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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5 01:12 634회 0건
치우전기 23부
(부제 :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한 남자의 죽음)
5부 야화(野花) 보탑실리(1)

"날 즐겁게 해달라구요!!"
"저기.......낭자.......좀 진정하시고....."

혁은 막무가내로 덤벼드는 이 여인을 어떻하든지 진정시키고 보자는 맘으로 달래려고 하였다. 그런데 여인이 돌연 안색을 바꾸고는 혁에게 얼굴을 쑥 들이밀며 으르렁거렸다.

"이봐! 나는 낭!자! 따위가 아니라구!!"
"저............그럼........뭐라고 불러야 할지........음....."

쩔쩔매는 혁을 보자 여인은 재밌다는 듯이 다시 허리를 부여잡고 자지러지게 웃는다.
한참을 웃던 여인은 갑자기 웃음을 뚝! 그치고는 갑자기 혁의 목덜미를 와락 움켜쥐고는 나지막하게 속삭였다.

"귀여워..... 딱! 내 이상형이야......까르르......"
"켁!! 케엑!! 이.......이것보시오........이것좀 놓고.........진정하시고........."

의문의 여인은 커다란 검은 눈망울을 살짝 찌프리고는 내뱉듯이 말했다.

"거 진짜 말많네!! 공짜로 주겠다는데도(?) 지랄이야!"
"????????? 저기........그러니까 우리 이성적으로.......읍!! 읍!!"

혁은 갑자기 돌진하는 여인의 입술에 막혀서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하였다.

"읍읍!!! 푸하!!! 이러지 마시..............읍!! 읍!!"

여인의 입속에서는 거친 야생 사과향이 가득 배어 있었다. 여인의 혀는 한참을 혁의 입속을 돌아다니다가 마침내 혁의 혀를 발견하고는 뽑아버릴 듯이 거세게 빨아들였다.
격정적인 입맛춤을 마친 여인은 입가에 흐르는 혁의 침을 입술로 핥으면서 말했다.

"쩝쩝........맛있어.......내가 사람을 잘 주워왔다니깐 까르르.......깔깔....."

혁은 무차별로 여인에게 당하자 슬며시 부아가 치밀어서 얼굴색이 약간 변했다. 그런 혁의 모습을 본 여인은 더욱 귀여운 듯 혁을 바라보았다.

"이보시오! 자꾸 이러시면 아무리 나라도 못참소!! 이건 도데...........억!!"

혁은 함참 말하다가 갑자기 여인에게 자지를 콱 잡혀버렸다. 여인은 혁의 자지를 잡은 채 급히 혁의 바지를 벗겨내었다. 곧 커다란 혁의 무기가 그 위용을 드러내었다.

"와우!! 맛있겠다!! 꿀꺽........탐스러워!! 잘먹겠습니다!!"

여인은 눈빛을 빛내면서 혁의 커다란 자지를 입속에 머금었다.

쩝쩝.....후르륵.......쩝쩝........

입가에 쉬임없이 여인의 타액이 흘러나오는데도 여인은 마치 미친사람처럼 혁의 자지를 붙잡고 빨아대었다.

"으윽.....!!! 이봐요!! 도대체 내말을 듣는게요?"

혁은 이 황당무계한 상황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말문이 막혀서 흥분보다는 기가 막혀왔다. 내가 유명계에서 여인에게 강간당하게 생겼구나....
혁은 화가나서 순간적으로 자신의 자지에 매달려있는 여인의 뒷통수를 보고는 공력을 끌어올려서 머리를 박살내버리려다가 공력을 거두었다.

"에이...........한번 주지 뭐......"

혁의 머릿속에는 이승에 두고 온 경숙과 동모산성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 소서노를 떠올리며 마음이 불편해져왔다. 그러나 몸으로 빚을 갚는다고 생각하자 모든 것을 포기하고 이 상황을 즐기기로 마음먹었다.

여인의 혀놀림은 현란했다. 귀두를 무는가 하면 기둥을 주르르 ?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손가락을 뻗어서 혁의 항문을 애무하기도 했다.

"으........굉장하잖아.........이정도면 소서노보다도 한수위 겠는걸?"

혁은 뒤통수가 짜릿해져오면서 여인의 애무에 벌써 사정이 나오려는 것을 느꼈다.

"흐윽! 안되지! 벌써 사정하면 무슨 망신이야.........으윽......"

혁은 사정기를 느끼자 순간적으로 공력을 돌려서 사정을 막았다. 막 분출하려는 혁의 정기가 순간적으로 사그라들면서 겨우 고비를 넘겼다.

"후우.........안되지......... 그나저나 이 여자 굉장한걸? 엔간한 놈은 걸리면 뼈도 못추리겠는걸?"

혁이 안심하고 있을 때 여인은 혁의 자지를 애무하면서 순간적으로 혁의 자지가 팽창하는 것을 느꼈다.

"호호호......... 이 녀석도 별수 없네...... 벌써 싸려나?........응?"

혁의 자지가 막 사정하기 직전처럼 순간적으로 팽창하더니 곧 잠잠해졌다.

"호~~~오~~~~ 참았잖아? 재미있네? 어디 한번 두고 볼까?"

여인의 애무가 다시 맹렬해진다. 그러나 이미 공력을 돌린 혁의 자지는 단단함만 계속 유지할 뿐 더 이상 사정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그러자 여인의 안색에서 점차 초조한 안색이 보이더니 급기야 혁을 눕혀놓고 전신을 혀로 핥기 시작한다.

젖꼭지에서 시작해서 천천히 아래로 훑어 내려가면서 혁의 귀두를 살짝 깨물더니 급기야 혁의 두 다리를 번쩍 들어서 어께에 걸치고는 항문을 맹렬하게 핥기 시작했다.

으윽!! 내가 약한 부분이잖아!!

대부분의 남자들은 항문이 약하다. 거의 빨려본 경험이 없기 때문이다. 혁의 평정심이 순간 흔들릴 뻔하다가 다시 공력을 돌리자 제자리로 되돌아왔다.

여인은 약이 올랐다. 이제까지 여인이 상대한 남자는 수백명이 넘었다. 그 중에서 자신의 애무를 1각(15분)이상 버틴 남자는 없었다.

"좋아! 이쯤되면 이건 전투야! 호호호...... 내가 이길거야!!"

여인은 앙큼하게 입술을 앙다물고는 다시 손가락을 세워서 혁의 항문을 찌르기 시작했다.

퍽! 퍽! 퍽! 할짝........할짝........ 할짝........

고요한 동굴속에서는 무표정하게 누워있는 혁과 그의 가랑이 사이에서 열을 올리며 애무하는 여인의 소리만이 고요히 울려 퍼졌다.

여인의 애무는 장장 1시진(2시간)이나 이어졌다. 여인은 혁을 사정시키기 위하여 자신이 알고있는 온갖 방법을 다 써보았으나 혁의 자지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하하하! 당신이 진것 같소이다. 하루종일 빨아대도 내것은 싸지 않는다오...."
"치잇......"

여인은 분하지만 혁의 말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오랫동안의 애무에 지친 듯 자리에 벌렁 드러누워서 가랑이를 쫙 벌리고는 혁을 유혹하였다.

"호홋!! 애무는 졌지만 이제 본시험이 남았죠? "
"후후후......."

혁은 지기 싫어하는 여인의 볼멘 소리가 귀엽게 들려서 자리에서 일어나서 여인에게 다가갔다.

"후후후....... 난 순종적인 여인을 사랑하지....... 좀 고분고분 해봐!"
"깔깔깔...... 이 남자 웃기네? 어디 삽입하고 난 뒤에도 그런 소리가 나오나 봐요 깔깔....."

혁은 여인의 근거없는 자신감에 의아했으나 곧 자신의 공력을 믿고 별다른 애무없이 여인의 음부에 푸욱!! 삽입을 하였다.

으윽!! 이것은!!

여인의 음부속은 활화산처럼 뜨거웠다. 마치 혁의 자지를 녹여버리듯 여인의 음부속은 맹렬히 불타고 있었다.
여인은 누워서 혁의 놀란 표정을 보면서 재미있는 듯이 입가에 살짝 미소를 띠고는 음부에 힘을 주었다.

그러자!

여인의 음부속이 갑자기 엄청난 압력으로 조여오기 시작했다.

"으윽!"

혁은 자신도 모르게 짧은 감탄사를 내뱉었다.
여인은 당황하는 혁을 보자 자신감이 생겨서 보지를 조이기 시작했다.

으으....... 이런 보지는 처음이다. 자지가 터질 듯이 조이더니 갑자기 보지속이 오물오물 자지를 씹어대기 시작했다. 보지가 스스로 자지를 물어대고 뱉어대고 하였다.
별다른 움직임이 없어도 저절로 보지가 진퇴운동을 한다.

혁은 태어나서 이런 보지와 씹을 하기는 처음이었다. 스스로 토해내고 뱉어내는 보지라니.... 마치 보지가 살아있는 생물 같잖아... 그리고 이 보지속의 압력이란.....

으......... 쌀 것 같잖아!! 안되지!! 대한건아의 자존심이 있지!!

혁은 무너지는 자신을 스스로 달래며 필사적으로 공력을 돌리며 자지속으로 몰려드는 기운을 온몸으로 분산시켰다.

"후우...... 후우....... 도대체 이 여자 정체가 뭐야!! 책에서도 볼 수 없는 명기(名器)를 가졌잖아!!"

혁은 새삼 여인의 보지에 감탄하며 주도권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빠르고 맹렬하게 여인의 자궁을 쑤시기 시작했다.

퍽! 퍽! 퍽! 쑤걱! 쑤걱! 쑤걱!

여인도 정신을 차릴수가 없었다. 자신이 자궁에 힘을 주자 남자가 당황한 것 같더니 곧 정신을 차리고 자신을 짓이겨온다.

"아...... 이러면 안되는데..... 내가 남자 따위에 흥분할 리가 없는데......"

여인은 차츰 정신이 몽롱해져갔다. 이 남자...... 강하다....... 이 남자라면......
차츰차츰 여인의 몸뿐만이 아니라 마음도 혁에게 서서히 열려가는 듯 하였다.

여인의 안색이 점차 붉어지면서 호흡이 가빠진다.

"아앙~~~ 아앙~~~ 이런 기분은~~~~ 난 몰라~~~~~ 아앙~~~"

마침내 여인의 입에서 참고 참았던 교성이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여인의 배위에서 힘차게 진퇴운동을 하던 혁의 얼굴에 빙그레 미소가 지더니 여인의 얼굴을 쓰다듬었다.

"후후..... 당신은 아름답소..... 나는 아까의 당신모습보다는 지금의 당신의 모습이 훨씬 예뻐보이오...."
"아앙~~~~ 몰라요~~~~ 빨리~~~~~ 빨리~~~~~"

여인은 온통 얼굴을 붉게 물들인 채 안타까운 듯 두 다리로 혁의 허리를 감싸고는 재촉한다. 후후후..... 보채기는.......
혁의 얼굴위로 흐뭇한 미소가 더욱 짙어지더니 갑자기 속도를 올려서 폭풍과도 같이 박아대었다. 이때....

여인의 눈동자가 점차 초점이 없어지더니 갑자기 여인의 온몸이 자주색으로 변해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갑자기 혁의 자지에서 맹렬하게 공력이 빨려나가기 시작했다.

"허헉!! 이게 뭐야!! 흐윽!!"

여인은 이미 정신을 잃은 듯 눈동자가 풀리고 입가에는 침이 가느다랗게 흘러내리고 있었다.
여인의 온몸은 온통 자주색으로 물든 채 보지가 격렬하게 수축하며 혁의 공력을 마구 빨아대기 시작했다.

이.........이것은......... 말로만 들었던 흡정대법이 아닌가?

흡정대법!!

상대방과의 교접을 통해서 상대방의 원기를 빼앗는 극악한 사술(邪術)이다.
마교나 사교의 무리들이 흔히 쓰는 사법으로 심하면 상대방의 목숨을 빼앗는 극악의 채양술이었다.

"으......으악!! 안되!!!"

혁은 필사적으로 온몸의 공력을 돌리면서 여인의 음부속으로 빨려가는 자신의 정기를 막으려 하였다. 급히 보지속에서 자지를 빼낼려고 하였으나 여인의 보지속은 마치 회오리바람이 빨아들이듯 빠지지 않았다.

"막지 못하면 둘다 죽는다!! 막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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