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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3:59 468회 0건
* 본 내용은 하드코어적이고 변태적인 SM의 내용을 담고있는 소설이므로 미성년자는 곱게 뒤로가기를 눌러 그릇된 성적 가치관 형성을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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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베자는 애초에 메를린을 살려줄 생각이었다. 감히 노리스를 차지한 것은 벌을 받아 마땅한 짓이었지만, 사흘이나 고문을 받았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메를린은 엘베자의 귓속말을 들으며 새하얗게 질렸지만, 능글맞은 얼굴로 자신을 내려다보고있는 하인들을 보며 살의를 불태웠다.

엘베자는 이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는지 다시 자리로 돌아갔다.

"아까... 절 괴롭힌거 후회하게 될거예요."

메를린은 하인들에게 경고를 했지만, 그들은 여전히 웃는 얼굴이었다. 엘베자에게 당한 고문만큼이나 끔찍하더라도 20분만 견디면되는 것이었고, 다음 돌아오는 40분동안은 메를린이 손하나 까딱하지 못하도록 만들면 되는 일이었다.
상자안을 뒤적이던 메를린은 과연 엘베자가 말한대로 "그것"을 찾아 내었다. 메를린이 "그것"을 꺼내들자, 하인들의 안색이 심각할정도로 창백해졌다.
메를린은 "그것"을 찰칵거리며 하인들에게 다가갔다.

"메, 메를린... 그, 그건... 마, 마님 이, 이걸 써도 되는겁니까?"
"내가 단번에 죽이지만 안으면 된다고 한걸 잊었느냐?"

메를린이 찾은 "그것"은 본래 시가 끝을 자르는 도구였지만, 지금은 보통보다 약간 크고 계량이 된, 그러니까 손가락 정도를 자르기에 알맞은 물건이 되어있었다. 메를린은 하얗게 질린 하인들을 보며, 아주, 아주 조금 불쌍한 마음을 가졌지만, 자신은 겁간하며고문을 한 행위를 되돌려줄때가 왔다고 생각했다.
메를린이 한스의 엄지손가락을 커터에 끼우고 뒤에 달린 스위치를 눌렀다. 서걱 거리는 소리와 함께 한스의 엄지손가락이 떨어져나갔고, 한스는 너무 빨리 손가락이 잘린탓에 잠시 고통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끄아아아악!!!"

고통은 뒤늦게 한스를 덥쳤고, 그사이 메를린은 한손을 불구로 만들어버렸다. 남은 시간은 4분여, 넘쳐날 정도로 충분한 시간이었다. 40여번의 서걱거리는 소리가 들린 후 벽에 매달린 하인들은 손발을 쓸 수없는 상태가 되어버렸다. 메를린은 희미하게 웃으며 어쩔 수 없는 짓이었다고 자위를 했다.

"자, 너희들의 차례구나."

엘베자가 즐거운듯이 말했지만, 손발을 쓸 수 없는 상태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허망하게 40분이 지나갔고, 다시 메를린의 차례가 돌아왔다.
메를린은 엘베자가 자신에게 했던 모든 고문중, 가능한 것들 죄다 하기 시작했다. 자르고, 째고, 지지고, 찌르고. 그렇게 네시간여가 흘렀을 때 하인들은 과다출혈로 죽어버렸고, 메를린은 살아남았다.

"우후후훗, 메를린 내 노예야, 이리 와보렴"
"예, 마님."

중간까지 메를린이 고문을 하던 모습을 지켜보던 엘베자는, 하인들이 반항할 수 없을 지경이 되었을 때 납골당을 빠져나와 가져온 가운과 약등을 꺼내어 메를린의 상처에 발라주었다.
온몸에 약을 덕지덕지 바르고, 붕대질을 한 메를린은 엘베자가 건네준 가운을 입고 그녀의 손에 이끌려 납골당을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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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하으윽!... 메를린 발바닥이라도 간질여 보렴."

메를린은 엎드린 채로 짐승같은 자세로 노리스의 자지를 받아들이고 있는 엘베자의 말을 듣고 깃털을 꺼내 그녀의 발바닥을 간질였다. 엘베자는 쾌감이 고조되는 것을 느끼며 노리스와 거의 동시에 절정을 맞이했다. 엘베자가 몸을 돌려 노리스의 자지를 깨끗하게 핥을 때 메를린은 엘베자의 보지에 머리를 묻고 그녀의 것을 핥아 깨끗하게 했다.

"오늘도 수고했어 엘베자."

노리스에게 메를린은 엘베자에 딸린 장식품 같은 존재였다. 그녀에게 신경을 쓰지 않게된 이후 메를린은 노리스가 자신을 부르지조차 않는다는 것을 알아챘지만, 신경을 쓰지 않았다.
엘베자는 노리스가주는 가운을 걸친채로 메를린이 목에 걸고있는 개목걸이에 걸린 목줄을 잡아 당기며 말했다.

"자, 이제 나도 놀아볼 시간이구나, 따라오렴 메를린."

메를린은 상기된 볼을 숙이며 엘베자를 따라갔다. 이전에 그녀를 괴롭혔던 고문은 없었고, 이제는 적당한 수준의 엘베자와 메를린이 만족할만한 괴롭힘만 있었다. 메를린은 엘베자에게 괴롭힘을 당하며 자신의 몸이 음란하게 변해가는 것을 알았지만, 딱히 싫지는 않았다. 그녀는 엘베자의 노예였다.

"후후후, 준비를 잘 해놓았구나."

언제나 시작은 관장이었다. 그것은 엘베자가 좋아한다기보다 메를린이 광적으로 관장을 좋아했다. 장이 터질만큼 관장액을 가득 채운 메를린은 개처럼 헐떡였다. 엘베자에게 기어간 메를린은 항문에 꽂힌 꼬리를 흔들며 그녀의 발을 핥았다. 엘베자는 오른쪽 발로 메를린의 머리를 지긋이 내리 누르며 발끝에서 느껴지는 감촉을 음미했다.
몸을 흔들 때 마다 유두와 클리토리스에 매달린 방울이 딸랑거리며 소리를 내었다. 메를린은 점점 고조되는 기분을 느끼며 엘베자가 발을 치우자 배를 위로하고 누웠다. 엘베자가 메를린의 배를 지긋이 내리밟자 눈을 뒤집으며 기묘한 비음을 내었다.

"호호, 완전 암캐가 되어버렸구나 메를린."
"하으윽, 하아, 하악! 예, 마님, 저, 저는 마님의 개입니다. 흐으응!"

엘베자가 꼬리가 꽂혀있는 항문주변을 문지르자 메를린은 숨넘어가는 소리를 질렀다. 항문에 있는 메를린의 성감대는 다른 사람들과 달리 비정상적으로 예민해져있었다.

"하으응! 마, 마님, 천박, 하, 하악! 천박한 개가 싸, 쌀수있도록 흐그극! 허락해 주세요."

엘베자는 메를린의 애만 태우며 허락하지 않았다. 메를린이 눈물을 뽑으며 애원을 하자, 그제야 항문을 막고있는 꼬리를 뽑아내었다. 마치 분수처럼 뿜어져 나온 우유빛의 관장액이 바닥에 번들거렸다. 그것의 특이한 냄새는 색깔만 우윳빛이 아니라, 실제로 그것이 우유임을 알 수 있게 해주었다.

"자, 네가 더럽힌건 스스로 깨끗하게 해야지 메를린?"
"예, 마님."

메를린은 바닥을 기며 자신이 싸질러 놓은 우유를 핥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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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이 끝났군요 -ㅅ-~

이제 막장(응?) 아니... 종장만 남았습니다.

제가 말했던대로 그리 길지않은 내용입니다.

2부를 쓰게된다면 꽤나 복잡하고 길어지게 될것같습니다만 ㅡ.ㅡ
(아닐지도 -ㅅ-?)

으음... 그나저나 자꾸 하드코어 해지는군요.


그리고, 예전에 실제로 발바닥을 간지럽히기 위한 노예는 존재했었습니다 ㅇㅅㅇ
이걸쓰기위해 성풍속사에 관한책을 4권정도 봤었는데 동양쪽도 중국에는 그런게 몇개 있지만 특히 서양쪽은 상상초월할 내용들이 많더군요 ㅡ.ㅡ
발바닥을 간지럽히면 성감이 높아진다던가요 -_-?
영국 여왕이었던 모분도 자신의 발바닥만을 간지럽히기 위한 하녀들이 여럿있었다더군요.

17세기에는 납치결혼이 유행했고, 상류층신사들은 길가다가도 여자를 납치해서 데려가는 경우도 비일비재 햇다더군요.
게다가 16세기인가 -_-? 그때남아있는 자료를 보면
백작인 남편이 부인에게 "다른 모든 남자들은 괜찮지만, 공작과 마부는 좀 자제해 달라. 스캔들이 일어나면 곤란하다."라는 대목도있습니다. ㅡ.ㅡ 이것 말고도 뭐...
어떤 처녀는 건강을 빌미로 광적인 관장을 하곤했다. 라는것도있고...
메를린은 여기서 따왔죠 =_=

아무튼 -ㅅ-

잡설은 이만하고

재미없는 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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