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의 주인
제 2 부
제 1 장
“안녕히 주무셨습니까, 주인님.”
늘어지게 기지개를 켜며 눈을 뜨자 침대 아래쪽에 서서 기다리고 있는 내 방의 메이드 3명이 허리를 깊숙이 숙여 인사를 건넸다.
“하~~~응~~~~”
동시에 내 품에 눈부신 나신으로 안겨 잠을 자던 로사 역시 기지개를 켜더니 나를 보고 깜짝 놀라 침대에서 내려서며 머리를 조아렸다.
“죄송합니다, 주인님.
제가 늦잠을 잤습니다. 용서하세요.”
농염한 로사의 발가벗은 육체가 아침부터 내 아랫도리를 용트림하게 만들었다.
“아냐, 로사.
오래간만에 나한테 밤새 시달렸으니 피곤하기도 하겠지.
아니, 내가 그대에게 시달린 건가? 하하하…
자~ 거기 서있지 말고 이리와, 로사.”
덥고 있던 이불을 펼치며 로사를 끌어당겨 품에 안았다.
“나 없는 동안에도 장원을 빈틈없이 관리해 줘서 고마워.”
그녀의 뻔한 대답을 기다리지 않고 바로 키스를 퍼부었다.
막 잠에서 깨어난 여인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좋은 향기가 그녀의 입술을 통해 전해졌다.
“메이드들이 기다려요, 주인님.
이제 일어나셔서 씻고 식사하셔야죠.”
“아~ 그렇지…
그런데 오늘은 좀 게으름을 피우고 싶은걸…?
미치코!
어때? 우리 오늘 아침은 좀 느긋하게 즐겨보는 게…?”
사실 내 방의 메이드들은 아침마다 나를 씻겨주고 하루를 시작할 준비를 해주느라 나와 제대로 된 섹스를 할 기회가 많지 않았었다.
어제 밤에도 내 잠자리를 봐주고 나와 로사가 지칠 만큼 섹스를 나누고 곯아 떨어진 후에 다시 들어와 내가 이불을 제대로 덮고 자는지 챙겨주었을 것이었다.
“전 주인님을 뵙는 것 만으로도 즐겁습니다.
편하실 대로 하십시오.”
“아니… 나 편하고 좋은 거 말고 오늘은 미치코가 원하는 거 해보자고.
제니퍼, 도나, 너희들은 어때?”
“어머~ 정말요?”
제니퍼가 가장 활기차게 말했다.
도나 역시 얼굴 가득 미소가 번져 올랐다.
“로사, 당신은 나가서 오늘 아침은 11시에 먹겠다고 주방에 전하고 장원 식구들 모두 그 시간에 같이 식사하자고 소집해.”
“네, 주인님.
미치코, 주인님 잘 모시거라.”
“네, 총집사님.”
로사가 가운을 걸치고 밖으로 나갔다.
“자~ 미치코.
지금부터는 니가 대장이다.
제니퍼와 도나도 나처럼 미치코 대장이 시키는 대로 하는 거야. 알았지?”
“네, 주인님!”
제니퍼와 도나가 쾌활하게 대답했으나 미치코는 역시 타고난 메이드답게 머뭇거렸다.
“제가 어찌 감히 주인님을…”
“음… 안되겠다.
제니퍼, 니가 대장 해라.”
“정말이죠, 주인님?”
그녀에게 고개를 끄덕여주자 신이 난 제니퍼가 말했다.
“그럼… 주인님, 제 앞에 나와 서주시겠습니까?”
“네, 제니퍼님!”
제니퍼의 깔깔거림이 상쾌한 아침의 새소리와도 같았다.
“자~ 그럼 그 동안 너무도 그리웠던 주인님 자지는 우선 내가 빨고…
음… 미치코님과 도나는 주인님 양쪽에 서서 젖꼭지 하나씩 빨아요.
아 참! 전부 옷부터 벗고요.”
제니퍼와 도나는 신나서 옷을 벗었고 미치코는 머뭇거리며 마지못해 옷을 벗었다.
곧 바로 제니퍼가 무릎을 꿇더니 내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어~~응~~~ 너무 그리웠어요, 주인님…”
“넌 내가 그리웠던 거냐 내 자지가 그리웠던 거냐?”
“히히… 둘 다!”
후룹 쩝쩝… 소리도 요란하게 제니퍼가 미친 듯이 내 자지를 빨았다.
마치 몇 달 굶은 사람처럼 게걸스럽게 빨면서도 역시 테크닉은 장원의 여인다웠다.
이 커다란 자지를 자유자재로 목안 깊숙이 넘겨가며 적절한 템포로 귀두부터 뿌리까지 골고루 내 자지를 공략하고 있었다.
손을 뻗어 양쪽에서 내 젖꼭지를 빨고 있는 미치코와 도나의 젖가슴을 쥐어보았다.
역시 피부 탄력이나 부드러움에서 도나를 능가할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었다.
그녀의 초콜릿 빛 유방을 주무르는 내 손이 유난히 하얗게 보였다.
“아~~ 주인님…
너무 그리웠어요.”
마침내 미치코가 몸을 떨며 입을 열었다.
자그마한 얼굴 위 왕방울만한 눈가에 눈물이 맺혀 보였다.
제니퍼의 머리를 잡아 열심히 내 자지를 빨고 있는 그녀를 살짝 떼어냈다.
“자~ 제니퍼님, 다른 사람들에게도 기회를 주셔야죠?”
서운해 하는 그녀를 일으켜 세우고는 미치코를 번쩍 안아 침대에 눕혔다.
자연스럽게 벌어진 그녀의 허벅지 사이로 무언가 반짝거렸다.
“벌써 물을 흘리고 있구나, 미치코.”
“아~~ 주인님…”
침대로 올라가 그녀의 다리 사이에 고개를 묻고 엎드렸다.
혀가 미치코의 보지에 닿자 그녀의 허리가 활처럼 휘어졌다.
“감사해요, 주인님…
미치코를 이렇게 행복하게 해주셔서…
하~~악~~”
일본여자 특유의 코맹맹이 소리는 잠자던 자지도 불뚝거리게 만드는 묘한 느낌이 들었다.
“히힛~ 그럼 여긴 내자리!”
도나가 재빠르게 내 가랑이 아래 고개를 들이밀고 누운 채 위로 치솟은 내 자지를 끌어내려 덥석 입에 물었다.
“어~ 난 몰라… 난 어쩌라고…”
제니퍼가 징징거리며 침대 위를 이리저리 배회하더니 미치코의 사타구니 양쪽에 무릎을 세워 그녀를 가운데 두고 보지를 들이밀었다.
아래쪽에 미치코의 보지, 그리고 그 바로 위에 제니퍼의 보지가 벌렁거리고 있었다.
“저더러 대장 하라고 하셨죠?
주인님, 미치코님 보지만 빨아주시지 말고 제니퍼 보지도 같이 빨아주세요.”
“하하하… 이 녀석… 오냐 그래!”
미치코의 보지는 모양부터 자그마하고 귀여웠지만 제니퍼의 보지는 예쁜 핑크 빛으로 내 시각을 만족시키고 있었다.
혀로 보지를 옮겨 다닐 때 마다 그 주인들의 몸이 휘어지며 신음소리를 내 질렀다.
내 사타구니 아래의 도나는 열심히 자지를 빨고 있었다.
그 강력한 흡인력에 온몸이 아찔할 지경이었다.
덩달아 미치코와 제니퍼의 보지를 빨고 있는 내 입도 점점 더 거칠어져 갔다.
“하악~ 하악~ 주인님…
미치코 보지에… 주인님… 자지를…”
“하~~앙~ 저도요… 제니퍼 보지두요…”
“그럴까?
도나야 너도 이리 와서 누우렴.”
미치코를 가운데 두고 제니퍼와 도나가 나란히 누워 다리를 벌려 저마다 맘껏 제 보지 자랑들을 하고 있었다.
백인, 동양인, 그리고 흑인이 나란히 누워있는 모습에는 제 아무리 장원의 주인이라 해도 도저히 흥분을 참을 수가 없었다.
“그럼 우리 착한 미치코부터!”
크지 않은 키지만 유난히 다리가 긴 미치코의 보지 입구에 귀두를 들이댔다.
“흥흥… 주인님… 허응~ 흥~”
미치코의 콧소리에 더는 참을 수가 없었다.
“아~~악! 주인님… 너무… 커…”
자그맣고 꽉 조이는 미치코의 보지 속으로 내 커다란 자지가 힘겹게 들어가자 그녀의 콧소리 섞인 비명이 마중을 나왔다.
잘 훈련된 장원의 여인답게 미치코의 허리가 자동으로 돌아가며 내 자지를 물고 늘어지기 시작했다.
난 그대로 양손을 벌려 제니퍼와 도나의 보지를 손가락으로 쑤셨다.
“허응~~헝헝…”
“앙앙앙~”
제니퍼와 도나의 각기 다른 신음소리가 미치코의 그것과 합해져 천상의 하모니를 연출했다.
내 손가락질에 맞춰 온몸을 떠는 제니퍼의 환상적인 젖가슴이 출렁거렸다.
미치코의 보지에 자지를 박은 채 제니퍼와 도나를 일으켜 세워 번갈아 가며 유방을 빨았다.
장원의 여인 중에, 아니 이 세상 여인 중에 가장 예쁜 제니퍼의 젖가슴과 탱탱하고 부드럽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도나의 젖가슴위로 행복에 겨운 내 혀와 입술이 춤을 추고 있었다.
“허응~ 허응~ 주인님… 미치코 보지가… 주인님 자지로… 꽉 찼어요…
아~ 고마운 주인님… 그렇게… 그렇게 미치코의 보지를… 박아주세요…
하응~ 주인님… 자지… 너무… 너무… 하~응~ 너무 좋아…”
이대로 미치코의 신음소리에 취하다 보면 다른 아이들의 보지에는 박아보지도 못한 채 끝날 것 같았다.
그대로 도나를 밀어 넘어뜨리며 미치코의 보지에서 자지를 빼내 도나의 보지에 쑤셔 박았다.
“어머… 어머… 주인님…
아~~악~~ 주인님…”
흥분에 달뜬 도나가 연신 주인님을 찾았다.
미치코가 내 뒤로 와서는 항문을 핥기 시작했다.
“아~ 미치코…”
색다른 자극에 나도 모르게 그녀의 이름을 신음처럼 불렀다.
제니퍼가 빠질 수 없다는 듯 자신의 유방을 내 입에 들이대며 마치 아이에게 젖을 물리듯 유두를 내 입에 물렸다.
잘근잘근 씹어주자 부르르 몸을 떨더니 나에게 보지를 박히고 있는 도나 위에 무릎을 세워 엎드렸다.
말하지 않아도 그녀의 의도는 분명했다.
이제 난 아래위로 번갈아 가며 제니퍼와 도나의 보지를 박기 시작했다.
각기 다른 맛의 두 보지를 번갈아 쑤실 때마다 색다른 자극에 그 신선함이 남달랐다.
미치코는 열심히 내 항문을 빨다가 덜렁거리는 불알을 물고 늘어지기도 하고 엉덩이에 자신의 유방을 비비기도 하며 신나게 즐기고 있었고 눕고 엎드린 두 보지가 서로서로 경쟁하듯 내 자지를 있는 힘껏 조여가며 빨아들였다.
손을 뒤로 뻗어 미치코의 머리를 잡아 내 앞으로 이끌고는 세 여인을 엉덩이를 하늘 높이 치켜들고 엎드리게 만들었다.
각기 다른 색깔의 탱탱한 세 개의 엉덩이가 눈부셨다.
제니퍼의 보지부터 미치코와 도나의 보지를 차례로 번갈아 가며 쑤셨다.
그 동안 메이드로서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느라 내 자지에 굶주렸을 그녀들을 위해 내 기술을 총 동원해 최대한 사정을 늦춰가며 그녀들이 애원할 때까지 보지를 유린했다.
“엉엉엉… 주인님… 제발… 이제 그만…”
“하응… 헝헝… 주…죽을…것 같아요… 주인님…”
“그만… 주인님… 살려주세요…”
가운데 미치코의 엉덩이에서 자지를 쑥 빼내며 동시에 제니퍼와 도나의 보지에 박혀있던 손가락도 빼내자 세 여인이 돌아서 내 자지 밑에 마치 제비 새끼들처럼 입을 쩍 벌리고 좆물을 애원하고 있었다.
“끄~~응~~~”
격한 신음소리와 함께 내 자지에서 우렁찬 폭발이 일어나며 그녀들의 얼굴위로 진한 좃물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어읍~ 어읍~”
입안에 들어온 좃물을 연신 삼키며 때론 서로서로의 입 속에 들어간 좃물을 뺏어 먹는 그녀들의 귀여운 모습에 자극되어 사정이 멈출 줄을 몰랐다.
“이그~ 귀여운 것들…”
마침내 길고 긴 사정이 끝나고 세 여인의 마무리 서비스까지 끝나가 그들 모두를 품에 끌어 안았다.
“그럼 이제 좀 씻을까?”
내방 한 켠에 마련된 커다란 욕조에 몸을 담그자 오르가슴으로 인해 활기가 도는 세 여인이 따라 들어와서는 저마다 목욕 스펀지 하나씩을 들고 구석구석 내 몸을 씻겨주었다.
능숙한 동작으로 샤워까지 시켜주고 전신의 물을 닦고는 오래간만에 장원 주인의 예복을 내게 입혀주었다.
“미치코!”
“네, 주인님.”
“고마워!
제니퍼와 도나도…”
“주인님이 기뻐하시니 저희는 더 없이 행복합니다.”
나를 준비시키느라 아직 알몸인 미치코의 유방을 한 손으로 쓰다듬으며 뒤에서 안고 볼에 입을 맞춰 주었다.
“너희도 같이 식사하게 11시까지 식당으로 오너라.
난 그 동안 산책 좀 하고 갈 테니 로사가 찾으면 그렇게 전하고.”
제니퍼와 도나의 맨 엉덩이를 찰싹 소리가 나게 때려주고는 방을 나섰다.
오늘은 장원이 일반에 공개되는 날이었다.
오래간만에 습도가 별로 없는 상쾌한 날을 맞아 일찍부터 관광객들의 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다.
발걸음을 공개구역 입구의 기념품 상점으로 옮겼다.
장원의 모든 구역이 내 소유였지만 일반 공개에 관련된 매표 업무나 관광객 관리, 그리고 기념품 상점의 영업은 주 정부에 위탁해 온 상태였다.
주 정부에서 파견 나온 직원들은 장원내부에 나를 포함한 다수의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장원의 비밀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하는 상태였다.
“어머~ 미스터 리, 정말 오래간만이네요.
그 동안 어디 갔었어요?”
“네, 서울에 볼일이 있어서요.”
상점을 지키는 웬디는 전형적인 남부 백인이었다.
밝다 못해 거의 흰색의 금발머리에 예쁘장한 얼굴, 그리고 길지 않은 단발머리가 자연 상태로 곱슬거리는 50대 초반의 여인.
나이에 걸맞게 살집이 퉁퉁했지만 늘 큰 가슴이 도드라지는 옷을 입고 자신이 섹시하다고 철썩 같이 믿고 있는 아줌마였다.
“손님은 많은가요, 웬디?”
“늘 그렇죠, 뭐.
오늘은 지금까지 한 열 댓명 정도 입장한 걸로 봐서 제법 손님이 많을 것 같긴 해요.”
10평 남짓한 기념품 상점에는 기념 엽서와 포스터, 장미 꽃잎으로 만든 포푸리, 장미 나무로 깎은 각종 인형, 루이지애나 주 기념품 등이 한산하게 전시되어 있었다.
그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것은 장원의 초대 주인 부부의 사랑얘기를 사진과 함께 편집한 사진집이었다.
“이 이야기는 언제 봐도 아름답죠?”
“호호호… 그래요.
나도 그런 사랑 한 번 해봤으면 좋겠네요.”
“웬디의 부군께서는 무슨 일을 하세요?”
“훗! 우린 이혼한지 7년 됐어요.”
웬디의 웃는 표정이 쓸쓸함을 감출 수는 없었다.
“저런… 미안합니다.
괜한걸 물었군요.”
“미스터 리가 좋은 남자친구 하나 소개시켜줄래요?”
“하하하… 웬디 같이 멋진 여자분에게 소개시켜 드릴만한 사람을 찾기가 쉽진 않겠는데요.”
뻔한 칭찬에도 웬디는 과장되게 기쁜 모습을 보였다.
“음… 저는 어떠세요?”
“네? 호호호… 미스터 리라면 생각할 여지도 없지요… 호호호…”
장난인 줄 알고 깔깔거리던 웬디의 웃음이 그녀를 응시하는 내 눈빛 속에 잦아들었다.
“미스터… 리…?”
“그렇다면 이제부터 내가 웬디의 남자친구에요.
안에 일이 있어서 가 볼게요.
그 대신 이따 문 닫고 나서 가지 말고 기다려 줄래요?”
내 눈빛에 취해 나를 바라보면서도 웬디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 그녀의 볼에 살짝 입을 맞추고 상점 밖으로 향했다.
“그럼, 이따 봐요, 웬디.”
“아니… 저…저…”
웬디의 더듬거리는 말을 무시하고 본관 식당에 도착해보니 근사한 아침상과 함께 장원 식구들이 한 자리에 모여있었다.
“어제 사부님을 뵙고 한 가지 깨달은 게 있어서 여러분들을 모이라고 했다.
물론 나름대로 이유가 있었지만 장원의 주인이 된 이후 내 본분에 충실하기 보다는 서울에 사업을 시작하고 자리잡는 일에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한 것 같아서 선대의 주인님들에게 죄송한 마음 금할 수가 없구나.
이제부터는 섹스의 참 기쁨을 모르고 살아가는 세상의 수 많은 여인들에게 내가 가진 능력으로 그 무한한 기쁨을 느끼게 도와주는 일에 매진할 생각이다.”
또랑또랑한 눈으로 내 말을 경청하고 있는 그들의 표정이 사뭇 진지했다.
“앞으로 장원 본원을 내 행동의 기점으로 삼을 것이며 서울을 단순한 사업장이 아닌 아시아 지역을 담당할 또 하나의 영지로 격상시킬 것이다.
로사!”
“네, 주인님!”
“아무래도 비행기가 한 대 있어야 할 것 같아.
루시와 상의해서 장만해 줄 수 있겠지?”
“알겠습니다, 주인님.
그대로 처리하겠습니다.”
“그리고 조종사도 3명 정도 구하고.”
“물론 여자 조종사를 원하시겠죠?”
대답대신 고개를 끄덕여 보였다.
로사와 루시가 수첩에 내 지시사항을 꼼꼼히 메모하고 있었다.
“진희를 아시아 지역 영주로 삼는다.
진희는 서울로 돌아가 동해안 적당한 곳에 영지를 마련하고 현재 서울에 있는 4명의 인원 외에 5명의 인원을 더 차출해서 데리고 가라.”
“네, 주인님.”
“여러분들이 어디에 있건 난 여러분을 통해 내 몸의 기운을 충전하고 또 새로운 섹스 기술을 연마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각자 자신만의 특기를 갈고 닦는데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저~ 주인님…”
조리장의 책임을 맡고 있는 한나가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왜?”
“아침 식사가… 다 식어서…”
장원의 음식을 책임지는 사람답게 밥이 식는 게 안타까웠던 모양이었다.
“하하하… 그래, 내 말이 좀 길었구나.
자~ 내가 하고 싶은 말의 요지는 전달했으니 나머지 세부적인 것들은 여러분들이 잘 알아서 할 것으로 믿는다.
한나가 맛있게 준비한 음식들이 다 식어버리면 안 되겠지.
다들 먹자.”
그제서야 한나의 얼굴이 환해지며 내 앞에 놓여진 은쟁반의 뚜껑을 열었다.
신선한 크로피시 샐러드와 새우 잠발라야가 예쁘게 차려져 있었다.
“설마 날 보고 직접 떠 먹으라는 건 아니겠지?”
“네?”
의아해 하는 한나를 향해 의자를 옆으로 돌려 앉고는 무릎을 탁탁치며 올라와 앉으라고 했다.
그제서야 내 말뜻을 알아들은 한나가 나를 바라보고 양다리를 벌려 내 무릎을 타고 앉았다.
그런 그녀의 엉덩이를 바짝 잡아당겨 내 몸에 밀착시키고는 귀에 대고 말했다.
“한나가 만든 잠발라야도 먹고 싶고 한나도 먹고 싶은데…
둘 다 줄 수 있지?”
한나의 볼이 빨개졌다.
“네, 주인님.”
내 말귀를 빨리 알아들은 한나가 다시 일어서더니 앞치마를 풀고 옷을 모두 벗었다.
식사를 하며 우리를 쳐다보던 식구들도 상황을 알아차리고 저마다 한마디씩 해댔다.
“어머… 나도 조리장 할걸…”
“주인님, 미워…”
유쾌한 그들의 웃음소리에 얼굴이 더 빨개진 한나가 허리를 숙여 내 바지를 벗기고는 다시 올라타며 내 자지를 보지 속으로 밀어 넣었다.
“하~응~ 주인님… 크로피시가… 신선해요…”
크로피시 하나를 손에 들고 내 입에 넣어주려는 그녀에게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러자 한나가 수줍게 웃으며 크로피시를 자기 입에 물었다.
그녀의 풍성한 입술과 함께 크로피시를 받아먹고는 혀를 그녀의 입안에 쑥 들이밀었다.
한나의 현란한 골반 돌리기가 아랫도리에 펼쳐지며 입안에는 맛있는 루이지애나의 전통 케이준 요리가 미각을 충족시켜주었다.
잠발라야 한 숟갈을 떠서 내 입에 넣어주고는 와인을 입에 머금고 내 입으로 전달해 주며 손으로는 내 상의를 벗겼다.
“저도 배가 고픈데…”
말꼬리를 흐리며 내 젖꼭지에 초콜릿 무스를 묻히더니 혀로 핥기 시작했다.
“음… 제법인걸…”
엉덩이를 들썩이지 않으면서 깊숙이 박힌 자지를 골반 돌리기 만으로 황홀하게 만드는 한나의 기술이 꽤나 자극적이었고 차가운 초콜릿 무스를 가슴에 바르고 열기에 달뜬 뜨거운 입술과 혀로 핥아 나가는 서비스 또한 일품이었다.
“하~~~ 주인님… 다… 드신 거죠?”
접시가 거의 비워지자 한나가 물었다.
“후~우~ 후… 그런 것 같은데…”
그러자 한나가 드디어 엉덩이를 들썩이기 시작했다.
동시에 다른 식구들이 포크로 탁자를 내리치며 리듬을 맞추었다.
요란한 그들의 함성과 함께 한나의 엉덩이가 초원을 달리는 말 위의 전사처럼 요란하게 들썩였다.
눈앞에 출렁이는 젖가슴이 예뻤다.
“하~아~악!! 주… 주인님…”
더는 참지 못하겠는지 내 목을 끌어안은 한나의 허리가 활처럼 휘어지며 보지가 움찔 움찔거렸다.
그녀의 오르가슴에 맞추어 내 자지에서도 폭발이 일어났다.
“보지가… 뜨거워요… 하~~응~~ 주인님…”
울컥울컥 정액을 싸대는 자지를 막강한 보지근육으로 조이며 한나가 쾌감의 끝자락을 음미했다.
“휴우~ 한나, 정말 훌륭한 아침식사였어.”
여기저기서 함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고 새빨개진 얼굴의 한나가 수줍게 옷가지를 챙겨 들었다.
그새 누군가의 머리가 내 사타구니에 박혀 부드러워지고 있는 자지를 마무리하고 있었다.
2장에서 계속…
제 2 부
제 1 장
“안녕히 주무셨습니까, 주인님.”
늘어지게 기지개를 켜며 눈을 뜨자 침대 아래쪽에 서서 기다리고 있는 내 방의 메이드 3명이 허리를 깊숙이 숙여 인사를 건넸다.
“하~~~응~~~~”
동시에 내 품에 눈부신 나신으로 안겨 잠을 자던 로사 역시 기지개를 켜더니 나를 보고 깜짝 놀라 침대에서 내려서며 머리를 조아렸다.
“죄송합니다, 주인님.
제가 늦잠을 잤습니다. 용서하세요.”
농염한 로사의 발가벗은 육체가 아침부터 내 아랫도리를 용트림하게 만들었다.
“아냐, 로사.
오래간만에 나한테 밤새 시달렸으니 피곤하기도 하겠지.
아니, 내가 그대에게 시달린 건가? 하하하…
자~ 거기 서있지 말고 이리와, 로사.”
덥고 있던 이불을 펼치며 로사를 끌어당겨 품에 안았다.
“나 없는 동안에도 장원을 빈틈없이 관리해 줘서 고마워.”
그녀의 뻔한 대답을 기다리지 않고 바로 키스를 퍼부었다.
막 잠에서 깨어난 여인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좋은 향기가 그녀의 입술을 통해 전해졌다.
“메이드들이 기다려요, 주인님.
이제 일어나셔서 씻고 식사하셔야죠.”
“아~ 그렇지…
그런데 오늘은 좀 게으름을 피우고 싶은걸…?
미치코!
어때? 우리 오늘 아침은 좀 느긋하게 즐겨보는 게…?”
사실 내 방의 메이드들은 아침마다 나를 씻겨주고 하루를 시작할 준비를 해주느라 나와 제대로 된 섹스를 할 기회가 많지 않았었다.
어제 밤에도 내 잠자리를 봐주고 나와 로사가 지칠 만큼 섹스를 나누고 곯아 떨어진 후에 다시 들어와 내가 이불을 제대로 덮고 자는지 챙겨주었을 것이었다.
“전 주인님을 뵙는 것 만으로도 즐겁습니다.
편하실 대로 하십시오.”
“아니… 나 편하고 좋은 거 말고 오늘은 미치코가 원하는 거 해보자고.
제니퍼, 도나, 너희들은 어때?”
“어머~ 정말요?”
제니퍼가 가장 활기차게 말했다.
도나 역시 얼굴 가득 미소가 번져 올랐다.
“로사, 당신은 나가서 오늘 아침은 11시에 먹겠다고 주방에 전하고 장원 식구들 모두 그 시간에 같이 식사하자고 소집해.”
“네, 주인님.
미치코, 주인님 잘 모시거라.”
“네, 총집사님.”
로사가 가운을 걸치고 밖으로 나갔다.
“자~ 미치코.
지금부터는 니가 대장이다.
제니퍼와 도나도 나처럼 미치코 대장이 시키는 대로 하는 거야. 알았지?”
“네, 주인님!”
제니퍼와 도나가 쾌활하게 대답했으나 미치코는 역시 타고난 메이드답게 머뭇거렸다.
“제가 어찌 감히 주인님을…”
“음… 안되겠다.
제니퍼, 니가 대장 해라.”
“정말이죠, 주인님?”
그녀에게 고개를 끄덕여주자 신이 난 제니퍼가 말했다.
“그럼… 주인님, 제 앞에 나와 서주시겠습니까?”
“네, 제니퍼님!”
제니퍼의 깔깔거림이 상쾌한 아침의 새소리와도 같았다.
“자~ 그럼 그 동안 너무도 그리웠던 주인님 자지는 우선 내가 빨고…
음… 미치코님과 도나는 주인님 양쪽에 서서 젖꼭지 하나씩 빨아요.
아 참! 전부 옷부터 벗고요.”
제니퍼와 도나는 신나서 옷을 벗었고 미치코는 머뭇거리며 마지못해 옷을 벗었다.
곧 바로 제니퍼가 무릎을 꿇더니 내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어~~응~~~ 너무 그리웠어요, 주인님…”
“넌 내가 그리웠던 거냐 내 자지가 그리웠던 거냐?”
“히히… 둘 다!”
후룹 쩝쩝… 소리도 요란하게 제니퍼가 미친 듯이 내 자지를 빨았다.
마치 몇 달 굶은 사람처럼 게걸스럽게 빨면서도 역시 테크닉은 장원의 여인다웠다.
이 커다란 자지를 자유자재로 목안 깊숙이 넘겨가며 적절한 템포로 귀두부터 뿌리까지 골고루 내 자지를 공략하고 있었다.
손을 뻗어 양쪽에서 내 젖꼭지를 빨고 있는 미치코와 도나의 젖가슴을 쥐어보았다.
역시 피부 탄력이나 부드러움에서 도나를 능가할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었다.
그녀의 초콜릿 빛 유방을 주무르는 내 손이 유난히 하얗게 보였다.
“아~~ 주인님…
너무 그리웠어요.”
마침내 미치코가 몸을 떨며 입을 열었다.
자그마한 얼굴 위 왕방울만한 눈가에 눈물이 맺혀 보였다.
제니퍼의 머리를 잡아 열심히 내 자지를 빨고 있는 그녀를 살짝 떼어냈다.
“자~ 제니퍼님, 다른 사람들에게도 기회를 주셔야죠?”
서운해 하는 그녀를 일으켜 세우고는 미치코를 번쩍 안아 침대에 눕혔다.
자연스럽게 벌어진 그녀의 허벅지 사이로 무언가 반짝거렸다.
“벌써 물을 흘리고 있구나, 미치코.”
“아~~ 주인님…”
침대로 올라가 그녀의 다리 사이에 고개를 묻고 엎드렸다.
혀가 미치코의 보지에 닿자 그녀의 허리가 활처럼 휘어졌다.
“감사해요, 주인님…
미치코를 이렇게 행복하게 해주셔서…
하~~악~~”
일본여자 특유의 코맹맹이 소리는 잠자던 자지도 불뚝거리게 만드는 묘한 느낌이 들었다.
“히힛~ 그럼 여긴 내자리!”
도나가 재빠르게 내 가랑이 아래 고개를 들이밀고 누운 채 위로 치솟은 내 자지를 끌어내려 덥석 입에 물었다.
“어~ 난 몰라… 난 어쩌라고…”
제니퍼가 징징거리며 침대 위를 이리저리 배회하더니 미치코의 사타구니 양쪽에 무릎을 세워 그녀를 가운데 두고 보지를 들이밀었다.
아래쪽에 미치코의 보지, 그리고 그 바로 위에 제니퍼의 보지가 벌렁거리고 있었다.
“저더러 대장 하라고 하셨죠?
주인님, 미치코님 보지만 빨아주시지 말고 제니퍼 보지도 같이 빨아주세요.”
“하하하… 이 녀석… 오냐 그래!”
미치코의 보지는 모양부터 자그마하고 귀여웠지만 제니퍼의 보지는 예쁜 핑크 빛으로 내 시각을 만족시키고 있었다.
혀로 보지를 옮겨 다닐 때 마다 그 주인들의 몸이 휘어지며 신음소리를 내 질렀다.
내 사타구니 아래의 도나는 열심히 자지를 빨고 있었다.
그 강력한 흡인력에 온몸이 아찔할 지경이었다.
덩달아 미치코와 제니퍼의 보지를 빨고 있는 내 입도 점점 더 거칠어져 갔다.
“하악~ 하악~ 주인님…
미치코 보지에… 주인님… 자지를…”
“하~~앙~ 저도요… 제니퍼 보지두요…”
“그럴까?
도나야 너도 이리 와서 누우렴.”
미치코를 가운데 두고 제니퍼와 도나가 나란히 누워 다리를 벌려 저마다 맘껏 제 보지 자랑들을 하고 있었다.
백인, 동양인, 그리고 흑인이 나란히 누워있는 모습에는 제 아무리 장원의 주인이라 해도 도저히 흥분을 참을 수가 없었다.
“그럼 우리 착한 미치코부터!”
크지 않은 키지만 유난히 다리가 긴 미치코의 보지 입구에 귀두를 들이댔다.
“흥흥… 주인님… 허응~ 흥~”
미치코의 콧소리에 더는 참을 수가 없었다.
“아~~악! 주인님… 너무… 커…”
자그맣고 꽉 조이는 미치코의 보지 속으로 내 커다란 자지가 힘겹게 들어가자 그녀의 콧소리 섞인 비명이 마중을 나왔다.
잘 훈련된 장원의 여인답게 미치코의 허리가 자동으로 돌아가며 내 자지를 물고 늘어지기 시작했다.
난 그대로 양손을 벌려 제니퍼와 도나의 보지를 손가락으로 쑤셨다.
“허응~~헝헝…”
“앙앙앙~”
제니퍼와 도나의 각기 다른 신음소리가 미치코의 그것과 합해져 천상의 하모니를 연출했다.
내 손가락질에 맞춰 온몸을 떠는 제니퍼의 환상적인 젖가슴이 출렁거렸다.
미치코의 보지에 자지를 박은 채 제니퍼와 도나를 일으켜 세워 번갈아 가며 유방을 빨았다.
장원의 여인 중에, 아니 이 세상 여인 중에 가장 예쁜 제니퍼의 젖가슴과 탱탱하고 부드럽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도나의 젖가슴위로 행복에 겨운 내 혀와 입술이 춤을 추고 있었다.
“허응~ 허응~ 주인님… 미치코 보지가… 주인님 자지로… 꽉 찼어요…
아~ 고마운 주인님… 그렇게… 그렇게 미치코의 보지를… 박아주세요…
하응~ 주인님… 자지… 너무… 너무… 하~응~ 너무 좋아…”
이대로 미치코의 신음소리에 취하다 보면 다른 아이들의 보지에는 박아보지도 못한 채 끝날 것 같았다.
그대로 도나를 밀어 넘어뜨리며 미치코의 보지에서 자지를 빼내 도나의 보지에 쑤셔 박았다.
“어머… 어머… 주인님…
아~~악~~ 주인님…”
흥분에 달뜬 도나가 연신 주인님을 찾았다.
미치코가 내 뒤로 와서는 항문을 핥기 시작했다.
“아~ 미치코…”
색다른 자극에 나도 모르게 그녀의 이름을 신음처럼 불렀다.
제니퍼가 빠질 수 없다는 듯 자신의 유방을 내 입에 들이대며 마치 아이에게 젖을 물리듯 유두를 내 입에 물렸다.
잘근잘근 씹어주자 부르르 몸을 떨더니 나에게 보지를 박히고 있는 도나 위에 무릎을 세워 엎드렸다.
말하지 않아도 그녀의 의도는 분명했다.
이제 난 아래위로 번갈아 가며 제니퍼와 도나의 보지를 박기 시작했다.
각기 다른 맛의 두 보지를 번갈아 쑤실 때마다 색다른 자극에 그 신선함이 남달랐다.
미치코는 열심히 내 항문을 빨다가 덜렁거리는 불알을 물고 늘어지기도 하고 엉덩이에 자신의 유방을 비비기도 하며 신나게 즐기고 있었고 눕고 엎드린 두 보지가 서로서로 경쟁하듯 내 자지를 있는 힘껏 조여가며 빨아들였다.
손을 뒤로 뻗어 미치코의 머리를 잡아 내 앞으로 이끌고는 세 여인을 엉덩이를 하늘 높이 치켜들고 엎드리게 만들었다.
각기 다른 색깔의 탱탱한 세 개의 엉덩이가 눈부셨다.
제니퍼의 보지부터 미치코와 도나의 보지를 차례로 번갈아 가며 쑤셨다.
그 동안 메이드로서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느라 내 자지에 굶주렸을 그녀들을 위해 내 기술을 총 동원해 최대한 사정을 늦춰가며 그녀들이 애원할 때까지 보지를 유린했다.
“엉엉엉… 주인님… 제발… 이제 그만…”
“하응… 헝헝… 주…죽을…것 같아요… 주인님…”
“그만… 주인님… 살려주세요…”
가운데 미치코의 엉덩이에서 자지를 쑥 빼내며 동시에 제니퍼와 도나의 보지에 박혀있던 손가락도 빼내자 세 여인이 돌아서 내 자지 밑에 마치 제비 새끼들처럼 입을 쩍 벌리고 좆물을 애원하고 있었다.
“끄~~응~~~”
격한 신음소리와 함께 내 자지에서 우렁찬 폭발이 일어나며 그녀들의 얼굴위로 진한 좃물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어읍~ 어읍~”
입안에 들어온 좃물을 연신 삼키며 때론 서로서로의 입 속에 들어간 좃물을 뺏어 먹는 그녀들의 귀여운 모습에 자극되어 사정이 멈출 줄을 몰랐다.
“이그~ 귀여운 것들…”
마침내 길고 긴 사정이 끝나고 세 여인의 마무리 서비스까지 끝나가 그들 모두를 품에 끌어 안았다.
“그럼 이제 좀 씻을까?”
내방 한 켠에 마련된 커다란 욕조에 몸을 담그자 오르가슴으로 인해 활기가 도는 세 여인이 따라 들어와서는 저마다 목욕 스펀지 하나씩을 들고 구석구석 내 몸을 씻겨주었다.
능숙한 동작으로 샤워까지 시켜주고 전신의 물을 닦고는 오래간만에 장원 주인의 예복을 내게 입혀주었다.
“미치코!”
“네, 주인님.”
“고마워!
제니퍼와 도나도…”
“주인님이 기뻐하시니 저희는 더 없이 행복합니다.”
나를 준비시키느라 아직 알몸인 미치코의 유방을 한 손으로 쓰다듬으며 뒤에서 안고 볼에 입을 맞춰 주었다.
“너희도 같이 식사하게 11시까지 식당으로 오너라.
난 그 동안 산책 좀 하고 갈 테니 로사가 찾으면 그렇게 전하고.”
제니퍼와 도나의 맨 엉덩이를 찰싹 소리가 나게 때려주고는 방을 나섰다.
오늘은 장원이 일반에 공개되는 날이었다.
오래간만에 습도가 별로 없는 상쾌한 날을 맞아 일찍부터 관광객들의 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다.
발걸음을 공개구역 입구의 기념품 상점으로 옮겼다.
장원의 모든 구역이 내 소유였지만 일반 공개에 관련된 매표 업무나 관광객 관리, 그리고 기념품 상점의 영업은 주 정부에 위탁해 온 상태였다.
주 정부에서 파견 나온 직원들은 장원내부에 나를 포함한 다수의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장원의 비밀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하는 상태였다.
“어머~ 미스터 리, 정말 오래간만이네요.
그 동안 어디 갔었어요?”
“네, 서울에 볼일이 있어서요.”
상점을 지키는 웬디는 전형적인 남부 백인이었다.
밝다 못해 거의 흰색의 금발머리에 예쁘장한 얼굴, 그리고 길지 않은 단발머리가 자연 상태로 곱슬거리는 50대 초반의 여인.
나이에 걸맞게 살집이 퉁퉁했지만 늘 큰 가슴이 도드라지는 옷을 입고 자신이 섹시하다고 철썩 같이 믿고 있는 아줌마였다.
“손님은 많은가요, 웬디?”
“늘 그렇죠, 뭐.
오늘은 지금까지 한 열 댓명 정도 입장한 걸로 봐서 제법 손님이 많을 것 같긴 해요.”
10평 남짓한 기념품 상점에는 기념 엽서와 포스터, 장미 꽃잎으로 만든 포푸리, 장미 나무로 깎은 각종 인형, 루이지애나 주 기념품 등이 한산하게 전시되어 있었다.
그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것은 장원의 초대 주인 부부의 사랑얘기를 사진과 함께 편집한 사진집이었다.
“이 이야기는 언제 봐도 아름답죠?”
“호호호… 그래요.
나도 그런 사랑 한 번 해봤으면 좋겠네요.”
“웬디의 부군께서는 무슨 일을 하세요?”
“훗! 우린 이혼한지 7년 됐어요.”
웬디의 웃는 표정이 쓸쓸함을 감출 수는 없었다.
“저런… 미안합니다.
괜한걸 물었군요.”
“미스터 리가 좋은 남자친구 하나 소개시켜줄래요?”
“하하하… 웬디 같이 멋진 여자분에게 소개시켜 드릴만한 사람을 찾기가 쉽진 않겠는데요.”
뻔한 칭찬에도 웬디는 과장되게 기쁜 모습을 보였다.
“음… 저는 어떠세요?”
“네? 호호호… 미스터 리라면 생각할 여지도 없지요… 호호호…”
장난인 줄 알고 깔깔거리던 웬디의 웃음이 그녀를 응시하는 내 눈빛 속에 잦아들었다.
“미스터… 리…?”
“그렇다면 이제부터 내가 웬디의 남자친구에요.
안에 일이 있어서 가 볼게요.
그 대신 이따 문 닫고 나서 가지 말고 기다려 줄래요?”
내 눈빛에 취해 나를 바라보면서도 웬디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 그녀의 볼에 살짝 입을 맞추고 상점 밖으로 향했다.
“그럼, 이따 봐요, 웬디.”
“아니… 저…저…”
웬디의 더듬거리는 말을 무시하고 본관 식당에 도착해보니 근사한 아침상과 함께 장원 식구들이 한 자리에 모여있었다.
“어제 사부님을 뵙고 한 가지 깨달은 게 있어서 여러분들을 모이라고 했다.
물론 나름대로 이유가 있었지만 장원의 주인이 된 이후 내 본분에 충실하기 보다는 서울에 사업을 시작하고 자리잡는 일에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한 것 같아서 선대의 주인님들에게 죄송한 마음 금할 수가 없구나.
이제부터는 섹스의 참 기쁨을 모르고 살아가는 세상의 수 많은 여인들에게 내가 가진 능력으로 그 무한한 기쁨을 느끼게 도와주는 일에 매진할 생각이다.”
또랑또랑한 눈으로 내 말을 경청하고 있는 그들의 표정이 사뭇 진지했다.
“앞으로 장원 본원을 내 행동의 기점으로 삼을 것이며 서울을 단순한 사업장이 아닌 아시아 지역을 담당할 또 하나의 영지로 격상시킬 것이다.
로사!”
“네, 주인님!”
“아무래도 비행기가 한 대 있어야 할 것 같아.
루시와 상의해서 장만해 줄 수 있겠지?”
“알겠습니다, 주인님.
그대로 처리하겠습니다.”
“그리고 조종사도 3명 정도 구하고.”
“물론 여자 조종사를 원하시겠죠?”
대답대신 고개를 끄덕여 보였다.
로사와 루시가 수첩에 내 지시사항을 꼼꼼히 메모하고 있었다.
“진희를 아시아 지역 영주로 삼는다.
진희는 서울로 돌아가 동해안 적당한 곳에 영지를 마련하고 현재 서울에 있는 4명의 인원 외에 5명의 인원을 더 차출해서 데리고 가라.”
“네, 주인님.”
“여러분들이 어디에 있건 난 여러분을 통해 내 몸의 기운을 충전하고 또 새로운 섹스 기술을 연마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각자 자신만의 특기를 갈고 닦는데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저~ 주인님…”
조리장의 책임을 맡고 있는 한나가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왜?”
“아침 식사가… 다 식어서…”
장원의 음식을 책임지는 사람답게 밥이 식는 게 안타까웠던 모양이었다.
“하하하… 그래, 내 말이 좀 길었구나.
자~ 내가 하고 싶은 말의 요지는 전달했으니 나머지 세부적인 것들은 여러분들이 잘 알아서 할 것으로 믿는다.
한나가 맛있게 준비한 음식들이 다 식어버리면 안 되겠지.
다들 먹자.”
그제서야 한나의 얼굴이 환해지며 내 앞에 놓여진 은쟁반의 뚜껑을 열었다.
신선한 크로피시 샐러드와 새우 잠발라야가 예쁘게 차려져 있었다.
“설마 날 보고 직접 떠 먹으라는 건 아니겠지?”
“네?”
의아해 하는 한나를 향해 의자를 옆으로 돌려 앉고는 무릎을 탁탁치며 올라와 앉으라고 했다.
그제서야 내 말뜻을 알아들은 한나가 나를 바라보고 양다리를 벌려 내 무릎을 타고 앉았다.
그런 그녀의 엉덩이를 바짝 잡아당겨 내 몸에 밀착시키고는 귀에 대고 말했다.
“한나가 만든 잠발라야도 먹고 싶고 한나도 먹고 싶은데…
둘 다 줄 수 있지?”
한나의 볼이 빨개졌다.
“네, 주인님.”
내 말귀를 빨리 알아들은 한나가 다시 일어서더니 앞치마를 풀고 옷을 모두 벗었다.
식사를 하며 우리를 쳐다보던 식구들도 상황을 알아차리고 저마다 한마디씩 해댔다.
“어머… 나도 조리장 할걸…”
“주인님, 미워…”
유쾌한 그들의 웃음소리에 얼굴이 더 빨개진 한나가 허리를 숙여 내 바지를 벗기고는 다시 올라타며 내 자지를 보지 속으로 밀어 넣었다.
“하~응~ 주인님… 크로피시가… 신선해요…”
크로피시 하나를 손에 들고 내 입에 넣어주려는 그녀에게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러자 한나가 수줍게 웃으며 크로피시를 자기 입에 물었다.
그녀의 풍성한 입술과 함께 크로피시를 받아먹고는 혀를 그녀의 입안에 쑥 들이밀었다.
한나의 현란한 골반 돌리기가 아랫도리에 펼쳐지며 입안에는 맛있는 루이지애나의 전통 케이준 요리가 미각을 충족시켜주었다.
잠발라야 한 숟갈을 떠서 내 입에 넣어주고는 와인을 입에 머금고 내 입으로 전달해 주며 손으로는 내 상의를 벗겼다.
“저도 배가 고픈데…”
말꼬리를 흐리며 내 젖꼭지에 초콜릿 무스를 묻히더니 혀로 핥기 시작했다.
“음… 제법인걸…”
엉덩이를 들썩이지 않으면서 깊숙이 박힌 자지를 골반 돌리기 만으로 황홀하게 만드는 한나의 기술이 꽤나 자극적이었고 차가운 초콜릿 무스를 가슴에 바르고 열기에 달뜬 뜨거운 입술과 혀로 핥아 나가는 서비스 또한 일품이었다.
“하~~~ 주인님… 다… 드신 거죠?”
접시가 거의 비워지자 한나가 물었다.
“후~우~ 후… 그런 것 같은데…”
그러자 한나가 드디어 엉덩이를 들썩이기 시작했다.
동시에 다른 식구들이 포크로 탁자를 내리치며 리듬을 맞추었다.
요란한 그들의 함성과 함께 한나의 엉덩이가 초원을 달리는 말 위의 전사처럼 요란하게 들썩였다.
눈앞에 출렁이는 젖가슴이 예뻤다.
“하~아~악!! 주… 주인님…”
더는 참지 못하겠는지 내 목을 끌어안은 한나의 허리가 활처럼 휘어지며 보지가 움찔 움찔거렸다.
그녀의 오르가슴에 맞추어 내 자지에서도 폭발이 일어났다.
“보지가… 뜨거워요… 하~~응~~ 주인님…”
울컥울컥 정액을 싸대는 자지를 막강한 보지근육으로 조이며 한나가 쾌감의 끝자락을 음미했다.
“휴우~ 한나, 정말 훌륭한 아침식사였어.”
여기저기서 함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고 새빨개진 얼굴의 한나가 수줍게 옷가지를 챙겨 들었다.
그새 누군가의 머리가 내 사타구니에 박혀 부드러워지고 있는 자지를 마무리하고 있었다.
2장에서 계속…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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