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냐리 쪽기를 기대하고 있었더니
돈이 필요하니 만나자는 쪽지가..ㅋㅋ
혹시 채팅으로 만남을 가지시거나 섹스까지 해 보신분은
제게 그 경험담을 알려주실래요?
요즘이야 없겠지만 한 때는 그런 경우가 많았다고 들었어요
기대하고 있을게요
댓글도 기다립니다...^^
----------------------------138부----------------------------
정령왕들이 말한 ‘정령왕의 왕’은 정말이지 정령의 왕이었다.
단지 의지만으로 정령을 다른 사람에게 예속 시킬 만큼.
세상엔 드물긴 하지만 정령술사들이 있다.
정령술사라 함은 정령을 부려 그들의 힘을 빌려서 적을 퇴치하는 사람을 말한다.
드물다고 말하는 이유는 인간들 중에서 그렇다는 말이다.
드래곤이나 엘프들은 태어나면서 자신의 기운과 가장 유사한 정령을 친구로 삼는다.
따라서 이들은 태어나면서 정령술사의 능력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자신의 친화력에 따라 정령왕까지 계약을 하게 되지만 그것도 드래곤이나 정령왕과 계약을 할까 엘프들은 최상급의 정령과 계약하는 것도 꿈에나 가능한 일이었다.
뛰어난 종족이니 이런 능력이 있지만 인간은 그들에 비해선 벌레 같은 존재였다.
물론 나를 빼고..ㅋㅋ
그러니 인간들 사이에서 정령술사들은 6써클 마법사와 동일하게 존대를 받았다.
운다인(물), 샐리스트(불), 노임(땅), 실라페(바람)을 불러내는 존재는 7써클에 해당하는 대우를 받았다.
겨우 중급의 정령을 불러내는 것인데도 엄청난 대우를 받는 것이다.
상급의 정령을 불러낸다면 인세에 다시없는 존재로 대우 받을 것이다.
나처럼 정령왕을 불러내서 가지고 논다면 기절할 사람들이 매우 많을 것이다.
그렇게 대단한 정령술사를 내가 안는 여자들은 쉽게 이룰 수 있다.
이건 생각지도 못한 보너스였다.
정령왕들이 말한 뜻을 이제야 알게 되니 새삼 그들이 고맙게 느껴졌다.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것.
정령왕의 왕인 나는 모든 정령을 내 뜻대로 움직일 수 있었다.
정령술사끼리의 싸움에 정령이 쓰이는 것은 당연하다.
서로 물의 정령이나 불의 정령 등을 불러내어 싸움을 한다.
계약을 맺은 정령은 자신과 친구인 존재를 위해 소멸을 각오하고 싸움에 임한다.
그런데 난 그럴 필요가 없다.
정령술사와의 싸움에서 만큼은 절대로 긴장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내가 계약을 하지 않아도 그 정령은 내 뜻대로 움직일 수가 있다.
한마디로 내 앞에서 정령을 불러내는 것은 스스로 적을 하나 늘이는 꼴이 된다는 말이다.
이 얼마나 위대한 능력인가?
사람들에게 알린다면 난 당장 신이라 불려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다.
이런 사실은 나만 알고 있지만 머지않아 내 주변의 여인들도 알게 될 것이다.
자신이 정령술사가 된 것은 당장 알 수 있지만 그들의 정령을 내 맘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은 먼 훗날에나 알 수 있을 것이다.
난 새로운 능력에 새삼 흥분을 느끼며 앞으로 남은 여인들에게도 축복을 주기로 했다.
우선은 혜선과 아인을 제외한 12명의 여인들과 더욱 깊게 정사를 나누어 최소한 상급의 정령을 맘대로 다룰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하고 최상급과 계약이 가능할 정도로 기초를 다져주기로 마음 먹었다.
이정도라면 내가 굳이 성에서 지키기만 하지 않아도 충분히 한 개의 성들은 지킬 능력이 될 테고 나아가 주요 지역에 포진한다면 활용의 범위도 늘어나게 된다.
어짜피 전쟁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다.
절대적인 군주가 있다면 그를 뒷받침할 군사가 있어야 하고 군주의 손발이 되는 장군들이 있어야 하고 그 장군들의 손발이 될 병사가 있어야 한다.
내 능력이라면 최소한 여자 장군들로 이루어진 무적의 군단을 만들 수 있다.
미친척하고 병사들 중에 섞여 있는 여군이나 여자용병들을 일일이 안는다면 그야말로 엽기적인 군단이 탄생한다.
뭐 내겐 절륜한 정력이 있고 체력이 있지만 여자의 능력을 개발하면서 안을 수 있는데는 한계가 있었고 한달을 기준한다면 50명 정도가 전부였다.
그렇다고는 해도 50명의 여자가 장군급 즉 기사급이라면 전투에서의 양상은 많이 달라진다.
생각해 보라.
6달을 준비한다고 가정하면 최소 300명의 기사급이 만들어진다.
하급정령을 이용해서 검기를 쓰게 되면 바로 익스퍼트상급에 랭크된다.
그정도면 일반병사는 최소 20명 이상을 상대할 수 있다.
단순 계산으로도 300*20=6000
말이 6천이지 일제히 6천이 쓰러진다면 그 전투가 어찌될지는 불보 듯 뻔하다.
혼자 히죽거리며 그런 생각을 하고 있자 주변의 사람들 시선이 조금 변했다.
뭐 미친거 아니냐는 눈빛이었지만 넓은 아량으로 참아주었다.
그래도 그 생각을 접을 수 없어서 혼자 고민에 빠졌다.
회의를 하고 정식 안건으로 내세우면 될 것을 행복한 고민이다보니 계속 혼자 실실 쪼개고만 있었다.
상태가 심각해지자 아레나가 날 불렀다.
“주인님?”
“응? 왜?”
“무슨 생각을 그렇게 흉측하게 하세요?”
“흉측? 무슨 소리야?”
“얼굴 표정이 좀 이상해서요.”
“흠흠. 그건 그렇고 우리 회의 좀 할까?”
잠깐 동안의 시간에 14명의 여인이 회의실로 모두 모였다.
결국 난 혼자만의 행복한 고민을 모두에게 털어 놓았다.
“아인과 아레나에게 물었지만 그 대답은 내가 알아냈다. 나와 관계를 맺은 여인은 무조건 정령술사가 된다. 그것도 최소 중급은 불러낼 정도는 두 번만 관계를 가지면 된다.”
“정말?”
“어떻게 그런 일이...”
모두가 놀란 듯한 표정을 지어 보였지만 증거가 있으니 납득하는 얼굴이었다.
“그래서 말야 너희 중 혜선과 아인을 빼고 12명은 내게 축복을 받아 적어도 최상급의 정령을 불러낼 수 있는 조건을 갖추어야 겠다.”
혜선은 이미 금속의 정령을 최상급까지 불러낼 수 있었다. - 금속의 정령은 땅의 정령에 예속되어 왕은 존재하지 않는다.
아인이야 드래곤이니 조금만 지나면 정령왕과 계약이 가능했고 굳이 정령이 아니더라도 드래곤은 역시 지상최강의 존재였다.
여인들은 내 말에 확신을 가지고 자신의 미래를 꿈꾸는 듯 했다.
문제는 신관인 라나였다.
사랑의 신 로베를 섬기는 라나는 육체적인 관계를 가지는데는 문제가 없었지만 아무래도 신관이다 보니 정령이라는 능력을 가질 수 있을지가 의문이었다.
신이란 알고 보면 정말로 고지식한 존재라 자신의 능력이 아니면 모든 것을 부정했다.
그런 라나에게 정령술을 전할 필요가 있을까란 고민이 되었다.
“주인님 전 정령술을 익힐 수 없어요. 신관은 신력 외에는 어떠한 힘도 받아들일 수 없거든요. 전 전투 중엔 부상자를 치료하면 되니까 그런 엄청난 힘은 필요가 없을 듯 해요.”
정말 고민 되었다.
그럼 정령력이 아니라면 신력은 어떻게 증폭 시킬 방법이 없을까?
내 스스로가 이런 고민에 빠지다니...
절대로 남을 위해서 고민에 빠지는 스타일이 아닌데도 이상하게 이 세계에 와서는 주변의 모든 것을 보살피고 싶은 기분이 들었다.
“일단 너희들은 정령술을 나를 통해 익히고 라나의 신력은 내가 어떻게 해보겠다.”
아직 고대의 마도서를 10써클까지 익히진 못했지만 조만간 가능하리라 보고 차원이동이 된다면 신계로 차원이동을 시도해서 그곳의 신들을 조금 협박할 생각까지 했다.
회의는 이미 내가 내린 결론으로 끝났으니 모두가 물러갔다.
그런데도 난 내 스스로의 고민에 빠져 그 사실을 알지 못했고 신계로 어떻게 하면 갈 수 있을지만 열심히 고민했다.
‘신계로 간다고 해도 내가 신들보다 능력이 떨어진다면 어떻하지? 뭐 죽기야 하겠어? 난 이미 영생을 부여받았으니 그럴 일은 없을거야. 뭐 죽는다고 해도 염라대왕이랑 놀면 되니까 걱정할 것도 없겠군. 그래도 모르니 일단은 혜선을 꼭 가지고 다녀야겠어.’
내 옆에 다소곳이 서 있던 혜선은 내 눈빛을 읽었는지 스스로 검으로 변해 내 허리에 매달렸다.
검집을 거는 허리띠가 없음에도 청공검은 내 허리에 딱 붙어 있었다.
‘흠 역시 든든하군. 청공검과 함께라면 겁낼 것은 없어. 그나저나 정령왕까지 굴복을 시켰는데도 10써클을 이루지 못한 건가? 정말이지 알 수 없는 노릇이구만.’
생각에 빠져 있다가 정령계를 떠 올렸다.
그 순간 내 몸은 자연스럽게 정령계로 들어섰다.
“응? 하하하. 이런 것이었구만. 하하하”
난 이미 10써클을 이루었던 것이다.
생각만으로 차원이동을 한다는 것이 그 증거였다.
신계를 가지 못하는 것은 내가 한번도 가본 적이 없다는 문제가 있을 뿐이었다.
정령계로 이동한 나는 우선 정령왕들이 있는 궁전을 떠올렸고 내 몸은 역시 그곳으로 이동했다.
“주인님을 뵙습니다.”
바람의 정령왕 실피드가 나신의 모습으로 내게 인사를 했다.
“그래. 오랜만이지?”
“호호호. 몇일 전인데 오랜만이라뇨.”
“응? 이곳 시간으로 따지면 꽤나 흘렀을 텐데.”
“저희들에게 시간의 개념은 없어요. 잘 아시면서...”
나와 시간을 보내면서 약간은 인간의 본질을 가지게 된 것일까?
약간 얼굴을 붉히는 모습이 매혹적으로 보였다.
조금 전에 깨달은 사실은 망각하고 실피드의 매혹적인 나신을 뚫어지게 쳐다봤다.
실피드는 내 눈빛이 강렬했는지 몸을 비비꼬며 날 유혹하는 몸짓을 했다.
난 손을 뻗어 실피드를 끌어안으며 그녀의 가슴을 살살 문질렀다.
“아흐흥. 주인님...”
“역시 바람의 부드러움인가? 네 가슴은 언제나 날 들뜨게 만들어.”
“주인님의 손길에서도 바람의 기운이 느껴져요.”
“그게 널 더 기쁘게 하겠지?”
쓸데없는 말보다 우선은 실피드를 만족시키는 것에 집중하기로 했다.
한손은 가슴을 한손은 보지를 건드리며 조금씩 그녀의 몸을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번신(허리를 뒤로 꺾어 손을 바닥에 집는 자세)의 자세로 허리가 휘었지만 손이 땅에 닿거나 하지는 않았다.
인간이라면 불가능한 자세지만 정령왕의 육신은 그것을 가능하게 했다.
손가락을 더욱 보지로 집어넣으며 그녀의 욕망을 더욱 불태웠다.
어느새 청공검이 혜선의 모습으로 돌아왔고 이내 내 자지를 입에 물었다.
혜선의 서비스를 받으며 실피드의 몸을 더욱 집요하게 괴롭혔다.
보지에서 흐르는 물은 진정한 인간의 몸을 가지게 된 것을 보여 주었다.
“아흐흑. 주인님... 이제 그만... 넣어... 넣어 주세요...”
“흐흐흐. 벌써 오른거야? 넣어 줄까?”
“네... 어서... 어서...”
혜선은 그런 실피드의 바램대로 곧게 선 내 자지에서 입을 떼고 실피드의 허리를 잡아 내 자지로 낮추었다.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내 자지와 실피드의 보지는 결합했고 그 순간 실피드의 몸이 다시 뒤로 휘어 내게도 만족할 압박감이 전해졌다.
“이런 방법이 있었구만. 대단한 쪼임을 보이는군.”
“아아. 움직여 줘요. 주인님... 제발...”
“알았어. 보채지 않아도 해줄 테니 느끼기만 하라고.”
완벽한 사람의 몸을 가진 실피드는 섹스의 능력 역시 사람과 같았다.
보지에서 쪼이는 맛이 예전처럼 바람의 기운만으로 느끼는 것이 아닌 물리적인 느낌을 고스란히 전달해 주었다.
역시 섹스는 기로 느끼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물리적 감각으로 느끼는게 최고였다.
나와 실피드의 섹스를 혜선은 더욱 느끼기 좋게 바쁘게 움직였다.
실피드의 가슴을 애무하다가 내가 일어서자 내 항문을 빨기도 했다.
실피드의 보지도 좋았지만 혜선의 혀가 주는 자극도 엄청났다.
우선 실피드의 보지에 우선 한발을 쏘고 다시 혜선의 입으로 집어 넣었다.
혜선은 언제나 내가 사정한 직후에도 내 자지를 세우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불과 일분도 안되는 시간에 내 자지는 제 힘을 찾았고 이번엔 혜선의 보지로 들어갔다.
셋의 섹스가 정령계에 흘렀는지 다른 정령왕들도 모습을 들어냈다.
단촐하게 즐기려던 생각이 세명이 늘어나자 아주 질펀한 섹스가 되었다.
5명의 여인들 모두를 만족 시켜주고 나서야 해방 되었고 이틀이란 시간이 흘렀다. - 그래봐야 인간의 시간은 2분이 지났을 뿐이다.
섹스가 끝나고 나서 휴식을 취한 뒤에야 정령계로 들어온 이유가 생각났다.
내가 차원이동을 할 수 있는 10써클에 도달했다는 것.
“주인님께서 이곳에서 나가실 때 이미 10써클은 마스터 하신거예요. 저희들의 주인이 되셨으니 당연한 것 아니예요?”
“그렇군. 근데 난 그걸 몰랐단 거지. 근데 말야 신계로 가려면 어떻게 해야하지?”
“신계를 가보시고 싶으신가요?”
“응. 만나볼 신이 있어서 말야.”
내 말에 정령왕들도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아무리 이계의 인물이라고 해도 신은 신이다.
신은 인간이 만나고 싶다고 만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그런데 자신의 주인은 신을 만나고 싶어하고 있다.
어디서 어떻게 풀어야 할지 난감한 모습이었다.
“신이란 존재가 그렇게 대단한 존재야?”
“물론이죠. 인간계를 만들고 다스리는 존재니까요.”
“그럼 정령계도 신이 만든거야?”
거기에서 정령들은 잠시 고민을 했다.
신계, 마계, 정령계, 인간계는 분명 신이 만들었다.
하지만 보통의 인간들이 말하는 그런 신은 분명 아니었다.
어찌보면 인간들이 이름을 붙여서 말하는 신들은 자신들과 비슷한 존재일 뿐이었다.
생각해 본적은 없었지만 나로 인해 고민해 본 결과 신계의 신과 정령계의 정령왕은 동급이 존재였고 다만 서로 간섭하지 않고 왕래가 없었을 뿐이었다.
“그럼 너희들은 신계로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
“네. 저희들은 이곳에서 태어났고 신에게 이름을 부여받아 정령왕이 된 것이예요.”
“그럼 그 신은 도대체 누구야?”
“신이 신이죠. 창조주.”
“흠... 그럼 창조주는 정말 존재한다는 말인가?”
난 다시 고민에 빠졌다.
신계가 있음에도 그곳의 신도 일단은 존재라 할 수 있지만 창조주는 존재라는 말을 하기가 모호했다.
존재하는지 하지 않는지 아무도 몰랐다.
아마 정령왕이 모르는 것 처럼 신계의 신들도 그저 창조주의 존재는 알겠지만 본 적은 한번도 없을 것이다.
“이것 참. 신계로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방법이 없구만.”
“주인님의 능력이면 가는 것은 문제가 안될 테지만 가본 적이 없는 곳으로의 차원이동은 불가능하니까요.”
“아무튼 어떻게 되겠지. 그럼 나중에 또 보자고.”
“살펴가세요. 주인님.”
신계에 가지는 못했지만 소득은 있었고 나름의 고민 끝에 방법을 찾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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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의지만으로 정령을 다른 사람에게 예속 시킬 만큼.
세상엔 드물긴 하지만 정령술사들이 있다.
정령술사라 함은 정령을 부려 그들의 힘을 빌려서 적을 퇴치하는 사람을 말한다.
드물다고 말하는 이유는 인간들 중에서 그렇다는 말이다.
드래곤이나 엘프들은 태어나면서 자신의 기운과 가장 유사한 정령을 친구로 삼는다.
따라서 이들은 태어나면서 정령술사의 능력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자신의 친화력에 따라 정령왕까지 계약을 하게 되지만 그것도 드래곤이나 정령왕과 계약을 할까 엘프들은 최상급의 정령과 계약하는 것도 꿈에나 가능한 일이었다.
뛰어난 종족이니 이런 능력이 있지만 인간은 그들에 비해선 벌레 같은 존재였다.
물론 나를 빼고..ㅋㅋ
그러니 인간들 사이에서 정령술사들은 6써클 마법사와 동일하게 존대를 받았다.
운다인(물), 샐리스트(불), 노임(땅), 실라페(바람)을 불러내는 존재는 7써클에 해당하는 대우를 받았다.
겨우 중급의 정령을 불러내는 것인데도 엄청난 대우를 받는 것이다.
상급의 정령을 불러낸다면 인세에 다시없는 존재로 대우 받을 것이다.
나처럼 정령왕을 불러내서 가지고 논다면 기절할 사람들이 매우 많을 것이다.
그렇게 대단한 정령술사를 내가 안는 여자들은 쉽게 이룰 수 있다.
이건 생각지도 못한 보너스였다.
정령왕들이 말한 뜻을 이제야 알게 되니 새삼 그들이 고맙게 느껴졌다.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것.
정령왕의 왕인 나는 모든 정령을 내 뜻대로 움직일 수 있었다.
정령술사끼리의 싸움에 정령이 쓰이는 것은 당연하다.
서로 물의 정령이나 불의 정령 등을 불러내어 싸움을 한다.
계약을 맺은 정령은 자신과 친구인 존재를 위해 소멸을 각오하고 싸움에 임한다.
그런데 난 그럴 필요가 없다.
정령술사와의 싸움에서 만큼은 절대로 긴장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내가 계약을 하지 않아도 그 정령은 내 뜻대로 움직일 수가 있다.
한마디로 내 앞에서 정령을 불러내는 것은 스스로 적을 하나 늘이는 꼴이 된다는 말이다.
이 얼마나 위대한 능력인가?
사람들에게 알린다면 난 당장 신이라 불려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다.
이런 사실은 나만 알고 있지만 머지않아 내 주변의 여인들도 알게 될 것이다.
자신이 정령술사가 된 것은 당장 알 수 있지만 그들의 정령을 내 맘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은 먼 훗날에나 알 수 있을 것이다.
난 새로운 능력에 새삼 흥분을 느끼며 앞으로 남은 여인들에게도 축복을 주기로 했다.
우선은 혜선과 아인을 제외한 12명의 여인들과 더욱 깊게 정사를 나누어 최소한 상급의 정령을 맘대로 다룰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하고 최상급과 계약이 가능할 정도로 기초를 다져주기로 마음 먹었다.
이정도라면 내가 굳이 성에서 지키기만 하지 않아도 충분히 한 개의 성들은 지킬 능력이 될 테고 나아가 주요 지역에 포진한다면 활용의 범위도 늘어나게 된다.
어짜피 전쟁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다.
절대적인 군주가 있다면 그를 뒷받침할 군사가 있어야 하고 군주의 손발이 되는 장군들이 있어야 하고 그 장군들의 손발이 될 병사가 있어야 한다.
내 능력이라면 최소한 여자 장군들로 이루어진 무적의 군단을 만들 수 있다.
미친척하고 병사들 중에 섞여 있는 여군이나 여자용병들을 일일이 안는다면 그야말로 엽기적인 군단이 탄생한다.
뭐 내겐 절륜한 정력이 있고 체력이 있지만 여자의 능력을 개발하면서 안을 수 있는데는 한계가 있었고 한달을 기준한다면 50명 정도가 전부였다.
그렇다고는 해도 50명의 여자가 장군급 즉 기사급이라면 전투에서의 양상은 많이 달라진다.
생각해 보라.
6달을 준비한다고 가정하면 최소 300명의 기사급이 만들어진다.
하급정령을 이용해서 검기를 쓰게 되면 바로 익스퍼트상급에 랭크된다.
그정도면 일반병사는 최소 20명 이상을 상대할 수 있다.
단순 계산으로도 300*20=6000
말이 6천이지 일제히 6천이 쓰러진다면 그 전투가 어찌될지는 불보 듯 뻔하다.
혼자 히죽거리며 그런 생각을 하고 있자 주변의 사람들 시선이 조금 변했다.
뭐 미친거 아니냐는 눈빛이었지만 넓은 아량으로 참아주었다.
그래도 그 생각을 접을 수 없어서 혼자 고민에 빠졌다.
회의를 하고 정식 안건으로 내세우면 될 것을 행복한 고민이다보니 계속 혼자 실실 쪼개고만 있었다.
상태가 심각해지자 아레나가 날 불렀다.
“주인님?”
“응? 왜?”
“무슨 생각을 그렇게 흉측하게 하세요?”
“흉측? 무슨 소리야?”
“얼굴 표정이 좀 이상해서요.”
“흠흠. 그건 그렇고 우리 회의 좀 할까?”
잠깐 동안의 시간에 14명의 여인이 회의실로 모두 모였다.
결국 난 혼자만의 행복한 고민을 모두에게 털어 놓았다.
“아인과 아레나에게 물었지만 그 대답은 내가 알아냈다. 나와 관계를 맺은 여인은 무조건 정령술사가 된다. 그것도 최소 중급은 불러낼 정도는 두 번만 관계를 가지면 된다.”
“정말?”
“어떻게 그런 일이...”
모두가 놀란 듯한 표정을 지어 보였지만 증거가 있으니 납득하는 얼굴이었다.
“그래서 말야 너희 중 혜선과 아인을 빼고 12명은 내게 축복을 받아 적어도 최상급의 정령을 불러낼 수 있는 조건을 갖추어야 겠다.”
혜선은 이미 금속의 정령을 최상급까지 불러낼 수 있었다. - 금속의 정령은 땅의 정령에 예속되어 왕은 존재하지 않는다.
아인이야 드래곤이니 조금만 지나면 정령왕과 계약이 가능했고 굳이 정령이 아니더라도 드래곤은 역시 지상최강의 존재였다.
여인들은 내 말에 확신을 가지고 자신의 미래를 꿈꾸는 듯 했다.
문제는 신관인 라나였다.
사랑의 신 로베를 섬기는 라나는 육체적인 관계를 가지는데는 문제가 없었지만 아무래도 신관이다 보니 정령이라는 능력을 가질 수 있을지가 의문이었다.
신이란 알고 보면 정말로 고지식한 존재라 자신의 능력이 아니면 모든 것을 부정했다.
그런 라나에게 정령술을 전할 필요가 있을까란 고민이 되었다.
“주인님 전 정령술을 익힐 수 없어요. 신관은 신력 외에는 어떠한 힘도 받아들일 수 없거든요. 전 전투 중엔 부상자를 치료하면 되니까 그런 엄청난 힘은 필요가 없을 듯 해요.”
정말 고민 되었다.
그럼 정령력이 아니라면 신력은 어떻게 증폭 시킬 방법이 없을까?
내 스스로가 이런 고민에 빠지다니...
절대로 남을 위해서 고민에 빠지는 스타일이 아닌데도 이상하게 이 세계에 와서는 주변의 모든 것을 보살피고 싶은 기분이 들었다.
“일단 너희들은 정령술을 나를 통해 익히고 라나의 신력은 내가 어떻게 해보겠다.”
아직 고대의 마도서를 10써클까지 익히진 못했지만 조만간 가능하리라 보고 차원이동이 된다면 신계로 차원이동을 시도해서 그곳의 신들을 조금 협박할 생각까지 했다.
회의는 이미 내가 내린 결론으로 끝났으니 모두가 물러갔다.
그런데도 난 내 스스로의 고민에 빠져 그 사실을 알지 못했고 신계로 어떻게 하면 갈 수 있을지만 열심히 고민했다.
‘신계로 간다고 해도 내가 신들보다 능력이 떨어진다면 어떻하지? 뭐 죽기야 하겠어? 난 이미 영생을 부여받았으니 그럴 일은 없을거야. 뭐 죽는다고 해도 염라대왕이랑 놀면 되니까 걱정할 것도 없겠군. 그래도 모르니 일단은 혜선을 꼭 가지고 다녀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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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에 빠져 있다가 정령계를 떠 올렸다.
그 순간 내 몸은 자연스럽게 정령계로 들어섰다.
“응? 하하하. 이런 것이었구만. 하하하”
난 이미 10써클을 이루었던 것이다.
생각만으로 차원이동을 한다는 것이 그 증거였다.
신계를 가지 못하는 것은 내가 한번도 가본 적이 없다는 문제가 있을 뿐이었다.
정령계로 이동한 나는 우선 정령왕들이 있는 궁전을 떠올렸고 내 몸은 역시 그곳으로 이동했다.
“주인님을 뵙습니다.”
바람의 정령왕 실피드가 나신의 모습으로 내게 인사를 했다.
“그래. 오랜만이지?”
“호호호. 몇일 전인데 오랜만이라뇨.”
“응? 이곳 시간으로 따지면 꽤나 흘렀을 텐데.”
“저희들에게 시간의 개념은 없어요. 잘 아시면서...”
나와 시간을 보내면서 약간은 인간의 본질을 가지게 된 것일까?
약간 얼굴을 붉히는 모습이 매혹적으로 보였다.
조금 전에 깨달은 사실은 망각하고 실피드의 매혹적인 나신을 뚫어지게 쳐다봤다.
실피드는 내 눈빛이 강렬했는지 몸을 비비꼬며 날 유혹하는 몸짓을 했다.
난 손을 뻗어 실피드를 끌어안으며 그녀의 가슴을 살살 문질렀다.
“아흐흥. 주인님...”
“역시 바람의 부드러움인가? 네 가슴은 언제나 날 들뜨게 만들어.”
“주인님의 손길에서도 바람의 기운이 느껴져요.”
“그게 널 더 기쁘게 하겠지?”
쓸데없는 말보다 우선은 실피드를 만족시키는 것에 집중하기로 했다.
한손은 가슴을 한손은 보지를 건드리며 조금씩 그녀의 몸을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번신(허리를 뒤로 꺾어 손을 바닥에 집는 자세)의 자세로 허리가 휘었지만 손이 땅에 닿거나 하지는 않았다.
인간이라면 불가능한 자세지만 정령왕의 육신은 그것을 가능하게 했다.
손가락을 더욱 보지로 집어넣으며 그녀의 욕망을 더욱 불태웠다.
어느새 청공검이 혜선의 모습으로 돌아왔고 이내 내 자지를 입에 물었다.
혜선의 서비스를 받으며 실피드의 몸을 더욱 집요하게 괴롭혔다.
보지에서 흐르는 물은 진정한 인간의 몸을 가지게 된 것을 보여 주었다.
“아흐흑. 주인님... 이제 그만... 넣어... 넣어 주세요...”
“흐흐흐. 벌써 오른거야? 넣어 줄까?”
“네... 어서... 어서...”
혜선은 그런 실피드의 바램대로 곧게 선 내 자지에서 입을 떼고 실피드의 허리를 잡아 내 자지로 낮추었다.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내 자지와 실피드의 보지는 결합했고 그 순간 실피드의 몸이 다시 뒤로 휘어 내게도 만족할 압박감이 전해졌다.
“이런 방법이 있었구만. 대단한 쪼임을 보이는군.”
“아아. 움직여 줘요. 주인님... 제발...”
“알았어. 보채지 않아도 해줄 테니 느끼기만 하라고.”
완벽한 사람의 몸을 가진 실피드는 섹스의 능력 역시 사람과 같았다.
보지에서 쪼이는 맛이 예전처럼 바람의 기운만으로 느끼는 것이 아닌 물리적인 느낌을 고스란히 전달해 주었다.
역시 섹스는 기로 느끼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물리적 감각으로 느끼는게 최고였다.
나와 실피드의 섹스를 혜선은 더욱 느끼기 좋게 바쁘게 움직였다.
실피드의 가슴을 애무하다가 내가 일어서자 내 항문을 빨기도 했다.
실피드의 보지도 좋았지만 혜선의 혀가 주는 자극도 엄청났다.
우선 실피드의 보지에 우선 한발을 쏘고 다시 혜선의 입으로 집어 넣었다.
혜선은 언제나 내가 사정한 직후에도 내 자지를 세우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불과 일분도 안되는 시간에 내 자지는 제 힘을 찾았고 이번엔 혜선의 보지로 들어갔다.
셋의 섹스가 정령계에 흘렀는지 다른 정령왕들도 모습을 들어냈다.
단촐하게 즐기려던 생각이 세명이 늘어나자 아주 질펀한 섹스가 되었다.
5명의 여인들 모두를 만족 시켜주고 나서야 해방 되었고 이틀이란 시간이 흘렀다. - 그래봐야 인간의 시간은 2분이 지났을 뿐이다.
섹스가 끝나고 나서 휴식을 취한 뒤에야 정령계로 들어온 이유가 생각났다.
내가 차원이동을 할 수 있는 10써클에 도달했다는 것.
“주인님께서 이곳에서 나가실 때 이미 10써클은 마스터 하신거예요. 저희들의 주인이 되셨으니 당연한 것 아니예요?”
“그렇군. 근데 난 그걸 몰랐단 거지. 근데 말야 신계로 가려면 어떻게 해야하지?”
“신계를 가보시고 싶으신가요?”
“응. 만나볼 신이 있어서 말야.”
내 말에 정령왕들도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아무리 이계의 인물이라고 해도 신은 신이다.
신은 인간이 만나고 싶다고 만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그런데 자신의 주인은 신을 만나고 싶어하고 있다.
어디서 어떻게 풀어야 할지 난감한 모습이었다.
“신이란 존재가 그렇게 대단한 존재야?”
“물론이죠. 인간계를 만들고 다스리는 존재니까요.”
“그럼 정령계도 신이 만든거야?”
거기에서 정령들은 잠시 고민을 했다.
신계, 마계, 정령계, 인간계는 분명 신이 만들었다.
하지만 보통의 인간들이 말하는 그런 신은 분명 아니었다.
어찌보면 인간들이 이름을 붙여서 말하는 신들은 자신들과 비슷한 존재일 뿐이었다.
생각해 본적은 없었지만 나로 인해 고민해 본 결과 신계의 신과 정령계의 정령왕은 동급이 존재였고 다만 서로 간섭하지 않고 왕래가 없었을 뿐이었다.
“그럼 너희들은 신계로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
“네. 저희들은 이곳에서 태어났고 신에게 이름을 부여받아 정령왕이 된 것이예요.”
“그럼 그 신은 도대체 누구야?”
“신이 신이죠. 창조주.”
“흠... 그럼 창조주는 정말 존재한다는 말인가?”
난 다시 고민에 빠졌다.
신계가 있음에도 그곳의 신도 일단은 존재라 할 수 있지만 창조주는 존재라는 말을 하기가 모호했다.
존재하는지 하지 않는지 아무도 몰랐다.
아마 정령왕이 모르는 것 처럼 신계의 신들도 그저 창조주의 존재는 알겠지만 본 적은 한번도 없을 것이다.
“이것 참. 신계로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방법이 없구만.”
“주인님의 능력이면 가는 것은 문제가 안될 테지만 가본 적이 없는 곳으로의 차원이동은 불가능하니까요.”
“아무튼 어떻게 되겠지. 그럼 나중에 또 보자고.”
“살펴가세요. 주인님.”
신계에 가지는 못했지만 소득은 있었고 나름의 고민 끝에 방법을 찾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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