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절해 있으면서, 나는 지금까지 상황을 하나하나 정리해 나갔다.
얼떨결에 퀘스트를 2개나 클리어한 상황이고, 게다가 진행방법이 조금 아스트랄 했는지 돈과 퀘스트포인트도 엄청 벌었고, 게다가 아이탬도 4개나 획득했다.
사실 이건 우연이 만들어낸 행운에 불과하고, 이 상황은 "정신충격"이 만들어낸 결과물일 뿐이지만.
뭐, 우연이라고 해서, 그게 나쁘다는 말은 절대 아니다.
이런 우연도 있어야 게임이 재미있는거지.
근데 진짜 "정신충격"은 너무 굉장한 것 같다.
민감도가 단숨에 수백은 오른것 같으니.
그리고 "성감혈 감지"도 200은 너끈히 넘기는 것 같아.
"색기 발현"도 색기에 닿으면 꾸준히 민감도를 올려주는것 같고.
그러니 과연 1470이라는 경이적인 민감도가 나올 수 있었겠지.
-상태이상 "기절"에서 풀려나셨습니다.
으음.
나도 모르게 신음이 입에서 튀어나오고, 온몸에 감각이 돌아오기 시작했다.
처음 먼저 느낀건, 까칠한 모래가 내 몸을 문질러대는 감각이였다.
그리고 느껴진건 부드러운 그녀의 살결이였다.
나는 그녀를 안아들었다.
생각해보니 우리둘다 흙으로 굉장히 더러워져 있었다.
씻어야지, 꼴이 말이 아니다.
더불어 어느새 풀어 흩어져, 땅바닥에 뒹굴고 있던 그녀의 옷도 챙겼다.
내 하의는 이미 걸래짝이 되어서 있으나 마나였으니 굳이 줏을 필요도 못느꼈고.
하아, 누가 오진 않겠지만, 계속 벗고 있어야 하는건가?
나는 성기를 덜렁거리면서 숲안쪽으로 향했다.
가끔 수풀과 나뭇가지가 나의 예민한 살을 스쳤지만, 이미 배에서 내공을 끌어내서 다리에 두른 나에게는 생채기 하나 낼 수 없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나는 옹달샘에 도착했고, 옷을 저편에 던져 놓았다.
좀 더 구겨지면 어때, 이미 구겨져 있었는데.
그리고 한발을 물에 담가본다.
차가웠지만, 생각보다는 견딜만하다.
물속으로 저벅저벅 들어간 뒤에, 나는 장난기가 일어서 그녀의 엉덩이 부분을 먼저 물에 살짝 올려놓았다.
"꺄핫!"
그녀는 눈을 번쩍 뜨더니, 나의 목을 팔로 감아온다.
뭉클, 하는 느낌이 나의 가슴에 닿아 기분이 좋아졌다.
"... 요공랑!"
고개를 들고 도끼눈을 뜨고 노려보지만 이내 배시시 웃는 그녀.
아름답기는 참 아름답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차가운 옹달샘을 아랑곳 안하고 내 성기가 벌떡 일어난 것을 보면 말이다.
이미 내 성기는 그녀의 엉덩이부분을 찌르고 있었다.
그러고 보니, 성기가 전에 변형했던 모양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었다.
40cm에 반경 2cm를.
마지막에 변경된 것을 계속 유지하는 건가?
아니, 마지막에는 분명...
자궁을 꽉 채운 것은 기억나는데, 그 다음은 기절해서 어떤 상황인지 나도 모른다.
물론 밖에 상황을 볼 수 있었지만, 그건 성기가 이미 축소된 뒤여서 아쉽게도 불가.
"어머?"
엉덩이를 찌르는 뜨거운 물체가 무엇인지 알아버린 그녀는 이내 볼을 붉히며 나에게 키스를 해온다.
이젠 오히려 적극적이로군.
나와의 정사가 기분 좋았나보지?
"... 짖꿎긴."
그렇게 말하며 나의 두 뺨을 살짝 꼬집는다.
나는 뭔가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내 감정은 이미 헤벌레져 있었다.
정신차리라구!
나는 기어이 억지로 그녀를 노려보는데 성공하였으나, 그녀가 나를 끌어안자 그만 표정이 헤벌레 풀려버렸다.
아, 남자란 왜 이렇게 미인에게 약한걸까?
"이젠 내려줘요. 씻을래."
쪽하는 소리를 내면서 내 입술에 뽀뽀하고나서 그녀는 마법같은 말을 내뱉었고, 나는 무언가에 홀린 것 같이 그녀를 놓아주었다.
내려주고서도 당황스러운 느낌이다.
멍하니 그녀를 바라보니, 나에게 환상적인 뒤태를 보이면서 몸에 묻어있는 모래를 씻어내고 있었다.
전에 본 그녀와는 전혀 다른 색기를 풍겨내는 그녀.
손짓 하나, 몸짓 하나에도 색기가 풍겨 나온다.
나의 스킬 "색기 발현"의 색기와는 원초적으로 다른, 진정한 색기를.
나는 나도 모르게 다가가서 그녀의 엉덩이를 움켜쥔다.
"앙."
그녀가 촉촉한 눈동자로 나를 바라보았다.
그 마약과 같은 분위기가 나를 자극한다.
순간! 나의 머리속 깊숙한 곳에서 강력한 경고음이 울렸다.
-세가의 인질 겸 검술스승 단리아화가 "도발"스킬을 발동하였습니다.
물론 이 소리와는 다른 경고음이다.
아무튼 그렇게 나의 이성과 감성은 그제서야 제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나는 퍼뜩 제정신을 차리고 엉덩이를 쥔 손을 놓는다.
그리고 침착하게 그녀의 몸을 닦아 주었다.
앞으로 아화는 혼자 수욕할 수 없어, 수욕하고 싶으면 나에게 말해야 할거야.
왜냐면 앞으로 아화의 수욕은 내가 담당할 거니까.
"... 부끄럽게..."
한번 씻겨준 보람이 있달까?
그녀는 그다지 저항하지 않고 나에게 몸을 맡겼다.
음부를 만질 때도 그저 움찔할 뿐, 오히려 내가 씻겨주는 것을 즐기고 있다.
역시 처음이 어렵지, 한두번 하면 그다지 어렵지 않은 법이다.
"하악, 차가워요."
엉덩이를 넓히고 항문을 벌리자, 그녀는 우는 소리를 내었다.
나는 그걸 무시하고 항문 깊숙히까지 열심히 닦았다.
"아... 흣..."
손가락을 빼내자, 항문을 비집고 희끄무리한게 조금 새어나온다.
내 정자다.
마지막으로 머리까지 감겨주고 수욕이 끝났다.
물론 나도 씻어야지.
"요공랑... 이건..."
그녀의 두 손을 내 성기에 올려놓고 나는 열심히 몸을 닦았다.
팔을 닦고, 가슴을 닦고, 얼굴을 닦고, 엉덩이를 닦는 동안에 그녀의 손은 그저 성기를 잡고있을 뿐이였다.
대충 머리와 성기만 빼놓고 전부 다 닦은뒤에, 나는 그녀의 손을 잡고 나의 성기를 훑었다.
자, 이곳은 너와 나를 연결하는 중요한 부분이니, 더욱 신경써서 닦아줘야해.
대충해선 안돼.
"...네."
그녀가 눈을 질끈 감고, 나의 성기를 문질러댄다.
무인이라 그런지 손이 약간 거칠었으나, 기본적으로 살결이 부드러워서 자위하는 것보다 훨씬 좋은 쾌감을 주었다.
한참 그렇게 기분좋은 기분을 음미하고 있던중, 그녀는 조심스럽게 그 행위를 멈추었다.
"이 정도면 되었나요?"
나는 눈을 반개하고서 말했다.
아니, 음낭은 닦지도 않았잖아.
닦아줘.
결국 그녀는 음낭 주름 하나하나까지 다 닦았다.
그것이 끝나자 안도의 한숨을 쉬는 그녀를 나는 가만히 놔두지 않았다.
그녀의 얼굴을 두손으로 감싼뒤에 나의 성기 앞으로 끌고 왔다.
눈동자가 크게 떠지고 나의 허벅지를 잡은 두 손이 약간 떨려왔다.
나는 놀라있는 그녀에게 가혹한 명령을 내렸다.
입으로 해줘.
"!!! ...그게 무슨 소리에요?"
조금 멍한 눈동자로 나를 올려다보는 그녀의 얼굴은 그야말로 백치미였지만, 나는 그것에 아랑곳 없이 그녀의 얼굴을 이끌어 나의 성기를 물게했다.
"읍!"
그녀는 놀라서 나를 밀치려고 했지만.
입에 넣어서 내 양물을 따뜻하게 해줘, 빼면 화낼거야.
라는 말에 입에 성기를 문채로 어정쩡하게 멈추고야 말았다.
그리고 나를 불쌍한 눈빛으로 올려다 보았다.
마치 정말 해야되냐는 그 눈빛은 나의 마음을 강하게 타격했으나, 나의 마음은 강철보다 단단해서 흠집조차 내지 못했다.
나는 천천히 그녀의 머리를 움직였다.
입에 물고 있는 것이 성기라는 것만 빼면 그다지 불편하진 않은 모양인지, 처음에만 뻣뻣하던 그녀의 혀가 머리의 움직임과 나의 허리 움직임에 맞춰서 조금씩 나의 성기를 자극했다.
으음, 대단하군 페라치오라는 것은.
아직 성기의 반도 안들어갔지만 그것만으로 나의 혼을 빼 놓기에 충분했다.
질의 느낌과는 다른 딱딱하지만 부드럽고 따듯한 느낌이 좋았다.
가끔 스치는 이빨의 감각도 묘한 쾌감을 주었고.
몇번 그렇게 머리를 흔들자, 그녀도 본능적으로 밖에 있는 나의 성기 나머지 부분을 손으로 감아쥐었다.
하지만 그 손을 어떻게 하지는 못했다.
사실 그 정도만 해도 어디인가.
나는 만족하고 계속 페라치오를 즐겼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사정의 느낌이 다가왔다.
"발기 조종"을 사용하지 않아서 사정을 참을 수 없었다.
사정의 순간!
나는 이성을 잃고 그녀의 목 깊숙히 성기를 집어넣었다.
그녀의 손이 뿌리 끝까지 나의 성기를 훑었고, 그녀의 목에는 성기의 대부분이 들어가서 식도를 점거해버렸다.
머리를 빼려고 목뒤에 힘을 주었으나, 나의 손은 요지부동.
강하게 그녀의 머리를 조였다.
그렇게 나에게는 활홀한 감각이, 그녀에게는 숨막히는 고통이 다가왔다.
그녀는 당황해서 무공을 사용할 생각마저 잊어버리고, 그저 서서히 죽음을 느끼면서 그와 동반되는 쾌감을 맛보았다.
죽음의 쾌감.
삶의 종지부를 찍으면서 발산되는 마지막 발버둥.
그러나 그 순간은 내가 정신을 차리는 순간 끝이 났고, 다행스럽게도 그녀는 숨을 쉴 쉼으로서 죽음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컥, 커억, 커억..."
기침을 하면서 나의 정액의 일부를 뱉어낸다.
나머지의 정액은 직접 위장으로 주입되었을 것이다.
깊숙하게도 들어가 버렸으니...
"허억,허억..."
그녀가 가는 숨을 몰아쉬고서 나를 노려본다.
원망이다.
그녀의 아름다운 눈에 눈물이 고이고, 입술은 질끈 깨물어진다.
서럽겠지.
나는 물속에 주저앉아 얼굴만 내밀고 있는 그녀의 눈높이에 맞추어 나를 숙이고 그녀의 입에 뽀뽀를 했다.
그리고 가만히 그녀를 안아주었다.
미안해, 내가 그만 기분이 좋아서 이성을 잃고 말았어.
용서해주겠어?
"... 나빠요."
나는 그렇게 진심을 담아 사과했고, 그녀는 어쩔수 없이 나를 용서했다.
어쩌겠는가?
이미 호감도는 99%인데?
어쩌면 100%일지도 모르고.
"또 이러면 용서하지 않을거에요."
눈물을 훔치면서 그녀가 말한다.
하지만 그녀의 말에 응할 내가 아니다.
이런 기분좋은 일을 하지 말라니, 당연히 불가.
어떻게 용서 안할건데?
"... 나빴어..."
눈을 흘기지만, 더이상의 원망은 찾아볼 수 없었다.
아화, 정말 기분 좋았어.
보답으로는 뭐하지만 조금 일어서볼래?
그녀는 의아해 하면서도 일어났다.
내 앞에 그녀의 수밀도가 펼쳐졌다.
찰랑이는 물이 그녀의 음모를 더욱 아름답게 보이게 한다.
나는 잠시 그 모습을 감상하다가, 입을 그녀의 음순으로 가져다 댔다.
"요공랑!"
나는 대꾸하지 않고 그녀의 그곳을 핥았다.
물에 의해서 차가워진 살들이, 따뜻한 혀와의 마찰로 인해서 점점 따듯해져 간다.
"아흣, 요...공랑..."
나는 그대로 그녀의 엉덩이를 들어올려서 샘의 얕은 부분에 그녀를 또慧?
찰랑이는 물결이 그녀의 엉덩이에 부H혀서 좋은 광경을 연출한다.
이대로는 입을 대기가 힘들것 같군.
나는 그녀의 다리를 들어올려서 그녀의 머리뒤로 넘겼다.
그녀의 목이 아프지 않게 앉은다리로 등을 받치고 왼손으로 허리를 끌어안아서 안정된 자세를 취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그녀의 은밀한 곳을 탐문하기 시작했다.
"아아, 나 어떻게 해."
그녀는 부끄러워하며 얼굴을 두손으로 가려버렸다.
어차피 나중에 쾌락에 물들어서 야한 얼굴을 나에게 보여주게 될테니 상관 없다.
손가락으로 그녀의 음순을 벌려본다.
허리를 잡고 있던 왼손도 위로 올라와서 음핵을 만져본다.
볼록 튀어나와 있는 것이 귀엽다.
그것을 살짝 건드릴 때마다 움찔움찔, 그녀의 반응도 귀엽다.
이내 고개를 숙여서 혀로 그녀의 그곳을 맛보았다.
잘 닦아서 그런지 별로 이렇다할 맛은 안 느껴졌지만, 그 보드라운 살들의 감촉이 혀를 즐겁게 했다.
"아항..."
나는 그렇게 한참을 질을 괴롭히다가 점점 혀를 밑으로 내렸다.
"요공랑! 그곳은..."
알아, 항문이잖아.
"더,더러워요."
방금 내가 씻겨줬는데 뭐가 더러워?
괜찮아.
그리고 봐, 이렇게 예쁜 곳이 뭐가 더럽겠어?
그렇게 말하고 혀를 쏙 집어넣었다.
"히이익!"
그녀의 허리가 튕겨올랐지만, 내가 왼손으로 단단히 고정하고 있어서 나의 혀로부터 도망치지 못했다.
오른손으로 그녀의 음핵을 살짝 꼬집어본다.
"음하악..."
조금 더 거세게 몸부림치지만 나는 그대로 그녀를 괴롭혀갔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그녀는 달뜬 신음을 내기 시작했다.
"아후... 하아... 하아..."
다시 왼손을 올려서 음핵을 괴롭히고, 오른손가락으로 항문과 질구를 동시에 찔렀다.
항문에는 검지와 중지가, 질에는 엄지가 들어가서 두 구멍을 나눠주는 벽을 긁어대었다.
그리고 나는 움찔거리는 항문주변을 핥아주었고.
"하아... 요공랑... 변태."
떨리는 그녀의 목소리가 들리자, 내 성기가 한차례 꿈틀거리며 그녀의 등을 툭툭 건드렸다.
자, 이제 슬슬 마지막 퀘스트를 진행해 보실까?
얼떨결에 퀘스트를 2개나 클리어한 상황이고, 게다가 진행방법이 조금 아스트랄 했는지 돈과 퀘스트포인트도 엄청 벌었고, 게다가 아이탬도 4개나 획득했다.
사실 이건 우연이 만들어낸 행운에 불과하고, 이 상황은 "정신충격"이 만들어낸 결과물일 뿐이지만.
뭐, 우연이라고 해서, 그게 나쁘다는 말은 절대 아니다.
이런 우연도 있어야 게임이 재미있는거지.
근데 진짜 "정신충격"은 너무 굉장한 것 같다.
민감도가 단숨에 수백은 오른것 같으니.
그리고 "성감혈 감지"도 200은 너끈히 넘기는 것 같아.
"색기 발현"도 색기에 닿으면 꾸준히 민감도를 올려주는것 같고.
그러니 과연 1470이라는 경이적인 민감도가 나올 수 있었겠지.
-상태이상 "기절"에서 풀려나셨습니다.
으음.
나도 모르게 신음이 입에서 튀어나오고, 온몸에 감각이 돌아오기 시작했다.
처음 먼저 느낀건, 까칠한 모래가 내 몸을 문질러대는 감각이였다.
그리고 느껴진건 부드러운 그녀의 살결이였다.
나는 그녀를 안아들었다.
생각해보니 우리둘다 흙으로 굉장히 더러워져 있었다.
씻어야지, 꼴이 말이 아니다.
더불어 어느새 풀어 흩어져, 땅바닥에 뒹굴고 있던 그녀의 옷도 챙겼다.
내 하의는 이미 걸래짝이 되어서 있으나 마나였으니 굳이 줏을 필요도 못느꼈고.
하아, 누가 오진 않겠지만, 계속 벗고 있어야 하는건가?
나는 성기를 덜렁거리면서 숲안쪽으로 향했다.
가끔 수풀과 나뭇가지가 나의 예민한 살을 스쳤지만, 이미 배에서 내공을 끌어내서 다리에 두른 나에게는 생채기 하나 낼 수 없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나는 옹달샘에 도착했고, 옷을 저편에 던져 놓았다.
좀 더 구겨지면 어때, 이미 구겨져 있었는데.
그리고 한발을 물에 담가본다.
차가웠지만, 생각보다는 견딜만하다.
물속으로 저벅저벅 들어간 뒤에, 나는 장난기가 일어서 그녀의 엉덩이 부분을 먼저 물에 살짝 올려놓았다.
"꺄핫!"
그녀는 눈을 번쩍 뜨더니, 나의 목을 팔로 감아온다.
뭉클, 하는 느낌이 나의 가슴에 닿아 기분이 좋아졌다.
"... 요공랑!"
고개를 들고 도끼눈을 뜨고 노려보지만 이내 배시시 웃는 그녀.
아름답기는 참 아름답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차가운 옹달샘을 아랑곳 안하고 내 성기가 벌떡 일어난 것을 보면 말이다.
이미 내 성기는 그녀의 엉덩이부분을 찌르고 있었다.
그러고 보니, 성기가 전에 변형했던 모양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었다.
40cm에 반경 2cm를.
마지막에 변경된 것을 계속 유지하는 건가?
아니, 마지막에는 분명...
자궁을 꽉 채운 것은 기억나는데, 그 다음은 기절해서 어떤 상황인지 나도 모른다.
물론 밖에 상황을 볼 수 있었지만, 그건 성기가 이미 축소된 뒤여서 아쉽게도 불가.
"어머?"
엉덩이를 찌르는 뜨거운 물체가 무엇인지 알아버린 그녀는 이내 볼을 붉히며 나에게 키스를 해온다.
이젠 오히려 적극적이로군.
나와의 정사가 기분 좋았나보지?
"... 짖꿎긴."
그렇게 말하며 나의 두 뺨을 살짝 꼬집는다.
나는 뭔가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내 감정은 이미 헤벌레져 있었다.
정신차리라구!
나는 기어이 억지로 그녀를 노려보는데 성공하였으나, 그녀가 나를 끌어안자 그만 표정이 헤벌레 풀려버렸다.
아, 남자란 왜 이렇게 미인에게 약한걸까?
"이젠 내려줘요. 씻을래."
쪽하는 소리를 내면서 내 입술에 뽀뽀하고나서 그녀는 마법같은 말을 내뱉었고, 나는 무언가에 홀린 것 같이 그녀를 놓아주었다.
내려주고서도 당황스러운 느낌이다.
멍하니 그녀를 바라보니, 나에게 환상적인 뒤태를 보이면서 몸에 묻어있는 모래를 씻어내고 있었다.
전에 본 그녀와는 전혀 다른 색기를 풍겨내는 그녀.
손짓 하나, 몸짓 하나에도 색기가 풍겨 나온다.
나의 스킬 "색기 발현"의 색기와는 원초적으로 다른, 진정한 색기를.
나는 나도 모르게 다가가서 그녀의 엉덩이를 움켜쥔다.
"앙."
그녀가 촉촉한 눈동자로 나를 바라보았다.
그 마약과 같은 분위기가 나를 자극한다.
순간! 나의 머리속 깊숙한 곳에서 강력한 경고음이 울렸다.
-세가의 인질 겸 검술스승 단리아화가 "도발"스킬을 발동하였습니다.
물론 이 소리와는 다른 경고음이다.
아무튼 그렇게 나의 이성과 감성은 그제서야 제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나는 퍼뜩 제정신을 차리고 엉덩이를 쥔 손을 놓는다.
그리고 침착하게 그녀의 몸을 닦아 주었다.
앞으로 아화는 혼자 수욕할 수 없어, 수욕하고 싶으면 나에게 말해야 할거야.
왜냐면 앞으로 아화의 수욕은 내가 담당할 거니까.
"... 부끄럽게..."
한번 씻겨준 보람이 있달까?
그녀는 그다지 저항하지 않고 나에게 몸을 맡겼다.
음부를 만질 때도 그저 움찔할 뿐, 오히려 내가 씻겨주는 것을 즐기고 있다.
역시 처음이 어렵지, 한두번 하면 그다지 어렵지 않은 법이다.
"하악, 차가워요."
엉덩이를 넓히고 항문을 벌리자, 그녀는 우는 소리를 내었다.
나는 그걸 무시하고 항문 깊숙히까지 열심히 닦았다.
"아... 흣..."
손가락을 빼내자, 항문을 비집고 희끄무리한게 조금 새어나온다.
내 정자다.
마지막으로 머리까지 감겨주고 수욕이 끝났다.
물론 나도 씻어야지.
"요공랑... 이건..."
그녀의 두 손을 내 성기에 올려놓고 나는 열심히 몸을 닦았다.
팔을 닦고, 가슴을 닦고, 얼굴을 닦고, 엉덩이를 닦는 동안에 그녀의 손은 그저 성기를 잡고있을 뿐이였다.
대충 머리와 성기만 빼놓고 전부 다 닦은뒤에, 나는 그녀의 손을 잡고 나의 성기를 훑었다.
자, 이곳은 너와 나를 연결하는 중요한 부분이니, 더욱 신경써서 닦아줘야해.
대충해선 안돼.
"...네."
그녀가 눈을 질끈 감고, 나의 성기를 문질러댄다.
무인이라 그런지 손이 약간 거칠었으나, 기본적으로 살결이 부드러워서 자위하는 것보다 훨씬 좋은 쾌감을 주었다.
한참 그렇게 기분좋은 기분을 음미하고 있던중, 그녀는 조심스럽게 그 행위를 멈추었다.
"이 정도면 되었나요?"
나는 눈을 반개하고서 말했다.
아니, 음낭은 닦지도 않았잖아.
닦아줘.
결국 그녀는 음낭 주름 하나하나까지 다 닦았다.
그것이 끝나자 안도의 한숨을 쉬는 그녀를 나는 가만히 놔두지 않았다.
그녀의 얼굴을 두손으로 감싼뒤에 나의 성기 앞으로 끌고 왔다.
눈동자가 크게 떠지고 나의 허벅지를 잡은 두 손이 약간 떨려왔다.
나는 놀라있는 그녀에게 가혹한 명령을 내렸다.
입으로 해줘.
"!!! ...그게 무슨 소리에요?"
조금 멍한 눈동자로 나를 올려다보는 그녀의 얼굴은 그야말로 백치미였지만, 나는 그것에 아랑곳 없이 그녀의 얼굴을 이끌어 나의 성기를 물게했다.
"읍!"
그녀는 놀라서 나를 밀치려고 했지만.
입에 넣어서 내 양물을 따뜻하게 해줘, 빼면 화낼거야.
라는 말에 입에 성기를 문채로 어정쩡하게 멈추고야 말았다.
그리고 나를 불쌍한 눈빛으로 올려다 보았다.
마치 정말 해야되냐는 그 눈빛은 나의 마음을 강하게 타격했으나, 나의 마음은 강철보다 단단해서 흠집조차 내지 못했다.
나는 천천히 그녀의 머리를 움직였다.
입에 물고 있는 것이 성기라는 것만 빼면 그다지 불편하진 않은 모양인지, 처음에만 뻣뻣하던 그녀의 혀가 머리의 움직임과 나의 허리 움직임에 맞춰서 조금씩 나의 성기를 자극했다.
으음, 대단하군 페라치오라는 것은.
아직 성기의 반도 안들어갔지만 그것만으로 나의 혼을 빼 놓기에 충분했다.
질의 느낌과는 다른 딱딱하지만 부드럽고 따듯한 느낌이 좋았다.
가끔 스치는 이빨의 감각도 묘한 쾌감을 주었고.
몇번 그렇게 머리를 흔들자, 그녀도 본능적으로 밖에 있는 나의 성기 나머지 부분을 손으로 감아쥐었다.
하지만 그 손을 어떻게 하지는 못했다.
사실 그 정도만 해도 어디인가.
나는 만족하고 계속 페라치오를 즐겼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사정의 느낌이 다가왔다.
"발기 조종"을 사용하지 않아서 사정을 참을 수 없었다.
사정의 순간!
나는 이성을 잃고 그녀의 목 깊숙히 성기를 집어넣었다.
그녀의 손이 뿌리 끝까지 나의 성기를 훑었고, 그녀의 목에는 성기의 대부분이 들어가서 식도를 점거해버렸다.
머리를 빼려고 목뒤에 힘을 주었으나, 나의 손은 요지부동.
강하게 그녀의 머리를 조였다.
그렇게 나에게는 활홀한 감각이, 그녀에게는 숨막히는 고통이 다가왔다.
그녀는 당황해서 무공을 사용할 생각마저 잊어버리고, 그저 서서히 죽음을 느끼면서 그와 동반되는 쾌감을 맛보았다.
죽음의 쾌감.
삶의 종지부를 찍으면서 발산되는 마지막 발버둥.
그러나 그 순간은 내가 정신을 차리는 순간 끝이 났고, 다행스럽게도 그녀는 숨을 쉴 쉼으로서 죽음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컥, 커억, 커억..."
기침을 하면서 나의 정액의 일부를 뱉어낸다.
나머지의 정액은 직접 위장으로 주입되었을 것이다.
깊숙하게도 들어가 버렸으니...
"허억,허억..."
그녀가 가는 숨을 몰아쉬고서 나를 노려본다.
원망이다.
그녀의 아름다운 눈에 눈물이 고이고, 입술은 질끈 깨물어진다.
서럽겠지.
나는 물속에 주저앉아 얼굴만 내밀고 있는 그녀의 눈높이에 맞추어 나를 숙이고 그녀의 입에 뽀뽀를 했다.
그리고 가만히 그녀를 안아주었다.
미안해, 내가 그만 기분이 좋아서 이성을 잃고 말았어.
용서해주겠어?
"... 나빠요."
나는 그렇게 진심을 담아 사과했고, 그녀는 어쩔수 없이 나를 용서했다.
어쩌겠는가?
이미 호감도는 99%인데?
어쩌면 100%일지도 모르고.
"또 이러면 용서하지 않을거에요."
눈물을 훔치면서 그녀가 말한다.
하지만 그녀의 말에 응할 내가 아니다.
이런 기분좋은 일을 하지 말라니, 당연히 불가.
어떻게 용서 안할건데?
"... 나빴어..."
눈을 흘기지만, 더이상의 원망은 찾아볼 수 없었다.
아화, 정말 기분 좋았어.
보답으로는 뭐하지만 조금 일어서볼래?
그녀는 의아해 하면서도 일어났다.
내 앞에 그녀의 수밀도가 펼쳐졌다.
찰랑이는 물이 그녀의 음모를 더욱 아름답게 보이게 한다.
나는 잠시 그 모습을 감상하다가, 입을 그녀의 음순으로 가져다 댔다.
"요공랑!"
나는 대꾸하지 않고 그녀의 그곳을 핥았다.
물에 의해서 차가워진 살들이, 따뜻한 혀와의 마찰로 인해서 점점 따듯해져 간다.
"아흣, 요...공랑..."
나는 그대로 그녀의 엉덩이를 들어올려서 샘의 얕은 부분에 그녀를 또慧?
찰랑이는 물결이 그녀의 엉덩이에 부H혀서 좋은 광경을 연출한다.
이대로는 입을 대기가 힘들것 같군.
나는 그녀의 다리를 들어올려서 그녀의 머리뒤로 넘겼다.
그녀의 목이 아프지 않게 앉은다리로 등을 받치고 왼손으로 허리를 끌어안아서 안정된 자세를 취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그녀의 은밀한 곳을 탐문하기 시작했다.
"아아, 나 어떻게 해."
그녀는 부끄러워하며 얼굴을 두손으로 가려버렸다.
어차피 나중에 쾌락에 물들어서 야한 얼굴을 나에게 보여주게 될테니 상관 없다.
손가락으로 그녀의 음순을 벌려본다.
허리를 잡고 있던 왼손도 위로 올라와서 음핵을 만져본다.
볼록 튀어나와 있는 것이 귀엽다.
그것을 살짝 건드릴 때마다 움찔움찔, 그녀의 반응도 귀엽다.
이내 고개를 숙여서 혀로 그녀의 그곳을 맛보았다.
잘 닦아서 그런지 별로 이렇다할 맛은 안 느껴졌지만, 그 보드라운 살들의 감촉이 혀를 즐겁게 했다.
"아항..."
나는 그렇게 한참을 질을 괴롭히다가 점점 혀를 밑으로 내렸다.
"요공랑! 그곳은..."
알아, 항문이잖아.
"더,더러워요."
방금 내가 씻겨줬는데 뭐가 더러워?
괜찮아.
그리고 봐, 이렇게 예쁜 곳이 뭐가 더럽겠어?
그렇게 말하고 혀를 쏙 집어넣었다.
"히이익!"
그녀의 허리가 튕겨올랐지만, 내가 왼손으로 단단히 고정하고 있어서 나의 혀로부터 도망치지 못했다.
오른손으로 그녀의 음핵을 살짝 꼬집어본다.
"음하악..."
조금 더 거세게 몸부림치지만 나는 그대로 그녀를 괴롭혀갔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그녀는 달뜬 신음을 내기 시작했다.
"아후... 하아... 하아..."
다시 왼손을 올려서 음핵을 괴롭히고, 오른손가락으로 항문과 질구를 동시에 찔렀다.
항문에는 검지와 중지가, 질에는 엄지가 들어가서 두 구멍을 나눠주는 벽을 긁어대었다.
그리고 나는 움찔거리는 항문주변을 핥아주었고.
"하아... 요공랑... 변태."
떨리는 그녀의 목소리가 들리자, 내 성기가 한차례 꿈틀거리며 그녀의 등을 툭툭 건드렸다.
자, 이제 슬슬 마지막 퀘스트를 진행해 보실까?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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