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쪽은 쉘. 언제든지 명령만 내려줘.]
[이쪽은 엘리스. 준비 완료!]
[잠깐만… 아직 녀석이 나타나지 않았어.]
코어나이트가 된 이후 마족을 처리한게 어디 한 두 번이었던가?
게다가 암살건을 따지자면 마족을 죽인 숫자보다 더 많다.
본래 인간이란 동족과 가장 치열하게 살아가는 존재니까.
하지만 단 한번도 이렇게까지 대량 암살을 계획한 적은 없다.
[어이 고깃덩이!]
[란셀이라고 불러주십시오!]
[그래 생고기. 그쪽은 어때?]
저쪽에서 들려오는 항의 따위 가볍게 무시해버리고 자기 할 말만 해버리는 슈슈.
[순조롭습니다. 누님만 잘 해주시면 돼요.]
[아아… 설마하니 마족 놈이 연설하는걸 저격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말이야…]
기본적으로 마력탄을 이용한 저격을 하게 되면 발사 전의 에너지 차지 과정에서 위치를 발각 당하고 만다.
그런 이유로 진정한 의미에서의 저격은 마력탄으로 하는게 아니다.
지금 그녀가 사용하고 있는건 어느 초 고대 문명에서 발견된 지식을 토대로 그녀가 제작한 슈슈 전용의 저격총.
단순히 쏘면 직선으로 쭉 날아가서 명중하거나 일단 발사 시키면 유도 기능에 의해 무조건 명중하게 되는 마법만 쓰다가 총이란 녀석을 만났을 때 슈슈의 감정은 ‘완전 거지 같은 무기’였다.
유도 기능도 없는 주제에 유효 살상 거리는 끽 해야 2킬로미터.
탄환이란 녀석이 직선으로 날아갈거라 굳게 믿었던 그녀는 보기 좋게 배반당해버렸고, 포물선 운동일까 했더니 이건 그것도 아니었다. 그렇다고 효율이라도 좋은가?
이 빌어먹을 무기는 매번 쏠때마다 ‘탄환’이라는 녀석을 소비하는데 뛰어난 마법사를 저격하기 위해서 반드시 화약을 사용해야 하는 탓에 무조건 ‘실탄’을 ‘만들어’써야했다.
그런데도 사정거리도 별로에 명중률 개판에 효율성 제로의 무기를 기어코 왜 마스터 했는가?
이 무기가 가진 최대의 장점은 마력 색적에 전혀 걸리지 않는다는 점.
마족을 자주 암살해야 하는 그녀가 군침을 흘리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였다.
그녀는 이 무기를 마스터하기 위해 손수 설계한 탄환 제조 장치를 만들었고, 아는 연금술사에게 대량의 탄환을 만들게 했다.
그래서 그녀가 마침내 이 저격총을 마스터하게 됐을때는 자그마치 80만발에 가까운 탄환을 소비한 다음이었다.
[아! 왔다!]
[그럼 저 먼저 시작하겠습니다.]
[힘 내라고 쉘!]
[이걸 위해 연습해온 검술이니까요.]
‘팟!’
가벼운 발돋움으로 거의 20미터 높이의 나무 위에서 떨어져 내리는 금발의 미인.
우연인지 필연인지 그녀의 발 밑의 도로 위에는 팔두마차와 마차를 호위하는 16인의 나이트가 있어서 그녀의 낙하를 좌시하지 않았다.
“자객이다!”
갑옷의 무게 따위 가볍게 씹어버리고 공중으로 날아오르는 여덟명의 기사.
섬광과도 같이 뽑혀진 그들의 검이 그녀의 몸을 난자하려는 순간 그녀의 손바닥 안쪽으로 묵빛의 스틱이 튀어나왔다.
“그룬가르드!”
-Sonic move!-
‘카카카카카카카칵!’
교묘한 시간차를 노리고 쇄도하는 검들을 아슬아슬하게 쳐내며 간발의 차이로 죽음의 검진을 돌파하는가 싶더니 하늘로 날아올랐던 기사들의 몸이 갑자기 수십토막으로 쪼개지며 흩어졌다.
“코어나이트였군.”
“어째 느낌이 안좋다 했어.”
저마다 검을 뽑아들며 거리를 좁혀오는 8인의 나이트.
하지만 그래봤자 그들의 힘은 쉘의 발밑에도 미치지 못한다.
“어이 신참! 그거 알고 있나?”
“뭔가 정보를 주겠다면 기쁘게 받도록 하지.”
검을 움켜쥔채로 호흡을 조절하고 있는 쉘.
그녀를 둘러싼 마족 검사들의 입가가 비릿하게 말려 올라간다.
“여자 코어나이트 치고 우리 마족에게 당하지 않은 년은 없어.”
“최초가 되어주지.”
‘슈와아앗!’
그녀의 몸이 흐릿하게 사라졌다. 그리고…
‘퍼커커커커커커컥!’
찬란한 황금빛의 물결이 그들을 쓸어버렸고, 다음 순간 기사들의 몸이 거의 폭발하듯 터져나갔다.
“자아… 나오시지! 상급 마족!”
“이거 이거 아무래도 우린 꽝인 것 같군.”
“무슨 소리지?”
“네 년… 이미 한번 죽었지? 코어웨폰 링크 차단이 먹히지 않는걸 보면 말이야.”
점차 커지는 쉘의 눈동자.
“얼마 전에 심연의 드래곤이 우리 마왕님을 찾아왔었지. 세계의 균형을 위해 돕겠다나? 그래서 말이야… 너희들이 우리 상급 마족을 찾아내는 탐색장치를 갖고 있다고 하더군. 그래서 약간 함정을 팠어. 왜… 인장만 받고 코어나이트의 몸을 얻지 못한 코어나이트는 코어웨폰과의 연계 방해가 가능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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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 나름 신나게 갖고 놀았슴다. 새크리드..
발더2에 필적할만한 겜이라고 해서 해봤는데..
감히 발더2에 비견할만한 수준은 전혀 아니군요.
[이쪽은 엘리스. 준비 완료!]
[잠깐만… 아직 녀석이 나타나지 않았어.]
코어나이트가 된 이후 마족을 처리한게 어디 한 두 번이었던가?
게다가 암살건을 따지자면 마족을 죽인 숫자보다 더 많다.
본래 인간이란 동족과 가장 치열하게 살아가는 존재니까.
하지만 단 한번도 이렇게까지 대량 암살을 계획한 적은 없다.
[어이 고깃덩이!]
[란셀이라고 불러주십시오!]
[그래 생고기. 그쪽은 어때?]
저쪽에서 들려오는 항의 따위 가볍게 무시해버리고 자기 할 말만 해버리는 슈슈.
[순조롭습니다. 누님만 잘 해주시면 돼요.]
[아아… 설마하니 마족 놈이 연설하는걸 저격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말이야…]
기본적으로 마력탄을 이용한 저격을 하게 되면 발사 전의 에너지 차지 과정에서 위치를 발각 당하고 만다.
그런 이유로 진정한 의미에서의 저격은 마력탄으로 하는게 아니다.
지금 그녀가 사용하고 있는건 어느 초 고대 문명에서 발견된 지식을 토대로 그녀가 제작한 슈슈 전용의 저격총.
단순히 쏘면 직선으로 쭉 날아가서 명중하거나 일단 발사 시키면 유도 기능에 의해 무조건 명중하게 되는 마법만 쓰다가 총이란 녀석을 만났을 때 슈슈의 감정은 ‘완전 거지 같은 무기’였다.
유도 기능도 없는 주제에 유효 살상 거리는 끽 해야 2킬로미터.
탄환이란 녀석이 직선으로 날아갈거라 굳게 믿었던 그녀는 보기 좋게 배반당해버렸고, 포물선 운동일까 했더니 이건 그것도 아니었다. 그렇다고 효율이라도 좋은가?
이 빌어먹을 무기는 매번 쏠때마다 ‘탄환’이라는 녀석을 소비하는데 뛰어난 마법사를 저격하기 위해서 반드시 화약을 사용해야 하는 탓에 무조건 ‘실탄’을 ‘만들어’써야했다.
그런데도 사정거리도 별로에 명중률 개판에 효율성 제로의 무기를 기어코 왜 마스터 했는가?
이 무기가 가진 최대의 장점은 마력 색적에 전혀 걸리지 않는다는 점.
마족을 자주 암살해야 하는 그녀가 군침을 흘리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였다.
그녀는 이 무기를 마스터하기 위해 손수 설계한 탄환 제조 장치를 만들었고, 아는 연금술사에게 대량의 탄환을 만들게 했다.
그래서 그녀가 마침내 이 저격총을 마스터하게 됐을때는 자그마치 80만발에 가까운 탄환을 소비한 다음이었다.
[아! 왔다!]
[그럼 저 먼저 시작하겠습니다.]
[힘 내라고 쉘!]
[이걸 위해 연습해온 검술이니까요.]
‘팟!’
가벼운 발돋움으로 거의 20미터 높이의 나무 위에서 떨어져 내리는 금발의 미인.
우연인지 필연인지 그녀의 발 밑의 도로 위에는 팔두마차와 마차를 호위하는 16인의 나이트가 있어서 그녀의 낙하를 좌시하지 않았다.
“자객이다!”
갑옷의 무게 따위 가볍게 씹어버리고 공중으로 날아오르는 여덟명의 기사.
섬광과도 같이 뽑혀진 그들의 검이 그녀의 몸을 난자하려는 순간 그녀의 손바닥 안쪽으로 묵빛의 스틱이 튀어나왔다.
“그룬가르드!”
-Sonic move!-
‘카카카카카카카칵!’
교묘한 시간차를 노리고 쇄도하는 검들을 아슬아슬하게 쳐내며 간발의 차이로 죽음의 검진을 돌파하는가 싶더니 하늘로 날아올랐던 기사들의 몸이 갑자기 수십토막으로 쪼개지며 흩어졌다.
“코어나이트였군.”
“어째 느낌이 안좋다 했어.”
저마다 검을 뽑아들며 거리를 좁혀오는 8인의 나이트.
하지만 그래봤자 그들의 힘은 쉘의 발밑에도 미치지 못한다.
“어이 신참! 그거 알고 있나?”
“뭔가 정보를 주겠다면 기쁘게 받도록 하지.”
검을 움켜쥔채로 호흡을 조절하고 있는 쉘.
그녀를 둘러싼 마족 검사들의 입가가 비릿하게 말려 올라간다.
“여자 코어나이트 치고 우리 마족에게 당하지 않은 년은 없어.”
“최초가 되어주지.”
‘슈와아앗!’
그녀의 몸이 흐릿하게 사라졌다. 그리고…
‘퍼커커커커커커컥!’
찬란한 황금빛의 물결이 그들을 쓸어버렸고, 다음 순간 기사들의 몸이 거의 폭발하듯 터져나갔다.
“자아… 나오시지! 상급 마족!”
“이거 이거 아무래도 우린 꽝인 것 같군.”
“무슨 소리지?”
“네 년… 이미 한번 죽었지? 코어웨폰 링크 차단이 먹히지 않는걸 보면 말이야.”
점차 커지는 쉘의 눈동자.
“얼마 전에 심연의 드래곤이 우리 마왕님을 찾아왔었지. 세계의 균형을 위해 돕겠다나? 그래서 말이야… 너희들이 우리 상급 마족을 찾아내는 탐색장치를 갖고 있다고 하더군. 그래서 약간 함정을 팠어. 왜… 인장만 받고 코어나이트의 몸을 얻지 못한 코어나이트는 코어웨폰과의 연계 방해가 가능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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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 나름 신나게 갖고 놀았슴다. 새크리드..
발더2에 필적할만한 겜이라고 해서 해봤는데..
감히 발더2에 비견할만한 수준은 전혀 아니군요.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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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03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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