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시아. 오늘도 부탁해.”
“네, 마님.”
루이가 나가자 오리들 틈에 놀던 유키가 들고 있던 바구니를 하녀 트리시아에게 넘겨버렸다.
멀어져가는 루이를 바라보는 그녀의 눈빛은 뭔가 굉장히 서운한 눈빛.
잠시 한숨을 내쉬고 그녀가 향한 곳은 영주관 지하실에 있는 그녀의 연구실이었다.
“더 이상 다가오면 뛰어내리겠다!”
“호오… 꽤 쎄게 나오시는데? 가드헤벨 부인.”
철의 고향 가드헤벨.
하지만 남편은 이미 싸늘한 시신이 되어 성문에 걸려버렸고, 아들 역시 마찬가지로 죽어버렸다.
하나 남은 딸은 어딨는지 난리통에 잃어버렸고, 자신 역시 성루 꼭대기에서 이 모든 일의 원흉과 마주서 있을 뿐이다.
“그년을 데려와!”
“옛!”
시끄러운 소리가 나는가 싶더니 엉망진창으로 얻어맞은 소녀가 끌려왔다.
“아를레네!”
“그래.. 사랑하는 딸년이지.”
위험한 미소를 지으며 엉망이 되어 서 있는게 고작인 딸 아이의 옷을 벗겨가는 이 원수의 이름은 아란 란데일.
남편이 복수를 하겠다며 끌어들인 용병대의 대장이다.
“무슨… 짓을…”
“지금부터 네가 보는 앞에서 이년을 따먹으려고. 마지막 저승 가는 길에 좋은 구경거리 아니겠어? 단! 네 년이 대신 대준다면 이년은 그냥 보내주겠어.”
“이… 이… 이…”
“어떡할텐가? 영주부인? 뛰어 내릴텐가?”
“정신차려라 아를레네!”
“우우!”
엉망진창으로 부어 오른 얼굴을 들어올리려 애쓰는 영주의 딸.
엄격한 가정 교육은 이런 상황에서도 반응할 수 있게 해주는 모양이다.
“네가 긍지 높은 가드헤벨의 딸이라면 자결해라! 이 애미도…”
‘퍼어억!’
“윽! ………..어억! …….어억!”
용병의 발길질이 딸아이의 아랫배에 들어가자 딸 아이는 숨조차 쉬지 못해 고통스럽게 바닥을 기어다니며 꿈틀거리는 게 고작이다.
“호오… 이거 꿈틀거리는게 꼭 지렁이 같잖아? 한번 더 차봐. 잼있네?”
“잠깐!”
피눈물을 쏟으며 용병을 제지하는 가드헤벨 부인.
지금 이 자리에서 뛰어내리는게 자신에게 가장 행복한 최후가 될 것이 분명하지만 자살조차 하지 못하고 고통받는 딸애를 생각한다면 그건 너무도 끔찍한 일이다.
“그 애를 아래로 던져주시오.”
“왜? 뭣 때문에?”
“그대들이 원하는걸… 내가 대신 해주겠소.”
“헤에? 빠굴할건데? 따먹을건데? 존내 많은데?”
“……하겠소.”
“벗어봐.”
“…………..”
부르르 떨며 흘깃 딸애를 돌아보는 리아.
하지만 용병들에 의해 단단히 구속된 딸아이는 도저히 달아날 힘이 없어 보인다.
‘스르륵.’
“다리 벌려.”
“………”
입술에 피가 나도록 깨무는 영주 부인.
하지만 역시 방법이 없다.
“보지 벌려.”
“으… 으흑…”
‘뚜둑… 뚜두둑…’
올해 스물 다섯이 되는 영주 부인의 고운 뺨을 타고 맑은 눈물이 주르륵 흘렀지만 용병은 그런 것 따위 신경쓰지 않는다.
“쫙 벌려. 에이 쉬발.”
“히익!”
대뜸 영주 부인의 보지를 쫙 벌려 손가락을 확 밀어넣는 용병.
하지만 이제 와서 뛰어내릴순 없다.
수치를 당할건 예상했던 일. 우악스런 용병의 손가락이 몸 속을 헤집어도 이를 악물고 참아낸다.
하지만 용병의 손가락은 한 개가 아니다.
하나가 더 들어가고…
“윽!”
또 하나가 더 들어가고…
“큭!”
다시 하나가 들어가고…
“자… 잠깐!”
네개의 손가락이 쫙 펼쳐지려 하자 그녀의 손이 그의 어깨를 움켜쥐며 진저리친다.
“보지 크네?”
“이 무슨 모욕을…”
“각오한 것 아니었어?”
“……….”
백주 대낮에 성루 꼭대기에 올라가 벌거벗은 채로 다리를 벌리고 외간 남자의 손가락을 네 개나 받아들이고 있다.
“까불지 마. 보지에 힘빼.”
“……..”
“대답은?”
“알겠…습니다.”
‘쑤욱… 쑤욱…’
슬슬 쌀쌀해지는 가을. 벌거벗은 몸으로 다리를 벌리고 외간 남자의 손가락을 받아들이고 있는 영주부인.
하지만 쑤시고 있는 용병은 별로 재미 없는지 손가락을 쑥 빼내버렸다.
“이년 재미 없다. 그년 먹자.”
“무… 무슨… 약속이 틀리잖습니까!”
“니가 할 생각이 없는데 내가 뭐가 기분이 좋아서 이년을 살려주겠어?”
“하지만 약속이…”
‘짜아악!’
이미 만신창이로 얻어맞은 딸아이의 뺨을 때리자 아를레네의 고개가 홱 돌아가며 다시 픽 쓰러진다.
“이년아 일어나. 니 엄마가 상대 안해준단다. 자자… 보지 벌려야지?”
“잘 할게요. 잘 할 테니까…”
“됐어 이년아! 몸이 굳어서 반응도 안하잖아?”
“그건…”
어떤 미친 여자가 이런 상황에서 하앍거리며 다리를 벌려주겠는가? 하지만 방법이 아주 없는 것도 아니다.
가끔씩 남편이 쓰던 그것만 있다면…
“침실에… 침실에 약이 있어요!”
“그래?”
“우우! 우우우우! 우우우우!”
입이 봉해진 딸이 울부짖지만 그녀는 애써 고개를 돌려 모른 척한다.
그녀가 아는 범위 내에서 이 약은 매우 강력해서 한번 먹으면 정신을 차릴 수 없다.
한번 먹어보고 혼이 난 다음엔 남편에게 엄청나게 야단쳐서 절대 자신에게 쓰진 못하게 했지만 완전히 버리게 하지는 못해서 가끔 하녀들에게 쓴다는 소릴 들어본 적이 있다.
“하읍!”
불과 얼음의 미인이란 말은 그녀를 두고 하는 말일까?
얼음처럼 차가운 듯 하면서도 불처럼 뜨겁고 한 없이 요염한 그녀의 모습은 말 그대로 남자를 미치게 하는 요녀다. 하지만 상대는 야수.
요녀의 살조차 군침을 흘리며 잡아 뜯어먹는 야수다.
“기둥 잡고 엉덩이 뒤로 빼.”
“흐으… 흐으…”
약의 효과는 절대적이었다.
지금 그녀는 연신 뜨거운 숨결을 내쉬며 그가 시키는 대로 하고 있다.
사내가 시키는대로 돌로 만든 기둥을 잡고 엉덩이를 뒤로 뺐다.
사내는 그녀의 엉덩이를 잡고 엉덩이의 아랫부분을 쫘악 벌렸다.
빨갛게 갈라진 보지 사이로 모습을 드러낸 속살.
엘프와의 혼혈이라 그런지 피부도 확실히 인간과는 다르다.
“뭐야? 새거같잖아?”
‘푸우우욱!’
“아… 아그… 으그그극!”
굵직한 용병의 손가락이 그녀의 보지구멍을 후벼파자 그녀의 다리가 연신 비틀비틀거리며 금방이라도 쓰러질듯한 아슬아슬한 춤을 춘다.
“슬슬 해볼까?”
달덩이처럼 하얀 엉덩이를 좌우로 쫙 벌리자 시뻘겋게 달아올라 연신 벌름거리며 뜨거운 애액을 질질 흘리는 그녀의 구멍이 나타났다.
‘쑤우우욱!’
이미 찢어질 듯 벌어진데다 완전히 젖어버린 보지는 아무런 저항 없이 다른 남자의 자지를 꿀꺽 꿀꺽 삼켰고, 그녀의 질 속으로 있는대로 자지를 쑤셔박은 용병 대장이 그녀의 귓가에 대고 슬며시 중얼거렸다.
“남편의 자지가 좋아? 내 자지가 좋아?”
“…흐… 그건… 흐으… 대답할 수… 없어요. 흐아아앗!”
순간 사내의 손이 그녀의 허리를 잡고 크게 원을 그리기 시작한다.
그러자 그녀의 몸 속에 박혀있던 고기 방망이가 거칠게 질 내부를 휘저으며 그 많은 주름들을 엉망진창으로 휘젓기 시작한다.
“자아… 대답해봐.”
‘쑤걱… 쑤걱… 쑤걱… 쑤걱…’
드디어 본격적으로 들락거리기 시작하는 사내의 자지.
한 가득 사내의 양물을 집어삼킨 그녀의 보지는 연신 뜨거운 물을 토해내며 벌름거린다.
“대답 할 수 없어요!”
“그래? 그럼 하지 말고.”
닥치고 미친듯이 박아대는 용병대장.
보통은 하다못해 허리를 돌린다던가 젖가슴을 주무른다던가 뭔가 기술을 쓰거나 쓰려고 할텐데 이놈의 뇌 구조는 어떻게 생겨 먹었는지 그런거 하나도 없이 주구장창 한 20분 넘게 죽어라 허리를 흔들더니 별안간 ‘철썩’하고 리아의 엉덩이에 아랫배를 척 갖다 붙였다.
“에… 에이 씨바! 더는 못참겠다.”
‘척! 척! 처어어억!’
있는 힘껏 그녀의 엉덩이에 아랫배를 붙인 사내가 엉덩이를 떨기 시작한다.
‘울컥… 울컥… 울컥… 울컥…’
뻐끔하게 뚫린 질구를 통해 거침없이 밀고 들어가는 정액의 물결.
자지가 빠져나가자 그녀의 구멍을 타고 정액과 애액이 엉망으로 섞인 액채가 주르륵 흘러나왔다.
“후아~ 시원하다! 야! 돌려!”
용병이 무식하고 거칠다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다.
이 놈을 비롯해 이놈의 부하들이 다 그렇다.
루이 프리드리히를 쳐부수기 위해 끌어들인 400의 용병대는 그대로 가드헤벨 영주관을 쑥대밭으로 만들었고, 롬베르트 영주를 성벽에 박아버렸다.
이유는 간단하게도 자기네들 안주거리로 쫀득쫀득한 엘프 보지를 내놓으라고 했던 것.
엘프 종족은 사실 정말로 귀한 종족으로 아웃랜드 방향으로 가서는 도저히 만날 수 없고, 배를 타고 동쪽의 괴수해협과 언데드홀을 지나 다시 빙해를 넘어서면 나타나는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다는 유그드라실을 기어올라가야 나타나는 설단에살라에 산다.
그런 이유로 프레임에는 엘프가 없다고 공식적으로 알려져 있으나 아주 드물게 혼혈이 존재하긴 한다.
그 혼혈 중의 한명이 바로 리아 디 가드헤벨 부인.
당연히 롬베르트 남작은 그걸 거절했고, 그 자리에서 목이 잘려 성벽에 박혔다.
“형님! 우리 게임 합시다.”
“게임? 어떤 게임?”
“우리가 전부 네 팀이잖아요? 각 팀당 한 명씩 선수가 나와서 이년을 돌아가면서 1분씩 쑤시는 거예요. 그러다가 첫번째로 이년을 보내버린 팀이 보상 1등, 두번째가 2등… 이런 게임요.”
“호오… 그거 잼있겠는데?”
게임 준비는 순식간에 끝났다.
손목이 묶인 그녀를 탁자 위에 눕혀놓고 첫번째 선수가 그녀의 두 다리를 옆구리에 끼는걸로 끝났으니까.
“준비… 시 작!”
‘처처처처처처처처처…’
마치 기계를 연상시키는 민첩한 움직임.
그녀는 연신 침을 흘리며 괴성을 질러댔지만 순식간에 1분이 지나버려 그녀는 싸지 않았다.
다만 학질에 걸린 사람처럼 주기적으로 온 몸을 떨고 있을 뿐… 그리고 두 번째 사람이 들어왔다.
“으…”
“쉬발 존나 커!”
‘쑤우우우우우욱!’
그녀의 보지를 찢어질 듯 벌리며 들어간 그의 자지에 모두가 그의 승리를 확신했다.
자지가 빠져나갈 때 그녀는 온 몸을 와들와들 떨며 침과 함께 뜨거운 입김을 흘렸다. 하지만 그 순간..
“싸기만 해봐라 딸년 보지도 거덜날 줄 알아.”
“헉!”
그 거대한 기둥이 그녀의 몸속으로 순식간에 모습을 감췄다.
벼락이라도 맞은듯 그녀의 몸이 굳어졌고 그녀의 엉덩이를 잡은 녀석이 다시 자지를 뽑아냈다.
‘뚜두두둑…’
자지가 뽑혀나오며 질벽의 애액을 몽땅 긁어낸 탓에 대량의 애액이 쏟아졌지만 그게 간게 아니란걸 모두가 알고 있다.
“어라? 꽤 버티네?”
‘쑤걱… 쑤걱… 쑤걱… 쑤걱…’
본격적으로 쑤시는 거대한 자지의 용병.
워낙 큰 탓에 빠르게 움직이진 못하지만 질벽 전체를 통째로 긁어내는 충격에 그녀는 마치 물에 잠기기 시작한 모래성처럼 천천히 확실하게 무너져 내려갔다. 그리고
‘척!’
최후의 3초를 남겨놓고 녀석의 자지가 흔적도 남김없이 그녀의 질 속으로 박혀 들어간 순간 그녀의 눈동자가 스르륵 넘어갔다.
‘울컥! 울컥!’
대량의 정액이 흘러들어갈 때마다 흠칫 흠칫 떠는 그녀.
‘털퍼덕!’
용병 녀석이 그녀의 엉덩이를 놓기가 무섭게 바닥에 엎어진 그녀는 눈을 하얗게 뒤집은채 오들오들 떨고 있을 뿐이었다.
“쌌어?”
“아니.”
“그럼 3조 확정이네?”
“이거 미안하구만.”
“아아아… 아아아…”
아무도 쑤시고 있지 않음에도 주기적으로 신음을 흘리는 영주 부인.
뻐끔하게 뚫린 보지구멍 안에서는 허연 액이 줄줄 새어 나오고 있었지만 그런건 아무래도 좋았다.
‘푸지직! 찌지직!’
“새끼 적당히 쌀것이지… 정액이 튄다 텨!”
“아… 아… 아… 아..,”
땅바닥에 엎어져 엉덩이만 쳐든채로 주기적으로 쉰소리를 흘리는 그녀.
눈동자는 돌아왔지만 몸은 계속 주기적으로 떨고 있었다.
‘뿌직뿌직뿌직뿌직….’
“야… 시간 다돼간다. 멀었냐?”
“어랏? 이년.. 쌀때가 지났는데?”
“하으으으… 하으으으으…”
금방이라도 완전히 넘어갈 듯 뒤집어진 눈에서 눈물이 줄줄 흐른다.
새하얀 몸은 아까부터 오들오들 떨면서 이미 진작에 도달해버린 절정을 억지로 참고있다.
“야. 시간됐다. 비켜봐.”
“아… 쉬바.”
뻐끔하게 뚫린 구멍에서 자지가 빠져 나오자 하얀 실 같은 액이 늘어졌다.
아니… 그러고도 뻐끔하게 뚫린 보지구멍에서는 애액이 뚝… 뚝… 떨어지고 있다.
하지만 녀석은 서두르지 않고 그녀의 보지를 부드럽게 핥아 올렸다.
“흐… 아! 아!”
‘풀썩!’
돌연 그녀가 풀썩 무너졌다.
물론 주기적으로 부르르 부르르 떠는 것은 변하지 않았지만 뭔가가 변한건 확실했다.
녀석이 그녀의 몸을 돌리자 그녀는 벌렁 드러누워 오들오들 떨었고, 다리를 벌리자 보지구멍을 벌름거리며 오들 오들 떨었다. 그리고….
‘푸우욱!’
“아… 아… 아… 윽!”
자지가 꽂히자 쉬어빠진 신음소리를 내며 그의 자지를 받아들였다.
하지만 무슨 생각일까? 허리를 거칠게 비틀며 자지뿌리까지 쑤셔박은 그는 그녀의 허리를 꽉 누른채 눈을 꼭 감았다.
‘슈우우우우우우우…’
그것은 사정이 아닌 방뇨.
대량의 오줌이 그녀의 자궁을 거세게 두들기기 시작했다.
“으… 아! 아! 아아아악!”
다 쉬어빠진 비명을 지르며 죽을 힘을 다해 그의 자지를 조르던 그녀의 보지가 순간 헐렁하게 풀리는가 싶더니 미친듯이 꽉 물었다.
‘퍼덕! 퍼덕! 퍼덕! 퍼덕!’
전신을 경련하며 퍼덕이는 그녀.
그렇게도 참던 그녀가 드디어 확실하게 가버린 것이다. 그리고…
“칫.. 보상 1등은 4조 확정이군. 하지만 부인… 2등, 3등, 4등도 가려줘야겠는걸?”
“야! 끝났으면 후딱 빼~”
“다음은 내 차례지? 우휴~ 내 생전에 엘프 보지를 쑤셔 볼 줄이야…”
그녀의 허벅지를 양 옆구리에 끼고 박으려는 용병.
하지만 안타깝게도 동료가 녀석의 어깨를 툭툭 치며 비키라고 했다.
물론 사내는 기분 나쁘다는 듯이 뭔가 항의하려 했지만 문을 열고 들어온 사내를 보는 순간 입을 다물었다.
“댁이 루이 프리드리히 영주야?”
“그런데?”
“네, 마님.”
루이가 나가자 오리들 틈에 놀던 유키가 들고 있던 바구니를 하녀 트리시아에게 넘겨버렸다.
멀어져가는 루이를 바라보는 그녀의 눈빛은 뭔가 굉장히 서운한 눈빛.
잠시 한숨을 내쉬고 그녀가 향한 곳은 영주관 지하실에 있는 그녀의 연구실이었다.
“더 이상 다가오면 뛰어내리겠다!”
“호오… 꽤 쎄게 나오시는데? 가드헤벨 부인.”
철의 고향 가드헤벨.
하지만 남편은 이미 싸늘한 시신이 되어 성문에 걸려버렸고, 아들 역시 마찬가지로 죽어버렸다.
하나 남은 딸은 어딨는지 난리통에 잃어버렸고, 자신 역시 성루 꼭대기에서 이 모든 일의 원흉과 마주서 있을 뿐이다.
“그년을 데려와!”
“옛!”
시끄러운 소리가 나는가 싶더니 엉망진창으로 얻어맞은 소녀가 끌려왔다.
“아를레네!”
“그래.. 사랑하는 딸년이지.”
위험한 미소를 지으며 엉망이 되어 서 있는게 고작인 딸 아이의 옷을 벗겨가는 이 원수의 이름은 아란 란데일.
남편이 복수를 하겠다며 끌어들인 용병대의 대장이다.
“무슨… 짓을…”
“지금부터 네가 보는 앞에서 이년을 따먹으려고. 마지막 저승 가는 길에 좋은 구경거리 아니겠어? 단! 네 년이 대신 대준다면 이년은 그냥 보내주겠어.”
“이… 이… 이…”
“어떡할텐가? 영주부인? 뛰어 내릴텐가?”
“정신차려라 아를레네!”
“우우!”
엉망진창으로 부어 오른 얼굴을 들어올리려 애쓰는 영주의 딸.
엄격한 가정 교육은 이런 상황에서도 반응할 수 있게 해주는 모양이다.
“네가 긍지 높은 가드헤벨의 딸이라면 자결해라! 이 애미도…”
‘퍼어억!’
“윽! ………..어억! …….어억!”
용병의 발길질이 딸아이의 아랫배에 들어가자 딸 아이는 숨조차 쉬지 못해 고통스럽게 바닥을 기어다니며 꿈틀거리는 게 고작이다.
“호오… 이거 꿈틀거리는게 꼭 지렁이 같잖아? 한번 더 차봐. 잼있네?”
“잠깐!”
피눈물을 쏟으며 용병을 제지하는 가드헤벨 부인.
지금 이 자리에서 뛰어내리는게 자신에게 가장 행복한 최후가 될 것이 분명하지만 자살조차 하지 못하고 고통받는 딸애를 생각한다면 그건 너무도 끔찍한 일이다.
“그 애를 아래로 던져주시오.”
“왜? 뭣 때문에?”
“그대들이 원하는걸… 내가 대신 해주겠소.”
“헤에? 빠굴할건데? 따먹을건데? 존내 많은데?”
“……하겠소.”
“벗어봐.”
“…………..”
부르르 떨며 흘깃 딸애를 돌아보는 리아.
하지만 용병들에 의해 단단히 구속된 딸아이는 도저히 달아날 힘이 없어 보인다.
‘스르륵.’
“다리 벌려.”
“………”
입술에 피가 나도록 깨무는 영주 부인.
하지만 역시 방법이 없다.
“보지 벌려.”
“으… 으흑…”
‘뚜둑… 뚜두둑…’
올해 스물 다섯이 되는 영주 부인의 고운 뺨을 타고 맑은 눈물이 주르륵 흘렀지만 용병은 그런 것 따위 신경쓰지 않는다.
“쫙 벌려. 에이 쉬발.”
“히익!”
대뜸 영주 부인의 보지를 쫙 벌려 손가락을 확 밀어넣는 용병.
하지만 이제 와서 뛰어내릴순 없다.
수치를 당할건 예상했던 일. 우악스런 용병의 손가락이 몸 속을 헤집어도 이를 악물고 참아낸다.
하지만 용병의 손가락은 한 개가 아니다.
하나가 더 들어가고…
“윽!”
또 하나가 더 들어가고…
“큭!”
다시 하나가 들어가고…
“자… 잠깐!”
네개의 손가락이 쫙 펼쳐지려 하자 그녀의 손이 그의 어깨를 움켜쥐며 진저리친다.
“보지 크네?”
“이 무슨 모욕을…”
“각오한 것 아니었어?”
“……….”
백주 대낮에 성루 꼭대기에 올라가 벌거벗은 채로 다리를 벌리고 외간 남자의 손가락을 네 개나 받아들이고 있다.
“까불지 마. 보지에 힘빼.”
“……..”
“대답은?”
“알겠…습니다.”
‘쑤욱… 쑤욱…’
슬슬 쌀쌀해지는 가을. 벌거벗은 몸으로 다리를 벌리고 외간 남자의 손가락을 받아들이고 있는 영주부인.
하지만 쑤시고 있는 용병은 별로 재미 없는지 손가락을 쑥 빼내버렸다.
“이년 재미 없다. 그년 먹자.”
“무… 무슨… 약속이 틀리잖습니까!”
“니가 할 생각이 없는데 내가 뭐가 기분이 좋아서 이년을 살려주겠어?”
“하지만 약속이…”
‘짜아악!’
이미 만신창이로 얻어맞은 딸아이의 뺨을 때리자 아를레네의 고개가 홱 돌아가며 다시 픽 쓰러진다.
“이년아 일어나. 니 엄마가 상대 안해준단다. 자자… 보지 벌려야지?”
“잘 할게요. 잘 할 테니까…”
“됐어 이년아! 몸이 굳어서 반응도 안하잖아?”
“그건…”
어떤 미친 여자가 이런 상황에서 하앍거리며 다리를 벌려주겠는가? 하지만 방법이 아주 없는 것도 아니다.
가끔씩 남편이 쓰던 그것만 있다면…
“침실에… 침실에 약이 있어요!”
“그래?”
“우우! 우우우우! 우우우우!”
입이 봉해진 딸이 울부짖지만 그녀는 애써 고개를 돌려 모른 척한다.
그녀가 아는 범위 내에서 이 약은 매우 강력해서 한번 먹으면 정신을 차릴 수 없다.
한번 먹어보고 혼이 난 다음엔 남편에게 엄청나게 야단쳐서 절대 자신에게 쓰진 못하게 했지만 완전히 버리게 하지는 못해서 가끔 하녀들에게 쓴다는 소릴 들어본 적이 있다.
“하읍!”
불과 얼음의 미인이란 말은 그녀를 두고 하는 말일까?
얼음처럼 차가운 듯 하면서도 불처럼 뜨겁고 한 없이 요염한 그녀의 모습은 말 그대로 남자를 미치게 하는 요녀다. 하지만 상대는 야수.
요녀의 살조차 군침을 흘리며 잡아 뜯어먹는 야수다.
“기둥 잡고 엉덩이 뒤로 빼.”
“흐으… 흐으…”
약의 효과는 절대적이었다.
지금 그녀는 연신 뜨거운 숨결을 내쉬며 그가 시키는 대로 하고 있다.
사내가 시키는대로 돌로 만든 기둥을 잡고 엉덩이를 뒤로 뺐다.
사내는 그녀의 엉덩이를 잡고 엉덩이의 아랫부분을 쫘악 벌렸다.
빨갛게 갈라진 보지 사이로 모습을 드러낸 속살.
엘프와의 혼혈이라 그런지 피부도 확실히 인간과는 다르다.
“뭐야? 새거같잖아?”
‘푸우우욱!’
“아… 아그… 으그그극!”
굵직한 용병의 손가락이 그녀의 보지구멍을 후벼파자 그녀의 다리가 연신 비틀비틀거리며 금방이라도 쓰러질듯한 아슬아슬한 춤을 춘다.
“슬슬 해볼까?”
달덩이처럼 하얀 엉덩이를 좌우로 쫙 벌리자 시뻘겋게 달아올라 연신 벌름거리며 뜨거운 애액을 질질 흘리는 그녀의 구멍이 나타났다.
‘쑤우우욱!’
이미 찢어질 듯 벌어진데다 완전히 젖어버린 보지는 아무런 저항 없이 다른 남자의 자지를 꿀꺽 꿀꺽 삼켰고, 그녀의 질 속으로 있는대로 자지를 쑤셔박은 용병 대장이 그녀의 귓가에 대고 슬며시 중얼거렸다.
“남편의 자지가 좋아? 내 자지가 좋아?”
“…흐… 그건… 흐으… 대답할 수… 없어요. 흐아아앗!”
순간 사내의 손이 그녀의 허리를 잡고 크게 원을 그리기 시작한다.
그러자 그녀의 몸 속에 박혀있던 고기 방망이가 거칠게 질 내부를 휘저으며 그 많은 주름들을 엉망진창으로 휘젓기 시작한다.
“자아… 대답해봐.”
‘쑤걱… 쑤걱… 쑤걱… 쑤걱…’
드디어 본격적으로 들락거리기 시작하는 사내의 자지.
한 가득 사내의 양물을 집어삼킨 그녀의 보지는 연신 뜨거운 물을 토해내며 벌름거린다.
“대답 할 수 없어요!”
“그래? 그럼 하지 말고.”
닥치고 미친듯이 박아대는 용병대장.
보통은 하다못해 허리를 돌린다던가 젖가슴을 주무른다던가 뭔가 기술을 쓰거나 쓰려고 할텐데 이놈의 뇌 구조는 어떻게 생겨 먹었는지 그런거 하나도 없이 주구장창 한 20분 넘게 죽어라 허리를 흔들더니 별안간 ‘철썩’하고 리아의 엉덩이에 아랫배를 척 갖다 붙였다.
“에… 에이 씨바! 더는 못참겠다.”
‘척! 척! 처어어억!’
있는 힘껏 그녀의 엉덩이에 아랫배를 붙인 사내가 엉덩이를 떨기 시작한다.
‘울컥… 울컥… 울컥… 울컥…’
뻐끔하게 뚫린 질구를 통해 거침없이 밀고 들어가는 정액의 물결.
자지가 빠져나가자 그녀의 구멍을 타고 정액과 애액이 엉망으로 섞인 액채가 주르륵 흘러나왔다.
“후아~ 시원하다! 야! 돌려!”
용병이 무식하고 거칠다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다.
이 놈을 비롯해 이놈의 부하들이 다 그렇다.
루이 프리드리히를 쳐부수기 위해 끌어들인 400의 용병대는 그대로 가드헤벨 영주관을 쑥대밭으로 만들었고, 롬베르트 영주를 성벽에 박아버렸다.
이유는 간단하게도 자기네들 안주거리로 쫀득쫀득한 엘프 보지를 내놓으라고 했던 것.
엘프 종족은 사실 정말로 귀한 종족으로 아웃랜드 방향으로 가서는 도저히 만날 수 없고, 배를 타고 동쪽의 괴수해협과 언데드홀을 지나 다시 빙해를 넘어서면 나타나는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다는 유그드라실을 기어올라가야 나타나는 설단에살라에 산다.
그런 이유로 프레임에는 엘프가 없다고 공식적으로 알려져 있으나 아주 드물게 혼혈이 존재하긴 한다.
그 혼혈 중의 한명이 바로 리아 디 가드헤벨 부인.
당연히 롬베르트 남작은 그걸 거절했고, 그 자리에서 목이 잘려 성벽에 박혔다.
“형님! 우리 게임 합시다.”
“게임? 어떤 게임?”
“우리가 전부 네 팀이잖아요? 각 팀당 한 명씩 선수가 나와서 이년을 돌아가면서 1분씩 쑤시는 거예요. 그러다가 첫번째로 이년을 보내버린 팀이 보상 1등, 두번째가 2등… 이런 게임요.”
“호오… 그거 잼있겠는데?”
게임 준비는 순식간에 끝났다.
손목이 묶인 그녀를 탁자 위에 눕혀놓고 첫번째 선수가 그녀의 두 다리를 옆구리에 끼는걸로 끝났으니까.
“준비… 시 작!”
‘처처처처처처처처처…’
마치 기계를 연상시키는 민첩한 움직임.
그녀는 연신 침을 흘리며 괴성을 질러댔지만 순식간에 1분이 지나버려 그녀는 싸지 않았다.
다만 학질에 걸린 사람처럼 주기적으로 온 몸을 떨고 있을 뿐… 그리고 두 번째 사람이 들어왔다.
“으…”
“쉬발 존나 커!”
‘쑤우우우우우욱!’
그녀의 보지를 찢어질 듯 벌리며 들어간 그의 자지에 모두가 그의 승리를 확신했다.
자지가 빠져나갈 때 그녀는 온 몸을 와들와들 떨며 침과 함께 뜨거운 입김을 흘렸다. 하지만 그 순간..
“싸기만 해봐라 딸년 보지도 거덜날 줄 알아.”
“헉!”
그 거대한 기둥이 그녀의 몸속으로 순식간에 모습을 감췄다.
벼락이라도 맞은듯 그녀의 몸이 굳어졌고 그녀의 엉덩이를 잡은 녀석이 다시 자지를 뽑아냈다.
‘뚜두두둑…’
자지가 뽑혀나오며 질벽의 애액을 몽땅 긁어낸 탓에 대량의 애액이 쏟아졌지만 그게 간게 아니란걸 모두가 알고 있다.
“어라? 꽤 버티네?”
‘쑤걱… 쑤걱… 쑤걱… 쑤걱…’
본격적으로 쑤시는 거대한 자지의 용병.
워낙 큰 탓에 빠르게 움직이진 못하지만 질벽 전체를 통째로 긁어내는 충격에 그녀는 마치 물에 잠기기 시작한 모래성처럼 천천히 확실하게 무너져 내려갔다. 그리고
‘척!’
최후의 3초를 남겨놓고 녀석의 자지가 흔적도 남김없이 그녀의 질 속으로 박혀 들어간 순간 그녀의 눈동자가 스르륵 넘어갔다.
‘울컥! 울컥!’
대량의 정액이 흘러들어갈 때마다 흠칫 흠칫 떠는 그녀.
‘털퍼덕!’
용병 녀석이 그녀의 엉덩이를 놓기가 무섭게 바닥에 엎어진 그녀는 눈을 하얗게 뒤집은채 오들오들 떨고 있을 뿐이었다.
“쌌어?”
“아니.”
“그럼 3조 확정이네?”
“이거 미안하구만.”
“아아아… 아아아…”
아무도 쑤시고 있지 않음에도 주기적으로 신음을 흘리는 영주 부인.
뻐끔하게 뚫린 보지구멍 안에서는 허연 액이 줄줄 새어 나오고 있었지만 그런건 아무래도 좋았다.
‘푸지직! 찌지직!’
“새끼 적당히 쌀것이지… 정액이 튄다 텨!”
“아… 아… 아… 아..,”
땅바닥에 엎어져 엉덩이만 쳐든채로 주기적으로 쉰소리를 흘리는 그녀.
눈동자는 돌아왔지만 몸은 계속 주기적으로 떨고 있었다.
‘뿌직뿌직뿌직뿌직….’
“야… 시간 다돼간다. 멀었냐?”
“어랏? 이년.. 쌀때가 지났는데?”
“하으으으… 하으으으으…”
금방이라도 완전히 넘어갈 듯 뒤집어진 눈에서 눈물이 줄줄 흐른다.
새하얀 몸은 아까부터 오들오들 떨면서 이미 진작에 도달해버린 절정을 억지로 참고있다.
“야. 시간됐다. 비켜봐.”
“아… 쉬바.”
뻐끔하게 뚫린 구멍에서 자지가 빠져 나오자 하얀 실 같은 액이 늘어졌다.
아니… 그러고도 뻐끔하게 뚫린 보지구멍에서는 애액이 뚝… 뚝… 떨어지고 있다.
하지만 녀석은 서두르지 않고 그녀의 보지를 부드럽게 핥아 올렸다.
“흐… 아! 아!”
‘풀썩!’
돌연 그녀가 풀썩 무너졌다.
물론 주기적으로 부르르 부르르 떠는 것은 변하지 않았지만 뭔가가 변한건 확실했다.
녀석이 그녀의 몸을 돌리자 그녀는 벌렁 드러누워 오들오들 떨었고, 다리를 벌리자 보지구멍을 벌름거리며 오들 오들 떨었다. 그리고….
‘푸우욱!’
“아… 아… 아… 윽!”
자지가 꽂히자 쉬어빠진 신음소리를 내며 그의 자지를 받아들였다.
하지만 무슨 생각일까? 허리를 거칠게 비틀며 자지뿌리까지 쑤셔박은 그는 그녀의 허리를 꽉 누른채 눈을 꼭 감았다.
‘슈우우우우우우우…’
그것은 사정이 아닌 방뇨.
대량의 오줌이 그녀의 자궁을 거세게 두들기기 시작했다.
“으… 아! 아! 아아아악!”
다 쉬어빠진 비명을 지르며 죽을 힘을 다해 그의 자지를 조르던 그녀의 보지가 순간 헐렁하게 풀리는가 싶더니 미친듯이 꽉 물었다.
‘퍼덕! 퍼덕! 퍼덕! 퍼덕!’
전신을 경련하며 퍼덕이는 그녀.
그렇게도 참던 그녀가 드디어 확실하게 가버린 것이다. 그리고…
“칫.. 보상 1등은 4조 확정이군. 하지만 부인… 2등, 3등, 4등도 가려줘야겠는걸?”
“야! 끝났으면 후딱 빼~”
“다음은 내 차례지? 우휴~ 내 생전에 엘프 보지를 쑤셔 볼 줄이야…”
그녀의 허벅지를 양 옆구리에 끼고 박으려는 용병.
하지만 안타깝게도 동료가 녀석의 어깨를 툭툭 치며 비키라고 했다.
물론 사내는 기분 나쁘다는 듯이 뭔가 항의하려 했지만 문을 열고 들어온 사내를 보는 순간 입을 다물었다.
“댁이 루이 프리드리히 영주야?”
“그런데?”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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