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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5 00:00 510회 0건
* 본 내용은 하드코어적이고 변태적인 SM의 내용을 담고있는 소설이므로 미성년자는 곱게 뒤로가기를 눌러 그릇된 성적 가치관 형성을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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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마님 살려... 끄아아아아악!!!"

하인들의 비명소리가 납골당 전체에 울려퍼졌다. 엘베자는 그들의 비명에 아랑곳하지않고 낡아빠진 손가락조이기틀을 힘껏 비틀었다.

"호호호, 호호호호 노리스가 왜 날 고롭히는지 이유를 알것같아. 오호호호호호!"

엘베자는 미친 여자처럼 웃으며 손가락조이기틀에서 손을 떼었다. 하인들은 거의 피투성이가 된 채로 고통에 몸부림 치고 있었다. 엘베자는 하인들을 괴롭히며, 그들이 고통에 찬 비명을 지를 때 마다 심장을 찌르는듯한 쾌감에 몸을 떨었다.

"그래... 이번엔 어떻게 괴롭혀줄까..."

엘베자는 잠깐 고민을 한 끝에 묵직한 철제의자를 끌고 하인중 한명에게 바싹 다가갔다. 그는 엘베자가 다가오자 비명을 질렀다. 눈앞의 이 여자는 암캐가 아니라 마녀였다.
엘베자는 하인의 바지를 벗겨 내리고 축 처진 자지를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그녀는 의자뒤로 몸을 바싹 기울이고 발로 그의 자지를 애무하기 시작했다.

"어때? 느껴지니 응? 대답을 하렴 이 개자식아"
"마, 마님. 예, 예... 느, 느껴집니다요"
"쌀것같으면 말을 하렴, 안그랬다가는 큰일이 나게 될테니까"
"아, 알겠습니다 마님 으으..."

그는 손가락이 비틀리던 고통과 함께 자지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운 감촉에 정신이 팔렸다. 엘베자는 의자를 단단히 붙잡고양발로 그의 자지를 문지르며 더욱 강도높은 애무를 하기 시작했다. 엘베자의 발기술에 헐떡이던 하인은 다급한 목소리로소리쳤다.

"마님, 싸, 쌀것같습니다"

엘베자는 그 말을 듣자 곧장 몸을 일으켜 그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손을뻗어 위아래로 자지를 흔들기 시작했다. 하인은 더 이상 참지못하고 사정을 했다. 껄떡거리며 정액이 몇차례 뿜어져 나오자 웃음을 띠고있던 엘베자는 갑자기 인상을 쓰며 하인에게 말했다.

"이런 추잡한 정액을 감히 내 안에 싸려고 했단 말이지?"

그녀는 주변을 살펴보다가 녹이 잔뜩낀 작은 톱을 하나 가져와 방금 사정을 한 하인의 자지위에 슬쩍 올려놓았다.

"마, 마님 제, 제발..."
"글쎄... 어떻게 할까? 이걸 잘라내도 녹슨톱이라서 금방 상처가 썩어들어 갈텐데."

엘베자는 작게 키득이며 톱을 잡지않은 한손으로 다시 자지와 불알을 매만지기 시작했다.

"내가 이렇게 만져도 발기하지 않는다면, 글쎄... 한번쯤 고려를 해보마"

하인은 절망적인 표정으로 최대한 다른곳에 정신을 돌리기 시작했다.
"안, 안돼... 이 빌어먹을것아 서지마!!"

"어머나? 서버렸구나?"

엘베자는 좋아죽겠다는 듯이 말했다. 하인은 애원의 눈빛을 보냈지만 엘베자는 깊숙한 광기를 머금은 눈빛으로 그에 보답을했다.

"그럼 잘라볼까?"

엘베자가 톱질을 하려는 순간, 납골당 멀리서 발자국 소리가 들렸다.

"누구야! 아무도 들어오지 말라고 했잖아!!"

엘베자는 신경질적으로 톱을 집어던지고 채찍을 들었다. 그리고 몇번 허공에 채찍질을 해본 후 철창문을 가만히 노려보며 기다렸다. 귀에 거슬리는 소리와 함께 철창문이 열리자, 엘베자는 들어오는 사람이 누군지 확인도 하지 않은채 채찍을 휘둘렀다.
철썩-소리와 함께 비명이 들렸다. 엘베자는 그 소리를 듣고 흥분하여 몇번이고 채찍을 더 휘둘렀다. 지칠때까지 채찍을 휘두르던 엘베자는 어느 얼간이가 자신의 명령을 무시하고 함부로 납골당에 들어온 것인지 확인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흥, 누가 감히 내 명령을 무시하고... 노리스!!!!"

그녀는 바닥에 쓰러져 신음하고있는 노리스에게 달려갔다.
"오, 안돼. 내가 무슨짓을 한거야!"
튜닉의 등 부분은 채찍에 맞아 거의 찢어진 채였다. 그나마 다행인것이 그녀가 선택한 채찍이 끝에 쇳덩이가 달려있거나 하는 치명적인 것이 아니었다는 점이었다. 노리스는 신음을 내며 일어나 자신을 부축하는 엘베자의 뺨을 후려갈겼다.

"빌어먹을, 시찰이 조금 일찍 끝나서 돌아오니 크게 다쳤다고들었는데 멀쩡하잖아?"

엘베자는 변명도 하지못하고 노리스의 발치에 매달렸다.

"노리스, 여보, 제가 잘못했어요 용서해 주세요."

노리스는 잔뜩 찡그린채로 자신의 발을 붙들고 애원하는 엘베자에게 말했다.

"젠장, 누가 죽이기라도 한데? 조금 쓰린정도니까 걱정하지마."

노리스는 엘베자를 일으켜 세운 후 가운을 벗겼다. 우유빛이었던 몸은 온통 긁히고 찢어진 채로 피딱지가 가득 앉아있었다. 그는 먼저 허리춤을 뒤져 엘베자를 구속하고있던 정조대를 벗겨주었다. 엘베자는 정조대가 벗겨질 때 작은 비음을 내고는 노리스에게 매달렸다.

"이게 저 개자식들 때문이란 말이지?"

노리스는 그렇게 말하곤 자신에게 매달린 엘베자를 옆으로 밀어낸 뒤 허리춤에 차고있던 검을 뽑아들었다. 엘베자는 노리스가 무슨짓을 할 작정인지 깨닫고 급히 그를 제지했다.

"노리스 안돼요!"

노리스는 자신의 팔을 붙잡는 엘베자를 보며 인상을썼다.

"왜? 설마 저자식들이 덮치는걸 좋아하는거야?"
"그, 그게 아니고..."
"시끄러! 별 시덥지 않은 이유로 살려둘만한 녀석들이 아니야"

엘베자는 말을 하지 못하고 우물거리다가 노리스에게 솔직하게 털어놓기로 했다.

"저, 그게 사실은..."

노리스도 가학적인 취향을 가지고있는 상태여서 충분히 자신의 말을 이해해 줄거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엘베자의 판단은 옳았다. 노리스는 엘베자의 말이 끝나자 키득거리고 웃으며 검을 다시 검집에 꽂아넣었다.

"하하하, 그래서 당신이 가지고 놀 장난감이 필요하다?"
"예, 어차피 죽을 녀석들이라면 상관 없잖아요 노리스"
"그래도 당신이 내 암캐라는건 잊으면 안돼"

노리스가 엘베자의 젖꼭지를 비틀며 말했다. 엘베자는 신음을 흘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면 오늘은 엘베자가 노는것을 지켜보도록할까? 너무 오래놀지는 마, 그 상처들 약을 바르지 않으면 덧날수도 있으니까."

엘베자는 배시시 웃으며 노리스를 때렸던 채찍을 들고 하인들에게 다가가기 시작했다.

--------

결론 엘베자는 S였다.=_=;

아... 맨처음 했을때나 노리스한테 시집가서 승마위자세에서 어느정도 복선을 깔아두긴 했지만복선같지가 않아서 개연성이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_=

뭐... 크게 상관은 없으려나 -ㅅ-;

으음.. 아무튼 이후로 한편 더 쓰거나 이걸로 초장은 끝납니다.

이제 중장으로 넘어갈시간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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