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병길드의 문을 열고 들어서자 맨 먼저 눈에 띈것은 벽을 장식하는 많은 무기류.
나이프부터 숏소드,롱소드 등의 장검류와 파이크, 트라이던트, 헬버드 등의 창,
그리고 베틀엑스같은 도끼류 까지 정말 없는게 없어 보였다.
시선을 돌려 정면을 보면 아마도 의뢰를 접수하는 곳인 듯한 프론트가 보였다.
그리고 거기에 서있는 예쁜 아가씨,를 기대했지만 아가씨가 아닌 아저씨가 우리를
반겨주었다.
"오오~ 자네들 왔는가, 음? 그런데 처음보는 친구가 있구만."
역시나 나에 대해 물어보는군.
"안녕하세요. 이분들과 함께 용병생활을 하기위해 등록하러온 알이라고 합니다"
내가 인사를 하자 그 아저씨가 넉살좋게 웃으면 손을 내민다.
"허허.그런가? 나는 이곳의 메니져를 맡고 있는 칼이라고 하네."
음, 용병길드 접수처(?)에 근무하는 사람을 메니져라고 하는가 보다.
"그나저나, 용병등록을 하러 왔다라...그럼 자네 실력 좀 볼까?"
나는 가볍게 살라맨더와 운디네를 소환하였다. 잠시 멍하니 소환수를 보던 아저씨는
놀라워하며 나에게 용병등록증을 내밀었다.
"여기에 이름하고 나이 성별 사인 부탁하네."
전부 작성하고 넘겨주자 잠시 기다리라고 한뒤 뒷편의 문으로 들어간다. 한 10분
지났을까.
"여네! 정령술사는 정말 오랜만이군. 자네는 지금부터 용병연합길드소속 B클레스
정령술사네!"
아저씨가 내민 수첩에는 내 이름과 나이, 성별, 클레스와 등록지부 등의 정보가
기록되어 있었다.
----------------------------------------------------------------------------
그날 저녁.
우리 일행은 바람이 머무는 집 1층의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있었다.
이리에는 우리가 내려와서 자리잡자마자 내옆에 자리잡고 앉아있다.
"얘는 일 안해도 되는건가... 뭐 나야 좋긴 하지만..."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이곳 주인인 듯한 아줌마가 다가와서는 이리에의 귀를
잡아당겨서 끌고가버린다. 고든의 말로는 둘이 모녀지간이라고 한다.
식사를 마치고 우리가 디저트겸 맥주를 마시고 있자니 점점 사람들이 몰려든다.
이 시간부터는 대부분이 술손님이다. 덩달아 바쁘게 왔다갔다 하면서도 이리에는
틈만나면 우리 테이블로 오다가 주인아줌마에게 끌려간다. 정말 재밌는 아이.
끼이이익~
"이봐 아줌마! 여기 술 좀 가져와!"
문을 열고 들어서는 무리는 다짜고짜 소리를 지르며 자리를 잡는다.
5명으로 이루어진 무리는 용병인지 레더아머를 입고있다. 하지만 딱 봐도 예의라는
것과는 거리가 멀어보이는 자들. 저절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하지만 손님은 손님. 이리에는 열심히 술과 안주를 들어 나르고있다.
"이리에 생각보다 체력이 엄청난데? 하긴 매일 이러면 운동되겠군."
그때였다.
"꺄악! 뭐하시는거예요!"
안봐도 뻔하다. 아까 그놈들이 뭔 짓을 한건지.
"크하하하하. 엉덩이가 이뻐서 한번 만져본건데 뭘그렇게 놀라?"
"하하하하. 형님, 원래 여자라는게 다 알면서도 그러는 거요."
아아, 너무 식상한 맨트에 뻔한 시츄에이션. 그나저나 이리에 엉덩이라...
"나도 만져보고 싶네."
가게 안의 손님들은 눈살을 찌푸리면서도 나서려 하지는 않는다. 이런 숙박업과
술집으로 먹고사는 마을에서는 흔한 일일 것이다. 이리에도 자주 당했는지
큰 말썽없이 계속 일에 집중한다. 그냥 사소한 장난으로 끝나는가 싶었는데.
"어,어딜 만지는 거예요!!!"
짜악!
이런. 사고터졌다. 미친놈이 결국 이리에가 음식을 내려놓는 틈을타서 가슴을
만진 것.
"이 미친년이 죽고싶어 환장을 했나! 만지는 데로 가만히 있어도 모자랄 판에
어디서 지랄이야!!!"
황당하다는 표정이 주위사람들의 시선에 아랑곳 않고 이리에를 때리려는 듯
들어올려지는 주먹. 이리에는 완전 얼어서는 가만히 있을 뿐이다.쯧쯧.
"이봐. 적당히 하지?"
내 한마디에 조용해지는 식당안. 모두의 시선이 나에게 쏠린다. 이거 부담되네;
"아, 알 오빠."
나에게로 시선이 쏠린 틈에 그 용병앞에서 내뒤로 숨어드는 이리에. 용병녀석의
얼굴이 일그러진다.
"이 새끼는 또 뭐야! 니가 그년 기둥서방이라도 되는거냐!?"
너무나도 식상한 멘트를 날리는 용병, 아니 용병이라는 이름이 아깝다.
어쨌든 그 듣보잡이 으르렁거리며 나에게 다가온다. 가까이서 보니 덩치가 참...
크다.
"아아, 기둥서방이라면 어쩔껀데. 사과라도 할꺼냐?"
내가 도발하자 단순한 녀석은 곧바로 나에게 달려온다.
나에게 녀석의 주먹이 도착하기 직전 내 입꼬리가 살짝 말려올라가고.
"서몬 더 운디네. 워터볼."
조용한 나의 읊조림과 함께 녀석의 앞에 아름다운 여성의 형상을 한 운디네가
나타나며 곧바로 거대한 물방울이 되어 녀석을 집어삼킨다.
갑자기 일어난 일에 당황하는 사람들. 특히 녀석의 동료들이 가관이다.
"뭐..뭐야!정령술사? 이런 빌어먹을, 야 튀어!!"
동료를 버리고 도망가는 녀석들에게 사람들이 마구 욕을 날린다. 쯧쯧. 저것들도
동료라고.
워터볼에 빠진 녀석은 숨이 막히는지 버둥거린다. 계속 놔두면 아마 100%죽는다.
이런, 벌써 눈이 돌아가려고 하는군.
"운디네."
내가 부르자 순식간에 다시 본래모습으로 돌아가는 운디네. 덕분에 녀석은 바닥에
떨어져 대자로 널브러졌다. 그걸 본 이리에가 어느새 달려가서는 녀석을 마구
밟기 시작했다.
"이 나쁜자식! 죽어 죽어!"
퍽.퍼퍼퍼퍼퍼퍼퍼퍼퍼퍼퍽.
...내가 안죽여도 이리에가 죽이겠다. 주변 사람들의 이마에 달린 땀방울은 못본척
해주자.
대충 식당내부 정리가 끝나고 소란이 가라앉자 여관주인과 이리에가 우리 테이블로
다가와서는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서비스를 준 덕분에 그날 저녁은 늦게까지
술판을 벌였다. 어느새인가 이리에도 끼어서 마셨다는 건 주인아줌마에게는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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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깊었는데 잠이 안온다. 술을 마셨지만 이몸은 어찌된 몸인지 취하지도 않는다.
"하아, 앞으로 뭘하면서 살아야할까. 뭐, 원래 세계에 미련이 있는것도 아니고...
아쉽다면 소라에 접속해볼 수 없다는 정도...?"
이러면서 혼자서 헛소리나 하고 있을 때.
똑.똑.똑.
누군가가 내 방문을 두들기는 소리.
"이시간에 누구지?"
나는 침대에서 일어나 조심스럽게 방문을 열었다. 방문 밖에 서있는 것은 다름아닌
이리에. 아아... 이놈의 세계는 왜이리 식상하게 돌아가는지. 뭐 어쨌든 나로서는
땡잡은 기분.
"어, 이리에 아냐? 이시간에 무슨일?"
"아...저기...그게...아까...저녁에 그...고마워서..."
이리에답지 않게 말까지 더듬으며 얼굴이 귀까지 빨개졌다.
"아,그거? 에이 별거아냐. 기둥서방이 그정도는 해줘야지."
농담삼아 던진 말에 이리에가 흠칫하며 얼굴이 더 빨개진다. 언제까지 새워둘 수도
없으니 방안으로 들어오라고 했다. 쭈뼛대며 들어오는게 왜이리 귀여운지.
방문을 조용히 닫은 나는 이리에를 내 방향으로 돌리며 기습적으로 키스했다.
"읍?으음.읍..."
뭐라 말하려는 듯했지만 무시하고 키스를 하자 금새 이리에도 굳어있던 몸을 풀고
부드럽게 키스를 받아들인다. 천천히 침대로 이동해서 그녀를 침대위에 눕히자,
나를 바라보기 부끄러운지 시선을 옆으로 돌린다.
"이리에..."
내가 이름을 부르자 다시 나를 쳐다보는 이리에의 눈빛. 대략 16세정도 되는 소녀가
침대에 쓰러진 채 창가로 들어오는 달빛에 비춰진 모습은...가히 예술이다.
슬슬 고개를 드는 내 물건은 무시한채 다시 이리에와 키스를 했다.
이제는 부드럽게 스스로 혀를 내밀어 나의 키스를 받아들인다. 내 손은 서서히
이리에의 잠옷의 단추를 풀어가고...
내가 이리에의 입술에서 떨어졌을 때는 이미 이리에는 속옷만이 남은 상태.
달빛만으로도 이리에의 얼굴이 얼마나 빨개졌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부끄러워하는
이리에의 모습은 남자의 성욕을 자극하는데 충분했다.
이리에를 마저 벗기기 전에 내가 옷을 벗고 알몸이 되자, 이리에가 나의 알몸.
특히 하늘을 향해 꼿꼿히 고개를 쳐든 내 물건을 보고는 두눈이 동그래진다.
아마 발기한 남성은 처음보겠지. 그나저나 내 물건이 발기한건 나도 처음보는데
이거 대단하다랄까. 엄청난 대물은 아니지만 이정도면 왠만한 남자들보다는
클 것이다. 침대에 누워있는 이리에의 몸 위로 내몸을 겹치면서 이리에의 브레지어를
살짝 밀어올리자 그 누구에게도 보여진 적없는 처녀의 유두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이리에도 상당히 흥분했는지 이미 단단해져서 서있는 유두. 가슴이 그리 크지 않아서
손에 꽉차는 느낌은 없지만 이리에의 귀여운 이미지와 딱 어울리는 듯해서 더 좋다.
이리에의 한쪽 가슴을 혀로 음미하며 다른 한쪽은 손으로 꼭지를 살짝 비틀자.
"아...아흣. 기분이...이상해요..."
라며 살짝 신음을 흘리는 이리에. 나는 아무 대꾸없이 조용히 자극하기 시작했다.
원래 세계에서 경험은 적지만 이미 간접학습(?)을 통해 쌓아뒀던 기술들을 사용해서
이리에의 가슴을 집중 공략하자 점점 이리에의 신음소리가 커져간다.
"이리에, 어때? 기분 좋아?"
내가 잠시 입을 때고 묻자 조용히 고개만 살짝 끄덕이고는 얼른 다른곳을 쳐다본다.
나는 살짝 미소짓고 이번에는 밑으로 고개를 돌렸다. 오른손으로는 계속 가슴을
자극하면서 왼손으로는 이리에의 팬티를 살며시 끌어내렸다.
"아. 거기는..."
하면서도 나를 막지는 않는 이리에. 그에 힘입어 나는 빠르게 팬티를 벗기고는
살짝 이리에의 다리를 벌렸다. 처음에는 다리를 안벌리려던 이리에도 내가 꼭지를
살짝 비틀자 몸에 힘이 빠진다. 그 틈을 타서 다리를 벌린 나는 이리에의 꽃잎을
감상했다. 한번도 다른 남자의 손이 닿은 적 없는 이리에의 그곳은 달빛아래에서도
선명한 분홍빛을 자랑했다.
"이리에. 너무 예쁘다..."
내가 감탄을 하며 살짝 혀로 핥아 올리자
"아흑!아....아..."
이리에의 몸이 살짝 꿈틀 하며 갈라진 틈사이로 투명한 물이 반짝이며 흘러내린다.
내가 본격적으로 혀를 내밀어 애무를 하기 시작하자 이리에의 몸이 이리저리 비틀리며
신음을 흘린다.
"아..앙...아...오..오빠...아앗...아...이...이상한 느낌."
혀로 부드럽게 애무하던 내가 혀끝으로 클리토리스를 찌르듯이 건드렸다.
"아흑!!!으..응....아.."
크게 몸을 튕기며 잔경련을 일으키는 이리에. 꽃잎에서 흘러내리는 물의 양도
더욱 많아졌다.
"우씨, 더는 못참겠다."
나는 몸을 일으키고는 내 물건의 끝을 이리에의 꽃잎 한가운데에 맞추었다.
흠칫.
이리에는 자신의 질입구에 닿는 뜨거운 느낌에 살며시 나를 쳐다보고...
"이리에. 넣을께, 처음에는 좀 아플꺼야."
라고 말하며 서서히 나의 물건을 이리에의 질안으로 밀어넣기 시작했다.
"아흑..으으..아.아파..으흑..."
역시나 엄청난 압력을 자랑하며 조여대는 질을 서서히 내 물건이 뚫어가기 시작한다.
귀두가 거의 들어갈 즈음 무언가가 진입을 막는다.
"걸렸구나! 좋아..."
처녀막의 느낌에 나도모르게 더욱 흥분을 하자 내 물건이 꿈틀거린다. 나는 속으로
셋을 세고는 허리에 힘을 주어 단번에 처녀막을 찢고 들어갔다. 그러면서 이리에를
꽉 껴안고는 키스를 하여 이리에가 소리지르는 걸 막았다. 다른 사람이 들어서
좋을 거 없으니...
"으읍!읍.으읍.으으응...."
내 품안에서 고통에 부들부들 떠는 이리에의 몸을 껴안고는 등을 쓸어내려주며 키스를
해주자. 서서히 질의 긴장이 풀리는게 느껴진다. 아직 끝까지 다 들어가지 않은 내
물건을 천천히 밀어넣자 다시 몸이 굳는 이리에였지만 아까보다는 나은 듯했다.
어느정도 넣자 귀두끝에 느껴지는 자궁으로의 입구. 처녀라서 인지 엄청나게 강하게
조여왔지만 나는 서서히 왕복운동을 시작했다.
"아악...아..오빠...천천히...으윽...아학.."
나는 한손으로 이리에의 유두를 자극하며 속도를 조금씩 올리기 시작했다.
처음인 이리에의 질과 자궁에 상처라도 날까 조심조심하며 힘을 조절했고 이내
이리에도 서서히 쾌감이 느껴지는지 고통의 신음이 달뜬 신음으로 바뀌었다.
"앙....아아...오빠...아흣...아 좋아...좀더...아응..."
이리에의 귀여운 콧소리를 들으며 나는 좀더 리드미컬하고 자극적으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서서히 이리에도 어설프게나마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하고,
나는 서서히 느껴지는 사정감에 속도를 올리기 시작했다.
"앙~앙~아아..앙.."
이리에도 그에 맞춰 점점 신음소리가 커져가고...
"우읏. 이리에... 나...쌀거 같아...으읏..."
"아앙.앙.아...오빠...으읏...나...아...아아앙~"
이리에의 허리가 크게 요동치며 활모양으로 휘어지고, 엄청난 질의 조임에
내 물건도 그 끝에서 정액을 분출하기 시작한다. 나와 이리에는 서로 꼭 껴안고
서로의 박동을 느끼며 절정의 느낌을 음미했다. 이리에의 작은 떨림이 온몸으로
느껴진다.
"아...오빠...뱃속에 정액이 가득...아...뭔가 행복한 기분..."
"이리에의 안...너무 따뜻하고 기분좋다..."
나는 사정이 끝난 물건을 빼지 않고 이리에의 질의 느낌을 마치 기억에 새겨넣을
려는 듯이 음미했다.
------------------------------------------------------------------------
드.디.어 이리에를 따먹었습니다!!!+_+ 야한 장면은 처음써봤는데 어떤가요..?
많이 어색하죠; 에휴 그래도 이거 쓴다고 애먹었습니다.
덧글로 위 H씬에 대한 감상평이나 조언좀 해주세요...꾸벅.
그나저나....너무 뻔한 내용이라 좀 그렇네요; 하지만 일찍 야한씬을 넣으려다보니;
나이프부터 숏소드,롱소드 등의 장검류와 파이크, 트라이던트, 헬버드 등의 창,
그리고 베틀엑스같은 도끼류 까지 정말 없는게 없어 보였다.
시선을 돌려 정면을 보면 아마도 의뢰를 접수하는 곳인 듯한 프론트가 보였다.
그리고 거기에 서있는 예쁜 아가씨,를 기대했지만 아가씨가 아닌 아저씨가 우리를
반겨주었다.
"오오~ 자네들 왔는가, 음? 그런데 처음보는 친구가 있구만."
역시나 나에 대해 물어보는군.
"안녕하세요. 이분들과 함께 용병생활을 하기위해 등록하러온 알이라고 합니다"
내가 인사를 하자 그 아저씨가 넉살좋게 웃으면 손을 내민다.
"허허.그런가? 나는 이곳의 메니져를 맡고 있는 칼이라고 하네."
음, 용병길드 접수처(?)에 근무하는 사람을 메니져라고 하는가 보다.
"그나저나, 용병등록을 하러 왔다라...그럼 자네 실력 좀 볼까?"
나는 가볍게 살라맨더와 운디네를 소환하였다. 잠시 멍하니 소환수를 보던 아저씨는
놀라워하며 나에게 용병등록증을 내밀었다.
"여기에 이름하고 나이 성별 사인 부탁하네."
전부 작성하고 넘겨주자 잠시 기다리라고 한뒤 뒷편의 문으로 들어간다. 한 10분
지났을까.
"여네! 정령술사는 정말 오랜만이군. 자네는 지금부터 용병연합길드소속 B클레스
정령술사네!"
아저씨가 내민 수첩에는 내 이름과 나이, 성별, 클레스와 등록지부 등의 정보가
기록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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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저녁.
우리 일행은 바람이 머무는 집 1층의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있었다.
이리에는 우리가 내려와서 자리잡자마자 내옆에 자리잡고 앉아있다.
"얘는 일 안해도 되는건가... 뭐 나야 좋긴 하지만..."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이곳 주인인 듯한 아줌마가 다가와서는 이리에의 귀를
잡아당겨서 끌고가버린다. 고든의 말로는 둘이 모녀지간이라고 한다.
식사를 마치고 우리가 디저트겸 맥주를 마시고 있자니 점점 사람들이 몰려든다.
이 시간부터는 대부분이 술손님이다. 덩달아 바쁘게 왔다갔다 하면서도 이리에는
틈만나면 우리 테이블로 오다가 주인아줌마에게 끌려간다. 정말 재밌는 아이.
끼이이익~
"이봐 아줌마! 여기 술 좀 가져와!"
문을 열고 들어서는 무리는 다짜고짜 소리를 지르며 자리를 잡는다.
5명으로 이루어진 무리는 용병인지 레더아머를 입고있다. 하지만 딱 봐도 예의라는
것과는 거리가 멀어보이는 자들. 저절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하지만 손님은 손님. 이리에는 열심히 술과 안주를 들어 나르고있다.
"이리에 생각보다 체력이 엄청난데? 하긴 매일 이러면 운동되겠군."
그때였다.
"꺄악! 뭐하시는거예요!"
안봐도 뻔하다. 아까 그놈들이 뭔 짓을 한건지.
"크하하하하. 엉덩이가 이뻐서 한번 만져본건데 뭘그렇게 놀라?"
"하하하하. 형님, 원래 여자라는게 다 알면서도 그러는 거요."
아아, 너무 식상한 맨트에 뻔한 시츄에이션. 그나저나 이리에 엉덩이라...
"나도 만져보고 싶네."
가게 안의 손님들은 눈살을 찌푸리면서도 나서려 하지는 않는다. 이런 숙박업과
술집으로 먹고사는 마을에서는 흔한 일일 것이다. 이리에도 자주 당했는지
큰 말썽없이 계속 일에 집중한다. 그냥 사소한 장난으로 끝나는가 싶었는데.
"어,어딜 만지는 거예요!!!"
짜악!
이런. 사고터졌다. 미친놈이 결국 이리에가 음식을 내려놓는 틈을타서 가슴을
만진 것.
"이 미친년이 죽고싶어 환장을 했나! 만지는 데로 가만히 있어도 모자랄 판에
어디서 지랄이야!!!"
황당하다는 표정이 주위사람들의 시선에 아랑곳 않고 이리에를 때리려는 듯
들어올려지는 주먹. 이리에는 완전 얼어서는 가만히 있을 뿐이다.쯧쯧.
"이봐. 적당히 하지?"
내 한마디에 조용해지는 식당안. 모두의 시선이 나에게 쏠린다. 이거 부담되네;
"아, 알 오빠."
나에게로 시선이 쏠린 틈에 그 용병앞에서 내뒤로 숨어드는 이리에. 용병녀석의
얼굴이 일그러진다.
"이 새끼는 또 뭐야! 니가 그년 기둥서방이라도 되는거냐!?"
너무나도 식상한 멘트를 날리는 용병, 아니 용병이라는 이름이 아깝다.
어쨌든 그 듣보잡이 으르렁거리며 나에게 다가온다. 가까이서 보니 덩치가 참...
크다.
"아아, 기둥서방이라면 어쩔껀데. 사과라도 할꺼냐?"
내가 도발하자 단순한 녀석은 곧바로 나에게 달려온다.
나에게 녀석의 주먹이 도착하기 직전 내 입꼬리가 살짝 말려올라가고.
"서몬 더 운디네. 워터볼."
조용한 나의 읊조림과 함께 녀석의 앞에 아름다운 여성의 형상을 한 운디네가
나타나며 곧바로 거대한 물방울이 되어 녀석을 집어삼킨다.
갑자기 일어난 일에 당황하는 사람들. 특히 녀석의 동료들이 가관이다.
"뭐..뭐야!정령술사? 이런 빌어먹을, 야 튀어!!"
동료를 버리고 도망가는 녀석들에게 사람들이 마구 욕을 날린다. 쯧쯧. 저것들도
동료라고.
워터볼에 빠진 녀석은 숨이 막히는지 버둥거린다. 계속 놔두면 아마 100%죽는다.
이런, 벌써 눈이 돌아가려고 하는군.
"운디네."
내가 부르자 순식간에 다시 본래모습으로 돌아가는 운디네. 덕분에 녀석은 바닥에
떨어져 대자로 널브러졌다. 그걸 본 이리에가 어느새 달려가서는 녀석을 마구
밟기 시작했다.
"이 나쁜자식! 죽어 죽어!"
퍽.퍼퍼퍼퍼퍼퍼퍼퍼퍼퍼퍽.
...내가 안죽여도 이리에가 죽이겠다. 주변 사람들의 이마에 달린 땀방울은 못본척
해주자.
대충 식당내부 정리가 끝나고 소란이 가라앉자 여관주인과 이리에가 우리 테이블로
다가와서는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서비스를 준 덕분에 그날 저녁은 늦게까지
술판을 벌였다. 어느새인가 이리에도 끼어서 마셨다는 건 주인아줌마에게는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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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깊었는데 잠이 안온다. 술을 마셨지만 이몸은 어찌된 몸인지 취하지도 않는다.
"하아, 앞으로 뭘하면서 살아야할까. 뭐, 원래 세계에 미련이 있는것도 아니고...
아쉽다면 소라에 접속해볼 수 없다는 정도...?"
이러면서 혼자서 헛소리나 하고 있을 때.
똑.똑.똑.
누군가가 내 방문을 두들기는 소리.
"이시간에 누구지?"
나는 침대에서 일어나 조심스럽게 방문을 열었다. 방문 밖에 서있는 것은 다름아닌
이리에. 아아... 이놈의 세계는 왜이리 식상하게 돌아가는지. 뭐 어쨌든 나로서는
땡잡은 기분.
"어, 이리에 아냐? 이시간에 무슨일?"
"아...저기...그게...아까...저녁에 그...고마워서..."
이리에답지 않게 말까지 더듬으며 얼굴이 귀까지 빨개졌다.
"아,그거? 에이 별거아냐. 기둥서방이 그정도는 해줘야지."
농담삼아 던진 말에 이리에가 흠칫하며 얼굴이 더 빨개진다. 언제까지 새워둘 수도
없으니 방안으로 들어오라고 했다. 쭈뼛대며 들어오는게 왜이리 귀여운지.
방문을 조용히 닫은 나는 이리에를 내 방향으로 돌리며 기습적으로 키스했다.
"읍?으음.읍..."
뭐라 말하려는 듯했지만 무시하고 키스를 하자 금새 이리에도 굳어있던 몸을 풀고
부드럽게 키스를 받아들인다. 천천히 침대로 이동해서 그녀를 침대위에 눕히자,
나를 바라보기 부끄러운지 시선을 옆으로 돌린다.
"이리에..."
내가 이름을 부르자 다시 나를 쳐다보는 이리에의 눈빛. 대략 16세정도 되는 소녀가
침대에 쓰러진 채 창가로 들어오는 달빛에 비춰진 모습은...가히 예술이다.
슬슬 고개를 드는 내 물건은 무시한채 다시 이리에와 키스를 했다.
이제는 부드럽게 스스로 혀를 내밀어 나의 키스를 받아들인다. 내 손은 서서히
이리에의 잠옷의 단추를 풀어가고...
내가 이리에의 입술에서 떨어졌을 때는 이미 이리에는 속옷만이 남은 상태.
달빛만으로도 이리에의 얼굴이 얼마나 빨개졌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부끄러워하는
이리에의 모습은 남자의 성욕을 자극하는데 충분했다.
이리에를 마저 벗기기 전에 내가 옷을 벗고 알몸이 되자, 이리에가 나의 알몸.
특히 하늘을 향해 꼿꼿히 고개를 쳐든 내 물건을 보고는 두눈이 동그래진다.
아마 발기한 남성은 처음보겠지. 그나저나 내 물건이 발기한건 나도 처음보는데
이거 대단하다랄까. 엄청난 대물은 아니지만 이정도면 왠만한 남자들보다는
클 것이다. 침대에 누워있는 이리에의 몸 위로 내몸을 겹치면서 이리에의 브레지어를
살짝 밀어올리자 그 누구에게도 보여진 적없는 처녀의 유두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이리에도 상당히 흥분했는지 이미 단단해져서 서있는 유두. 가슴이 그리 크지 않아서
손에 꽉차는 느낌은 없지만 이리에의 귀여운 이미지와 딱 어울리는 듯해서 더 좋다.
이리에의 한쪽 가슴을 혀로 음미하며 다른 한쪽은 손으로 꼭지를 살짝 비틀자.
"아...아흣. 기분이...이상해요..."
라며 살짝 신음을 흘리는 이리에. 나는 아무 대꾸없이 조용히 자극하기 시작했다.
원래 세계에서 경험은 적지만 이미 간접학습(?)을 통해 쌓아뒀던 기술들을 사용해서
이리에의 가슴을 집중 공략하자 점점 이리에의 신음소리가 커져간다.
"이리에, 어때? 기분 좋아?"
내가 잠시 입을 때고 묻자 조용히 고개만 살짝 끄덕이고는 얼른 다른곳을 쳐다본다.
나는 살짝 미소짓고 이번에는 밑으로 고개를 돌렸다. 오른손으로는 계속 가슴을
자극하면서 왼손으로는 이리에의 팬티를 살며시 끌어내렸다.
"아. 거기는..."
하면서도 나를 막지는 않는 이리에. 그에 힘입어 나는 빠르게 팬티를 벗기고는
살짝 이리에의 다리를 벌렸다. 처음에는 다리를 안벌리려던 이리에도 내가 꼭지를
살짝 비틀자 몸에 힘이 빠진다. 그 틈을 타서 다리를 벌린 나는 이리에의 꽃잎을
감상했다. 한번도 다른 남자의 손이 닿은 적 없는 이리에의 그곳은 달빛아래에서도
선명한 분홍빛을 자랑했다.
"이리에. 너무 예쁘다..."
내가 감탄을 하며 살짝 혀로 핥아 올리자
"아흑!아....아..."
이리에의 몸이 살짝 꿈틀 하며 갈라진 틈사이로 투명한 물이 반짝이며 흘러내린다.
내가 본격적으로 혀를 내밀어 애무를 하기 시작하자 이리에의 몸이 이리저리 비틀리며
신음을 흘린다.
"아..앙...아...오..오빠...아앗...아...이...이상한 느낌."
혀로 부드럽게 애무하던 내가 혀끝으로 클리토리스를 찌르듯이 건드렸다.
"아흑!!!으..응....아.."
크게 몸을 튕기며 잔경련을 일으키는 이리에. 꽃잎에서 흘러내리는 물의 양도
더욱 많아졌다.
"우씨, 더는 못참겠다."
나는 몸을 일으키고는 내 물건의 끝을 이리에의 꽃잎 한가운데에 맞추었다.
흠칫.
이리에는 자신의 질입구에 닿는 뜨거운 느낌에 살며시 나를 쳐다보고...
"이리에. 넣을께, 처음에는 좀 아플꺼야."
라고 말하며 서서히 나의 물건을 이리에의 질안으로 밀어넣기 시작했다.
"아흑..으으..아.아파..으흑..."
역시나 엄청난 압력을 자랑하며 조여대는 질을 서서히 내 물건이 뚫어가기 시작한다.
귀두가 거의 들어갈 즈음 무언가가 진입을 막는다.
"걸렸구나! 좋아..."
처녀막의 느낌에 나도모르게 더욱 흥분을 하자 내 물건이 꿈틀거린다. 나는 속으로
셋을 세고는 허리에 힘을 주어 단번에 처녀막을 찢고 들어갔다. 그러면서 이리에를
꽉 껴안고는 키스를 하여 이리에가 소리지르는 걸 막았다. 다른 사람이 들어서
좋을 거 없으니...
"으읍!읍.으읍.으으응...."
내 품안에서 고통에 부들부들 떠는 이리에의 몸을 껴안고는 등을 쓸어내려주며 키스를
해주자. 서서히 질의 긴장이 풀리는게 느껴진다. 아직 끝까지 다 들어가지 않은 내
물건을 천천히 밀어넣자 다시 몸이 굳는 이리에였지만 아까보다는 나은 듯했다.
어느정도 넣자 귀두끝에 느껴지는 자궁으로의 입구. 처녀라서 인지 엄청나게 강하게
조여왔지만 나는 서서히 왕복운동을 시작했다.
"아악...아..오빠...천천히...으윽...아학.."
나는 한손으로 이리에의 유두를 자극하며 속도를 조금씩 올리기 시작했다.
처음인 이리에의 질과 자궁에 상처라도 날까 조심조심하며 힘을 조절했고 이내
이리에도 서서히 쾌감이 느껴지는지 고통의 신음이 달뜬 신음으로 바뀌었다.
"앙....아아...오빠...아흣...아 좋아...좀더...아응..."
이리에의 귀여운 콧소리를 들으며 나는 좀더 리드미컬하고 자극적으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서서히 이리에도 어설프게나마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하고,
나는 서서히 느껴지는 사정감에 속도를 올리기 시작했다.
"앙~앙~아아..앙.."
이리에도 그에 맞춰 점점 신음소리가 커져가고...
"우읏. 이리에... 나...쌀거 같아...으읏..."
"아앙.앙.아...오빠...으읏...나...아...아아앙~"
이리에의 허리가 크게 요동치며 활모양으로 휘어지고, 엄청난 질의 조임에
내 물건도 그 끝에서 정액을 분출하기 시작한다. 나와 이리에는 서로 꼭 껴안고
서로의 박동을 느끼며 절정의 느낌을 음미했다. 이리에의 작은 떨림이 온몸으로
느껴진다.
"아...오빠...뱃속에 정액이 가득...아...뭔가 행복한 기분..."
"이리에의 안...너무 따뜻하고 기분좋다..."
나는 사정이 끝난 물건을 빼지 않고 이리에의 질의 느낌을 마치 기억에 새겨넣을
려는 듯이 음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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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이리에를 따먹었습니다!!!+_+ 야한 장면은 처음써봤는데 어떤가요..?
많이 어색하죠; 에휴 그래도 이거 쓴다고 애먹었습니다.
덧글로 위 H씬에 대한 감상평이나 조언좀 해주세요...꾸벅.
그나저나....너무 뻔한 내용이라 좀 그렇네요; 하지만 일찍 야한씬을 넣으려다보니;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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