...)
"어머 팜아 너 너무 무리하는거 아니니? 고급차 한대 값 나왔네..."
(매니저가 끼어든다...)
"이 정도는 파탈부인의 평균 구매치에도 못미칩니다...고객님...ㅎㅎㅎ"
(팜은 매니저에게 미안한듯...)
"이번 주에 신랑것도 좀 골라놓으세요.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죠..."
"네 부인...그럼 오늘 구매금액 4,300만원은 파탈옴므씨 당좌계좌에 인출합니다."
"그러세요..."
(민기가 수트를 입고 나오며...)
"부인 감사합니다. 제게는 과분한 옷이군요..."
"잘 어울리시면 됐어요. 보기 좋으네요."
이 어리둥절한 상황을 믿지못하겠다는 듯
미래는 고개를 절래 절래 흔든다.
고작 샌들한쪽 보려고 들른 매장에서
너무나도 잔인한 머니폭격을 당한 미래는
당황스러운 표정이 역력하다.
.
.
.
돌아오는 차안에서...
아직도 분이 풀리지 않은지 팜의 얼굴이 울그락 붉으락 한다.
전화기를 집어든다.
"저예요 여보..."
[어 그래 애기야...목소리가 왜그래 울애기?]
"저 지금 화가 치밀어서 못살겟어요...이러쿵 저러 쿵(그 동안의 이야기)..."
[허허 이사람 철없는 아줌마의 히스테리를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지 마오...]
"저 막 나쁜생각까지 했어요..."
[하하하 어떤 나쁜 생각이오?]
"그년 남편을 확 꼬셔버릴까도 했어요...나 나쁘죠 여보?"
[와 하하하 우리 마누라가 이젠 제법인걸요...그렇게하면 화가 좀 풀리겠어요?]
"아니예요 생각만 했었다는거예요..."
[상상은 꿈 꾸는 자의 것이다... 기억 안나요? 하하하]
"여보......."
[정군이 운전하오? 바꾸어봐요...]
(정민기가 받아든다...)
"네 회장님..."
[정군 내가 한 사람 조사해서 연락처를 줄테니....울라불라울라불라....하시게...]
"네 알겠습니다. 회장님..."
차는 팜의 집에 도착한다.
곧이어 샤넬매장에서 보낸 델리버리팀이
구매한 드레스와 옷가지이며 슈즈와 하이힐을 건넨다.
(정군이 침실 문을 열며...)
"부인 한상욱씨란 분 수배됐답니다."
"무슨 소리니?"
"오우디 코리아 카셀러랍니다...회장님께서 부인 명의로 상담 예약 했답니다"
"그이도 참......"
.
.
.
붉은색 벨벳 원피스에
피아젯 시계
샤넬 브로치에
드비어스 다이아먼드로 무장한
팜므는 오우디 청담 매장으로 향한다.
오우디 청담매장 앞에 리무진이 서자
미리나온 한상욱 차장이 차 도어를 열어준다.
"회장님 연락 받았습니다. 부인
직접 찾아뵈야 도리인데 어려운 걸음시켜서 죄송합니다.
저는 부인의 퍼체이징을 도와드릴 오우디 코리아 한상욱 차장입니다."
"별말씀을요...어머 우리 구면아닌가요? 혹시 스카이대학 학생회장이였던..."
"오우......팜므 선배님? 세상에 이런 우연이 있네요? 반가워요 선배님"
"아 참 세상 좁네요. 이런데서 만나게되네 ㅎㅎㅎㅎㅎ"
"야 선배 능력있으시네...선배는 잘 나갈줄 알앗어요 후훗..."
"이런 능력은 무슨...결혼은 했지?"
(긁적대며...)
"하긴 했죠 ㅎㅎㅎ"
"하긴했죠라니 그건 뭔소리야? ㅎㅎㅎ"
"이쪽으로 오세요 선배...차고르셔야죠...먼저 마실차를 고르시고 타실차 고르시죠 ㅎㅎㅎ"
"민기씨 이리와봐요..."
"네 부인..."
"차 한대 골라봐요..."
한상욱
34세, 178cm 72kg
스카이대학교 경영정보학 학사
대학 선배이자 팜므의 동창인 이미래와 결혼 슬하에 1남 1녀.
"아니 왜 선배가 안고르시고?"
"나야 뭐 뒤에 탈 텐데...운전할 사람이 어련히 잘 고를까 싶은데...후훗"
"와~~~ 선배 대단하시네요...기왕이면 비싼걸로 사주세요...ㅎㅎㅎ"
"상한차장 하는것 봐서 결정하지요"
"충성을 다 하겠습니다 선배님..."
"정말 ? 후후훗..."
.
.
.
청담인터네셔날 호텔 스카이 라운지
한상욱 차장과 팜은 와인을 즐기며 담소를 나눈다.
둘의 담소는 세상사는 이야기에서 시작하여
한차장의 아내 자랑으로 이어진다.
한 차장의 아내 자랑을 듣자 팜은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한 차장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낸다.
(머리를 매만지며...)
"이 와인은 나하고 맞지않나봐...금방 취하네..."
"괜찮아요 선배? 어디 기댈데가 없네요..."
"여기 스윗룸에서 좀 쉬다가 가지 뭐...넌 늦었쟎아 먼저 가던지..."
"무슨말씀을...제가 방까지는 모셔다 드릴께요..."
한차장은 팜의 부축을 하며 스윗룸 앞에 당도한다.
.
.
.
한강 다리가 내려다보이는 26층 스윗룸...
테라스에 살짝 열려있어 적당한 바람이 들어오고
가로세로 6m의 수영장 같은 물침대는 격렬하게 출렁댄다.
완전 전라가되어있는 한 남자가
아름답기 그지없는 여인의 가랑이 사이에서
묵숨을 걸고 사투를 벌이는 전투용사처럼
필살의 파워를 내뿜고있다.
"선배........악.....악.....으.....흐...."
"허...업.....헉.....학.....헉..... 너무 강해 맘에들어..."
팜은 몸을 일으켜 그의 위로 올라간다.
팜의 힙은 기름에 미끄러지는 시게방향으로 돌아가며
상욱의 페니스를 안에서 집어 돌리기 시작한다.
"오~~~우.........선배....."
"어때 네 와이프하고 뭐가 틀린것 같니? 응???"
"아......많이틀려요.....우린 이런 정렬적인 섹스 못해f어요...아..."
"그래? 섹스는 창녀같이 ...그런말을 모르는 모양이네...후훗"
"그러게요...선배 남편은 정말 좋을것 같아요. 복받은 사람이네요...아...."
"내가 복받은 사람이지 울 신랑처럼 관대한 동반자를 만났으니....오...우..."
그렇게 지속되는 섹스를 스윗룸 복층위에서 지켜보는 이가 있으니
바로 파탈옴므와 정군이였다.
팜은 이미 누워서 이층 위의 남편과 정군과 눈을 마주쳤고
팜이 올라가서 사정을 유도하며 한차장의 패니스를 부여잡고
핸드 플레이를 해준다.
한차장은 불과 1분을 버티지못하고 팜의 예쁜 가슴위에 하얗고 끈적한 정액을 쏟는다.
"아.................팜선배........우............"
둘은 그렇게 편하게 나신으로 나란히 누어있고
팜은 뭔가 잊은듯 전화기를 든다.
(상욱에게 조용히 하라는 듯 손가락을 입에 세운다)
"여보세요? 어 미래야 아까 참 깜박했네...다음주 쯤 남편 데리고 한번 나와 밥살께..."
(상욱은 갑자기 얼굴이 백지장이된다.)
"아니 선배 우리 집사람을 알아요?"
(모르는척하며...)
"집사람이라니 누가???"
"저 미래선배하고 결혼했어요......."
"어머 정말??????? 왠일이니.....ㅎㅎㅎ"
한참을 생각하고........
"상욱씨 이렇게하자...우리만 간직하면 모를일이니깐...그냥 여기서 지우자...응?"
"저야 그래주시면 감사하죠...그럼 우리 두번다시 못보는건가요?"
(개슴치레 눈을 치켜뜨면서...)
"왜 나 계속 갖고 싶어? 내가 갖고싶어? 내 몸이 갖고싶어?"
"둘 다요...제가 과욕을 부리는거죠?"
(한참을 생각한 후...)
"좋아 그대신 조건이 있어, 내가 보고싶을때만 보는거야...더 이상은 안돼..."
"그럼요 선배...그렇게 할께요..."
"그리고 나나 남편이 모르는 남자친구는 안만나...나중에 기회봐서 인사드려..."
"네에 알겠습니다. 선배....우...웁...쭈...웁..."
"아...좋다...또 할수있겠어? ...응?..."
"그럼요...아...얼마든지요...선배 사랑해요..."
"그래? 난 더 흥분할래...그렇게 계속 빨고있어..."
(전화기를 든다. 순간 2층의 남편과 민기는 긴장한다...)
"나야 미래야 또 전화 했구나....허...억...."
[음 아니야 한가해...왠일이니?...]
"응...그냥 네 남편이 뭐하는 사람인지도 안물어봤네...혹시아니 우리가 도움이될지..."
[어 그래 ㅎㅎㅎ 차팔어 수입차 오우디 코리아에있어...왜 차바꿀래? ㅎㅎㅎ]
"바꾸기는 허...억...음...흡...한대 더...헉...헉...사면되지..."
[목소리가 왜그래 팜므야? 어디 아파? ]
"아니야 그냥 뭐좀 하면서 전화 받느라 그래...알았다 나중에 전화줘...그럼..."
그렇게 극도로 흥분된 섹스를 나누었다.
2층에서 바라보던 두 남자는 어안이 벙벙해진다.
자신의 아내에게 저토록 잔인한 면이 있다는 것에 놀라고,
그녀가 너무나도 빠르게 오픈섹스에 길들여져 간다는 진도에 놀란다.
그렇게 한 참 후 한상욱차장은 집으로 나갔고...
2층에서 남편 파탈옴므와 민기가 내려온다.
슬립차림으로 팜므는 남편에게 다가간다.
(애교섞인 표정으로)
"여보 저 너무 못됐죠? 네?"
(끓어 안아주며...)
"아니야 애기야 잘했어요...우리 애기 스트레스좀 풀렸어요?"
"네에 여보...아까보다는 훨씬 나아졌어요..."
"아이구 울애기 잘햇어요. 그럼 다행이지 뭐..."
(그때 남편의 단단해진 페니스를 만지며...)
"여보 섯어요? 흥분됐어요? 그래요?"
(얼굴이 벌개지며...)
"그럼 울 애기하는거보고 어떻게 안서요? ㅎㅎㅎㅎㅎ"
그렇게 파탈과 팜므는 부드러운 섹스를 즐겼고
정군의 스킨쉽 어시스트로 팜의 깊고도
푸른밤의 섹스를 이루어졌다.
파탈은 놀랍게도 한시간을 육박하는 시간동안
자신의 페니스를 딱딱하게 세웠고 그도 놀라워한다.
민기역시 파탈이 삽입을하면 팜므의 항문과 등허리를
정성스럽게 빨면서 담백한 섹스를 연출한다.
세사람의 두번째 랑데뷰는 그렇게 밤을 세우며 진행했고
넓기만 한 물침대에서 양쪽의 남자를 두고
팜므는 환락의 슬립섹스를 경험한다.
복수가 또 다른 사랑으로 거듭나는 계기가된것이다.
"현실은 상상하는자의 몫이다."
<계속>
(추억의 복수)
수요일 오후
팜은 오랜만에 가을 옷을 준비하러
시내에 있는 세계백화점에 나간다.
세계백화점 1층 오리엔탈 VIP 룸
커피를 마시는 동안 세일즈 매니져가 다가온다.
(머리를 조아리며...)
"부인 어서오십시요. 미리 연락이라도 주시지..."
"아니요 그냥 들렸습니다. 가을이고해서 옷을 좀 필요해서요..."
(팜므의 팔을 에스코트하며...)
"오늘은 제가 모시겟습니다. 어느 매장부터 들리실까요?"
"네에 ㅎㅎㅎ CHANEL로 먼저 가시죠..."
"네에 부인..."
(팜므 뒤를 민기가 따른다...)
샤넬 매장에서...
매니저는 샤넬 점장에게 무언가 속삭이고
팜에게 인사를 한뒤 매장을 나간다.
(점장이 다가와서...)
"부인 원하시는 의상 준비해 두었습니다. 먼저 보시겠습니까?"
"네에 그러시지요..."
(이때 불만섞인 한 여자가...)
"이봐요 고객이 물건을 보고있는데 왜 아무도 안오나요?"
(매니져가...)
"고객님 소리를 좀 낮추어 주시겠습니까?"
(퉁명스럽게 ...)
"내 참...."
(팜므가 그녀의 앞을 지나가자 그녀는 팜므를 알아보고는...)
"너 팜 아니니? 니야 미래...이미래..."
(이제야 생각 난듯...)
"어머 미래야 오랜만이다 ㅎㅎㅎ 여전히 이쁘구나...ㅎㅎㅎ"
둘의 대화는 계속되었고
그 와중에도 쇼핑은 계속된다.
(부러운듯...)
"그나저나 너 잘사나보다...이런 매장에서 프라이빗 서비스를 받는거보니..."
"아니야 남편이 사업상 이 매장에서 접대를 많이 하다보니 자주 오지..."
"남편이 능력이 많나보네..."
"능력은 무슨..."
(비아냥거리며...)
"우리 남편은 회사하고 나밖에 몰는 철부지라 이런게 있는지도 모를거다"
"그렇구나 부럽다 ㅎㅎㅎ넌 학교때도 남친이 많았쟎아 ㅎㅎㅎ"
"후훗 그땐 그랬지 뭐 지금도 그 놈들 중 한 명하고 살지만 ㅎㅎㅎ"
"그래? 누군데? 내가 아는 사람이야?"
"ㅎㅎㅎ 이름 들으면 알껄? 한상욱 이라고 전교 회장이였던 아이..."
(곰곰히 생각하며...)
"한상욱씨는 우리 후배기수 아닌가?"
"하하하 그렇게 어쩌다 그렇게 됐어 ㅎㅎㅎ"
"야 너 능력좋다 ㅎㅎㅎ"
"딴 건 모르겠구, 젊은 놈 데리구 살다보니 밤은 섭섭치 않더라. 돈 보고 늙은이들 거두어 사는 애들 보면 좀 한심하다는 생각도 들고 ㅎㅎㅎ"
(이건 나 들으라고 하는 얘긴가? 이런 고얀 년보게나...)
"ㅎㅎㅎ 그렇게 부럽네...신랑 영계라서 좋겠구나..."
"좋긴 뭐...귀챦지 아휴 지금도 어찌나 해만 떨어지면 덤벼드는지 몰라..."
(부러운듯...)
"좋겠다...이거 내 연락처니깐 한가할 때 언제든 전화해라."
팜은 직원이 보여주는 족족 닥치는대로 사버린다.
3,800만원의 계산서가 날라왔고,
미래가 보는 앞에서 승락을 한다.
(매니져가 말하기를...)
"부인...부인께서 예치해놓으신 잔고에서 결제하겠습니다. 물건은 지금 바로 델리버리 하겠습니다."
(민기를 가리키며...)
"저 친구 슈즈하고 수트 하나 골라주세요. 계산은 합산해 주시구요..."
미래는 자신의 앞에서 벌어지는 영화 같은 광경을 보고는 입을 다물지 못한다.
팜은 멀리 쇼케이스에 시선을 정리하며
속으로 이렇게 생각하는것 같다.
"그래 이 우악스런 년아 넌 밤마다 네 신랑놈 패니스나 빨으렴...ㅎㅎㅎ"
(비아냥 거리듯...)
"어머 팜아 너 너무 무리하는거 아니니? 고급차 한대 값 나왔네..."
(매니저가 끼어든다...)
"이 정도는 파탈부인의 평균 구매치에도 못미칩니다...고객님...ㅎㅎㅎ"
(팜은 매니저에게 미안한듯...)
"이번 주에 신랑것도 좀 골라놓으세요.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죠..."
"네 부인...그럼 오늘 구매금액 4,300만원은 파탈옴므씨 당좌계좌에 인출합니다."
"그러세요..."
(민기가 수트를 입고 나오며...)
"부인 감사합니다. 제게는 과분한 옷이군요..."
"잘 어울리시면 됐어요. 보기 좋으네요."
이 어리둥절한 상황을 믿지못하겠다는 듯
미래는 고개를 절래 절래 흔든다.
고작 샌들한쪽 보려고 들른 매장에서
너무나도 잔인한 머니폭격을 당한 미래는
당황스러운 표정이 역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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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차안에서...
아직도 분이 풀리지 않은지 팜의 얼굴이 울그락 붉으락 한다.
전화기를 집어든다.
"저예요 여보..."
[어 그래 애기야...목소리가 왜그래 울애기?]
"저 지금 화가 치밀어서 못살겟어요...이러쿵 저러 쿵(그 동안의 이야기)..."
[허허 이사람 철없는 아줌마의 히스테리를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지 마오...]
"저 막 나쁜생각까지 했어요..."
[하하하 어떤 나쁜 생각이오?]
"그년 남편을 확 꼬셔버릴까도 했어요...나 나쁘죠 여보?"
[와 하하하 우리 마누라가 이젠 제법인걸요...그렇게하면 화가 좀 풀리겠어요?]
"아니예요 생각만 했었다는거예요..."
[상상은 꿈 꾸는 자의 것이다... 기억 안나요? 하하하]
"여보......."
[정군이 운전하오? 바꾸어봐요...]
(정민기가 받아든다...)
"네 회장님..."
[정군 내가 한 사람 조사해서 연락처를 줄테니....울라불라울라불라....하시게...]
"네 알겠습니다. 회장님..."
차는 팜의 집에 도착한다.
곧이어 샤넬매장에서 보낸 델리버리팀이
구매한 드레스와 옷가지이며 슈즈와 하이힐을 건넨다.
(정군이 침실 문을 열며...)
"부인 한상욱씨란 분 수배됐답니다."
"무슨 소리니?"
"오우디 코리아 카셀러랍니다...회장님께서 부인 명의로 상담 예약 했답니다"
"그이도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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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색 벨벳 원피스에
피아젯 시계
샤넬 브로치에
드비어스 다이아먼드로 무장한
팜므는 오우디 청담 매장으로 향한다.
오우디 청담매장 앞에 리무진이 서자
미리나온 한상욱 차장이 차 도어를 열어준다.
"회장님 연락 받았습니다. 부인
직접 찾아뵈야 도리인데 어려운 걸음시켜서 죄송합니다.
저는 부인의 퍼체이징을 도와드릴 오우디 코리아 한상욱 차장입니다."
"별말씀을요...어머 우리 구면아닌가요? 혹시 스카이대학 학생회장이였던..."
"오우......팜므 선배님? 세상에 이런 우연이 있네요? 반가워요 선배님"
"아 참 세상 좁네요. 이런데서 만나게되네 ㅎㅎㅎㅎㅎ"
"야 선배 능력있으시네...선배는 잘 나갈줄 알앗어요 후훗..."
"이런 능력은 무슨...결혼은 했지?"
(긁적대며...)
"하긴 했죠 ㅎㅎㅎ"
"하긴했죠라니 그건 뭔소리야? ㅎㅎㅎ"
"이쪽으로 오세요 선배...차고르셔야죠...먼저 마실차를 고르시고 타실차 고르시죠 ㅎㅎㅎ"
"민기씨 이리와봐요..."
"네 부인..."
"차 한대 골라봐요..."
한상욱
34세, 178cm 72kg
스카이대학교 경영정보학 학사
대학 선배이자 팜므의 동창인 이미래와 결혼 슬하에 1남 1녀.
"아니 왜 선배가 안고르시고?"
"나야 뭐 뒤에 탈 텐데...운전할 사람이 어련히 잘 고를까 싶은데...후훗"
"와~~~ 선배 대단하시네요...기왕이면 비싼걸로 사주세요...ㅎㅎㅎ"
"상한차장 하는것 봐서 결정하지요"
"충성을 다 하겠습니다 선배님..."
"정말 ? 후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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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인터네셔날 호텔 스카이 라운지
한상욱 차장과 팜은 와인을 즐기며 담소를 나눈다.
둘의 담소는 세상사는 이야기에서 시작하여
한차장의 아내 자랑으로 이어진다.
한 차장의 아내 자랑을 듣자 팜은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한 차장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낸다.
(머리를 매만지며...)
"이 와인은 나하고 맞지않나봐...금방 취하네..."
"괜찮아요 선배? 어디 기댈데가 없네요..."
"여기 스윗룸에서 좀 쉬다가 가지 뭐...넌 늦었쟎아 먼저 가던지..."
"무슨말씀을...제가 방까지는 모셔다 드릴께요..."
한차장은 팜의 부축을 하며 스윗룸 앞에 당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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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다리가 내려다보이는 26층 스윗룸...
테라스에 살짝 열려있어 적당한 바람이 들어오고
가로세로 6m의 수영장 같은 물침대는 격렬하게 출렁댄다.
완전 전라가되어있는 한 남자가
아름답기 그지없는 여인의 가랑이 사이에서
묵숨을 걸고 사투를 벌이는 전투용사처럼
필살의 파워를 내뿜고있다.
"선배........악.....악.....으.....흐...."
"허...업.....헉.....학.....헉..... 너무 강해 맘에들어..."
팜은 몸을 일으켜 그의 위로 올라간다.
팜의 힙은 기름에 미끄러지는 시게방향으로 돌아가며
상욱의 페니스를 안에서 집어 돌리기 시작한다.
"오~~~우.........선배....."
"어때 네 와이프하고 뭐가 틀린것 같니? 응???"
"아......많이틀려요.....우린 이런 정렬적인 섹스 못해f어요...아..."
"그래? 섹스는 창녀같이 ...그런말을 모르는 모양이네...후훗"
"그러게요...선배 남편은 정말 좋을것 같아요. 복받은 사람이네요...아...."
"내가 복받은 사람이지 울 신랑처럼 관대한 동반자를 만났으니....오...우..."
그렇게 지속되는 섹스를 스윗룸 복층위에서 지켜보는 이가 있으니
바로 파탈옴므와 정군이였다.
팜은 이미 누워서 이층 위의 남편과 정군과 눈을 마주쳤고
팜이 올라가서 사정을 유도하며 한차장의 패니스를 부여잡고
핸드 플레이를 해준다.
한차장은 불과 1분을 버티지못하고 팜의 예쁜 가슴위에 하얗고 끈적한 정액을 쏟는다.
"아.................팜선배........우............"
둘은 그렇게 편하게 나신으로 나란히 누어있고
팜은 뭔가 잊은듯 전화기를 든다.
(상욱에게 조용히 하라는 듯 손가락을 입에 세운다)
"여보세요? 어 미래야 아까 참 깜박했네...다음주 쯤 남편 데리고 한번 나와 밥살께..."
(상욱은 갑자기 얼굴이 백지장이된다.)
"아니 선배 우리 집사람을 알아요?"
(모르는척하며...)
"집사람이라니 누가???"
"저 미래선배하고 결혼했어요......."
"어머 정말??????? 왠일이니.....ㅎㅎㅎ"
한참을 생각하고........
"상욱씨 이렇게하자...우리만 간직하면 모를일이니깐...그냥 여기서 지우자...응?"
"저야 그래주시면 감사하죠...그럼 우리 두번다시 못보는건가요?"
(개슴치레 눈을 치켜뜨면서...)
"왜 나 계속 갖고 싶어? 내가 갖고싶어? 내 몸이 갖고싶어?"
"둘 다요...제가 과욕을 부리는거죠?"
(한참을 생각한 후...)
"좋아 그대신 조건이 있어, 내가 보고싶을때만 보는거야...더 이상은 안돼..."
"그럼요 선배...그렇게 할께요..."
"그리고 나나 남편이 모르는 남자친구는 안만나...나중에 기회봐서 인사드려..."
"네에 알겠습니다. 선배....우...웁...쭈...웁..."
"아...좋다...또 할수있겠어? ...응?..."
"그럼요...아...얼마든지요...선배 사랑해요..."
"그래? 난 더 흥분할래...그렇게 계속 빨고있어..."
(전화기를 든다. 순간 2층의 남편과 민기는 긴장한다...)
"나야 미래야 또 전화 했구나....허...억...."
[음 아니야 한가해...왠일이니?...]
"응...그냥 네 남편이 뭐하는 사람인지도 안물어봤네...혹시아니 우리가 도움이될지..."
[어 그래 ㅎㅎㅎ 차팔어 수입차 오우디 코리아에있어...왜 차바꿀래? ㅎㅎㅎ]
"바꾸기는 허...억...음...흡...한대 더...헉...헉...사면되지..."
[목소리가 왜그래 팜므야? 어디 아파? ]
"아니야 그냥 뭐좀 하면서 전화 받느라 그래...알았다 나중에 전화줘...그럼..."
그렇게 극도로 흥분된 섹스를 나누었다.
2층에서 바라보던 두 남자는 어안이 벙벙해진다.
자신의 아내에게 저토록 잔인한 면이 있다는 것에 놀라고,
그녀가 너무나도 빠르게 오픈섹스에 길들여져 간다는 진도에 놀란다.
그렇게 한 참 후 한상욱차장은 집으로 나갔고...
2층에서 남편 파탈옴므와 민기가 내려온다.
슬립차림으로 팜므는 남편에게 다가간다.
(애교섞인 표정으로)
"여보 저 너무 못됐죠? 네?"
(끓어 안아주며...)
"아니야 애기야 잘했어요...우리 애기 스트레스좀 풀렸어요?"
"네에 여보...아까보다는 훨씬 나아졌어요..."
"아이구 울애기 잘햇어요. 그럼 다행이지 뭐..."
(그때 남편의 단단해진 페니스를 만지며...)
"여보 섯어요? 흥분됐어요? 그래요?"
(얼굴이 벌개지며...)
"그럼 울 애기하는거보고 어떻게 안서요? ㅎㅎㅎㅎㅎ"
그렇게 파탈과 팜므는 부드러운 섹스를 즐겼고
정군의 스킨쉽 어시스트로 팜의 깊고도
푸른밤의 섹스를 이루어졌다.
파탈은 놀랍게도 한시간을 육박하는 시간동안
자신의 페니스를 딱딱하게 세웠고 그도 놀라워한다.
민기역시 파탈이 삽입을하면 팜므의 항문과 등허리를
정성스럽게 빨면서 담백한 섹스를 연출한다.
세사람의 두번째 랑데뷰는 그렇게 밤을 세우며 진행했고
넓기만 한 물침대에서 양쪽의 남자를 두고
팜므는 환락의 슬립섹스를 경험한다.
복수가 또 다른 사랑으로 거듭나는 계기가된것이다.
"현실은 상상하는자의 몫이다."
<계속>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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