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탑속의 감옥에 갇힌 16세의 공주.
나는 쇠창살을 열고 그곳으로 들어갔다.
내 눈앞에 보이는 것은 왼쪽에 작게 보이는 단어.
1.가이드.
2.환경설정.
나는 망설임없이 가이드라고 외쳤다.
그러자 떠오르는 문구.
1.단축음 사용법.
2.도구 사용법.
3.아이탬 획등방법.
4.퀘스트.
나는 하나도 모르니 처음부터 알아볼 수밖에.
단축음 사용법.
1.인벤토리.
2.스킬창.
3.여성 상태창.
4.상점.
인벤토리라. 이런 게임에 아이탬이 있다는 것이 의외라면 의외다.
-인벤토리.
이 게임에서 그대가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은 모두 아이템이다.
아이템들은 각기 얻는 방법이 다 다르다.
기본적으로 당신은 아이템을 살 수 있다.
게임 초기에 당신은 일정한 돈을 받는다.
그리고 당신이 상점 단축음을 활성화 시킨다면, 당신은 상점으로 곧바로 이동되어 아이탬을 구매할 수 있게된다.
상점에 대한것은 단축음 사용법 - 상점을 선택에 알아보도록.
그러나 모든 아이템을 상점에서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당신이 손 쉽게 구할 수 있는 상점의 아이템과는 달리, 희귀 아이템들이 존재한다.
당신이 당신이 정한 상황을 클리어 한다면. 그 보상으로 희귀한 아이템들이 주어질 것이다.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던 당신의 마음.
그리고 중요한 것은 인벤토리에 넣는 아이탬 수에는 제한이 있다.
인벤토리에는 단 30가지의 아이템만 들어간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가급적 상점에서 파는 아이템들은 인벤토리의 자리를 많이 차지하지 않도록 하자.
-다 읽으셨습니까?
나는 그렇다 대답하고 곧바로 스킬창을 선택했다.
-스킬창.
당신이 정한 직업에 따라서 사용할 수 있는 스킬들이 있다.
각 스킬은 당신이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따라서 색다를 즐거움을 줄 것이다.
각 스킬에 대한 설명은 스킬창을 열고 스킬을 클릭하면 볼 수 있다.
의외로 간단하군.
남은 것들은 뭐 직접 해보면 알겠지.
곧바로 가이드를 종료하고, 나는 상점을 활성화했다.
그러자 배경화면이 순식간에 어두침침한 고성의 탑꼭대기 감옥에서 야리꾸리한 핑크빛으로 온통 꾸며진 상점으로 바뀌었다.
계산대에서는 얼굴에 ?을 박고있는 의문의 괴물체가 서 있었다.
"어서오십시오."
그 괴물체는 목소리마저 여성체와 남성체의 중간이였다.
왜 저렇게 생긴거지?
"고객님께선 이곳도 유희의 한 장소로 지명하실수 있습니다. 물론 저의 모습도 마찬가지지요. 저의 모습은 고객님께서 유희하신 모습중 가장 최근것을 본뜨도록 되어있기에 이런 모습을 취하고 있습니다."
아아 그렇군.
그래서 남성체도 여성체도 아닌 저런 괴물체가 있는 것이로군.
나는 곧바로 관심을 끊고 어떤 물건을 파는지 물었다.
어떤것들을 팔지 매우 궁금하군.
-판매물품.
이라고 적혀있는 상자가 나타났다.
그리고 그 안에는 갖가지 물건들이 뒹굴고 있었다.
나는 그중 하나를 집어올렸다.
-적당히 굵은 모형남성기 (16-2)
건전지가 전혀 필요없는 영구적 물건.
밑에 달려있는 스위치를 켜게 되면, 물건 자체가 진동을 한다.
이 물건은 진동은 물론, 수축, 이완, 회전까지 되는 최고급 물건이다.
가격: 10000원
이런거군.
감이 왔다.
그런데 10000원이라고?
나는 지금 얼마를 가지고 있는거지?
"현재 고객께서 가지고 있는 잔액은 총 30000원 입니다."
초기 자금은 그정도로군.
여기에 맞춰서 고르면 되는거지?
그럼 일단 저 바이브를 고르고 또 뭘 고를까?
나는 물건들을 뒤적뒤적 거리다가 주변을 둘러보았다.
벽과 판매대 위에 올려있는 저것들도 파는건가?
"저것들은 손님께서 살 수 없는 물건들 입니다. 손님의 잔액량이 물건의 가격보다 높다면 이 상자안에서 찾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 상태의 물건들은 전부 포장을 풀지 못하도록 고정되어 있습니다. 만일 이곳에서 유희를 즐기신다 하더라도 저 물건들을 획득하실수 없습니다."
뭐 그렇겠지.
나는 주변에 신경을 끄고 다시 물건들을 뒤적였다.
그리고 재미있는걸 발견했다.
-소형 관장 주사기. (500ml)
따로 액체를 넣을 필요가 없는 영구적물건.
액체는 물, 커피, 정액등 원하는 것을 마음대로 정할 수 있다.
가격: 5000원
재미있겠군, 관장을 당한 공주라는건.
나는 이것도 챙겼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나를 더 골랐다.
-개 목걸이.
말 그대로 개를 잡아두는 목걸이.
하지만 개에게만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가격: 10000원
마음에 들었어.
나는 그것들을 들고 상점을 나섰다.
잔고가 5000원밖에 남지 않았지만, 이런 게임에서 돈에 신경쓸 필요는 없겠지.
"나가시겠습니까?"
그렇다라고 대답하니 아까의 그곳으로 화면이 바뀌었다.
그곳에선 여전히 소녀가 묶여있는체로 날 기다리고 있었다.
이제부터 한번 놀아보실까.
일단은 여성상태창을 보자.
-여성
이름: 세리아
나이: 16세
신체사이즈: 26-20-30
직위: 공주
착용복장: 찢겨진 드레스 (54%)
만족도: 0%
호감도: 0%
민감도: 66
심정: 기대감 (15%) 공포감 (36%) 행복감 (6%)
체력: 86/100
마력: 20/20
특이사항: 스킬 "울기", "때쓰기", "위엄", "내숭떨기"를 사용할 수 있다.
뭐야, 이거 어쩌라구.
다른건 다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데, 스킬이 저게 뭐야.
뭐 천천히 알아가도록 하고, 그럼 내 스킬을 알아볼까.
-스킬창
내 스킬창에는 4개의 스킬이 있었다.
나는 "흑마법사의 음침한 웃음"이라는 희안한 스킬을 보고 그것을 선택해 보았다.
-흑마법사의 음침한 웃음.
음침하게 웃는다.
효과: 상대방의 호감도를 10% 줄인다. 공포감을 10% 올린다. 행복감을 5% 줄인다. 기대감을 10% 올린다. 마력을 10 줄인다.
커억, 뭐 이딴 스킬이 다 있어.
딴걸 보자.
-흑마기의 촉수화.
흑마법사라면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흑마기를 유형화 시켜서 딱딱하게 만들 수 있다.
효과: 흑마기의 촉수에 닿는 상대방의 만족도를 올린다. 민감도를 10 올린다. 옷의 내구도를 5% 깍는다. 기대감을 5% 올린다. 공포감을 5% 올린다. 촉수액을 내뿜어서 닿은 상대방의 만족도를 올린다. 민감도를 20 올린다. 마력을 5 줄인다. 스킬의 사용을 봉쇠한다.
굉장히 흥미로운 스킬이다.
또 다른걸 보자.
-공포 흡수.
상대방의 공포를 흡수할 수 있다.
효과: 상대방의 공포감을 20% 낮춘다. 기대감을 5% 낮춘다. 행복감을 10% 올린다. 마력을 10줄인다.
음. 아직 공포감, 기대감, 행복감이 하는 역활을 몰라서 별 쓸모가 없어 보이긴 한다.
-신경 전이.
나의 신경과 상대방의 신경을 일시적으로 겹칠수 있다. 때문에 상대방은 나의 감각과 자신의 감각을 동시에 경험하게 된다. 반대로 자신은 감각이 줄어들게 된다.
효과: 상대방에게 감각의 50%를 전이한다.
굉장한걸.
정말 쓸모있겠어.
그럼 이젠 스킬도 다 알아보았으니, 실전에 돌입할 차례겠지?
흐흐흐 공주, 넌 죽었어.
"읍! 읍!"
오호라 친절하게 재갈까지 물려있던건가?
어디 뭐라하는지나 들어보자.
"푸하... 감히 날 이런곳에 가두다니, 날 어쩔샘인게냐? 더러운 흑마법사."
그것참 말투가 참 맛깔스럽구나.
더욱 괴롭히고 싶어지잖아.
"불결한 것, 더러운 것, 멍청한 것."
배운 욕이 그것밖엔 없나보지?
"이익... 얼른 이곳에서 내보내줘!"
-공주 세리아가 "때쓰기"스킬을 발동하셨습니다.
스킬을 사용하고 있는 동안은 공주의 만족도가 오르지 않습니다. 호감도가 오르지 않습니다.
뭐?
상태창, 상태창.
-여성
이름: 세리아
나이: 16세
신체사이즈: 26-20-30
직위: 공주
착용복장: 찢어진 드레스 (54%)
만족도: 0%
호감도: 0%
민감도: 66
심정: 기대감 (15%) 공포감 (36%) 행복감 (6%)
체력: 86/100
마력: 19/20
특이사항: 스킬 "울기", "때쓰기", "위엄", "내숭떨기"를 사용할 수 있다.
*상태이상 "때쓰는중"에 걸려있다.
뭐?
상태이상 "때쓰는중"?
이거 졸라 골때리는 게임이네.
"내보내줘! 내보내줘!"
하여간 상태창의 변화가 생긴건 상태이상과 마력뿐.
그중 마력은 또 1이 줄어서 이젠 18이였다.
그렇단 것은 스킬 "때쓰기는" 몇초당 마력을 1먹는 스킬이란 이야기다.
그렇다면 답은 하나.
나도 스킬을 쓰는 수밖엔!
-스킬 "흑마법사의 음침한 웃음","공포흡수" 사용.
"공주"의 호감도가 10% 낮아졌습니다. 공포감이 10% 올랐습니다. 행복감이 5% 낮아졌습니다. 기대감이 10% 올랐습니다. 마력이 10 낮아졌습니다.
"공주"의 공포감이 20% 낮아졌습니다. 기대감이 5% 낮아졌습니다. 행복감이 10% 올랐습니다. 마력이 10낮아졌습니다.
이로서 너의 마력은 바닥이다!
그 증거로 발버둥을 치던 공주가 두눈을 동그랗게 뜨고 가만히 나를 바라보고 있지 않은가.
귀엽다, 귀엽다, 귀엽다!
세리아는 나의 변태적인 욕구를 충분히 만족시킬만한 페이스를 가지고 있는거다.
고로 나는 흥분한다.
"뭐, 뭐야? 저, 저리가!"
그 갸냘픈 몸으로 필사적으로 나를 피해 도망가려하는 모습을 보니, 나의 온 혈액이 한곳으로 집중되는 것을 느낀다.
나의 그곳은 이미 아플 정도로 일어서 있었다.
"오면 소리 지를거야! 더 이상 오지마!"
본능적으로 느낀 것이겠지, 곧 자신이 격게될 운명을.
내가 손을 뻗자, 눈을 감고 파르르 떤다.
그 모습이 또한 너무 귀여워서 오히려 정신을 가다듬을 수 있었다.
이러며 안되지, 안돼.
정신을 가다듬자.
급하게 해서는 안돼.
어느새 눈을 빼꼼히 뜨고서 내 눈치를 살피고 있는 공주의 모습이 보인다.
잠깐 그러더니 이내 자신이 추태를 보였다고 생각했는지 얼굴이 빨개진다.
"아, 아냐, 이건 아니야."
뭐가 아니라는 건지.
나는 쇠창살을 열고 그곳으로 들어갔다.
내 눈앞에 보이는 것은 왼쪽에 작게 보이는 단어.
1.가이드.
2.환경설정.
나는 망설임없이 가이드라고 외쳤다.
그러자 떠오르는 문구.
1.단축음 사용법.
2.도구 사용법.
3.아이탬 획등방법.
4.퀘스트.
나는 하나도 모르니 처음부터 알아볼 수밖에.
단축음 사용법.
1.인벤토리.
2.스킬창.
3.여성 상태창.
4.상점.
인벤토리라. 이런 게임에 아이탬이 있다는 것이 의외라면 의외다.
-인벤토리.
이 게임에서 그대가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은 모두 아이템이다.
아이템들은 각기 얻는 방법이 다 다르다.
기본적으로 당신은 아이템을 살 수 있다.
게임 초기에 당신은 일정한 돈을 받는다.
그리고 당신이 상점 단축음을 활성화 시킨다면, 당신은 상점으로 곧바로 이동되어 아이탬을 구매할 수 있게된다.
상점에 대한것은 단축음 사용법 - 상점을 선택에 알아보도록.
그러나 모든 아이템을 상점에서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당신이 손 쉽게 구할 수 있는 상점의 아이템과는 달리, 희귀 아이템들이 존재한다.
당신이 당신이 정한 상황을 클리어 한다면. 그 보상으로 희귀한 아이템들이 주어질 것이다.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던 당신의 마음.
그리고 중요한 것은 인벤토리에 넣는 아이탬 수에는 제한이 있다.
인벤토리에는 단 30가지의 아이템만 들어간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가급적 상점에서 파는 아이템들은 인벤토리의 자리를 많이 차지하지 않도록 하자.
-다 읽으셨습니까?
나는 그렇다 대답하고 곧바로 스킬창을 선택했다.
-스킬창.
당신이 정한 직업에 따라서 사용할 수 있는 스킬들이 있다.
각 스킬은 당신이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따라서 색다를 즐거움을 줄 것이다.
각 스킬에 대한 설명은 스킬창을 열고 스킬을 클릭하면 볼 수 있다.
의외로 간단하군.
남은 것들은 뭐 직접 해보면 알겠지.
곧바로 가이드를 종료하고, 나는 상점을 활성화했다.
그러자 배경화면이 순식간에 어두침침한 고성의 탑꼭대기 감옥에서 야리꾸리한 핑크빛으로 온통 꾸며진 상점으로 바뀌었다.
계산대에서는 얼굴에 ?을 박고있는 의문의 괴물체가 서 있었다.
"어서오십시오."
그 괴물체는 목소리마저 여성체와 남성체의 중간이였다.
왜 저렇게 생긴거지?
"고객님께선 이곳도 유희의 한 장소로 지명하실수 있습니다. 물론 저의 모습도 마찬가지지요. 저의 모습은 고객님께서 유희하신 모습중 가장 최근것을 본뜨도록 되어있기에 이런 모습을 취하고 있습니다."
아아 그렇군.
그래서 남성체도 여성체도 아닌 저런 괴물체가 있는 것이로군.
나는 곧바로 관심을 끊고 어떤 물건을 파는지 물었다.
어떤것들을 팔지 매우 궁금하군.
-판매물품.
이라고 적혀있는 상자가 나타났다.
그리고 그 안에는 갖가지 물건들이 뒹굴고 있었다.
나는 그중 하나를 집어올렸다.
-적당히 굵은 모형남성기 (16-2)
건전지가 전혀 필요없는 영구적 물건.
밑에 달려있는 스위치를 켜게 되면, 물건 자체가 진동을 한다.
이 물건은 진동은 물론, 수축, 이완, 회전까지 되는 최고급 물건이다.
가격: 10000원
이런거군.
감이 왔다.
그런데 10000원이라고?
나는 지금 얼마를 가지고 있는거지?
"현재 고객께서 가지고 있는 잔액은 총 30000원 입니다."
초기 자금은 그정도로군.
여기에 맞춰서 고르면 되는거지?
그럼 일단 저 바이브를 고르고 또 뭘 고를까?
나는 물건들을 뒤적뒤적 거리다가 주변을 둘러보았다.
벽과 판매대 위에 올려있는 저것들도 파는건가?
"저것들은 손님께서 살 수 없는 물건들 입니다. 손님의 잔액량이 물건의 가격보다 높다면 이 상자안에서 찾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 상태의 물건들은 전부 포장을 풀지 못하도록 고정되어 있습니다. 만일 이곳에서 유희를 즐기신다 하더라도 저 물건들을 획득하실수 없습니다."
뭐 그렇겠지.
나는 주변에 신경을 끄고 다시 물건들을 뒤적였다.
그리고 재미있는걸 발견했다.
-소형 관장 주사기. (500ml)
따로 액체를 넣을 필요가 없는 영구적물건.
액체는 물, 커피, 정액등 원하는 것을 마음대로 정할 수 있다.
가격: 5000원
재미있겠군, 관장을 당한 공주라는건.
나는 이것도 챙겼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나를 더 골랐다.
-개 목걸이.
말 그대로 개를 잡아두는 목걸이.
하지만 개에게만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가격: 10000원
마음에 들었어.
나는 그것들을 들고 상점을 나섰다.
잔고가 5000원밖에 남지 않았지만, 이런 게임에서 돈에 신경쓸 필요는 없겠지.
"나가시겠습니까?"
그렇다라고 대답하니 아까의 그곳으로 화면이 바뀌었다.
그곳에선 여전히 소녀가 묶여있는체로 날 기다리고 있었다.
이제부터 한번 놀아보실까.
일단은 여성상태창을 보자.
-여성
이름: 세리아
나이: 16세
신체사이즈: 26-20-30
직위: 공주
착용복장: 찢겨진 드레스 (54%)
만족도: 0%
호감도: 0%
민감도: 66
심정: 기대감 (15%) 공포감 (36%) 행복감 (6%)
체력: 86/100
마력: 20/20
특이사항: 스킬 "울기", "때쓰기", "위엄", "내숭떨기"를 사용할 수 있다.
뭐야, 이거 어쩌라구.
다른건 다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데, 스킬이 저게 뭐야.
뭐 천천히 알아가도록 하고, 그럼 내 스킬을 알아볼까.
-스킬창
내 스킬창에는 4개의 스킬이 있었다.
나는 "흑마법사의 음침한 웃음"이라는 희안한 스킬을 보고 그것을 선택해 보았다.
-흑마법사의 음침한 웃음.
음침하게 웃는다.
효과: 상대방의 호감도를 10% 줄인다. 공포감을 10% 올린다. 행복감을 5% 줄인다. 기대감을 10% 올린다. 마력을 10 줄인다.
커억, 뭐 이딴 스킬이 다 있어.
딴걸 보자.
-흑마기의 촉수화.
흑마법사라면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흑마기를 유형화 시켜서 딱딱하게 만들 수 있다.
효과: 흑마기의 촉수에 닿는 상대방의 만족도를 올린다. 민감도를 10 올린다. 옷의 내구도를 5% 깍는다. 기대감을 5% 올린다. 공포감을 5% 올린다. 촉수액을 내뿜어서 닿은 상대방의 만족도를 올린다. 민감도를 20 올린다. 마력을 5 줄인다. 스킬의 사용을 봉쇠한다.
굉장히 흥미로운 스킬이다.
또 다른걸 보자.
-공포 흡수.
상대방의 공포를 흡수할 수 있다.
효과: 상대방의 공포감을 20% 낮춘다. 기대감을 5% 낮춘다. 행복감을 10% 올린다. 마력을 10줄인다.
음. 아직 공포감, 기대감, 행복감이 하는 역활을 몰라서 별 쓸모가 없어 보이긴 한다.
-신경 전이.
나의 신경과 상대방의 신경을 일시적으로 겹칠수 있다. 때문에 상대방은 나의 감각과 자신의 감각을 동시에 경험하게 된다. 반대로 자신은 감각이 줄어들게 된다.
효과: 상대방에게 감각의 50%를 전이한다.
굉장한걸.
정말 쓸모있겠어.
그럼 이젠 스킬도 다 알아보았으니, 실전에 돌입할 차례겠지?
흐흐흐 공주, 넌 죽었어.
"읍! 읍!"
오호라 친절하게 재갈까지 물려있던건가?
어디 뭐라하는지나 들어보자.
"푸하... 감히 날 이런곳에 가두다니, 날 어쩔샘인게냐? 더러운 흑마법사."
그것참 말투가 참 맛깔스럽구나.
더욱 괴롭히고 싶어지잖아.
"불결한 것, 더러운 것, 멍청한 것."
배운 욕이 그것밖엔 없나보지?
"이익... 얼른 이곳에서 내보내줘!"
-공주 세리아가 "때쓰기"스킬을 발동하셨습니다.
스킬을 사용하고 있는 동안은 공주의 만족도가 오르지 않습니다. 호감도가 오르지 않습니다.
뭐?
상태창, 상태창.
-여성
이름: 세리아
나이: 16세
신체사이즈: 26-20-30
직위: 공주
착용복장: 찢어진 드레스 (54%)
만족도: 0%
호감도: 0%
민감도: 66
심정: 기대감 (15%) 공포감 (36%) 행복감 (6%)
체력: 86/100
마력: 19/20
특이사항: 스킬 "울기", "때쓰기", "위엄", "내숭떨기"를 사용할 수 있다.
*상태이상 "때쓰는중"에 걸려있다.
뭐?
상태이상 "때쓰는중"?
이거 졸라 골때리는 게임이네.
"내보내줘! 내보내줘!"
하여간 상태창의 변화가 생긴건 상태이상과 마력뿐.
그중 마력은 또 1이 줄어서 이젠 18이였다.
그렇단 것은 스킬 "때쓰기는" 몇초당 마력을 1먹는 스킬이란 이야기다.
그렇다면 답은 하나.
나도 스킬을 쓰는 수밖엔!
-스킬 "흑마법사의 음침한 웃음","공포흡수" 사용.
"공주"의 호감도가 10% 낮아졌습니다. 공포감이 10% 올랐습니다. 행복감이 5% 낮아졌습니다. 기대감이 10% 올랐습니다. 마력이 10 낮아졌습니다.
"공주"의 공포감이 20% 낮아졌습니다. 기대감이 5% 낮아졌습니다. 행복감이 10% 올랐습니다. 마력이 10낮아졌습니다.
이로서 너의 마력은 바닥이다!
그 증거로 발버둥을 치던 공주가 두눈을 동그랗게 뜨고 가만히 나를 바라보고 있지 않은가.
귀엽다, 귀엽다, 귀엽다!
세리아는 나의 변태적인 욕구를 충분히 만족시킬만한 페이스를 가지고 있는거다.
고로 나는 흥분한다.
"뭐, 뭐야? 저, 저리가!"
그 갸냘픈 몸으로 필사적으로 나를 피해 도망가려하는 모습을 보니, 나의 온 혈액이 한곳으로 집중되는 것을 느낀다.
나의 그곳은 이미 아플 정도로 일어서 있었다.
"오면 소리 지를거야! 더 이상 오지마!"
본능적으로 느낀 것이겠지, 곧 자신이 격게될 운명을.
내가 손을 뻗자, 눈을 감고 파르르 떤다.
그 모습이 또한 너무 귀여워서 오히려 정신을 가다듬을 수 있었다.
이러며 안되지, 안돼.
정신을 가다듬자.
급하게 해서는 안돼.
어느새 눈을 빼꼼히 뜨고서 내 눈치를 살피고 있는 공주의 모습이 보인다.
잠깐 그러더니 이내 자신이 추태를 보였다고 생각했는지 얼굴이 빨개진다.
"아, 아냐, 이건 아니야."
뭐가 아니라는 건지.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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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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