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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3:49 506회 0건
“틀렸다. 아를리아! 우린 살아남을 수 없다.”
“어… 어으…”

‘쭈우우우우욱!’
두 번째 주사기가 그녀의 엉덩이 속에 미약을 주입하자 자궁 안쪽까지 아돌의 자지를 받아들인 그녀의 입술을 타고 맑은 침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눈빛은 이미 거의 풀려 누가봐도 제정신이 아닌 상태.

“어이 어이… 누가 들으면 내가 그녀를 강제로 이렇게 하라고 하는 것 같지 않은가? 아돌… 난 그녀의 입은 구속하지 않았어. 황족답게 죽고 싶다면 얼마든지 혀를 물어 자결할 수 있다고.”
“너는 내 생명을 인질로 잡고 있다!”
“넌 네 입으로 결국 넌 죽을거라고 말했지.”
“흑!”

그녀의 하얀 달덩이 같은 엉덩이에 슈르의 손이 닿는가 싶더니 그대로 엄지손가락을 이용해 그녀의 항문을 잡아 벌렸다.

“으으… 으으으… 으아아아아아아!”

갑자기 눈을 부릅뜨고 괴성을 지르는 아를리아.
‘푸드드드드득…’
대량의 대변과 함께 지독한 냄새가 풍겨 나오지만 슈르가 손가락을 튕기자 머리 위에 열린 게이트를 통해 대량의 물이 쏟아져 이내 깔끔하게 씻어냈다.

“어딘가의 녀석은 지저분할수록 좋다고 하지만 난 역시 싫거든.”
“아를리아! 지금이라도 자결해라! 어차피 우리는 살아남을 수 없다!”
“나를 만족 시켜라! 인간의 공주여! 그것만이 그대의 소중한 왕이 연명할 수 있는 유일한 희망. 큭큭큭큭큭큭… 이 얼마나 멋지고 황홀한 일이란 말인가! 큭큭큭큭큭큭…”

대답 대신 순순히 항문을 열어주는 아를리아.
그녀의 국화에 슈르의 시커먼 좇이 사정없이 쑤셔박힌다.

“크학!”

크게 휘청하는 아를리아.
처음의 가늘고 길었던 슈르의 막대기는 도저히 믿을 수 없을 만큼 굵고 단단하게 변해 있었다.
하긴… 본래 키만 2킬로미터가 넘는 있을 수 없는 덩치의 드래곤이 인간 수준까지 작아졌으니 이제와서 신체의 일부분이 커진다는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닐 터.
본래 이렇게 큰 좇이 갑자기 항문을 벌리고 들어왔다면 죽을 듯이 비명을 지르며 버둥댔겠지만 애초에 항문에 주입했던 액이 강력한 미약이었다.
황녀는 온몸을 푸들푸들 떨며 낮게 신음을 내 지르는게 고작이다.

“호오… 아주 따뜻한 항문을 갖고 있는데? 황녀씨… 아니… 본래 왕의 딸이니 공주라고 불러야 하나?”
“으으… 으으…”

앞에는 황제의 좇이, 뒤에는 용의 좇이 꽂혀있다.
약에 쩔은데다 불륜을 저지른 탓에 성감은 극한까지 열려있어 지금 공주는 거의 제정신이 아니다.

“일단 한번 가게 해줄까?”

‘쑤거어어어억… 푹! 쑤거어어억… 푹!’
슈르의 시꺼먼 자지가 움직이기 시작하자 황제와 슈르 사이에 끼인 공주가 다급하게 허우적거린다.
신축성 좋은 질근과 괄약근이 미친듯이 수축하며 그녀의 몸에 침입한 침입자를 조여댄다.
‘퍽퍽퍽퍽…’

“안돼… 안돼… 아빠! 아… 아빠! 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악!”
“이런 이런… 음란한 공주님께서 벌써 느끼셨나?”

눈을 하얗게 뒤집고 간헐적으로 푸들푸들떠는 아를리아.
찢어질 듯 벌어진 그녀의 조개는 여성의 애액 말고도 뜨뜻한 국물을 토해내고 있다.

“호오… 왕께서도 발사하셨다? 딸내미 속이 그렇게 좋았나? 쿡쿡…”

그것은 지독한 비웃음.
아직도 아를리아의 항문에 박아넣은 시꺼먼 좇대가리는 미친 듯이 그녀를 쑤셔대고 완전히 맛이 가버린 아를리아는 입을 헤벌린 채 연신 바람 빠지는 소리를 내고 있다.

“자… 사랑하는 아빠에게 처녀를 바쳤으니 슬슬 본 게임을 즐겨도 되겠지? 공.주.님?”
“하악… 하악…”

본래 하늘을 닮은 스카이 블루의 눈동자가 초점을 잃었다.
할 수 있는 건 생명의 유지를 위한 가쁜 호흡뿐.
머리속은 하얗게 변해버려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다.
다만 알 수 있는건 자신은 불륜을 저질렀고, 이제 돌이킬 수 없는 몸이 되었다는 정도.
이미 발정해버린 몸은 그저 본능에 따라 아직 질 속에 박혀있는 거대한 좇을 비비고 조르고 물어댄다.

“아아아… 하악! 아아앙…”
“이런 이런… 이젠 정말 제대로 색을 쓸 줄 알게 됐는걸? 좋아?”

항문에 박힌 좇을 쑤셔대며 묻자…

“하앙… 좋아…”

황홀한 표정의 아를리아가 기쁘게 대답하며 그의 좇을 물어준다.

“그럼 한번 더 가게 해주지.”

그녀의 젖가슴을 움켜쥐자 유방의 모양이 제멋대로 뒤틀어지며 그의 손가락 사이에 끼인 유두가 거칠게 부벼진다.
쑤셔박힌 좇은 마치 파도처럼 철썩이며 새하얀 둔부를 쳐대고 쾌락으로 벌어진 입술에서는 간헐천처럼 뿜어져나오는 단내나는 숨결과 함께 달콤한 침이 입술을 넘어 아름다운 목선을 타고 줄줄 흘러내린다.
‘척척척척척척…’

“학학학학…”
“좋아? 좋아”
“학학학학학…”
“좋냐고?”
“으… 으… 으으으으으윽!”

눈을 까뒤집고 경련하는 아를리아.
하얀 동체가 뒤로 자빠지자 그녀의 겨드랑이 사이로 팔을 집어넣은 슈르가 그녀의 몸을 끌어냈고, 아돌의 길고도 굵은 좇이 뽑혀나오며 정액과 애액이 뒤섞인 허연 액체가 줄줄 새어 나온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해볼까?”
“어째서… 이런 짓을 하는거지?”

‘쑤우우욱!’
시꺼먼 드래곤의 좇이 아를리아의 보짓살을 벌리며 박혀 들어갔다.
이미 발정한 아를리아는 연신 교성을 질러대며 헐떡대고 있는데…

“어째서 이런 짓? 대충 감 잡았을 텐데?”
“피를 더럽힐 생각인가?”
“아아… 네놈을 죽이고 나면 살아남은 황족은 이 아이 하나 뿐이지.”
“하지만 드래곤은 인간을 임신 시킬 수 없을텐데?”
“물론. 지금 내 정액은 가짜니까. 하지만 네 신하들은 그렇지 않을걸? 하나 남은 황손… 그 황손을 드래곤의 압력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범하게 되었는데 덜컥 임신을 했다면… 범했던 사람은 뭐가 되는거지?”

사정없이 아를리아를 쑤셔대며 키득거리는 슈르.
아돌의 눈빛이 싸늘하게 변했다.

“여럿에게 강간하게 시킨다면 그대로 나라는 분열되어버리겠지.”
“아아… 전쟁이 일어날테고 이 나라는 너덜너덜하게 부숴질거야.”
“하지만 그 정도 일은 너 하나만의 능력으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 아닐까?”
“간단한 일이지. 코어나이트가 덤비면 물리치면 되고, 나머지 녀석들은 아예 상대도 안돼.”
“그런데도 불구하고 굳이 이런 복잡한 방법을 쓰는 이유는… 너는 부서진 나라가 필요한거로군.”

순간 아를리아를 쳐대던 슈르의 허리가 멈췄다.

“역시 넌 너무 똑똑해.”

‘퍼컥!’
아돌의 두각이 파괴되어 산산이 흩어졌다.
허연 뇌수가 대전 바닥을 지저분하게 더럽히고 머리를 잃은 육체가 꿈틀꿈틀 경련한다.
하지만… 그의 딸은 원수의 좇에 매달려 헐떡이고 있다.

“쿡쿡… 그럼 슬슬 돌려볼까?”
“아…학!”

좇을 뽑아내자 휑하니 뚫린 보지가 벌름거리며 허연 액체를 줄줄 토해낸다.

“이거 정말 의외로군.”

갑자기 등 뒤에서 들려온 목소리.
슈르의 눈동자가 급속도로 커졌다.
지금 펼쳐놓은 방어막은 설령 코어나이트급의 영웅이 달려와도 어떻게 할 수 없을 만큼 단단한 것이다.
그런데 그런 방어막을 자신이 눈치채지 못하는 사이에 파괴하고 들어왔다?

‘말도 안되는…’
“적어도 물건 크기에서 밀릴거라곤 생각 못했는데 말이야…”

‘우웅… 우웅… 우웅… 우웅…’
매미 날개처럼 갈라져 그 사이에 강렬한 초음파의 힘을 머금고 있는 그 검은 틀림없는 이퀄라이저.

“2회전을 시작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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