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하아…”
정말이지 지독하게 질펀한 섹스가 끝났다.
질펀한 섹스를 즐기려고 왔던 남자들까지 고개를 젓고 돌아설 정도로 정말 지독하게 질펀한 섹스가 끝나고 정액으로 떡이 된 그녀가 맑은 밤하늘을 향해 드러누웠다.
어찌나 쑤셔놨는지 허리 아래는 아예 감각이 없고 머리속도 멍하다.
“후윽… 후윽…”
어디선가 소년이 우는 소리가 들린다.
‘어째서?’
그것은 그녀에게 있어 신선한 충격이었다.
“저기… 로이드? 왜 우는거니?”
“후윽… 울고… 있지… 않아요. 후윽… 계속… 계속 해줄테니까아… 후윽… 가지… 말아요… 후윽…”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무엇부터 잘못된 것일까?
‘철벅… 철벅…’
질펀하게 정액이 깔린 탁자 위에 올라온 소년이 그녀의 다리를 벌리고는 맥 없이 늘어진 자신의 심볼을 세우려 애쓰고 있다.
하지만 완전히 힘을 잃은 그것은 전혀 일어서지 못하고 흔드는대로 흔들릴 뿐이다.
“금방… 금방 해줄 테니까… 후윽… 누나… 가지마아…”
“로이드…”
필사적으로 죽어버린 기둥을 훑어 세우고 있는 이 소년은 울고있다.
‘어째서?’
망치로 머리를 후려친 것 같은 띵한 충격이 그녀의 정신을 뒤흔든다.
“왜… 왜애?”
물건이 서지 않자 소년의 맑은 눈에 습막이 채워진다.
“로이드…”
“기다려! 이 개보지야! 금방 쑤셔줄 테니까!”
줄줄 흐르는 눈물… 죽어버린 소년의 심볼.
“나는… 네게… 상처를 줬구나.”
“아니야! 누나 잘못 아니니까…”
“나는… 나느은!”
머리를 감싸쥐고 울부짖는 엘리스.
그들의 마음을 이해한 것일까?
하늘은 차가운 비를 쏟아붓기 시작했다.
“엘리스으~! 이것봐! 빌튼 아저씨가 이렇게나 큰 무를 주셨어!”
“우훗… 다행이네.”
연락은 슈슈쪽에서 넣어왔다.
꽤 긴 내용이었지만 간단히 말해 ‘왜 무사한데도 연락하지 않느냐? 빨리 돌아와라!’라는 내용이었고 엘리스는 아직 답신을 하지 않고 있었다.
“우와! 그거 빵?”
“아아… 나름대로 열심히 했는데… 약간 실패.”
“뭐… 그래도 완전히 태우진 않았으니 약간 발전했네.”
“으으…”
그날 이후 섹스는 끊었다.
다른 남자에게 몸을 주는 일도 없었지만 무엇보다도 아직 20세도 되지 않아 자신 때문에 발기 불능이 되어버린 이 소년을 위해 남은 일생을 쓰겠다고 다짐했다.
“난 결국 섬길 사람을 필요로 했던건가?”
“엘리스?”
“아… 아무것도 아냐. 저녁 먹자.”
“응!”
서투른 음식 솜씨에 생활력은 한 없이 낮다.
하지만 일단은 코어웨폰을 갖고 있다.
특별히 노력하지 않아도 비약적으로 증가하는 능력치를 생각하면 굳이 직업에 얽매이지 않아도 이 소년 하나 정도는 어떻게든 벌어먹일 수 있을 것이다.
‘만약 그가 정상으로 돌아오고 좋은 여자를 만나게 된다면…’
“누나~ 뭐야 이거~ 빵에 뭘 넣었길래 이런 맛이 나는거야?”
“마늘… 넣으면 맛있다고…”
“으으… 그래도 이건 좀 심하지 않아?”
무슨 팥빵처럼 마늘을 잔뜩 넣은 둥글둥글한 빵은 엘리스가 보기에도 끔찍하다.
“그…런가?”
“나참… 이런거 자꾸 먹다간 위장에 구멍이 생긴다구…”
라고 말하면서도 먹어주는 소년.
이 소년의 사랑스러움을 어디에 비교할 수 있을 것인가?
‘너는 이미 나의 왕일지도 모르겠구나.’
‘똑똑!’
이곳에 온지 얼마 안된 탓에 이런 시간에 찾아올 사람은 거의 없다.
뭐… 빵 굽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계신 마가렛 아주머니라면 또 모를 일이다.
요리가 서툰 엘리스의 손에 죽어나갈 로이드를 위해 맛있는 빵을 가져오셨을 지도…
“네~ 나갑니다!”
“와아~ 마가레뜨 아줌마아~”
문을 열자 달콤하고도 고소한 빵의 향기가 물씬 밀려온다.
“에이그… 귀여운 신부님이 만들어주는 빵 보다 이 아줌마가 해주는게 좋아?”
“응! 응!”
“엘리스는 분발해야겠어~ 이러다 신랑 뺏길지도 몰라요.”
“네에…”
이게 사람들이 말하는 행복일까?
“우와아아~”
빵을 쪼개자 마냥 행복하게 웃는 로이드.
저래도 열 다섯인데 너무 어린애 같지는 않나 하는 걱정을 해보긴 하지만(이 시대는 나이 열 다섯에 결혼해서 애 낳고 사는게 별로 이상하지 않은 시대입니다.) 그래도 어쩌겠는가? 이렇게 범죄적으로 귀여운 소년을 미워할 수는 없다.
“천천히 먹어야지.”
“그런 말은 자기가 만든 음식을 먹는 남편에게 하는게 어떨까?”
“윽…”
뭐… 인생이란게 항상 그렇듯 꼭 달콤한 것 만은 아니다.
“아! 엘리스으~ 지난번에 받아온 그 프라이팬!”
“아 맞다! 저 아주머니, 저번에 일 나갔다가 보상으로 프라이팬을 두 개나 받아버렸는데 하나 쓰시겠어요?”
“어머나~ 새거네?”
“네.”
“우훗… 고마워. 다음에 호박이 맛있게 익으면 호박파이 구워줄 테니까 기대해.”
“우와아아~”
행복해하는 로이드 옆에서 반쯤 넋이 나간채 하트 모양의 뭉게구름을 풀풀 날리고 있는 엘리스.
그래… 그녀는 딴건 몰라도 호박파이를 미치도록 사랑한다.
정말이지 지독하게 질펀한 섹스가 끝났다.
질펀한 섹스를 즐기려고 왔던 남자들까지 고개를 젓고 돌아설 정도로 정말 지독하게 질펀한 섹스가 끝나고 정액으로 떡이 된 그녀가 맑은 밤하늘을 향해 드러누웠다.
어찌나 쑤셔놨는지 허리 아래는 아예 감각이 없고 머리속도 멍하다.
“후윽… 후윽…”
어디선가 소년이 우는 소리가 들린다.
‘어째서?’
그것은 그녀에게 있어 신선한 충격이었다.
“저기… 로이드? 왜 우는거니?”
“후윽… 울고… 있지… 않아요. 후윽… 계속… 계속 해줄테니까아… 후윽… 가지… 말아요… 후윽…”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무엇부터 잘못된 것일까?
‘철벅… 철벅…’
질펀하게 정액이 깔린 탁자 위에 올라온 소년이 그녀의 다리를 벌리고는 맥 없이 늘어진 자신의 심볼을 세우려 애쓰고 있다.
하지만 완전히 힘을 잃은 그것은 전혀 일어서지 못하고 흔드는대로 흔들릴 뿐이다.
“금방… 금방 해줄 테니까… 후윽… 누나… 가지마아…”
“로이드…”
필사적으로 죽어버린 기둥을 훑어 세우고 있는 이 소년은 울고있다.
‘어째서?’
망치로 머리를 후려친 것 같은 띵한 충격이 그녀의 정신을 뒤흔든다.
“왜… 왜애?”
물건이 서지 않자 소년의 맑은 눈에 습막이 채워진다.
“로이드…”
“기다려! 이 개보지야! 금방 쑤셔줄 테니까!”
줄줄 흐르는 눈물… 죽어버린 소년의 심볼.
“나는… 네게… 상처를 줬구나.”
“아니야! 누나 잘못 아니니까…”
“나는… 나느은!”
머리를 감싸쥐고 울부짖는 엘리스.
그들의 마음을 이해한 것일까?
하늘은 차가운 비를 쏟아붓기 시작했다.
“엘리스으~! 이것봐! 빌튼 아저씨가 이렇게나 큰 무를 주셨어!”
“우훗… 다행이네.”
연락은 슈슈쪽에서 넣어왔다.
꽤 긴 내용이었지만 간단히 말해 ‘왜 무사한데도 연락하지 않느냐? 빨리 돌아와라!’라는 내용이었고 엘리스는 아직 답신을 하지 않고 있었다.
“우와! 그거 빵?”
“아아… 나름대로 열심히 했는데… 약간 실패.”
“뭐… 그래도 완전히 태우진 않았으니 약간 발전했네.”
“으으…”
그날 이후 섹스는 끊었다.
다른 남자에게 몸을 주는 일도 없었지만 무엇보다도 아직 20세도 되지 않아 자신 때문에 발기 불능이 되어버린 이 소년을 위해 남은 일생을 쓰겠다고 다짐했다.
“난 결국 섬길 사람을 필요로 했던건가?”
“엘리스?”
“아… 아무것도 아냐. 저녁 먹자.”
“응!”
서투른 음식 솜씨에 생활력은 한 없이 낮다.
하지만 일단은 코어웨폰을 갖고 있다.
특별히 노력하지 않아도 비약적으로 증가하는 능력치를 생각하면 굳이 직업에 얽매이지 않아도 이 소년 하나 정도는 어떻게든 벌어먹일 수 있을 것이다.
‘만약 그가 정상으로 돌아오고 좋은 여자를 만나게 된다면…’
“누나~ 뭐야 이거~ 빵에 뭘 넣었길래 이런 맛이 나는거야?”
“마늘… 넣으면 맛있다고…”
“으으… 그래도 이건 좀 심하지 않아?”
무슨 팥빵처럼 마늘을 잔뜩 넣은 둥글둥글한 빵은 엘리스가 보기에도 끔찍하다.
“그…런가?”
“나참… 이런거 자꾸 먹다간 위장에 구멍이 생긴다구…”
라고 말하면서도 먹어주는 소년.
이 소년의 사랑스러움을 어디에 비교할 수 있을 것인가?
‘너는 이미 나의 왕일지도 모르겠구나.’
‘똑똑!’
이곳에 온지 얼마 안된 탓에 이런 시간에 찾아올 사람은 거의 없다.
뭐… 빵 굽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계신 마가렛 아주머니라면 또 모를 일이다.
요리가 서툰 엘리스의 손에 죽어나갈 로이드를 위해 맛있는 빵을 가져오셨을 지도…
“네~ 나갑니다!”
“와아~ 마가레뜨 아줌마아~”
문을 열자 달콤하고도 고소한 빵의 향기가 물씬 밀려온다.
“에이그… 귀여운 신부님이 만들어주는 빵 보다 이 아줌마가 해주는게 좋아?”
“응! 응!”
“엘리스는 분발해야겠어~ 이러다 신랑 뺏길지도 몰라요.”
“네에…”
이게 사람들이 말하는 행복일까?
“우와아아~”
빵을 쪼개자 마냥 행복하게 웃는 로이드.
저래도 열 다섯인데 너무 어린애 같지는 않나 하는 걱정을 해보긴 하지만(이 시대는 나이 열 다섯에 결혼해서 애 낳고 사는게 별로 이상하지 않은 시대입니다.) 그래도 어쩌겠는가? 이렇게 범죄적으로 귀여운 소년을 미워할 수는 없다.
“천천히 먹어야지.”
“그런 말은 자기가 만든 음식을 먹는 남편에게 하는게 어떨까?”
“윽…”
뭐… 인생이란게 항상 그렇듯 꼭 달콤한 것 만은 아니다.
“아! 엘리스으~ 지난번에 받아온 그 프라이팬!”
“아 맞다! 저 아주머니, 저번에 일 나갔다가 보상으로 프라이팬을 두 개나 받아버렸는데 하나 쓰시겠어요?”
“어머나~ 새거네?”
“네.”
“우훗… 고마워. 다음에 호박이 맛있게 익으면 호박파이 구워줄 테니까 기대해.”
“우와아아~”
행복해하는 로이드 옆에서 반쯤 넋이 나간채 하트 모양의 뭉게구름을 풀풀 날리고 있는 엘리스.
그래… 그녀는 딴건 몰라도 호박파이를 미치도록 사랑한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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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23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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