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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3:56 436회 0건
“어서오세요!”

그래도 입구를 맞이하는 사람 정도는 제대로 된 복장을 하고 있을 줄 알았는데 시작부터 나체의 누님이 웃는 얼굴로 대기중이다.

“일단은 맛사지죠?”
“네. 맛사지 센터입니다.”
“그럼 부탁하죠.”
“네. 그 전에 먼저 이 맛사지 팬티로…”

그냥 보기에도 아슬아슬해 보이는 종이팬티.
도대체 어떤 인간이 저걸 만들었는지는 모르지만 루이로써는 한심할 뿐이다.

“그냥 벗죠.”
“어머… 대담…”
“한번 힘주면 그런거 찢어지거든요.”

팬티를 내리자 그녀의 안색이 급변했다.
가벼운 홍조에서 공포로.
그제서야 그녀는 지난번 파티에서 여자 열 셋을 작살낸 소년이 한 명 있었다는 소문을 떠올릴 수 있었다.

‘과연 저런 무기라면…’

한번 즐겨보겠다는 생각은 바로 안드로메다행.
서지 않은 물건이 저 정도라면 선 다음은 상상하기도 싫었다.
저건 진짜 사람을 잡을만한 물건이니까.

“역시 종아리가 제일 피곤하시죠?”
“네. 그곳을 중점적으로 부탁해요.”

맛사지 침대에 엎드린 루이.
보통 마법사 하면 체력은 순 어딘가의 아가씨 같아서 팔굽혀 펴기는 하나도 못하고, 조금만 달려도 헥헥거리고 마법 한번 쓰면 픽픽 쓰러지는 허약한 족속을 떠올리지만 그건 사실 크게 잘못된 생각이다.
마법은 분명 마나를 조정해서 정상적인 상황에서 일어나지 않을 일을 일으키는 기술.
하지만 그런 마나를 조정하는 사람의 대부분은 기본적인 생명레벨이 일반인의 수치를 상당히 벗어나 있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 그 능력치가 지능에 집중되어있긴 하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능력치는 일반인 만큼은 된다는 전제 하에서 월등히 높은 지능 수치다.
그러므로 남자 마법사의 능력치가 아무리 마법에 집중되어 있어도 보통 남자 정도의 힘과 체력은 갖고 있다는 소리가 된다.
아무튼… 그런 남자 마법사 중에서도 루이는 좀 특별난 존재다.
그는 이른바 격투형 캐스터.
그의 아버지가 그렇게 키웠고, 본인도 몸을 움직이는걸 싫어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틈틈이 몸을 만들어왔는데 그게 옷을 입고 있을때는 그저 귀엽고 동글동글한 소위 말하는 남동생 만들고 싶은 ‘불타는 쇼타혼’ 버전의 루이지만 일단 벗겨놓으면 가늘 것 같았던 몸은 의외로 무겁도 두껍고 탄탄한 근육으로 똘똘 뭉쳐져 있으며 그 뭉쳐진 형태가 마치 야생의 표범처럼 날렵하고도 탄탄하다.

“세상에…”

본인도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벌어진 입술.
그 사이로 진심어린 감탄이 새어 나온다.

“저어… 시작 안하나요?”
“하… 할게요.”

뭔가에 홀린듯한 목소리가 본래의 톤이었을까?
아무튼 그녀는 손바닥에 오일을 발랐다.



“에…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여성의 몸은 남자가 만져줄 때 흥분하게 되어있습니다.”
“알고 있어요. 그 정도는…”
“그리고 그때 호르몬이 가장 격렬하게 분비되죠.”
“으… 역시 나갈래요.”
“오해입니다 부인. 제가 말씀드리는건 그 성장 호르몬을 말하는 겁니다.”
“성장… 호르몬요?”
“예를들면 바스트를 업 시켜주는.. 아직 젊으신데 신경쓰이시죠?”
“윽.”

완전 움찔하는 유키.
그래도 B컵까지는 예뻐진다는 생각에 즐거워했지만 C컵으로 넘어가자 슬슬 걱정되기 시작했다.
아직 그녀의 나이 열 아홉, 앞으로도 더 커질텐데 벌써부터 C컵이면 나중에는 완전히 축 늘어지는게 아니냐는 생각에 항상 브래지어에 신경을 쓰고 다녔다.
그리고 지난번 섹스파티에서 완전 크리티컬이었다.
여기저기 보이는 자신을 능가하는 거유들… 하지만 딱 봐도 언니일게 분명한 사람들인데도 불구하고 쳐진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건 어떤 의미에서 진정한 공포.
하지만 그런다고 받침대를 걸쳐놓을 수도 없고, 석고로 굳혀놓을 수도 없으니 이걸 어쩌면 좋단 말인가?

“그런 이유로 이렇게 남성 맛사지 실에는 여성 맛사지사가, 여성 맛사지 실에는 남성 맛사지사가 들어오게 된겁니다.”
“네에…”
“그럼 하실 의향이 생기셨으면 수영복은 여기 벗어두시고 이걸로 갈아입어 주십시오.”
“이건…”
“맛사지용 옷입니다. 원래대로라면 입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만 역시 그건 좀 싫어하시는 분이 많아서…”
“상의가 없는데요?”
“바스트 업은 어렵거든요.”
“아…”

마음 속으로 ‘역시’를 외치며 맛사지 팬티를 집어드는 유키. 그리고 그때 그녀의 등 뒤로 맛사지사가 한마디 거들었다.

“노력하지 않는 사람은 미를 얻을 수 없으니까요.”
“네에…”
“옆방에 들어간 레이디의 몸매를 목표로 힘내봅시다.”

‘쩌적!’
그대로 얼어붙은 유키.
옆방에 들어간 레이디는 다름아닌 엘리스다.
잘은 몰라도 이 사람은 프로.
그렇다는 것은 그는 이미 그녀가 간파하지 못한 부분을 간파했다는 의미.
즉… 엘리스의 몸매는 완벽하다는 소리다.
‘으득!’

“저어… 손님?”
“아무것도 안입는게 좋다고 했죠?”
“네. 일단은…”
“최선을 다해주세요!”



“설마 부인을 여기서 만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흐읍!”

전신에 오일을 바르고 전라가 되어 다리를 벌린채로 벽에 손을 짚고 있는 그녀는 엘리스.
바스트와 힙을 올려준다던 맛사지사는 어째선지 크림통을 그녀의 질 속에 밀어넣고 있었다.

“부탁… 옆에… 남편이…”
“호오… 그럼 소리를 내면 곤란하겠군요.”
“네… 네…”

음란하게 부풀은 가슴을 벽에 찌부러뜨리며 뒷꿈치를 들고 필사적으로 신음소리를 참는 엘리스. 크림통은 이미 그녀의 가장 깊은곳에 도달해 자궁 입구를 두드리고 있다.
‘트륵.’
꽂혀진 크림통에 뭔가 이변이 일어났다.
그녀가 알기로 이건 미약을 질 내부에 짜넣는 도구이자 그 자체로 딜도.
선홍빛의 섹시한 입술이 마른침을 집어삼켰다.

“부탁이에요. 그건... 그것만은…”
“짜缺만?곤란합니까?”
“네… 네…”
“곤란한 분이군요. 이건 맛사지를 돕기 위한 크림인데…”
“용서해주세요. 네? 네?”
“그럼 좋습니다. 일단 소리를 새나가지 않게 하기 위해 이걸 입에 넣어 보시는건 어떻겠습니까?”

그것은 일종의 마우스피스.
그걸 입에 문다면 제대로 된 말을 할 수 없겠지만 숨을 쉬는데는 지장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역시 공포에 물든 얼굴로 남자를 쳐다보는 엘리스.

“아니면 그냥 하도록 하죠.”
“주.. 주세요.”
“입 벌리세요.”
“………..”

무척 곤란한 눈빛으로 그를 쳐다보다 마침내 그걸 입에 무는 엘리스.
일단 그것을 입에 물자 길쭉한 크림통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쑤걱… 쑤걱… 쑤걱… 쑤걱…’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하는 막대기.
루이에게 들킬지 모른다는 두려움과 다른 남자에게 범해진다는 공포가 질을 헤집는 쾌감과 섞여 짜릿함으로 변하는데는 긴 시간이 필요로 하지 않았다.

“허리 좀 더 내려.”
“후우…”

신음 대신 반쯤 풀린 눈동자로 뜨거운 숨결을 토해내며 다리를 약간 구부정하게 해서 허리를 내리자 그녀의 다리 사이로 나무로 된 다리가 늘어졌다.

“이래도 일단 이건 일이다. 지금부터 바스트 업 시켜줄 테니까 이거 놓치지 마. 절대로 다리로 잡아선 안돼. 할 수 있겠지?”
“후욱!”

처음부터 거절 따윈 염두해두지 않은 명령.
그가 손을 떼기가 무섭게 막대기를 물었다.

“흡!”
“좋아. 집중하고 있군. 아주 좋은 자세야.”

아미를 찌푸린 채 막대기를 물고 있는 엘리스.
하지만 애초에 이렇게 무거운 크림통을 질의 힘만으로 물고 있으라는게 무리다.
아니면 크림통에 기름칠이라도 하지 말던가…
그러나 의외로 남자는 자기가 할 일은 기억하고 있었는지 그녀가 그렇게 버티는 동안 남자는 정말로 제대로 된 맛사지를 하다가 통이 빠지려는 순간 그걸 탁 받아내 다시 끝까지 밀어 넣었다.

“흐극!”
“소리내면 안되지?”

‘끄덕끄덕.’
다시 손을 놓고 맛사지… 그러다가 다시 빠지려는 순간 끝까지 밀어넣기를 반복하기를 몇 번 하자 엘리스는 완전히 녹초가 더 이상 크림병을 물고 있을 수 없게 되었다.

“정말 곤란한 레이디군요.”
“우우… 하지만…”
“병이 너무 작은가요?”
“그게 아니라… 흐극!”

갑자기 빠져나가는 나무기둥의 자극에 움찔하는 엘리스.
그리고 아까보다 더 굵은게 그녀의 입구에 닿았다.

“뭐… 이 정도면 빠지지 않겠죠?”
“우… 우우… 우우!”



“후… 괜히 전문가가 아닌걸요?”
“그렇죠?”
“아주 개운해요.”
“우훗… 당연하죠.”
“그런데….”

게슴츠레한 눈으로 이 여자를 째려보는 루이.
분명히 자신은 맛사지를 받으러 왔는데 이 여자는 아까부터 루이의 기둥을 훑어 올리고 있다.

“이건 대체 무슨 맛사지죠?”
“에… 그러니까… 무슨 맛사지일까요? 에헤헤…”
“………끝난거죠? 나갈래요.”
“자… 잠깐만요!”
“네?”

지금 이 녀석이 밖으로 나가선 매우 곤란하다.
본인은 꿈에도 모르겠지만 지금 이 방에 한해서 음파 절단이 실행되어 있다.
즉… 이 방을 기준으로 어떤 소리도 새어나가지 못하고 어떤 소리도 들어오지 못한다.
물론 물리적인 충격으로 음파의 절단면이 붕괴된다거나 디스펠 마법이 실행된다면 별개의 이야기지만… 아무튼 이 인간이 나가버리는 순간 음파절단면 중의 하나인 문이 열리게 되고 자연스레 외부와의 음파가 연결되는 동시에 지금쯤 반쯤 맛이 간 두 부인들의 목소리가 들려올게 뻔하다.
그럼 당연히 이 인간은 부인들을 데리고 돌아가버릴테고… 자신은 백작에게 엄청나게 혼날게 뻔하다.

“전부터 꼭 한번 만나고 싶었어요.”
“네?”
“지난번 파티에서의 그… 엄청난 이야기…”
“미안하지만 이젠 조강지처가 있거든요?”

굉장히 곤란하다.
이 상황에서 이 이간은 도대체가 약점이 없…지 않다.

“흥! 그럼 좋아요. 나가세요. 대신 당신 손에 작살난 12명의 아가씨들에 대한 이야기를 불어버릴 테니 나중에 각오하시는게 좋을거예요!”

팔짱을 끼고 ‘이제 난 몰라‘라는 식으로 고개를 돌려버린 에리오.
문을 열기 직전 딱딱하게 굳어버린 루이가 어색하게 웃으며 돌아섰다.

“저어… 그건 좀…”
‘아싸!’
“곤란합니다.”
“그러니까… 조금만 더 있다가요. 네?”
“그...러죠.”

이 여자가 전문 안마사라는건 확실히 인정.
몸은 확실하게 풀렸다.
하지만… 그녀의 손 기술은 정말 장난이 아니라서 계속 이렇게 훑는다면 쏟을게 분명한 일.
루이의 이마에 굵직한 땀방울이 맺혔다.

“편안하세요?”
“그럴리가 없잖아욧!”
“그러엄… 이건 어떤가요? 하읍!”

뭔가 말할 수 없는 따뜻함…
단숨에 벼랑끝으로 몰린 루이는 그녀의 머리를 붙잡고 어금니를 꽉 물었다.

“우… 우우…”
“읍…하! 바로 싸실 줄 알았는데…”
“양심에 찔릴만한 행동은… 우웃! 안하기로… 큭! 했…”
“어머… 이미 하고 계시면서…”
“그… 그래도… 큭!”
“그럼 제가 좋은거 가르쳐 드릴까요?”
“좋은거?”
“프리드리히경처럼 거대한 무기를 갖고계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하고 계신 고민을 해결할 방법이죠.”
“고민이라니…”
“부인들이 경의 물건을 받아낼 때 무척 힘들어 하시죠?”

순간 뜨끔한 루이.
사실 그녀들 앞에서 별로 여자에 취미 없는듯한 행동을 한 것은 그가 진짜로 여자에 관심이 없어서 그런게 아니었다.
사실 엘리스와 처음 파티장에 갔을 때도 넘실대는 유방의 물결에 행복에 겨워하던 놈이었으니까…
그런데 결혼을 하고 2대 1의 첫날밤을 치르고 나서 생각이 약간 바뀌었다.
선배들의 말에 의하면 첫날밤에 확실하게 잡아야 한다고 해서 진짜 작심하고 ‘확실하게’해버린 것.
결국 두 명의 부인들은 13명을 떡실신 시키고도 정력이 남아돌았던 ‘바로 그’루이의 전력을 다한 공략을 몸으로 받아냈던 것이다.
결과… 유키는 3일 연속 결근. 엘리스 역시 3일을 앓아 누웠고, 루이는 9끼 연속 죽을 끓여야 했다.
일이 이렇다 보니 차마 가슴의 한쪽 요만큼이라도 남아있던 양심이 매우 매우 찔렸던 것.
그런 루이에게 이 정보는 매우 유용한 것이다.

“그… 그걸 어떻게…”
“무서운걸요? 그 물건… 그냥 집어넣는것만 해도 큰일이겠어요.”
“아아… 큰일이죠.”
“여자를 흥분시키면 돼요.”
“그야 당연히 그렇겠지만…”
“지금부터 그 방법을 가르쳐 드릴게요. 우훗…”

그녀의 화사한 손이 루이의 손을 잡아 이끌었다.
그곳은 그녀의 화원.
얇은 그녀의 입술이 열리며…

“사실 어느 한곳만 집중적으로 공략하는건 효과적이지 못해요. 일단 여길 만지면서 키스부터 공부해봐요.”
“우… 우우…”
“이건 공부니까…”
“으으…”

뭔가 이건 아니라고 생각하면서도 질질 끌려가는 루이.
한편 나름대로 비장한 각오로 올누드를 감수한 유키 역시 상황은 별로 좋지 못했다.

“가슴이 무척 예쁘군요.”
“우… 후우…”

보통 남자들은 거유하면 껌뻑 죽지만 일단 벗겨보면 거유도 거유 나름이다.
제일 최악의 거유는 말 그대로 쳐진 가슴.
이건 말할 필요도 없고, 그 외에도 유방은 큰데 유두가 너무 작다던가 너무 크다던가 아니면 함몰되었다던가, 전체적인 모양이 좋지 못하다던가 등등 갖가지 이유로 얼굴 만큼이나 다양한게 또 가슴의 모양이다.
하지만 유키는 좀 많이 다르다.
일단 기본적으로 큰 가슴에 특히나 유두 부분을 중심으로 폭발적으로 부풀어오른 그녀의 가슴은 상품 중에서도 극상품.
이 바닥에서 먹고사는 안마사 기준으로도 좀처럼 보기 힘든 멋진 가슴이다.

“하지만 긴장이 빠져있어요.”

가볍게 가슴을 쥐어짜듯 비틀어 올리며 목 부분을 살짝 핥아올리자 그녀의 작은 등이 잔 경련을 일으킨다.
그는 이 방면에 확실한 프로.
아까부터 애타게 버둥거리는 하얀 다리 사이에는 끈끈한 액이 엉망으로 흘러 내리고 있다.

“자… 이제 제 목을 안으세요.”
“하… 하지만…”

그녀는 완벽한 알몸.
상대는 그나마 반바지라도 입고 있다지만 상대의 목을 안게 된다면 맨살의 가슴이 그의 가슴에 닿아버리고 만다.
그냥 그것만 해도 부끄러워 죽을 지경인데 지금 그녀의 가슴은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민망할 정도로 흥분해 있어서 솔직히 보여주기가 무서울 지경이다.

“여자분에게 굳이 남자 안마사가 붙는 이유 잊었나요? 이건 자극이 중요하답니다.”
“네에…”
“건너편의 여성분은 벌써 다음 단계에 넘어갔을지도 몰라요.”
“우… 우우…”

‘다음 단계도 있나요?’라고 되물을뻔 했던 그녀는 다시 말을 집어삼키며 그의 목을 안았다.
부드럽게 등골을 타고 내려가는 남자의 손길.
그 손길은 그대로 엉덩이를 쓰다듬고 내려가더니…

“흐윽!”

순간 머릿속이 하얗게 되는 충격에 비틀하는 유키. 그녀의 엉덩이를 쓰다듬고 내려갔던 남자의 손은 그대로 그녀의 하얀 엉덩이를 좌우로 벌렸던 것이다.

“사실 정상적인 섹스에서 거의 사용하지 않긴 하지만…”
“후우… 후우…”

오직 서있기 위해 필사적인 그녀.
그녀는 지금 남자의 손가락이 자신의 항문 위에 멈춰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

“항문은 매우 중요한 성감대 중의 하나랍니다.”
“윽!”

항문을 쿡 찌르자 순간적으로 풀썩 꺽인 무릎.
남자의 목에 깍지를 껴J던 탓에 바로 쓰러지진 訪怒嗤?순간 남자의 몸에 매달리듯 안기며 뜨거운 숨결을 토해내는 유키.
남자의 손은 이제 엉덩이의 갈라진 틈을 타고 내려가 드디어 그녀의 비너스 계곡을 점령했다.

“우… 후우…”
“남녀 관계에 있어서 흥분이란 매우 중요합니다. 레이디. 마음을 편안히 가지세요.”

부드럽게 그녀의 조개를 주무르는 남자의 손.
이미 반쯤 맛이 가버린 유키는 이제 남자의 가슴에 침까지 흘리며 빌려온 고양이처럼 얌전히 매달려있다.

“그럼 슬슬 안쪽 맛사지를…”
“우… 우웃!”

드디어 진입한 남자의 손가락.
그녀의 날씬한 다리가 버둥거렸으나 뒤에서부터 진입한 손을 제지할 방법은 없다.
하긴… 앞에서 진입해도 방법이 없긴 마찬가지지만…
아무튼 그녀의 질이 손가락을 꽉 조이자 사내는 빙긋이 웃으며 그녀의 고개를 젖혀 반쯤 벌어진 그녀의 입술을 덮쳤다.

“우… 후우…”

슬슬 풀리는 눈동자, 슬슬 풀리는 질벽.
남자의 손이 부드럽게 빠져 나오자 그녀의 엉덩이쪽에 음란한 브릿지가 생겼다.
하지만 이걸로 끝일리가 없다.
앞쪽으로 건너간 남자의 손이 제대로 깊숙히 들어왔다.
하지만 이미 풀려버린 상태.
별다른 저항 없이 깊숙히 들어와버린 손가락은 그대로 그녀의 질 내부를 휘젓기 시작했다.

“후욱!”

버둥거리는 하얀 목.
하지만 애초에 이 남자에게서 벗어날 방법은 없다.
남자의 손가락이 격렬하게 움직이기 시작하자 조그만 저항조차 굳어져버리며 어느 순간 그녀의 다리가 미세하게 떨리기 시작했다.

“푸하! 하아… 하아… 하아… 하아…”
“느끼셨군요. 부인… 그럼 상태가 어떤지 확인 해볼까요?”

이미 가버렸는데 상태 확인은 또 뭐란 말인가?
완전히 맛이 간 유키를 맛사지 침대에 눕히고 다리를 벌리자 완전히 발정나버린 그녀의 조개가 드러났다.

“아… 안돼요. 저는… 남편이… 남편이…”
“남편이 그렇게 소중하면 여긴 오지도 않았겠지.”

다리를 모으려고 했지만 어떻게 했는지 전혀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그리고… 사내는 그녀가 반항하려는 타이밍을 잘 알고 있다.
일어서려는 순간 그녀의 꽃잎이 좌우로 쫙 벌어지며 그녀의 머릿속이 하얗게 변했고 그때를 맞춰 남자의 손가락이 다시 들어왔다.

“자아… 비명 지르지 않게 어금니 꽉 깨무세요. 건너편에는 남편이 있으니까.”
“흐…”

‘탈탈탈탈?탈탈…’

“으으으으으으으읍!”

목에 핏대가 쫘악 일어서며 입을 틀어막고 그녀가 비명을 토해낸다.
날씬한 허리는 이 지독한 쾌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요동치고 이미 제어가 사라진 다리는 제멋대로 퍼덕거린다.
여기저기로 마구 튀어오르는 애액.
열린 동공 너머로 여러가지 것들이 비춰졌지만 그녀의 눈에 들어오는건 아무것도 없었다.
그저 머릿속이 하얗게 변해버렸고, 어느 순간 실 끊어진 마리오넷처럼 그녀의 몸이 털썩 풀려버렸다.
‘뚝…뚝…뚝…’
보지를 벌리자 음란하게 충혈된 질구가 그녀의 즙을 토해내며 뭔가 넣어주길 원하는 듯이 벌름거리고 있다.
그리고 그 요구에 응답하듯 두껍고 묵직해 보이는 막대기가 그녀의 질구에 닿았다.

“으… 어… 어어… 어어어억! 크…. 크학!”

단숨에 자궁 입구까지 박혀버린 그 막대기는 아주 잠시 딸깍 하는 소리를 냈다. 그리고…
‘쭈우욱…’

“아윽! 뭔가… 들어와!”
“후후… 이미 들어가 있지 않습니까? 부인…”



“우윽… 우우욱… 하아… 하아…”

찢어질 듯 벌어진 그녀의 보지에는 검은빛의 굵직한 막대기가 꽂혀있다.
이건 그녀를 위해 제작한 특제 막대기. 게다가 항문에는 아까의 크림병이 꽂혀 있다.
미간을 잔뜩 찌푸린채 반이상 풀린 눈동자로 필사적으로 버티고 있는 그녀의 아랫배가 묘하게 불룩하다.

“하..윽… 부탁… 화장실… 가게… 우흑!”
“한번 하게 해주면 보내준다니까?”
“그건… 아… 안…돼요. 흑!”

이미 끝까지 들어왔음에도 뽑지않고 그대로 게속 막대기를 밀어올리는 사내. 그러자 엘리스의 몸이 음란하게 뒤틀리며 크림병이 꽂혀진 항문쪽에서 물이 찔찔 새어나온다.

“정말 안돼?”
“우… 우우…”

눈을 부릅뜨고 푸들 푸들 떠는 엘리스.
이대로 가다간 몇초 안있어 싸버릴게 분명하다.
‘쑤걱쑤걱쑤걱쑤걱…’

“후으우! 후으우! 후으우! 후으우!”
“진짜로 안돼?”

‘꾸우우욱…’
격렬하게 꿈틀거리는 발가락.
치켜올라간 그녀의 턱 끝이 부르르 떨리고 한번 거의 넘어갈뻔 했던 그녀의 눈동자가 기적적으로 돌아오자 사내는 미련없이 막대기를 뽑아냈다.

“되지?”
“………”

고개를 떨군채 얌전히 숨을 죽이고 있는 엘리스.
그녀의 보지가 벌어지고 뜨거운 기둥이 입구에 닿았다.

“….장실… 화장실에… 아으으으으으으윽!”
“우웃!”
“억!”

‘푹!’
항문에 꽂아놨던 크림통이 푹 뽑혀나오며 대량의 오물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어어어… 어억… 으어억…”

격렬하게 경련하며 대량의 오물과 애액을 토해내는 엘리스.
그녀는 몰랐겠지만 사내의 손에는 진작부터 사일런스 스크롤이 쥐어져 있었다.
그리고 그것은 이미 찢어진 상태.
‘뚝…뚝…뚝…’
악취가 진동했지만 근처의 버튼을 누르자 그것들은 단숨에 씻겨 내려가고 사내는 엘리스를 버려두고 미리 준비했던 밀대형 솔로 바닥을 박박 문질러 정리를 완료했다.
그래도 완전히 넋이 나가버린 엘리스.
이미 뻐끔하게 뚫려진 그녀의 질은 이제 누가 들어와도 좋을 만큼 충분히 흥분되었다.



“오호… 과연! 이렇게 하는거로군.”

‘척척척척…’
아주 리드미컬하게 허리를 움직이는 루이.
그의 아랫배와 에리오의 엉덩이가 부딧치며 경쾌한 타격음을 내고 있건만 그녀는 전혀 소리를 지르지 않았다.
행복하게 넘어간 눈동자, 섹시하게 벌어진 입술, 그리고 그 사이로 빠져 나온 혓바닥… 뒤에서 쳐대는 박자에 맞춰 바람빠지는 소리와 함께 뜨뜻한 침이 줄줄 새어 나오고 있건만 그녀는 비명을 지르지 않았다.
그녀에겐 해야 할 사명이 있으니까.
그녀의 목적은 이 루이 패밀리를 난교 파티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게 하는 것.
침대 위쪽에 있는 두 개의 램프에 불이 들어온 것으로 보아 그녀들은 이미 절정 직전으로 내몰린 모양이다.
그건 자신 역시 마찬가지.
솔직히 말하면 이건 세번째다.

“제발 부탁! 벽의 저 버튼을… 버튼을…”

‘척척척척척척척척…’
완전히 발동이 걸린 루이는 그녀의 말을 듣지 않는다.
초인적인 인내력으로 아직 싸지 않고 버티곤 있지만 이미 그것도 한계.
게다가 저쪽 남자들의 실력도 장난이 아니니 그녀들도 거의 떡이 되어있을게 분명하다.

‘어떻게든 저 버튼을 눌러야…’

‘척척척척척척척척…’
스르륵 넘어가는 눈동자. 그리고 어느 순간…

“어으윽!”

그녀의 몸이 경련하며 네 번째 절정에 도달했다.

“우으으으으으으으!”

‘털푸덕!’
푸들푸들 경련하다 바닥에 엎어진 에리오.
그러자 루이는 그녀를 눕히더니 이번엔 정상위로 쑤셔대기 시작한다.
‘척척척척척척척척…’
다시 빠르게 달아오르는 여체.
연결된 부분에서는 이젠 애액도 아닌 물 같은 것이 튀어 오르고 에리오는 이런 생각을 했다. ‘아… 이렇게 죽는거구나…’
건너편의 두 남자도 대단한 남자들이고 엄청난 스킬을 갖고 있지만 이 인간은 뭔가 근본적인 부분부터 차원이 다르다.
아무리 여자를 달아오르게 하는 기술을 가르쳐줬다지만 도대체가 그걸 단 한번에 마스터한다는게 말이라도 된단 말인가? 게다가 이 무식한 육봉.
흔히 남자들이 큰 자지를 보고 무기라고 하지만 이건 진짜 진정한 의미에서 무기다.
여자의 질이야 애초에 근육질로 구성되어 있고, 알아서 조임을 조정할 수 있으니 그냥 집어넣은 것만으로 남자를 가게하는게 가능하지만 남자의 자지는 유압식을 기본으로 하는 해면체다.
그저 집어 넣는 것만으로 여자를 흥분하게 하는데는 한계가 있다는 소리.
그래서 남자들이 땀빼가며 열심히 쑤셔대는건데… 이 물건은 뭔가가 다르다.
잘은 모르지만 단순히 삽입 그 자체만으로 여자를 달아오르게 하는 미증유의 마력이 존재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무서운건 이 끝을 모르는 정력!
팔뚝이 아려올때까지 주물러놓고 시작했으니 한번 쌌지 그렇지 않았으면 아직까지 쌌을지 그렇지 않을지 자신이 없을 정도로 이 인간의 정력은 절대적이다.
그러니 여자 열셋을 작살내는게 가능하다.
그리고 불행하게도 오늘 그의 상대는 자신 혼자다.
이건 정말 죽을만도 한 일이다.

“흑!”

그녀가 이를 악물었다.
진짜 이대로 당하고 있다간 죽을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에 격렬하게 삽입되면서도 기어코 몸을 뒤튼 그녀는 후배위를 성립시켰다.
물론 그러고도 이 무식한 인간은 계속해서 삽입중.
그래도 살아야만 한다.
모든 희망은 바로 저 벽에 달려있는 버튼.
생존에 이를 악문 그녀가 필사적으로 기기 시작했다.
전후좌우로 정신없이 출렁이는 젖가슴은 둘째치고 워낙 격렬하게 쑤셔놓은 통에 허리에 도통 힘이 들어가지 않아 긴다고 해봤자 팔로 겨우 겨우 기어가는 정도.
그래도 전진하는 이유는 바닥이 미끄럽고 뒤에서부터 쳐올리는 루이의 허리힘이 워낙 좋아서 그런거다.

‘이제 조금만 가면… 조금만… 조금만…’

가물가물거리는 정신 너머로 벽이 기껏해야 한 발자국 거리까지 좁혀들었다.
그녀의 생각대로 앞으로 조금만… 하지만 애초에 어떻게 일어설 것인가?
버튼의 높이는 지면에서 거의 1미터 가까이 된다.
만약 이 건물을 세운 녀석이 눈앞에 있었다면 그녀는 주저없이 사랑과 정의를 가득담은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 올려줬을 것이다. ‘쉬발쉑햐! 좀 낮게 달아!’라고 외치면서…
‘척!’

“으힉!”
“으으… 싸..쌀게.”
“아.. 안돼! 안돼요! 저 버튼을… 버튼으을!”
“누르면 되는거지?”
“네! 네! 히익!”

참고로 루이의 키는 162센티다.
그러니 남동생 타입이라고 부르는 것.
하지만 5세부터 꾸준히 육체를 단련해온 그의 몸은 날씬한 에리오를 가볍게 들어올렸다.
그리고…
‘척!’
그녀의 상체를 들이대자 얼굴과 가슴을 벽면에 붙인 그녀가 주르륵 미끄러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건 그거고 지금 루이는 한계.
서슴없이 그녀의 엉덩이를 벌리고 그 무시무시한 몽둥이를 밀어 넣었다.

“크아악!”

경련하는 그녀는 본의 아니게 얼굴로 버튼을 누르며 벽을 타고 주르륵 흘러 내렸다.
가물거리는 의식 너머로 갑자기 투명해진 벽 너머로 보이는 두명의 여자를 보며 그녀는 만족스럽게 기절해버렸다.


“후윽… 후윽…”
“언제까지 울거야? 루이는 없는 일로 하자고 했어.”
“그치만… 그치마안…”

애초에 백작의 의도는 마사지 실에서 적당히 흥분시킨 루이 일행을 해변에서 진행되는 이벤트에서 뛰게 만드는 목표였다고 한다.
하지만 밀실에서 그의 부하들이 제멋대로 사고를 쳐버린 것.
본인이 직접 와서 사과를 했지만 실제로 진실은 알아낼 방법이 없다.
애초에 백작과 얽힌 이유가 아무런 원한도 없는 그를 암살하려는 계획부터였으니까 원인을 따지고 올라가자면 오히려 이쪽이 사과할 일.
가장 억울한건 유키겠지만 어찌보면 어차피 일어날 일이었다.

“너도 용병이잖아? 임무가 떨어지면 사람도 죽이고 혹은 죽기도 하는… 임무에 실패한 여자 용병이 어떤 꼴을 당하는지 정도는 너도 알텐데? 그러면서도 아직도 이런 일 하고 있었던건 네 나름대로의 각오가 있었던것 아냐?”
“그렇지만 이건 경우가 틀려!”
“틀리지만 거의 틀리지 않아! 억울한건 알겠지만 차라리 잘된 일이야.”
“잘된 일은 무슨…”
“내 경우를 잘 생각해봐. 만약 이번에 들키지 않았고 넘어갔다가 어딘가에서 녀석을 만나면 어떻게 되지?”
“………..”

마른침을 꿀꺽 삼키는 유키.
정말 그쪽은 생각도 해보지 않은 그녀였다.

“차라리 잘된 거야. 지금 당장 나가잔 소리는 안할 테니 일단 울음부터 그쳐.”
“으… 응. 루이는?”
“어딘가에서 열 식히고 있겠지. 아무리 자기도 바람 피웠다지만 자기 여자가 다른 놈에게 당하고 있었는데 기분 좋은 남자… 있을리가 없잖아.”
“있는데…”
“아아… 백작 빼고.”

사과의 의미로 자기 부인들을 범해달라고 했다가 부인과 루이에게 얻어맞은 백작이었다.
뭐… 그래도 경호원들이 달려들어 뜯어말리긴 했지만.

“그건. 그.렇.고… 그거… 너무 많이 집어넣은 것 아냐?”
“우우… 우우우…”

입에 거품을 물고 간헐적으로 부들 부들 떠는 사내.
자세히 보면 이놈이 아까 유키를 덮치던 그놈이란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꽁꽁 묶인 이놈의 항문에 유키는 아까부터 조심조심 불꽃놀이용 로켓을 꽂아 넣고 있다.

“후윽… 슬슬… 불 붙여도 되는 거야?”
“아아… 그래도 될 거야…”

라고 말하며 세 번째 주사기를 꽂아 넣는 엘리스.
엘리스의 상대 남자는 이미 눈알을 뒤집은 채 부들부들 떨고 있다.

“후윽… 슬슬 위험하지 않아?”
“그런가? 그럼 넌 불 붙여. 난 이거 뽑을게.”
“응. 하나… 둘…”

‘푹! 치이이이이익…. 퍼엉~! 푸드드드득… 푸득! 푸드드드드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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