⑹ 정령6왕의 선택
살생위가 황룡의 여의주를 찾는데 혈안이 되었을때 이향일행은 정령의 숲에 거의 도착했다. 그곳에는 여지껏 인간이나 요괴의 발길이 닫지 않았던 곳이다. 이향은 숲의 입구에 다다르자 잠시 상념에 빠졌다.
‘살아남지 못할수도 있다. 정령들은 지금까지 인간과 요괴의 분쟁에 끼어든적이 없었다. 과연 내가 그들을 우리편으로 끌어들일수 있을까? 그래.....어차피 성상폐하를 위해 있는 목숨.... 나는 성공할것이다.’
그는 숲으로 들어갔다. 숲은 적막했다.
[이보시오! 저는 인간족의 이향이라 하옵니다. 정령6왕께 드릴말씀이 있으니 부디 만나뵙게 해주시옵소서!]
그는 크게 외쳤다. 그러나 숲속은 아직 고요했다. 그를 따라나선 일행들은 서서히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부디 어리석다 마시고 소인을 한번만이라도 만나 주시옵소서]
그는 더크게 외쳤다.
[연자여.........우리는 분쟁에 끼어들 맘이 없으니 그만 돌아가라. 그렇지 않으면 화를 면치 못하리라.]
숲의 어디선가 여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좌중은 일시에 불안감에 휩싸였다.
[..............그래도 부디 부탁드립니다. 만약에 제 이야기가 맘에들지 않으시면 그때 제목을 베어도 늦지 않으실겁니다.]
작정한 듯 이향은 거침없이 말을 이어갔다. 그러자 하늘위에서 커다란 새가 그의 앞에 내려섰다. 가루라였다.
가루라는 인간의 몸통에 등에는 날개가있고 발은 독수리의 발처럼 날카로운 하늘의 지배자 이다.
[나는 가루라족의 왕 ‘사라’라고 한다. 네 배짱이 참으로 크구나.]
[아! 가루라왕이십니까? 다른 왕들께서는 어디 계시옵니까?]
[다른 왕들을 찾기전에 네할말을 해보거라. 맘에들면 다른 왕들에게 내가 말해주마.]
이향은 더 이상 정령6왕들앞에서 말하기를 요구하는 것은 무리라 판단하고 그냥 말하기로 했다.
[예. 그럼 말씀을 해올리겠습니다. 지금 인간은 둘로 갈라져있습니다.]
[그래 잘알고있다.]
[저희는 요괴들에게 지배당하는 윤정우의 나라를 용납할 수 없어 거병하였는데 요괴군이 윤정우의 편에 가세하려 하고있습니다.]
[그야 당연하겠지.]
[문제는 그것이 아닙니다. 그렇게 되면 저희가 결과적으로 패배한다는것에 있습니다.]
[호오 그래? 그것이 우리들과 무슨 상관이더냐?]
[만약에 저희가 패배하고 요괴들이 모든곳을 지배한다 생각해 보십시오.]
[.....................무슨 뜻이지?]
[요괴들이 천하의 지배자가 된다면 이곳은 어찌 되겠습니까?]
[................]
[살생위는 이곳을 칠것입니다. 자신에게 지배당하지 않는 곳이 있다는 것을 용납할수 없을 것입니다.]
[................음......]
[인간과 요괴간의 힘의 균형이 이루어 질때만이 이곳은 평화로울 것입니다. 따라서 저희는 패배하여선 안됩니다. 부디 통촉해 주옵소서.]
[.........................]
이향의 논리적인 말에 할말을 잃어버린 사라였다. 그녀는 마음이 조금 움직였다. 이향의 말이 틀린 것은 아니였다.
‘이 선비의 말이 아주 틀린 것은 아니다. 과거 인간의 힘이 요괴를 눌렀을때 우리는 인간의 지배를 받지 않았던가?’
그랬다. 인간들이 국조로 받드는 태성은 3천년전에 황룡을 죽이고 황룡의 이빨로 만든 칼(황룡도), 비늘로 만든 갑옷(황룡갑) 그리고 여의주를 얻었다. 그 막강한 힘으로 그는 주변 소국들을 점령하여 최초의 통일국가 ‘대방’을 세우고 요괴들 또한 정벌하여 천하가 인간의 질서하에 놓이게 했다.
이곳, 정령의 숲도 예외는 아니었다. 별다른 저항도 못해보고 정령6왕은 그에게 무릎을 꿇었고 태성은 마침내 스스로를 황제라 불렀다. 그가 인간 최초로 황제란 칭호를 쓴사람이다.
생각을 거듭한 사라는 일단 이향에게 묶을 곳을 마련해준후, 다른 왕들과 논의 하기로했다.
-신궁-
살생위는 여의주를 찾기위해 열심히 서책을 뒤지고 있었다.
‘허허....대체 어디있단 말인가? 어디를 찾아봐도 여의주의 행방은 찾을수가 없군.’
[위아야 뭐하느냐?]
[아...어머니 찾을것이 있어서 그럽니다.]
하민은 아들이 뭔가에 이렇게 골몰히 빠져드는 것을 본적이 없었다. 그녀는 아들에게 다가와 그의 목을 뒤에서부터 꼭 껴안았다. 이곳에 온후 지금까지 거의 매일 아들과 잠자리를 가졌던 그녀였다. 처음몇번은 저항도 해보았지만 곧 포기하였고 몇 달이 지난 지금은 자연스럽게 아들의 품에 안기게 됐다.
[위아야 너무 마음쓰지 말거라. 어디에 있던 네가 찾는다면 반드시 네손에 들어올 것이다.]
[어머니...........]
그는 고개를 돌려 하민의 눈을 보았고 둘은 입술은 서서히 가까워 지고 있었다.
그때 누군가 살생위를 불렀다.
[두령, 아미님께서 뵙기를 청하옵니다.]
[쳇! 하필 이럴때에........어머니....곧 돌아오겠습니다.]
아미는 죽은 살청우의 아내중 한명이었다. 그녀는 살청우 사이에 아들을 하나 두었지만 후계다툼으로 인하여 결국 죽고 말았다. 그러나 그녀는 아들의 죽음보다 자신이 권력을 잡을수 없다는것에 더 상심하였다. 그녀는 권력욕이 매우 강한 사람이었다. 아들을 후계자로 만들려던것도 자신이 권력을 잡기 위한 것이었다. 이제 살청우가 죽자 새로운 권력자 살생위에게 접근하려는 그녀였다. 하지만 그에게 접근하기는 쉽지 않았다.
침실에서 남자를 녹이는 법을 잘아는 그녀였지만 살생위는 자신의 어머니 이외의 여자는 여자로 대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녀는 다른 방법을 택했다.
[두령님께 문후드립니다.]
[네 어서오세요 어머니. 어인일로 절 찾아오셨습니까?]
살생위는 살청우의 아내들을 어머니로 대했다.
[두령께서 황룡의 여의주를 찾는다는 얘기를 듣고 찾아 왔습니다.]
[오오... 무슨 단서라도 잡았습니까?]
살생위는 그녀가 자그마한 단서라도 잡았을까 기대하고 물었다.
[네. 인간들의 역사책인 ‘대방고기’에 ‘대방삼신보(황룡도, 황룡갑, 여의주)는 누구의 발길도 닫지 않는 곳에 두어 차후 누구도 이 힘을 사용치 못하도록 하라.’ 라는 기록이 있습니다.]
[네....그런데요?]
[앞선 기록에 보면 정령의 숲을 ‘누구의 발길도 닫지않는곳’이라고 명명한 구절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네........여의주는 분명 정령의 숲에 있습니다. 그곳을 치십시오.]
[으음.........일리있는 말입니다. 둘다 태성이 한말에서 따온 것이니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살생위는 안풀리던 명제가 풀려가는 기미를 보이자 몹시 기뻤다.
[어머니께서 아주 좋은 정보를 알려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호호호 별말씀을........두령께선 제부탁 한가지만 들어주시면 됩니다.]
[무슨 부탁입니까? 말씀만 하십시오.]
[호호호 그건 천천히 알려드리지요.]
아미가 물러간후 살생위는 곧 정령의 숲을 치기위한 결사대를 조직했다. 마음이 급했던 그는 서둘러 출병일을 잡고 서령 천사왕을 지휘관으로 하여 정령의 숲에 쳐들어갔다.
정령6왕은 이향의 제의를 받고 여러 가지 논의를 하던중에 뜻하지 않은 기습을 받게되었다.
[여의주를 찾아라! 반드시 찾아야 한다!]
천사왕은 부하들을 독려하며 여의주를 찾을 것을 촉구했다.
챙!챙!
칼부딪히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났고 비명소리가 난무했다. 3천년전 태성이후 침범당해본적 없는 정령의 숲이 마침내 침범당했다.
이향은 정령6왕과 함께 대피했다. 그는 이때 정령6왕을 처음으로 모두 보았다. 그는 애때가 기회라고 생각했다.
[정령6왕께선 무얼 망설이십니까? 저희와 의기투합 하십시다.]
[.........좋다. 허나 그전에 약속해 줄것이 있다.]
정령6왕의 대표격인 아수라왕 ‘반’이 말하였다.
[그럼 허락 하시는 겁니까? 무슨 약속이라도 들어 들어드리겠습니다.]
[우리는 인간과 요괴의 힘이 균형을 이루었다 생각되면 바로 물러설 것이다. 약속해줄수 있겠는가?]
[물론이옵니다. 정령6왕의 결단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렇게 인간과 정령의 동맹이 맺어졌다.
한편 여의주를 찾고있는 천사왕은 여의주가 좀처럼 찾아지질 않자 초조했다. 그러던중에 부하 한명이 하나의 칼을 가지고 나왔다.
천사왕은 그것을 유심히 살폈다. 황룡도였다.
[오오.....이것은 황룡도로구나. 오랜 세월의 흔적이 묻어 있으면서도 전혀 칼날이 무뎌지지 않고 화려한 백색빛을 발하고 있으니 틀림없는 황룡도로구나. 이것을 어디서 찾았느냐?]
[숲의 북쪽편의 봉인석아래에 있었습니다.]
[그래? 다른것은 없더냐?]
[예 그칼 하나만 들어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봉인석이 있을것이다. 찾아라!]
요괴들은 숲속의 모든 봉인석을 파헤쳤다. 그러나 여의주는 이미 정령6왕이 미리 파내어 가져갔다. 요괴군은 황룡도와 황룡갑을 얻은 것으로 만족하고 정령의 숲을 떠나야했다.
[이런.......여의주를 놓지다니............하지만 성과도 있었다. 이런 보도와 보갑을 얻게 되다니.... 그래 이것으로 최창천 네놈의 목을 베어주마.]
눈앞에서 여의주를 놓쳤다는 보고를 받은 살생위는 무척 아쉬웠다.
[위아야......그것이 혹시 황룡도와 황룡갑이더냐?]
그녀도 대방삼신보에 대해선 알고 있었다.
[예 어머니.....아쉽게도 여의주는 눈앞에서 놓쳤습니다..]
[저런......아쉽게도........]
[하지만 괜찮습니다. 그래도 이런 보도와 보갑을 얻었잖습니까?]
[.....위아야 이렇게 해보는 것이 어떠니?]
[뭘요?]
[황룡도와 황룡갑을 여의주와 바꾸자고 하는것이다.]
[예?]
[창천도 응하지 않을수 없을것이다. ‘황룡도와 황룡갑’을 여의주와 바꾸자고 하는것이니 그는 이득이라 생각할 것이다. 허나 여의주를 손에넣어 네가 완벽한 요괴가 된다면 그가 나머지 두보물을 가지고 있다해도 널 이길수 없을것이다.]
[...................]
살생위는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일리가 있는 말이었다.
[예. 어머니 말씀이 옳습니다. 하하하 그리하면 되겠군요.....]
그는 웃으며 하민의 허리를 안았다.
[어머...위아야.........]
그녀는 저항하지 않았다. 살생위는 천천히 그녀의 옷을 벗겼다.
[아........위아야...부끄러워............]
살생위는 알몸이된 그녀의 다리를 벌리고 보지를 빨았다.
[앗!.......아앗!........하앙.......좋아.....]
그녀는 씹물을 쏟아냈다. 살생위는 감로수처럼 맛있게 빨아먹었다.
[아........부끄러워......위.....위아야....아.....엄마 보짓물...맛있니?]
[쩝쩝......네......맛있어요..쩝쩝.....]
[아아......그만....위아야......쌀거같아.......]
쩝쩝......그는 계속 핥았다.
[아아......싼다.........싼다........]
그녀는 다량의 보짓물을 토해냈다.
[어머니......좋으셨어요?]
[난 몰라........부끄러워........]
부끄러워하며 얼굴이 붉어지는 하민을 보며 살생위는 그녀가 귀엽다고 생각했다.
[얼굴 빨개지니까 귀여운데요?]
[..아잉........놀리지마...]
그녀는 그의 가슴에 얼굴을 묻었다.
[어머니..........]
그는 그녀의 다리를 다시 열어 젖히며 자지를 보지입구에 갖다댔다.
하민은 기대감에 가슴이 두근거렸다.
푸욱~!
깊은 삽입이 이루어졌다.
[아........아아.........아]
[헉헉.........어머니.....]
[아.......위아야......아앙.......난몰라.........]
[어머니......헉헉......언제해봐도 어머니의 이곳은 너무 부드럽고 따뜻해요.......]
[아앙.......좋아...나도.....우리 아기의 자지가.......너무 좋아........]
그는 힘차게 그녀의 보지를 유린했다. 그녀의 보지는 침입자를 따뜻하게 받아주었다.
[아아..........여보............위아야.........아앙......나..........또..........또가.........]
그녀는 절정을 맞이함과 동시에 보짓속에서 무언가 폭발하는 느낌음 받았다. 살생위가 ?물을 싼것이다.
[위아야.........사랑해......엄마를 버리면 안돼.........]
[네......어머니.......사랑해요.......]
그는 그녀의 입술을 덮쳤다.
⑹ 정령6왕의 선택 끝
살생위가 황룡의 여의주를 찾는데 혈안이 되었을때 이향일행은 정령의 숲에 거의 도착했다. 그곳에는 여지껏 인간이나 요괴의 발길이 닫지 않았던 곳이다. 이향은 숲의 입구에 다다르자 잠시 상념에 빠졌다.
‘살아남지 못할수도 있다. 정령들은 지금까지 인간과 요괴의 분쟁에 끼어든적이 없었다. 과연 내가 그들을 우리편으로 끌어들일수 있을까? 그래.....어차피 성상폐하를 위해 있는 목숨.... 나는 성공할것이다.’
그는 숲으로 들어갔다. 숲은 적막했다.
[이보시오! 저는 인간족의 이향이라 하옵니다. 정령6왕께 드릴말씀이 있으니 부디 만나뵙게 해주시옵소서!]
그는 크게 외쳤다. 그러나 숲속은 아직 고요했다. 그를 따라나선 일행들은 서서히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부디 어리석다 마시고 소인을 한번만이라도 만나 주시옵소서]
그는 더크게 외쳤다.
[연자여.........우리는 분쟁에 끼어들 맘이 없으니 그만 돌아가라. 그렇지 않으면 화를 면치 못하리라.]
숲의 어디선가 여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좌중은 일시에 불안감에 휩싸였다.
[..............그래도 부디 부탁드립니다. 만약에 제 이야기가 맘에들지 않으시면 그때 제목을 베어도 늦지 않으실겁니다.]
작정한 듯 이향은 거침없이 말을 이어갔다. 그러자 하늘위에서 커다란 새가 그의 앞에 내려섰다. 가루라였다.
가루라는 인간의 몸통에 등에는 날개가있고 발은 독수리의 발처럼 날카로운 하늘의 지배자 이다.
[나는 가루라족의 왕 ‘사라’라고 한다. 네 배짱이 참으로 크구나.]
[아! 가루라왕이십니까? 다른 왕들께서는 어디 계시옵니까?]
[다른 왕들을 찾기전에 네할말을 해보거라. 맘에들면 다른 왕들에게 내가 말해주마.]
이향은 더 이상 정령6왕들앞에서 말하기를 요구하는 것은 무리라 판단하고 그냥 말하기로 했다.
[예. 그럼 말씀을 해올리겠습니다. 지금 인간은 둘로 갈라져있습니다.]
[그래 잘알고있다.]
[저희는 요괴들에게 지배당하는 윤정우의 나라를 용납할 수 없어 거병하였는데 요괴군이 윤정우의 편에 가세하려 하고있습니다.]
[그야 당연하겠지.]
[문제는 그것이 아닙니다. 그렇게 되면 저희가 결과적으로 패배한다는것에 있습니다.]
[호오 그래? 그것이 우리들과 무슨 상관이더냐?]
[만약에 저희가 패배하고 요괴들이 모든곳을 지배한다 생각해 보십시오.]
[.....................무슨 뜻이지?]
[요괴들이 천하의 지배자가 된다면 이곳은 어찌 되겠습니까?]
[................]
[살생위는 이곳을 칠것입니다. 자신에게 지배당하지 않는 곳이 있다는 것을 용납할수 없을 것입니다.]
[................음......]
[인간과 요괴간의 힘의 균형이 이루어 질때만이 이곳은 평화로울 것입니다. 따라서 저희는 패배하여선 안됩니다. 부디 통촉해 주옵소서.]
[.........................]
이향의 논리적인 말에 할말을 잃어버린 사라였다. 그녀는 마음이 조금 움직였다. 이향의 말이 틀린 것은 아니였다.
‘이 선비의 말이 아주 틀린 것은 아니다. 과거 인간의 힘이 요괴를 눌렀을때 우리는 인간의 지배를 받지 않았던가?’
그랬다. 인간들이 국조로 받드는 태성은 3천년전에 황룡을 죽이고 황룡의 이빨로 만든 칼(황룡도), 비늘로 만든 갑옷(황룡갑) 그리고 여의주를 얻었다. 그 막강한 힘으로 그는 주변 소국들을 점령하여 최초의 통일국가 ‘대방’을 세우고 요괴들 또한 정벌하여 천하가 인간의 질서하에 놓이게 했다.
이곳, 정령의 숲도 예외는 아니었다. 별다른 저항도 못해보고 정령6왕은 그에게 무릎을 꿇었고 태성은 마침내 스스로를 황제라 불렀다. 그가 인간 최초로 황제란 칭호를 쓴사람이다.
생각을 거듭한 사라는 일단 이향에게 묶을 곳을 마련해준후, 다른 왕들과 논의 하기로했다.
-신궁-
살생위는 여의주를 찾기위해 열심히 서책을 뒤지고 있었다.
‘허허....대체 어디있단 말인가? 어디를 찾아봐도 여의주의 행방은 찾을수가 없군.’
[위아야 뭐하느냐?]
[아...어머니 찾을것이 있어서 그럽니다.]
하민은 아들이 뭔가에 이렇게 골몰히 빠져드는 것을 본적이 없었다. 그녀는 아들에게 다가와 그의 목을 뒤에서부터 꼭 껴안았다. 이곳에 온후 지금까지 거의 매일 아들과 잠자리를 가졌던 그녀였다. 처음몇번은 저항도 해보았지만 곧 포기하였고 몇 달이 지난 지금은 자연스럽게 아들의 품에 안기게 됐다.
[위아야 너무 마음쓰지 말거라. 어디에 있던 네가 찾는다면 반드시 네손에 들어올 것이다.]
[어머니...........]
그는 고개를 돌려 하민의 눈을 보았고 둘은 입술은 서서히 가까워 지고 있었다.
그때 누군가 살생위를 불렀다.
[두령, 아미님께서 뵙기를 청하옵니다.]
[쳇! 하필 이럴때에........어머니....곧 돌아오겠습니다.]
아미는 죽은 살청우의 아내중 한명이었다. 그녀는 살청우 사이에 아들을 하나 두었지만 후계다툼으로 인하여 결국 죽고 말았다. 그러나 그녀는 아들의 죽음보다 자신이 권력을 잡을수 없다는것에 더 상심하였다. 그녀는 권력욕이 매우 강한 사람이었다. 아들을 후계자로 만들려던것도 자신이 권력을 잡기 위한 것이었다. 이제 살청우가 죽자 새로운 권력자 살생위에게 접근하려는 그녀였다. 하지만 그에게 접근하기는 쉽지 않았다.
침실에서 남자를 녹이는 법을 잘아는 그녀였지만 살생위는 자신의 어머니 이외의 여자는 여자로 대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녀는 다른 방법을 택했다.
[두령님께 문후드립니다.]
[네 어서오세요 어머니. 어인일로 절 찾아오셨습니까?]
살생위는 살청우의 아내들을 어머니로 대했다.
[두령께서 황룡의 여의주를 찾는다는 얘기를 듣고 찾아 왔습니다.]
[오오... 무슨 단서라도 잡았습니까?]
살생위는 그녀가 자그마한 단서라도 잡았을까 기대하고 물었다.
[네. 인간들의 역사책인 ‘대방고기’에 ‘대방삼신보(황룡도, 황룡갑, 여의주)는 누구의 발길도 닫지 않는 곳에 두어 차후 누구도 이 힘을 사용치 못하도록 하라.’ 라는 기록이 있습니다.]
[네....그런데요?]
[앞선 기록에 보면 정령의 숲을 ‘누구의 발길도 닫지않는곳’이라고 명명한 구절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네........여의주는 분명 정령의 숲에 있습니다. 그곳을 치십시오.]
[으음.........일리있는 말입니다. 둘다 태성이 한말에서 따온 것이니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살생위는 안풀리던 명제가 풀려가는 기미를 보이자 몹시 기뻤다.
[어머니께서 아주 좋은 정보를 알려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호호호 별말씀을........두령께선 제부탁 한가지만 들어주시면 됩니다.]
[무슨 부탁입니까? 말씀만 하십시오.]
[호호호 그건 천천히 알려드리지요.]
아미가 물러간후 살생위는 곧 정령의 숲을 치기위한 결사대를 조직했다. 마음이 급했던 그는 서둘러 출병일을 잡고 서령 천사왕을 지휘관으로 하여 정령의 숲에 쳐들어갔다.
정령6왕은 이향의 제의를 받고 여러 가지 논의를 하던중에 뜻하지 않은 기습을 받게되었다.
[여의주를 찾아라! 반드시 찾아야 한다!]
천사왕은 부하들을 독려하며 여의주를 찾을 것을 촉구했다.
챙!챙!
칼부딪히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났고 비명소리가 난무했다. 3천년전 태성이후 침범당해본적 없는 정령의 숲이 마침내 침범당했다.
이향은 정령6왕과 함께 대피했다. 그는 이때 정령6왕을 처음으로 모두 보았다. 그는 애때가 기회라고 생각했다.
[정령6왕께선 무얼 망설이십니까? 저희와 의기투합 하십시다.]
[.........좋다. 허나 그전에 약속해 줄것이 있다.]
정령6왕의 대표격인 아수라왕 ‘반’이 말하였다.
[그럼 허락 하시는 겁니까? 무슨 약속이라도 들어 들어드리겠습니다.]
[우리는 인간과 요괴의 힘이 균형을 이루었다 생각되면 바로 물러설 것이다. 약속해줄수 있겠는가?]
[물론이옵니다. 정령6왕의 결단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렇게 인간과 정령의 동맹이 맺어졌다.
한편 여의주를 찾고있는 천사왕은 여의주가 좀처럼 찾아지질 않자 초조했다. 그러던중에 부하 한명이 하나의 칼을 가지고 나왔다.
천사왕은 그것을 유심히 살폈다. 황룡도였다.
[오오.....이것은 황룡도로구나. 오랜 세월의 흔적이 묻어 있으면서도 전혀 칼날이 무뎌지지 않고 화려한 백색빛을 발하고 있으니 틀림없는 황룡도로구나. 이것을 어디서 찾았느냐?]
[숲의 북쪽편의 봉인석아래에 있었습니다.]
[그래? 다른것은 없더냐?]
[예 그칼 하나만 들어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봉인석이 있을것이다. 찾아라!]
요괴들은 숲속의 모든 봉인석을 파헤쳤다. 그러나 여의주는 이미 정령6왕이 미리 파내어 가져갔다. 요괴군은 황룡도와 황룡갑을 얻은 것으로 만족하고 정령의 숲을 떠나야했다.
[이런.......여의주를 놓지다니............하지만 성과도 있었다. 이런 보도와 보갑을 얻게 되다니.... 그래 이것으로 최창천 네놈의 목을 베어주마.]
눈앞에서 여의주를 놓쳤다는 보고를 받은 살생위는 무척 아쉬웠다.
[위아야......그것이 혹시 황룡도와 황룡갑이더냐?]
그녀도 대방삼신보에 대해선 알고 있었다.
[예 어머니.....아쉽게도 여의주는 눈앞에서 놓쳤습니다..]
[저런......아쉽게도........]
[하지만 괜찮습니다. 그래도 이런 보도와 보갑을 얻었잖습니까?]
[.....위아야 이렇게 해보는 것이 어떠니?]
[뭘요?]
[황룡도와 황룡갑을 여의주와 바꾸자고 하는것이다.]
[예?]
[창천도 응하지 않을수 없을것이다. ‘황룡도와 황룡갑’을 여의주와 바꾸자고 하는것이니 그는 이득이라 생각할 것이다. 허나 여의주를 손에넣어 네가 완벽한 요괴가 된다면 그가 나머지 두보물을 가지고 있다해도 널 이길수 없을것이다.]
[...................]
살생위는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일리가 있는 말이었다.
[예. 어머니 말씀이 옳습니다. 하하하 그리하면 되겠군요.....]
그는 웃으며 하민의 허리를 안았다.
[어머...위아야.........]
그녀는 저항하지 않았다. 살생위는 천천히 그녀의 옷을 벗겼다.
[아........위아야...부끄러워............]
살생위는 알몸이된 그녀의 다리를 벌리고 보지를 빨았다.
[앗!.......아앗!........하앙.......좋아.....]
그녀는 씹물을 쏟아냈다. 살생위는 감로수처럼 맛있게 빨아먹었다.
[아........부끄러워......위.....위아야....아.....엄마 보짓물...맛있니?]
[쩝쩝......네......맛있어요..쩝쩝.....]
[아아......그만....위아야......쌀거같아.......]
쩝쩝......그는 계속 핥았다.
[아아......싼다.........싼다........]
그녀는 다량의 보짓물을 토해냈다.
[어머니......좋으셨어요?]
[난 몰라........부끄러워........]
부끄러워하며 얼굴이 붉어지는 하민을 보며 살생위는 그녀가 귀엽다고 생각했다.
[얼굴 빨개지니까 귀여운데요?]
[..아잉........놀리지마...]
그녀는 그의 가슴에 얼굴을 묻었다.
[어머니..........]
그는 그녀의 다리를 다시 열어 젖히며 자지를 보지입구에 갖다댔다.
하민은 기대감에 가슴이 두근거렸다.
푸욱~!
깊은 삽입이 이루어졌다.
[아........아아.........아]
[헉헉.........어머니.....]
[아.......위아야......아앙.......난몰라.........]
[어머니......헉헉......언제해봐도 어머니의 이곳은 너무 부드럽고 따뜻해요.......]
[아앙.......좋아...나도.....우리 아기의 자지가.......너무 좋아........]
그는 힘차게 그녀의 보지를 유린했다. 그녀의 보지는 침입자를 따뜻하게 받아주었다.
[아아..........여보............위아야.........아앙......나..........또..........또가.........]
그녀는 절정을 맞이함과 동시에 보짓속에서 무언가 폭발하는 느낌음 받았다. 살생위가 ?물을 싼것이다.
[위아야.........사랑해......엄마를 버리면 안돼.........]
[네......어머니.......사랑해요.......]
그는 그녀의 입술을 덮쳤다.
⑹ 정령6왕의 선택 끝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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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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