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내가 산동네의 계단을 오르고 있었다.
문득 사내는 뒤가 서늘한 것을 느꼈다. 그리고는 순간적으로 몸을 돌리자 빠른 속도로 누군가 다가오더니 주먹을 날렸다. 하지만 사내는 그 주먹을 가볍게 손으로 낚아채고 비틀었다.
"현암!" 사내가 말했다.
"하하하... 여전하군요!! 저도 그 동안 많이 강해졌다고 생각했는데.... 기습도 안통하다니..." 현암이 웃으면서 말했다.
"장난치다고 골로 가는 수 있어..." 사내는 현암의 팔을 풀어주며 가던 길을 계속 갔다.
현암이 그를 따라갔다. 앞서가는 사내는 상현이었다.
상현이 산동네의 작은 방으로 들어가자 현암이 밖에서 머뭇거렸다.
"뭐해 들어오지 않고.." 상현이 말했다.
"아.. 네에.." 그제서야 현암이 상현의 방으로 들어왔다.
"저녁 먹을건데... 안먹었지?" 상현이 말하더니 식사를 챙기기 시작했다.
상현이 소주를 글라스에 따르고 현암에게도 주었다.
상현은 바로 들이키더니 상도 안치우고 그 자리에 벌렁 누웠다.
"한 동안 안보일거라면서?" 상현이 물었다.
"계획이 바뀌었어요..."
"왜? 무산파에 합류한다며?"
"무산파는 전멸했습니다!"
"으흠...." 상현이 잠시 놀란 표정을 짓더니 신음을 토했다.
"배신자가 잇엇나 봅니다... 기습을 당했어요.... 제가 아는 한 배신자가 살아있다면 몰라도 무산파는 이제 한명도 없어요.. 아니 저 하나 남았군요.."
"넌 어떻게 살 수 있었나?" 상현이 궁금한 듯 물엇다.
"아마도... 그녀가 나에게 인정을 베푼 것 같습니다.."
"푸핫!! 요괴가 인정이라... 하긴 상미에게서는 인간의 냄새가 진하게 났었어... 오죽하면 한번 사귀고 싶은 생각도 들더군.." 상현이 웃으며 말했다.
"언제나 농담만 하는군요... 형님은..." 현암이 불만스러운 듯 말했다.
"세상은 말야... 그냥 농담처럼 사는게 즐거워... 진지해봐야 괴로워질 뿐이지... 농담처럼 살다가 그냥 농담처럼 가는게 내 생활신조야..."
"...." 현암이 말이 없자 상현이 다시 말을 꺼냈다. "그래 앞으로의 계획은 뭔가? 그럼?"
"똑같죠 상미를 죽여야죠!" 현암이 단호하게 말햇다.
"그녀를 죽이면?.... 세상이 달라지나?" 상현이 말했다.
"그건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지금 사람들을 마성에 빠뜨리고 있어요... 그녀가 등장한 이후로 범죄율이 5배나 올라갓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세계의 지도자들도 점점 광기에 빠져들어가고 있구요... 기업들은 이제 정부에서도 통제불능입니다..."
"후훗... 그건 원래 인간들의 본성이 욕심이 많아서 그래.. 그리고 상미가 전부는 아냐... 상미가 죽어봐야 또 다른 상미가 나타나겟지.. 그러면 그때 또 죽이나? 내가 보기에는 그 전에 너가 죽어.. 사실 상미를 죽일 능력도 안되자나?" 상현이 비수로 찌르듯 솔직하게 말했다.
"으흠..... 하지만 형님이 도와주시면.... "
"흥!... 날 끌어들이지마... 건설판 노가다판에 만족하며 사는 놈이야... 괜히 머리아프게 살기 싫다.." 상현이 그를 외면하며 말했다..
"..." 현암도 더 이상의 말은 안했다.
다음날 새벽 상현이 일어나서 신발을 신으며 말했다..
"나랑 노가다판이나 가지 않을래? 마침 인부가 좀 부족한대... 너 정도 힘쓰는 놈이면 환영할거야.."
"으흠.." 현암이 얼굴을 찌푸렸다.
"그럼 계속 여기 있을거냐?" 상현이 말했다.
"아뇨... 그냥 형님 한번 보려고 온거에요... 제 갈길을 가야죠.." 현암이 말했다.
"그래... 누구든지 제 갈길이 있는 법이지... 단지 죽지는 마라.... 살다보면 때가 오기 마련이다!!" 상현이 말하며 일터로 향했다.
++++++++++++++++++++
상미가 집무실에서 카탈로그를 펼쳐 보았다. 카탈로그 안에는 젊은 미소년들의 전신 사진이 있었다.
상미는 눈을 반쯤 감은채 얼굴이 붉어졌다.. 그러더니 무언가 결정한 듯... 전화를 걸었다. 얼마후 마르커스가 들어왔다.
"이 아이로.. " 상미가 카탈로그를 펴고 마르커스에게 말하자 마르커스는 대답을 하고 방을 나갔다.
오늘은 만월이 되는 날.. 그녀의 음탕한 욕구도 최고조에 달하는 날이다.. 오늘 같은 날은 좀더 격렬하게 무언가 하고 싶었다. 상훈 하나로는 만족이 안될 듯 싶었다.
++++++++++++++++++++
마르커스가 한 사내와 차안에서 얘기를 하는 중이었다. 사내는 이제 20살이 갓 넘은 듯 한 키가 훤칠한 꽃미남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으흠.. 오늘 바쁜데..." 사내가 말했다. 그러자 마르커스가 그에게 백만원짜리 수표 다섯장을 주었다.
"오늘 서비스 좋으면 더 챙겨줄거야..." 마르커스가 말했다.
"으흠... 누구죠? 돈이 엄청나게 많은가보네.."
"누군지는 알 거 없고 너는 하던대로만 하면 된다.."
"으흠... 네에 그러죠 뭐... " 사내가 말하자 마르커스가 자동차를 출발시켰다.
사내는 호스트바에 나가는 젊은이였다. 그런데 직접 방문하여 초저녁만 잠깐 봉사해주면 된다고 하니 좋은 건수 하나 물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돈 푸는 걸로 봐서... 앞으로 큰 건수가 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기분이 날아갈 듯 했다.
+++++++++++++++++++++++++++++++++
민희가 상미의 아파트 빈방에서 웅크리고 앉아 있었다. 그녀는 낮부터 이러고 있었다.
사라의 말에 의하면 그녀는 만월이 되는 날 본성을 감추지 못한다고 햇다. 하지만 상미가 사람냄새를 잘 맡으니 섹스에 완전히 몰입하기 전에는 들키지 않도록 조심하라는 얘기도 들었다.
상미의 아파트는 방이 5개가 있었다. 그 중에 지금 상미가 은신하고 있는 방은 잡동사니들을 쌓아둔 곳으로 상미의 출입이 흔하지 않은 곳이었다.
5시쯤 되자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상미가 왔다갔다 하는 듯 했다. 그리고 얼마 후 초인종 소리가 들리더니 누군가 들어오는 듯 했다. 얼마후 음악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민희는 심장박동이 빨라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도대체 거실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민희는 궁금해서 미칠 듯 했다..
+++++++++++++++++++++++++++++++++
상미는 집으로 들어오자마자 샤워를 했다. 그리고는 아무것도 입지 않은채 가운을 걸치고 위스키를 한잔 따라 마셨다. 금방 취기가 올라왔다. 그녀는 쇼파에 앉아서 눈을 감았다.
얼마후 초인종이 울리고 자신이 낮에 봐두었던 사내가 들어왔다.
사진에 포샵질을 햇는지 실물은 사진보다 못한 듯 싶었다. 하지만 적당히 큰키에 약간 마른 듯한 긴 체형... 그리고 넓은 어깨는 그대로 였다.
상미는 문을 열어주고 쇼파에 바로 앉았다.
"우선 샤워부터 해... " 상미가 눈을 반쯤 감은 채 말했다.
사내는 뚱뚱한 아줌마라도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젊고 아름다운 여자가 자신을 맞이하자... 이게 왠 횡재인가 싶었다.
사내가 샤워를 하고 나오자 화장실 밖에 팬티한장이 있었다.
"그거 입어.." 상미가 말햇다.
사내가 삼각팬티를 입자 꽉 조여오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사내의 자지부분이 툭 튀어나왔다.
"후훗.. 그래.. 그렇게 입으니까 많이 섹시하네... 안이 궁금하기도 하고.." 상미가 미소지으며 말했다.. 그리고는 손짓을 해대자 사내가 상미에게 다가갔다...
상미가 다리를 살짝 벌리자 그녀의 시커먼 숲이 보였다. 사내는 침을 꿀꺽 삼켰다..
"넌 흥분하지마... 오늘 너의 고객이라고 알아?" 상미가 말했다. 하지만 사내의 자지는 벌써 꼴려버린채 무언가 싸고 싶은 욕구에 빠져들었다.
상미가 사내에게 다리를 뻗었다. 그러자 사내가 상미의 발을 혀로 ?기 시작했다.
"아... 음..." 상미가 신음을 토하며 고개를 뒤로 젖히자... 사내의 혓바닥이 점점 위로 올라와 그녀의 허벅지를 지나 수풀에 이르렀다..
"아직 거기는 말고 위부터..." 상미가 말하자 사내가 상미를 쇼파에 뉘이고 상미의 가슴을 ?아나갔다.
그녀의 유두가 빳빳이 고개를 들자 사내는 유두를 깨물었다. 그리고 손으로는 능숙하게 상미의 보지를 주무르기 시작했다.
상미의 손이 사내의 팬티위로 갔다. 팬티가 꼴린자지위에 착 달라붙어 있었다. 상미가 그러한 그의 자지를 주무르자... 그가 신음을 토했다..
"흐흑.."
"넌 흥분하지마.... 너가 즐거우면 안되지.." 상미가 말했다..
사내의 손이 상미의 보지를 쓰다듬다 손가락을 그녀의 질안으로 넣었다. 보지가 손가락을 조이는 것이 느껴졌다.
"아흑...." 상미가 신음을 토했다.
"으음... 대단한 보지네..... 이런 여자가 왜 돈주고 남자를 살까...? 돈 안받아도 저절로 봉사하고 싶다.." 사내는 생각했다.
사내가 손가락을 빠르게 움직여 나가자 상미가 허리를 비틀며 그의 몸을 쓰다듬었다..
"으흠... 하나 더 넣어봐...." 상미가 말하자 사내는 손가락 하나를 더 넣었다..
"하나 더.." 상미가 다시 말하자 사내는 손가락 세개를 넣고 상미의 보지를 쑤셔댔다.
"으흠... 아... 조아.... 자지는 더 맛있겠지?"
"지금 넣을까요?" 사내도 넣고 싶은 마음에 대답했다..
"아니... 잠시만.." 상미가 사내를 일으키고 팬티를 벗겼다. 그리고 자신의 보지를 사내의 입으로 향한채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굵지는 않았지만 길쭉한 자지였다. 이게 들어오면 아마도 자궁까지 닿을 듯 싶었다...
"웁웁...".." 츱츱.." 두사람이 서로의 성기를 빠는 소리가 울렸다...
"아흠...... 아.. 이제 넣어줘.... 응.." 상미가 다시 신음을 뱉으며 그에게 엉덩이를 내밀었다. 그러자 사내가 자신의 긴 좆을 상미의 보지에 꽂았다..
"으흠... 아..." 상미가 소리를 질렀다.
"퍽!퍽!퍽!"... 사내는 별다른 기교도 없이 강하게 상미의 엉덩이에 자신의 하체를 갖다 붙였다..
"으흥... 헉..." 상미가 신음을 토하며 손을 자신의 보지로 향하게하고 사내의 자지를 만져댔다.
사내의 자지가 깊숙한 곳까지 들어오는 듯 했다..
"으흠... 아... 자기... 잘한다.. 계속..... 아 미쳐..." 상미가 신음을 토했다.
+++++++++++++++++++++++++++++++++++++++
방문객이 들어오고 한참이 지난듯 해서 민희가 방문을 살짝 열었다.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두 남녀의 교성과 살이 부딪히는 소리가 거실안에 울려퍼졌다. 다행이 거실이 어두워서 몸을 숨길 수 있었다.
민희는 둘의 그러한 정사를 두근거리면서 지켜봤다.
젊은 사내가 헐떡이더니 주저앉았다. 그리고는 쇼파에 누워서 헐떡였다.
그리고 그 순간 민희는 너무 놀라 소리를 지를 뻔 했다. 상미가 사내에게 키스를 하고 사내의 자지를 빠는 듯 하더니 사내의 얼굴이 순식간에 늙어가기 시작했다. 얼마후 상미가 사내의 목을 덥썩 물었다. 민희는 사내가 죽어가는 모습을 끝까지 못보고 방으로 들어와 주저앉았다.
얼마후 누군가 들어왔다. 그리고 나가는 소리가 들렸다..
민희는 나가지도 못하고 오그리고 앉아서 벌벌 떨고 있었다... 그리고 또 얼마나 지났을까.... 초인종 소리가 들리더니 누군가 들어왔다..
그리고 남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궁금증을 못참고 그녀가 방문을 열어보니 거실에는 아무도 없었다. 하지만 침실쪽에서 두 남녀의 교성이 새어나오고 있었다...
"아아아악.... 오빠.... 미쳐...." 민희는 상미가 신음하며 비명을 지르는 것을 똑똑히 들을 수 있었다.
민희는 손을 부들부들 떨며 몰래 상미의 아파트를 나와서 전화를 걸고 말했다.
"다.. 당신을 어떻게 도와야 하죠?"
문득 사내는 뒤가 서늘한 것을 느꼈다. 그리고는 순간적으로 몸을 돌리자 빠른 속도로 누군가 다가오더니 주먹을 날렸다. 하지만 사내는 그 주먹을 가볍게 손으로 낚아채고 비틀었다.
"현암!" 사내가 말했다.
"하하하... 여전하군요!! 저도 그 동안 많이 강해졌다고 생각했는데.... 기습도 안통하다니..." 현암이 웃으면서 말했다.
"장난치다고 골로 가는 수 있어..." 사내는 현암의 팔을 풀어주며 가던 길을 계속 갔다.
현암이 그를 따라갔다. 앞서가는 사내는 상현이었다.
상현이 산동네의 작은 방으로 들어가자 현암이 밖에서 머뭇거렸다.
"뭐해 들어오지 않고.." 상현이 말했다.
"아.. 네에.." 그제서야 현암이 상현의 방으로 들어왔다.
"저녁 먹을건데... 안먹었지?" 상현이 말하더니 식사를 챙기기 시작했다.
상현이 소주를 글라스에 따르고 현암에게도 주었다.
상현은 바로 들이키더니 상도 안치우고 그 자리에 벌렁 누웠다.
"한 동안 안보일거라면서?" 상현이 물었다.
"계획이 바뀌었어요..."
"왜? 무산파에 합류한다며?"
"무산파는 전멸했습니다!"
"으흠...." 상현이 잠시 놀란 표정을 짓더니 신음을 토했다.
"배신자가 잇엇나 봅니다... 기습을 당했어요.... 제가 아는 한 배신자가 살아있다면 몰라도 무산파는 이제 한명도 없어요.. 아니 저 하나 남았군요.."
"넌 어떻게 살 수 있었나?" 상현이 궁금한 듯 물엇다.
"아마도... 그녀가 나에게 인정을 베푼 것 같습니다.."
"푸핫!! 요괴가 인정이라... 하긴 상미에게서는 인간의 냄새가 진하게 났었어... 오죽하면 한번 사귀고 싶은 생각도 들더군.." 상현이 웃으며 말했다.
"언제나 농담만 하는군요... 형님은..." 현암이 불만스러운 듯 말했다.
"세상은 말야... 그냥 농담처럼 사는게 즐거워... 진지해봐야 괴로워질 뿐이지... 농담처럼 살다가 그냥 농담처럼 가는게 내 생활신조야..."
"...." 현암이 말이 없자 상현이 다시 말을 꺼냈다. "그래 앞으로의 계획은 뭔가? 그럼?"
"똑같죠 상미를 죽여야죠!" 현암이 단호하게 말햇다.
"그녀를 죽이면?.... 세상이 달라지나?" 상현이 말했다.
"그건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지금 사람들을 마성에 빠뜨리고 있어요... 그녀가 등장한 이후로 범죄율이 5배나 올라갓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세계의 지도자들도 점점 광기에 빠져들어가고 있구요... 기업들은 이제 정부에서도 통제불능입니다..."
"후훗... 그건 원래 인간들의 본성이 욕심이 많아서 그래.. 그리고 상미가 전부는 아냐... 상미가 죽어봐야 또 다른 상미가 나타나겟지.. 그러면 그때 또 죽이나? 내가 보기에는 그 전에 너가 죽어.. 사실 상미를 죽일 능력도 안되자나?" 상현이 비수로 찌르듯 솔직하게 말했다.
"으흠..... 하지만 형님이 도와주시면.... "
"흥!... 날 끌어들이지마... 건설판 노가다판에 만족하며 사는 놈이야... 괜히 머리아프게 살기 싫다.." 상현이 그를 외면하며 말했다..
"..." 현암도 더 이상의 말은 안했다.
다음날 새벽 상현이 일어나서 신발을 신으며 말했다..
"나랑 노가다판이나 가지 않을래? 마침 인부가 좀 부족한대... 너 정도 힘쓰는 놈이면 환영할거야.."
"으흠.." 현암이 얼굴을 찌푸렸다.
"그럼 계속 여기 있을거냐?" 상현이 말했다.
"아뇨... 그냥 형님 한번 보려고 온거에요... 제 갈길을 가야죠.." 현암이 말했다.
"그래... 누구든지 제 갈길이 있는 법이지... 단지 죽지는 마라.... 살다보면 때가 오기 마련이다!!" 상현이 말하며 일터로 향했다.
++++++++++++++++++++
상미가 집무실에서 카탈로그를 펼쳐 보았다. 카탈로그 안에는 젊은 미소년들의 전신 사진이 있었다.
상미는 눈을 반쯤 감은채 얼굴이 붉어졌다.. 그러더니 무언가 결정한 듯... 전화를 걸었다. 얼마후 마르커스가 들어왔다.
"이 아이로.. " 상미가 카탈로그를 펴고 마르커스에게 말하자 마르커스는 대답을 하고 방을 나갔다.
오늘은 만월이 되는 날.. 그녀의 음탕한 욕구도 최고조에 달하는 날이다.. 오늘 같은 날은 좀더 격렬하게 무언가 하고 싶었다. 상훈 하나로는 만족이 안될 듯 싶었다.
++++++++++++++++++++
마르커스가 한 사내와 차안에서 얘기를 하는 중이었다. 사내는 이제 20살이 갓 넘은 듯 한 키가 훤칠한 꽃미남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으흠.. 오늘 바쁜데..." 사내가 말했다. 그러자 마르커스가 그에게 백만원짜리 수표 다섯장을 주었다.
"오늘 서비스 좋으면 더 챙겨줄거야..." 마르커스가 말했다.
"으흠... 누구죠? 돈이 엄청나게 많은가보네.."
"누군지는 알 거 없고 너는 하던대로만 하면 된다.."
"으흠... 네에 그러죠 뭐... " 사내가 말하자 마르커스가 자동차를 출발시켰다.
사내는 호스트바에 나가는 젊은이였다. 그런데 직접 방문하여 초저녁만 잠깐 봉사해주면 된다고 하니 좋은 건수 하나 물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돈 푸는 걸로 봐서... 앞으로 큰 건수가 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기분이 날아갈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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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가 상미의 아파트 빈방에서 웅크리고 앉아 있었다. 그녀는 낮부터 이러고 있었다.
사라의 말에 의하면 그녀는 만월이 되는 날 본성을 감추지 못한다고 햇다. 하지만 상미가 사람냄새를 잘 맡으니 섹스에 완전히 몰입하기 전에는 들키지 않도록 조심하라는 얘기도 들었다.
상미의 아파트는 방이 5개가 있었다. 그 중에 지금 상미가 은신하고 있는 방은 잡동사니들을 쌓아둔 곳으로 상미의 출입이 흔하지 않은 곳이었다.
5시쯤 되자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상미가 왔다갔다 하는 듯 했다. 그리고 얼마 후 초인종 소리가 들리더니 누군가 들어오는 듯 했다. 얼마후 음악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민희는 심장박동이 빨라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도대체 거실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민희는 궁금해서 미칠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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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미는 집으로 들어오자마자 샤워를 했다. 그리고는 아무것도 입지 않은채 가운을 걸치고 위스키를 한잔 따라 마셨다. 금방 취기가 올라왔다. 그녀는 쇼파에 앉아서 눈을 감았다.
얼마후 초인종이 울리고 자신이 낮에 봐두었던 사내가 들어왔다.
사진에 포샵질을 햇는지 실물은 사진보다 못한 듯 싶었다. 하지만 적당히 큰키에 약간 마른 듯한 긴 체형... 그리고 넓은 어깨는 그대로 였다.
상미는 문을 열어주고 쇼파에 바로 앉았다.
"우선 샤워부터 해... " 상미가 눈을 반쯤 감은 채 말했다.
사내는 뚱뚱한 아줌마라도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젊고 아름다운 여자가 자신을 맞이하자... 이게 왠 횡재인가 싶었다.
사내가 샤워를 하고 나오자 화장실 밖에 팬티한장이 있었다.
"그거 입어.." 상미가 말햇다.
사내가 삼각팬티를 입자 꽉 조여오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사내의 자지부분이 툭 튀어나왔다.
"후훗.. 그래.. 그렇게 입으니까 많이 섹시하네... 안이 궁금하기도 하고.." 상미가 미소지으며 말했다.. 그리고는 손짓을 해대자 사내가 상미에게 다가갔다...
상미가 다리를 살짝 벌리자 그녀의 시커먼 숲이 보였다. 사내는 침을 꿀꺽 삼켰다..
"넌 흥분하지마... 오늘 너의 고객이라고 알아?" 상미가 말했다. 하지만 사내의 자지는 벌써 꼴려버린채 무언가 싸고 싶은 욕구에 빠져들었다.
상미가 사내에게 다리를 뻗었다. 그러자 사내가 상미의 발을 혀로 ?기 시작했다.
"아... 음..." 상미가 신음을 토하며 고개를 뒤로 젖히자... 사내의 혓바닥이 점점 위로 올라와 그녀의 허벅지를 지나 수풀에 이르렀다..
"아직 거기는 말고 위부터..." 상미가 말하자 사내가 상미를 쇼파에 뉘이고 상미의 가슴을 ?아나갔다.
그녀의 유두가 빳빳이 고개를 들자 사내는 유두를 깨물었다. 그리고 손으로는 능숙하게 상미의 보지를 주무르기 시작했다.
상미의 손이 사내의 팬티위로 갔다. 팬티가 꼴린자지위에 착 달라붙어 있었다. 상미가 그러한 그의 자지를 주무르자... 그가 신음을 토했다..
"흐흑.."
"넌 흥분하지마.... 너가 즐거우면 안되지.." 상미가 말했다..
사내의 손이 상미의 보지를 쓰다듬다 손가락을 그녀의 질안으로 넣었다. 보지가 손가락을 조이는 것이 느껴졌다.
"아흑...." 상미가 신음을 토했다.
"으음... 대단한 보지네..... 이런 여자가 왜 돈주고 남자를 살까...? 돈 안받아도 저절로 봉사하고 싶다.." 사내는 생각했다.
사내가 손가락을 빠르게 움직여 나가자 상미가 허리를 비틀며 그의 몸을 쓰다듬었다..
"으흠... 하나 더 넣어봐...." 상미가 말하자 사내는 손가락 하나를 더 넣었다..
"하나 더.." 상미가 다시 말하자 사내는 손가락 세개를 넣고 상미의 보지를 쑤셔댔다.
"으흠... 아... 조아.... 자지는 더 맛있겠지?"
"지금 넣을까요?" 사내도 넣고 싶은 마음에 대답했다..
"아니... 잠시만.." 상미가 사내를 일으키고 팬티를 벗겼다. 그리고 자신의 보지를 사내의 입으로 향한채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굵지는 않았지만 길쭉한 자지였다. 이게 들어오면 아마도 자궁까지 닿을 듯 싶었다...
"웁웁...".." 츱츱.." 두사람이 서로의 성기를 빠는 소리가 울렸다...
"아흠...... 아.. 이제 넣어줘.... 응.." 상미가 다시 신음을 뱉으며 그에게 엉덩이를 내밀었다. 그러자 사내가 자신의 긴 좆을 상미의 보지에 꽂았다..
"으흠... 아..." 상미가 소리를 질렀다.
"퍽!퍽!퍽!"... 사내는 별다른 기교도 없이 강하게 상미의 엉덩이에 자신의 하체를 갖다 붙였다..
"으흥... 헉..." 상미가 신음을 토하며 손을 자신의 보지로 향하게하고 사내의 자지를 만져댔다.
사내의 자지가 깊숙한 곳까지 들어오는 듯 했다..
"으흠... 아... 자기... 잘한다.. 계속..... 아 미쳐..." 상미가 신음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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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이 들어오고 한참이 지난듯 해서 민희가 방문을 살짝 열었다.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두 남녀의 교성과 살이 부딪히는 소리가 거실안에 울려퍼졌다. 다행이 거실이 어두워서 몸을 숨길 수 있었다.
민희는 둘의 그러한 정사를 두근거리면서 지켜봤다.
젊은 사내가 헐떡이더니 주저앉았다. 그리고는 쇼파에 누워서 헐떡였다.
그리고 그 순간 민희는 너무 놀라 소리를 지를 뻔 했다. 상미가 사내에게 키스를 하고 사내의 자지를 빠는 듯 하더니 사내의 얼굴이 순식간에 늙어가기 시작했다. 얼마후 상미가 사내의 목을 덥썩 물었다. 민희는 사내가 죽어가는 모습을 끝까지 못보고 방으로 들어와 주저앉았다.
얼마후 누군가 들어왔다. 그리고 나가는 소리가 들렸다..
민희는 나가지도 못하고 오그리고 앉아서 벌벌 떨고 있었다... 그리고 또 얼마나 지났을까.... 초인종 소리가 들리더니 누군가 들어왔다..
그리고 남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궁금증을 못참고 그녀가 방문을 열어보니 거실에는 아무도 없었다. 하지만 침실쪽에서 두 남녀의 교성이 새어나오고 있었다...
"아아아악.... 오빠.... 미쳐...." 민희는 상미가 신음하며 비명을 지르는 것을 똑똑히 들을 수 있었다.
민희는 손을 부들부들 떨며 몰래 상미의 아파트를 나와서 전화를 걸고 말했다.
"다.. 당신을 어떻게 도와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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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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