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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5 01:13 639회 0건

거리의 휘황찬란한 불빛들을 바라보며 고정된 시선이 없이 그저 멍청하게 이곳 저곳을 두리번 거리며
거리를 걷고 있었다. 누굴 찾는 눈빛으로 지나가는 남자들만 바라보고 있다는것을 느낀것은 술에 취해
심하게 망가져 보이는 젊은 남자가 나를 보며 게슴츠레 웃으며 다가오는 것을 느끼고서야 알게 되었다.

몰골은 건장한데 술을 과하게 마신 탓인지 넥타이는 반 쯤 풀어 헤치고 외투는 어깨에 메고 눈은 반 쯤
뜨고 나를 계속해서 바라보고 있는게 아닌가?
"음...그냥..이 아저씨나..해 볼까?" 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 뒤로 동료인듯 상태가 거의 비슷한 한 남자가
뒤에 와서는 앞의 남자를 툭~ 치며 "뭐..해...안 오고..." 하다가 나를 바라보더니 그 사내도 시선이 고정
되어 나를 바라 보며 멍하니 서 있는게 아닌가?

"뭐야..둘이야?...꼬라지가..조금..찝찝하지만..그냥 해치우지..뭐...쩝~"
나는 눈가에 긴 눈웃음을 쳐 보였고는 돌아서서 천천히 걸어가기 시작했다. 뒤를 따라 오라는 무언의
암시라고나 할까? 역시나 사내들은 둘이 수근거리더니 천천히 나를 따라오기 시작했다.

체육관으로 갔으면 했지만 또 피를 흘리기 싫어서 그냥 동네 공원으로 향했다. 뒤를 살짝 돌아보니
여전히 좋아라 하며 따라오는 두 녀석들.. "그래..그래..어서 오렴.." 앞서가면서 내 몸은 서서히
달아 오르기 시작했다. 벌써 허벅지엔 따뜻한 애액이 흘러 찬 바람에 더욱 허벅지가 시원함을 느꼈다.

공원에는 다행이 아무도 없었다. 날씨가 아직 풀리지 않은 탓인지 조용하고 좋았다. 일단 깊숙히 들어가
아마도 보이지 않는 곳까지 들어갔다. 사내들은 준비라도 한 듯이 뒤에서 나를 덥치는게 아닌가?
이녀석들..꽤나 급했나 보군..사실은 내가 더 급한데..흐흐..

뒤에서 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호~ 이 아가씨...브라자도 안 찼네..흐흐흐. 좋구만.."

"이야~` 얌마~ 순서를 지켜야지..아무렴 형님부터 드시고... 비켜봐~~"

둘은 신이나서 달려들기 시작했고 나는 어떻게 하나? 하고 그냥 몸을 맡겨 보기로 했다.
"너희들..잘하면 살고..못하면.. 어떻게 될지 나도 장담 못해..잘 해봐.." 흐흐흐흐..
나는 녀석들을 바라보며 흐믓한 미소를 흘렸다. 녀석들은 내 미소를 보더니 내가 좋아하는 줄 알고
더욱 거세게 덤벼 들었다.

봄이 오긴 했지만 아직 밤공기는 무척 차가웠다. 더우기 공원의 숲 속은 아직까지 눈이 녹지 않은 곳도
더러 있었고 나뭇가지엔 서리가 내려서 인지 닿을때마다 전해오는 짜릿함은 이녀석들이 핥고 있는
가슴에 전해오는 느낌보더 더 좋았다.

녀석들은 얼마나 급했는지 외투를 바닥에 깔아 놓고는 내 옷을 모두 벗겼다. 두 녀석은 가슴부터 핥기
시작했다. 한 녀석은 벌써 허리띠를 푸느라 정신이 없었다. 허겁지겁 마음은 급한데 잘 풀리지 않자
그냥 잡아 당겨서는 억지로 풀려고 했지만 쉽지 않아 보였다.

짜증이 났다. 내 허벅지는 벌써 흘린 애액으로 적셔져 찬 바람에 더욱 시원함을 느끼고 있는데 이 두 녀석은
저희들 욕심만 채우기 급급해 보이는 모습이 나늘 화나게 하기 시작했다.
서 있던 녀석이 바지의 허리띠를 풀었는지 녀석의 물건을 꺼내서 내 입에 넣으려 했다.

순간 나도 모르게 녀석을 밀쳐냈다. 싫어서가 아니라 녀석의 물건에서 썩은 냄새가 진동했다. 역겨운 냄새에
나는 인상을 찌프리며 고개를 돌리자 녀석은 자존심이 상했는지 다시 들이 밀어 댔다.
어두워서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녀석의 물건은 검고 우람했다. (우람? 후후..)

나는 도저히 녀석의 물건을 입에 넣기가 싫어 다시 고개를 돌리자 사내는 화가 났는지 내 머리채를 잡고
돌리더니 강제로 입에 가져다 대었다.너무도 화가 난 나는 가슴을 열심히 빨고 있는 녀석을 툭~ 쳐내고
일어서면서 녀석의 머리를 잡고 무릎으로 목덜미를 과격했다. 턱이 심하게 돌아가는 것을 느끼고
잡았던 머리를 놓자 그냥 쓰러졌다.

"짜증나게..씨이.. 입으론 하기 싫다니깐...씨이.."

옆에서 멍하게 바라보던 녀석이 나와 녀석의 친구를 번갈아 가며 바라보았다.
약간 겁에 질린것 같아 살짝 미소를 던지며 다가 가자 다시 안도감이 오는지 나를 반겨 안 았다.
녀석의 머리를 살며시 잡으며 귓볼을 살짝 물어 주었더니 녀석은 다시 불이 붙었는지 가슴이며 허벅지를
연신 핥아 대기 시작했고 다시 내 몸도 뜨거워 지기 시작했다.

한적한 공원의 숲 속에서 벌이는 정사는 나에게 있어 황당하다고 밖에 생각할 수 가 없었다.
언제부터 내가 이렇게 되었나? 를 생각해봐도 도저히 답이 없었다. 어젯밤의 일도 익숙하기만 했고
오늘 일도 도저히 이해가 되질 않았지만 나는 벌써 일을 치르고 있었다.

"흐흐흐..이야..너 죽인다.. 아주 질질~ 싸는구나..? 흐흐.."

"으으으... "

사내는 입으로는 내 젖꼭지를 물어 뜯으며 한 손으론 다른 가슴을 연신 주무르고 다른 손으론 내 꽃잎을
간질러 주고 있었다. 녀석의 손길이 닿을때마다 뿜어져 나오는 애액은 그치질 않았고 녀석의 혀로 핥은
온 몸의 구석구석은 녀석의 타액으로 젖어 찬 바람이 불때마다 시원함이 더했다.

녀석도 못 참겠는지 바지를 벗더니 물건을 꺼내서 꽃잎속으로 넣기 시작했다.
옆에 싸늘히 누워있는 녀석은 물건에서 심한 냄새가 났는데 이녀석은 그렇지 않아서 무척이나 다행이였다.
녀석의 물건이 깊숙이 들어올때마다 나오는 신음소리에 녀석은 한 층더 신이 났는지 넣었다 뺐다를
반복하고 있었고 손은 여전히 가슴을 만지고 있었다.

"으..으..아~ 아~"

"찌걱~ 찌걱~ 찌걱~ 찌걱~"

녀석이 허리를 비틀어 삽입할때마다 애액으로 소리가 심하게 찌걱 거렸고 그때마다 내 입가에서는 나도 모르게
탄성이 새어 나오고 있었다. 몸의 열기가 점점 더 올라가기 시작했다. 격결하게 움직이던 녀석도 힘이 들었는지
나의 자세를 뒤로 하고는 뒤에서 공격하기 시작했다.
"호~~ 이것도 좋은데?" 녀석은 내 뒤에서 히프를 만지면서 삽입을 시작했다. 조금 전 보다는 더 깊이 들어오는
느낌이 좋았다. 묵직한 사내의 느낌. 따뜻함을 넘어서 뜨겁기까지한 사내의 물건이 내 몸 깊숙이 들어올때마다
내몸은 열기를 더 해 갔다.

히프를 만지더니 다시 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두 손으로 가슴을 주무르자 느낌이 묘했다. "이런 느낌..
좋아~ 아~~" 나는 나도 모르게 탄성을 지으며 주문을 하기 시작했다.

"조금더 쎄게..쎄게.. 만져줘..더.. 아~~"

녀석의 손길은 바빠졌고 나는 녀석의 손을 잡고 꽃잎을 만져달라는 시늉으로 가까이 가져다 대었더니
나의 클리토리스를 문지르기 시작했다.

"아~ 아~~~~~~ 살살~~ 살..살~~ 아~~ 좋아~~ 아~~"

나도 모르게 짜릿함을 느낄땐 고개가 뒤로 젖혀저 어쩔줄을 몰라하는 내 모습에 나도 놀랐다.
사내는 나를 일이켜 자신의 무릎에 앉혔다. 엎드려 있을때보다는 자세가 한 결 편했다. 녀석도 내 가슴을
만지는데 편했는지 한 손으론 가슴을 다른 한 손으론 꽃잎을 만지고 있었고 이제는 녀석이 움직이기 힘든
자세가 되어 내가 움직여 주고 있었다.

허리를 돌리자 뒤에선 죽겠다는듯 소리를 질러대며 가슴을 더욱 세게 조여왔다. 재미도 있었거니와 나도
느낌이 좋아서 계속해서 허리를 이리 저리 돌려댔다. 녀석은 미치겠다는듯 한손으론 땅을 짚더니 다른 손은
여전히 내 가슴을 쥐고 부르를 떨기 시작했다.

무언가가 내 몸속으로 뜨거운 물이 솟구쳐 들어오는것을 느꼈다. 깊숙이 뿜어져 들어오더니 다시 뿜어져
들어왔다. 녀석의 물건이 움찔 거릴때마다 뿜어져 들어오는 뜨거운 물.. 뜨거운 물이 내 몸 깊숙이 들어올때
마다 느낌이 이상했다.

"으으으..쥐긴다..으..으으..."

아직도 뒤에서 부르르 떨고 있는 녀석..이제 일이 끝났는지 두 손으로 내 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했고 꽃잎에선
녀석의 뜨거운 물이 조금씩 새어 나오고 있었다.
녀석의 물건도 서서히 힘이 빠지고 줄어 들고 있었다. 줄어 들면 들수록 흘러내리는 정액.나는 내 츄리링에
묻을까봐 저리 치우고는 녀석의 외투와 셔츠로 내 허벅지에 흘른 애액이며 녀석의 정액을 닦아 냈다.

기분이 썩 좋은 편은 아니였지만 어제처럼 혼자 하는 것 보다는 좋았다. 녀석은 기분이 좋은지 싸늘히 누워
있는 녀석의 친구쯤으로 보이는 다른 녀석을 바라보며 담배를 물고는 비웃기라도 하듯 입꼬리를 들고 담배를
피우며 누워있는 녀석에게 한마디 던졌다.

" 그러길레 형님부터 한다고 했잖암마~ 짜식~~ 흐흐흐...이제..너 해라..그만 자고.."

나는 흐믓하게 담배를 피는 녀석을 뒤로 한채 열심히 녀석의 셔츠로 온 몸에 묻어 있는 검불이며 정액이며
나의 애액을 열심히 닦고 있었다. 녀석은 담배를 피다가 나를 빤히 쳐다보고는 다시 셔츠를 쳐다 보았다.

"그거?...내꺼 아냐?"

나는 눈을 아래로 깔고는 마치 "그래서 뭐..어쩌라구.." 하는 표정을 지으며 다시 닦고는 셔츠를 녀석의
얼굴을 향해 던져 주었다. 그리고는 츄리닝을 찾아 바지를 입고 있는데 녀석이 무척 화가난 투로..

"이런~ 썅~~ 야~ 이년아~ 이게 걸래냐? 이걸루 닦으면 난 뭘 입고 집에 가란겨? 이런..썅!!!"

녀석은 단단히 화가 났는지 피우던 담배를 바닥에 던지더니 벌떡 일어나 나에게 손찌검을 하려는지
손을 들어 보였다. 순간 나도 모르게 내 몸이 방어를 하려는지 몸을 움츠리더니 허리를 숙이며 바로
뒤돌려 차기가 들어갔고 녀석의 턱을 정확하게 과격했다.

맥없이 쓰러지는 녀석..아마 두개골에 타격이 크게 입었나 보다. 상의를 찾아 입고 쓰러져 있는 두녀석을
바라보고 그냥 지나쳐 걸어 나왔다. 아무래도 찝찝했다. 두 녀석을 그냥 저렇게 두면 얼어 죽을 것만 같아
다시 녀석들에게로 돌아갔다.

아직까지 누워있는 두녀석을 흔들어 깨우려 몸을 젖히자 녀석은 입과 코에서 피가 심하게 흐르고 있었다.
맥을 짚어보니 죽어있었다. 다른 녀석도 마찬가지로 맥이 잡히질 않았다.

"으..씨발..왜 까불어서 지랄이야..그냥 곱게 하면 좀 좋아?"

주변에 말라있는 풀더미와 흙으로 녀석들의 몸위에 살살 뿌렸다. 그리고 그냥가기 뭐해서 녀석들의 지갑을
주머니에 넣고 체육관으로 향했다.

체육관으로 돌아와 다시 샤워를 했다. 아까보다는 몸이 많이 식었는지 조금 추웠지만 차가운 물에 익숙해진
나에게 그리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샤워를 하는 내내 두 녀석을 생각했다. 저대로 두면 분명 발각이 될텐데
그럼..짭새들이..난리를 칠테고..혹시나 지문검색같은거..하지 않을까? 지문..음.. 아니야..흔적을 남기지
않았으니 뭐..걱정될껀 없어.. 그래..그냥 잊자..

살인..언제부턴가 내 몸속에 존재해 온 살인에 대한 욕망. 아마도 부모님을 여의고 이모집에서 구박을 받으며
나는 살인을 꿈꾸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죽어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운동을 배우고 무술을 배우면서 차츰
죽여버리고 싶다는 욕구로 바뀌어 되 살아난듯 했다.

"왜..아무렇지도 않은걸가?"
"왜...어째서 아무 느낌도...죄책감도 없지?"

나는 샤워를 하고 여느때처럼 수건만 목에 두른채 샌드백을 쳤다. 나에 대한 질타였고 죽은 사람들에 대한
원망 같은것이기도했다. 왜 그렇게 허무하게 죽었는지.. 살짝 한 대 쳤다고 죽은 바보같은 녀석들...

그렇게 체육관은 거리의 불빛을 창문 가득히 받으며 알몸으로 미친듯이 샌드백을 치고 있는 나를 뒤로하고
새벽을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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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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