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퉁퉁 부은거 보이지? 또 이렇게 만들고 싶지 않으면 내가 돌아갈때까지 첩 두 명은 만들어놔. 알았지?-
‘이 나이에 첩입니까요.’
먼산을 멍~하니 쳐다보며 어이없는 한숨을 내쉬는 루이.
이제 와서 가만히 생각해보면 엘리스의 별거선언 이후 그녀는 놀랍도록 적극적으로 변했다.
아마도 그녀 나름대로의 배려였던 모양이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녀의 행동은 그나마 조용하던 루이의 가슴에 불을 붙이는 꼴이 되고 말았다.
특히나 마지막 밤의 그녀는 무척이나 뜨거웠는데 생각만해도 벌써 아랫도리가 불끈불끈 솟는게 솔직히 하루 종일 여행을 해야하는 루이로썬 이건 꽤 심각한 문제였다.
“오늘은 여기서 야영한다!”
“후우… 땀이나 좀 씻고 올까…”
그건 정말로 우연히 일어난 일.
어딘가의 소설에서 본다면 여행을 하던 주인공이 일행에서 떨어져 목욕 좀 하려다가 실.수.로. 어느 미인의 목욕 장면을 훔쳐본다지만 실제로 어느 미친 여자가 산적이 출몰하는 산골이라지만 언제든지 누군가 나타날 수 있는 그런 탁트인 산속의 시냇가에서 목욕을 하려 들겠는가?
‘쪼르르륵…’
저런 사람을 두고 빙기옥골(氷肌玉骨)이라고 부르는가?
마치 얼음을 깍아 만든듯한 새하얀 피부와 아름답게 흘러내린 완벽한 몸매.
확실히 유키나 엘리스도 눈부신 피부와 아름다운 몸매를 갖고 있지만 그들의 아름다움에는 소녀적인 풋풋함이 묻어나지만 이 미인의 경우 그야말로 ‘완성된’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깔끔하면서도 정갈한 아름다움이 숨어있다.
그런 이유로 실오라기 하나 걸치고 있지 않음에도 전혀 음란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걸까?
아무튼… 그녀는 표정 없는 눈동자로 수면을 바라보고 있다.
“어차피 땀에 절을텐데 왜 굳이 씻어야 한다는거지?”
갑자기 그녀의 등 뒤에서 나타난 사내.
전체적으로 상당히 비만이 진행된 중년의 그 역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이다.
“매너가 없으시군요. 숙녀가 목욕하는 것을 훔쳐보다니 신사가 할 일이 아닙니다!”
“흥! 내가 언제는 신사였나?”
‘첨벙! 첨벙!’
무뚝뚝하게 물 속으로 들어와 미인의 턱을 잡아 올리는 사내.
하지만 무슨 약점이라도 잡힌 걸까? 그녀는 전혀 반항하지 못한다.
“자… 나는 약속을 지켰다. 이제 네가 지킬 차례지?”
“………”
“나에게 봉사해라. 네가 얻은 대가 만큼 말이야.”
“네.”
표정 없는 얼굴로 대답하는 미인.
순순히 허리를 숙여 사내의 자지를 입으로 삼킨 그녀는 정성껏 사내의 물건을 빨기 시작한다.
서서히 커지기 시작하는 사내의 물건.
마침내 사내의 물건이 너무 커져서 그녀의 입이 채 절반도 삼키지 못하게 되자 그녀는 더욱 자세를 낮추는 동시에 좇대를 들어올려 기둥 아래쪽을 혀로 강하게 핥아 올리기 시작했다.
“우웃! 이거 상당히 괜찮은데? 빨면서 보지도 좀 쑤셔놓으라고. 바로 넣을 수 있게.”
“우?… 웁! 하으읍!”
사내의 물건을 빨면서도 말 없이 한 손을 수면 아래로 집어넣어 움직이기 시작하는 금발의 미인.
확실히 그녀는 정성껏 봉사하고 있다. 하지만 사내는 아무래도 정력가인듯 하다.
눈을 감고 서서 지긋이 쾌감을 즐기는 사내. 하지만 미인쪽은 느끼는건지 느끼지 않는건지 도대체 알 수가 없다.
“슬슬 하지.”
“여… 여기서 말입니까?”
당혹스런 목소리.
하지만 사내는 그녀의 말 따위는 전혀 듣지 않고 그녀를 일으켜 세웠다.
“룰은 언제나처럼 같다. 모래시계의 모래가 전부 떨어질때까지 두 번 이상 간다면 두 번째부터 가버린 횟수만큼 풀어주지. 자, 시작이다.”
‘턱!’
사내가 모래 시계를 뒤집자 굳은 얼굴로 그의 앞에 서있던 여자는 돌연 입술을 질끈 깨물더니 필사적으로 젖가슴을 주무르고 보지를 쑤셔대기 시작했다.
사내는 여유있게 그녀의 뒤로 돌아가 그녀의 남은 한쪽 젖가슴을 쥐어짜는 동시에 살짝 벌어진 입 속에 자신의 손가락을 밀어 넣었다.
“끈적끈적하게 적셔봐. 네 속에 들어갈거니까.”
“하아읍!”
‘찔걱찔걱찔걱찔걱…’
사내에게 젖가슴을 쥐어짜이면서도 진짜 걱정될 정도의 스피드로 보지를 쑤셔대는 그녀.
손가락이 충분히 젖자 사내가 젖은 손가락을 그녀의 엉덩이로 가져갔다.
“흑! 거긴.!”
“어이 어이… 시간 없지 않아?”
“흑…”
결국 눈을 꽉 감고 사내의 행위를 방치한채 열심히 보지를 쑤셔대는 미인.
하지만 그녀의 화사한 손으로 이렇게 쑤신다고 해봤자 결국 마지막까지 도달하려면 뭔가 거칠고 굵은게 필요하다.
예를들면 지금 그녀의 항문을 쑤시고 있는 사내의 손가락처럼 거칠고 굵은 것 같은…
“어이… 슬슬 장난감이 필요하지 않나?”
“흐윽…. 아흐윽….”
‘찔찔찔찔찔찔…’
이를 악물고 보지를 쑤셔보지만 역시 정답은 나와있다.
이 사내는 절대 모래시계가 절반 이상 내려가기 전에는 삽입하지 않는다.
“뭐 싫음 말고.”
“………으흐…”
‘찔찔찔찔…’
조용히 시냇물이 흐르는 소리와 함께 들려오는 기묘한 소리.
모래시계는 부지런히 내려가 이젠 꽤 많이 비워졌다.
이 사내와의 섹스가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이대로 간다면 결국 사내의 정액만 받고 끝나게 된다.
“….주세요.”
“뭐라고?”
“그 막대기… 주세요.”
“직접 골라.”
사내가 손을 떼기가 무섭게 허겁지겁 사내가 걸어나온 방향으로 달려가 뭔가를 꺼내는 그녀.
사내의 가방에는 처음부터 여러 개의 딜도가 들어 있었던 것이다.
그 중에서도 그녀가 꺼낸 것은 꽤 큰 것.
하지만 그녀는 요만큼의 망설임도 없이 손가락 세개를 보지에 집어넣어 애액을 긁어내 거기에 펴 바르고는 완전히 흥분한 옥궁에 들이댔다.
‘푸우욱…. 쑤우욱… 푸우욱… 쑤우욱.. ’
“어이.. 어이.. 지금 네 모습 굉장히 음란한거 알고 있나?”
“윽… 으윽… 흐윽… 으윽…”
“뭐 좋아. 난 항문을 쑤셔주지.”
돌연 그녀의 발목을 잡아 어깨에 걸치고 들어올리는 사내.
그러자 그녀의 엉덩이가 하늘을 보고 들어올려진다.
하늘을 향해 뻗쳐진 하얀 다리.
발가락이 제멋대로 꿈틀거리며 가끔씩 떨리고 흠뻑젖은 보지에 박힌 막대기는 하얀 미인의 손에 이끌려 정신없이 그녀의 샘에서 꿀물을 퍼올리고 있다.
그리고 그 아래에 존재하는 더 작은 구멍.
그녀의 애액을 듬뿍 묻힌 사내의 손가락이 그 구멍을 쑤시기 시작한다.
“아악… 아하악…. 우으으으으… 아흐으으….”
눈동자를 뒤집고 필사적으로 딜도를 움직이는 미인.
하지만 보지와 항문을 타고 전해지는 짜릿짜릿한 쾌감은 그녀의 행동을 굼뜨게 만든다.
“내가 쑤셔줄까?”
“네… 네… 빨리이…”
눈을 거의 뒤집고 애원하는 그녀.
사내는 씨익 웃으며 그녀의 구멍에 박힌 막대기를 잡았다.
‘수겅수겅수겅수겅….’
“아으! 아으! 아으! 아으! 아…. 으… 아악!”
잔뜩 굳어진 여체.
사내의 입가가 사악하게 말려 올라가며 사정없이 쑤시던 막대기를 뽑아냈다.
휑하니 뚫린 구멍.
기이한 열기를 뿜어내는 질구가 끈끈한 액을 토해내며 벌름거리고 있다.
“흐… 제발… 제발….”
“어떻게 해주길 바래?”
“박아줘요. 제발…”
“어딜?”
“………….”
서서히 식어가는 쾌감.
그녀의 본능은 기회는 지금 뿐이란걸 말해주고 있다.
“보…지요.”
“좋아.”
‘푸우우우욱…’
굵고 긴 딜도가 단숨에 그녀의 질 끝까지 틀어박혔다.
“히이이이익!”
‘쑤우우우우욱…’
다시 뽑혀나가는 딜도.
그녀의 얼굴이 푸들푸들 떨린다.
‘쑤걱쑤걱쑤걱쑤걱…’
“아… 아… 아… 윽! 어윽! 억!”
허공에 들려진 다리가 쭉 뻗쳐진 채로 부르르 떨린다. 아랫배가 요란하게 경련하고 섹시하게 벌어진 입술 사이로 뜨뜻한 침이 스르륵 새어나온다.
‘턱.’
사내가 손을 떼자 하얀 다리가 맥없이 흙바닥에 널브러지고 마침내 사내가 자지를 치켜세우고 그녀의 다리 사이로 들어왔다.
‘쑤우욱… 푹!’
그녀를 만족시킨 막대기가 뽑혀나오고…
“보지 벌려.”
‘쯔업.’
사내의 명령에 그녀가 주저없이 보지를 벌렸다.
‘쑤거어억!’
“우으… 우으으…”
짐승 같은 신음을 토해내며 사내의 물건을 받아들이는 미인.
사내의 물건은 그만큼 컸다.
“기록이구나. 아직 절반 남았다.”
“흐우우우… 으우우우우우…”
‘수겅…. 수겅…’
그녀의 몸 속에 박힌 고기 막대기는 비교적 천천히 움직였지만 워낙 큰데다 굴곡이 심해 그녀의 내부에서는 미칠 듯 마찰이 일어나고 있다.
그 증거로 눈은 완전히 풀린데다 다리도 제멋대로 펄떡거리고 있다.
확실히 이대로라면 두 번째 절정에 도달하는것도 큰 일은 아니다.
진짜 문제는…
‘저러다 기절하겠군.’
여자 여럿 기절시켜본 루이의 경험이다.
완전히 제정신이 아닌 저 여자는 자기가 몇 번이나 갔는지 기억 못할게 분명하고 기절까지 해버린다면 확실하게 모를 것이다.
무엇보다도 아까 그녀가 사용한 딜도… 아무리 봐도 딜도를 꽂은 이후의 그녀가 너무 이상하다.
모르긴 몰라도 막대기 자체에 뭔가 발랐을 가능성이 농후하지만 알 방법이 없는데다 실컷 구경해놓고 이제와서 끼여들기도 뭣하다.
“어어억! 어어억! 윽!”
다시 뻣뻣하게 굳어진 여자.
사내는 만족스런 얼굴로 그녀의 내부에 있는 힘껏 물건을 내리 꽂았다.
‘울컥… 울컥… 울컥…’
스르륵 넘어가는 눈동자.
물 밖에 던져놓은 고기처럼 몇 번 퍼덕거리던 그녀는 루이의 예상대로 혀를 빼물고 기절해버렸다.
“후~ 한판 더…”
“저기 대장!”
“어이… 바쁜거 안보여?”
“아무래도 지금 습격해야 할 것 같은데요?”
“여기서 야영한다고 하지 않았어?”
“그게 그냥 출발할거라나 봐요.”
“빌어먹을!”
‘쑤욱…’
미련 없이 자지를 뽑아내고 옷을 걸치기 시작하는 사내.
하지만 여자는 여전히 기절해있을 뿐이다.
“저기 두목. 이 년은…”
“냅둬. 그건 도망 못쳐. 일하러 가자!”
“넵!”
‘이 나이에 첩입니까요.’
먼산을 멍~하니 쳐다보며 어이없는 한숨을 내쉬는 루이.
이제 와서 가만히 생각해보면 엘리스의 별거선언 이후 그녀는 놀랍도록 적극적으로 변했다.
아마도 그녀 나름대로의 배려였던 모양이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녀의 행동은 그나마 조용하던 루이의 가슴에 불을 붙이는 꼴이 되고 말았다.
특히나 마지막 밤의 그녀는 무척이나 뜨거웠는데 생각만해도 벌써 아랫도리가 불끈불끈 솟는게 솔직히 하루 종일 여행을 해야하는 루이로썬 이건 꽤 심각한 문제였다.
“오늘은 여기서 야영한다!”
“후우… 땀이나 좀 씻고 올까…”
그건 정말로 우연히 일어난 일.
어딘가의 소설에서 본다면 여행을 하던 주인공이 일행에서 떨어져 목욕 좀 하려다가 실.수.로. 어느 미인의 목욕 장면을 훔쳐본다지만 실제로 어느 미친 여자가 산적이 출몰하는 산골이라지만 언제든지 누군가 나타날 수 있는 그런 탁트인 산속의 시냇가에서 목욕을 하려 들겠는가?
‘쪼르르륵…’
저런 사람을 두고 빙기옥골(氷肌玉骨)이라고 부르는가?
마치 얼음을 깍아 만든듯한 새하얀 피부와 아름답게 흘러내린 완벽한 몸매.
확실히 유키나 엘리스도 눈부신 피부와 아름다운 몸매를 갖고 있지만 그들의 아름다움에는 소녀적인 풋풋함이 묻어나지만 이 미인의 경우 그야말로 ‘완성된’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깔끔하면서도 정갈한 아름다움이 숨어있다.
그런 이유로 실오라기 하나 걸치고 있지 않음에도 전혀 음란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걸까?
아무튼… 그녀는 표정 없는 눈동자로 수면을 바라보고 있다.
“어차피 땀에 절을텐데 왜 굳이 씻어야 한다는거지?”
갑자기 그녀의 등 뒤에서 나타난 사내.
전체적으로 상당히 비만이 진행된 중년의 그 역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이다.
“매너가 없으시군요. 숙녀가 목욕하는 것을 훔쳐보다니 신사가 할 일이 아닙니다!”
“흥! 내가 언제는 신사였나?”
‘첨벙! 첨벙!’
무뚝뚝하게 물 속으로 들어와 미인의 턱을 잡아 올리는 사내.
하지만 무슨 약점이라도 잡힌 걸까? 그녀는 전혀 반항하지 못한다.
“자… 나는 약속을 지켰다. 이제 네가 지킬 차례지?”
“………”
“나에게 봉사해라. 네가 얻은 대가 만큼 말이야.”
“네.”
표정 없는 얼굴로 대답하는 미인.
순순히 허리를 숙여 사내의 자지를 입으로 삼킨 그녀는 정성껏 사내의 물건을 빨기 시작한다.
서서히 커지기 시작하는 사내의 물건.
마침내 사내의 물건이 너무 커져서 그녀의 입이 채 절반도 삼키지 못하게 되자 그녀는 더욱 자세를 낮추는 동시에 좇대를 들어올려 기둥 아래쪽을 혀로 강하게 핥아 올리기 시작했다.
“우웃! 이거 상당히 괜찮은데? 빨면서 보지도 좀 쑤셔놓으라고. 바로 넣을 수 있게.”
“우?… 웁! 하으읍!”
사내의 물건을 빨면서도 말 없이 한 손을 수면 아래로 집어넣어 움직이기 시작하는 금발의 미인.
확실히 그녀는 정성껏 봉사하고 있다. 하지만 사내는 아무래도 정력가인듯 하다.
눈을 감고 서서 지긋이 쾌감을 즐기는 사내. 하지만 미인쪽은 느끼는건지 느끼지 않는건지 도대체 알 수가 없다.
“슬슬 하지.”
“여… 여기서 말입니까?”
당혹스런 목소리.
하지만 사내는 그녀의 말 따위는 전혀 듣지 않고 그녀를 일으켜 세웠다.
“룰은 언제나처럼 같다. 모래시계의 모래가 전부 떨어질때까지 두 번 이상 간다면 두 번째부터 가버린 횟수만큼 풀어주지. 자, 시작이다.”
‘턱!’
사내가 모래 시계를 뒤집자 굳은 얼굴로 그의 앞에 서있던 여자는 돌연 입술을 질끈 깨물더니 필사적으로 젖가슴을 주무르고 보지를 쑤셔대기 시작했다.
사내는 여유있게 그녀의 뒤로 돌아가 그녀의 남은 한쪽 젖가슴을 쥐어짜는 동시에 살짝 벌어진 입 속에 자신의 손가락을 밀어 넣었다.
“끈적끈적하게 적셔봐. 네 속에 들어갈거니까.”
“하아읍!”
‘찔걱찔걱찔걱찔걱…’
사내에게 젖가슴을 쥐어짜이면서도 진짜 걱정될 정도의 스피드로 보지를 쑤셔대는 그녀.
손가락이 충분히 젖자 사내가 젖은 손가락을 그녀의 엉덩이로 가져갔다.
“흑! 거긴.!”
“어이 어이… 시간 없지 않아?”
“흑…”
결국 눈을 꽉 감고 사내의 행위를 방치한채 열심히 보지를 쑤셔대는 미인.
하지만 그녀의 화사한 손으로 이렇게 쑤신다고 해봤자 결국 마지막까지 도달하려면 뭔가 거칠고 굵은게 필요하다.
예를들면 지금 그녀의 항문을 쑤시고 있는 사내의 손가락처럼 거칠고 굵은 것 같은…
“어이… 슬슬 장난감이 필요하지 않나?”
“흐윽…. 아흐윽….”
‘찔찔찔찔찔찔…’
이를 악물고 보지를 쑤셔보지만 역시 정답은 나와있다.
이 사내는 절대 모래시계가 절반 이상 내려가기 전에는 삽입하지 않는다.
“뭐 싫음 말고.”
“………으흐…”
‘찔찔찔찔…’
조용히 시냇물이 흐르는 소리와 함께 들려오는 기묘한 소리.
모래시계는 부지런히 내려가 이젠 꽤 많이 비워졌다.
이 사내와의 섹스가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이대로 간다면 결국 사내의 정액만 받고 끝나게 된다.
“….주세요.”
“뭐라고?”
“그 막대기… 주세요.”
“직접 골라.”
사내가 손을 떼기가 무섭게 허겁지겁 사내가 걸어나온 방향으로 달려가 뭔가를 꺼내는 그녀.
사내의 가방에는 처음부터 여러 개의 딜도가 들어 있었던 것이다.
그 중에서도 그녀가 꺼낸 것은 꽤 큰 것.
하지만 그녀는 요만큼의 망설임도 없이 손가락 세개를 보지에 집어넣어 애액을 긁어내 거기에 펴 바르고는 완전히 흥분한 옥궁에 들이댔다.
‘푸우욱…. 쑤우욱… 푸우욱… 쑤우욱.. ’
“어이.. 어이.. 지금 네 모습 굉장히 음란한거 알고 있나?”
“윽… 으윽… 흐윽… 으윽…”
“뭐 좋아. 난 항문을 쑤셔주지.”
돌연 그녀의 발목을 잡아 어깨에 걸치고 들어올리는 사내.
그러자 그녀의 엉덩이가 하늘을 보고 들어올려진다.
하늘을 향해 뻗쳐진 하얀 다리.
발가락이 제멋대로 꿈틀거리며 가끔씩 떨리고 흠뻑젖은 보지에 박힌 막대기는 하얀 미인의 손에 이끌려 정신없이 그녀의 샘에서 꿀물을 퍼올리고 있다.
그리고 그 아래에 존재하는 더 작은 구멍.
그녀의 애액을 듬뿍 묻힌 사내의 손가락이 그 구멍을 쑤시기 시작한다.
“아악… 아하악…. 우으으으으… 아흐으으….”
눈동자를 뒤집고 필사적으로 딜도를 움직이는 미인.
하지만 보지와 항문을 타고 전해지는 짜릿짜릿한 쾌감은 그녀의 행동을 굼뜨게 만든다.
“내가 쑤셔줄까?”
“네… 네… 빨리이…”
눈을 거의 뒤집고 애원하는 그녀.
사내는 씨익 웃으며 그녀의 구멍에 박힌 막대기를 잡았다.
‘수겅수겅수겅수겅….’
“아으! 아으! 아으! 아으! 아…. 으… 아악!”
잔뜩 굳어진 여체.
사내의 입가가 사악하게 말려 올라가며 사정없이 쑤시던 막대기를 뽑아냈다.
휑하니 뚫린 구멍.
기이한 열기를 뿜어내는 질구가 끈끈한 액을 토해내며 벌름거리고 있다.
“흐… 제발… 제발….”
“어떻게 해주길 바래?”
“박아줘요. 제발…”
“어딜?”
“………….”
서서히 식어가는 쾌감.
그녀의 본능은 기회는 지금 뿐이란걸 말해주고 있다.
“보…지요.”
“좋아.”
‘푸우우우욱…’
굵고 긴 딜도가 단숨에 그녀의 질 끝까지 틀어박혔다.
“히이이이익!”
‘쑤우우우우욱…’
다시 뽑혀나가는 딜도.
그녀의 얼굴이 푸들푸들 떨린다.
‘쑤걱쑤걱쑤걱쑤걱…’
“아… 아… 아… 윽! 어윽! 억!”
허공에 들려진 다리가 쭉 뻗쳐진 채로 부르르 떨린다. 아랫배가 요란하게 경련하고 섹시하게 벌어진 입술 사이로 뜨뜻한 침이 스르륵 새어나온다.
‘턱.’
사내가 손을 떼자 하얀 다리가 맥없이 흙바닥에 널브러지고 마침내 사내가 자지를 치켜세우고 그녀의 다리 사이로 들어왔다.
‘쑤우욱… 푹!’
그녀를 만족시킨 막대기가 뽑혀나오고…
“보지 벌려.”
‘쯔업.’
사내의 명령에 그녀가 주저없이 보지를 벌렸다.
‘쑤거어억!’
“우으… 우으으…”
짐승 같은 신음을 토해내며 사내의 물건을 받아들이는 미인.
사내의 물건은 그만큼 컸다.
“기록이구나. 아직 절반 남았다.”
“흐우우우… 으우우우우우…”
‘수겅…. 수겅…’
그녀의 몸 속에 박힌 고기 막대기는 비교적 천천히 움직였지만 워낙 큰데다 굴곡이 심해 그녀의 내부에서는 미칠 듯 마찰이 일어나고 있다.
그 증거로 눈은 완전히 풀린데다 다리도 제멋대로 펄떡거리고 있다.
확실히 이대로라면 두 번째 절정에 도달하는것도 큰 일은 아니다.
진짜 문제는…
‘저러다 기절하겠군.’
여자 여럿 기절시켜본 루이의 경험이다.
완전히 제정신이 아닌 저 여자는 자기가 몇 번이나 갔는지 기억 못할게 분명하고 기절까지 해버린다면 확실하게 모를 것이다.
무엇보다도 아까 그녀가 사용한 딜도… 아무리 봐도 딜도를 꽂은 이후의 그녀가 너무 이상하다.
모르긴 몰라도 막대기 자체에 뭔가 발랐을 가능성이 농후하지만 알 방법이 없는데다 실컷 구경해놓고 이제와서 끼여들기도 뭣하다.
“어어억! 어어억! 윽!”
다시 뻣뻣하게 굳어진 여자.
사내는 만족스런 얼굴로 그녀의 내부에 있는 힘껏 물건을 내리 꽂았다.
‘울컥… 울컥… 울컥…’
스르륵 넘어가는 눈동자.
물 밖에 던져놓은 고기처럼 몇 번 퍼덕거리던 그녀는 루이의 예상대로 혀를 빼물고 기절해버렸다.
“후~ 한판 더…”
“저기 대장!”
“어이… 바쁜거 안보여?”
“아무래도 지금 습격해야 할 것 같은데요?”
“여기서 야영한다고 하지 않았어?”
“그게 그냥 출발할거라나 봐요.”
“빌어먹을!”
‘쑤욱…’
미련 없이 자지를 뽑아내고 옷을 걸치기 시작하는 사내.
하지만 여자는 여전히 기절해있을 뿐이다.
“저기 두목. 이 년은…”
“냅둬. 그건 도망 못쳐. 일하러 가자!”
“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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