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링! 푸슈우우우우…’
금속성의 탄피가 바닥을 구르고 뜨거운 열기가 그녀의 마도구 블랙레이저에서 뿜어져 나온다.
“이걸로 2연패다. 피타쿠스의 가디언이여.”
“신의 가호? 웃기고… 쿨럭! 쿨럭!”
고통스럽게 기침을 할 때마다 붉은 핏물이 여지없이 튀어 나오는걸로 보아 폐나 내장을 제대로 당한 모양.
굳이 그게 아니더라도 이미 사지를 전부 절단 당했으니 반항할 능력도 없다.
“자… 이제 죽어라! 파티쿠스의 가디언!”
“내 이름은 쉘이야. 이 위선자.”
‘쯔컥!’
블랙레이저가 쉘의 목을 날리기 직전 어디선가 날아온 거대한 스태프가 그녀의 목을 꿰뚫고 지면까지 박혀 들어갔다.
“여전히 비겁한건 변함이 없구나. 아리아 셀레드림.”
[그대의 어리석음 역시 변함이 없군요. 슈슈 페이버린.]
‘투두두두두둑..’
보는것만으로 눈살이 찌푸려질 정도로 끔찍하게 박혀 들어간 스태프를 뽑아내는 아리아.
보통 인간이라면 박히는 순간 즉사해야 할 상처를 입고도 죽지 않은 그녀는 금방이라도 꺽어질듯한 목을 간신히 유지시키고는 그녀를 향해 검을 조준한다.
“그녀들은 어디지?”
“글쎄?”
썩어 비틀어진 비웃음.
지독한 고통으로 잔뜩 독기가 오른 그녀의 눈동자는 정확히 루이 프리드리히를 노려보고 있다.
“아리아 셀레드림. 페리안드로스의 가디언이여. 너 그거 알아?”
‘으드드득…’
부서진 집의 파편과 여기 저기 묻어있는 핏자국… 그것이 의미하는 바는 분명하다.
“뭘 말인가? 어리석은 고대의 가디언이여!”
“넌 덤빌 주소를 잘못 찾았어. 코어 링크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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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TKLSEKFKLW0984346164576667547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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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퓨퓨퓨~’
뭔가가 빠져나가는 소리와 함께 그녀의 몸을 두르고 있던 은의 갑주와 블랙레이저가 사라졌다.
“빨리 대답하는게 좋을거야. 그러지 않는다면 진짜로 죽을 테니까. 유키와 엘리스는 어디있지?”
분노를 감추고 있는 흉폭한 야수와도 같은 눈빛.
작고 귀여운 드레스를 입어서 자꾸 잊어버렸지만 사실 루이 일행 중에서 가장 위험한 녀석은 루이도, 쉘도 아닌 슈슈였다.
“우… 웃기지 마! 이런 환각술… 속지 않아!”
“호오.. 그래? 정말 이게 환각일까? 네 몸이 가장 먼저 느꼈을텐데?”
“말도… 안돼. 7현자가 만든 코어웨폰을 멋대로 조작하다니… 코어나이트 주제에… 그녀들은 벌을 받아도 싸! 프로메테우스는 벌을 받을 수 없는 몸이니까… 하다못해 그녀들이라도…”
‘콰악!’
“크아아악!”
겨우 복구된 목을 다시 쥐어짜이자 고통스럽게 몸부림치는 아리아.
코어나이트로써의 기능을 잃어버린 지금의 그녀는 완벽한 일반인이다.
몸의 일부분이 잘려나가도 죽고, 피의 1/3만 빠져나가도 죽어버리는… 정말 허무할 정도로 약해빠진 생명체.
“그건 네 복수?”
그녀의 입술이 키득거리며 웃는다.
“아니다! 이건 죄 없는 수천의 생명을 앗아간 프로메테우스를 향한 심판… 크칵!”
“아니, 그건 복수야. 일단 네 생명은 남겨두지. 천천히 죽음을 바라보며 네 무기력함을 저주해라!”
‘콰당탕탕!’
아리아를 엉망진창으로 집어던지고는 정신을 집중해 디텍트를 시전하는 슈슈.
보통의 디텍트라면 존재하는 물체만을 검색하겠지만 그녀의 디텍트는 수준이 완전히 다르다.
“소울이터… 그 미친 작자가… 먼저 가겠어! 쉘을 챙겨서 따라와!”
“하지만 유키와 엘리스가…”
“그 마족 놈이 돌아와서 쉘을 어떻게 해도 좋다는 거야?”
“난… 괜찮으니까…”
‘으드득…’
이를 악물고 슈슈를 향해 강한 눈빛을 던지는 루이.
“부탁한다.”
“안돼애애… 루이… 난 괜찮으니까아…”
“치료나 해. 그것만이 네가 해줄 수 있는 최선의 일이다.”
‘쿠우웅~’
거대한 괴물의 앞발이 지면을 내딛으며 둔중한 충격을 만들어낸다.
“역시 슈슈의 말 대로인가?”
“긴장 할 것 없다. 인간의 영웅이여. 난 그대를 이기지도 못하고, 그대와 다툴 생각도 없다. 내가 원하는건 그대도, 그대의 연인도 아니야.”
‘쿠웅… 쿠웅…’
육중한 발자국을 찍어내며 그대로 루이와 쉘을 지나쳐 부서진 폐허로 찾아가는 마족.
녀석의 목표물은 폐허속에 쓰레기처럼 버려진 금발의 가녀린 소녀.
소녀를 조심스럽게 물어 올린 녀석의 몸이 더더욱 기괴한 형태로 변해 이젠 마치 날개를 펼친 사마귀처럼 되어 날아오르려 하고 있다.
“킥… 킥킥… 우리… 일족을 배반한 죄… 값… 치러주겠…다…”
“무… 무슨…”
“아아… 그대는 주기적으로 기억을 잃는 존재였지. 키킥… 이 년은… 셀레드림 왕가의 마지막 후손… 키힉! 스스로... 와… 왕가의… 정통성… 얻기 위해… 8천의 인간을… 우리에게… 제물로 바치고… 우리 배를 배불리 채워줬다. 우리… 8천 용사만 주면 다시 2만의… 영혼 준다고 했다. 용사… 줬다… 그런데… 그런데에에에!”
마족의 몸에서 거대한 투기가 뿜어져 나왔다.
그것은 그야말로 홀로 하나의 군대.
질질 흘러나온 타액이 그녀의 몸을 더럽혔지만 그런건 중요하지 않다.
만에 하나 실수라도 녀석이 입을 닫는 날에는 그 거대한 치아에 그녀의 부드러운 육체가 토막토막 잘려 흩어질게 뻔하니까.
“그러니까… 이건… 내꺼다. 계약의 마지막 지불자… 우린… 그녀에게서 2만을 받아낼거다!”
“제길… 코어나이트 따위… 코어나이트 따위이이!”
“우! 우! 우우우우!”
‘푸지지지지직!’
대량의 정액이 유키의 자궁을 더럽히며 진입하자 피가 나도록 입술을 깨물고 저항하던 그녀가 그만 털썩 쓰러져서 거친 숨을 몰아쉰다.
“죽여버리겠어. 죽여버리겠써어어어어어!”
이를 악물고 사내의 머리와 어깨를 두들기는 유키.
하지만 이 압도적인 안티 마기 필드 안에서 그녀의 마력과 체력은 한 없이 무기력하기만 해서 자신의 몸 안에 쏟아지는 정액을 어떻게 하는건 고사하고 피투성이가 되어 건물 벽 아래에 죽은듯이 쓰러져 있는 엘리스를 구해줄 힘도 없다.
‘척척척척척척…’
“빌어먹을! 빌어먹을! 빌어먹으으으을! 놔! 놓으란 말야! 이 몸은… 네깟 녀석에게 허락한 적이 없어!”
“이힉! 이히히히히힉! 헤에… 헤에…”
광기로 번들거리는 광전사의 눈빛이 그녀와 마주쳤다.
‘푸지지지지직!’
“키키키키키키…”
“아아아아아악!!”
“어이 어이… 광전사 조든이여. 이건 너무 심하지 않았나?”
푸른 눈동자에 푸른 머리칼, 그리고 무수한 레이스가 달린 귀여운 푸른 드레스를 입고 파란 양산을 받쳐든 이 시대 최고의 마녀가 말을 걸어왔다.
“우히… 우헤헤헤헤헤헤…”
“그래 넌 이미 진작에 이지를 상실했지.”
무척이나 쓸쓸한 눈빛의 슈슈.
유키의 몸 안에 남성을 집어넣은 광인은 뭔가 끔직한 것이라도 본 듯이 그대로 얼어붙어 그녀가 하고 있는 행동을 지켜본다.
“잊지 말아줘.”
‘툭. 툭. 스르륵…’
양산을 내려놓는가 싶더니 모자도, 드레스도… 차례로 벗어 던진 그녀가 처음으로 다른 사람 앞에 알몸을 드러냈다.
분명 새하얀 피부에 날씬한 몸.
아직 피어나지 못한 가슴이지만 자란다면 무척이나 미인이 될 것 같은 그녀의 몸은 아름답다기 보다는 애처롭다.
그녀의 그 작은 몸에 새겨진 수 많은 마법의 족쇄들은 그녀에게서 인간으로 가져야 할 많은 부분을 빼앗아가고 있다.
“자아… 그대의 분노는 내게로. 그녀는 아무 관계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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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은 문제의 씬이군요;;
금속성의 탄피가 바닥을 구르고 뜨거운 열기가 그녀의 마도구 블랙레이저에서 뿜어져 나온다.
“이걸로 2연패다. 피타쿠스의 가디언이여.”
“신의 가호? 웃기고… 쿨럭! 쿨럭!”
고통스럽게 기침을 할 때마다 붉은 핏물이 여지없이 튀어 나오는걸로 보아 폐나 내장을 제대로 당한 모양.
굳이 그게 아니더라도 이미 사지를 전부 절단 당했으니 반항할 능력도 없다.
“자… 이제 죽어라! 파티쿠스의 가디언!”
“내 이름은 쉘이야. 이 위선자.”
‘쯔컥!’
블랙레이저가 쉘의 목을 날리기 직전 어디선가 날아온 거대한 스태프가 그녀의 목을 꿰뚫고 지면까지 박혀 들어갔다.
“여전히 비겁한건 변함이 없구나. 아리아 셀레드림.”
[그대의 어리석음 역시 변함이 없군요. 슈슈 페이버린.]
‘투두두두두둑..’
보는것만으로 눈살이 찌푸려질 정도로 끔찍하게 박혀 들어간 스태프를 뽑아내는 아리아.
보통 인간이라면 박히는 순간 즉사해야 할 상처를 입고도 죽지 않은 그녀는 금방이라도 꺽어질듯한 목을 간신히 유지시키고는 그녀를 향해 검을 조준한다.
“그녀들은 어디지?”
“글쎄?”
썩어 비틀어진 비웃음.
지독한 고통으로 잔뜩 독기가 오른 그녀의 눈동자는 정확히 루이 프리드리히를 노려보고 있다.
“아리아 셀레드림. 페리안드로스의 가디언이여. 너 그거 알아?”
‘으드드득…’
부서진 집의 파편과 여기 저기 묻어있는 핏자국… 그것이 의미하는 바는 분명하다.
“뭘 말인가? 어리석은 고대의 가디언이여!”
“넌 덤빌 주소를 잘못 찾았어. 코어 링크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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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가 빠져나가는 소리와 함께 그녀의 몸을 두르고 있던 은의 갑주와 블랙레이저가 사라졌다.
“빨리 대답하는게 좋을거야. 그러지 않는다면 진짜로 죽을 테니까. 유키와 엘리스는 어디있지?”
분노를 감추고 있는 흉폭한 야수와도 같은 눈빛.
작고 귀여운 드레스를 입어서 자꾸 잊어버렸지만 사실 루이 일행 중에서 가장 위험한 녀석은 루이도, 쉘도 아닌 슈슈였다.
“우… 웃기지 마! 이런 환각술… 속지 않아!”
“호오.. 그래? 정말 이게 환각일까? 네 몸이 가장 먼저 느꼈을텐데?”
“말도… 안돼. 7현자가 만든 코어웨폰을 멋대로 조작하다니… 코어나이트 주제에… 그녀들은 벌을 받아도 싸! 프로메테우스는 벌을 받을 수 없는 몸이니까… 하다못해 그녀들이라도…”
‘콰악!’
“크아아악!”
겨우 복구된 목을 다시 쥐어짜이자 고통스럽게 몸부림치는 아리아.
코어나이트로써의 기능을 잃어버린 지금의 그녀는 완벽한 일반인이다.
몸의 일부분이 잘려나가도 죽고, 피의 1/3만 빠져나가도 죽어버리는… 정말 허무할 정도로 약해빠진 생명체.
“그건 네 복수?”
그녀의 입술이 키득거리며 웃는다.
“아니다! 이건 죄 없는 수천의 생명을 앗아간 프로메테우스를 향한 심판… 크칵!”
“아니, 그건 복수야. 일단 네 생명은 남겨두지. 천천히 죽음을 바라보며 네 무기력함을 저주해라!”
‘콰당탕탕!’
아리아를 엉망진창으로 집어던지고는 정신을 집중해 디텍트를 시전하는 슈슈.
보통의 디텍트라면 존재하는 물체만을 검색하겠지만 그녀의 디텍트는 수준이 완전히 다르다.
“소울이터… 그 미친 작자가… 먼저 가겠어! 쉘을 챙겨서 따라와!”
“하지만 유키와 엘리스가…”
“그 마족 놈이 돌아와서 쉘을 어떻게 해도 좋다는 거야?”
“난… 괜찮으니까…”
‘으드득…’
이를 악물고 슈슈를 향해 강한 눈빛을 던지는 루이.
“부탁한다.”
“안돼애애… 루이… 난 괜찮으니까아…”
“치료나 해. 그것만이 네가 해줄 수 있는 최선의 일이다.”
‘쿠우웅~’
거대한 괴물의 앞발이 지면을 내딛으며 둔중한 충격을 만들어낸다.
“역시 슈슈의 말 대로인가?”
“긴장 할 것 없다. 인간의 영웅이여. 난 그대를 이기지도 못하고, 그대와 다툴 생각도 없다. 내가 원하는건 그대도, 그대의 연인도 아니야.”
‘쿠웅… 쿠웅…’
육중한 발자국을 찍어내며 그대로 루이와 쉘을 지나쳐 부서진 폐허로 찾아가는 마족.
녀석의 목표물은 폐허속에 쓰레기처럼 버려진 금발의 가녀린 소녀.
소녀를 조심스럽게 물어 올린 녀석의 몸이 더더욱 기괴한 형태로 변해 이젠 마치 날개를 펼친 사마귀처럼 되어 날아오르려 하고 있다.
“킥… 킥킥… 우리… 일족을 배반한 죄… 값… 치러주겠…다…”
“무… 무슨…”
“아아… 그대는 주기적으로 기억을 잃는 존재였지. 키킥… 이 년은… 셀레드림 왕가의 마지막 후손… 키힉! 스스로... 와… 왕가의… 정통성… 얻기 위해… 8천의 인간을… 우리에게… 제물로 바치고… 우리 배를 배불리 채워줬다. 우리… 8천 용사만 주면 다시 2만의… 영혼 준다고 했다. 용사… 줬다… 그런데… 그런데에에에!”
마족의 몸에서 거대한 투기가 뿜어져 나왔다.
그것은 그야말로 홀로 하나의 군대.
질질 흘러나온 타액이 그녀의 몸을 더럽혔지만 그런건 중요하지 않다.
만에 하나 실수라도 녀석이 입을 닫는 날에는 그 거대한 치아에 그녀의 부드러운 육체가 토막토막 잘려 흩어질게 뻔하니까.
“그러니까… 이건… 내꺼다. 계약의 마지막 지불자… 우린… 그녀에게서 2만을 받아낼거다!”
“제길… 코어나이트 따위… 코어나이트 따위이이!”
“우! 우! 우우우우!”
‘푸지지지지직!’
대량의 정액이 유키의 자궁을 더럽히며 진입하자 피가 나도록 입술을 깨물고 저항하던 그녀가 그만 털썩 쓰러져서 거친 숨을 몰아쉰다.
“죽여버리겠어. 죽여버리겠써어어어어어!”
이를 악물고 사내의 머리와 어깨를 두들기는 유키.
하지만 이 압도적인 안티 마기 필드 안에서 그녀의 마력과 체력은 한 없이 무기력하기만 해서 자신의 몸 안에 쏟아지는 정액을 어떻게 하는건 고사하고 피투성이가 되어 건물 벽 아래에 죽은듯이 쓰러져 있는 엘리스를 구해줄 힘도 없다.
‘척척척척척척…’
“빌어먹을! 빌어먹을! 빌어먹으으으을! 놔! 놓으란 말야! 이 몸은… 네깟 녀석에게 허락한 적이 없어!”
“이힉! 이히히히히힉! 헤에… 헤에…”
광기로 번들거리는 광전사의 눈빛이 그녀와 마주쳤다.
‘푸지지지지직!’
“키키키키키키…”
“아아아아아악!!”
“어이 어이… 광전사 조든이여. 이건 너무 심하지 않았나?”
푸른 눈동자에 푸른 머리칼, 그리고 무수한 레이스가 달린 귀여운 푸른 드레스를 입고 파란 양산을 받쳐든 이 시대 최고의 마녀가 말을 걸어왔다.
“우히… 우헤헤헤헤헤헤…”
“그래 넌 이미 진작에 이지를 상실했지.”
무척이나 쓸쓸한 눈빛의 슈슈.
유키의 몸 안에 남성을 집어넣은 광인은 뭔가 끔직한 것이라도 본 듯이 그대로 얼어붙어 그녀가 하고 있는 행동을 지켜본다.
“잊지 말아줘.”
‘툭. 툭. 스르륵…’
양산을 내려놓는가 싶더니 모자도, 드레스도… 차례로 벗어 던진 그녀가 처음으로 다른 사람 앞에 알몸을 드러냈다.
분명 새하얀 피부에 날씬한 몸.
아직 피어나지 못한 가슴이지만 자란다면 무척이나 미인이 될 것 같은 그녀의 몸은 아름답다기 보다는 애처롭다.
그녀의 그 작은 몸에 새겨진 수 많은 마법의 족쇄들은 그녀에게서 인간으로 가져야 할 많은 부분을 빼앗아가고 있다.
“자아… 그대의 분노는 내게로. 그녀는 아무 관계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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