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마을에서 지낸지도 벌써 2달이 되었다.
그동안 나는 의뢰를 해결하며 돈을 모아 기본적인 방어구와 여행도구를 구입할 수 있었다.
틈틈이 조운을 소환하여 창술을 연마한 결과 조가창술의 대부분을 익힐 수 있었다.
(물론, 내공심법같은 오랜 시간이 필요한 것은 익히지 않았기에 약간 편법적인
조가창술이라고 할수 있다.)
이리에는 나의 지도 하에 정령술을 연마하여 이제는 스스로 살라멘더를 소환할 수 있게
되었다.
때에 맞춰 용병단의 "마의 숲"탐색의뢰도 끝이났다.
슬슬 움직일 때가 온 것이다.
"음...그런 이유에서 좀 더 큰마을들을 찾아다닐까 하네."
"흐음...확실히 이제는 움직여도 문제될 것이 없네요. 그럼 목적지는 정했나요?"
나의 물음에 고든이 살짝 웃으며 두루마리 한장을 내민다. 그것은 길드의 의뢰서.
펼쳐서 읽어보니 내용인 즉, 이곳에서 좀 떨어진 곳에 큰 마을이 있는데 얼마전부터
그 근처에 고블린무리가 나타난다고 한다. 이번 의뢰는 바로 그 고블린무리의 소탕.
"호오...고블린이라. 목적지 고민할 필요가 없어서 좋네요."
------------------------------------------------------------------------------
그날 밤.
나는 내품에 안긴채 나의 기둥을 어루만지는 이리에를 바라보다가 입을 열었다.
"이리에, 좀있으면 이 마을을 떠날거 같아..."
순간 멈추는 이리에의 손길. 이리에는 나를 가만히 바라본다. 그 눈빛속에서 약간의
혼란을 느낄 수 있다. 아마도...나를 따라갈지, 이곳에 남을지 고민하는 듯...
하지만 그 혼란도 금새 사라지고는 그 눈빛에 어떤 의지가 보인다.
"오빠...나 오늘은 엄마랑 잘께..."
"응..."
이리에는 나에게 살짝 키스를 해주고는 방을 나선다. 나는 그저 말없이 그 뒷모습만
바라봤다. 어차피 결정은 스스로 해야하는 것이기에.
------------------------------------------------------------------------------
아침부터 무척이나 바쁘다. 떠날 준비를 하려니 이것저것 챙길것이 뭐그리 많은지...
고든씨들도 아침부터 이리저리 왔다갔다 정신없어보인다.
"흠...건량, 침낭, 비상약품, 지도, 나침반, 나이프..."
처음으로 장거리 여행을 준비하다 보니 이것만으로도 설래인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리에 생각에 고민되는 것도 사실이다.
식당에서 배낭을 챙긴체 아침식사를 하는 동안 이리에의 얼굴은 보이지 않았다.
동료들도 나와 이리에의 관계를 알기에 아무말이 없었고, 식사는 매우 조용히 진행榮?
우리가 마을을 떠난다는 소식이 어느새 퍼졌는지 2달동안 친해진 마을 사람들이
우리를 배웅하러 나왔다.
"여~ 알, 앞으로 힘내라고! 용병생활이 그리 만만하지는 않을꺼야!하하하하!"
라며 내 등을 두들기는 대장간아저씨. 아저씨답게 호쾌하게 행동하고 있지만 그 말속에
왠지 모를 아쉬움이 느껴진다. 그 외에도 식료품점아줌마, 나무꾼아저씨 등등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마중하러 나와줬다. 정말 정이 많은 사람들이다.
그속에 이리에는 없었다.
"후훗...하긴, 2달사귄 나때문에 고향을 떠나기는 힘들겠지..."
약간 서운한 마음을 감추며 용병단을 따라 마을을 나서려 할때.
"으아앗!!!잠깐만요!!!기다려요오오오~~!!!"
타다다다다닷! 탁! 철푸덕.
"으악!..."
사람들 사이를 가르며 뛰어오다 돌뿌리에 걸려 넘어진 이리에...
바닥과의 진~한 키스를 나누는 그녀를 보며 사람들은 웃음을 참느라 눈물까지 흘린다.
바닥에서 서서히 일어선 이리에의 얼굴은 코에서는 코피가 흘러나오고 눈에서는
눈물방울이 그렁그렁 맺혀있다.
"우우..."
훌쩍,훌쩍.
잠시 훌쩍이던 이리에는 벌떡!일어서서는 마치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달려온다.
등에는 커다란 배낭을 매고, 간편한 복장을 한 이리에. 나는 기쁜마음을 숨기며 짐짓
태연한 척 말을 했다.
"왜이렇게 늦은거야? 그것도 부족해서 몸개그까지하고...으이구!"
"흥~내가 안올까봐 안절부절했을께 뻐~~~언한 오빠가 할 말은 아닌데~?"
하여간 누가 이리에 아니랄까봐 정말 못말리겠다.
"아줌마랑은 인사...잘 했어..?"
내 걱정섞인 말에 이리에의 표정에 잠시 슬픔이 비쳤다 사라진다.
"으응..걱정마! 엄마가 뭐 외로움타는 성격도 아니고. 괜찮을꺼야!"
밝게 대답하면서 이리에의 눈가에서 잠시 빛난 이슬을 나는 못본척 넘어갔다.
"흠흠..자 그럼 모두 출발!"
고든의 힘찬 외침과 함께 우리의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되었다.
"이 앞길에 즐겁고, 신나는 일만 가득 하기를..."
---------------------------------------------------------------------
이제 슬슬 본편으로 접어듭니다. 여기서 살짝 분기가 있는데요...
오리지날(?)판으로 좀 밝은 내용이 있구요, 다크(?)쪽으로 좀 어두운 내용도
있습니다... 제가 프롤로그에서 밝혔듯이 두가지 스토리가 구상되어있어서요...
어느쪽으로 갈지는 진행하면서 제가 결정하게 되겠지만 덧글을 최대한 참고할
예정이니 많이 남겨주세요^^;
아 그리고 인물설정을 살짝 언급할께요.
주인공은 아르트리아(알)입니다. 적당한 키에 잘 단련된 몸,거기에 폴리모프한
드래곤급의 절정미소년이구요. 성격은 착하고 재밌는 것을 좋아하며, 여자와
관계시에는 약간 느끼해지는 타입입니다. 이계(지구)에서 왔기에 판타지에 대한
지식을 기반으로 생각하고 행동합니다. 단 한명뿐인 소환술사이구요.
이리에는 처음 등장한 여성캐릭입니다. 역할은 알의 여동생같은 애인정도랄까요.
하지만 여주인공급의 캐릭터는 아닙니다. 밝고 명랑한 성격이지만 가끔 무섭게
변할때도 있는 불을 주로 다루는 정령술사입니다.
고든은 알이 속해있는 용병단의 리더입니다. 전형적인 묵직하고 정직한 성격의
검사입니다. 이야기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습니다.
대충 이정도군요. 워낙 진행된게 없다보니;;;죄송해요;ㅠ.ㅠ
다음 마을에서 새로운 동료가 추가됩니다. 기대해주세요;ㅋ
그동안 나는 의뢰를 해결하며 돈을 모아 기본적인 방어구와 여행도구를 구입할 수 있었다.
틈틈이 조운을 소환하여 창술을 연마한 결과 조가창술의 대부분을 익힐 수 있었다.
(물론, 내공심법같은 오랜 시간이 필요한 것은 익히지 않았기에 약간 편법적인
조가창술이라고 할수 있다.)
이리에는 나의 지도 하에 정령술을 연마하여 이제는 스스로 살라멘더를 소환할 수 있게
되었다.
때에 맞춰 용병단의 "마의 숲"탐색의뢰도 끝이났다.
슬슬 움직일 때가 온 것이다.
"음...그런 이유에서 좀 더 큰마을들을 찾아다닐까 하네."
"흐음...확실히 이제는 움직여도 문제될 것이 없네요. 그럼 목적지는 정했나요?"
나의 물음에 고든이 살짝 웃으며 두루마리 한장을 내민다. 그것은 길드의 의뢰서.
펼쳐서 읽어보니 내용인 즉, 이곳에서 좀 떨어진 곳에 큰 마을이 있는데 얼마전부터
그 근처에 고블린무리가 나타난다고 한다. 이번 의뢰는 바로 그 고블린무리의 소탕.
"호오...고블린이라. 목적지 고민할 필요가 없어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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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
나는 내품에 안긴채 나의 기둥을 어루만지는 이리에를 바라보다가 입을 열었다.
"이리에, 좀있으면 이 마을을 떠날거 같아..."
순간 멈추는 이리에의 손길. 이리에는 나를 가만히 바라본다. 그 눈빛속에서 약간의
혼란을 느낄 수 있다. 아마도...나를 따라갈지, 이곳에 남을지 고민하는 듯...
하지만 그 혼란도 금새 사라지고는 그 눈빛에 어떤 의지가 보인다.
"오빠...나 오늘은 엄마랑 잘께..."
"응..."
이리에는 나에게 살짝 키스를 해주고는 방을 나선다. 나는 그저 말없이 그 뒷모습만
바라봤다. 어차피 결정은 스스로 해야하는 것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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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무척이나 바쁘다. 떠날 준비를 하려니 이것저것 챙길것이 뭐그리 많은지...
고든씨들도 아침부터 이리저리 왔다갔다 정신없어보인다.
"흠...건량, 침낭, 비상약품, 지도, 나침반, 나이프..."
처음으로 장거리 여행을 준비하다 보니 이것만으로도 설래인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리에 생각에 고민되는 것도 사실이다.
식당에서 배낭을 챙긴체 아침식사를 하는 동안 이리에의 얼굴은 보이지 않았다.
동료들도 나와 이리에의 관계를 알기에 아무말이 없었고, 식사는 매우 조용히 진행榮?
우리가 마을을 떠난다는 소식이 어느새 퍼졌는지 2달동안 친해진 마을 사람들이
우리를 배웅하러 나왔다.
"여~ 알, 앞으로 힘내라고! 용병생활이 그리 만만하지는 않을꺼야!하하하하!"
라며 내 등을 두들기는 대장간아저씨. 아저씨답게 호쾌하게 행동하고 있지만 그 말속에
왠지 모를 아쉬움이 느껴진다. 그 외에도 식료품점아줌마, 나무꾼아저씨 등등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마중하러 나와줬다. 정말 정이 많은 사람들이다.
그속에 이리에는 없었다.
"후훗...하긴, 2달사귄 나때문에 고향을 떠나기는 힘들겠지..."
약간 서운한 마음을 감추며 용병단을 따라 마을을 나서려 할때.
"으아앗!!!잠깐만요!!!기다려요오오오~~!!!"
타다다다다닷! 탁! 철푸덕.
"으악!..."
사람들 사이를 가르며 뛰어오다 돌뿌리에 걸려 넘어진 이리에...
바닥과의 진~한 키스를 나누는 그녀를 보며 사람들은 웃음을 참느라 눈물까지 흘린다.
바닥에서 서서히 일어선 이리에의 얼굴은 코에서는 코피가 흘러나오고 눈에서는
눈물방울이 그렁그렁 맺혀있다.
"우우..."
훌쩍,훌쩍.
잠시 훌쩍이던 이리에는 벌떡!일어서서는 마치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달려온다.
등에는 커다란 배낭을 매고, 간편한 복장을 한 이리에. 나는 기쁜마음을 숨기며 짐짓
태연한 척 말을 했다.
"왜이렇게 늦은거야? 그것도 부족해서 몸개그까지하고...으이구!"
"흥~내가 안올까봐 안절부절했을께 뻐~~~언한 오빠가 할 말은 아닌데~?"
하여간 누가 이리에 아니랄까봐 정말 못말리겠다.
"아줌마랑은 인사...잘 했어..?"
내 걱정섞인 말에 이리에의 표정에 잠시 슬픔이 비쳤다 사라진다.
"으응..걱정마! 엄마가 뭐 외로움타는 성격도 아니고. 괜찮을꺼야!"
밝게 대답하면서 이리에의 눈가에서 잠시 빛난 이슬을 나는 못본척 넘어갔다.
"흠흠..자 그럼 모두 출발!"
고든의 힘찬 외침과 함께 우리의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되었다.
"이 앞길에 즐겁고, 신나는 일만 가득 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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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본편으로 접어듭니다. 여기서 살짝 분기가 있는데요...
오리지날(?)판으로 좀 밝은 내용이 있구요, 다크(?)쪽으로 좀 어두운 내용도
있습니다... 제가 프롤로그에서 밝혔듯이 두가지 스토리가 구상되어있어서요...
어느쪽으로 갈지는 진행하면서 제가 결정하게 되겠지만 덧글을 최대한 참고할
예정이니 많이 남겨주세요^^;
아 그리고 인물설정을 살짝 언급할께요.
주인공은 아르트리아(알)입니다. 적당한 키에 잘 단련된 몸,거기에 폴리모프한
드래곤급의 절정미소년이구요. 성격은 착하고 재밌는 것을 좋아하며, 여자와
관계시에는 약간 느끼해지는 타입입니다. 이계(지구)에서 왔기에 판타지에 대한
지식을 기반으로 생각하고 행동합니다. 단 한명뿐인 소환술사이구요.
이리에는 처음 등장한 여성캐릭입니다. 역할은 알의 여동생같은 애인정도랄까요.
하지만 여주인공급의 캐릭터는 아닙니다. 밝고 명랑한 성격이지만 가끔 무섭게
변할때도 있는 불을 주로 다루는 정령술사입니다.
고든은 알이 속해있는 용병단의 리더입니다. 전형적인 묵직하고 정직한 성격의
검사입니다. 이야기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습니다.
대충 이정도군요. 워낙 진행된게 없다보니;;;죄송해요;ㅠ.ㅠ
다음 마을에서 새로운 동료가 추가됩니다. 기대해주세요;ㅋ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
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03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태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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