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부 새로운 왕의 등극
천계에서는 제우스가 사라짐과 동시에 큰 혼란이 찾아왔다. 다른 여러 신들과 특히 제우스의 연인이자 그의 누이인 데메테르는 이런 모든 상황이 거짓말처럼 느껴졌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제우스를 기념하는 파티에서 웃는 모습으로 그를 보았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그 기념일 이후로 거짓말처럼 흔적 없이 제우스는 사라졌기 때문이다. 신의 왕좌를 비어 둘 수 없기 때문에 데메테르, 하데스, 포세이돈은 마주 하고 있었다.
“포세이돈!! 제우스가 왜 갑자기 사라졌지?”
“데메테르 나도 왜 제우스가 갑자기 사라졌는지 알지 못한다. 오히려 내가 물어보고 싶다.”
“그럼 하데스 너는 제우스가 사라진 것에 대해서 알고 있니?”
“나도 잘 알지 못해. 왜 제우스가 사라졌는지.......”
“데메테르 너의 심정도 우리와 똑같다. 지금 제우스를 찾는 것도 우선이지만 그것보다 더
큰일이 천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은 너도 알고 있겠지?”
지금 제우스가 사라짐과 동시에 여기저기서 다른 하급 신들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었다. 제우스는 여러 하급 신들을 제어하고, 그들이 다른 뜻을 품지 못하게 균형을 이루는 것 또한 그의 몫이었다. 하지만 지금 제우스가 없어졌다는 것을 알게 된 신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더 큰 권력을 얻기 위해 폭동이 일어나고 있었다. 왕좌를 계속 비워두게 된다면 혼란을 틈타 신들의 전쟁은 더욱 커지고 거세질 것이 자명한 일이었다. 그래서 하루 빨리 그가 돌아오기 전까지 제우스의 자리를 대신해줄 다른 신이 필요했다.
“데메테르, 하데스!! 지금은 제우스를 찾는 것 또한 급하지만 이대로 가다간 천계에는 커다 란 혼란이 올 것이다. 더 커지기 전에 우리가 나서서 막아야만 한다.”
“그럼 제우스를 대신해서 누가 왕좌를 대행할 것이지?”
포세이돈과 하데스는 서로 왕좌에 앉고 싶었지만 겉으로 내색하지는 않았다.
“우리 들 중에 제우스 다음으로 힘을 가지고 있는 데메테르가 하는게 좋겠군”
포세이돈은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였다. 물론 포세이돈은 영악한 신이었다. 그녀는 제우 스를 찾을 것이 분명했고, 왕의 자리를 평소 탐내지 않는 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포세이돈 지금 나는 왕좌에 앉을 기분이 아니다. 나는 이 자리에서 빼줬으면 좋겠군!!!! 나 에게 우선인 것은 제우스를 찾는 것이야...... 너희 둘이 알아서 결정해!!”
포세이돈은 음흉한 눈빛으로 웃고 있었다. 자신이 계획했던 대로 차근차근 진행되어 결국 마침내 그는 왕의 자리에 올랐다. 포세이돈은 하데스가 걸리긴 했지만 자신의 힘이 하데스보다 강하였다. 하데스 또한, 왕의 자리가 탐이 나긴 했지만 결국은 포기했다. 하지만 그는 즐거웠다. 지금껏 제우스의 금지령 때문에 자유로울 수 없는 신세였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었다. 앞으로의 일어날 재미있는 일들에 대해서 생각하며 웃고 있는 그였다. 하데스는 곳 자리를 떠났고, 데메테르는 제우스를 찾기 위해 떠났다. 그로부터 얼마의 시간이 지나지 않아 포세이돈은 그토록 자신이 갈망하던 왕의 자리에 올랐다.
“제우스 너보단 내가 이 자리에 더 잘 어울리지 않느냐? 으하하하하하!!!!”
포세이돈은 미친 듯이 웃어댔다. 그리고 천계의 혼란은 잠잠해지고, 곧 균형을 이루는 듯 싶어보였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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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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