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메인 > 무료야설 > 환타지 야설
촉수 온라인 - 21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23:56 430회 0건
능욕을 당하고 나면 담요와 옷을 가져와 다독거려주었다.
라이네라고 불리는 사제였다.
몬스터에게 시달린다는 것을 빼면 오히려 성안에서 갇혀 있는 것보다는 나을지도 몰랐다.
성안에서의 자신을 원수로 보는, 적개심으로 가득 차 있던 눈빛.
그때를 생각하면 자신을 물건을 취급하는 메리엘의 시선이 더 편할 정도였다.
특히 라이네라는 사제와 대화는 많이 나누지 못하였지만, 자신을 대하는 눈빛은 따뜻하였다.
하지만, 그 라이네가 뱀이랑 엉키는 모습은 미희에게는 너무나도 충격이였다.
스스럼없이 뱀의 행위에 동조해 교성을 내뱉는 모습이란...

"아흑, 아, 아파요"

미희의 허리는 해골의 손에 잡혀 고정된 채로 해골이 아래에서 위로 빠르게 쳐올리는 움직임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공중에 뜬 채로 당하는 미희, 미희의 등 뒤에서 마치 드릴처럼 거칠게 쑤셔대는 해골이였다.
그녀의 봉긋한 가슴도 폭풍우에 휩쓸린 돛단배처럼 흔들렸다.
자신도 라이네처럼 언젠가는 교성을 내지르게 될까?
하지만, 너무나도 큰 해골의 남성은 익숙해지기 힘들 거라고 생각하는 미희였다.

"흐흑.. 조금만, 흐흑 천천히..."

자신의 말을 알아들은 것처럼 잡아먹을 듯하던 움직임이 조금 느려졌다.
빠르게 박아대던 움직임 대신에 느리지만 한 번에 깊고 묵직하게 밀려 들어왔다.

"아,아앙"

뱃속이 가득 차는 충실감, 몸속의 자궁마저 가득 차는 느낌에 미희의 허리는 활처럼 휘어졌다.
그녀의 발끝이 경련을 일으키는 것처럼 꼬였다.
숨이 막힐 듯 밀려오는 느낌.

"아앙 아아아악"

가슴에서 튀어나온 촉수가 기진맥진하여 축 늘어져 버린 미희의 두 팔을 감아 당겼다.
두 팔을 등 뒤에서 묶는 것처럼 잡아끄는 해골의 촉수.
그 힘에 끌려서 다시 해골을 받아드리는 미희였다.
어느새 또 하나의 촉수가 미희의 엉덩이를 간질이기 시작하였다.

"흐흑,거기는,..거기는 싫어요"

온몸으로 거부하는 듯, 몸부림치지만 조금씩 엉덩이 속으로 촉수가 밀려 들어가기 시작하였다.
또 다른 구멍으로 들어오는 이물질의 느낌에 고개를 흔드는 미희.

"아.. 아..아흑"

앞쪽에는 아직 느낌보다는 고통이 더 컸지만, 뒤쪽은 촉수표면의 끈적끈적함 때문인지 고통보다는 은은한 느낌이 더 강했다.
온몸을 가득 채운 채 해골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자, 미희는 온몸이 열리는 느낌에 그저 흐느끼기만 할 뿐이였다.

미희는 해골의 품에 안겨서 신음을 내뱉는 자신의 모습은 뱀과 엉키던 라이네의 모습과 다르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되었다.



아이넬의 보고는 바로 왕국으로 전해졌다.
보고의 내용을 완전히 믿을 수 없다는 의견이 있어서 일단 성내의 방어보다는 이미 화이트언데드에게 점령당한 영지를 회복하는 작전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결정되었다.
기사 두 명과 20명의 병사가 아이넬과 합류하였다.
무렌 영지를 점령 중인 화이트언데드을 제압하기 위한 작전이였다.
대략 10명 정도로 기사급의 전사와 한 명의 마법사와 한 명의 사제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일반적인 무장세력 10명이라면 기사 세 명과 삼십의 병사라면 충분히 제압하겠지만, 이들 화이트 언데드는 하나하나가 기사급이상이라 병사의 수는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하였다.
메리엘이 아이넬과 작전 회의를 하고 돌아왔다.
키에 일행이 공격하면 왕국군은 주변을 포위하여 도망을 못 치게 하고 포로로 잡을 때는 모두 키에 일행이 가진다고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였다.
무렌 영지의 부활지점을 향해서 행군하기 시작하였다.

힐끗 키에를 바라보는 아이넬,
몸속의 피는 키에가 내뿜는 기운에 조심하라고 외치고 있지만 곁 모습만으로는 과연 저 소녀가 마녀인가 싶을 정도였다.
눈을 가린 검은 비단, 작은 보석이 달린 목걸이, 온몸을 감싸는 긴 원피스.

멀리서 화이트언데드가 보이기 시작하였다.

"남자가 여덟, 여자가 둘이군요."

키에의 얼굴에 쓴웃음이 걸렸다.
상대방의 전력이 보니 자신들보다 훨씬 약해 보였다.
그러자 바로 남녀의 비를 점검하고 있는 자신이였다.
마치 자신이 제사를 지내려고 산 제물을 준비하는 무녀와 같다는 생각이 드는 키에였다.
하지만, 이것도 나쁘지 않았다.
영원한 기다림, 던전에서 인형으로 지내었던 절망의 시간.
차라리 붉은 피를 악마에게 바치는 마녀로서 살아가리라.

키에의 입에서 낮은 읊조림이 울려 퍼졌다.

"하울링 피어 (광역 공포)"

맑은 물에 떨어진 검은 먹물처럼 어둠이 주변을 장악하기 시작하였다.
아이넬은 동요하기 시작하는 병사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 안정시켰다.
병사들 방향이 아니라 화이트언데드를 향해서 뻗어나가는 기운이였지만, 병사들은 주변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몸이 굳어지는 것 같았다.

어느새 유저들의 진영을 뒤덮어 버리는 검은 기운.
공포에 몸이 굳어버려 느려진 움직임이 눈으로도 느껴질 정도였다.
사제인 듯한 남자가 공포상태를 해제하려고 주문을 외우기 시작하였다.

"아이스 스피어 (얼음의 창)"

메리엘의 낭랑한 목소리와 함께 발사된 얼음의 창이 사제의 가슴을 관통해버려 주문은 완성되지 못하였다.

쉬쉬쉬-

어느새 진영의 뒤편으로 접근한 뱀이 두 명의 여성 모두를 마비독으로 제압해버렸다.
갈비뼈를 뽑아서 양손에 하나씩 든 해골은 마법사 유저에게 향했다.

"쉴드 ( 보호막 )"

끼기기깅-

해골의 일격이 보호막에 부딪혀 듣기 싫은 소음을 만들었다.
하지만, 나머지 한 손에 쥔 갈비뼈를 보호막에 내리치자, 부서져 버리는 쉴드였다.

서걱-

해골의 갈비뼈에 두 조각으로 분리되어 검은 구슬만을 남기고 사라졌다.

"히앗"

3명에게 둘려 싸여있으면서도 밀리지 않는 나기니였다.
오히려 그녀가 기합을 내지를 때마다 한 명씩 쓰러졌다.
싸우는 모습을 지켜보던 아이넬의 입에서 신음이 흘러내렸다.
강한 줄은 알았지만 30분도 되지 않는 시간 내에 압도적으로 끝날 줄은 몰랐다.
이미 끝나버린 전장에 메리엘이 미희를 이끌고 들어가 주변을 정리하기 시작하였다.
검은 구슬을 주워서 모으고 주변을 정리하는 메리엘를 미희가 도왔다.
그런 미희의 눈에 각각 한 명의 여성유저을 범하는 해골과 뱀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주변을 울리는 열띤 여성의 신음.
사정이 임박한 듯, 빨라진 움직임.
온몸이 벌어진 채 신음조차 제대로 내지 못한 채 그저 받아들이고만 있는 여성들이였다.
자신이 해골에게 안겼을 때와는 다르게 여성의 몸속에서 터져버리는 기운.
흰색 가루로 잘게 부서져서 사라져버리는 여성.
미희에게는 그 모습이 마치 영혼이 터져버리는 것처럼 보였다.
순간 깊은 곳에서부터 올라오는 막연한 공포에 몸이 굳어버린 미희였다.

회원사진
최고관리자

Lv : 10   Point : 9300

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11-03
서명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태그
황진이-무료한국야동,일본야동,중국야동,성인야설,토렌트,성인야사,애니야동
야동토렌트, 국산야동토렌트, 성인토렌트, 한국야동, 중국야동토렌트, 19금토렌트
0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환타지 야설 목록
3,034 개 116 페이지

번호 컨텐츠
1309 촉수 온라인 - 10부 08-24   314 최고관리자
1308 다섯 마녀의 전설(The Legend of Five Witches) - 10부3장 08-24   385 최고관리자
1307 촉수 온라인 - 16부 08-24   598 최고관리자
1306 에픽 - 프롤로그 08-24   334 최고관리자
1305 촉수 온라인 - 17부 08-24   369 최고관리자
1304 에픽 - 1부1장 08-24   394 최고관리자
1303 촉수 온라인 - 18부 08-24   382 최고관리자
1302 에픽 - 1부2장 08-24   312 최고관리자
1301 촉수 온라인 - 19부 08-24   285 최고관리자
1300 에픽 - 1부3장 08-24   540 최고관리자
1299 촉수 온라인 - 20부 08-24   410 최고관리자
1298 에픽 - 1부4장 08-24   475 최고관리자
촉수 온라인 - 21부 08-24   431 최고관리자
1296 에픽 - 1부5장 08-24   299 최고관리자
1295 촉수 온라인 - 22부 08-24   558 최고관리자
황진이-19금성인놀이터는 성인컨텐츠 제공이 합법인 미주,일본,호주,유럽 등지의 한글 사용자들을 위한 성인 전용서비스이며 미성년자의 출입을 금지합니다.
황진이요가야동 황진이일본야동 황진이국내야동 황진이리얼야동 황진이웹툰사이트 황진이조또TV 황진이씨받이야동 황진이교복야동 황진이상황극 황진이백양야동 황진이빠구리 황진이야동게시판 황진이김태희  황진이원정야동  황진이건국대이하나야동 황진이이혜진야동 황진이오이자위 황진이커플야동 황진이여자아이돌 황진이강민경야동 황진이한국어야동  황진이헨타이야동 황진이백지영야동 황진이도촬야동 황진이버스야동  황진이성인포털사이트 주소찾기 황진이여고생팬티 황진이몰카야동 황진이여자연애인노출 황진이마사지야동 황진이고딩야동 황진이란제리야동 황진이꿀벅지 황진이표류야동 황진이애널야동 황진이헬스장야동 황진이여자연애인노출 황진이접대야동 황진이한선민야동 황진이신음소리야동 황진이설리녀야동 황진이근친야동 황진이AV추천 황진이무료섹스 황진이중년야동 황진이윙크tv 황진이직장야동 황진이조건만남야동 황진이백양야동 황진이뒤치기  황진이한성주야동 황진이모아 황진이보지야동  황진이빽보지 황진이납치야동 황진이몰래카메라무료동영상사이트 황진이씹보지 황진이고딩섹스 황진이간호사야동 황진이금발야동 황진이레이싱걸 황진이교복야동 황진이자취방야동  황진이영계야동 황진이국산야동 황진이일본야동  황진이검증사이트  황진이호두코믹스 새주소  황진이수지야동  황진이무료야동  황진이페티시영상 황진이재벌가야동 황진이팬티스타킹 황진이화장실야동 황진이현아야동 황진이카사노바  황진이선생님야동 황진이노출 황진이유부녀야동  황진이섹스 황진이자위야동 황진이에일리야동 황진이에일리누드 황진이엄마강간 황진이서양 황진이섹스 황진이미스코리아 황진이JAV야동 황진이진주희야동  황진이친구여자 황진이티팬티 황진이중년야동  황진이바나나자위 황진이윙크tv비비앙야동 황진이아마추어야동 황진이모텔야동 황진이원정녀 황진이노모야동  황진이한성주동영상 황진이링크문 황진이황진이  황진이섹스도시 황진이토렌트킹 황진이레드썬 황진이동생섹스 황진이섹스게이트  황진이근친섹스  황진이강간야동  황진이N번방유출영상 황진이세월호텐트유출영상 
Copyright © 황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