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난 지금 심각한 문제를 발견했어!”
“뭔데?”
“뭐가?”
“뭐야아?”
“무엇인지 말해보거라.”
일제히 돌아서는 네 명의 미소녀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두 명의 어엿한 숙녀와 한 명의 미소녀(알맹이를 까보면 그것도 아니지만 넘어가도록 하자.)와 한 명의 로리로리.
“내 하렘 개척을 위해 학교로 뛰어드는데 왜 너희 네 명이 따라붙냐고!”
“그 자체로 하렘이지 않느냐?”
“크으으으…”
뭔가 말하고 싶지만 말하지 못하는 루이.
“호오~ 잡은 물고기에는 흥미가 없다는건가? 프로메테우스.”
“루이라니깐!”
“뭐, 내가 지어준 이름이 꽤나 마음에 들었던 모양이군. 엄마라고 불러보렴?”
한 손으로 입을 살짝 가리고는 가볍게 ‘오~호호호호~’라고 웃는 슈슈.
하지만 어째선지 아까부터 쉘 누님의 상태가 조금 이상하다.
[저기 유키! 큰 누님 왜 저래?]
[냉정히 잘 생각해봐 루이.]
[응. 응.]
[쉘 언니의 본래 나이는 26살이야. 그런데 몸이 바뀌는 바람에 19세 교실에 들어가잖아?]
[그렇지.]
[견적 안나와?]
[무슨 견적?]
루이의 멍한 대답에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눈빛.
[넌 지금 19세 소년들의 페로몬이 만발한 곳에 왕누님을 데리고 가는거라고!]
[에이 그래도 체면이 있는데 그러시기야 하겠…]
멍하니 풀린 쉘 누님의 상태는 진짜 뭔 짓이라도 치를 기세다.
“저기… 누님? 일단 하렘이란건 농담이구요. 우린 지금 임무를 수행하러…”
“헤에에에… 벌써부터 젊은 페로몬의 냄새가…”
양 손으로 얼굴을 살짝 가리며 마냥 좋아하는 쉘.
덕분에 유키, 루이, 슈슈는 일제히 얼굴을 가리며 그녀와 일정 거리를 두고 등교해야만 했다.
“국왕폐하의 친서를 직접 보게 될 줄이야…”
“긴말 할 것 없느니라 우리는 한시라도 바삐 입학해서 이 학교에 침투해 있는 마족을 잡아내야 한다. 대략적인 위치는 포착했나?”
“그 전에 뒤에 계신 분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싶습니다만…”
“건방지군.”
루이들이 어떻게 반응하기도 전에 슈슈의 입에서 말이 먼저 튀어나왔다.
“하지만 일단 황족님들의 안전이 달린 문제라…”
“겨우 마족의 수하 주제에 날 속이려 들다니 말이야.”
눈을 뜬 그녀는 이미 선홍빛의 눈동자.
‘푸확!’
누가 말릴 틈도 없이 뻗쳐나간 홍염의 비수가 교장의 이마에 꽂혔고, 곧이어 검은 액체가 그의 머리에서 줄줄 흘러나왔다.
“슈슈… 이건…”
“이게 이번 임무의 목표인듯 하군. 체내에 기생하는 마족이라… 찾기 어렵겠는데? 어이! 슬슬 일어나지 그래?”
“이런… 죽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리 죽지 않는 몸을 가졌다 해도 조심할건 조심해야 하잖아?”
스스로의 손으로 머리에 박혀 들어간 단검을 뽑아내고 손수건으로 슥슥 닦는 교장.
얼마 후 검붉은 액체로 흥건하던 그의 머리는 다시 본래의 반들반들한 대머리로 돌아왔고, 다시 멀쩡한 표정으로 탁자 앞에 앉았다.
“일단 이게 이번 사건의 피해자들입니다.”
“멋진 도촬이군.”
“우와…”
“어머!”
다들 반응들이 걸작이다.
죄다 섹스 도중이었는지 사내 녀석은 빳빳하게 선 기둥을 번들번들하게 한 채로 쓰러져 있고, 계집들은 죄다 다리를 헤 벌리고 허연 액체를 줄줄 흘리고 있다.
“이번 마족의 경우 어째선지 섹스 도중의 사람들을 노리고 있습니다. 사실 이 마족들이 노리고 있는건 일종의 정보들이겠죠. 아아… 그쪽의 분들은 아직 잘 모르시겠죠. 잘 부탁드립니다. 영웅님들. 고깃덩이의 주인 란셀이라고 합니다.”
“고깃덩이의 주인?”
고개를 갸웃하는 유키.
“예… 저는 본래 몸을 잃은 에이전트의 일원으로 뇌와 척수의 일부분만이 특수한 마법 용액에 보관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갖고 있던 특수 능력이 타인의 몸을 조종하는 것이라 이렇게 가짜 몸을 원격에서 조종하는 걸로 본래의 임무를 감당하고 있습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외부의 정보를 얻을 수는 있지만 외부로부터의 타격은 받지 않는 그런 녀석이라는 말이다. 자기 몸도 아닌 주제에 이래저래 여러 여자 울리고 다니는 녀석이지.”
작게 한숨 쉬는 슈슈.
“아무튼 새로운 에이전트 분들을 위해 이 학교의 창설 목적부터 밝혀야 할 것 같군요. 에… 이 학교는 제국민들의 지적 수준 향상을 위해 제 1대 아돌 디 엘 프로메테우스님께서 창설하신 학교입니다만 이건 사실 표면적인 이유에 불과합니다.”
“표면적인 이유?”
“오리지날 프로메테우스님의 경우 자손의 생산이 불가능했지만 성으로써 프로메테우스를 얻으신 국왕폐하께서는 자손의 생산이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황손을 보호하고 황손답게 자랄 수 있도록 가르칠 필요가 있었지요.”
“그래서 이 학교와 황손이 무슨 관계죠?”
“왕께서는 당신의 자손들이 국민의 생각을 모르는걸 원치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일반 서민들이 다니는 학교에서 약 2~3년간 완벽하게 서민과 동일한 환경에서 공부하도록 명하셨지요.”
“그래서 세워진게 이 학교?”
“네. 그 황손을 숨기기 위해 매년 이 학교는 3천명이라는 숫자의 학생들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세금 아까워하는 누군가가 들었다면 거품물고 덤벼들었을 소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해대는 란셀.
하지만 지금 중요한건 그런게 아니다.
다른 고대의 황족도 아니고 대현자의 유산씩이나 되는 특별한 왕의 후손이 아무것도 갖고 있지 않을리가 없다.
“아무튼 이제부터 이번 사건의 시초부터 설명 드리겠습니다. 이 마법 용지에 찍힌 피해자들은 모두 같은 마법 연구부의 회원입니다. 그들은 어떤 마법 실험을 위해 각자 재료를 모아 실험을 하던 도중 고대 트롤들의 부족 의식과 마법과의 연관성을 규명하기 위해 집단 섹스를 했다고 합니다.”
“과연… 섹스의 황홀경과 주술의 황홀경은 비슷한 일면이 있지. 그래서 실험이 성공해서 이런 녀석이 태어난건 아니겠지?”
“물론 아닙니다. 그건 마족의 새로운 유닛이니까요. 생식의 법으로 태어날 수는 없습니다. 이것은 확실하게 마족입니다.”
생식의 법 : 정상적인 섹스를 통해 수정과 세포분열, 그리고 출산으로 이어지는 정상적인 생명체의 탄생 방식.
하지만 마족은 생식의 법을 통하지 않고 태어난다.
그것은 그들의 대부분은 지금의 란셀과 같은 외부의 조종에 의한 유닛 조종의 형식을 취하고 있기 때문.
“아무튼 저희들은 저희들만으로 이 녀석을 잡아내기 위해 필사적인 조사를 펼쳤습니다. 그 결과 알아낸 것이 몇가지 있습니다.”
“몇가지라면?”
“첫째, 이런 소형의 유닛은 언데드 홀에서부터 오는 직접 신호를 받아 작동할 수 없습니다.”
“과연…”
“둘째, 이 유닛은 기본적으로 에테르계에 상주하다가 돌발적으로 현상계에 난입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방어하기 곤란하겠군.”
“그렇지도 않습니다. 우리측도 에테르 방어용 유닛을 만들었으니까요.”
작은 쪽지 하나씩을 내미는 란델.
그것은 일종의 마법 인장.
쪽지의 문양에 손을 대자 인장이 자연스럽게 피부를 타고 몸안으로 녹아들며 체내의 마력을 운용해 뭔가 독특한 방어막을 구축한다.
“훌륭한 마법 인장이군. 그리고 우리가 해야 할 부분은?”
“일단 이 학교의 학생으로 지내주십시오. 어차피 이곳은 학교. 섹스를 벌이는 곳에만 나타날 수 있는 마족 유닛이 하필이면 학교를 골랐다는 것 자체가 문제입니다. 이런 대규모의 인원이 집단생활을 하는 곳에서 섹스를 할 수 있는 곳 따위 흔하지 않거든요.”
“호오… 의외로 단기간에 임무가 끝날지도 모르겠군.”
즐겁게 웃음 짓는 슈슈.
사태는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었다.
“뭔데?”
“뭐가?”
“뭐야아?”
“무엇인지 말해보거라.”
일제히 돌아서는 네 명의 미소녀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두 명의 어엿한 숙녀와 한 명의 미소녀(알맹이를 까보면 그것도 아니지만 넘어가도록 하자.)와 한 명의 로리로리.
“내 하렘 개척을 위해 학교로 뛰어드는데 왜 너희 네 명이 따라붙냐고!”
“그 자체로 하렘이지 않느냐?”
“크으으으…”
뭔가 말하고 싶지만 말하지 못하는 루이.
“호오~ 잡은 물고기에는 흥미가 없다는건가? 프로메테우스.”
“루이라니깐!”
“뭐, 내가 지어준 이름이 꽤나 마음에 들었던 모양이군. 엄마라고 불러보렴?”
한 손으로 입을 살짝 가리고는 가볍게 ‘오~호호호호~’라고 웃는 슈슈.
하지만 어째선지 아까부터 쉘 누님의 상태가 조금 이상하다.
[저기 유키! 큰 누님 왜 저래?]
[냉정히 잘 생각해봐 루이.]
[응. 응.]
[쉘 언니의 본래 나이는 26살이야. 그런데 몸이 바뀌는 바람에 19세 교실에 들어가잖아?]
[그렇지.]
[견적 안나와?]
[무슨 견적?]
루이의 멍한 대답에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눈빛.
[넌 지금 19세 소년들의 페로몬이 만발한 곳에 왕누님을 데리고 가는거라고!]
[에이 그래도 체면이 있는데 그러시기야 하겠…]
멍하니 풀린 쉘 누님의 상태는 진짜 뭔 짓이라도 치를 기세다.
“저기… 누님? 일단 하렘이란건 농담이구요. 우린 지금 임무를 수행하러…”
“헤에에에… 벌써부터 젊은 페로몬의 냄새가…”
양 손으로 얼굴을 살짝 가리며 마냥 좋아하는 쉘.
덕분에 유키, 루이, 슈슈는 일제히 얼굴을 가리며 그녀와 일정 거리를 두고 등교해야만 했다.
“국왕폐하의 친서를 직접 보게 될 줄이야…”
“긴말 할 것 없느니라 우리는 한시라도 바삐 입학해서 이 학교에 침투해 있는 마족을 잡아내야 한다. 대략적인 위치는 포착했나?”
“그 전에 뒤에 계신 분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싶습니다만…”
“건방지군.”
루이들이 어떻게 반응하기도 전에 슈슈의 입에서 말이 먼저 튀어나왔다.
“하지만 일단 황족님들의 안전이 달린 문제라…”
“겨우 마족의 수하 주제에 날 속이려 들다니 말이야.”
눈을 뜬 그녀는 이미 선홍빛의 눈동자.
‘푸확!’
누가 말릴 틈도 없이 뻗쳐나간 홍염의 비수가 교장의 이마에 꽂혔고, 곧이어 검은 액체가 그의 머리에서 줄줄 흘러나왔다.
“슈슈… 이건…”
“이게 이번 임무의 목표인듯 하군. 체내에 기생하는 마족이라… 찾기 어렵겠는데? 어이! 슬슬 일어나지 그래?”
“이런… 죽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리 죽지 않는 몸을 가졌다 해도 조심할건 조심해야 하잖아?”
스스로의 손으로 머리에 박혀 들어간 단검을 뽑아내고 손수건으로 슥슥 닦는 교장.
얼마 후 검붉은 액체로 흥건하던 그의 머리는 다시 본래의 반들반들한 대머리로 돌아왔고, 다시 멀쩡한 표정으로 탁자 앞에 앉았다.
“일단 이게 이번 사건의 피해자들입니다.”
“멋진 도촬이군.”
“우와…”
“어머!”
다들 반응들이 걸작이다.
죄다 섹스 도중이었는지 사내 녀석은 빳빳하게 선 기둥을 번들번들하게 한 채로 쓰러져 있고, 계집들은 죄다 다리를 헤 벌리고 허연 액체를 줄줄 흘리고 있다.
“이번 마족의 경우 어째선지 섹스 도중의 사람들을 노리고 있습니다. 사실 이 마족들이 노리고 있는건 일종의 정보들이겠죠. 아아… 그쪽의 분들은 아직 잘 모르시겠죠. 잘 부탁드립니다. 영웅님들. 고깃덩이의 주인 란셀이라고 합니다.”
“고깃덩이의 주인?”
고개를 갸웃하는 유키.
“예… 저는 본래 몸을 잃은 에이전트의 일원으로 뇌와 척수의 일부분만이 특수한 마법 용액에 보관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갖고 있던 특수 능력이 타인의 몸을 조종하는 것이라 이렇게 가짜 몸을 원격에서 조종하는 걸로 본래의 임무를 감당하고 있습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외부의 정보를 얻을 수는 있지만 외부로부터의 타격은 받지 않는 그런 녀석이라는 말이다. 자기 몸도 아닌 주제에 이래저래 여러 여자 울리고 다니는 녀석이지.”
작게 한숨 쉬는 슈슈.
“아무튼 새로운 에이전트 분들을 위해 이 학교의 창설 목적부터 밝혀야 할 것 같군요. 에… 이 학교는 제국민들의 지적 수준 향상을 위해 제 1대 아돌 디 엘 프로메테우스님께서 창설하신 학교입니다만 이건 사실 표면적인 이유에 불과합니다.”
“표면적인 이유?”
“오리지날 프로메테우스님의 경우 자손의 생산이 불가능했지만 성으로써 프로메테우스를 얻으신 국왕폐하께서는 자손의 생산이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황손을 보호하고 황손답게 자랄 수 있도록 가르칠 필요가 있었지요.”
“그래서 이 학교와 황손이 무슨 관계죠?”
“왕께서는 당신의 자손들이 국민의 생각을 모르는걸 원치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일반 서민들이 다니는 학교에서 약 2~3년간 완벽하게 서민과 동일한 환경에서 공부하도록 명하셨지요.”
“그래서 세워진게 이 학교?”
“네. 그 황손을 숨기기 위해 매년 이 학교는 3천명이라는 숫자의 학생들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세금 아까워하는 누군가가 들었다면 거품물고 덤벼들었을 소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해대는 란셀.
하지만 지금 중요한건 그런게 아니다.
다른 고대의 황족도 아니고 대현자의 유산씩이나 되는 특별한 왕의 후손이 아무것도 갖고 있지 않을리가 없다.
“아무튼 이제부터 이번 사건의 시초부터 설명 드리겠습니다. 이 마법 용지에 찍힌 피해자들은 모두 같은 마법 연구부의 회원입니다. 그들은 어떤 마법 실험을 위해 각자 재료를 모아 실험을 하던 도중 고대 트롤들의 부족 의식과 마법과의 연관성을 규명하기 위해 집단 섹스를 했다고 합니다.”
“과연… 섹스의 황홀경과 주술의 황홀경은 비슷한 일면이 있지. 그래서 실험이 성공해서 이런 녀석이 태어난건 아니겠지?”
“물론 아닙니다. 그건 마족의 새로운 유닛이니까요. 생식의 법으로 태어날 수는 없습니다. 이것은 확실하게 마족입니다.”
생식의 법 : 정상적인 섹스를 통해 수정과 세포분열, 그리고 출산으로 이어지는 정상적인 생명체의 탄생 방식.
하지만 마족은 생식의 법을 통하지 않고 태어난다.
그것은 그들의 대부분은 지금의 란셀과 같은 외부의 조종에 의한 유닛 조종의 형식을 취하고 있기 때문.
“아무튼 저희들은 저희들만으로 이 녀석을 잡아내기 위해 필사적인 조사를 펼쳤습니다. 그 결과 알아낸 것이 몇가지 있습니다.”
“몇가지라면?”
“첫째, 이런 소형의 유닛은 언데드 홀에서부터 오는 직접 신호를 받아 작동할 수 없습니다.”
“과연…”
“둘째, 이 유닛은 기본적으로 에테르계에 상주하다가 돌발적으로 현상계에 난입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방어하기 곤란하겠군.”
“그렇지도 않습니다. 우리측도 에테르 방어용 유닛을 만들었으니까요.”
작은 쪽지 하나씩을 내미는 란델.
그것은 일종의 마법 인장.
쪽지의 문양에 손을 대자 인장이 자연스럽게 피부를 타고 몸안으로 녹아들며 체내의 마력을 운용해 뭔가 독특한 방어막을 구축한다.
“훌륭한 마법 인장이군. 그리고 우리가 해야 할 부분은?”
“일단 이 학교의 학생으로 지내주십시오. 어차피 이곳은 학교. 섹스를 벌이는 곳에만 나타날 수 있는 마족 유닛이 하필이면 학교를 골랐다는 것 자체가 문제입니다. 이런 대규모의 인원이 집단생활을 하는 곳에서 섹스를 할 수 있는 곳 따위 흔하지 않거든요.”
“호오… 의외로 단기간에 임무가 끝날지도 모르겠군.”
즐겁게 웃음 짓는 슈슈.
사태는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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