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숨이 고르게되길 기다렸다.
이윽코 정신을 차린듯 보이자, 나는 물었다.
좋았었냐?
"조,좋을리가 없잖아! 이런걸 내가 좋아할리가!"
큭, 그렇게 얼굴을 빨갛게 물들이고 대답하면 누가 믿어주나?
오히려 더 나를 흥분되게 하기나 하지.
솔직히 좋았지?
"다,닥치세요! 감히 누구에게 그런 망발을..."
아아, 애써 변명하지 않아도 돼.
너의 소중한 그곳은 이미 이렇게나 젖어있는걸.
"그렇지 않아!"
아아, 이게 보이지 않는건가?
이렇게 기다랗게 늘어진 이 투명한 액체가.
"그만! 제발 그만해."
반응이 너무 재미있어서 그만둘수가 없잖아.
아아, 나는 너무 사악한가봐.
가볍게 가볍게, 일단 놀리는건 이쯤 해주지.
아직은 조사해야 될 곳이 많거든.
이제 겨우 하반신만 끝난거라고.
"뭐, 뭐야? 왜 또 가까이 오는거야."
허리가 조금 빠졌는지 뒤로 가지도 못하면서 움찔움찔 거리고 있었다.
그걸 지켜보는 것도 좋지만, 하던건 마저하고.
촉수 2개가 다시 공주의 다리를 집어 올렸다.
나는 공주의 새하얀 허벅지에 나의 다리를 밀착시켰다.
그 보드라운 감촉이 얇은 옷을 넘어서 나에게 느껴졌다.
으 죽이는거.
"뭘 하려고..."
허리를 숙여 살며시 공주의 앙증맞은 배꼽에 키스를 했다.
몸을 부르르떠는 것이 흡사 징그러운것이 닿는듯한 반응이였지만, 그것까지 나에게는 감미로운 느낌이다.
배꼽의 안쪽을 살짝 핥아본다.
분명히 깨긋한 곳은 아닐것이다.
하지만 그 더러움이 나는 좋다.
"히익! 어딜 핥는거야! 거긴 지저분해!"
더럽지않아, 너의 몸중에 더러운 곳이란 없어.
언젠간 한번 이 대사 해보고 싶었다.
"그,그런..."
왠지 조금은 얼굴을 붉힌건가?
이런 대사가 통하기는 한단말이야?
놀랠 노자로군.
혀로 날름날름 핥는것도 이젠 조금 실증이 난다.
이젠 조금더 위로 올라가볼까?
"킥, 간지러워."
겨드랑이에 손가락을 가만히 가져다 대고 살살 문지른다.
공주의 얼굴이 이상 야릇하게 변한다.
그것도 그럴테지 간지럼을 느껴야 하는데, 이상하게도 야릇한 기분을 느낄테니.
겨드랑이에 대고 섹스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로 예민한 부위니.
"하앙... 이상한 기분..."
가슴에 잠시 시선을 둬본다.
아직 어려서 그런지 솟아 올라 있긴 하지만, 한손에 가려질 정도로 작다.
대신 보드랍고 탱탱하다.
잘 잡히지는 않지만, 가볍게 한번 움쳐쥐어 본다.
"악! 아파!"
이런 그만 조금 세게 쥐었군.
살살 달래듯이 유두를 한번 손가락 사이로 굴려본다.
이런 느낌이구나, 실제의 감각이란.
의외로 조금은 딱딱하네.
"아, 아직 덜자라서 그래."
얼굴이 새빨개져서 그런말 하면 너무 귀엽잖아.
분명 이 작은 가슴에서도 나중에는 젖이 나오겠지.
한번 빨아나 볼까?
물론 젖이 나올리야 없지만, 그래도 해보고 싶은게 남자 맘이라고.
"아아, 그만..."
하도 빨아대서 조금은 부은듯한 유두가 좋구나.
조금더 예민해진듯 부풀어오른 유두.
손가락으로 비비듯 자극해본다.
"앙."
가슴이 나의 손에 의해 이리저리 이지러지고 있다.
가슴에는 한손만 남겨둔채, 나의 손은 더 위로 올라가서, 귓볼과 입술을 만지작거린다.
보드랍다, 보드랍다.
단지 말로는 표현하기 힘들다.
그냥 뇌에서 엔돌핀이 무한정 분비되어 나의 기분을 매우 좋게 만든다.
한손에는 가슴이, 한손은 귓볼을 만지고 있으려니, 과연 이게 꿈은 아닌가 싶다.
아, 게임이였지?
퍼뜩 내 뇌리에 장난스런 생각이 지나간다.
얼굴에는 구멍이 꽤나 많다.
그리고 지금 나는 크기를 자유자제로 조종할 수 있는 촉수가 있다.
두가지 생각으로 나는 결론은 한가지.
실험이다.
"뭐, 뭐야? 읍!"
입속에는 제법 커다란 촉수가 꾸물꾸물 기어들어간다.
귀속에도 얇은 촉수들이 뒤질세라 기어들어가고, 코속에도 벌써 촉수가 침투해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이기에 나는 정신을 집중하고 세밀하게 조종한다.
숨이 막히면 안되니 코와 목구멍중의 한부분은 항상 열려있도록 신경써야겠지.
그렇게 정신을 집중하니, 촉수가 내가 되고 내가 촉수가 된 것같은 느낌이다.
그 촉수들로 인해서 나는 공주의 안쪽 세밀한 주름마저 느낄수가 있었다.
굉장하지 않나?
"흑, 으으으... 컥."
당하는 공주는 괴로운 표정이다.
하긴 괴롭기야 하겠지.
그런데 괴로운 표정 속에서도 뭔가 갈구하는듯한 저 눈빛.
이보다 더 감미롭고 황홀한걸 원하나?
"큭, 워,원하지 않아!"
훗, 너의 고집은 조금 인정해주지.
하지만 그 고집이 어디까지 갈지...
나는 너보다 더 독종인 변태니까.
이제 정말 본격적인 행위에 돌입해야될 차례로군.
사실 조금은 망설여진다.
처음이다.
물론 첫경험이란게 여자들과 남자들의 느낌은 다르겠지.
남자들은 아프지도 않고, 첫경험을 격는다고 해도 별로 변화하는게 없으니까.
하지만 그렇다고 첫경험의 떨림마저 없는 것은 아니다.
"바,바지는 왜... 서,설마..."
16세라면 알건 다 알고 있겠지.
아무리 중세시대의 공주라고 하더라도 그정도는 주워들을수 있는거 아닌가.
게다가 공주라면 신부수업도 받았을테니, 이런 아이를 갖기위해 하는 행동을 모른다면 그게 말이 안되겠지.
"시,싫어. 그만둬."
네가 싫어한다고 해서 내가 그만둘 이유 따윈 없어.
흠, 슬슬 밑밥도 뿌려야 할 시기로군.
공주, 지금 너는 노예고, 나는 너의 주인님이다.
자신의 처지를 자각하시지.
"노예?"
주인과 노예 몰라?
노예는 주인님의 말에 복종하는 존재, 인간이되 인간으로 취급받지 못하는 것들.
넌 그중에서도 최하급인 성노예야.
"아냐! 나,나는 공주다!"
뭐, 처음부터 주인님이란 소릴 듣기 기대하고 한 소리는 아니었으니까, 천천히, 천천히 진행하면 되는거야.
너는 서서히 나의 노예가 되어 가는 것이고.
나는 벌떡 일어나서 경련하고 있는 성기를 손으로 짓눌렀다.
그리고 질의 구멍에 정확히 맞췄다.
이미 꽤나 젖어 있는듯하니 별도의 조치는 필요 없겠지.
"자,잠깐."
한번에 강하게 가면 잘못하면 질이 찢어질 수도 있다.
조금 아파하더라도 일단 개통하기로 작정했으면, 천천히 뚫는거다.
"아,악!"
귀두부분이 붉은 살들을 넓히며 천천히 들어가고 있었다.
기실 이 부분만 들어간다면 나머지는 훨씬 수월할 것이다.
"학, 잠깐, 아파, 잠깐만...기다..."
귀두부분이 다 들어가자 엄청난 조임이 느껴진다.
과연 처녀의 질은 굉장하군.
뭐 처녀 이외의 질을 경험해 본 기억도 없지만, 이렇게 아플정도로 조이지는 않겠지.
이내 조금 더 들어가니 뭔가 걸리는 것이 있었다.
아까의 처녀막인가?
이것을 뚫으면 공주는 이제 더이상 처녀가 아닌건가?
"아악! 아아아..."
이빨을 앙 다문체 고통스러워하는 공주를 보며, 나의 가학적인 부분에 불이 붙는다.
나는 조금더 힘을 주어 처녀막을 찢었다.
"아!!!"
공주가 눈을 크게 치켜뜬다.
입까지 크게 벌리고 경련하고 있다.
굉장히 아픈 모양이다.
아프겠지, 아직 어리기도 하고.
또 모르지, 어쩌면 특별히 처녀막이 두꺼워서 더 아픈체질인지도.
"빼!!! 빼줘... 그거 얼른 빼줘... 아파..."
눈물을 글썽이며 나에게 부탁을 하고있다.
아래를 내려다보면, 조금 뒤로 물러난 나의 성기가 약간 불그스럼해 보이기도 한다.
이건 피일까 아니면 단순한 나의 기분탓일까?
나는 조금 격하다 싶을정도로 세게 나의 물건을 끝까지 집어넣었다.
공주의 허리가 뒤로 크게 젖혀지고, 입은 더이상 벌어질데가 없을때까지 벌어져 있다.
분명 고통스러워서 소리조차 나오지 않는 것일테지.
나는 반대로 극상승의 쾌감을 느끼고 있는 중이다.
손으로는 느낄수 없는 그런 느낌.
나의 성기가 빈틈없이 따듯한 액체에 둘어싸여 자근자근 물어지고있다.
그것은 과연 대단했다.
"아...... 아파...... 너무 아파... 흑흑..."
그게 그렇게 아픈가?
뭐 나야 변태긴 해도 인간적으로 저리 고통받는 미소녀를 보고 그냥 놔둘 성격은 아니다.
그렇다고 이 감미로운 행위를 그만둘 생각은 전!혀! 없지만 말이야.
-스킬 "신경 전이" 사용.
공주에게 당신의 느끼는 감정이 50% 전이됩니다. 당신의 감각은 50% 감소합니다.
"아?"
분명 생소한 느낌이겠지.
갑작스레 없는 성기가 하나더 생긴 기분일거야.
그건 그렇고, 이거 나에게는 굉장히 손해인걸?
50%가 이렇게 큰줄 몰랐어.
그냥 따뜻한 물속에서 살짝 주물러지는 느낌만 나는군.
조금 움직여 볼까?
"아학? 아?"
공주는 지금 고통과 나에게서 전해지는 쾌감이라는 상반되는 두 감각 때문에 헷갈려 하고 있었다.
공주 자신의 질내에서 느껴지는 포근함과 기분좋음이 그 자신의 고통마저 감싸고 있는 것이다.
아이러니라 할 수 있겠다.
일단 여기서 한번 상태를 볼 필요가 있겠군.
상태창.
-여성
이름: 세리아
나이: 16세
신체사이즈: 26-20-30
직위: 공주
착용복장: 찢어진 드레스 (9%)
만족도: 65%
호감도: 18%
민감도: 186
심정: 기대감 (85%) 공포감 (46%) 행복감 (28%)
체력: 30/100
마력: 5/20
특이사항: 스킬 "울기", "때쓰기", "위엄", "내숭떨기"를 사용할 수 있다.
*상태이상 "신경 동화"에 걸려있습니다.
만족도는 상당히 낮아진 모양이군.
저 높은 민감도는 뭐지?
설마 신경 동화 때문인가?
허, 기대감 85%?
뭘 그렇게 기대하고 있는거지?
공포? 쾌락?
공포라면 모르겠지만 쾌락이라면 내가 지금부터 질리도록 선사해 주지.
어때 공주, 아픈가?
"아파... 아픈데... 이상한 느낌이..."
아프고 싶지 않지?
더더욱 좋은 기분을 느끼고 싶은거지?
"응..."
그럼 말하라.
나의 노예가 되겠다고.
나를 주인님으로 섬기겠다고.
그럼 내가 너에게 쾌락을 주마.
"절대로 싫어!"
공주는 입술을 앙다문체 표독하다면 표독한 표정으로 나를 째려보았다.
"내가 누구라고 생각해? 난 이 나라의 공주 세리아야! 그런 내가 너 따위 흑마법사의 노예가 될거라고 생각하면 그건 큰 오산이야."
오, 건방져.
내 마음에 꼭 들었어 넌.
너 같이 오만한 아이를 굴복시키는게 내 자그마한 소원이였지.
나는 조금 더 빠르게 왕복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한 손은 가슴을 주무르고, 한 손은 엉덩이를 잡고 그 감촉을 즐겼다.
남은 부분은 촉수에게 맡기도록 해야겠군.
한 촉수들은 등을 자극하고, 한 촉수들은 옆구리를 자극하고, 한 촉수들은 발바닥을 자극하고, 또 가늘게 만들어진 촉수들은 귀와 배꼽, 그리고 항문을 자극하도록 했다.
촉수들에게서 느껴지는 감각들을 합치니 순간 정신이 어질어질할 정도였다.
겨우 50% 감각이 이러니, 그것을 직접 당하는데다가, 나의 나머지 감각을 전해받은 공주가 느끼는 감각은 가희 상상할 수도 없을 것이다.
그 증거는 순간순간 천차만별로 변하는 공주의 얼굴이 될것이다.
세상의 모든 번뇌와 쾌락이 한데 모이면 저런 표정을 지을 수 있을까?
"하악, 이거 뭐야? 아앙... 나... 이상해... 히익!"
촉수들의 자극을 피하려 이리저리 몸을 뒤틀어대는 바람에 질 속에 들어있는 나의 분신은 엄청난 자극을 받고 있었다.
그리고 가끔씩 질 내부의 조금 단단한 부분에 성기가 긁힐 때마다, 공주는 자지러지는 비명을 토하곤 했다.
"아아아. 그만... 나 죽... 히익!! 하악, 학."
그렇게 자극한지 몇분도 채 지나지 않아서 공주는 허리를 튕기며 절정에 올랐다.
두 눈을 위로 치켜떠서 흰자위 밖에 보이지 않고, 입은 영혼이라도 빠져 나올듯이 크게 벌려져 있었다.
그건 내 생에 처음보는 에로틱한 표정이였다.
그 장면을 목격한 것으로만 사정이 임박해 왔다.
"아윽!..."
공주의 허리와 두 발바닥이 둥글게 아치형을 만들며 경련했다.
몸이 통째로 둥글게 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이 생길정도로 심하게 젖혀진다.
나도 그와 더불어서 발끝에 힘을 주고 두 팔을 공주의 허리에 꽉 두른뒤, 공주의 가장 깊숙한 곳, 자궁에 사정하였다.
그러자 말 그대로 세상이 하얗게 변하면서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았다.
분명 그건 아마 찰나의 순간이였을 것이다.
그러나 그 순간에는 나는 무한한 시간과 자유를 느낄 수 있었다.
분명 이러한 순간은 자위로는 맛보지 못했던 것이다.
"아아아아...."
내가 이러한데 세리아의 기분은 지금 어떨지.
상태창.
-여성
이름: 세리아
나이: 16세
신체사이즈: 26-20-30
직위: 공주
착용복장: 찢어진 드레스 (9%)
만족도: 98%
호감도: 55%
민감도: 286
심정: 기대감 (65%) 공포감 (6%) 행복감 (100%)
체력: 10/100
마력: 6/20
특이사항: 스킬 "울기", "때쓰기", "위엄", "내숭떨기"를 사용할 수 있다.
*상태이상 "절정위의 절정" "신경 동화"에 걸려있습니다.
절정위의 절정이라.
과연 그 말이 정답이겠군.
아직도 그 상태에서 머물러 있는 공주를 물끄러미 쳐다봐 준다.
그리고 생각하는데, 이건 정말 굉장한 게임이다.
내가 살아온 이유가 이 게임을 하기 위해 살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 같다.
이제껏 이렇게 신나고 흥분된적은 없었으니까.
"히끅... 히끅..."
조금씩 현실로 돌아오면서 공주는 울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눈물이 한방울 고이는가 싶더니, 이내 방울방울 쏟아지면서 큰소리로 울기 시작하는 것이다.
일반적인 사내들이 그렇듯이 나는 여자가 우는게 싫다.
아무리 내가 변태적인 기질이 넘쳐 흐른다곤 하지만, 누가 우는 것을 보고 기뻐할 정도는 아니라는 이야기다.
그래서 나는 조금은 어색하지만, 살며시 공주에게 키스하며 등을 토닥여줬다.
이렇게 해서 진정할 가능성은 많지 않겠지만, 진정하면 그걸로 좋은거고 안해도 별로 나에게는 상관이 없으니...
그냥 이런 상황에서 한번쯤은 그래보고 싶었던게 솔직한 마음이랄까.
"으아아앙."
-공주 세리아가 "울기" 스킬을 발동하셧습니다.
스킬이 발동하는 동안에는 호감도가 상승하지 않습니다. 기대감이 20% 상승합니다. 공포감이 20% 감소합니다. 행복감이 상승하지 않습니다. 체력이 줄어듭니다.
-공주 세리아의 체력이 거의 소진되었습니다.
체력이 0이 되면 기절하게 되며, 만족도가 0%가 됩니다. 민감도가 상승하지 않습니다. 호감도가 상승하지 않습니다. 체력이 빠른 속도로 증가합니다.
뭐?
이게 뭔일이야.
나는 상태창을 다시 쳐다보았다.
-여성
이름: 세리아
나이: 16세
신체사이즈: 26-20-30
직위: 공주
착용복장: 찢어진 드레스 (9%)
만족도: 93%
호감도: 57%
민감도: 286
심정: 기대감 (85%) 공포감 (0%) 행복감 (100%)
체력: 4/100
마력: 6/20
특이사항: 스킬 "울기", "때쓰기", "위엄", "내숭떨기"를 사용할 수 있다.
*상태이상 "가벼운 절정", "신경 동화","우는중"에 걸려있습니다.
... 공포감이 0%란건 이제 내가 안무섭다는 이야기냐?
호감도는 또 왜 저렇게 높아?
만족도는 왜 이렇게 빨리 떨어져!
그럼 100%는 도데체 어떻게 채우라고!
골치아프네...
잠시간 고민을 했더니 어느새 내 어깨에 기대어 잠들어 있는 세리아 공주를 발견할 수 있었다.
기절한걸까?
왠지 좋은 꿈을 꾸고 있는것 같다.
... 더이상은 무리겠지...
로그아웃.
로그아웃을 외치자, 나는 캐릭터를 만든 곳으로 가 있었다.
그곳에는 나를 닮았지만 나보다는 살이 매우 빠져있는 조금 음침하게 생긴 녀석이 멀뚱히 서있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작은 정보창이 하나 떠 있었다.
-플레이중.
1.서양풍. (랜덤)
2.중세시대.
3.여성.
4.1명.
5.높은 신분.
6.악당.
7.적.
8.여성의 이름은 세리아. (랜덤)
여성의 나이는 16세.
여성의 신체는 26-20-30.
여성의 유방은 밥공기형.
여성의 체모는 적음.
여성의 머리는 금발.
여성의 피부는 백색.
여성의 눈은 푸른눈.
여성의 직위는 공주.
여성의 의복은 ?겨진 드레스.
여성의 성격은 기쁨 15, 화 30, 사랑 20, 즐김 35.
여성의 말투는 건방짐.
여성의 민감도는 66
9.성.
10.성의 꼭대기 감옥.
11.흑마법사.
-퀘스트
1. 공주가 주인님이라고 1회 외친다. (0/1)
2. 3번의 절정에 달한다. (2/3)
훗. 한번 웃어주고 나는 게임에서 나왔다.
밥이나 먹고 다시 해야지.
이윽코 정신을 차린듯 보이자, 나는 물었다.
좋았었냐?
"조,좋을리가 없잖아! 이런걸 내가 좋아할리가!"
큭, 그렇게 얼굴을 빨갛게 물들이고 대답하면 누가 믿어주나?
오히려 더 나를 흥분되게 하기나 하지.
솔직히 좋았지?
"다,닥치세요! 감히 누구에게 그런 망발을..."
아아, 애써 변명하지 않아도 돼.
너의 소중한 그곳은 이미 이렇게나 젖어있는걸.
"그렇지 않아!"
아아, 이게 보이지 않는건가?
이렇게 기다랗게 늘어진 이 투명한 액체가.
"그만! 제발 그만해."
반응이 너무 재미있어서 그만둘수가 없잖아.
아아, 나는 너무 사악한가봐.
가볍게 가볍게, 일단 놀리는건 이쯤 해주지.
아직은 조사해야 될 곳이 많거든.
이제 겨우 하반신만 끝난거라고.
"뭐, 뭐야? 왜 또 가까이 오는거야."
허리가 조금 빠졌는지 뒤로 가지도 못하면서 움찔움찔 거리고 있었다.
그걸 지켜보는 것도 좋지만, 하던건 마저하고.
촉수 2개가 다시 공주의 다리를 집어 올렸다.
나는 공주의 새하얀 허벅지에 나의 다리를 밀착시켰다.
그 보드라운 감촉이 얇은 옷을 넘어서 나에게 느껴졌다.
으 죽이는거.
"뭘 하려고..."
허리를 숙여 살며시 공주의 앙증맞은 배꼽에 키스를 했다.
몸을 부르르떠는 것이 흡사 징그러운것이 닿는듯한 반응이였지만, 그것까지 나에게는 감미로운 느낌이다.
배꼽의 안쪽을 살짝 핥아본다.
분명히 깨긋한 곳은 아닐것이다.
하지만 그 더러움이 나는 좋다.
"히익! 어딜 핥는거야! 거긴 지저분해!"
더럽지않아, 너의 몸중에 더러운 곳이란 없어.
언젠간 한번 이 대사 해보고 싶었다.
"그,그런..."
왠지 조금은 얼굴을 붉힌건가?
이런 대사가 통하기는 한단말이야?
놀랠 노자로군.
혀로 날름날름 핥는것도 이젠 조금 실증이 난다.
이젠 조금더 위로 올라가볼까?
"킥, 간지러워."
겨드랑이에 손가락을 가만히 가져다 대고 살살 문지른다.
공주의 얼굴이 이상 야릇하게 변한다.
그것도 그럴테지 간지럼을 느껴야 하는데, 이상하게도 야릇한 기분을 느낄테니.
겨드랑이에 대고 섹스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로 예민한 부위니.
"하앙... 이상한 기분..."
가슴에 잠시 시선을 둬본다.
아직 어려서 그런지 솟아 올라 있긴 하지만, 한손에 가려질 정도로 작다.
대신 보드랍고 탱탱하다.
잘 잡히지는 않지만, 가볍게 한번 움쳐쥐어 본다.
"악! 아파!"
이런 그만 조금 세게 쥐었군.
살살 달래듯이 유두를 한번 손가락 사이로 굴려본다.
이런 느낌이구나, 실제의 감각이란.
의외로 조금은 딱딱하네.
"아, 아직 덜자라서 그래."
얼굴이 새빨개져서 그런말 하면 너무 귀엽잖아.
분명 이 작은 가슴에서도 나중에는 젖이 나오겠지.
한번 빨아나 볼까?
물론 젖이 나올리야 없지만, 그래도 해보고 싶은게 남자 맘이라고.
"아아, 그만..."
하도 빨아대서 조금은 부은듯한 유두가 좋구나.
조금더 예민해진듯 부풀어오른 유두.
손가락으로 비비듯 자극해본다.
"앙."
가슴이 나의 손에 의해 이리저리 이지러지고 있다.
가슴에는 한손만 남겨둔채, 나의 손은 더 위로 올라가서, 귓볼과 입술을 만지작거린다.
보드랍다, 보드랍다.
단지 말로는 표현하기 힘들다.
그냥 뇌에서 엔돌핀이 무한정 분비되어 나의 기분을 매우 좋게 만든다.
한손에는 가슴이, 한손은 귓볼을 만지고 있으려니, 과연 이게 꿈은 아닌가 싶다.
아, 게임이였지?
퍼뜩 내 뇌리에 장난스런 생각이 지나간다.
얼굴에는 구멍이 꽤나 많다.
그리고 지금 나는 크기를 자유자제로 조종할 수 있는 촉수가 있다.
두가지 생각으로 나는 결론은 한가지.
실험이다.
"뭐, 뭐야? 읍!"
입속에는 제법 커다란 촉수가 꾸물꾸물 기어들어간다.
귀속에도 얇은 촉수들이 뒤질세라 기어들어가고, 코속에도 벌써 촉수가 침투해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이기에 나는 정신을 집중하고 세밀하게 조종한다.
숨이 막히면 안되니 코와 목구멍중의 한부분은 항상 열려있도록 신경써야겠지.
그렇게 정신을 집중하니, 촉수가 내가 되고 내가 촉수가 된 것같은 느낌이다.
그 촉수들로 인해서 나는 공주의 안쪽 세밀한 주름마저 느낄수가 있었다.
굉장하지 않나?
"흑, 으으으... 컥."
당하는 공주는 괴로운 표정이다.
하긴 괴롭기야 하겠지.
그런데 괴로운 표정 속에서도 뭔가 갈구하는듯한 저 눈빛.
이보다 더 감미롭고 황홀한걸 원하나?
"큭, 워,원하지 않아!"
훗, 너의 고집은 조금 인정해주지.
하지만 그 고집이 어디까지 갈지...
나는 너보다 더 독종인 변태니까.
이제 정말 본격적인 행위에 돌입해야될 차례로군.
사실 조금은 망설여진다.
처음이다.
물론 첫경험이란게 여자들과 남자들의 느낌은 다르겠지.
남자들은 아프지도 않고, 첫경험을 격는다고 해도 별로 변화하는게 없으니까.
하지만 그렇다고 첫경험의 떨림마저 없는 것은 아니다.
"바,바지는 왜... 서,설마..."
16세라면 알건 다 알고 있겠지.
아무리 중세시대의 공주라고 하더라도 그정도는 주워들을수 있는거 아닌가.
게다가 공주라면 신부수업도 받았을테니, 이런 아이를 갖기위해 하는 행동을 모른다면 그게 말이 안되겠지.
"시,싫어. 그만둬."
네가 싫어한다고 해서 내가 그만둘 이유 따윈 없어.
흠, 슬슬 밑밥도 뿌려야 할 시기로군.
공주, 지금 너는 노예고, 나는 너의 주인님이다.
자신의 처지를 자각하시지.
"노예?"
주인과 노예 몰라?
노예는 주인님의 말에 복종하는 존재, 인간이되 인간으로 취급받지 못하는 것들.
넌 그중에서도 최하급인 성노예야.
"아냐! 나,나는 공주다!"
뭐, 처음부터 주인님이란 소릴 듣기 기대하고 한 소리는 아니었으니까, 천천히, 천천히 진행하면 되는거야.
너는 서서히 나의 노예가 되어 가는 것이고.
나는 벌떡 일어나서 경련하고 있는 성기를 손으로 짓눌렀다.
그리고 질의 구멍에 정확히 맞췄다.
이미 꽤나 젖어 있는듯하니 별도의 조치는 필요 없겠지.
"자,잠깐."
한번에 강하게 가면 잘못하면 질이 찢어질 수도 있다.
조금 아파하더라도 일단 개통하기로 작정했으면, 천천히 뚫는거다.
"아,악!"
귀두부분이 붉은 살들을 넓히며 천천히 들어가고 있었다.
기실 이 부분만 들어간다면 나머지는 훨씬 수월할 것이다.
"학, 잠깐, 아파, 잠깐만...기다..."
귀두부분이 다 들어가자 엄청난 조임이 느껴진다.
과연 처녀의 질은 굉장하군.
뭐 처녀 이외의 질을 경험해 본 기억도 없지만, 이렇게 아플정도로 조이지는 않겠지.
이내 조금 더 들어가니 뭔가 걸리는 것이 있었다.
아까의 처녀막인가?
이것을 뚫으면 공주는 이제 더이상 처녀가 아닌건가?
"아악! 아아아..."
이빨을 앙 다문체 고통스러워하는 공주를 보며, 나의 가학적인 부분에 불이 붙는다.
나는 조금더 힘을 주어 처녀막을 찢었다.
"아!!!"
공주가 눈을 크게 치켜뜬다.
입까지 크게 벌리고 경련하고 있다.
굉장히 아픈 모양이다.
아프겠지, 아직 어리기도 하고.
또 모르지, 어쩌면 특별히 처녀막이 두꺼워서 더 아픈체질인지도.
"빼!!! 빼줘... 그거 얼른 빼줘... 아파..."
눈물을 글썽이며 나에게 부탁을 하고있다.
아래를 내려다보면, 조금 뒤로 물러난 나의 성기가 약간 불그스럼해 보이기도 한다.
이건 피일까 아니면 단순한 나의 기분탓일까?
나는 조금 격하다 싶을정도로 세게 나의 물건을 끝까지 집어넣었다.
공주의 허리가 뒤로 크게 젖혀지고, 입은 더이상 벌어질데가 없을때까지 벌어져 있다.
분명 고통스러워서 소리조차 나오지 않는 것일테지.
나는 반대로 극상승의 쾌감을 느끼고 있는 중이다.
손으로는 느낄수 없는 그런 느낌.
나의 성기가 빈틈없이 따듯한 액체에 둘어싸여 자근자근 물어지고있다.
그것은 과연 대단했다.
"아...... 아파...... 너무 아파... 흑흑..."
그게 그렇게 아픈가?
뭐 나야 변태긴 해도 인간적으로 저리 고통받는 미소녀를 보고 그냥 놔둘 성격은 아니다.
그렇다고 이 감미로운 행위를 그만둘 생각은 전!혀! 없지만 말이야.
-스킬 "신경 전이" 사용.
공주에게 당신의 느끼는 감정이 50% 전이됩니다. 당신의 감각은 50% 감소합니다.
"아?"
분명 생소한 느낌이겠지.
갑작스레 없는 성기가 하나더 생긴 기분일거야.
그건 그렇고, 이거 나에게는 굉장히 손해인걸?
50%가 이렇게 큰줄 몰랐어.
그냥 따뜻한 물속에서 살짝 주물러지는 느낌만 나는군.
조금 움직여 볼까?
"아학? 아?"
공주는 지금 고통과 나에게서 전해지는 쾌감이라는 상반되는 두 감각 때문에 헷갈려 하고 있었다.
공주 자신의 질내에서 느껴지는 포근함과 기분좋음이 그 자신의 고통마저 감싸고 있는 것이다.
아이러니라 할 수 있겠다.
일단 여기서 한번 상태를 볼 필요가 있겠군.
상태창.
-여성
이름: 세리아
나이: 16세
신체사이즈: 26-20-30
직위: 공주
착용복장: 찢어진 드레스 (9%)
만족도: 65%
호감도: 18%
민감도: 186
심정: 기대감 (85%) 공포감 (46%) 행복감 (28%)
체력: 30/100
마력: 5/20
특이사항: 스킬 "울기", "때쓰기", "위엄", "내숭떨기"를 사용할 수 있다.
*상태이상 "신경 동화"에 걸려있습니다.
만족도는 상당히 낮아진 모양이군.
저 높은 민감도는 뭐지?
설마 신경 동화 때문인가?
허, 기대감 85%?
뭘 그렇게 기대하고 있는거지?
공포? 쾌락?
공포라면 모르겠지만 쾌락이라면 내가 지금부터 질리도록 선사해 주지.
어때 공주, 아픈가?
"아파... 아픈데... 이상한 느낌이..."
아프고 싶지 않지?
더더욱 좋은 기분을 느끼고 싶은거지?
"응..."
그럼 말하라.
나의 노예가 되겠다고.
나를 주인님으로 섬기겠다고.
그럼 내가 너에게 쾌락을 주마.
"절대로 싫어!"
공주는 입술을 앙다문체 표독하다면 표독한 표정으로 나를 째려보았다.
"내가 누구라고 생각해? 난 이 나라의 공주 세리아야! 그런 내가 너 따위 흑마법사의 노예가 될거라고 생각하면 그건 큰 오산이야."
오, 건방져.
내 마음에 꼭 들었어 넌.
너 같이 오만한 아이를 굴복시키는게 내 자그마한 소원이였지.
나는 조금 더 빠르게 왕복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한 손은 가슴을 주무르고, 한 손은 엉덩이를 잡고 그 감촉을 즐겼다.
남은 부분은 촉수에게 맡기도록 해야겠군.
한 촉수들은 등을 자극하고, 한 촉수들은 옆구리를 자극하고, 한 촉수들은 발바닥을 자극하고, 또 가늘게 만들어진 촉수들은 귀와 배꼽, 그리고 항문을 자극하도록 했다.
촉수들에게서 느껴지는 감각들을 합치니 순간 정신이 어질어질할 정도였다.
겨우 50% 감각이 이러니, 그것을 직접 당하는데다가, 나의 나머지 감각을 전해받은 공주가 느끼는 감각은 가희 상상할 수도 없을 것이다.
그 증거는 순간순간 천차만별로 변하는 공주의 얼굴이 될것이다.
세상의 모든 번뇌와 쾌락이 한데 모이면 저런 표정을 지을 수 있을까?
"하악, 이거 뭐야? 아앙... 나... 이상해... 히익!"
촉수들의 자극을 피하려 이리저리 몸을 뒤틀어대는 바람에 질 속에 들어있는 나의 분신은 엄청난 자극을 받고 있었다.
그리고 가끔씩 질 내부의 조금 단단한 부분에 성기가 긁힐 때마다, 공주는 자지러지는 비명을 토하곤 했다.
"아아아. 그만... 나 죽... 히익!! 하악, 학."
그렇게 자극한지 몇분도 채 지나지 않아서 공주는 허리를 튕기며 절정에 올랐다.
두 눈을 위로 치켜떠서 흰자위 밖에 보이지 않고, 입은 영혼이라도 빠져 나올듯이 크게 벌려져 있었다.
그건 내 생에 처음보는 에로틱한 표정이였다.
그 장면을 목격한 것으로만 사정이 임박해 왔다.
"아윽!..."
공주의 허리와 두 발바닥이 둥글게 아치형을 만들며 경련했다.
몸이 통째로 둥글게 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이 생길정도로 심하게 젖혀진다.
나도 그와 더불어서 발끝에 힘을 주고 두 팔을 공주의 허리에 꽉 두른뒤, 공주의 가장 깊숙한 곳, 자궁에 사정하였다.
그러자 말 그대로 세상이 하얗게 변하면서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았다.
분명 그건 아마 찰나의 순간이였을 것이다.
그러나 그 순간에는 나는 무한한 시간과 자유를 느낄 수 있었다.
분명 이러한 순간은 자위로는 맛보지 못했던 것이다.
"아아아아...."
내가 이러한데 세리아의 기분은 지금 어떨지.
상태창.
-여성
이름: 세리아
나이: 16세
신체사이즈: 26-20-30
직위: 공주
착용복장: 찢어진 드레스 (9%)
만족도: 98%
호감도: 55%
민감도: 286
심정: 기대감 (65%) 공포감 (6%) 행복감 (100%)
체력: 10/100
마력: 6/20
특이사항: 스킬 "울기", "때쓰기", "위엄", "내숭떨기"를 사용할 수 있다.
*상태이상 "절정위의 절정" "신경 동화"에 걸려있습니다.
절정위의 절정이라.
과연 그 말이 정답이겠군.
아직도 그 상태에서 머물러 있는 공주를 물끄러미 쳐다봐 준다.
그리고 생각하는데, 이건 정말 굉장한 게임이다.
내가 살아온 이유가 이 게임을 하기 위해 살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 같다.
이제껏 이렇게 신나고 흥분된적은 없었으니까.
"히끅... 히끅..."
조금씩 현실로 돌아오면서 공주는 울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눈물이 한방울 고이는가 싶더니, 이내 방울방울 쏟아지면서 큰소리로 울기 시작하는 것이다.
일반적인 사내들이 그렇듯이 나는 여자가 우는게 싫다.
아무리 내가 변태적인 기질이 넘쳐 흐른다곤 하지만, 누가 우는 것을 보고 기뻐할 정도는 아니라는 이야기다.
그래서 나는 조금은 어색하지만, 살며시 공주에게 키스하며 등을 토닥여줬다.
이렇게 해서 진정할 가능성은 많지 않겠지만, 진정하면 그걸로 좋은거고 안해도 별로 나에게는 상관이 없으니...
그냥 이런 상황에서 한번쯤은 그래보고 싶었던게 솔직한 마음이랄까.
"으아아앙."
-공주 세리아가 "울기" 스킬을 발동하셧습니다.
스킬이 발동하는 동안에는 호감도가 상승하지 않습니다. 기대감이 20% 상승합니다. 공포감이 20% 감소합니다. 행복감이 상승하지 않습니다. 체력이 줄어듭니다.
-공주 세리아의 체력이 거의 소진되었습니다.
체력이 0이 되면 기절하게 되며, 만족도가 0%가 됩니다. 민감도가 상승하지 않습니다. 호감도가 상승하지 않습니다. 체력이 빠른 속도로 증가합니다.
뭐?
이게 뭔일이야.
나는 상태창을 다시 쳐다보았다.
-여성
이름: 세리아
나이: 16세
신체사이즈: 26-20-30
직위: 공주
착용복장: 찢어진 드레스 (9%)
만족도: 93%
호감도: 57%
민감도: 286
심정: 기대감 (85%) 공포감 (0%) 행복감 (100%)
체력: 4/100
마력: 6/20
특이사항: 스킬 "울기", "때쓰기", "위엄", "내숭떨기"를 사용할 수 있다.
*상태이상 "가벼운 절정", "신경 동화","우는중"에 걸려있습니다.
... 공포감이 0%란건 이제 내가 안무섭다는 이야기냐?
호감도는 또 왜 저렇게 높아?
만족도는 왜 이렇게 빨리 떨어져!
그럼 100%는 도데체 어떻게 채우라고!
골치아프네...
잠시간 고민을 했더니 어느새 내 어깨에 기대어 잠들어 있는 세리아 공주를 발견할 수 있었다.
기절한걸까?
왠지 좋은 꿈을 꾸고 있는것 같다.
... 더이상은 무리겠지...
로그아웃.
로그아웃을 외치자, 나는 캐릭터를 만든 곳으로 가 있었다.
그곳에는 나를 닮았지만 나보다는 살이 매우 빠져있는 조금 음침하게 생긴 녀석이 멀뚱히 서있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작은 정보창이 하나 떠 있었다.
-플레이중.
1.서양풍. (랜덤)
2.중세시대.
3.여성.
4.1명.
5.높은 신분.
6.악당.
7.적.
8.여성의 이름은 세리아. (랜덤)
여성의 나이는 16세.
여성의 신체는 26-20-30.
여성의 유방은 밥공기형.
여성의 체모는 적음.
여성의 머리는 금발.
여성의 피부는 백색.
여성의 눈은 푸른눈.
여성의 직위는 공주.
여성의 의복은 ?겨진 드레스.
여성의 성격은 기쁨 15, 화 30, 사랑 20, 즐김 35.
여성의 말투는 건방짐.
여성의 민감도는 66
9.성.
10.성의 꼭대기 감옥.
11.흑마법사.
-퀘스트
1. 공주가 주인님이라고 1회 외친다. (0/1)
2. 3번의 절정에 달한다. (2/3)
훗. 한번 웃어주고 나는 게임에서 나왔다.
밥이나 먹고 다시 해야지.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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