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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 저 너머에서 붉은 해가 서서히 떠오르고 있었다. 어제와는 또 다른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해가.
“으음….”
떨리는 눈꺼풀을 들어올리고 서서히 눈을 뜬 적발 여인은 자신의 붉은 눈동자로 현재 자신의 등 뒤에서 느껴지는 푹신함에 퍼뜩 자리에서 상체를 일으켜 세웠다.
펄럭
상체를 일으키며 일으킨 바람에 그녀의 몸을 가리고 있던 하얀 이불이 아래로 떨어져 내렸다. 그리고 밝은 햇살에 드러난 그녀의 백옥 같은 피부와 적당히 부푼 가슴, 그리고 분홍빛 유실, 매끈한 그녀의 배.
“좋은 구경.”
마침 방안으로 들어오던 묘연을 이곳으로 데려온 장본인은 살짝 그녀의 몸을 아래위로 훑어보며 낮게 중얼거렸다. 이에 후다닥 이불로 자신의 상체를 가린 묘연은 조금은 경계가 담긴 눈으로 여인을 바라보았다.
“후훗. 주인님께 대하는 눈길이 그런 건가?”
여인의 말에 묘연은 순간 얼굴이 확 붉어졌다. 자세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분명 자신은 저 여인을 주인님이라고 불렀다.
“후훗. 좋아. 지금 한번만 봐주지. 그리고 일단 통성명부터 할까? 아, 네 신상명세는 다 아니까 말할 필요 없고. 간단히 내 소개를 하지. 내 이름은 실비아. 일단 가명이니까 그렇게 알아둬. 그리고 흔히 검은 천사라고 불리기도 하지. 어때 이 주인이 대단하게 느껴지지 않아?”
조금 콧대를 세우며 자기 자랑을 하는 그녀의 모습에 묘연의 얼굴에서 경계심이 조금 사라졌다. 대신 어떻게 된 일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얼굴에 천천히 떠올랐다. 그리고 그런 묘연의 내심을 간파한 실비아는 피식 웃으며 의자를 하나 끌어와 묘연이 누워있는 침대 옆에 놓고, 그것에 앉으며 말했다.
“상당히 궁금한가본데 생각해보면 간단해. 네 아버지가 너의 목숨을 보존해주는 대가로 너의 모든 것을 나에게 넘겼어. 즉, 너의 생명부터 너의 그 아름다운 몸, 아름다운 목소리, 그리고 탐스러운 붉은 머리카락을 비롯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모두 내꺼라는 말이야. 무슨 말인지 알겠어?”
묘연의 머리카락을 손에 잡아 쓰다듬으며 실비아가 말하자 이에 묘연의 눈동자가 커졌다.
“그…그런….”
“어차피 그 마을에선 인간 이하의 대접도 못 받고 살 것, 차라리 내 밑에 있는 게 더 좋지 않겠어?”
그때 살짝 지어진 실비아의 음흉한 미소. 이에 묘연은 등골이 오싹해짐을 느꼈다.
“일단 이름부터 바꾸지. 이제부터 너의 이름은 연하진이다. 연하진. 알겠지? 그리고 묘족은 대대로 자신의 모습을 감출 수 있다고 들었는데 아무래도 넌 좀 수련을 해야겠어. 어떠한 상황에서도 본신이 드러나지 않도록 하는 것과 자기 한 몸을 지킬 수 있는 수련을. 그리고…노예로서의 근성도 말이지.”
화악!!
그와 함께 실비아가 크게 팔을 휘두르며 하진의 몸을 가린 이불을 걷어내었다.
“꺄악!!”
이에 비명을 지르며 양팔로 자신의 가슴을 가리고 다리를 오므리고 가슴 쪽으로 당기며 하진이 비명을 질렀다.
쫙!!!
순간 하진은 눈앞에 별이 보인다는 느낌이 들 정도의 강한 타격과 함께 고개가 한쪽으로 돌아갔다.
“아…아….”
갑작스런 사태를 인식 못한 하진은 신음을 흘리며 벌겋게 부은 자신의 볼을 한손으로 만지며 실비아를 바라보았다.
“넌 이제부터 내 노예야. 알았어? 내 소유, 내 것이란 말이지.”
그 말과 함께 천천히 자신에게 다가오는 실비아의 모습에 하진은 슬금슬금 뒤로 물러났다. 하지만 그녀가 있는 곳은 침대. 그리고 그 뒤엔 벽으로 막혀있었다. 조금 뒤로 물러나다 이내 등에 차가운 벽이 닿자 하진의 눈엔 공포가 떠올랐다.
스륵
자신의 몸을 감싸고 있던 검은 망토를 풀어 땅바닥에 떨어뜨리자 실비아의 하얀 살결이 하진의 눈앞에 들어났다. 침대에 무릎을 꿇고 오른 실비아는 상체를 앞으로 숙여 하진의 얼굴에 자신의 얼굴을 바싹 가져갔다. 그리고 떨고 있는 하진의 몸을 슬쩍 감상한 실비아는 오른 엄지와 검지로 그녀의 턱을 잡아 자신의 눈과 마주치게 한 후, 나직이 말했다.
“넌 내 거야. 나 검은 천사의 소유가 되는 거야. 그리고 이 순간부터 이 세상 그 누구도 너에게 상처를 입히지 못해. 나의 허락 없이 너에게 손을 대지 못하며 나의 명령 없이는 누구도 널 움직일 수 없게 될 거야. 그리고 너의 몸에 함부로 손을 대는 자는 나 검은 천사의 칼날이 그의 목에 겨눠질 거야.”
“웁!!”
그 말이 끝나고 입가에 무언가 부드러운 감촉이 느껴지자 하진의 눈이 크게 떠졌다.
“우웁. 웁.”
부드러운 실비아의 입술의 감촉과 자신의 입안을 헤집는 그녀의 혀의 움직임에 하진의 볼이 살짝 불게 달아올랐다. 그리고 천천히 그녀의 가슴 주변과 등 어림을 쓰다듬는 그녀의 손놀림에 천천히 몸이 나른해지는 것 같았다.
“하아.”
실비아의 입이 떼어져가며 투명한 타액이 마치 거미줄처럼 하진의 입과 실비아의 입 사이를 연결하고 있었다. 그리고 살짝 붉어진 얼굴로 자신을 바라보는 하진의 모습에 실비아는 살짝 미소를 지으며 그녀의 머리를 잡아 자신의 풍만한 가슴에 안으며 하진의 귀에 입술을 가져가 붙이며 입을 열었다.
“귀여운 아이. 내 모든 것을 받쳐 널 사랑해줄게.”
“으음!”
자신의 귓불을 깨물며 혀로 귓속을 간질이자 하진의 입에서 낮은 신음이 살짝 흘러나왔다. 그리고 머리를 감싸고 있던 한손을 풀어 하진의 가슴을 천천히 어루만지며 실비아는 자신의 하체를 살짝 이동해 하진의 가슴과 자신의 배가 맞닿게 했다.
천천히 하진의 가슴을 어루만지던 손을 배 쪽으로 내리며 자신의 몸을 낮춘 실비아는 다시 한번 하진과 시선을 마주쳤다.
“너는 나의 뭐지?”
실비아의 갑작스런 질문. 이에 하진은 마치 최면술에 걸린 것처럼 대답했다.
“당신의 노예입니다.”
“난 너의 뭐지?”
“저의 주인님이십니다.”
“그래. 나의 귀여운 사랑스러운 아이야.”
기분이 좋은 듯 입가에 미소가 띤 얼굴로 자신의 볼로 하진의 볼을 비빈 실비아는 천천히 얼굴을 아래로 내려오며 하진의 목덜미에 숨결을 불어주고 어깨를 살짝 깨물어줬으며 다시 가슴에 가벼운 키스마크를 남겼다. 이 모든 행위에 하진은 살짝 고개를 들고서 뜨거운 호흡을 내뱉었다.
“나를 사랑해주렴.”
살짝 몸을 뒤로 누이며 실비아가 요염한 얼굴로 말하자 하진은 천천히 실비아의 몸을 자신의 몸을 눌러갔다. 그리고 자신의 머리를 실비아의 가슴에 묻었던 하진은 고개를 들어 천천히 실비아의 터질 듯 부풀어 오른 분홍빛 유실을 입안에 머금었다.
“쩝. 쪽.”
“아항!”
하진이 혀를 이용해 유실을 이리저리 굴리며 천천히 빨아들이자 실비아의 입에서 가벼운 신음이 터졌다. 그리고 다른 가슴을 오른 손으로 잡아 살며시 쓰다듬던 하진은 실비아의 유실을 손가락 사이에 집어넣은 후, 천천히 돌리기 시작했다.
“좋구나. 정말 좋구나.”
양손을 들어 하진의 뒷머리를 안은 실비아는 붉게 달아오른 얼굴과 사랑이 담긴 눈으로 자신의 가슴을 애무하는 하진을 바라보며 말했다.
“그래. 거기. 거기.”
하진이 유실에서 입을 떼고 천천히 머리를 아래로 내려가며 배를 핥자 실비아의 양 다리에 천천히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으음!!”
하진의 입이 마지막 그녀의 심처에 도달하자 실비아의 얼굴은 마치 구름 위에 붕 뜬 것과 같은 표정으로 변했다.
“쩌업!! 쩌업!!”
그리고 조용한 방 안을 가득 매우는 하진의 입과 실비아의 심처에서 들려오는 소리, 그리고 하진과 실비아의 입에서 뿜어져 나오는 뜨거운 입김으로 인해 방의 온도가 올라간 듯 두 사람의 몸엔 조금씩 투명한 땀방울이 조밀조밀 맺히기 시작했다.
“더 깊이, 더.”
실비아의 외침에 하진은 자신의 혀를 실비아의 질 쪽으로 밀어 넣었다. 그리고 혀를 돌려 소음순과 질 사이의 조그만 공간의 외벽을 핥기 시작하자 실비아의 허리가 살짝 휘어졌다.
“하악, 하악.”
절정을 맞이한 듯 실비아는 거친 숨을 내쉬며 침대 위에 마치 시체처럼 늘어져 있었고, 그녀의 심처에선 하얀 액체가 조용히 흘러나와 침대의 시트를 적셨다. 그리고 하진은 무릎 앉은 상태에서 상기된 얼굴로 실비아를 바라보았다.
스륵
거친 숨을 내쉬던 실비아는 조금은 기운을 차린 듯 자리에서 일어나 하진을 가슴에 안았다.
“너무 좋구나. 정말 좋구나.”
하진의 귓가에 입을 대고 중얼거린 그녀는 천천히 입술을 옮겨 하진의 입술에 가벼운 입맞춤을 해주었다. 그리고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어준 실비아의 입엔 냉랭한 그녀의 이미지와는 다른 너무나 따뜻한 미소가 걸려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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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이런 장면은 처음이라 어째 좀 이상하다는 느낌이랄까요......
혹 이상한 부분이 있다면 좀 가르쳐주세요^^a
~고난의 길을 걸어 걸어 훌륭한 작가가 되는 그날까지 백곰 만쉐이~!~!
동쪽 저 너머에서 붉은 해가 서서히 떠오르고 있었다. 어제와는 또 다른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해가.
“으음….”
떨리는 눈꺼풀을 들어올리고 서서히 눈을 뜬 적발 여인은 자신의 붉은 눈동자로 현재 자신의 등 뒤에서 느껴지는 푹신함에 퍼뜩 자리에서 상체를 일으켜 세웠다.
펄럭
상체를 일으키며 일으킨 바람에 그녀의 몸을 가리고 있던 하얀 이불이 아래로 떨어져 내렸다. 그리고 밝은 햇살에 드러난 그녀의 백옥 같은 피부와 적당히 부푼 가슴, 그리고 분홍빛 유실, 매끈한 그녀의 배.
“좋은 구경.”
마침 방안으로 들어오던 묘연을 이곳으로 데려온 장본인은 살짝 그녀의 몸을 아래위로 훑어보며 낮게 중얼거렸다. 이에 후다닥 이불로 자신의 상체를 가린 묘연은 조금은 경계가 담긴 눈으로 여인을 바라보았다.
“후훗. 주인님께 대하는 눈길이 그런 건가?”
여인의 말에 묘연은 순간 얼굴이 확 붉어졌다. 자세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분명 자신은 저 여인을 주인님이라고 불렀다.
“후훗. 좋아. 지금 한번만 봐주지. 그리고 일단 통성명부터 할까? 아, 네 신상명세는 다 아니까 말할 필요 없고. 간단히 내 소개를 하지. 내 이름은 실비아. 일단 가명이니까 그렇게 알아둬. 그리고 흔히 검은 천사라고 불리기도 하지. 어때 이 주인이 대단하게 느껴지지 않아?”
조금 콧대를 세우며 자기 자랑을 하는 그녀의 모습에 묘연의 얼굴에서 경계심이 조금 사라졌다. 대신 어떻게 된 일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얼굴에 천천히 떠올랐다. 그리고 그런 묘연의 내심을 간파한 실비아는 피식 웃으며 의자를 하나 끌어와 묘연이 누워있는 침대 옆에 놓고, 그것에 앉으며 말했다.
“상당히 궁금한가본데 생각해보면 간단해. 네 아버지가 너의 목숨을 보존해주는 대가로 너의 모든 것을 나에게 넘겼어. 즉, 너의 생명부터 너의 그 아름다운 몸, 아름다운 목소리, 그리고 탐스러운 붉은 머리카락을 비롯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모두 내꺼라는 말이야. 무슨 말인지 알겠어?”
묘연의 머리카락을 손에 잡아 쓰다듬으며 실비아가 말하자 이에 묘연의 눈동자가 커졌다.
“그…그런….”
“어차피 그 마을에선 인간 이하의 대접도 못 받고 살 것, 차라리 내 밑에 있는 게 더 좋지 않겠어?”
그때 살짝 지어진 실비아의 음흉한 미소. 이에 묘연은 등골이 오싹해짐을 느꼈다.
“일단 이름부터 바꾸지. 이제부터 너의 이름은 연하진이다. 연하진. 알겠지? 그리고 묘족은 대대로 자신의 모습을 감출 수 있다고 들었는데 아무래도 넌 좀 수련을 해야겠어. 어떠한 상황에서도 본신이 드러나지 않도록 하는 것과 자기 한 몸을 지킬 수 있는 수련을. 그리고…노예로서의 근성도 말이지.”
화악!!
그와 함께 실비아가 크게 팔을 휘두르며 하진의 몸을 가린 이불을 걷어내었다.
“꺄악!!”
이에 비명을 지르며 양팔로 자신의 가슴을 가리고 다리를 오므리고 가슴 쪽으로 당기며 하진이 비명을 질렀다.
쫙!!!
순간 하진은 눈앞에 별이 보인다는 느낌이 들 정도의 강한 타격과 함께 고개가 한쪽으로 돌아갔다.
“아…아….”
갑작스런 사태를 인식 못한 하진은 신음을 흘리며 벌겋게 부은 자신의 볼을 한손으로 만지며 실비아를 바라보았다.
“넌 이제부터 내 노예야. 알았어? 내 소유, 내 것이란 말이지.”
그 말과 함께 천천히 자신에게 다가오는 실비아의 모습에 하진은 슬금슬금 뒤로 물러났다. 하지만 그녀가 있는 곳은 침대. 그리고 그 뒤엔 벽으로 막혀있었다. 조금 뒤로 물러나다 이내 등에 차가운 벽이 닿자 하진의 눈엔 공포가 떠올랐다.
스륵
자신의 몸을 감싸고 있던 검은 망토를 풀어 땅바닥에 떨어뜨리자 실비아의 하얀 살결이 하진의 눈앞에 들어났다. 침대에 무릎을 꿇고 오른 실비아는 상체를 앞으로 숙여 하진의 얼굴에 자신의 얼굴을 바싹 가져갔다. 그리고 떨고 있는 하진의 몸을 슬쩍 감상한 실비아는 오른 엄지와 검지로 그녀의 턱을 잡아 자신의 눈과 마주치게 한 후, 나직이 말했다.
“넌 내 거야. 나 검은 천사의 소유가 되는 거야. 그리고 이 순간부터 이 세상 그 누구도 너에게 상처를 입히지 못해. 나의 허락 없이 너에게 손을 대지 못하며 나의 명령 없이는 누구도 널 움직일 수 없게 될 거야. 그리고 너의 몸에 함부로 손을 대는 자는 나 검은 천사의 칼날이 그의 목에 겨눠질 거야.”
“웁!!”
그 말이 끝나고 입가에 무언가 부드러운 감촉이 느껴지자 하진의 눈이 크게 떠졌다.
“우웁. 웁.”
부드러운 실비아의 입술의 감촉과 자신의 입안을 헤집는 그녀의 혀의 움직임에 하진의 볼이 살짝 불게 달아올랐다. 그리고 천천히 그녀의 가슴 주변과 등 어림을 쓰다듬는 그녀의 손놀림에 천천히 몸이 나른해지는 것 같았다.
“하아.”
실비아의 입이 떼어져가며 투명한 타액이 마치 거미줄처럼 하진의 입과 실비아의 입 사이를 연결하고 있었다. 그리고 살짝 붉어진 얼굴로 자신을 바라보는 하진의 모습에 실비아는 살짝 미소를 지으며 그녀의 머리를 잡아 자신의 풍만한 가슴에 안으며 하진의 귀에 입술을 가져가 붙이며 입을 열었다.
“귀여운 아이. 내 모든 것을 받쳐 널 사랑해줄게.”
“으음!”
자신의 귓불을 깨물며 혀로 귓속을 간질이자 하진의 입에서 낮은 신음이 살짝 흘러나왔다. 그리고 머리를 감싸고 있던 한손을 풀어 하진의 가슴을 천천히 어루만지며 실비아는 자신의 하체를 살짝 이동해 하진의 가슴과 자신의 배가 맞닿게 했다.
천천히 하진의 가슴을 어루만지던 손을 배 쪽으로 내리며 자신의 몸을 낮춘 실비아는 다시 한번 하진과 시선을 마주쳤다.
“너는 나의 뭐지?”
실비아의 갑작스런 질문. 이에 하진은 마치 최면술에 걸린 것처럼 대답했다.
“당신의 노예입니다.”
“난 너의 뭐지?”
“저의 주인님이십니다.”
“그래. 나의 귀여운 사랑스러운 아이야.”
기분이 좋은 듯 입가에 미소가 띤 얼굴로 자신의 볼로 하진의 볼을 비빈 실비아는 천천히 얼굴을 아래로 내려오며 하진의 목덜미에 숨결을 불어주고 어깨를 살짝 깨물어줬으며 다시 가슴에 가벼운 키스마크를 남겼다. 이 모든 행위에 하진은 살짝 고개를 들고서 뜨거운 호흡을 내뱉었다.
“나를 사랑해주렴.”
살짝 몸을 뒤로 누이며 실비아가 요염한 얼굴로 말하자 하진은 천천히 실비아의 몸을 자신의 몸을 눌러갔다. 그리고 자신의 머리를 실비아의 가슴에 묻었던 하진은 고개를 들어 천천히 실비아의 터질 듯 부풀어 오른 분홍빛 유실을 입안에 머금었다.
“쩝. 쪽.”
“아항!”
하진이 혀를 이용해 유실을 이리저리 굴리며 천천히 빨아들이자 실비아의 입에서 가벼운 신음이 터졌다. 그리고 다른 가슴을 오른 손으로 잡아 살며시 쓰다듬던 하진은 실비아의 유실을 손가락 사이에 집어넣은 후, 천천히 돌리기 시작했다.
“좋구나. 정말 좋구나.”
양손을 들어 하진의 뒷머리를 안은 실비아는 붉게 달아오른 얼굴과 사랑이 담긴 눈으로 자신의 가슴을 애무하는 하진을 바라보며 말했다.
“그래. 거기. 거기.”
하진이 유실에서 입을 떼고 천천히 머리를 아래로 내려가며 배를 핥자 실비아의 양 다리에 천천히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으음!!”
하진의 입이 마지막 그녀의 심처에 도달하자 실비아의 얼굴은 마치 구름 위에 붕 뜬 것과 같은 표정으로 변했다.
“쩌업!! 쩌업!!”
그리고 조용한 방 안을 가득 매우는 하진의 입과 실비아의 심처에서 들려오는 소리, 그리고 하진과 실비아의 입에서 뿜어져 나오는 뜨거운 입김으로 인해 방의 온도가 올라간 듯 두 사람의 몸엔 조금씩 투명한 땀방울이 조밀조밀 맺히기 시작했다.
“더 깊이, 더.”
실비아의 외침에 하진은 자신의 혀를 실비아의 질 쪽으로 밀어 넣었다. 그리고 혀를 돌려 소음순과 질 사이의 조그만 공간의 외벽을 핥기 시작하자 실비아의 허리가 살짝 휘어졌다.
“하악, 하악.”
절정을 맞이한 듯 실비아는 거친 숨을 내쉬며 침대 위에 마치 시체처럼 늘어져 있었고, 그녀의 심처에선 하얀 액체가 조용히 흘러나와 침대의 시트를 적셨다. 그리고 하진은 무릎 앉은 상태에서 상기된 얼굴로 실비아를 바라보았다.
스륵
거친 숨을 내쉬던 실비아는 조금은 기운을 차린 듯 자리에서 일어나 하진을 가슴에 안았다.
“너무 좋구나. 정말 좋구나.”
하진의 귓가에 입을 대고 중얼거린 그녀는 천천히 입술을 옮겨 하진의 입술에 가벼운 입맞춤을 해주었다. 그리고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어준 실비아의 입엔 냉랭한 그녀의 이미지와는 다른 너무나 따뜻한 미소가 걸려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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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이런 장면은 처음이라 어째 좀 이상하다는 느낌이랄까요......
혹 이상한 부분이 있다면 좀 가르쳐주세요^^a
~고난의 길을 걸어 걸어 훌륭한 작가가 되는 그날까지 백곰 만쉐이~!~!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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